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육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六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만히 금고와 긔치ᄅᆞᆯ 베퍼 황혼을 기ᄃᆞ려 바로 금병 동녁 딘을 엄습ᄒᆞ라

ᄒᆞ고

내 사ᄅᆞᆷ으로 뒤흘조차 보내야 구응ᄒᆞ리니 시러곰 일호미 업게 ᄒᆞ라

이인이 계규ᄅᆞᆯ 녕ᄒᆞ야 가거ᄂᆞᆯ ᄯᅩ 홍위와 왕쥰을 블너 ᄀᆞᆯ오ᄃᆡ

너 두 쟝ᄉᆔ 일지병을 거ᄂᆞ려 하디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적인의 패ᄒᆞᆷ을 기ᄃᆞ려 그 도라갈 길흘 막으라

쥰 둥이 계교ᄅᆞᆯ 녕ᄒᆞ여 가거ᄂᆞᆯ 댱언을 ᄯᅩ 블너 ᄀᆞᆯ오ᄃᆡ

졍병 오쳔을 ^b 거ᄂᆞ려 관 압흐로 나가 횡산뎐을 겁탈ᄒᆞ여 적인의 츙돌ᄒᆞ믈 막으라

댱언이 흔연이 가다

당쥰피ᄒᆡᆨ뎍녕남

각셜 오개 이날 신시ᄅᆞᆯ 기ᄃᆞ려 션인관을 크게 열고 ᄂᆞᆯ난 군ᄉᆞ 오ᄇᆡᆨ을 거ᄂᆞ려 ᄂᆞ라

관의 ᄂᆞ려가 크게 블너 왈

오랑캐 도적놈은 ᄃᆞᆺ디 말라

번쟝 대이ᄋᆡ 급히 믈너 피ᄒᆞ더니

오개 손이 니러나ᄂᆞᆫ 고ᄃᆡ ᄒᆞᆫ 칼로 대이ᄋᆞᄅᆞᆯ 버혀 ᄂᆞ리티니

올튤이 관상의셔 나 싸홈을 보고 스ᄉᆞ로 대ᄃᆡ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가 대뎍ᄒᆞᆯᄉᆡ

졍히 오개와 오린을 만나 싸호더니

오린이 바로 죽여 즁디의 드리ᄃᆞᄅᆞ니 올튤의 후군이 스ᄉᆞ로 어ᄌᆞ러우니

이ᄂᆞᆫ 왕희 왕무 두 쟝ᄉᆔ 일^a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관 좌녁 겨ᄐᆞ로조차 올튤의 군을 츙살ᄒᆞᄂᆞᆫ디라

