무목왕정충록 권지육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六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ᄒᆞ엿더라

고종이 남표의 그 츙의ᄅᆞᆯ 아ᄅᆞᆷ다이 너기샤 악운의 벼ᄉᆞᆯ을 환슈ᄒᆞ시고

고텨 무익낭을 ᄒᆞ이고 ᄇᆡᆨ은 이십 냥을 주어 부하 쟝ᄉᆞᄅᆞᆯ 샹급ᄒᆞ게 ᄒᆞ다

이ᄯᅢ의 님안부로ᄡᅥ ᄒᆡᆼ궁을 삼으니 젼후의 다만 ᄒᆞᆫ 뎐이 잇ᄂᆞᆫ디라

아ᄎᆞᆷ의 ᄇᆡᆨ관을 됴회 바드며 ᄌᆡ신으로 더브러 졍ᄉᆞᄅᆞᆯ 의논ᄒᆞ며

나ᄌᆡ 경셔ᄅᆞᆯ 강논ᄒᆞ믈 다 ᄒᆞᆫ 고ᄃᆡ셔 ᄒᆞ야

혹 ^ 외ᄌᆈ라 ᄒᆞ며 혹 후뎐이라 존ᄒᆞ며 혹 ᄂᆡ뎐이라 ᄒᆞ며 혹 강뎐이라 ᄒᆞ니

기실은 다만 ᄒᆞᆫ 뎐이라

고종이 예 잇기ᄅᆞᆯ 즐겨 종샤 일오믈 니젓더니

긔거랑 호인이 됴뎡이 ᄆᆞ양 ᄉᆞ신을 금국의 보내야 화친을 쳥ᄒᆞ믈 보고

ᄆᆞᄋᆞᆷ의 심히 분ᄒᆞᆫᄒᆞ여 ᄒᆞ더니 후뎐의 드러가 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신이 금인의 계교ᄅᆞᆯ 보오니 간새ᄇᆡᆨ단이나 ᄒᆞ고

