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훈 1권

  • 한문제목: 內訓
  • 연대: 1573
  • 출판: 봉좌문고본 영인본

或有指使ㅣ어든 聞命卽行이니 雖甚勞勩나 豈敢自寧이리오

시혹 브료미 잇거든 命을 듣고 즉재 行홀디니 비록 ᄀᆞ자ᇰ ᄀᆞᆺᄇᆞ나 엇뎨 자ᇝ간이나 제 便安호려 ᄒᆞ리오

安則致養ᄒᆞ야 唯恐其餒ᄒᆞ고 病則致憂ᄒᆞ야 衣不解帶ᄒᆞ라

便安커시ᄃᆞᆫ 孝養ᄋᆞᆯ 닐위여 그 ᄇᆡ 골ᄒᆞ실가 저코 病커시ᄃᆞᆫ 시르믈 닐위여 옷과 ᄯᅴ와ᄅᆞᆯ 밧디 말라

後人이 則傚ᄒᆞ야 亦如汝爲ᄒᆞ리니 身敎而從이니 愼之戒之어다

後ㅅ 사ᄅᆞ미 法 바다 ᄯᅩ 네 홈 ᄀᆞᆮ히 ᄒᆞ리니 몸ᄋᆞ로 ᄀᆞᄅᆞ^쳐든 좃ᄂᆞ니 조심ᄒᆞ며 조심홀디어다

內則에 曰호ᄃᆡ 在父母舅姑之所ᄒᆞ야 有命之어시든

內則에 닐오ᄃᆡ 父母 舅姑ㅅ 고대 이셔 命이 잇거시ᄃᆞᆫ

應唯敬對ᄒᆞ며 進退周旋에 愼齊ᄒᆞ며

맛ᄀᆞᆯ마 우룸 내ᅀᆞ와 恭敬ᄒᆞ야 對答ᄒᆞᅀᆞ오며 나ᅀᆞ며 므르며 두려디 돌며 모것거 도로매 삼가 조심ᄒᆞ며

升降出入에 揖遊ᄒᆞ며

오ᄅᆞ며 ᄂᆞ리며 나며 드로매 구브며 펴며

不敢噦噫嚔咳欠伸跛倚睇視ᄒᆞ며 不敢唾洟ᄒᆞ며

조널이 트림ᄒᆞ며 한숨 디흐며 ᄌᆞᄎᆡ욤ᄒᆞ며 기춤ᄒᆞ며 하외^욤 ᄒᆞ며 기지게 ᄒᆞ며 ᄒᆞ녁 발 이쳐 드듸며 지혀며 빗기 보ᄆᆞᆯ 말며 조널이 춤 바ᄐᆞ며 고프디 말며

