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육
내의 이 ᄒᆞᆫ번 혜아린 바의ᄂᆞᆫ 나디 아니리라
즁쟝이 다 밋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셰튱이 인ᄒᆞ여 부하ᄅᆞᆯ 명ᄒᆞ야 군듕의 밥 먹을 거ᄉᆞᆯ 다 업시ᄒᆞ야
냥신의 오기ᄅᆞᆯ 기ᄃᆞ려 건냥으로ᄡᅥ 주관ᄒᆞᆫ대
즁인이 녕을 듯고 그 밥 짓ᄂᆞᆫ 거ᄉᆞᆯ 다 업시ᄒᆞ엿더니
냥신이 드러와 셰튱을 뵌대
셰튱이 냥신으로 더브러 말ᄒᆞ기ᄅᆞᆯ 이윽이 ᄒᆞ매 인ᄒᆞ여 닐러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금병으로 더브러 교젼ᄒᆞ매 냥식 ^ 뎨츅ᄒᆞᆫ 거시 임의 진ᄒᆞ여시매
녜ᄅᆞᆯ ᄀᆞ초와 ᄃᆡ졉디 못ᄒᆞ고 목금의 군명이 이셔 군ᄉᆞᄅᆞᆯ 양ᄌᆔ예 옴기니 일이 급ᄒᆞᆫ디라
원컨대 공은 용셔ᄒᆞ고 금국의 니ᄅᆞ러 됴뎡이 굴ᄒᆞ므로ᄡᅥ 말을 말면 실로 샤직의 ᄒᆡᆼ이로다
위량신이 깃거 아냐 즉시 ᄆᆞᆯ게 올나가다
사ᄅᆞᆷ이 ᄯᅩ 보ᄒᆞᄃᆡ
죠뎡의셔 주ᄅᆞᆯ 인ᄒᆞ여 양ᄌᆔ의 옴기기ᄅᆞᆯ 그치고
명ᄒᆞ여 올마 댱강을 딕ᄒᆡ야 노병의 오ᄅᆞ 길흘 막ᄌᆞᄅᆞ라
ᄒᆞᆫ대 셰츙이 명을 밧고 혜아리니
냥신이 디계의 낫ᄂᆞᆫ디라 즉시 총졔 ᄒᆡ원을 블너 분부 왈
승ᄌᆔ 고유현 북문이 뎍인의 종요로온 ᄯᅡ히라 네 가히 삼쳔 군을 거ᄂᆞ려
여긔 딕희여 금인의 보긔 니ᄅᆞᄆᆞᆯ 기ᄃᆞ리라
ᄒᆞ고 ᄯᅩ 동^슈ᄅᆞᆯ 블너 ᄀᆞᆯ오ᄃᆡ
네 텰긔 이쳔을 거ᄂᆞ려 텬댱현 아구교의 둔ᄒᆞ엿다가
금병이 반드시 패ᄒᆞ여 이 길로 갈 거시니
너의 니ᄅᆞ믈 기ᄃᆞ려 반만 디나거든 병을 거ᄂᆞ려 티면 가히 이긔리라
ᄒᆞᆫ대 ᄒᆡ원 동ᄉᆔ 각각 계교ᄅᆞᆯ 듯고 가거ᄂᆞᆯ
ᄯᅩ 스승으로 ᄒᆞ여금 강어귀의 다ᄉᆞᆺ 딘을 버리고
병ᄉᆞ 쳔을 ᄆᆡ복ᄒᆞ야 오ᄉᆡᆨ 긔치ᄅᆞᆯ 만히 베퍼 금병이 니ᄅᆞ거든 가온대ᄅᆞᆯ 조차 티라 ᄒᆞ고
곽무ᄅᆞᆯ 블너 닐오ᄃᆡ
네 가히 이쳔 ᄂᆞᆯ난 군ᄉᆞᄅᆞᆯ 각각 긴 도ᄎᆡ와 들칼흘 가져
뫼 뒤ᄒᆡ ᄆᆡ복ᄒᆞ엿다가 북소ᄅᆡᄅᆞᆯ 듯고 즉시 티라
ᄒᆞᆫ대 두 사ᄅᆞᆷ이 계교ᄅᆞᆯ 듯고 니거ᄂᆞᆯ
