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일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七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ᄒᆞ니 보ᄂᆞᆫ 쟤 아니 슬허ᄒᆞ^리 업더라

장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무덤 겨ᄐᆡ 초려 두어 간을 셰워

아ᄃᆞᆯ로 더브러 시묘ᄒᆞ여 됴셕의 곡읍ᄒᆞ믈 그치디 아니ᄒᆞ더라

이 긔별이 됴뎡의 들니매 고종이 뎡신을 명ᄒᆞ여 죠문ᄒᆞ시고

ᄯᅩ 강ᄌᆔ 악ᄌᆔ 두 고을흘 틱ᄒᆞ여 상ᄉᆞᄅᆞᆯ 극진이 돌보라 ᄒᆞ고

다시 은 일쳔 냥과 비단 일쳔 필과 뵈 오ᄇᆡᆨ 필과 ᄡᆞᆯ 오ᄇᆡᆨ 셕을 두어 녀ᄎᆞ의 니ᄅᆞ니

공이 감히 밧디 아니ᄒᆞ여 표ᄅᆞᆯ ᄀᆞ초와 ᄡᅥ ᄉᆞ양ᄒᆞ니 표 왈

초토 신 악비ᄂᆞᆫ 삼가 주ᄒᆞᄂᆞ이다

신의 어미 병을 인ᄒᆞ야 구티 못ᄒᆞᄃᆡ

신의 모딘 목숨이 죽디 못ᄒᆞ여 임의 강ᄌᆔ 젼챵현의 도라와 ᄆᆡ장ᄒᆞ엿더니

특별이 운션과 미포ᄅᆞᆯ 만히 주시고 ᄯᅩ 악ᄌᆔ ^ 강ᄌᆔᄅᆞᆯ 명ᄒᆞ야 상ᄉᆞᄅᆞᆯ 돌보긔 ᄒᆞ시니

신이 셩은이 호텬망극ᄒᆞᆫ디라 감은ᄒᆞ여 ᄒᆞᆯ 바ᄅᆞᆯ 아디 못ᄒᆞᆯ소이다

신의 월봉의 남은 거시 죡히 상소ᄅᆞᆯ 션영의 ᄒᆞ고 졔뎐을 ᄀᆞᄎᆞᆯ디라

업더여 빌건댄 셩은은 격외의 부증ᄒᆞ신 거ᄉᆞᆯ 도로 거두셔

우분으로 ᄒᆞ야금 져기 평안케 ᄒᆞ쇼셔

쇼흥 뉵년 ᄉᆞ월 이십일의 악비ᄂᆞᆫ 근언ᄒᆞᄂᆞ이다

악공이 ᄌᆞ로 표ᄅᆞᆯ 올녀 그 주ᄂᆞᆫ 거ᄉᆞᆯ 힘서 ᄉᆞ양ᄒᆞᄂᆞᆫ디라

죠뎡이 ᄇᆞ야흐로 그 주ᄅᆞᆯ 드ᄅᆞ니라

각셜 위졔쥬 뉴예 악공의 모상을 인ᄒᆞ야 녀산의 이심을 알고

ᄀᆞ만 인마ᄅᆞᆯ 훈죠ᄒᆞ야 쟝ᄎᆞᆺ 남으로 침노ᄒᆞᆯ ᄠᅳ들 두엇더니

