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훈 1권

  • 한문제목: 內訓
  • 연대: 1573
  • 출판: 봉좌문고본 영인본

ᄂᆞᆫ호매 해 가죠ᄆᆞᆯ 求티 말며 疑心ᄃᆞ왼 이ᄅᆞᆯ 마ᄀᆡ오디 마라 올ᄒᆞ야도 두ᄆᆞᆯ 마롤디니라

少儀예 曰호ᄃᆡ 侍燕食於君子則先飯而後已ᄒᆞ며 毋放飯ᄒᆞ며 毋流歠ᄒᆞ며

少儀예 닐오ᄃᆡ 君子ᄭᅴ 아ᄅᆞᆷ뎌 뫼셔 밥 머글 저기어든 몬져 먹고 後에 말며 바ᄇᆞᆯ 져ᇇ ᄀᆞᆺ ᄯᅥ 먹디 말며 그지업시 마시디 말며

小飯而亟之ᄒᆞ며 數噍ᄒᆞ야 毋爲口容이니라

혀기 머거 ᄲᆞᆯ리 ᄉᆞᆷᄭᅵ며 ᄌᆞ조 시버 입노ᄅᆞᆺ ᄒᆞ디 마롤디니라

不窺密ᄒᆞ며 不旁狎ᄒᆞ며 不道舊故ᄒᆞ며 不戱色ᄒᆞ며

그ᅀᅳᆨᄒᆞᆫ 이ᄅᆞᆯ 엿보디 말며 겨틧 사ᄅᆞᄆᆡ게 억ᄯᅦᄒᆞᆫ 야ᇰ 말며 녜 아논 사ᄅᆞᄆᆡ 왼 이ᄅᆞᆯ 니ᄅᆞ디 말며 노ᄅᆞᆺᄃᆞ왼 顔色 말며

毋拔來ᄒᆞ며 毋報往ᄒᆞ며 毋瀆神ᄒᆞ며

時急히 오디 말며 時急히 가디 말며 鬼神ᄋᆞᆯ 輕慢 히 말며

毋循枉ᄒᆞ며 毋測未至ᄒᆞ며 毋訾衣服成器ᄒᆞ며 毋身質言語ㅣ니라

그르혼 이ᄅᆞᆯ 좃드듸여 말며 아니 왯ᄂᆞᆫ 이ᄅᆞᆯ 혜아리디 말며 ᄂᆞᄆᆡ 옷과 일언 그르슬 나ᄆᆞ라디 말^며 제 모ᄆᆞ로 말ᄉᆞᄆᆞᆯ 마ᄀᆡ오디 마롤디니라