寒不敢襲ᄒᆞ며 癢不敢搔ᄒᆞ며 不有敬事ㅣ어든 不敢袒裼ᄒᆞ며 不涉이어든

치워도 조널이 덛닙디 말며 ᄇᆞ라와도 조널이 긁디 말며 고마온 이리 잇디 아니커든 조널이 메왯디 말며 믈 건나디 아니커든 거두드디 말며

不撅褻衣衾을 不見裏ᄒᆞ며 父母唾洟ᄅᆞᆯ 不見ᄒᆞ며

더러온 옷과 니블와ᄅᆞᆯ 안ᄒᆞᆯ 뵈디 말며 父母ㅅ 춤과 고콰ᄅᆞᆯ 뵈디 말며

冠帶垢ㅣ어든 和灰ᄒᆞ야 請漱ᄒᆞ며

곳갈와 ᄯᅴ왜 ᄠᆡ 묻^거든 ᄌᆡᆺ믈 골아 시소ᄆᆞᆯ 請ᄒᆞ며

衣裳이 垢ㅣ어든 和灰ᄒᆞ야 請澣ᄒᆞ며 衣裳이 綻裂이어든 紉箴ᄒᆞ야 請補綴호리니

옷과 치마왜 ᄠᆡ묻거든 ᄌᆡᆺ믈골 아ᄲᆞ로ᄆᆞᆯ 請ᄒᆞ며 옷과 치마왜 ᄯᅡ디거든 바ᄂᆞᆯ애 실 소아 깁누뷰ᄆᆞᆯ 請홀디니

少事長ᄒᆞ며 賤事貴호ᄆᆞᆯ 共 帥時니라

져므니 얼운 셤기며 ᄂᆞᆯ아오니 貴ᄒᆞ니 셤교ᄆᆞᆯ 다 이ᄅᆞᆯ 조촐디니라

子婦ㅣ 孝者敬者ᄂᆞᆫ 父母舅姑之命을 勿逆勿怠니

아ᄃᆞᆯ와 며느리왜 孝道ᄒᆞ리와 恭敬ᄒᆞ리ᄂᆞᆫ 父母 舅姑ㅅ 命을 거스디 말며 게으르디 마롤디니

若飮食之어시든 雖不耆나 必嘗而待ᄒᆞ며 加之衣服이어시든 雖不欲이나 必服而待ᄒᆞ며

ᄒᆞ다가 飮食을 머그라 커시든 비록 즐기디 아니ᄒᆞ나 모로매 맛보아 기드리며 오^ᄉᆞᆯ 주거시든 비록 닙곳디 아니ᄒᆞ나 모로매 니버 기드리며

加之事ㅣ오 人待之己어시든 雖弗欲이나 姑與之ᄒᆞ고 而姑使之而後에ᅀᅡ 復之호리라

이ᄅᆞᆯ 시기고 사ᄅᆞᆷᄋᆞ로 나ᄅᆞᆯ ᄀᆞᆯ어시든 비록 코져 아니ᄒᆞ나 아직 주고 ᄯᅩ 브린 後에ᅀᅡ 다시 호리라

曲禮예 曰호ᄃᆡ 父母ㅣ 有疾이어시든 冠者ㅣ 不櫛ᄒᆞ며 行不翔ᄒᆞ며 言不惰ᄒᆞ며 琴瑟을 不御ᄒᆞ며

曲禮예 닐오ᄃᆡ 父母ㅣ 病이 잇거시ᄃᆞᆫ 冠ᄒᆞ니 머리 빗디 아니ᄒᆞ며 녀ᄃᆡ 봄뇌디 아니ᄒᆞ며 말ᄉᆞᄆᆞᆯ 게을이 아니ᄒᆞ고 비화ᄅᆞᆯ 노디 아니ᄒᆞ며

食肉을 不至變味ᄒᆞ며 飮酒ᄅᆞᆯ 不至變貌ᄒᆞ며 笑不至矧ᄒᆞ며 怒不至詈니

고기ᄅᆞᆯ 머고ᄃᆡ 맛 가ᄉᆡ요매 니르디 말며 술 머고ᄆᆞᆯ 야ᇰᄌᆞ 가ᄉᆡ요매 니르디 말며 우ᅀᅮ믈 닛믜요매 니르디 말며 怒호ᄆᆞᆯ 구지주매 니르디 마롤디니