셰튱이 스ᄉᆞ로 긔병 이만을 거ᄂᆞ려 거ᄌᆞᆺ 양ᄌᆔ예 옴ᄂᆞᆫ다 ᄒᆞ고
그 실은 대의예 머믈워 ᄡᅥ 도적^을 ᄃᆡ뎍ᄒᆞᆯᄉᆡ
남글 버혀 채ᄎᆡᆨ을 ᄒᆞ여 ᄡᅥ 도라갈 길흘 긋ᄎᆞ라 ᄒᆞ더라
각셜 위량신이 금군 듕의 니ᄅᆞ러 몬져 셥ᄋᆞᄇᆞᆯ근을 보고 니해ᄅᆞᆯ 닐너
ᄒᆞ야금 병을 파ᄒᆞ라 ᄒᆞᆫ대 셥ᄋᆞᄇᆞᆯ근이 무러 왈
네 듕국을 조차와시니 송군ᄉᆞ 동졍이 엇더ᄒᆞ더뇨
냥신이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딘강 한셰튱의 군듕의 냥식이 진ᄒᆞᆫ디라 군ᄉᆡ ᄒᆞ나토 ᄡᅡ홀 ᄆᆞᄋᆞᆷ이 업ᄉᆞᄃᆡ
ᄯᅩ 됴뎡이 명ᄒᆞ여 군ᄉᆞᄅᆞᆯ 양ᄌᆔ예 올므라 ᄒᆞ시매 내 몰래 긔ᄒᆡᆼᄒᆞ려 ᄒᆞ더라
셥ᄋᆞᄇᆞᆯ근이 한셰튱의 믈너간단 말을 듯고 크게 깃거
즉시 병을 니ᄅᆞ혀 강어귀예 니ᄅᆞ러 대의ᄅᆞᆯ[디명] 오리도 못 미처셔
ᄇᆞᆯ근이 효쟝 달불야와 부쟝 삽공ᄋᆞᄅᆞᆯ 보내야
텰긔ᄅᆞᆯ 녕ᄒᆞ야 오딘 ^ 동녁흘 디날ᄉᆡ
ᄯᆡ 초동이라 셰튱이 뎍인이 갓가이 오믈 듯고 북을 울니니
쇼승이 북소ᄅᆡᄅᆞᆯ 듯고 ᄉᆞ쳔 졍병을 인ᄒᆞ야 강구ᄅᆞᆯ ᄭᅦ텨 나니
긔 비치 금국 긔치와 ᄀᆞᆺᄐᆞᆫ디라
함셩이 대진ᄒᆞ니 달불얘 졍히 아모ᄃᆡ 군ᄉᆡᆫ 줄 아디 못ᄒᆞ고 급히 군ᄉᆞᄅᆞᆯ 인ᄒᆞ야 도라오더니
소승의 ᄒᆞᆫ 필 ᄆᆞᆯ이 듕군의 ᄭᅦ텨 들고 곽뮈 뫼 뒤흐로 조차 졍병을 인ᄒᆞ야
두 편으로 ᄭᅧ 티니 금병이 크게 패ᄒᆞ야 슈미 서ᄅᆞ 구티 못ᄒᆞ더니
셥ᄋᆞᄇᆞᆯ근이 대즁을 인ᄒᆞ야 주겨 올ᄉᆡ
한셰튱이 병을 거ᄂᆞ려 가ᄂᆞᆫ 길ᄒᆞᆯ 그ᄎᆞ니
금병이 크게 어ᄌᆞ러워 즌흙 가온대 ᄲᅡ뎌 죽ᄂᆞᆫ 쟤 쉬 업ᄉᆞᆫ디라
셰튱이 졍병을 모라 ᄉᆞ면으로 즛ᄇᆞᆯ오니
ᄆᆞᆯ과 사ᄅᆞᆷ이 죽어 ^ ᄒᆞᆫ덩이 고기 ᄯᆞᆯ녓더라
셥아ᄇᆞᆯ근이 죽도록 싸화 나오더니 졍히 달블야ᄅᆞᆯ 만나니 달블얘 ᄀᆞᆯ오ᄃᆡ
강회 네 녁히 다 나기 어려우니 가히 대왕이 승ᄌᆔ로 ᄲᆞᆯ니 ᄃᆞ라나쇼셔
셥ᄋᆞᄇᆞᆯ근이 패졸을 인ᄒᆞ여 승ᄌᆔ로 ᄃᆞᆺ더니
곽무의 부해 각각 긴 도ᄎᆡ와 드ᄂᆞᆫ 칼흘 가져
우흐로 보긔ᄅᆞᆯ 버히고 아ᄅᆡ로 ᄆᆞᆯ 다리ᄅᆞᆯ 버히니 금병이 지당티 못ᄒᆞᄂᆞᆫ디라