이 쇼식이 님안의 드러가니

고종이 죠뎡 신하^ᄅᆞᆯ 블너 도읍을 올마ᄡᅥ 방비ᄒᆞ랴 ᄒᆞᆯᄉᆡ

션무ᄉᆞ 댱쥰이 주 왈

동남 형셰 딘강만 듕ᄒᆞ니 업ᄉᆞ니 실로 듕흥ᄒᆞᆯ 근본이오

ᄯᅩ 인쥬로 ᄒᆞ여금 이시면 븍으로 듕원을 ᄇᆞ라보ᄂᆞᆫ디라

샹해 분쳑ᄒᆞᆫ ᄆᆞᄋᆞᆷ을 품으면 감히 스ᄉᆞ로 일시도 게으ᄅᆞ디 못ᄒᆞᆯ 거시라

이제 님안은 ᄒᆞᆫ 모ᄒᆡ 이시니 안흔 비록 평안ᄒᆞ나 밧근 죡히 ᄡᅥ 호령티 못ᄒᆞᆯ 거시니

쳥컨대 폐하ᄂᆞᆫ 딘강의 ᄒᆡᆼᄒᆞ야 ᄡᅥ 삼군을 위무ᄒᆞ여 홍복을 도모ᄒᆞ시면

공을 가히 일우리이다

뎨 졍히 디의ᄒᆞᆯ ᄉᆞ이의 샹셔 됴뎡이 츌반 주 왈

평강은 도승ᄒᆞᆫ ᄯᅡ히라 조운ᄒᆞ기의 편당ᄒᆞ니

폐해 명일 여긔 도읍ᄒᆞ시면 가히 도적을 졔어ᄒᆞ시리이다

뎨 ᄒᆡᆼᄒᆞ기ᄅᆞᆯ 여^비ᄒᆞᆯᄉᆡ

댱쥰을 보내야 우ᄐᆡ ᄯᅡᄒᆡ 가 병을 다ᄉᆞ려 거가ᄅᆞᆯ 마ᄌᆞ라 ᄒᆞ고

진회로ᄡᅥ ᄒᆡᆼ궁뉴수ᄅᆞᆯ 삼고 ᄆᆡᆼ유로ᄡᅥ 동뉴수ᄅᆞᆯ 삼아

ᄒᆞᆫ가지로 샹셔ᄉᆡᆼ츄밀원ᄉᆞᄅᆞᆯ 참거ᄒᆞ라 ᄒᆞ고

구월의 고종 거개 평강부의 니ᄅᆞ니

뉴예 알고 ᄯᅩ 댱쥰이 졔쟝을 강샹의 모화 제의 죄ᄅᆞᆯ 혜여 병을 티랴 ᄒᆞᆫ다 ᄒᆞᆷ을 듯고

크게 두려 사ᄅᆞᆷ을 보내야 금쥬의게 고급하여 구완을 쳥ᄒᆞᆫ대

ᄎᆡ인이 표ᄅᆞᆯ 가져 금국으로 가니라

챠셜 금쥬 희종이 스ᄉᆞ로 위예 오ᄅᆞᆫ 후의

졍ᄉᆞ의 ᄌᆞ못 브즈런ᄒᆞ여 졈한과 한본 포로호로ᄡᅥ 삼셩ᄉᆞᄅᆞᆯ 녕ᄒᆞ니

나라 큰 졍ᄉᆡ 다 이 두 사ᄅᆞᆷ의게셔 결단ᄒᆞ더라

금ᄌᆔ 그 조샹을 츄존ᄒᆞ니 함보ᄂᆞᆫ ᄀᆞᆯ온 시죄오 오로ᄂᆞᆫ ^ ᄀᆞᆯ온 덕뎨오

발ᄒᆡᄂᆞᆫ ᄀᆞᆯ온 안뎨오 완가ᄂᆞᆫ ᄀᆞᆯ온 헌죄오 오고쇄ᄂᆞᆫ ᄀᆞᆯ온 경죄오 ᄒᆡᆨ리발은 ᄀᆞᆯ온 셰죄오

