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일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七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언미필의 긔듕의 일군이 ᄆᆞᆯ을 ᄯᅱ워 니ᄅᆞ러 ᄭᅮ지저 왈

일ᄌᆞᆨ이 항복ᄒᆞ여 쾌ᄒᆞᆫ 칼을 면ᄒᆞ라

뉴혜 놀나고 ᄯᅥᆯ녀 ^ 듕군으로 더브러 죽도록 ᄡᅡ혼대

긔듕이 졍긔로ᄡᅥ 크게 모라 가온대로 ᄭᅦ텨 나 크게 블너 왈

도적은 ᄃᆞᆺ디 말나

ᄒᆞ니 졔군이 대패ᄒᆞ야 주검이 들ᄒᆡ ᄀᆞ득ᄒᆞ고 피 흘너 내히 되엿ᄂᆞᆫ디라

개갑과 군긔 어든 거시 쉬 업고 그 남은 적즁은 항복ᄒᆞ기ᄅᆞᆯ 원ᄒᆞᄂᆞᆫ 쟤 일만여 인이러라

뉴혜 감히 다시 합비로 가디 못ᄒᆞ고 변경을 ᄇᆞ라고 ᄃᆞ라나니

긔듕이 뉴혜의 먼니 가믈 알고

댱종안으로 더브러 군마ᄅᆞᆯ 두로혀 호슈 ᄉᆞ이의 나아가 댱쥰 군으로 더브러 모드니

이 싸홈의 긔듕이 오쳔 군ᄉᆞ로써 일십만 졍병을 믈니티니 혜 겨유 몸을 버서난디라

그 공이 한셰튱의게 디디 아니ᄒᆞ니 후인이 유시로 찬ᄒᆞ니라

각셜 뉴린의 병이 회셔로조차 삼^부교ᄅᆞᆯ ᄆᆡ고 건너 나아가 호ᄌᆔ와 슈츈을 핍박ᄒᆞ니

댱쥰이 글노ᄡᅥ 양긔듕과 언약ᄒᆞ야

긔듕은 노ᄌᆔ예 둔ᄒᆞ여 그 도라가ᄂᆞᆫ 길흘 막고

스ᄉᆞ로 본부병을 거ᄂᆞ려 우ᄐᆡ예 년ᄒᆞ야 놉흔 빙애와 깁흔 굴헝의 구디 딕희니

뉴린의 대ᄃᆡ 인매 나아가 호ᄌᆔᄅᆞᆯ ᄡᆞ고 영을 합비 디경의 년ᄒᆞ니 형셰 심셩ᄒᆞ더라

사ᄅᆞᆷ마다 두려운 거ᄉᆞᆯ 품으니 댱쥰이 글노ᄡᅥ ᄒᆡᆼᄌᆡ의 보ᄒᆞ니

고종이 뉴린의 호ᄌᆔ 팀을 듯고 ᄯᅩ 공언ᄌᆔ 광ᄌᆔ 티기ᄅᆞᆯ 급히 ᄒᆞ믈 알고

인ᄒᆞ여 댱쥰을 명ᄒᆞ여 연변 군마ᄅᆞᆯ 최독ᄒᆞ야 두 곳 ᄡᆞᆫ 거ᄉᆞᆯ 플나 ᄒᆞᆫ대

죠셰 ᄂᆞ리매 죠뎡이 주 왈

요ᄉᆞ이 드ᄅᆞ니 양긔듕이 우당 싸홈을 이긔다 ᄒᆞ니

적군이 맛당이 회ᄉᆞᄅᆞᆯ ᄠᅥ나디 아닐 거시오

댱쥰은 뉴린의 뎍ᄉᆔ 아니라

폐해 맛당이 악빌 죠ᄒᆞ여 병으로ᄡᅥ 동으로 가라 ᄒᆞ시면

가히 ᄡᅥ 각쳐 급ᄒᆞᆫ 거ᄉᆞᆯ 구ᄒᆞ리이다

뎨 이에 그 의논을 조차 글노ᄡᅥ 악비ᄅᆞᆯ 블너 긔복ᄒᆞ고

다시 병을 거ᄂᆞ려 동으로 가라 ᄒᆞ니 죠 왈

경이 ᄂᆡ강을 만나매 딤이 심히 경달ᄒᆞ나

그러나 인신 대의예 나라흘 위ᄒᆞ야 집을 닛고 효ᄅᆞᆯ 옴겨 튱을 ᄒᆞᄂᆞ니 이 냥젼ᄒᆞᆫ 도리라

고로 이에 틱을 ᄂᆞ리왓ᄂᆞ니

경이 맛당이 국ᄉᆞ의 듕ᄒᆞᆫ 거ᄉᆞᆯ ᄉᆡᆼ각ᄒᆞ야 ᄲᆞᆯ리 긔복ᄒᆞ고

공업을 셰워 ᄡᅥ 일홈을 셰우고 어버이ᄅᆞᆯ 현달케 ᄒᆞ면 이 효의 지극ᄒᆞᆫ 거시라

이런 고로 딤이 친히 틱ᄒᆞ노라

쇼흥 뉵년 뉴월 초일일의 악비의게 브티노라

악공이 강ᄌᆔ 묘소의 이셔 어셔ᄅᆞᆯ 보고

분향ᄒᆞ고 독필의 오열ᄒᆞ여 슬허ᄒ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표ᄅᆞᆯ 지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ᄒᆡᆼᄌᆡ의 나아가 모상 벗기ᄅᆞᆯ 빌ᄉᆡ 표의 왈