달블얘 곽무로 더브러 싸호기ᄅᆞᆯ 두어 합이 못ᄒᆞ여셔 달블야의 ᄐᆞᆫ ᄆᆞᆯ이 업더디니
달블얘 마하의 ᄂᆞ려디ᄂᆞᆫ디라
송군이 달블야ᄅᆞᆯ 활착ᄒᆞ니 셥ᄋᆞᄇᆞᆯ근이 듕위ᄅᆞᆯ 헤텨나 고유 디계ᄅᆞᆯ 니ᄅᆞ니 날이 임의 나지라
송쟝 ᄒᆡ원이 임의 슈군을 ᄆᆡ복ᄒᆞ^야 믈을 ᄭᅧ 딘텻더니
셥ᄋᆞᄇᆞᆯ근이 삽공ᄋᆞ로 더브러 믈ᄀᆞ의 니ᄅᆞ매
홀연 ᄒᆞᆫ 소ᄅᆡ 납함의 믈어귀로셔 ᄒᆞᆫᄯᅦ 복병이 일시의 니러나니
셥ᄋᆞᄇᆞᆯ근이 경황ᄒᆞ야 졍히 아모리 ᄒᆞᆯ 줄 모르더니
ᄒᆡ원의 ᄒᆞᆫ 필 ᄆᆞᆯ이 주겨 오니 삽공ᄋᆡ ᄆᆞᆯ을 ᄯᅱ오고 창을 빗겨 마ᄌᆞ니
ᄒᆡ원이 ᄯᅩᄒᆞᆫ 마자 이매 샹교ᄒᆞ여 젼샹 수합의 ᄯᅩ 삽공ᄋᆞᄅᆞᆯ 버혀 둘ᄒᆡ 내고
금병을 크게 즛디르니 닉ᄉᆞ쟤 블계기수러라
셥ᄋᆞᄇᆞᆯ근이 길흘 어더 ᄃᆞ라나더니 ᄒᆡ원이 병을 지휘ᄒᆞ야 크게 ᄠᆞᆯ오니
ᄇᆞᆯ근이 텬쟝으로 ᄃᆞ라나더니
동슈의 일군이 가ᄂᆞᆫ 길흘 막으니 ᄯᅩᄒᆞᆫ 일딘을 죽이고
셥ᄋᆞᄇᆞᆯ근이 다만 오쳔긔ᄅᆞᆯ 거ᄂᆞ려 밤낫 븍으로 ᄃᆞ라나니
셰튱의 ^ 대군이 바로 회예 ᄠᆞᆯ와 니ᄅᆞ러 도라오니
이 ᄡᅡ홈의 금병 서ᄅᆞ 즛ᄇᆞᆯ와 죽으니와 믈의 ᄲᅡ뎌 죽은 쟤 뉵칠 만이오
달블야와 효용ᄒᆞᆫ 오랑캐 사로잡은 거시 이ᄇᆡᆨ여인이오
츼듕 어든 거시 그 수ᄅᆞᆯ 아디 못ᄒᆞᆯ너라
셰튱이 각쳐 인마ᄅᆞᆯ 모도니 즁쟝이 다 ᄀᆞᆯ오ᄃᆡ
딘뮈 다만 보긔로ᄡᅥ 금인 방댱ᄒᆞᆫ 형셰ᄅᆞᆯ 당ᄒᆞ니 엇디ᄒᆞ여 ᄉᆞᆯ피기ᄅᆞᆯ 이ᄀᆞ티 ᄒᆞ뇨
셰튱이 왈
도적이 손조 사ᄅᆞᆷ을 보내야 우리 허실을 탐디ᄒᆞ매
ᄌᆞ시 아디 못ᄒᆞ야 감히 병을 움ᄌᆞᆨ이디 못ᄒᆞ엿더니
위량신의 우인이 ᄀᆞ장 용녈ᄒᆞ고 ᄯᅩ 됴뎡의 튱셩되디 못ᄒᆞᆫ디라
금국의 ᄉᆡᄌᆡ ■ 반ᄃᆞ시 우리 군듕 일과 밋 군ᄉᆞ 옴길 일노ᄡᅥ 도적의게 보ᄒᆞ면
셥ᄋᆞᄇᆞᆯ근이 미더 병을 움ᄌᆞ길 거시오
내 미리 도적이 ᄃᆞ라날 고ᄃᆡ ᄆᆡ복ᄒᆞ여 일노ᄡᅥ 이긔엿노라
ᄒᆞᆫ대 즁쟝이 다 항복ᄒᆞ더라
셰튱이 사ᄅᆞᆷ을 보내야 쳡셔ᄅᆞᆯ 뎨긔 보ᄒᆞ니
뎨 이긘 긔별을 듯고 크게 깃거ᄒᆞ더니 군신이 드러와 하례ᄒᆞ매 심여귀 주 왈
건염으로 브터 오매 장ᄉᆡ ᄒᆞ나토 금인을 ᄃᆡ뎍디 못ᄒᆞ더니
이제 셰튱이 년ᄒᆞ여 이긔니 그 공이 젹디 아니이다