쇼졸이 올튤의게 보ᄒᆞᆫᄃᆡ 올튤이 후군의 일호미 이실가 두려

ᄆᆞᆯ을 두로혀 스ᄉᆞ로 가 구완ᄒᆞ더니

오개 셰ᄅᆞᆯ 타 죽여 나오니 금병이 크게 패ᄒᆞᄂᆞᆫ디라

올튤이 ᄯᅩ 금괴 년텬ᄒᆞ고 긔치 무수ᄒᆞ믈 보고 졍히 송군의 다ᄂᆞᆫ 쥴 아디 못ᄒᆞ야

감히 ᄡᅡ호디 못ᄒᆞ여 죽여 ᄃᆞ라나더니

셔딘 한샹이 ᄇᆞ라보니 듯글이 니러나ᄂᆞᆫ디라

본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구응ᄒᆞ려 ᄒᆞ더니 홀연 보ᄒᆞᄃᆡ

송군이 횡산뎐을 조차 죽여 드러와 냥초ᄅᆞᆯ 블디ᄅᆞᆫ다

ᄒᆞᆫ대 한샹이 크게 놀나 즉시 병을 거ᄂᆞ려 횡산채로 가더니

젼면의 일원 대쟝이 나오니 ^b ᄂᆞᆺ치 붉고 나로지 누르고 손으로 구리채ᄅᆞᆯ 잡아시니

이ᄂᆞᆫ 쳔듕 ᄂᆞᆯ난 쟝슈 댱언이러라

칼흘 춤추여 바로 한샹을 ᄎᆔᄒᆞᆫᄃᆡ

한샹이 창을 드러 마자 싸화 십여합의 송병이 네 녁흐로 내ᄃᆞ르니

한샹이 감히 ᄡᅡ홀 ᄆᆞᄋᆞᆷ이 업서 죽여 나 본딘을 ᄇᆞ라고 ᄃᆞᄅᆞ니

댱언이 군을 모라 ᄠᆞᆯ오ᄂᆞᆫ디라

한샹이 졍히 ᄃᆞᆺ다가 올튤의 인마ᄅᆞᆯ 만나니 샹이 ᄀᆞᆯ오ᄃᆡ

원슈ᄂᆞᆫ ᄲᆞᆯ니 황우협으로 ᄃᆞ라나라 내 맛당이 튜병을 막으리라

ᄒᆞ고 한샹이 ᄆᆞᆯ을 도로혀 다시 댱언으로 더브러 ᄡᅡ혼대

댱언이 ᄒᆞᆫ 살로 한샹의 올ᄒᆞᆫ 눈을 마쳐 마하의 ᄯᅥ러뎌 죽은디라

댱언이 대병을 모라 크게 엄살ᄒᆞ니

죽은 오랑캐 가히 그 수^ᄅᆞᆯ 아디 못ᄒᆞ리러라

올튤이 쳘니갈 무죵뇽 뉴기 등으로 더브러 패잔ᄒᆞᆫ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ᄲᆞᆯ니 황우협으로 ᄠᆞᆯ오니