이날 우리 황능과 죵묘ᄅᆞᆯ 옴기고 이뎨와 후비ᄅᆞᆯ 겁욕ᄒᆞ고 냥경을 아ᄉᆞ며 ᄇᆡᆨ셩을 살육ᄒᆞ니

이 실로 폐하의 만셰블공ᄃᆡ텬지ᄉᆔ라

폐해 맛당이 덕을 닷고 ᄇᆡᆨ셩을 치며 병을 모도고 쟝슈ᄅᆞᆯ ᄀᆞᆯᄒᆡ야 듕원을 회복ᄒᆞ야

젼일 븟그리오믈 시ᄉᆞ미 가ᄒᆞ거ᄂᆞᆯ

건염 ^ 원년으로브터 오ᄂᆞᆯ날 니ᄅᆞ히 폐해 ᄆᆡ양 비ᄌᆞ와 후례로 적노의게 굴졀ᄒᆞ야

ᄉᆞ신의 슈미 서로 다하 왕ᄂᆡᄒᆞ니 신이 아디 못게라

ᄉᆞ신이 일ᄌᆞᆨ 능히 이뎨의 겨신 고들 알며

혹 이뎨의 뇽안을 보오며 혹 적졍의 허실을 탐텽ᄒᆞ여 온 쟤 잇ᄂᆞ니잇가

혹 화친을 구ᄒᆞ야 병을 쉬오고 ᄉᆡᆼ녕을 편케 ᄒᆞ쟈 니ᄅᆞ니

화친을 구ᄒᆞᆫ 후로브터 금인이 남으로 도적질ᄒᆞ미 더옥 심ᄒᆞ고

변졍 관ᄋᆡᆨ의 이 험ᄒᆞᆫ 거ᄉᆞᆯ ᄯᅩ 임의 일헛거ᄂᆞᆯ

폐해 오히려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시니 신의 어린 소견으로 보건댄

엇디 대국 님군이 ᄇᆡᆨ셩의 ᄌᆡ믈을 허비ᄒᆞ야 몸을 굽히고 표ᄅᆞᆯ 밧들며

갈구의 ᄒᆡᆼ^신ᄒᆞ리오

혹 닐오ᄃᆡ 셩부와 셩뫼의 도라오시기ᄅᆞᆯ 구ᄒᆞᆯ딘대 이ᄀᆞᆺ디 아니티 못ᄒᆞ리라 ᄒᆞ니

화친ᄒᆞ기ᄅᆞᆯ 구ᄒᆞ연디 오뉵년의 이뎨 오히려 도라오시믈 엇디 못ᄒᆞ니

이런 간사ᄒᆞᆫ 말을 폐해 ᄯᅩᄒᆞᆫ 아ᄅᆞ실디라

만일 진회의 계교 ᄀᆞᆺ티 ᄒᆞᆯ딘대 튱신과 의ᄉᆡ ᄠᅳ들 펴디 못ᄒᆞ야

ᄆᆞᄎᆞᆷ내 다른 날 큰 환이 되리이다 폐하ᄂᆞᆫ 가히 근심을 아니티 못ᄒᆞ리이다

고종이 표ᄅᆞᆯ 보고 표ᄅᆞᆯ ᄂᆞ리와 군신으로 의논ᄒᆞ라 ᄒᆞ신대

호인이 뎨의 ᄠᅳ디 화친을 구ᄒᆞ고 그 간ᄒᆞᄂᆞᆫ 말을 듯디 아니믈 보고

이에 외임을 구ᄒᆞᆫ대 뎨 소ᄌᆔ디부ᄅᆞᆯ ᄒᆞ이다

각셜 졔국 뉴예 태ᄌᆞ 뉴린을 보내야 금국의 가 병을 비러 남으로 침노^ᄒᆞ믈 쳥ᄒᆞᆫ대

금태종이 그 주ᄒᆞᄂᆞᆫ 글을 보고 대태ᄌᆞ 졈한으로 더브러 졍히 의논ᄒᆞ더니

ᄉᆞ태ᄌᆞ 올튤이 셔로브터 도라와 닐오ᄃᆡ

남송을 가히 졍벌티 못ᄒᆞ리이다

태종이 그 연고ᄅᆞᆯ 무른대 올튤이 주 왈

신이 요ᄉᆞ이 텬샹을 보오니 남송 뎨셩이 다시 ᄇᆞᆰ고 ᄒᆞᄆᆞᆯ며 강남 ᄯᅡ히 ᄂᆞᆺ고 비습ᄒᆞ니

우리 여러ᄒᆡ 졍벌ᄒᆞ매 인매 곤핍ᄒᆞ고 냥초ᄅᆞᆯ 일ᄌᆞᆨ 여비티 아녀시니

인매 비록 가나 다만 공을 일오디 못ᄒᆞᆯ가 저허ᄒᆞᄂᆞ이다

졈한이 주 왈

형뎨 여러ᄒᆡ 신고ᄒᆞ기로 ᄠᅳᄃᆡ 평안ᄒᆞ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병 내기ᄅᆞᆯ 원티 아니ᄒᆞᆯ소이다