執虛호ᄃᆡ 如執盈ᄒᆞ며 入虛호ᄃᆡ 如有人이니라

뷘 거슬 자보ᄃᆡ ᄀᆞᄃᆞᆨᄒᆞᆫ 것 자봄 ᄀᆞᆮ히 ᄒᆞ며 뷘 ᄃᆡ 드로ᄃᆡ 사ᄅᆞᆷ 이숌 ᄀᆞᆮ히 홀디니라

論語에 曰호ᄃᆡ 君이 賜食이어시든 必正席先嘗之ᄒᆞ시며

論語에 닐오ᄃᆡ 님금이 바ᄇᆞᆯ 주어시^ᄃᆞᆫ 모로매 돗ᄀᆞᆯ 正히 ᄒᆞ고 몬져 맛보시며

君이 賜腥이어시든 必熟而薦之ᄒᆞ시며

님금이 ᄂᆞᆯ고기ᄅᆞᆯ 주어시ᄃᆞᆫ 모로매 니겨 薦ᄒᆞ시며

君이 賜生이어시든 必畜之ᄒᆞ더시다

님금이 산 거슬 주어시ᄃᆞᆫ 모로매 치더시다

侍食於君ᄒᆞ실ᄉᆡ 君祭커시든 先飯ᄒᆞ더시다

님금ᄭᅴ 뫼셔 밥 머그실 저긔 님금이 祭ᄒᆞ거시든 몬져 좌터시다

曲禮예 曰호ᄃᆡ 賜果於君前이어시든 其有核者란 懷其核이니라

曲禮예 닐오ᄃᆡ 果實을 님그ᇝ 알ᄑᆡ셔 주어시든 그 ᄌᆞᅀᆞ 잇ᄂᆞᆫ 거스란 그 ᄌᆞᅀᆞᄅᆞᆯ 푸몰디니라

御食於君ᄒᆞᆯᄉᆡ 君이 賜餘ㅣ어시든 器之漑者란 不寫ᄒᆞ고 其餘란 皆寫ㅣ니라

님금ᄭᅴ 뫼셔 밥 머글 제 님금이 나ᄆᆞᆫ 거슬 주어시ᄃᆞᆫ 그르싀 시슬 거스란 솓디 마오 ^ 그 나ᄆᆞᆫ 거스란 다 소돌디니라

禮記예 曰호ᄃᆡ 君이 賜車馬ㅣ어시든 乘以拜賜ᄒᆞ며 衣服이어시든 服以拜賜ᄒᆞ며

禮記예 닐오ᄃᆡ 님금이 술위와 ᄆᆞᆯ와 주어시든 타 가 주샤ᄆᆞᆯ 저ᅀᆞ오며 오시어든 니버 주샤ᄆᆞᆯ 저ᅀᆞ오며

君이 未有命이어시든弗敢卽乘服也ㅣ니라

님금이 命이 잇디 아니커시ᄃᆞᆫ 자ᇝ간도 즉자히 ᄐᆞ며 닙^디 마롤디니라

樂記예 曰호ᄃᆡ 君子ᄂᆞᆫ 姦聲亂色을 不留聰明ᄒᆞ며

樂記예 닐오ᄃᆡ 君子ᄂᆞᆫ 姦邪ᄒᆞᆫ 소리와 어즈러운 비츨 귀 누네 머믈우디 아니ᄒᆞ며

淫樂慝禮ᄅᆞᆯ 不接心術ᄒᆞ며

淫亂ᄒᆞᆫ 音樂과 ^ 邪慝ᄒᆞᆫ [慝은 邪ᄒᆞᆯ시라] 禮數ᄅᆞᆯ ᄆᆞᅀᆞ매 브티디 아니ᄒᆞ며

惰慢邪辟之氣ᄅᆞᆯ 不設於身體ᄒᆞ며

게으르며 기우튼 긔운을 모매 두디 아니ᄒᆞ야

使耳目鼻口心知百體로 皆由順正ᄒᆞ야 以 行其義니

귀와 눈과 고콰 입과 ᄆᆞᅀᆞᆷ과 智慧와 온 가짓 禮ᄅᆞᆯ ᄒᆡ여다 順ᄒᆞ며 正호ᄆᆞᆯ 브터ᄡᅥ 그 義ᄅᆞᆯ [義ᄂᆞᆫ 맛다ᇰᄒᆞᆯ시라] 行홀디니라

范魯公質이 戒從子時曰호ᄃᆡ 戒爾ᄋᆡ 勿多言ᄒᆞ노니 多言은 衆所忌니라

范魯公 質이 아ᄎᆞᆫ아ᄃᆞᆯ 警戒ᄒᆞᆫ 詩예 닐오ᄃᆡ 네의 말 하디 아니호ᄆᆞᆯ 警戒ᄒᆞ노니 말 하ᄆᆞᆫ 한 사ᄅᆞᆷ의 ᄭᅴᄂᆞᆫ 배니라

苟不愼樞機ᄒᆞ면 災厄이 從此始ᄒᆞᄂᆞ니 是非毀譽間애 適足爲身累니라

眞實로 지도릿 조각을 삼가디 아니ᄒᆞ면 災害ᄅᆞ왼 厄이 이ᄅᆞᆯ 브터 비릇ᄂᆞ니 외니 올ᄒᆞ니 ᄒᆞ며 할아^며 기리논 ᄉᆞᅀᅵ예 足히 모맷 ᄠᆡ ᄃᆞ올만 ᄒᆞᄂᆞ니라

女敎애 云호ᄃᆡ 女有四行ᄒᆞ니 一曰婦德이오 二曰婦言이오 三曰婦容이오 四曰婦功이라

女敎애 닐오ᄃᆡ 겨지비 네 ᄒᆡᇰ뎌기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겨지븨 德이오 둘흔 겨지븨 마리오 세흔 겨지븨 야ᇰᄌᆡ오 네흔 겨지븨 功이라