날이 임의 졈은디라 졍히 ᄠᆞᆯ올 ᄉᆞ이의

협듕의 금괴 진텬ᄒᆞ며 양지의 군이 살츌ᄒᆞ니 올튤이 병을 모라 ᄡᅡ화 ᄯᅩ 패ᄒᆞ매

병을 태반이나 죽이고 뉴댱길이 ᄡᅡ호다가 뫼ᄒᆡ ᄯᅥ러뎌 죽은디라

쳘니갈이 년야ᄒᆞ여 하디ᄅᆞᆯ ᄃᆞᆺ더니 수리 못ᄒᆞ여셔 홍위 왕쥰 냥하 복병이 졔츌ᄒᆞ니

올튤이 심경담쇄ᄒᆞ여 다만 길흘 어더 ᄃᆞ라나 화샹원으로 가니

금고긔치 마타와 츼듕이 길ᄒᆡ 몌엿고 ᄌᆞ식을 어드며 안해ᄅᆞᆯ ᄎᆞᆺᄂᆞᆫ 소ᄅᆡ 진동ᄒᆞ더라

왕쥰이 밤 들믈 보고 ᄯᅩᄒᆞᆫ^ᄠᆞᆯ오디 아니ᄒᆞ고 병을 합ᄒᆞ야 개의게 오니

개 졔쟝을 뎜고ᄒᆞ매 ᄉᆞ졸 죽은 거시 ᄯᅩᄒᆞᆫ 만코

오랑캐 귀의 금골희 ᄃᆞᆫ 쟈 오쳔여 급을 버히고

번한 사ᄅᆞᆷ 항복 바든 거시 ᄉᆞ만이오 냥초와 츼듕이 삼ᄇᆡᆨ 술의러라

오개 즁쟝ᄃᆞ려 닐너 왈

금인이 믈너감으로ᄡᅥ 깃거 말고 다시 방비ᄒᆞ리라

ᄒᆞ고 왕희와 왕무ᄅᆞᆯ 보내야 화샹원을 딕희우고 댱언 왕쥰으로 횡산채ᄅᆞᆯ 딕희우고

오린을 인ᄒᆞ야 살금녕을 딕ᄒᆡ우고

오개 스ᄉᆞ로 병을 거ᄂᆞ려 션인관을 딕ᄒᆞ여 오랄 계교ᄅᆞᆯ ᄒᆞ더라

각셜 댱쥰이 금인이 션인관을 도적질ᄒᆞ매

오개 이 긔별 알고 표ᄅᆞᆯ ᄀᆞ초와 ᄒᆡᆼᄌᆡ의 나아가 오개의 젼후의 여러번 이긔여시니 빌건대

폐하ᄂᆞᆫ 듕히 표쟝ᄒᆞ여 ᄡᅥ 쟝ᄉᆞᄅᆞᆯ 격녀ᄒᆞ고 인ᄒᆞ여 신의 병권을 파ᄒᆞ고

ᄯᅩ 왕ᄉᆡ 군녀ᄅᆞᆯ 아디 못ᄒᆞ니 쳥건댄 다시 병ᄉᆞ의 닉은 쟈ᄅᆞᆯ ᄲᅡ ᄃᆡᄒᆞ쇼셔

ᄒᆞᆫᄃᆡ 뎨 남주의 쥬승비ᄅᆞᆯ 뵌ᄃᆡ 승비 본ᄃᆡ 댱쥰으로 더브러 슉원이 잇ᄂᆞᆫ디라 인ᄒᆞ여 주 왈

폐해 가히 병권 파ᄒᆞ믈 드ᄅᆞ시고 ᄯᅩ 됴뎡의 일이 만ᄒᆞ니

블너 드러와 졍ᄉᆞᄅᆞᆯ 다ᄉᆞ리게 ᄒᆞ쇼셔

뎨 드ᄃᆡ여 조차 왕ᄉᆞ로ᄡᅥ 쳔협션무ᄉᆞᄅᆞᆯ 삼고 오개ᄅᆞᆯ 봉ᄒᆞ여 부ᄉᆞᄅᆞᆯ 삼고

댱쥰을 블너 츄밀원ᄉᆞᄅᆞᆯ 삼아 드러오라 ᄒᆞᆫ대

댱쥰이 흥ᄌᆔ로브터 나 낭ᄌᆔ로 말ᄆᆡ암아 님안의 니ᄅᆞ러 뎨긔 뵈오니

뎨 쥰의 공젹을 ᄉᆡᆼ각ᄒᆞ고 위로ᄒᆞ기ᄅᆞᆯ 심히 지극히 ᄒᆞ더라

쥰이 ^ 됴뎡의 이션디 두어 날의 복야 쥬승비와 풍ᄃᆡ신 샹동이 ᄒᆡᆨ주ᄒᆞᄃᆡ

댱쥰이 뉴ᄌᆞ우의 죄ᄅᆞᆯ

뉴ᄌᆞ위 쳘니갈의게 패ᄒᆞ여 삼쳔으로 믈너간 일이라

발티 아니ᄒᆞ야

군ᄉᆞᄅᆞᆯ 죽이고 ᄯᅡ흘 일허시니 빌건대 폐하ᄂᆞᆫ 국법으로ᄡᅥ 죄ᄅᆞᆯ ᄇᆞᆰ히쇼셔

뎨 마디 못ᄒᆞ야 댱쥰을 내텨 복ᄌᆔ예 잇게 ᄒᆞ니 쥰이 뎨긔 드러 뵈온대 뎨 왈

오래디 아냐셔 경을 다시 블너 ᄡᅳ리라

쥰이 하딕ᄒᆞ고 즈러 복ᄌᆔ로 가니라

각셜 댱쥰이 임의 파ᄒᆞ매 뎨 됴뎡으로ᄡᅥ ᄌᆡ샹 ᄌᆡ죄 잇다 ᄒᆞ야

됴뎡으로 츄밀원ᄉᆞᄅᆞᆯ ᄒᆞ이여 쳔협 형양 졔ᄉᆞᄅᆞᆯ 도독ᄒᆞ라 ᄒᆞᆫ대 뎡이 ᄉᆞ양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신이 부ᄌᆡ로ᄡᅥ 듕임을 당ᄒᆞ니 폐하의 ᄇᆞ라신 거ᄉᆞᆯ 져ᄇᆞ릴가 ᄒᆞᄂᆞ이다