태종이 왈

텬시 디리만 ᄀᆞᆺ디 못ᄒᆞ니 ^ 우리 군이 오래 남방의 이시면

반ᄃᆞ시 슈토의 닉디 못ᄒᆞ야 병이 나리니 올튤의 말이 ᄯᅩᄒᆞᆫ 유리타

ᄒᆞ고 드ᄃᆡ여 병을 내디 아니ᄒᆞ고 뉴린으로 ᄒᆞ여금 본국의 도라보낸대

닌이 도라와 아비ᄅᆞᆯ 보고 그 일을 ᄀᆞ초 니른대

뉴예 금국이 즐겨 병을 내디 아니ᄒᆞ고

ᄯᅩ 악비의 인매 셰대ᄒᆞ야 냥식을 만히 ᄡᅡ코 듕원 회복ᄒᆞᆯ ᄠᅳ디 이심을 듯고

심듕의 공구ᄒᆞ야 ᄯᅩ 그 족하 뉴예로[다른 뉴예]ᄒᆞ여금 표ᄅᆞᆯ 가져 금국의 나아가 주 왈

남송 악비의 부ᄌᆡ 효용ᄒᆞ야 감히 당티 못ᄒᆞ고 이제 병을 조련ᄒᆞ며

냥식을 뎨튝ᄒᆞ여 강을 건너 예 ᄯᅡ흘 ᄃᆞ토려 ᄒᆞ니

폐해 만일 병을 주디 아니ᄒᆞ시면 하람 하븍이 ^ 가히 보젼티 못ᄒᆞ리니

원컨대 황샹은 ᄒᆞᆫ 쟝슈ᄅᆞᆯ 명ᄒᆞ샤 군ᄉᆞᄅᆞᆯ 뎡ᄒᆞ야

밀ᄌᆔ로조차 바다ᄒᆡ 드러가 운뎐ᄒᆞᄂᆞᆫ 냥식 ᄇᆡᄅᆞᆯ 앗고

ᄯᅩ 명ᄌᆔ로 가 어션을 아사 바로 젼당강구의 니ᄅᆞ면

신은 병을 뎡ᄒᆞ야 강구ᄅᆞᆯ 앗고 젼션을 블디ᄅᆞ고

님안의 가 샹국으로 더브러 병을 모도와 님안을 ᄡᅡ 송왕을 잡으면

강산을 일통ᄒᆞ야 후환이 업ᄉᆞ리라

ᄒᆞᆫ대 금태종이 이 말을 조차 이에 졈한으로 좌원슈ᄅᆞᆯ 삼고

달내로 부원슈ᄅᆞᆯ 삼아 ᄇᆞᆯᄒᆡᄒᆞᆫ ᄋᆞ군 오만을 됴발ᄒᆞ여 송을 멸ᄒᆞ려 ᄒᆞᆯᄉᆡ

ᄉᆞ태ᄌᆞ 올튤이 일ᄌᆞᆨ 강남 디셰ᄅᆞᆯ 안다 ᄒᆞ야

젼쵸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즉일의 칠^만 금병이 븍디ᄅᆞᆯ ᄯᅥ나 밀ᄌᆔᄅᆞᆯ ᄇᆞ라고 진발ᄒᆞᆯᄉᆡ

올튤이 그 형 졈한으로 더브러 의왈

뉴예의 말을 가히 듯디 못ᄒᆞᆯ 거시니 우리ᄂᆞᆫ 븍방 사ᄅᆞᆷ이라

ᄆᆞᆯ ᄃᆞᆯ니며 활 ᄡᅩ기의 닉고 슈젼의 닉디 못ᄒᆞ니 다만 변경으로 조차 가리라

졈한의 그 의논을 조차 밀ᄌᆔ로 가디 아니ᄒᆞ고

변경으로 가 뉴예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나아갈ᄉᆡ

뉴예 잔ᄎᆡᄅᆞᆯ ᄇᆡ셜ᄒᆞ여 졈한의 졔쟝을 관ᄃᆡᄒᆞ고

태ᄌᆞ 뉴린으로 좌부원슈ᄅᆞᆯ 삼고 그 족하 뉴예로 우부원슈ᄅᆞᆯ 삼아

병 십만을 거ᄂᆞ려 금병으로 더브러 길흘 ᄂᆞᆫ화 남으로 올ᄉᆡ

졈한은 병을 인ᄒᆞ여 ᄉᆞᄌᆔ로조차 셔ᄌᆔ로 틸ᄉᆡ

올튤로 ᄒᆞ여금 병을 녕ᄒᆞ야 션봉을 ^ 삼고

뉴린은 녕병ᄒᆞ여 초ᄌᆔ로조차 위ᄌᆔᄅᆞᆯ 틸ᄉᆡ

몬져 항복ᄒᆞᆫ 도적 니셩으로 ᄒᆞ여금 병을 녕ᄒᆞ여 양양의 가 악붕거의 병을 막으라 ᄒᆞ고

냥가 인매 본딘을 ᄠᅥ나 호호탕탕ᄒᆞ야 창되 밀밀ᄒᆞ고 긔번이 요일ᄒᆞ니

이 쇼식이 님안의 비보ᄒᆞᆫ대

고종이 듯고 대경ᄒᆞ여 군신으로 더브러 계교ᄅᆞᆯ 무른대 다 ᄀᆞᆯ오ᄃᆡ

금병이 셰 대ᄒᆞ니 ᄃᆡ뎍기 어려운디라

폐해 잠간 복건의 가셔 그 ᄂᆞᆯ난 봉예ᄅᆞᆯ 피ᄒᆞ고

근왕ᄒᆞᄂᆞᆫ 군ᄉᆞ 이긔믈 기ᄃᆞ려 다시 님안으로 도라옴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ᆫ대 뎨 쟝죵지러니 반부 듕의 일인이 단지의 업더여 뎨ᄅᆞᆯ 간ᄒᆞ거ᄂᆞᆯ