疾止커시든 復故ㅣ니라

病이 됴커시ᄃᆞᆫ 녜예 ^ 도라갈디니라

司馬溫公이 曰호ᄃᆡ 凡父母舅姑ㅣ 有疾이어시든 子婦ㅣ 無故ㅣ어든 不離側ᄒᆞ며 親調嘗藥餌而供之ᄒᆞ고

司馬溫公이 닐오ᄃᆡ 父母와 舅姑왜 病이 잇거시ᄃᆞᆫ 아ᄃᆞᆯ와 ^ 며느리왜 緣故ㅣ 업거ᄃᆞᆫ 겨틔 나디 말며 親히 藥을 프러 맛보아 받ᄌᆞᆸ고

子婦ㅣ 色不滿容ᄒᆞ며 不戲笑ᄒᆞ며 不宴游ᄒᆞ며 舍置馀事ᄒᆞ고

아ᄃᆞᆯ와 며느리왜 ᄂᆞᆺ비츨 됴히 말며 노ᄅᆞᆺᄒᆞ야 웃디 말며 이바디ᄒᆞ야 노디 말며 녀늣 이ᄅᆞᆯ ᄇᆞ리고

專以迎醫檢方合藥ᄋᆞ로 爲務니 疾已커든 復初ㅣ니라

젼혀 醫員請ᄒᆞ야 方文相考ᄒᆞ며 藥 지ᅀᅩᄆᆞ로 힘ᄡᅮᆯ디니 病이 됴커든 처ᅀᅥᆷᄀᆞ티 홀디니라

伯兪ㅣ 有過ㅣ어ᄂᆞᆯ 其母ㅣ 笞之ᄒᆞᆫ대 泣ᄒᆞ더니 其母ㅣ 曰호ᄃᆡ 他日에 笞ᄒᆞ야ᄃᆞᆫ 子ㅣ 未嘗泣ᄒᆞ더니 今泣은 何也오

伯兪ㅣ 허믈 잇거ᄂᆞᆯ 그 어미 틴대 우더니 그 어미 닐오ᄃᆡ 다ᄅᆞᆫ 나래 텨ᄃᆞᆫ 아ᄃᆞ리 자ᇝ간도 우디 아니터니 이제 우루믄 엇뎨오

對曰호ᄃᆡ 兪ㅣ 得罪어든 笞常痛ᄒᆞ더니

對答호ᄃᆡ 兪ㅣ 罪ᄅᆞᆯ 어더든 티샤미 샤ᇰ녜 알ᄑᆞ더니

今에 母之力이 不能使痛일ᄊᆡ 是以로 泣ᄒᆞ노ᅌᅵ다

이제 어마니ᇝ 히미 能히 알ᄑᆞ게 몯ᄒᆞ실ᄉᆡ 이런ᄃᆞ로 우노ᅌᅵ다

故로 曰호ᄃᆡ 父母ㅣ 怒之어시든 不作於意ᄒᆞ며 不見於色ᄒᆞ야 深受其罪ᄒᆞ야 使可哀憐이 上也ㅣ라

이런 젼ᄎᆞ로 닐오ᄃᆡ 父母ㅣ 怒ᄒᆞ거시ᄃᆞᆫ ᄠᅳ데 짓디 아니ᄒᆞ며 顔^色애 나토디 아니ᄒᆞ야 기피 그 罪ᄅᆞᆯ 受ᄒᆞ야 어루 어엿브게 호미 上이라

父母ㅣ 怒之어든 不作於意ᄒᆞ며 不見於色이 其次也ㅣ라

父母ㅣ 怒ᄒᆞ거시든 ᄠᅳ데 짓디 아니ᄒᆞ며 顔色애 나토디 아니호미 버그니라

父母ㅣ 怒之어시든 作於意ᄒᆞ며 見於色이 下也ㅣ라

父母ㅣ 怒ᄒᆞ거시ᄃᆞᆫ ᄠᅳ데 지ᅀᅳ며 顔色애 나토미 下ㅣ라

內則에 曰호ᄃᆡ 父母ㅣ 有婢子若庶子庶孫ᄋᆞᆯ 甚愛之어든 雖父母ㅣ 沒ᄒᆞ샤도 沒身敬之ᄒᆞ야 不衰호리라

內則에 닐오ᄃᆡ 父母ㅣ 죠ᇰ이어나 ᄒᆞ다가 물 子息이어나 물 孫子ᄅᆞᆯ 甚히 ᄉᆞ라ᇰ커시ᄃᆞᆫ 비록 父母ㅣ 업스샤도 모미 업ᄃᆞ록 恭敬ᄒᆞ야 ^ 衰티 마로리라

子ㅣ 有二妾을 父母ᄂᆞᆫ 愛一人焉ᄒᆞ시고 子ᄂᆞᆫ 愛一人焉이어든

아ᄃᆞᄅᆡ 두 고마ᄅᆞᆯ 父母ᄂᆞᆫ ᄒᆞᆫ 사ᄅᆞᄆᆞᆯ ᄉᆞ라ᇰᄒᆞ시고 아ᄃᆞᄅᆞᆫ ᄒᆞᆫ 사ᄅᆞᄆᆞᆯ ᄉᆞ라ᇰ커든

由衣服飮食과 由執事ᄅᆞᆯ 毋 敢祝父母所愛ᄒᆞ야 雖父母ㅣ 沒ᄒᆞ샤도 不衰호리라

衣服 飮食브터며 일 잡주욤브터 호ᄆᆞᆯ 父母ㅣ ᄉᆞ라ᇰᄒᆞ시논 바ᄅᆞᆯ 자ᇝ간도 ᄀᆞᆯ와 마라 비록 父母ㅣ 업스샤도 衰티 마로리라

子ㅣ 甚宜其妻라도 父母ㅣ 不說이어시든 出ᄒᆞ고

아ᄃᆞ리 그 겨지블 甚히 맛다ᇰ히 너겨도 父母ㅣ 깃디 아니커시ᄃᆞᆫ 내티고

子ㅣ 不宜其妻라도 父母ㅣ 曰ᄒᆞ샤ᄃᆡ 是ᅀᅡ 善事我ㅣ라커시든 子ㅣ 行夫婦之禮焉ᄒᆞ야 沒身不衰호리라

아ᄃᆞ리 그 겨지블 맛다ᇰ히 아니 너겨도 父母ㅣ 니ᄅᆞ샤ᄃᆡ 이ᅀᅡ 나ᄅᆞᆯ 이대 셤기ᄂᆞ다 ᄒᆞ거시ᄃᆞᆫ 아ᄃᆞ리 夫婦禮ᄅᆞᆯ 行ᄒᆞ야 모미 업ᄃᆞ록 衰티 마로리라