파ᄌᆞ슉은 ᄀᆞᆯ온 슉종이오 영가ᄂᆞᆫ ᄀᆞᆯ온 목종 오아동은 ᄀᆞᆯ온 강종이오

션비ᄅᆞᆯ 다 황후ᄅᆞᆯ 삼으니 일로브터 국ᄉᆡ 날로 편안ᄒᆞ리니

홀연 보ᄒᆞᄃᆡ

졔 ᄉᆞ신이 니ᄅᆞ러 병을 비러 남으로 침노ᄒᆞ기ᄅᆞᆯ 쳥하고 인ᄒᆞ야 완병을 쳥ᄒᆞᆫ다

ᄒᆞᆫ대 희종이 듯고 졔신을 블너 서ᄅᆞ 의논ᄒᆞᆯᄉᆡ 포로회 왈

션뎨의 ᄡᅥ 뉴예ᄅᆞᆯ 셰운 바ᄂᆞᆫ

그 강토ᄅᆞᆯ ᄀᆡ벽ᄒᆞ고 변경을 보젼ᄒᆞ야 ᄇᆡᆨ셩을 평안킈 ᄒᆞ고 병을 쉬오고져 ᄒᆞ미라

이제 뉴예 나아가 남국을 ᄎᆔᄒᆞ매 반촌 공이 업고

ᄯᅩ 능히 그 강도ᄅᆞᆯ 딕ᄒᆡ디 못ᄒᆞ고 병을 내여 화ᄅᆞᆯ ᄆᆡᄌᆞ니

폐해 만일 쳥을 조차 이긔^면 그리ᄒᆞ믄 예의게 도라가고

병이 만일 패ᄒᆞ면 그 폐ᄂᆞᆫ 금의게 도라오리니

ᄒᆞᄆᆞᆯ며 져년의 뉴예ᄅᆞᆯ 인ᄒᆞ여 츌ᄉᆞᄒᆞ엿더니 일ᄌᆞᆨ 니티 아니ᄒᆞ니 엇디 다시 허ᄒᆞ리잇고

금ᄌᆔ 그 의논을 조차 드ᄃᆡ여 허티 아니ᄒᆞᆫᄃᆡ

ᄉᆡ 도라가 뉴예ᄅᆞᆯ 보고 금쥬의 허티 아니ᄒᆞ믈 니른ᄃᆡ

뉴예 이에 아ᄃᆞᆯ 뉴린으로 더브러 샹의ᄒᆞ여

향병 삼십만을 어더 호ᄅᆞᆯ 칠십만이라 ᄒᆞ고 세 길ᄒᆡ ᄂᆞᆫ화 남을 침노ᄒᆞᆯᄉᆡ

뉴린을 보내여 듕노병을 거ᄂᆞ려 슈춘을 말ᄆᆡ암아 녀ᄌᆔ로 나아가 ᄡᅥ 합비ᄅᆞᆯ 범ᄒᆞ라 ᄒᆞ고

족하 뉴혜로 동노병을 거ᄂᆞ려 ᄌᆞ형산을 ᄎᆔᄒᆞ고 와구로 나 ᄡᅥ 뎡원을 티라 ᄒᆞ고

공언쥬로 셔로병을 거ᄂᆞ려 광ᄌᆔ로 나아가 ᄡᅥ 뉵안을^ᄎᆔᄒᆞ라 ᄒᆞ여

분발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뉴린 등이 각각 병을 인ᄒᆞ야 남으로 가니라

각셜 금ᄌᆔ 뉴예의 병이 니러남을 듯고 ᄉᆞ태ᄌᆞ 올튤을 보내야

ᄉᆞ만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녀양의 둔ᄒᆞ여 ᄡᅥ 틈을 타 송을 티라 ᄒᆞᆫ대