모다 보니 댱쥰이라

이적의 댱쥰이 븍ᄌᆔ로브터 블너오다

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폐해 젼일의 피병ᄒᆞ시매 어ᄂᆡ 고디 평안ᄒᆞ더니잇가

오ᄂᆞᆯ날 다만 쟝슈ᄅᆞᆯ 명ᄒᆞ여 병을 거ᄂᆞ려 도적을 막으라 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니

엇디 ᄒᆞᆫ갓 분니ᄒᆞ기로 읏듬 계교ᄅᆞᆯ 삼으리잇고

뎨 오히려 심듕의 호의ᄒᆞ더니 죠뎡이 ᄯᅩ 주 왈

댱쥰의 니ᄅᆞᄂᆞᆫ 배 올ᄒᆞ니 거개 여긔 머므ᄅᆞ시고

신 등이 병을 거ᄂᆞ려 금인으로 더브러 ᄒᆞᆫ번 ᄡᅡ호기ᄅᆞᆯ 기ᄃᆞ려

만일 이긔디 못ᄒᆞ거든 다시 피ᄒᆞ심도 늣디 아니ᄒᆞ리이다

신이 비록 브ᄌᆡ나 맛당이 죽기로ᄡᅥ 나라흘 갑흐리이다

ᄒᆞ고 말이 ᄆᆞ초며 두 눈의 눈믈을 흘니고 앙텬 탄 왈

우리 당당ᄒᆞᆫ 대송 텬하의 엇디 일개 튱신 의ᄉᆡ 나라흘 위ᄒᆞ여 힘을 낼 쟤 업^ᄂᆞ뇨

국개 이ᄇᆡᆨ 년을 신등을 무양ᄒᆞ시니 태평ᄒᆞᆫ 적은 부귀ᄅᆞᆯ 안향ᄒᆞ고

죠뎡이 어ᄌᆞ러운 ᄯᅢ의ᄂᆞᆫ ᄒᆞᆫ 사ᄅᆞᆷ도 님군을 위ᄒᆞ야 죽으리 업ᄉᆞ니

엇디 금슈로 더브러 다ᄅᆞ미 이시리오

뎨 이 말을 드ᄅᆞ시고 ᄯᅩᄒᆞᆫ 눈믈 내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야 뎡ᄃᆞ려 닐너 왈

딤이 이셩의 멀니 사막의 겨심을 인ᄒᆞ야 브득이 화친을 구ᄒᆞ더니

엇디 오ᄂᆞᆯ날 역뇌 더욱 방ᄉᆞᄒᆞ믈 ᄠᅳᆺᄒᆞ리오

딤이 맛당이 친히 뉵군을 거ᄂᆞ려 댱강 우ᄒᆡ 나아가 ᄒᆞᆫ번 싸화 죽기ᄅᆞᆯ 결ᄒᆞ리니

경이 댱쥰으로 더브러 인마ᄅᆞᆯ 졍졔ᄒᆞ고 크게 부고ᄅᆞᆯ 여러 군ᄉᆞᄅᆞᆯ 샹ᄉᆞᄒᆞ여

가히 더ᄃᆡ게 말나

죠뎡이 두어 말로 구즁텬ᄌᆞᄅᆞᆯ 격동ᄒᆞ고 ^ 심즁의 암희ᄒᆞ여 ᄯᅩ 주 왈

다만 아국이 누년 겁난ᄒᆞ기로 노적이 더욱 방ᄌᆞ흉악ᄒᆞ더니

금일의 셩샹이 친졍ᄒᆞ시믈 결단ᄒᆞ시니

쟝ᄉᆡ 필연 분용ᄒᆞ여 셩공 아니리 업ᄉᆞ리니

신이 당당이 구구히 보국ᄒᆞ믈 도모ᄒᆞ리이다

어시의 뎨 졍벌ᄒᆞ믈 죠뎡으로 ᄡᅥ ᄌᆞ젼ᄒᆞ게 ᄒᆞ시고

댱쥰으로ᄡᅥ 츄밀원ᄉᆞᄅᆞᆯ ᄒᆞ야 몬져 강샹의 나아가 졔로 관군을 졍니ᄒᆞ라 ᄒᆞ다

한셰튱오젼대의

쇼흥 ᄉᆞ년 동 십월의 죠뎡이 댱쥰으로 더브러 교댱의 나가 졔군을 조련ᄒᆞᆯᄉᆡ

쥰이 죠뎡의 손을 잡아 ᄀᆞᆯ오ᄃᆡ

ᄎᆞᄒᆡᆼ의 거죄 ᄀᆡ합인심이로다

뎡이 쇼왈

이 졍히 ᄌᆞᄌᆡ지공야니라

[ᄌᆞᄌᆡᄂᆞᆫ 됴의 ᄌᆞ]