舅ㅣ 沒則姑ㅣ 老ᄒᆞᄂᆞ니

싀아비 업스면 싀어미 늙ᄂᆞ니

冢婦ㅣ 所祭祀賓客每事ᄅᆞᆯ 必請於姑ᄒᆞ고 介婦ᄂᆞᆫ 請於冢婦ㅣ니라

ᄆᆞᆮ며느리 ^ 祭祀와 손 待接 트렛 일ᄃᆞᆯᄒᆞᆯ 모로매 싀어밋 긔 請ᄒᆞ고 버근며느리ᄂᆞᆫ ᄆᆞᆮ며느릐게 請홀디니라

舅姑ㅣ 使冢婦ㅣ어시든 毋怠ᄒᆞ며 不友無禮於介婦ㅣ니라

싀아비 싀어미 ᄆᆞᆮ며느리ᄅᆞᆯ 브리거시든 게으르디 말며 자ᇝ간도 버근며느릐게 無禮히 마롤디니라

舅姑ㅣ 若使介婦ㅣ어시든 毋敢敵耦於冢婦ᄒᆞ야 不敢並行ᄒᆞ며 不敢並命ᄒᆞ며 不敢並坐ㅣ니라

舅姑ㅣ ᄒᆞ다가 버근 며느리ᄅᆞᆯ 브리거시ᄃᆞᆫ ᄆᆞᆮ며느릐게 자ᇝ간도 마자 ᄀᆞᆲ디 마라 자ᇝ간도 ᄀᆞᆯ와 녀디 말며 자ᇝ간^도 ᄀᆞᆯ와 命ᄒᆞ디 말며 자ᇝ간도 ᄀᆞᆯ와 아ᇇ디 마롤디니라