초토 신 악비ᄂᆞᆫ 표ᄅᆞᆯ 올니ᄂᆞ니

신이 ᄉᆞ월 십팔일의 강ᄌᆔ 셔챵현 디계예 니ᄅᆞ러 듯ᄌᆞ오니

신으로 ᄒᆞ여금 긔복ᄒᆞ라 ᄒᆞ시매

신이 임의 표ᄅᆞᆯ 지어 죵졔ᄒᆞ기ᄅᆞᆯ 비러ᄉᆞᆸ더니

이제 ᄯᅩ 죠셔ᄅᆞᆯ ᄂᆞ리오시니 업더여 ᄉᆡᆼ각ᄒᆞᄋᆞᆸ건대

신이 셩은 닙ᄉᆞᆸ기ᄂᆞᆫ 산악도곤 듕ᄒᆞᆫ디라

오직 진튱보국ᄒᆞᄋᆞᆸ기ᄅᆞᆯ 긔약ᄒᆞᄋᆞᆸ더니

신의 노뫼 죽기의 인ᄒᆞ^야 우고ᄒᆞ며 호읍ᄒᆞ매

두 눈이 어두어 방촌을 분변티 못ᄒᆞᄂᆞᆫ디라

스ᄉᆞ로 혜건대 능히 이ᄅᆞᆯ 맛디 못ᄒᆞᆯ가 ᄒᆞᄂᆞ니

ᄒᆞᄆᆞᆯ며 신이 일개 무부로 ᄒᆞᆨ슐의 깊ᄉᆞᆫ디라 두 가지의 다 뎌러코

ᄯᅩ 눈이 혼모ᄒᆞ니 능히 몸의 ᄉᆞ졸의 몬져 ᄒᆞ디 못ᄒᆞᆯ디라

빌건대 폐하ᄂᆞᆫ 신의 외로온 몸을 ᄉᆞᆯ피샤

신으로 ᄒᆞ여금 죵졔ᄒᆞ게 ᄒᆞ쇼셔

쇼흥 뉵년 하뉵월 초뉵일의 악비ᄂᆞᆫ 근언ᄒᆞᄂᆞ이다

ᄒᆞ엿더라

ᄌᆔ ᄒᆡᆼᄌᆡ의 니ᄅᆞ매

고종이 됴뎡 신하ᄅᆞᆯ 보내야 ᄌᆡ삼 안복ᄒᆞ고

여러번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긔복ᄒᆞ기ᄅᆞᆯ ᄌᆡ촉ᄒᆞᆫ대

악공이 시러곰 마디 못ᄒᆞ야 어ᄆᆡ 무덤의 우러 하딕ᄒᆞ고

졔뎐을 사ᄅᆞᆷ을 맛디고 기ᄌᆞ 운으로 ^ 더브러 악ᄌᆔ예 니ᄅᆞ러

인마ᄅᆞᆯ 졍졔ᄒᆞ야 회셔로 나오니라

처엄 악공이 조셩 양요로 더브러 싸호미 믈읏 여ᄉᆞᆺ ᄒᆡ의 다 셩열의 ᄒᆡᆼᄉᆞᄒᆞ얏ᄂᆞᆫ디라

쟝녀의 샹ᄒᆞᆫ 배 되야 드ᄃᆡ여 눈병이 잇더니

ᄯᅩ 모상을 만나 곡읍ᄒᆞ기ᄅᆞᆯ 과도히 ᄒᆞ니

안병이 더옥 듕ᄒᆞ야 압흐기ᄅᆞᆯ 이긔디 못ᄒᆞ여 ᄒᆞ더니

죠셔ᄅᆞᆯ 인ᄒᆞ여 긔ᄒᆡᆼᄒᆞᆯᄉᆡ

됴뎡이 의관 황보디와 샹의승 듕앙을 보내야 악비로 더브러 안병을 고티라 ᄒᆞ고

ᄯᅩ ᄂᆡ시ᄅᆞᆯ 보내여 어찰을 가져 군젼의 니ᄅᆞ러 위로ᄒᆞ니 죠 왈

요ᄉᆞ이 댱쥰의 주ᄅᆞᆯ 인ᄒᆞ야 경의 안질 이심을 알매

임의 의관을 보내야 경으로 더브러 병을 고티라 ᄒᆞ나

그러나 융뮈 지번ᄒᆞ고 병긔 심급ᄒᆞᆫ^디라