夫云婦德은 不必才明絕異也ㅣ오 婦言은 不必辯口利辭也ㅣ오

겨지븨 德은 구틔여 ᄌᆡ조와 聰明이 ᄀᆞ자ᇰ 달오미 아니오 겨지븨 마ᄅᆞᆫ 구틔여 이비 ᄀᆞᆯᄒᆡ 나며 말ᄉᆞ미 ᄂᆞᆯ카오미 아니오

婦容ᄋᆞᆫ 不必顏色美麗也ㅣ오 婦功ᄋᆞᆫ 不必工巧過人也ㅣ라

겨지븨 야ᇰᄌᆞᄂᆞᆫ 구틔여 顔色이 됴ᄒᆞ며 고오미 아니오 겨지븨 功ᄋᆞᆫ 구틔여 工巧호미 사ᄅᆞᄆᆡ게 ^ 너무미 아니라

清閑貞靜ᄒᆞ야 守節整齊ᄒᆞ며 行己有恥ᄒᆞ며 動靜有法이 是謂婦德이라

조ᄒᆞ며 ᄌᆞᄂᆞᆨᄌᆞᄂᆞᆨᄒᆞ며 正ᄒᆞ며 安靜ᄒᆞ야 節介ᄅᆞᆯ 자바 整齊ᄒᆞ며 몸 行ᄒᆞ요매 붓그러우믈 두며 뮈욤과 ᄀᆞ마니 이쇼매 法 이쇼미 이 닐온 겨지븨 德이라

擇辭而說ᄒᆞ야 不道惡語ᄒᆞ며 時然後에 言ᄒᆞ야 不厭於人이 是謂婦言이라

말ᄉᆞᄆᆞᆯ ᄀᆞᆯᄒᆡ야 닐어 모딘 마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며 시졀인 後에ᅀᅡ 닐어 사ᄅᆞᄆᆡ게 아쳗 브디 아니호미 이 닐온 겨지븨 마리라

盥浣塵穢ᄒᆞ야 服飾이 鮮絜ᄒᆞ며 沐浴 以時ᄒᆞ야 身不垢辱이 是謂婦容이라

더러운 거^슬 시서 옷과 ᄭᅮ뮤미 조ᄒᆞ며 沐浴을 시졀로 ᄒᆞ야 모ᄆᆞᆯ 더럽게 아니호미 이 닐온 겨지븨 야ᇰᄌᆡ라

專心紡績ᄒᆞ야 不好戲笑ᄒᆞ며 絜齊酒食ᄒᆞ야 以奉賓客이 是謂婦功이라

질삼애 ᄆᆞᅀᆞᆷᄆᆞᆯ 專一 히 ᄒᆞ야 노ᄅᆞᆺ과 우ᅀᅮ믈 즐기디 아니ᄒᆞ며 술와 밥과ᄅᆞᆯ 조히 ᄒᆞ야 손ᄋᆞᆯ 이바도미 이 닐온 겨지븨 功이라