ᄒᆞᆫ대 일로브터 의논ᄒᆞᄂᆞᆫ 쟤 듕흥 뎨일 공을 삼더라
악비냥젼파니셩
각셜 악공이 뉴예 강을 슌뉴ᄒᆞ여 ᄂᆞ려오고
니셩이 양양 등 뉵군을 파ᄒᆞ고
ᄯᅩ 강셔로브터 무틀 ᄒᆡᆼ^ᄒᆞ여 졀강으로 나아와
양요로 더브러 ᄆᆞᆺ고져 ᄒᆞᆷ을 듯고 공이 이에 표ᄅᆞᆯ 지어 주ᄒᆞᄃᆡ
양양 등 여ᄉᆞᆺ 고을흔 듕원 회복ᄒᆞ기의 근본이리니
이제 몬져 여ᄉᆞᆺ 고을흘 ᄎᆔᄒᆞ야 니셩을 업시ᄒᆞ여 심복의 병을 던 후의
병을 호샹의 더어 ᄡᅥ 모든 도적을 업시ᄒᆞᆯ 거시라
ᄒᆞᆫ대 뎨 죠뎡ᄃᆞ려 무르니 뎡이 왈
샹뉴의 니해ᄅᆞᆯ 아ᄂᆞᆫ 쟈ᄂᆞᆫ 악비만 ᄀᆞᆺᄐᆞ니 업ᄉᆞ니이다
ᄒᆞ고 쥬승비도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양양은 나라ᄒᆡ 샹ᄂᆔ니 가히 급히 구티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니이다
뎨 즉시 죠셔ᄅᆞᆯ 강셔의 ᄂᆞ리와 악비ᄅᆞᆯ 명ᄒᆞ여 병을 나으라 ᄒᆞᆫ대
악붕게 명을 듯고 병을 거ᄂᆞ려 관ᄌᆔ예 니ᄅᆞ러 졔국 쟝슈 경ᄎᆈ 병으로ᄡᅥ 딕ᄒᆡ여시니
그 사ᄅᆞᆷ이 만뷔 당티 못ᄒᆞᆯ 용이 잇다 듯고 악공의 인매 강을 건널ᄉᆡ
강 가온대 니ᄅᆞ러 졔쟝ᄃᆞ려 닐너 왈
내 이 도적을 잡디 아니ᄒᆞ면 ᄆᆡᆼ셔ᄒᆞ여 이 강을 디나디 아니리라
ᄒᆞ고 병이 셩하의 니ᄅᆞ니 경ᄎᆈ 악공의 셩명을 드럿ᄂᆞᆫ디라
문을 닷고 굿게 딕ᄒᆡ고 나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악붕게 ᄆᆞᆯ을 ᄯᅴ워 셩을 도라보고 셩 동북 간의 니ᄅᆞ러 크게 웃고 디나더니
경ᄎᆈ 셩 우ᄒᆡ 이심을 보고 악공이 이에 댱헌으로 ᄒᆞ여금 무러 ᄀᆞᆯ오ᄃᆡ
네 본ᄃᆡ 우리 셩됴의 후은을 바다 엇디 역신 뉴예ᄅᆞᆯ ᄠᆞᆯ와 반ᄒᆞᄂᆞᆫ다
경ᄎᆈ 말을 ᄃᆡ답디 못ᄒᆞ여셔 부쟝 뉴습이 압흘 당ᄒᆞ야 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이제 각각 그 님^금을 위ᄒᆞ여 돕ᄂᆞ니 반ᄃᆞ시 말을 만히 말나
댱헌이 도라와 뉴습의 말을 악비의게 고ᄒᆞᆫᄃᆡ 악공이 졍히 노ᄒᆞ여 ᄒᆞ더니 군졍ᄉᆡ 보ᄒᆞᄃᆡ