ᄒᆞ고 군^ᄉᆞᄅᆞᆯ 졈고ᄒᆞ니 이십만이 잇ᄂᆞᆫ디라

됴뎡의 보ᄒᆞ니 고종이 듯고 크게 깃거 군신ᄃᆞ려 닐너 왈

딤이 병 치기ᄅᆞᆯ 수년을 ᄒᆞ매 이제 임의 이십만이니 엇디 적인을 두리리오

ᄒᆞ고 이에 친졍ᄒᆞᆯ ᄠᅳ들 결ᄒᆞ여 셩을 ᄂᆞ리오니 댱쥰이 명을 밧ᄌᆞ와 주 왈

원컨대 폐하ᄂᆞᆫ 급히 사ᄅᆞᆷ을 보내야

악붕거ᄅᆞᆯ 강을 건너 회예 드러가 병을 모도와 도적을 파ᄒᆞ고

신이 스ᄉᆞ로 딘강으로 가 뉴광셰와 한셰튱으로 더브러 올튤로 더브러

날을 긔약ᄒᆞ여 ᄡᅡ홀 거시니 폐해 대군으로ᄡᅥ 평강을 건너 졔ᄅᆞᆯ ᄎᆔᄒᆞ쇼셔

뎨 주ᄅᆞᆯ 드러 ᄂᆡ시ᄅᆞᆯ 보내야 ᄲᆞᆯ니 가 악비ᄅᆞᆯ 브ᄅᆞ라 ᄒᆞ고

일변으로 사ᄅᆞᆷ을 시겨 병을 거ᄂᆞ려 후궁과 ^ 후비ᄅᆞᆯ 호송ᄒᆞ야

다 온ᄌᆔ로 가 ᄇᆡ의 올나 바다ᄒᆡ 드러가 복건 쳔ᄌᆔ로 가 잠간 머믈나 ᄒᆞᆫ대

죠뎡이 뎨의 친졍ᄒᆞᆯ ᄠᅳ디 변ᄒᆞᆯ가 ᄯᅩ 주 왈

폐해 십년을 양병ᄒᆞ시매 병을 ᄡᅳ미 오ᄂᆞᆯ날 이시니

폐하의 친졍ᄒᆞ실 ᄆᆞᄋᆞᆷ이 잠간 프러디시면 인심이 다 니산ᄒᆞ고

대강의 험ᄒᆞᆫ 거시 능히 보젼티 못ᄒᆞᆯ 거시니

폐하ᄂᆞᆫ 니기 ᄉᆡᆼ각ᄒᆞ쇼셔

만일 대강과 강남이 보젼티 못ᄒᆞ면 셩개 쟝ᄎᆞᆺ 어드러 가려 ᄒᆞ시ᄂᆞ니잇가

뎨 왈

오직 딤의 갈 배 업ᄉᆞᆯ 분 아니라

늉우태후와 비빈이 다 어드러 가리오

딤의 ᄠᅳ디 임의 결ᄒᆞ여시니 경이 맛당이 졔쟝을 격녀ᄒᆞ야 진튱보국ᄒᆞ라

뎡이 ᄌᆡᄇᆡ샤은ᄒᆞ^고 ᄐᆡᆨ일ᄒᆞ여 긔병ᄒᆞᆯᄉᆡ

몬져 졔로 병으로 ᄒᆞ여금 길흘 ᄂᆞᆫ화 나아가니

뎨일노ᄂᆞᆫ 강동회셔션무ᄉᆞ 한셰튱이오

뎨이로ᄂᆞᆫ 회람동노션무ᄉᆞ 뉴광셰

뎨삼노ᄂᆞᆫ 형초남븍양양부로졔티ᄉᆞ쳥원군졀도ᄉᆞ 악비

뎨ᄉᆞ로ᄂᆞᆫ 샹셔우복야동평쟝ᄉᆞ겸디츄밀원ᄉᆞ도독졔로군마초토ᄉᆞ 댱쥰

뎨오로ᄂᆞᆫ 셤셔졔로도통졔니ᄌᆔ병마ᄉᆞ 오개

뎨뉵노ᄂᆞᆫ 명ᄌᆔ병마문쵸토ᄉᆞ 곽듕슌

죠뎡이 분발ᄒᆞ기ᄅᆞᆯ 임의 ᄆᆞᄎᆞᆷ애 각각 병을 녕ᄒᆞ여 일시의 나아가게 ᄒᆞ고

ᄂᆡ뎡 일반문무ᄂᆞᆫ 다 이 길로 ᄠᆞᆯ와 친졍ᄒᆞ게 ᄒᆞ다

각셜 뎨 죠뎡ᄃᆞ려 왈

딤이 금인의 죄ᄅᆞᆯ 혜여 즉일ᄒᆞ야 친졍ᄒᆞ려 ᄒᆞ나