뎨 왈

ᄉᆞ쳔의 젼셩ᄒᆞ미 텬하의 읏듬이라 경의게 다 브티ᄂᆞ니 경은 ᄉᆞ양티 말라

뎡이 이에 티안지ᄎᆡᆨ을 됴딘ᄒᆞᆫ대 쥬승비 그 제 몸의 방해로오믈 ᄭᅥ려

가온대로조차 ᄇᆡ쳑ᄒᆞ니 뎡이 ᄠᅳ들 ᄆᆞᄎᆞᆷ내 펴디 못ᄒᆞ니라

뎡이 ᄯᅩ 샹소 왈

뎌ᄌᆞ음긔 폐해 댱쥰을 보내샤 쳔셤을 다ᄉᆞ리게 ᄒᆞ시니

국셰 금일의셔 ᄇᆡᆨᄇᆡ나 ᄒᆞ니 쥰이 하ᄂᆞᆯ을 도으며 날을 모욕ᄒᆞᆫ 공이 잇고

폐하ᄂᆞᆫ 녀산ᄃᆡ하지셰 겨시니 군신의 서ᄅᆞ 미드미 고금의 둘히 업거ᄂᆞᆯ

ᄆᆞᄎᆞᆷ내 믈의로ᄡᅥ 찬뎍ᄒᆞ믈 닙으니 군ᄉᆞᄅᆞᆯ 일흐며 ᄯᅡ흘 아이믈 댱쥰이 진실로ᄡᅥ 죄 잇거니와

엇디 다 인쟈의 심ᄒᆞᆷ ᄀᆞᆺ^ᄐᆞ리오

튱의옛 사ᄅᆞᆷ이 나라흘 위ᄒᆞ야 공을 셰오고져 ᄒᆞᄂᆞᆫ 쟤 ᄆᆞ양 쥰으로ᄡᅥ 경계ᄅᆞᆯ 삼으니

ᄒᆞᄆᆞᆯ며 신이 쥰 ᄀᆞᆺᄐᆞᆫ 공이 업고 이런 듕임을 당ᄒᆞ야 됴뎡을 멀니 ᄠᅥ나가니

저컨대 좌우의 ᄎᆞᆷ쇠 폐하의 셩총을 ᄀᆞ리올가 ᄒᆞᄂᆞ니

ᄇᆞ라건대 신의 고튱을 어엿비 너기샤 ᄒᆞ여금 ᄉᆞ지ᄅᆞᆯ 펴게 ᄒᆞ쇼셔

ᄒᆞ엿더라

샹이 남표의 죠ᄅᆞᆯ ᄂᆞ리와 뎡으로 ᄒᆞ여금 츌력ᄒᆞ여 범ᄉᆞᄅᆞᆯ 다 ᄌᆞ젼ᄒᆞ게 ᄒᆞ니라

각셜 금국이 니영슈 왕익을 보내야 고종긔 뵈고 주 왈

대금황뎨 신을 보내야 폐하로 더브러 화친을 의논ᄒᆞ더이다

뎨 왈

강화ᄒᆞ여 ᄯᅩ 므ᄉᆞᆷ 의^논을 요구ᄒᆞᄂᆞ뇨

영슈 왈

대금이 닐오ᄃᆡ 듕원 ᄉᆞ민이 강남 잇ᄂᆞᆫ 쟈ᄂᆞᆫ 뉴예의게로 도라보내고

황하 셔북 ᄉᆞ민이 강남 잇ᄂᆞᆫ 쟈ᄂᆞᆫ 우리 대금으로 도라보내고 다만 댱강을 디계ᄅᆞᆯ 삼아지라 ᄒᆞ더이다

뎨 왈