이러므로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경으로 ᄒᆞ여금 동으로 가 딤을 ᄃᆡ신코져 ᄒᆞᄂᆞ니

잘 죠리ᄒᆞ여 가ᄃᆡ 다른 젹은 일난 동뉴ᄅᆞᆯ 맛디고

군듕 대계란 경이 모름ᄌᆞᆨ이 결단ᄒᆞ라

딤이 본ᄃᆡ 경이 쟉은 병으로ᄡᅥ 국ᄉᆞᄅᆞᆯ 닛디 아닐 줄 아ᄂᆞ니 고로 틱ᄒᆞ노라

쇼흥 뉵년 뉵월일의 악비의게 부티노라

공이 죠셔ᄅᆞᆯ 보고 간고ᄒᆞ기ᄅᆞᆯ ᄭᅥ리디 아니ᄒᆞ여

ᄇᆞ야흐로 병을 인ᄒᆞ여 븍으로 갈ᄉᆡ 총졔 댱헌이 알ᄑᆡ 나아와 품 왈

본 휘하 왕쥰의 젹은 일홈은 왕죠ᄋᆡ니

뎌ᄌᆞ음 양요 틸 시졀의 병들롸 일ᄏᆞᆺ고 나디 아니ᄒᆞ엿더니

대군이 이시매 미처 다 샹이 이시되

홀로 뎨 업ᄉᆞ믈 인ᄒᆞ야 입의 원ᄒᆞᄂᆞᆫ 말을 ^ 만히 ᄒᆞ거ᄂᆞᆯ

헌이 ᄎᆡᆨᄒᆞ니 뎨 이제 쵸토 알ᄑᆡ 와 날을 고ᄒᆞ고져 ᄒᆞᆫ다 ᄒᆞ니 빌건대 대인은 ᄉᆞᆯ피쇼셔

붕게 왈

이번 츌졍ᄒᆞ매 만일 뎨 칭탈ᄒᆞ고 가디 아니ᄒᆞ면 군법을 시ᄒᆡᆼᄒᆞ리라

ᄒᆞ더라

악공이 오래 병ᄉᆞᄅᆞᆯ 그쳣더니 이제 다시 츌졍ᄒᆞ고져 ᄒᆞᄂᆞᆫ디라

드ᄃᆡ여 크게 연셕을 열고 졔군을 호샹ᄒᆞᆯᄉᆡ

홀로 왕쥰으로 ᄒᆞ여금 좌의 참예ᄒᆞ야 술을 먹게 못ᄒᆞ니

왕쥰이 욕을 밧고 ᄒᆞᆫ을 품어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ᄃᆡ

만일 ᄂᆡ 후일의 반분 권세나 어드면 반드시 뎌 필부ᄅᆞᆯ 죽이리라

ᄒᆞ더라

딘여군악운닙공

각셜 악공의 대군이 악ᄌᆔᄅᆞᆯ ᄠᅥ나 나아갈ᄉᆡ

사ᄅᆞᆷ^을 보ᄂᆡ야 위졔 군매 어ᄃᆡ 잇ᄂᆞ뇨 톄탐ᄒᆞ니 쵸매 보ᄒᆞᄃᆡ

위졔 인매 하가채의 이셔 딘여군을 두고 병을 둔ᄒᆞ며

냥식을 모도와 당 등 두 고을흘 엿보고져 ᄒᆞᆫ다

ᄒᆞᆫ대 악공이 이 쇼식을 듯고

즉시 우고와 왕귀 동션 등을 보ᄂᆡ여 일만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나아가 티고져 ᄒᆞ더니