이뎨 임의 겨시니 몬져 ᄉᆞ신을 보내여

금의 가 냥국 니해ᄅᆞᆯ 베퍼 만일 뎨 듯디 아니커든

딤이 맛당이 경 등으로 더브러 바로 사막의 가 적노ᄅᆞᆯ ᄡᅳ러 ᄇᆞ리고

거가ᄅᆞᆯ 마자 도라오미 늣디 아니타

ᄒᆞ고 몬져 위량신을 보내야 냥국 니해ᄅᆞᆯ 베프라 ᄒᆞ고

ᄯᅩ 한셰튱을 슈틱을 주어 명ᄒᆞ야 급히 병을 양ᄌᆔ 딘ᄒᆞ야 거가ᄅᆞᆯ 맛게 ᄒᆞ라 ᄒᆞ신대

죠뎡이 주 왈

셰튱이 딘강의 병을 둔ᄒᆞ야 졍히 금인의 오ᄂᆞᆫ 길흘 당ᄒᆞ여시니 엇디 가히 옴기리잇고

ᄒᆞᄃᆡ 뎨 듯디 아니ᄒᆞ고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셰튱의게 급히 보ᄒᆞ라 ᄒᆞ다

각셜 한셰튱이 딘강의 이셔 병을 조^련ᄒᆞ여 금병 막기ᄅᆞᆯ ᄭᅬᄒᆞ더니

홀연 됴뎡 ᄉᆞ명이 니ᄅᆞ러 병을 양ᄌᆔ 옴기라 ᄒᆞᆫ 틱셔ᄅᆞᆯ 감읍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쥬샹의 근심ᄒᆞ시미 이 ᄀᆞᄐᆞ시니 신ᄌᆡ 엇디 ᄡᅥ 살기ᄅᆞᆯ 도모ᄒᆞ리오

ᄒᆞ고 ᄀᆞᆨᄃᆡ 귀 부하 졔쟝을 모도와 의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군샹 어개 친히 나시매 올튤이 셥ᄋᆞᄇᆞᆯ근의 병을 언약ᄒᆞ야 강샹으로 나아오니

만일 우리 군이 나아와 양ᄌᆔ예 머믈면

댱강이 반ᄃᆞ시 오랑캐 어든 배 되리니 강남 ᄯᅡ흘 엇디 ᄡᅥ 보젼ᄒᆞ리오

졍히 유예ᄒᆞᆯ ᄉᆞ이예 홀연 보ᄒᆞᄃᆡ

됴뎡이 위량신을 보내야 금국의 갈ᄉᆡ 딘강을 디난다

ᄒᆞ거ᄂᆞᆯ 셰튱이 이 쇼식을 듯고 손으로 ᄡᅥ 니마ᄒᆡ 언저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긔회ᄅᆞᆯ 주시미로^다

ᄒᆞᆫ대 즁쟝이 문 왈

셰 쟝ᄎᆞᆺ 어드러 나뇨

셰츙 왈

요ᄉᆞ이 금 셥ᄋᆞᄇᆞᆯ근이 ᄌᆞ로 딘강을 엿보ᄃᆡ 내 이에 이시매 감히 오디 못ᄒᆞ여시니

내 미리 이 계교ᄅᆞᆯ 뎡ᄒᆞ면 비록 ᄌᆞ애 다시 살고 졔갈이 두번 나도 금인이 도망ᄒᆞ려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