됴뎡이 이 쇼식을 듯고 크게 두려ᄒᆞᆯᄉᆡ

시예 댱쥰은 우ᄐᆡ의 둔ᄒᆞ고 양긔듕은 ᄉᆞ쳔의 둔ᄒᆞ고

한셰튱은 초ᄌᆔ예 둔ᄒᆞ고 악공은 악ᄌᆔ예 둔ᄒᆞ고

뉴광셰ᄂᆞᆫ 녀ᄌᆔ예 둔ᄒᆞᄃᆡ 오직 강ᄀᆞ 샹하의 병이 업ᄉᆞᆫ디라

됴뎡이 깁히 ᄡᅥ 근심ᄒᆞ야 사ᄅᆞᆷ을 보내야 글노ᄡᅥ 댱쥰의게 보ᄒᆞ야

댱쥰으로 ᄒᆞ여금 양긔듕으로 ᄒᆞ여금 병을 합ᄒᆞ여 ᄡᅥ 합비ᄅᆞᆯ 보젼ᄒᆞ라 ᄒᆞ니

댱쥰이 됴뎡의 표ᄅᆞᆯ 엇고 깁히 그러히 너겨 양긔듕 ^ 댱종안을 보내야 가고

졍병 오쳔을 거ᄂᆞ려 길흘 ᄂᆞᆫ화 뉴예의 병마ᄅᆞᆯ 벙으리와ᄃᆞ라 ᄒᆞ고

ᄯᅩ 긔듕으로 ᄒᆞ여금 호ᄌᆔ로 나아가 댱쥰으로 더브러 병을 합ᄒᆞ라 ᄒᆞ고

인ᄒᆞ여 닐너 왈

우리 통졔 ᄃᆡ졉ᄒᆞ기ᄅᆞᆯ 은혜로 ᄒᆞ이니 맛당이 공을 셰워 ᄡᅥ 갑흐리라

ᄒᆞᆫ대 긔듕이 ᄀᆞᆯ오ᄃᆡ

됴뎡 일을 내 맛당이 군으로 더브러 맛드리니 엇디 감히 ᄉᆞ양ᄒᆞ리오

즉시 병을 인ᄒᆞ여 노ᄌᆔ로 나아가다

회예 홀연 보ᄒᆞᄃᆡ

댱쥰 뉴광셔 등의 글이 니ᄅᆞ러시ᄃᆡ 적셰 심히 크고 인매 졍예ᄒᆞ니

우리 군이 ᄡᅥ ᄃᆡ뎍ᄒᆞ기 어려운디라 빌건댄 도독은 ᄲᆞᆯ니 여비ᄒᆞ라

댱쥰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글노ᄡᅥ 댱쥰으로 경계ᄒᆞ여 왈

반적 뉴예의 병이 역으로 ^ ᄡᅥ 슌을 범ᄒᆞ니

만일 졔어티 아니ᄒᆞ면 엇디 ᄡᅥ 나라흘 셰우며 평일 됴뎡의 병 티던 거ᄉᆞᆯ 어ᄃᆡ ᄡᅳ리오

ᄒᆞ고

오ᄂᆞᆯ날 일은 죽어 ᄡᅡ화 갑흘 ᄯᆞᄅᆞᆷ이라

댱쥰이 뉴광셰로 더브러 댱쥰의 경계ᄒᆞᆫ 글을 엇고 스ᄉᆞ로 의논 왈

우ᄐᆡ 노ᄌᆔ 두 고디 도적의게 핍박ᄒᆞ니 ᄆᆞᄎᆞᆷ내 딕희기 어려운디라

됴뎡의 드리와 악비ᄅᆞᆯ 블너 긔복ᄒᆞ야 ᄒᆞᆫ가지로 도적을 벙으리와다

ᄒᆞ여금 그 봉예ᄅᆞᆯ 독당ᄒᆞ면 거의 가히 보젼ᄒᆞᆯ 거시라

ᄒᆞᆫ대 뉴광셰 왈

이 의논이 ᄀᆞ장 올타

ᄒᆞᆫ대 댱쥰이 쵸ᄅᆞᆯ 닷가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뎨긔 드리온ᄃᆡ

뎨 표ᄅᆞᆯ 보고 뉴린의 합비 핍박ᄒᆞ매 형셰 크믈 듯고

뎨 댱쥰 광셰 족히 그 맛디 못ᄒᆞᆯ 거시라 ᄒᆞ여

악비의게 죠^ᄅᆞᆯ ᄂᆞ리와 긔복ᄒᆞ여 병을 거ᄂᆞ려 동으로 ᄂᆞ리라 ᄒᆞ고

손조 글을 댱쥰의게 ᄂᆞ리와

댱쥰과 광셰 양긔듕으로 ᄒᆞ여금 병을 인ᄒᆞ여 강남을 보젼ᄒᆞ라 ᄒᆞᆫ대

댱쥰이 표ᄅᆞᆯ 엇고 주 왈

만일 쥰 등으로 ᄒᆞ여금 강을 건너면 회람이 업고

댱강의 험으로 도적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두리니

회람 ᄯᅡ히 졍히 대강을 병폐ᄒᆞᄂᆞᆫ 배라

만일 도적으로 ᄒᆞ여금 회람을 어더 냥식을 웅거ᄒᆞ여 집을 삼으면

강남을 그 가히 보젼ᄒᆞ리잇가

이제 맛당이 합병ᄒᆞ야 엄격ᄒᆞᆯ 거시니

만일 믈너갈 ᄠᅳ디 이시면 대ᄉᆡ 그ᄅᆞᆺ ᄒᆞᆯ 거시오

ᄯᅩ 악비 ᄒᆞᆫ번 움ᄌᆞᆨ이면 양한이 놀나미 이시리니

원컨대 됴뎡은 ^ 가온대셔 젼졔ᄒᆞ야 졔쟝으로 ᄒᆞ여금 관망케 마ᄅᆞ쇼셔

뎨 글을 보고 친히 ᄡᅥ 보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만일 경의 고명ᄒᆞᆫ 식견곳 아니면 엇디 ᄡᅥ 이에 미ᄎᆞ리오