凡婦ㅣ 不命適私室이어시든 不敢退니라

믈읫 며느리 아ᄅᆞᇝ 지븨 命ᄒᆞ야 가라 ᄒᆞ디 아니커시ᄃᆞᆫ 자ᇝ간도 믈러오디 마롤디니라

婦ㅣ 將有事ㅣ어든 大小ᄅᆞᆯ 必請 於舅姑ㅣ니라

며느리 쟈ᇰᄎᆞ 이리 잇거ᄃᆞᆫ 굴근 이리며 혀근 이ᄅᆞᆯ 모로매 舅姑ᄭᅴ 請홀디니라

父母ㅣ 雖沒ᄒᆞ시나 將爲善ᄒᆞᆯᄉᆡ 思貽父母令名ᄒᆞ야

父母ㅣ 비록 업스시나 쟈ᇰᄎᆞ 善을 ᄒᆞᆯ 저긔 父母ᄭᅴ 됴ᄒᆞᆫ 일훔 긷툐ᄆᆞᆯ ᄉᆞ라ᇰᄒᆞ야

必果ᄒᆞ며 將爲不善ᄒᆞᆯᄉᆡ 思貽父母羞辱ᄒᆞ야 必不果ㅣ니라

모로매 果斷히 ᄒᆞ며 쟈ᇰᄎᆞ 不善을 ᄒᆞᆯ 저긔 父母ᄭᅴ 붓그러우며 辱ᄃᆞ왼 일 긷틸가 ᄉᆞ라ᇰᄒᆞ야 모로매 果斷히 마롤디니라

伊川先生이 曰ᄒᆞ샤ᄃᆡ 人이 無父母ㅣ어든 生日에 當倍悲痛이니

伊川先生이 니ᄅᆞ샤ᄃᆡ 사ᄅᆞ미 父母ㅣ 업거든 난 나래 반ᄃᆞ기 倍히 슬허홀디니

更安忍置酒張樂ᄒᆞ야 以爲樂이리오 若具慶者ᄂᆞᆫ 可矣니라

가ᄉᆡ야 엇디 술 버리고 音樂ᄒᆞ야 ᄡᅥ 즐교ᄆᆞᆯ ᄒᆞ리오 ᄒᆞ다가 吉慶 ᄀᆞᄌᆞ닌 可ᄒᆞ니라

禮記예 曰호ᄃᆡ 事親호ᄃᆡ 有隱而無犯ᄒᆞ며

禮記예 닐오ᄃᆡ 어버ᅀᅵᄅᆞᆯ 셤교ᄃᆡ 隱호미 잇고 犯호미 업스며

隱은 그ᅀᅳ기 諫ᄒᆞᆯ시오 犯 은 ᄀᆞ자ᇰ 諫ᄒᆞᆯ시라

左右就養호ᄃᆡ 無方ᄒᆞ며

左右로 나ᅀᅡ가 養^호ᄃᆡ 一定ᄒᆞᆫ 고디 업스며

服勤至死ᄒᆞ며 致喪三年이니라

이ᄅᆞᆯ 브즈러니 ᄒᆞ야 주고매 니르리 ᄒᆞ며 ᄀᆞ자ᇰ홀 거사ᇰ을 三年을 홀디니라

事君호ᄃᆡ 有犯而無隱ᄒᆞ며 左右就養호ᄃᆡ 有方ᄒᆞ며 服勤至死ᄒᆞ며 方喪三年이니라

님금을 셤교ᄃᆡ 犯이 잇고 隱이 업스며 左右로 나ᅀᅡ가 養호ᄃᆡ 一定ᄒᆞᆫ 고ᄃᆞᆯ 두며 일호ᄆᆞᆯ 브즈러니 ᄒᆞ야 주고매 니르리 ᄒᆞ며 ᄀᆞ티 홀 거사ᇰ을 三年을 홀디니라

事師호ᄃᆡ 無犯無隱ᄒᆞ며 左右就養호ᄃᆡ 無方ᄒᆞ며

스승을 셤교ᄃᆡ 犯도 업스며 隱^도 업스며 左右로 나ᅀᅡ가 養호ᄃᆡ 一定ᄒᆞᆫ 고디 업스며

服勤至死ᄒᆞ며 心喪三年이니라

일호ᄆᆞᆯ 브즈러니 ᄒᆞ야 주고매 니르리 ᄒᆞ며 ᄆᆞᅀᆞ맷 거사ᇰ을 三年을 홀디니라

司馬溫公이 曰ᄒᆞ샤ᄃᆡ 父母之喪애 中門예 外擇樸陋之室ᄒᆞ야

司馬溫公이 니ᄅᆞ샤ᄃᆡ 父母ㅅ 거사ᇰ애 中門 밧긔 儉朴ᄒᆞᆫ 더러운 지블 ᄀᆞᆯᄒᆡ야

爲丈夫喪次ᄒᆞ고 斬衰ᄒᆞ며 寢苫ᄒᆞ며 枕塊ᄒᆞ며 不脫絰帶ᄒᆞ며 不與人坐焉이니라

男人ᄋᆡ 거사ᇰ홀 ^ ᄯᅡᄒᆞᆯ ᄆᆡᇰᄀᆞᆯ오 斬衰ᄒᆞ며 [斬衰ᄂᆞᆫ 기슭 아니호온 오시라] 거적에 자며 ᄒᆞᆰ무적 볘 며 絰帶ᄅᆞᆯ 밧디 아니ᄒᆞ며 사ᄅᆞᆷ과 다ᄆᆞᆺ 아ᇇ디 마롤디니라