강을 디나매 후군이 니ᄅᆞ디 아니ᄒᆞ고 냥식이 그처뎟다
ᄒᆞᆫ대 악공이 무러 왈
냥식이 이제 언마나 잇ᄂᆞ뇨
군졍ᄉᆡ 왈
다만 ᄒᆞᄅᆞ 먹을 거시 잇ᄂᆞ이다
비 왈
명일의 셩을 텨 파ᄒᆞ면 냥식이 이시리라
ᄒᆞ고 버금날 새박의 졔쟝ᄃᆞ려 왈
우리 인매 강을 건너 븍으로 오매 후군이 니ᄅᆞ디 아니ᄒᆞ고
압ᄒᆡ 적이 이셔 셩을 굿게 딕ᄒᆡ여 ᄡᅥ 병을 벙으리왓고
뒤ᄒᆡ 대강이 이시니 너ᄒᆡ 등이 각각 힘을 다ᄒᆞ여 셩을 텨라 ᄒᆞ고
ᄇᆞ야흐로 ^ 밥을 먹을디라 명을 ᄡᅳ디 아니ᄒᆞ면 다 버히리라 ᄃᆞᆺᄂᆞᆫ 쟈ᄂᆞᆫ 샹ᄒᆞ리라
ᄒᆞ고 말을 ᄆᆞᄎᆞ며 병을 모라 나아갈ᄉᆡ ᄒᆞᆫ가지로 죽기ᄅᆞᆯ ᄀᆞ티 ᄒᆞ고
군ᄉᆞ 오ᄇᆡᆨ을 모라 셩 동븍 간으로브터 일시의 오ᄅᆞ니
경ᄎᆈ 임의 셩이 함몰ᄒᆞ고 패ᄒᆞ믈 보고 가히 도망ᄒᆞᆯ 고디 업ᄉᆞᆫ디라
뫼 아ᄅᆡ ᄠᅥ러뎌 죽으니 일로조차 ᄉᆞ졸의 주검이 텬왕누로 더브러 ᄀᆞᆺ더라
군ᄉᆡ 뉴습을 ᄉᆡᆼ금ᄒᆞ여 댱하의 니ᄅᆞ러 습이 살기ᄅᆞᆯ 빌거ᄂᆞᆯ 악공이 ᄀᆞᆯ오ᄃᆡ
내 널로 더브러 님금을 위ᄒᆞ니 가히 용셔티 못ᄒᆞ리라
ᄒᆞ고 허리ᄅᆞᆯ 져재의 버히고 병을 ᄂᆞᆫ화 경ᄌᆔ 수ᄌᆔ로 나아갈ᄉᆡ
인매 양양의 니ᄅᆞ러 졔쟝슈 니셩이 병을 인ᄒᆞ여 셩 ^ ᄉᆞ십니의 나와 맛거ᄂᆞᆯ
악공이 문긔 아ᄅᆡ셔 도라 졔쟝ᄃᆞ려 왈
이 도적이 ᄆᆡ양 날로 더브러 ᄡᅡ호매 샹해 날을 ᄃᆡ뎍디 못ᄒᆞ더니
요ᄉᆞ이 보디 못ᄒᆞ연디 두어 ᄒᆡ러니
일 보기ᄅᆞᆯ 만히 ᄒᆞ야 반ᄃᆞ시 젼으로 더브러 ᄀᆞᆺ디 아닐가 너겻더니
엇디 이 도적이 오ᄂᆞᆯ날 동졍이 녜 와 ᄀᆞᆺᄐᆞᆯ 줄 알니오
보병은 니 험ᄒᆞᆫ ᄃᆡ 잇고 긔병은 니 평디의 잇거ᄂᆞᆯ
오ᄂᆞᆯ날 이 도적이 믄득 강안 험ᄒᆞᆫ ᄯᅡᄒᆡ 둔ᄒᆞ고 보병은 평쳔 광야의 둔ᄒᆞ니
뎨 십만 병을 두어시나 엇디 죡히 두리리오
ᄒᆞ고 이에 채ᄅᆞᆯ 드러 댱헌과 악운을 ᄀᆞᄅᆞ쳐 왈
너 두 사ᄅᆞᆷ이 보병 이쳔을 거ᄂᆞ려 각각 댱창을 잡아 그 웃녁 긔병을 티라
ᄒᆞ고 우고와 왕귀ᄅᆞᆯ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너 두 사ᄅᆞᆷ이 긔병 이쳔을 거ᄂᆞ려 그 좌녁군을 티라
ᄒᆞ고