딤이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ᄒᆞ기ᄅᆞᆯ 기ᄃᆞ려 잠간 관역의 가 쉬라

ᄉᆞ쟤 임의 믈너가매 뎨 군신을 블너 화친ᄒᆞ며 ᄡᅡ홈을 의논ᄒᆞᆯᄉᆡ 다 닐오ᄃᆡ

군ᄉᆡ 젹어 ᄃᆡ뎍디 못ᄒᆞ고 강약의 이셔 임의 ᄂᆞᆫ홧ᄂᆞᆫ디라

더브러 화친ᄒᆞ면 잠간 ᄉᆡᆼ녕의 곤ᄒᆞᆫ 거ᄉᆞᆯ 펴고 군ᄉᆡ ᄯᅩᄒᆞᆫ 시러곰 쉬리이다

뎨 그 말을 올히 너기거ᄂᆞᆯ 녀이회 간 왈

녜 태죄 텬하ᄅᆞᆯ ᄎᆔᄒᆞ시매 군ᄉᆡ 십만인의 디나디 못ᄒᆞ거ᄂᆞᆯ

이^제 군ᄉᆡ 뉵칠십만이 잇고 요ᄉᆞ이 한셰튱 댱쥰 딘ᄉᆞ공 댱슝 등이 ᄌᆞ로 주ᄒᆞᄃᆡ

사ᄅᆞᆷ이 다 싸홀 ᄆᆞᄋᆞᆷ이 이셔 븍으로 향ᄒᆞ여 ᄒᆞᆫ번 죽기ᄅᆞᆯ 원ᄒᆞᆫ다 ᄒᆞ니

이제 금인으로 더브러 화친ᄒᆞ면 인심이 니산ᄒᆞ여 다른날 다시 슈습디 못ᄒᆞᆯ가 저허ᄒᆞᄂᆞ이다

뎨 ᄠᅳ디 ᄇᆞ야흐로 화친을 쥬ᄒᆞᄂᆞᆫ디라

이호의 말을 듯디 아니ᄒᆞ니 이회 인ᄒᆞ야 벼ᄉᆞᆯ을 ᄇᆞ리니라

이시예 건ᄌᆔ 길ᄌᆔ 두 ᄯᅡᄒᆡ 도적이 벌 니러나ᄃᆞᆺ ᄒᆞ니

길ᄌᆔ 적슈 ᄑᆡᆼ위 슈하의 니동텬 등 십인이 이시니 호왈 십대왕이라 ᄒᆞ고

건ᄌᆔ 적슈 딘옹의 슈하의 나한 등 십인이 이시니 각각 군ᄉᆞ 구만을 두어

ᄆᆡ령[디명]을 조^차 길흘 ᄂᆞᆫ화 혜ᄌᆔ 영ᄌᆔ 두 고을흘 노략ᄒᆞ니 형셰 심히 급ᄒᆞᆫ디라

이 쇼식이 님안의 보ᄒᆞᄂᆞᆫ디라

뎨 이에 하죠ᄒᆞ야 악비ᄅᆞᆯ 명ᄒᆞ여 티라 ᄒᆞ시니

죠셰 강ᄌᆔ 니ᄅᆞ니 이시 쇼흥 삼년 하ᄉᆞ월이라

비 죠셔ᄅᆞᆯ 밧고 셩열을 ᄉᆞ양티 아니코 댱헌 여경 왕귀 등 일만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길ᄌᆔ 니ᄅᆞ니