絰은 삼으로 ᄆᆡᇰᄀᆞᄂᆞ니 머리 허리예 ᄯᅴᄂᆞ니라

婦人은 次於中門之內別室ᄒᆞ고 撤去帷帳衾褥華麗之物이니라

婦人은 中門 아ᇇ 別室에 잇고 帳이며 니불 ᅀᅭᄒᆡ 빗난 거슬 거더 아ᅀᅩᆯ디니라

男子ㅣ 無故ㅣ어든 不入中門ᄒᆞ며 婦人이 不得輒室男子喪次ㅣ니라

男人이 緣故ㅣ 업거든 中門의 드디 아니ᄒᆞ며 婦人이 男^子ᄋᆡ 거사ᇰᄒᆞ논 ᄯᅡ해 곧 니르디 마롤디니라

晉ㅅ 陳壽ㅣ 遭父喪ᄒᆞ야 有疾이어ᄂᆞᆯ 使婢丸藥ᄒᆞ더니

晉ㅅ 陳壽ㅣ 아ᄇᆡ 거사ᇰ을 맛나 病이 잇거ᄂᆞᆯ 겨집죠ᇰ을 ᄒᆞ야 藥을 부븨이더니

客이 往見之ᄒᆞ고 鄕黨이 以爲貶議ᄒᆞ니 坐是沈滯ᄒᆞ야 坎坷終身ᄒᆞ니

소니 가 보고 鄕黨이 ᄡᅥ 외다 혼 議論을 ᄒᆞ니라 이 다ᄉᆞ로 沈滯ᄒᆞ야 걸여셔 모ᄆᆞᆯ ᄆᆞᄎᆞ니

嫌疑之際옌 不可不愼이니라

嫌疑ᄅᆞ왼 ᄉᆞᅀᅵ옌 어루 삼가디 아니호미 몯ᄒᆞ리라

古者애 父母之喪앤 旣殯ᄒᆞ고 食粥ᄒᆞ며

녜 父母ㅅ 거사ᇰ앤 ᄒᆞ마 殯ᄒᆞ고 粥 머그며

齋衰옌 疏食水飮ᄒᆞ고 不食菜果ᄒᆞ며

齊衰옌 블근 밥 먹고 믈 마시고 菜疏와 果實와ᄅᆞᆯ 먹디 아니ᄒᆞ며

齊衰ᄂᆞᆫ ᄀᆞ자ᇰ 사오나온 뵈로 ᄒᆞᄂᆞ니 기슭 호온 오시라

父母之喪앤 旣虞卒哭ᄒᆞ고 疏食水飮ᄒᆞ고 不食菜果ᄒᆞ며

父^母ㅅ 거사ᇰ 앤 ᄒᆞ마 虞祭ᄒᆞ며 卒哭祭ᄒᆞ고 블근 밥 머그며 믈 마시고 菜疏와 果實와ᄅᆞᆯ 먹디 아니ᄒᆞ며

期而小祥ᄒᆞ고 食菜果ᄒᆞ며 又期而大祥ᄒᆞ고 食醯醬ᄒᆞ며

돌새 小祥ᄒᆞ고 菜疏와 果實와ᄅᆞᆯ 머그며 ᄯᅩ 돌새 大祥ᄒᆞ고 醋와 醬과ᄅᆞᆯ 머그며

中月而禫ᄒᆞ고 禫而飮醴酒ᄒᆞ더니 始飮酒者ㅣ 先飮醴酒ᄒᆞ고

ᄃᆞᆯ 걸어 橝祭ᄒᆞ고 橝祭코 ᄃᆞᆫ수를 먹더니 처ᅀᅥᆷ 술 머그리 몬져 ᄃᆞᆫ수를 먹고

始食肉者ㅣ 先食乾肉ᄒᆞ더니 古人이 居喪애 無敢公然食肉飮酒者ᄒᆞ더라

처ᅀᅥᆷ 고기 ^ 머그리 몬져 ᄆᆞᄅᆞᆫ 고기ᄅᆞᆯ 먹더니 녯 사ᄅᆞ미 거사ᇰ애 자ᇝ간도 公然히 고기 머그며 술 머그리 업더라

漢昌邑王이 奔昭帝之喪ᄒᆞᆯᄊᆡ 居道上ᄒᆞ야 不素食ᄒᆞ더니 霍光數其罪而廢之ᄒᆞ니라

漢ㅅ 昌邑王이 昭帝ㅅ 거사ᇰ을 가 니블 제 길헤 이셔 소밥ᄋᆞᆯ 아니 먹더니 霍光이 그 罪ᄅᆞᆯ 혜여 廢ᄒᆞ니라

晉阮籍이 負才放誕ᄒᆞ야 居喪無禮커늘 何曾이 面質籍於文帝坐ᄒᆞ야 曰호ᄃᆡ

晉ㅅ 阮籍이 ᄌᆡ조 믿고 듧ᄭᅥ워 거사ᇰ 호미 禮 업거ᄂᆞᆯ 何曾이 文帝ㅅ 坐애셔 ^ 阮籍이ᄅᆞᆯ 面 當ᄒᆞ야 구지저 닐오ᄃᆡ

卿은 敗俗之人이 不可長 也ㅣ라 ᄒᆞ고 因言於帝ᄒᆞ야 曰호ᄃᆡ

그듸ᄂᆞᆫ 風俗을 ᄒᆞ야ᄇᆞ리ᄂᆞᆫ 사ᄅᆞ미라 어루 길어 두미 몯ᄒᆞ리라 ᄒᆞ고 因ᄒᆞ야 帝ᄭᅴ ᄉᆞᆯ와 닐오ᄃᆡ

公이 方以孝로 治天下ᄒᆞ샤ᄃᆡ 而聽阮籍의 以重哀로 飮酒食肉於公座ᄒᆞ시ᄂᆞ니

公이 보야ᄒᆞ로 孝道로 天下ᄅᆞᆯ 다ᄉᆞ리샤ᄃᆡ 阮籍의 큰 거사ᇰ으로 公坐애셔 술 머그며 고기 머고ᄆᆞᆯ 許ᄒᆞ시ᄂᆞ니

宜擯四裔ᄒᆞ야

四裔예 내조ᄎᆞ샤 [四裔ᄂᆞᆫ 四方ㅅ ᄀᆞᅀᅵ니 나^랏 內예 먼 ᄯᅡᄒᆞᆯ 니ᄅᆞ니라] ᄒᆡ여

無令汚染華夏ㅣ 니ᅌᅵ다

華夏ᄅᆞᆯ 더러요미 업게 ᄒᆞ샤ᅀᅡ 맛다ᇰᄒᆞ니ᅌᅵ다 [華夏ᄂᆞᆫ 中華ㅅ 빗난 ᄯᅡ히라]