此四者ㅣ 女人之大德而不可乏之者也ㅣ니

이 네히 겨지븨 큰 德이라 업수미 몯ᄒᆞ리니

然이나 爲之甚易ᄒᆞ니 唯在存心耳라

그러나 ᄒᆞ요미 甚히 쉬우니 오직 ᄆᆞᅀᆞᆷ 두매 이실 ^ ᄯᆞᄅᆞ미라

古人이 有言호ᄃᆡ 仁遠乎哉아 我欲仁이면 斯仁이 至矣라ᄒᆞ니 此之謂也ㅣ라

녯 사ᄅᆞ미 닐오ᄃᆡ 仁이 머녀 내 仁을 코져 ᄒᆞ면 仁이 니를리라 ᄒᆞ니 이ᄅᆞᆯ 니ᄅᆞ니라

劉忠定公이 見溫公ᄒᆞ야 問盡心行己之要ㅣ 可以終身行之者ᄒᆞᆫ대

劉忠定公이 溫公을 보ᅀᆞ와 ᄆᆞᅀᆞᄆᆞᆯ 다ᄒᆞ야 모매 行홀 宗要ㅣ 어루 모미 ᄆᆞᆺᄃᆞ록 行홀 이ᄅᆞᆯ 묻ᄌᆞ온대

公이 曰ᄒᆞᄃᆡ 其誠乎ᅟᅵᆫ뎌 劉公이 問行之何先이ᅌᅵᆺ고

公이 니ᄅᆞ샤ᄃᆡ 그 誠實호민뎌 劉公이 묻ᄌᆞ오ᄃᆡ 行호ᄃᆡ 므슷 거^슬 몬져 ᄒᆞ리ᅌᅵᆺ고

公이 曰ᄒᆞ샤ᄃᆡ 自不妄語로 始니라

公이 니ᄅᆞ샤ᄃᆡ 거즛말 아니호ᄆᆞ로브터 비르솔디니라

劉公이 初甚易之ᄒᆞ더니 及退ᄒᆞ야 而自檃栝日之所行과 與凡所言ᄒᆞ니

劉公이 처ᅀᅥ믜 甚히 수이 너기더니 믈러나 날로 行홀 바와 다ᄆᆞᆺ 믈읫 닐온 바ᄅᆞᆯ 檼栝ᄒᆞ야 보니

檼栝은 구븐 남그로 ᄆᆡᇰᄀᆞ론 그릇 고틸시라

自相掣肘矛盾者ㅣ 多矣러니

스스로 서르 掣肘矛盾ᄒᆞᆫᄃᆡ하더니

掣은 ᄭᅳᅀᅳᆯ시오 肘는 ᄇᆞᆯ독이니 掣肘는 ᄇᆞᆯᄒᆞᆯ 뮈오고져 호ᄃᆡ 사ᄅᆞ미 ᄭᅳᅀᅳ면 能히 뮈우디 몯ᄒᆞᆯ시오

矛ᄂᆞᆫ 고ᄇᆞᆫ 兵 잡개오 盾^은 防牌니 矛로 사ᄅᆞᄆᆞᆯ 傷ᄒᆡ오려 커든 防牌로 마ᄀᆞᆯ시니 서르 어긔요ᄆᆞᆯ 니르니라

力行七年而後에ᅀᅡ 成ᄒᆞ야 自此로 言行이 一致라 表裏相 應ᄒᆞ니 遇事坦然ᄒᆞ야 常有餘裕ᄒᆞ더라

힘ᄡᅥ 行ᄒᆞᆫ 닐굽 ᄒᆡᆫ 後에 이러 일로브터 言行이 ᄒᆞᆫᄀᆞᆯᄋᆞᆮᄒᆞ야 밧과 안쾌 서르 應ᄒᆞ니 이ᄅᆞᆯ 맛나 싀훤ᄒᆞ야 샤ᇰ녜 有餘ᄒᆞ더라