각셜 길ᄌᆔ 적 ᄑᆡᆼ위 악춍졔의 군ᄉᆡ 오믈 듯고

군ᄉᆞᄅᆞᆯ 다ᄒᆞ야 너른 들ᄒᆡ 딘셰ᄅᆞᆯ 일우고 기ᄃᆞ리더니

먼니 ᄇᆞ라보니 대ᄃᆡ 인매 니ᄅᆞᄂᆞᆫ 고ᄃᆡ

악붕게 몸의 개갑을 닙고 손의 그림 그린 방텬극을 쥐고 비단긔 압ᄑᆡ셔 ᄑᆡᆼ우ᄃᆞ려 닐너 왈

그ᄃᆡ의 일표ᄅᆞᆯ 보니 도적의 무리 아니라

엇디 ^ 샤ᄅᆞᆯ ᄇᆞ리고 졍의 도라와 큰 공을 일오디 아니ᄒᆞᄂᆞ뇨

ᄑᆡᆼ위 다시 말 아니ᄒᆞ고 약마무도ᄒᆞ며 딕살과ᄅᆡᄒᆞ니 비 왈

ᄎᆞ적을 뉘 감히 잡을고

댱헌이 응셩ᄎᆡᆨ마ᄒᆞ여 ᄑᆡᆼ우ᄅᆞᆯ ᄎᆔᄒᆞ야 싸호기 두어 합의 승부ᄅᆞᆯ 결티 못ᄒᆞ엿더니

붕게 댱헌의 이긔디 못ᄒᆞ믈 보고 일긔로 티츌ᄒᆞ야 ᄑᆡᆼ우ᄅᆞᆯ ᄃᆡᄒᆞ야 교젼ᄒᆞ야

두 합이 못ᄒᆞ여 ᄑᆡᆼ우ᄅᆞᆯ 마샹의셔 활착ᄒᆞ니

댱헌이 병을 모라 엄살ᄒᆞᆫ대 적즁이 대란ᄒᆞ여 ᄃᆞ라나고 셕동을 딕희거ᄂᆞᆯ

붕게 ᄑᆡᆼ우ᄅᆞᆯ 잡아 가도고 군듕의 하령 왈

적셰 임의 궁ᄒᆞ여시니 티기ᄅᆞᆯ 가히 더ᄃᆡ 못ᄒᆞᆯ 거시니 맛당이 이긔믈 타 소멸^ᄒᆞ리라

ᄒᆞ고 장ᄉᆞᄅᆞᆯ 보내야 ᄲᆞᆯ니 뫼ᄒᆡ 오ᄅᆞ니 딘옹 니텬왕 등이 황망ᄒᆞ여 ᄒᆞ더니

양ᄌᆡ흥이 몸을 ᄂᆞᆯ녀 뫼ᄒᆡ 올나 ᄒᆞᆫ 칼로 진옹을 버히니 니텬왕이 길흘 어더 ᄃᆞ라나더니

즁군이 일시의 죽이니 적당이 크게 허여뎌 항복ᄒᆞ니 이ᄌᆔ 적되 실평ᄒᆞᆫ디라

그 항졸이 만여 인은 방귀뎐니ᄒᆞ고

그 졍장쟈ᄅᆞᆯ ᄀᆞᆯᄒᆡ야 군ᄉᆞᄅᆞᆯ 삼고 다 금ᄇᆡᆨ을 거두어 젼ᄉᆞᄅᆞᆯ 샹 주고

반ᄉᆞᄒᆞ야 강ᄌᆔ로 도라올ᄉᆡ

사ᄅᆞᆷ을 보내야 쳡음을 됴뎡의 주ᄒᆞ니 고종이 대열ᄒᆞ야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붕거ᄅᆞᆯ 명ᄒᆞ야 ᄒᆡᆼᄌᆡ의 나아오라 ᄒᆞᆫ대