宋廬陵王義眞이 居武帝憂ᄒᆞ야 使左右로 賈魚肉珍羞ᄒᆞ야 於齋內예 別立廚帳이러니

宋廬陵王 義眞이 武帝ㅅ 시르메 이셔 左右엣 사ᄅᆞᄆᆞᆯ ᄒᆡ여 믌고기며 묻고기며 貴ᄒᆞᆫ 차바ᄂᆞᆯ 사아 齋室 안해 各別히 廚帳을 셰옛더니

廚ᄂᆞᆫ 차반 ᄆᆡᇰᄀᆞᄂᆞᆫ ᄃᆡ라

會長史劉湛이 入거늘 因命臑酒ᄒᆞ고 炙車螯ᄒᆞᆫ대 湛이 正色曰호ᄃᆡ

마초아 長史 劉湛이 들어ᄂᆞᆯ 因ᄒᆞ^야 命호ᄃᆡ 술 더이고 生蛤 구어 오라 ᄒᆞᆫ대 湛이 正色ᄒᆞ야 닐오ᄃᆡ

公이 當今에 不宜有此設ᄒᆞ니ᅌᅵ다

公이 이제ᄅᆞᆯ 當ᄒᆞ야 이셔 이런 法律 이쇼미 맛다ᇰ티 몯ᄒᆞᅌᅵ다

義眞이 曰호ᄃᆡ 旦이 甚寒ᄒᆞ니 長史ᄂᆞᆫ 事同一家ᄒᆞ니 望不爲異ᄒᆞ노라

義眞이 닐오ᄃᆡ 아ᄎᆞ미 甚히 치우니 長史ᄂᆞᆫ 이리 ᄒᆞᆫ 집 ᄀᆞᄐᆞ니 달이 너기디 아니쾟고 ᄇᆞ라노라

酒ㅣ 至커늘 湛이 起曰호ᄃᆡ 旣不能以禮로 自處ᄒᆞ고 又不能以禮로 處人ᄒᆞ놋다

수리 니르거ᄂᆞᆯ 湛이 니러 닐오ᄃᆡ ᄒᆞ마 能히 禮로ᄡᅥ 스스로 處^斷티 몯ᄒᆞ고 ᄯᅩ 能히 禮로 ᄡᅥ ᄂᆞᄆᆞᆯ 處티 몯ᄒᆞ놋다

隋煬帝爲太子애 居文獻皇后喪ᄒᆞ야셔 每朝애 令進二溢米ᄒᆞ고

隋煬帝 太子 ᄃᆞ외야실 제 文獻皇后ㅅ 거사ᇰ 니버셔 每日 아ᄎᆞᄆᆡ 두 좀 ᄡᆞᄅᆞᆯ 바티게 ᄒᆞ고

而私令外로 取肥肉脯鮓ᄒᆞ야 置竹筒中ᄒᆞ고

아ᄅᆞᆷ도이 밧글 ᄒᆡ여 ᄉᆞᆯ진 고기와 보ᅀᅲᆨ과 젓과ᄅᆞᆯ 가져다가 대로ᇰ ᄭᅡ온ᄃᆡ 녀코

以蠟ᄋᆞ로 閉口ᄒᆞ고 衣襆ᄋᆞ로 裹而納之ᄒᆞ더라

밀로 이플 막고 옷보ᄒᆞ로 ᄢᅳ리여 드리더라

湖南楚王馬希聲이 葬其父武穆王之日에 猶食雞臛ᄒᆞ더니 其官屬潘起譏之曰호ᄃᆡ

湖南 楚王 馬希^聲이 그 아바님 武穆王 葬ᄒᆞᆯ 나래 오히려 ᄃᆞᆰ湯을 먹더니 그 官屬 潘起 譏弄ᄒᆞ야 닐오ᄃᆡ