劉寬이 雖居庫卒ᄒᆞ야도 未嘗疾言遽色ᄒᆞ더니

劉寬이 비록 倉卒애 이셔도 자ᇝ간도 말ᄉᆞᄆᆞᆯ ᄲᆞᆯ리 ᄒᆞ며 비츨 急遽히 아니ᄒᆞ더니

倉卒ᄋᆞᆫ 뵈왓블시라

夫人이 欲試寬令恚ᄒᆞ야 伺當朝會ᄒᆞ야 裝嚴已訖이어늘

夫人이 寬으로 ᄒᆡ여곰 怒호ᄆᆞᆯ 試驗코져 ᄒᆞ야 朝會예 當호ᄆᆞᆯ 엿 워 裝嚴을 ᄒᆞ마 ᄆᆞ챗거ᄂᆞᆯ

使侍婢로 奉肉羹ᄒᆞ야 翻汚朝服ᄒᆞ고 婢遽收之ᄒᆞ더니

侍婢로 고깃 羹^을 바다 朝服애 드위텨 더러이고 婢 時急히 거도더니

寬이 神色이 不異ᄒᆞ야 乃徐言曰호ᄃᆡ 羹爛汝手乎아ᄒᆞ니 其 性度ㅣ 如此ᄒᆞ더라

寬이 神色이 다ᄅᆞ디 아니ᄒᆞ야 安徐히 닐오ᄃᆡ 羹애 네 소니 데어녀 ᄒᆞ니 그 性度ㅣ이 ᄀᆞᆮ더라

孔子ㅣ 曰ᄒᆞ샤ᄃᆡ 言忠信ᄒᆞ고 行篤敬ᄒᆞ면 雖蠻貊之邦이라도 行矣어니와

孔子ㅣ 니ᄅᆞ샤ᄃᆡ 말ᄉᆞ미 忠心ᄃᆞ외며 有信히 ᄒᆞ고 ᄒᆡᇰ뎌글 도타이 ᄒᆞ며 恭敬ᄒᆞ면 비록 蠻貊 나라히라도 ᄃᆞᆮ니리어니와

言不忠信ᄒᆞ고 行不篤敬ᄒᆞ면 雖州里ㄴᄃᆞᆯ 行乎哉아

말ᄉᆞᄆᆞᆯ 忠信히 아니ᄒᆞ고 ᄒᆡᇰ뎌글 도타이 ᄒᆞ며 恭敬 아니ᄒᆞ면 비록 ᄀᆞ올 ᄆᆞᅀᆞᆯ힌ᄃᆞᆯ ᄃᆞᆮ니리여

論語에 曰호ᄃᆡ 孔子ㅣ 於鄕黨애 恂恂如也ᄒᆞ야 似不能言者ㅣ러시다

論語에 닐오ᄃᆡ 孔子ㅣ 鄕黨애 信實ᄒᆞ야 能히 말ᄉᆞᆷ 몯ᄒᆞᄂᆞᆫ ᄃᆞᆺ ᄒᆞ더시다

鄕黨은 父兄 宗族 사ᄂᆞᆫ ᄃᆡ라

其在宗廟朝廷ᄒᆞ샤ᄂᆞᆫ 便便言ᄒᆞ샤ᄃᆡ 唯謹爾러시다

宗廟ㅣ며 朝廷에 겨샤ᄂᆞᆫ 便便^히 말ᄉᆞᆷᄒᆞ샤ᄃᆡ 오직 삼가더시다

朝애 與下大夫로 言ᄒᆞ샤ᄃᆡ 侃侃如也ᄒᆞ시며 與上大夫로 言ᄒᆞ샤ᄃᆡ 誾誾如也ㅣ러시다

朝廷에 下大夫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剛直히 ᄒᆞ시며 上大夫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和悅히 ᄒᆞ더시다

冠義예 曰호ᄃᆡ 凡人之所以爲人者ᄂᆞᆫ 禮義也ㅣ니 禮義之始ᄂᆞᆫ 在於正容體ᄒᆞ며 齊顔色ᄒᆞ며 順辭令이니

冠義예 닐오ᄃᆡ 믈읫 사ᄅᆞ미 ᄡᅥ 사ᄅᆞᆷ ᄃᆞ외옛논 바ᄂᆞᆫ 禮와 義왜니 禮義의 비르소ᄆᆞᆫ 모ᄆᆞᆯ 正히 ᄒᆞ며 ᄂᆞᆺ비ᄎᆞᆯ ᄀᆞᄌᆞ기 ᄒᆞ며 말ᄉᆞᆷ 順히 호매 잇ᄂᆞ니