이제 경의게 젼혀 맛디ᄂᆞ니

쟝ᄉᆡ 명으로 ᄡᅥ 도적을 죽이디 아니ᄒᆞ고 믈너올 쟤 잇거든 믄득 머리ᄅᆞᆯ 버혀 호령ᄒᆞ고

일용 군무ᄅᆞᆯ 편ᄒᆞᆯ 대로 ᄒᆡᆼᄒᆞ야 딤이 친히 ᄒᆡᆼᄒᆞᆷᄀᆞᆺ티 ᄒᆞ라

댱쥰이 명을 바다 각쳐의 분부ᄒᆞ여 쟝ᄉᆞ로 ᄒᆞ여금 알게 ᄒᆞ고

인ᄒᆞ야 양긔듕으로 ᄒᆞ여금 ᄲᆞᆯ니 병을 나와 도적을 벙으리와드라 ᄒᆞᆫ대

긔듕이 병을 인ᄒᆞ여 호ᄌᆔ예 니ᄅᆞ러 뉴광셰로 더브러 합ᄒᆞ니

광셰 임의 노ᄌᆔ예 샤ᄒᆞ고 쟝ᄎᆞᆺ ᄎᆡ셕으로 가려 ᄒᆞ니

회^셰 크게 진동ᄒᆞᄂᆞᆫ디라

쥰이 듯고 녀지로 ᄒᆞ야금 광셰 군듕의 가 그 즁을 달내여 왈

만일 ᄒᆞᆫ 사ᄅᆞᆷ이나 강을 건너ᄂᆞ니 이시면 즉시 그 머리ᄅᆞᆯ 버혀 슌시ᄒᆞ리라

광셰 듯고 브득이 ᄒᆞ야 녀강의 머므러 댱쥰 긔듕 병으로 더브러 샹응ᄒᆞ더라

양긔듕우당대쳡

챠셜 뉴혜 십만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회동의 니ᄅᆞ니

[근초디]