겨ᄐᆡ ᄒᆞᆫ 쇼쟝이 내ᄃᆞ라 가기ᄅᆞᆯ 원ᄒᆞ니 모다 보니 쇼쟝군 악운이라

운이 왈

아ᄒᆡ 원컨대 우고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가 공을 셰우리이다

악공 왈

위졔 군매 심히 졍예ᄒᆞ니 댱쥰도 오히려 당티 못ᄒᆞ거든 네 엇디 능히 ᄃᆡ뎍ᄒᆞ리오

운 왈

쇼ᄋᆡ 부친을 ᄠᆞᆯ와 듕원 회복ᄒᆞ기ᄅᆞᆯ 원ᄒᆞᄂᆞᆫ디라 엇디 능히 젹은 도적을 이긔디 못ᄒᆞ리오

악공 왈

네 만일 구ᄐᆞ여 가려 ^ ᄒᆞ거든

모름ᄌᆞᆨ이 네 ᄇᆡᆨ니 밧긔 ᄒᆞᆫ 홍심을 걸고 네 갑듀ᄅᆞᆯ ᄀᆞ초고 ᄆᆞᆯ ᄃᆞᆯ녀

능히 세 살흘 년ᄒᆞ야 홍심을 마치면 ᄇᆞ야흐로 네 가기ᄅᆞᆯ 허ᄒᆞ고

만일 마치들 못ᄒᆞ면 몬져 네 머리ᄅᆞᆯ 버혀 군듕의 호령ᄒᆞ리라

운이 녕을 엇고 흔연이 갑오ᄉᆞᆯ 닙고 신비궁을 쥐고 은종마ᄅᆞᆯ ᄃᆞᆯ녀 교댱의 ᄯᅱ여나

옥늑[ᄆᆞᆯ혁]을 움ᄌᆞᆨ이ᄂᆞᆫ 고ᄃᆡ 그 ᄆᆞᆯ이 근일 됴뎡의셔 준 배라

일ᄌᆞᆨ 년습디 못ᄒᆞ므로 압발이 ᄒᆞᆫ번 구러디니 운이 년인ᄃᆡ마ᄒᆞ여 딘애 듕의 ᄠᅥ러디니

악공이 보고 크게 노ᄒᆞ야 운을 잡아드려 ᄭᅮ지저 왈

이제 널노 ᄒᆞ여금 무ᄉᆞᄒᆞᆫ ᄯᅢ의 습샤ᄒᆞ거ᄂᆞᆯ 오히려 이ᄀᆞᆺᄐᆞ니

만일 대뎍을 만나면 엇디 능히 ᄃᆡ뎍ᄒᆞ리오

좌우로 ᄒᆞ여금 미러내여 ^ 버히라 ᄒᆞᆫ대

댱 알ᄑᆡ 삼십구원 총졔관이 일시의 ᄭᅮ러 ᄀᆞᆯ오ᄃᆡ

쇼쟝군이 새 ᄆᆞᆯ의 닉디 못ᄒᆞ여 이에 니ᄅᆞ러시니 ᄌᆡ력이 죡디 못ᄒᆞ미 아니라

빌건대 쵸토ᄂᆞᆫ 그 죄ᄅᆞᆯ 용셔ᄒᆞ고 공 셰우기ᄅᆞᆯ 기ᄃᆞ려 쇽ᄒᆞᆯ 만 ᄀᆞᆺ디 못ᄒᆞ니이다

공이 분긔 그치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즁인이 괴로이 간ᄒᆞᆫᄃᆡ 공 왈

즁관의 ᄂᆞᄎᆞᆯ 보디 아니면 결연이 네 머리ᄅᆞᆯ 버히리라

ᄒᆞ고

ᄲᆞᆯ니 우고로 더브러 오쳔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딘여군의 가 도적을 파ᄒᆞ라