내 스ᄉᆞ로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그 듕군을 티리라
ᄯᅩ 졔쟝을 분부ᄒᆞ여 닐오ᄃᆡ
오ᄂᆞᆯ날 니적 티미 젼일로 더브러 ᄀᆞᆺ디 아니ᄒᆞ니 모름ᄌᆞᆨ이 삼가 ᄒᆞ라
댱헌 등이 명을 듯고 군을 세ᄒᆡ ᄂᆞᆫ화 일시의 살입ᄒᆞ니 함셩이 텬디 진동ᄒᆞᄂᆞᆫ디라
니셩이 ᄃᆡ뎍디 못ᄒᆞ여 크게 패ᄒᆞ여 ᄃᆞ라나니
악붕게 후군을 모라 크게 엄살ᄒᆞᆫ대 강믈의 ᄲᅡ뎌 죽은 쟤 그 수ᄅᆞᆯ 아디 못ᄒᆞᆯ너라
드ᄃᆡ여 양양부ᄅᆞᆯ 회복ᄒᆞ고 비 표ᄅᆞᆯ ᄀᆞ초와 주 왈
금적의 ᄉᆞ랑ᄒᆞᄂᆞᆫ 바ᄂᆞᆫ 오직 ᄌᆞ녀와 옥ᄇᆡᆨ이라
ᄯᅩ ᄠᅳ디 임의 교만ᄒᆞ엿고 뉴예 ᄎᆞᆷ역ᄒᆞ매 인심^이 군을 닛디 아닛ᄂᆞ니
만일 졍병 이십만으로ᄡᅥ 바로 듕원의 니ᄅᆞ러 녜 ᄯᅡ흘 회복ᄒᆞ면 진실로 쉬울 거시오
양양과 슈악이 다 고유지디니 진실로 그 니 둔뎐을 ᄒᆡᆼᄒᆞ면 두터울 거시니
냥식이 죡ᄒᆞ기ᄅᆞᆯ 기ᄃᆞ려 원컨대 강을 건너 뎍병을 쇼멸ᄒᆞ리이다
ᄯᅢ의 금인을 깁히 드러가 틸 의논을 듕히 너길디라
고종이 크게 깃거 그 쳥을 조ᄎᆞ니 영뎍지의 ᄌᆞ시 흥ᄒᆞ니
시시의 한셰튱으로 뎐금능ᄒᆞ고
왕지긔로 뎐냥회ᄒᆞ고
악비로 뎐악ᄌᆔᄒᆞ고
오개로 뎐냥양ᄒᆞ다
각셜 악공 대군이 등ᄌᆔ 나아가 하채ᄒᆞ고 사ᄅᆞᆷ을 보내야 탐디ᄒᆞ니 도라와 보ᄒᆞᄃᆡ
니셩이 금영의 ᄃᆞ라나 병을 비러 등ᄌᆔᄅᆞᆯ 텨지라 ᄒᆞᆫ다
ᄒᆞᆫ대 졈한이 부쟝 뉴합 ᄇᆞᆯ근으로 셔번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니셩으로 더브러 셩남 십니ᄅᆞᆯ ᄠᅥ나 하채ᄒᆞ여 ᄡᅡ호쟈 ᄒᆞᆫ대
붕게 댱헌과 우고ᄅᆞᆯ 불너 닐오ᄃᆡ
네 본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광화 길흘 조차 나아가 뎍병의 뒤흘조차 내ᄃᆞᄅᆞ라
이인이 인병ᄒᆞ야 가다
ᄯᅩ 됴운과 니보ᄅᆞᆯ 블너 ᄀᆞᆯ오ᄃᆡ
네 병을 인ᄒᆞ여 횡님의 ᄆᆡ복ᄒᆞ엿다가 뎍병의 반만 오기ᄅᆞᆯ 기ᄃᆞ려 살츌ᄒᆞ라
내 병을 인ᄒᆞ여 스ᄉᆞ로 졉응ᄒᆞ리라
됴^운 니뵈 녕계ᄒᆞ야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