한셰튱이 듯고 대병을 거ᄂᆞ려 봉산의 오니

뉴혜 인매 능히 압흐로 나아가디 못ᄒᆞ거ᄂᆞᆯ 편교 엄우 왈

한셰튱 부해 졍예ᄒᆞ니 만일 더브러 ᄡᅡ호면 반ᄃᆞ시 이긜 니 업ᄉᆞᆯ 거시니

ᄀᆞ마니 병을 인ᄒᆞ야 뎡원의 나아가 그 여비 아니ᄒᆞ믈 타 티면 혹 가히 공을 일우리라

뉴혜 연지ᄒᆞ여 즉시 ^ 뎡원으로 가 병을 인ᄒᆞ여 텨라 ᄒᆞ니

쵸매 양긔듕의게 보ᄒᆞᆫ대

긔듕이 병 오쳔을 인ᄒᆞ야 뉴혜로 더브러 ᄃᆡ뎍ᄒᆞᆯᄉᆡ

냥딘이 ᄃᆡ원ᄒᆞ매 긔듕이 횡창늑마 대규 왈

역텬광도로 무고히 강경을 침요ᄒᆞ니 오ᄂᆞᆯ날 네 죽기 목하의 잇ᄂᆞᆫ디라

ᄒᆞᆫ대 뉴혜 대로ᄒᆞ여 칼흘 드러 딕ᄎᆔ 긔듕ᄒᆞ니 무도ᄂᆡ영ᄒᆞ여 이십여 합의 블분승부러니

적쟝 엄위 뉴혜의 ᄡᅡ화 이긔디 못ᄒᆞ믈 보고 박마뎡창ᄒᆞ야 싸홈을 돕거ᄂᆞᆯ

긔듕의 등 뒤ᄒᆡ 총졔 오셕이 약마뎡창ᄒᆞ야 서ᄅᆞ 도으니

냥하의 금괴 졔명ᄒᆞ고 함셩이 진텬ᄒᆞᄂᆞᆫ디라

일딘을 혼살ᄒᆞ고 황혼의 각각 금을 울녀 군을 거두어 영듕의 도라오니

각각 손샹ᄒᆞ미 잇ᄂᆞᆫ디라

일로브터 샹거 이십여 일이로^ᄃᆡ ᄌᆞ웅을 결티 못ᄒᆞ엿더니

뉴혜 냥식이 그처딤을 인ᄒᆞ야 부하로 더브러 의왈

우리의 외로온 군이 깁히 드러오니

만일 긔듕이 우리 군의 냥식 업ᄉᆞ믈 알고 병으로 ᄡᅥ 엄습ᄒᆞ면 엇디 ᄡᅥ ᄃᆡ뎍ᄒᆞ리오

ᄃᆞᆯ이 흐리믈 타 병을 인ᄒᆞ야 합비의 가 뉴린으로 더브러 희합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ᆫ대 즁이 다 그러히 너기거ᄂᆞᆯ 뉴혜 엄위 두습으로 더브러 젼후ᄃᆡ의 ᄂᆞᆫ화 믈너 나갈ᄉᆡ

쵸매 긔듕의게 보ᄒᆞᆫ대 긔듕이 즉시 군듕의 녕 왈

뉴혜 반ᄃᆞ시 믈너가 뉴린으로 더브러 합병ᄒᆞᆯ 거시니

만일 잘 보젼ᄒᆞ여 가면 그 셰 더옥 클 거시라

ᄒᆞ고 오셕을 분부 왈

이 뉴적이 우당으로 말ᄆᆡ암아 갈 거시니

네 가히 졍병 일쳔을 거ᄂᆞ려 우당 듕노의 뫼흘 의지ᄒᆞ여 ^ 딘티고

이ᄇᆡᆨ 군ᄉᆞ로 ᄒᆞ여금 적인의 오믈 기ᄃᆞ리라

내 대군을 거ᄂᆞ려 급히 티고 포향을 노하 호령ᄒᆞ여든

이ᄇᆡᆨ 궁뇌로 ᄒᆞ여금 일시의 ᄡᅩ면 비록 뉴예ᄅᆞᆯ 잡디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그 인마ᄅᆞᆯ 일흐리라

ᄒᆞᆫ대 오셕이 계교ᄅᆞᆯ 인ᄒᆞ여 압흐로 나아가 여비ᄒᆞ다

긔듕이 분부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스ᄉᆞ로 ᄉᆞ쳔 보긔ᄅᆞᆯ 인ᄒᆞ야 밤을 타 우당으로 나아가다

각셜 뉴혜 본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채ᄅᆞᆯ ᄠᅥ나 가방 디계ᄅᆞᆯ ᄠᅥ나 즈러 우당으로 갈ᄉᆡ