容體正ᄒᆞ며 顔色이 齊ᄒᆞ며 辭令이 順而後 에ᅀᅡ 禮義備ᄒᆞ리라

모미 正ᄒᆞ며 ᄂᆞᆺ비치 ᄀᆞᄌᆞᆨᄒᆞ며 말ᄉᆞ미 順ᄒᆞᆫ 後에ᅀᅡ 禮와 義왜 ᄀᆞᄌᆞ리라

以正君臣ᄒᆞ며 親父子ᄒᆞ며 和長幼ㅣ니

ᄡᅥ 님금 臣下ᄅᆞᆯ 正히 ᄒᆞ며 아비와 아ᄃᆞᆯ와ᄅᆞᆯ 親히 ᄒᆞ며 얼운과 아ᄒᆡ와ᄅᆞᆯ 和히 홀디니

君臣이 正ᄒᆞ며 父子ㅣ 親ᄒᆞ며 長幼ㅣ 和而後에ᅀᅡ 禮義立ᄒᆞ리라

님금과 臣下왜 正ᄒᆞ며 아비와 아ᄃᆞᆯ왜 親ᄒᆞ며 얼운과 아ᄒᆡ왜 和ᄒᆞᆫ 後에ᅀᅡ 禮와 義왜 셔리라

孟子ㅣ 曰ᄒᆞ샤ᄃᆡ 人之有道也나 飽食煖衣하야 逸居而無敎ᄒᆞ며 則近於禽獸ㅣ릴ᄉᆡ

孟子ㅣ 니ᄅᆞ샤ᄃᆡ 사ᄅᆞ미 道理 이시나 ᄇᆡ브르게 먹고 더러운 옷 니버 便安히 살오 ᄀᆞᄅᆞ쵸미 업스면 禽獸예 갓가오릴ᄉᆡ

聖人이 有憂之ᄒᆞ샤 使契爲司徒ᄒᆞ야 敎以人倫ᄒᆞ시니

聖人이 시르믈 두샤 契을 ᄒᆡ여 司徒ᄅᆞᆯ 사마 ᄀᆞᄅᆞ쵸ᄃᆡ 人倫을 ᄡᅥ ᄒᆞ게 ᄒᆞ시니

司徒ᄂᆞᆫ 벼슰 일^후미라

父子ㅣ 有親ᄒᆞ며 君臣이 有義ᄒᆞ며 夫婦이 有別ᄒᆞ며 長幼ㅣ 有序ᄒᆞ며 朋友ㅣ 有信이니라

아비와 아ᄃᆞᆯ왜 親호미 이시며 님금과 臣下왜 義 이시며 남진과 겨집괘 ᄀᆞᆯᄒᆡ요미 이시며 얼운과 아ᄒᆡ왜 次第 이시며 버디 信이 이쇼미니라

濂溪周先生이 曰ᄒᆞ샤ᄃᆡ 仲由ᄂᆞᆫ 喜聞過ᄒᆞᅌᅣ 令名이 無窮焉ᄒᆞ더니

濂溪 周先生이 니ᄅᆞ샤ᄃᆡ 仲由ᄂᆞᆫ 허믈 드로ᄆᆞᆯ 깃거 됴ᄒᆞᆫ 일후미 그지업더니

今人ᄋᆞᆫ 有過ㅣ어든 不喜人規호미

이젯 사ᄅᆞᄆᆞᆫ 허므리 잇거든 ᄂᆞᄆᆡ 規諫호ᄆᆞᆯ 깃디 아니호미 [規ᄂᆞᆫ 말ᄉᆞ미 드럼직 ᄒᆞᆯ시라]

如護疾而忌醫ᄒᆞ야 寧滅其身而無悟也ᄒᆞ니 噫라

病을 가져셔 그 모미 주거도 아디 몯호미 ᄀᆞᆮᄒᆞ니 슬프다

康節邵先生이 誡子孫曰호ᄃᆡ 上品之人은 不敎而善ᄒᆞ고

康節 邵先生이 子孫을 警戒ᄒᆞ야 닐오ᄃᆡ 上品엣 사ᄅᆞᆷ은 ᄀᆞᄅᆞ치디 아니ᄒᆞ야도 善ᄒᆞ고

康節邵先生이 誡子孫曰호ᄃᆡ 上品之人은 不敎而善ᄒᆞ고 中品之人은 敎而後善ᄒᆞ고 下品之人은 敎亦不善ᄒᆞᄂᆞ니

中品엣 사ᄅᆞᆷ은 ᄀᆞᄅᆞ친 後에 善ᄒᆞ고 下品엣 사ᄅᆞᆷ은 ᄀᆞᄅᆞ쳐도 善티 몯ᄒᆞᄂᆞ니

不敎而善이 非聖而何ㅣ며 敎而後善이 非賢而何ᄒᆞᄂᆞ니

아니 ᄀᆞᄅᆞ쳐도 善호미 聖人 아니라 엇더니며 ᄀᆞᄅᆞ친 後에 善호미 賢人이 아니라 엇더니며

敎亦不善이 非愚而何ㅣ리오

ᄀᆞᄅᆞ^쳐도 善티 몯호미 어린 거시 아니라 엇더니리오

是知善也者ᄂᆞᆫ 吉之謂也ㅣ오

이럴ᄉᆡ 善이라 혼 거슨 吉을 닐오니오

不善也者ᄂᆞᆫ 凶之謂也ㅣ로다

不善이라 혼 거슨 凶을 닐오닌 ᄃᆞᆯ 아롤디로다

吉也者ᄂᆞᆫ 目不觀非禮之色ᄒᆞ며 耳不聽非禮之聲ᄒᆞ며

吉이라 혼 거슨 누네 非禮 옛 비츨 보디 아니ᄒᆞ며 귀예 非禮옛 소리ᄅᆞᆯ 듣디 아니ᄒᆞ며

口不道非禮之言ᄒᆞ며 足不踐非禮之地ᄒᆞ며

이베 非禮옛 마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며 바래 非禮옛 ᄯᅡᄒᆞᆯ ᄇᆞᆯᄠᅵ 아니ᄒᆞ며