악붕게 죠셔ᄅᆞᆯ 엇고 댱헌과 왕귀로 하여금 병ᄉᆞᄅᆞᆯ 총관ᄒᆞ라 ᄒᆞ고

스ᄉᆞ로 아ᄃᆞᆯ ^ 악운으로 더브러 대궐의 나아오니라

송고종어가친졍

각셜 악붕게 ᄂᆡ뎐의 드러와 뎨긔 죠현ᄒᆞᆫ대

샹이 그 젼후 도적 평뎡ᄒᆞᆫ 일을 므ᄅᆞ신대

붕게 돈슈ᄇᆡ샤ᄒᆞ고 죵시히 그 공을 쟈랑티 아니ᄒᆞ니 됴뎡이 더욱 공경ᄒᆞ더라

붕거ᄅᆞᆯ 봉ᄒᆞ여 딘남군승션ᄉᆞ신무부군도통졔강남셔로연강졔티ᄉᆞᄅᆞᆯ 삼고

아ᄃᆞᆯ 악운을 봉ᄒᆞ여 무현태우요군군ᄉᆞᄅᆞᆯ 삼고

ᄯᅩ 악붕거ᄅᆞᆯ 됴복과 공복과 젼포 각 일녕으로 ᄡᅥ 샹ᄉᆞᄒᆞ고

ᄯᅩ 홍긔 일면의 샹이 친히 슈셔로ᄡᅥ 졍튱악비 ᄉᆞᄌᆞᄅᆞᆯ ᄡᅥ 표쟝ᄒᆞ여 주어

ᄡᅡ홈 ᄡᅡ홀 제 군젼의 셰워 이경이뎍^ᄒᆞ고 격녀 쟝ᄉᆞᄒᆞ라 ᄒᆞ고

악운을 ᄯᅩᄒᆞᆫ 특별이 샹ᄒᆞ시니 악붕거의 부ᄌᆡ 년ᄒᆞ야 두 표ᄅᆞᆯ 올녀 악운의 벼ᄉᆞᆯ을 ᄀᆞ라지라

ᄒᆞᆫ대 됴뎡이 듯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비 ᄯᅩ 표ᄅᆞᆯ 올녀 왈

신무부군도통졔강남셰로졔티ᄉᆞ 신 악비ᄂᆞᆫ 샹언ᄒᆞᄂᆞ이다

신이 두번 표ᄅᆞᆯ 올녀 벼ᄉᆞᆯ을 ᄉᆞ양ᄒᆞ고 신의 ᄌᆞ식 악운이 ᄯᅩᄒᆞᆫ 벼ᄉᆞᆯ을 드려지라 ᄒᆞᄃᆡ

셩지 임의 ᄂᆞ리샤 듯디 아니ᄒᆞ시니

신이 과분ᄒᆞᆫ 은춍을 닙ᄉᆞ와 슉야 황공ᄒᆞ야 몸둘 바ᄅᆞᆯ 아디 못ᄒᆞᄂᆞ이다

ᄒᆞᄆᆞᆯ며 운은 입의 졋내 나ᄂᆞᆫ 아ᄒᆡ라 비록 젼딘을 디내여시나

일ᄌᆞᆨ 큰일을 디내여 보디 못ᄒᆞ여시니

엇디 큰 벼ᄉᆞᆯ을 당ᄒᆞ리잇^고

신이 뎌ᄌᆞ음 길ᄌᆔ 건ᄌᆔ

우유 표문을 샹진ᄒᆞ니 표 왈

신무부군도통졔강남셔로졔티ᄉᆞ 신 악비ᄂᆞᆫ 샹언ᄒᆞᄂᆞ이다

신이 금년의 쟝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길ᄌᆔ 건ᄌᆔ 도적을 잡을ᄉᆡ

길ᄌᆔ 도적 ᄑᆡᆼ우의 무리 수만이 강셔 호남을 침범ᄒᆞ고

건ᄌᆔ 적 딘옹 등의 무리 ᄯᅩᄒᆞᆫ 십여만 듕이 결위표리ᄒᆞ야 관군을 거뎍ᄒᆞ매

시뢰산험ᄒᆞ고 광동 강셔 강동 복건을 침범ᄒᆞ매

군현이 뎌의 겁탈ᄒᆞ믈 닙어 종ᄒᆡᆼ 왕ᄂᆡᄒᆞ기ᄅᆞᆯ 수년의

신이 셩지ᄅᆞᆯ 밧드러 병을 드러티니 셩열이 교침ᄒᆞᄃᆡ

쟝ᄉᆡ 몸을 도라 분티 아니리 업서 ᄌᆡᆼ션용명ᄒᆞ야 도적을 소탕ᄒᆞ고

슈령이 비록 만ᄒᆞ나 병ᄎᆔ^ᄉᆡᆼ금ᄒᆞ여 일무유류ᄒᆞ니

만일 샹벌이 명균티 아니면 엇디 이에 니ᄅᆞ리잇고

복망 됴뎡은 특별이 은샹을 ᄂᆞ리오시면 거의 병쟝을 격권ᄒᆞ고

완급의 가히 ᄡᅥ 의댱ᄒᆞ리니 삼가 표문을 알외ᄂᆞ니 업더여 예 몸을 기ᄃᆞ리ᄂ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