쟝ᄎᆞᆺ 날이 새매 우당 듕노의 뉴혜 군이 먼니 ᄇᆞ라보니 졍긔 번득이ᄂᆞᆫ디라

군ᄉᆡ 이셔 가 맛ᄂᆞᆫ 줄 알고 뉴혜 즉시 ᄆᆞᆯ을 티며 칼흘 춤추여 바로 압흐로 향ᄒᆞ여 가더니

졍히 긔듕의 부쟝 총졔 오셕을 만나

뉴혜 고텨 말 아니ᄒᆞ고 칼흘 드러 ^ 바로 오셕의게 ᄃᆞ라드니

오셕이 창을 드러 마자 싸화 두 합이 못ᄒᆞ여셔

오셕이 ᄆᆞᆯ을 두로혀 뒤흘 ᄇᆞ라고 ᄃᆞ라나거ᄂᆞᆯ

뉴혜 병을 모라 힘서 ᄠᆞᆯ와오디 못ᄒᆞ야 두던의 슈목이 어ᄌᆞ러운디라

엄우 왈

오셕의 무예 공ᄌᆞ의 아ᄅᆡ 나디 아니ᄒᆞ고 우당 길히 번잡ᄒᆞᆫᄃᆡ

이고ᄃᆡ ᄠᆞᆯ오다가 만일 복병이 이시면 엇디 ᄡᅥ 당ᄒᆞ려 ᄒᆞᄂᆞ뇨

뉴혜 ᄯᅩᄒᆞᆫ 크게 의심ᄒᆞ야 젼군으로 ᄒᆞ여금 군을 믈니더니

믄득 일셩 포향의 일원대쟝이 내ᄃᆞ르니

ᄂᆞᆺ치 대조빗 ᄀᆞᆺ고 ᄌᆞ염강슈의 황금쇄갑을 닙고

셔쳔 블근 비단 젼포ᄅᆞᆯ ᄭᅧ닙고 큰 칼흘 드러시니 이ᄂᆞᆫ 재쟝 양긔듕이라

무도약마ᄒᆞ여 딕ᄎᆔ 뉴혜ᄒᆞ니

뉴혜 감히 ᄡᅡ홀 ᄆᆞᄋᆞᆷ이 업서 주겨 엄우 뒤흘 조차 구ᄒᆞ^더니

긔듕이 병을 인ᄒᆞ여 ᄠᆞᆯ오더니

뉴혜 슈목 ᄉᆞ이로 ᄃᆞᄅᆞ니

ᄯᅩ 믄득 일셩 포향의 수플 가온대로셔 삼ᄇᆡᆨ 궁노ᄉᆔ 일시의 ᄡᅩ니

두습이 인마ᄅᆞᆯ 태반이나 일코

뉴혜 엄위 요종으로 더브러 패잔ᄒᆞᆫ 군을 거ᄂᆞ려 ᄉᆞᄌᆔᄅᆞᆯ ᄇᆞ라고 ᄃᆞᆺ더니

십수리 못ᄒᆞ야 길ᄀᆞ의 딘퇴 니러나ᄂᆞᆫ 고ᄃᆡ 일쳔군이 ᄀᆞᄅᆞ막아시니

위슈대쟝이 뎡창약마ᄒᆞ야 내ᄃᆞ르니 이ᄂᆞᆫ 송쟝 댱종안이러라

크게 ᄒᆞᆫ 딘을 즛디ᄅᆞ니 죽은 쟤 쉬 업ᄉᆞᆫ디라

뉴혜 길흘 아사 ᄃᆞ라나더니 후면의 양긔듕이 댱종안으로 더브러 합병ᄒᆞ야 ᄠᆞᆯ오니

요종이 왈

공ᄌᆞᄂᆞᆫ 쾌히 니가망으로 ᄃᆞ라나라 내 튜병을 ᄃᆡ뎍ᄒᆞ리라

뉴혜 즁을 거ᄂᆞ리고 니가망을 ᄇᆞ라고 ᄃᆞᆺ고

요^종이 ᄆᆞᆯ을 두로혀 긔듕으로 더브러 ᄡᅡ호더니

다만 ᄒᆞᆫ 합의 긔듕이 칼흘 드러 마하의 ᄂᆞ리티고 뎐령 왈

뎍인이 셰 프러뎌시니 가히 노화보내디 못ᄒᆞᆯ 거시라

삼군이 능히 도적을 잡ᄂᆞᆫ 쟤 이시면 읏듬 샹을 바드리라

즁인이 녕을 듯고 각각 분용ᄒᆞ여 공 일오기ᄅᆞᆯ ᄃᆞ토ᄂᆞᆫ디라

뉴혜 후면의 함셩이 긋디 아니ᄒᆞ믈 보고 모ᄉᆞ 니악으로 더브러 왈

이제 ᄌᆞ염 쟝군을 만나시니 그 봉예ᄅᆞᆯ 가히 당티 못ᄒᆞᆯ 거시라

ᄒᆞᆫ대 악이 ᄃᆡ왈

졍히 송쟝 양긔듕이라 공ᄌᆞᄂᆞᆫ 가히 ᄲᆞᆯ리 ᄃᆞ라나라 블연ᄌᆞᆨ 홰 미ᄎᆞ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