人非善이어든 不交ᄒᆞ고 物非義어든 不取ᄒᆞ며

사^ᄅᆞ미 善이 아니어든 사괴디 아니ᄒᆞ고 物이 義 아니어든 取티 아니ᄒᆞ며

親賢호ᄃᆡ 如就芝蘭ᄒᆞ고 避惡호ᄃᆡ 如畏蛇蠍ᄒᆞᄂᆞ니

賢ᄒᆞ닐 親히 호ᄃᆡ 靈芝 蘭草애 나ᅀᅡ감ᄀᆞ티 ᄒᆞ고 모디닐 避호ᄃᆡ ᄇᆡ얌 쇠야기 저홈ᄀᆞ티 ᄒᆞᄂᆞ니

或曰不謂之吉人이라도 則吾不信也호리라

或이 닐오ᄃᆡ 吉ᄒᆞᆫ 사ᄅᆞ미라 ᄒᆞ디 아니ᄒᆞ야도 나ᄂᆞᆫ 信티 아니호리라

凶也者ᄂᆞᆫ 語言이 詭譎ᄒᆞ고 動止陰險ᄒᆞ며 好利飾非ᄒᆞ고 貪淫樂禍ᄒᆞ며

凶이라 혼 거슨 말ᄉᆞ미 詭譎ᄒᆞ고 行止 擧^動이 그ᅀᅳᆨᄒᆞ고 險ᄒᆞ며 利ᄅᆞᆯ 즐기며 왼 이ᄅᆞᆯ ᄭᅮ미고 貪ᄒᆞ고 淫亂ᄒᆞ고 災禍ᄅᆞᆯ 즐기며

疾良善호ᄃᆡ 如讎隙ᄒᆞ고 犯刑憲호ᄃᆡ 如飮食ᄒᆞ야

어딘 사ᄅᆞᄆᆞᆯ 믜요ᄃᆡ 寃讎ᄀᆞ티 ᄒᆞ고 罪ᄅᆞᆯ 犯호ᄃᆡ 飮食ᄀᆞ티 ᄒᆞ야

小則殞身滅生ᄒᆞ고 大則覆宗絕嗣ᄒᆞᄂᆞ니

져그면 모ᄆᆞᆯ 배여 性을 업게 ᄒᆞ고 크면 宗族을 업더리와다 繼嗣ᄅᆞᆯ 긋게 ᄒᆞᄂᆞ니

或曰不謂之凶人이라도 則吾不信也호리라

或이 닐오ᄃᆡ 凶ᄒᆞᆫ 사ᄅᆞ미라 ᄒᆞ디 아니ᄒᆞ야도 ^ 나ᄂᆞᆫ 信티 아니호리라

傳에 有之ᄒᆞ니 曰호ᄃᆡ 吉人은 爲善호ᄃᆡ 惟日不足이어든

傳에 잇ᄂᆞ니 닐오ᄃᆡ 吉ᄒᆞᆫ 사ᄅᆞᄆᆞᆫ 善을 호ᄃᆡ 날ᄋᆞᆯ 不足히 너겨 ᄒᆞ거든

凶人은 爲不善호ᄃᆡ 亦惟日不足이라ᄒᆞ니 汝等은 欲爲吉人乎아 欲爲凶人乎아

凶ᄒᆞᆫ 사ᄅᆞᄆᆞᆫ 不善을 호ᄃᆡ ᄯᅩ 날ᄋᆞᆯ 不足히 너겨 ᄒᆞᄂᆞ다 ᄒᆞ니 너희ᄃᆞᆯᄒᆞᆫ 吉ᄒᆞᆫ 사ᄅᆞ미 ᄃᆞ외옷 ᄒᆞ녀 凶ᄒᆞᆫ 사ᄅᆞ미 ᄃᆞ외옷 ᄒᆞ녀