昔에 阮籍이 居喪ᄒᆞ야셔 食蒸肫ᄒᆞ더니 何代無賢이어뇨ᄒᆞ니

녜 阮籍이 거사ᇰᄒᆞ야셔 ᄠᅵᆫ 도ᄐᆞᆯ 먹더니 어늬 代예 賢人이 업거뇨 ᄒᆞ니

然則五代之時예 居喪食肉者ᄅᆞᆯ 人이 猶以爲異事ᄒᆞ니

그러면 五代ㅅ 시졀에 거사ᇰᄒᆞ야셔 고기 머그리ᄅᆞᆯ 사ᄅᆞ미 오히려 다ᄅᆞᆫ 일만 너기니

五代ᄂᆞᆫ 粱 唐 晉 漢 周ㅣ라

是流俗之弊其來甚近也ㅣ로다

흘러 온 風俗^의 弊 그 오미 甚히 갓갑도다

今之士大夫ㅣ 居喪ᄒᆞ야셔 食肉飮酒ㅣ 無異平日ᄒᆞ며

이젯 士大夫ㅣ 거사ᇰᄒᆞ야셔 고기 머그며 술 머고미 샤ᇰ녯 나래셔 달오미 업스며

又相從宴集ᄒᆞ야 靦然無愧커든 人亦恬不爲怪ᄒᆞ야

ᄯᅩ 서르 조차 가 이바디 會集ᄒᆞ며 넙ᄯᅥ이 붓그림 업거든 ᄂᆞᆷ도 ᄯᅩ 아ᄆᆞ라토 아니ᄒᆞ야 달이 너기디 아니ᄒᆞ야

禮俗之壞ᄅᆞᆯ 習以爲常ᄒᆞᄂᆞ니 悲夫ㅣ라

禮옛 風俗의 허로ᄆᆞᆯ 니겨 샤ᇰ녜ᄅᆞ이 너기ᄂᆞ니 슬프다

乃至鄙野之人이 或初喪애 未斂이라도 親賓이 則齎酒饌ᄒᆞ야 往勞之어든

더러운 ᄆᆡ햇 사ᄅᆞ미 시혹 첫 거^사ᇰ애 歛殯티 몯ᄒᆞ야셔도 아ᅀᆞ맷 소니 술와 차바ᄂᆞᆯ 가져다가 慰勞ᄒᆞ거든

主人이 亦自備酒饌ᄒᆞ야 相與飮啜ᄒᆞ야 醉飽連日ᄒᆞ며 及葬ᄒᆞ야도 亦如之ᄒᆞᄂᆞ니라

主人이 ᄯᅩ 제 술 차반 準備ᄒᆞ야 서르 다ᄆᆞᆺ 혀 醉ᄒᆞ야 ᄇᆡ블오ᄆᆞᆯ 날 니ᇫ우 ᄒᆞ며 葬ᄒᆞᆯ 제 미처도 ᄯᅩ 이리 호매 니르ᄂᆞ니라

甚者ᄂᆞᆫ 初喪애 作樂ᄒᆞ야 以娛尸ᄒᆞ며 及殯葬則以樂ᄋᆞ로 導輀車ᄒᆞ고

甚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첫 거사ᇰ애 音樂ᄒᆞ야 ᄡᅥ 주거믈 즐기게 ᄒᆞ며 殯葬ᄒᆞᆯ 제 미처ᄂᆞᆫ 音樂으로 輀車^ᄅᆞᆯ 引導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