張思叔의 座右銘에 曰호ᄃᆡ 凡語ᄅᆞᆯ 必忠信ᄒᆞ며

張思叔의 아ᇇᄂᆞᆫ 올ᄒᆞᆫ 녀긧 銘에 닐오ᄃᆡ [銘은 警戒ᄒᆞᆫ 마리라] 믈읫 마ᄅᆞᆯ 모로매 ^ 忠信히 ᄒᆞ며

凡行을 必篤敬ᄒᆞ며

믈읫 ᄒᆡᇰ뎍을 모로매 도타오며 조심ᄒᆞ야 ᄒᆞ며

飮食을 必愼節ᄒᆞ며 字畫ᄋᆞᆯ 必楷正ᄒᆞ며

飮食 호ᄆᆞᆯ 모로매 삼가 ᄆᆞᄃᆡᄅᆞᆯ 두어 ᄒᆞ며 字ㅅ 그슬 모로매 고ᄅᆞ고 正히 ᄒᆞ며

容貌ᄅᆞᆯ 必端莊ᄒᆞ며 衣冠ᄋᆞᆯ 必肅整ᄒᆞ며

容貌ᄅᆞᆯ 모로매 端正ᄒᆞ고 싁싁히 ᄒᆞ며 오시며 곳가ᄅᆞᆯ 모로매 싁싁ᄒᆞ고 整齊히 ᄒᆞ며

歩履ᄅᆞᆯ 必安詳ᄒᆞ며 居處ᄅᆞᆯ 必正靜ᄒᆞ며

거름 거르며 ᄇᆞᆯ ᄠᅳ듸요ᄆᆞᆯ 모로매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ᄒᆞ며 사논 ᄯᅡᄒᆞᆯ 모로매 正히 ^ ᄒᆞ고 寂靜히 ᄒᆞ며

作事ᄅᆞᆯ 必謀始ᄒᆞ며 出言을 必顧行ᄒᆞ며 常德을 必固持ᄒᆞ며

일 지ᅀᅩᄆᆞᆯ 모로매 始作 애 혜아려 ᄒᆞ며 말ᄉᆞᆷ 내요ᄆᆞᆯ 모로매 ᄒᆡᇰ뎍을 도라보아 ᄒᆞ며 덛덛ᄒᆞᆫ 德을 모로매 구디 자ᄇᆞ며

然諾을 必重應ᄒᆞ며 見善ᄒᆞ고 如己出ᄒᆞ며 見惡ᄒᆞ고 如己病이니

그라 오녀 호ᄆᆞᆯ 모로매 므거이 맛ᄀᆞᆯᄆᆞ며 善을 보고 내 모매셔 나논가 ᄀᆞ티 ᄒᆞ며 惡을 보고 모맷 病ᄀᆞ티 홀디니

凡此十四者ᄅᆞᆯ 我皆未深 省ᄒᆞ야

믈읫 이 열 네 가짓 이ᄅᆞᆯ 내 다 기피 차리디 몯ᄒᆞ야 써 아ᇇ논 모ᄒᆞᆯ 當^케 ᄒᆞ야

書之當座隅ᄒᆞ야 朝夕에 視爲警ᄒᆞ노라

아ᄎᆞᆷ 나조ᄒᆡ 보아 警戒ᄒᆞ노라

呂正獻公이 自少로 講學호ᄃᆡ 卽以治心養性ᄋᆞ로 爲本ᄒᆞ더니

呂正獻公이 져머셔브터 學^ᄋᆞᆯ 講習호ᄃᆡ ᄆᆞᅀᆞᄆᆞᆯ 다ᄉᆞ리며 性을 養호ᄆᆞ로 根源을 삼더니

寡嗜慾하며 薄滋味ᄒᆞ며 無疾言遽色ᄒᆞ며 無窘歩ᄒᆞ며 無惰容ᄒᆞ며

즐겨 호ᄆᆞᆯ 져기 ᄒᆞ며 滋味ᄅᆞᆯ 열이 ᄒᆞ며 ᄲᆞᄅᆞᆫ 말ᄉᆞᆷ과 急遽ᄒᆞᆫ 비치 업스며 ᄲᆞᄅᆞᆫ 거르미 업스며 게으른 야ᇰᄌᆡ 업스며

凡嬉笑俚近之語ᄅᆞᆯ 未嘗出諸口ᄒᆞ며

믈읫 노ᄅᆞ샛 우ᅀᅮᆷ과 더러우며 샤ᇰᄃᆞ왼 말ᄉᆞᄆᆞᆯ 자ᇝ간도 이베 내디 아니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