만일 이제 공이 업ᄉᆞ면 결단ᄒᆞ여 머리ᄅᆞᆯ 버히리라

악운이 ᄇᆡ샤ᄒᆞ고 우고로 더브러 병을 거ᄂᆞ려 딘여군으로 가니라

이 대개 악공이 그 아ᄃᆞᆯ이 아비 형셰ᄅᆞᆯ 의지ᄒᆞ야 우고의게 복디 아닐가 두려

일노ᄡᅥ 경계ᄒᆞ니라

챠셜 우괴 병을 거ᄂᆞ려 하가채 디계예 둔ᄒᆞ엿더니

홀연 남풍이 니러나니 긔번이 다 븍을 ᄀᆞᄅᆞ칠디라

악운이 군듕의 드러와 우고ᄃᆞ려 왈

오ᄂᆞᆯ날 ᄇᆞᄅᆞᆷ이 아니 하ᄂᆞᆯ이 우리로 ᄒᆞ여금 공을 일오게 ᄒᆞ시민가

우괴 왈

원컨대 쇼쟝군의 묘ᄎᆡᆨ을 드러지라

운이 ᄯᅡ흘 그어 왈

이제 적은 만코 우리ᄂᆞᆫ 젹고 ᄯᅩ 우리 군은 평쳔의 니티 아니ᄒᆞᆫ디라

가히 뫼흘 의지ᄒᆞ고 믈을 등져 딘을 ᄒᆞᆯ 거시니

우리 이제 처엄으로 니ᄅᆞ럿ᄂᆞᆫ디라

도적이 우리 허실을 아디 못ᄒᆞᆯ 거시니

수플 ᄉᆞ이의 악가 긔호ᄅᆞᆯ 만히 베퍼 의병계ᄅᆞᆯ ᄒᆞ고

긔병을 내여 협격ᄒᆞ면 반ᄃᆞ시 이긔리라

ᄒᆞᆫ대 우괴 크게 깃거 왈

졍합오의라

ᄒᆞ고 즉시 산곡 듕의 악가 긔치ᄅᆞᆯ 만히 ^ 버리고 나 싸홀ᄉᆡ

뎨 일ᄃᆡ의 사ᄅᆞᆷ ᄒᆞ나식 ᄒᆞᆫ ᄆᆞᆯ을 ᄐᆡ와 사ᄅᆞᆷ마다 두 ᄆᆞᆯ을 잇그ᄃᆡ

그 두 ᄆᆞᆯ 우ᄒᆡ 플사ᄅᆞᆷ을 ᄐᆡ와 개갑으로ᄡᅥ 닙히고

엇게 우ᄒᆡ 긔호ᄅᆞᆯ ᄆᆡ야 왕귀로ᄡᅥ 녕ᄒᆞ고

뎨이ᄃᆡ의ᄂᆞᆫ 쇼와 나귀로ᄡᅥ 술위ᄅᆞᆯ 메우고 술위마다 사ᄅᆞᆷ ᄒᆞ나식 ᄐᆡ오고

술위 우ᄒᆡ 졍긔ᄅᆞᆯ 곳고 술위 뒤ᄒᆡ 나모 가지ᄅᆞᆯ 만히 ᄆᆡ야

ᄇᆞᄅᆞᆷ을 조차 나아가 딘토ᄅᆞᆯ 닐게 ᄒᆞ니 진가ᄅᆞᆯ 분변키 어렵더라

동션으로 ᄡᅥ 녕ᄒᆞ고 우괴 분발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악운으로 더브러 졍긔ᄅᆞᆯ 인ᄒᆞ야 나 싸홈을 도들ᄉᆡ

졔군이 이 송군이 니ᄅᆞ러 뫼흘 의지ᄒᆞ여 딘텨시믈 알고

졔쟝슈 오대왕 셔문이 츌반ᄒᆞ여 딘젼의 셔매 먼니 ᄇᆞ라보니

송딘 듕의 ᄒᆞᆫ 쇼년쟝을 ᄭᅧ 나오니 몸의 슈^은갑을 닙고 ᄌᆞ화류ᄅᆞᆯ ᄐᆞ고

두 손의 각각 ᄉᆞ십 근 동최ᄅᆞᆯ 잡아시니 이ᄂᆞᆫ 악공의 댱ᄌᆞ 악운이라 졔셩 대매 왈

반국적노야 됴뎡이 너ᄅᆞᆯ 슈군도통졔ᄅᆞᆯ 삼아 겨시거ᄂᆞᆯ

엇디 이에 님군을 ᄇᆡ반ᄒᆞ고 도적의 투탁ᄒᆞ야 이제 와 부모 나라흘 침노ᄒᆞ믄 엇디오

오ᄂᆞᆯ날 만일 항복ᄒᆞ면 녯 벼ᄉᆞᆯ을 주려니와

그러티 아니면 널로 ᄒᆞ여금 편갑도 도라가디 못ᄒᆞ게 ᄒᆞ리라

셔문이 ᄒᆞᆯ 말이 업서 졍히 칼흘 드러 ᄡᅡ호고져 ᄒᆞ더니 편군 뉴복웅이 ᄆᆞᆯ을 ᄯᅱ여나 왈

쥬쟝은 ᄂᆡ의 사ᄅᆞ잡으믈 보라

ᄒᆞ고 창을 빗겨 와 악운으로 더브러 두 ᄆᆞᆯ이 서ᄅᆞ 어우러디매

ᄡᅡ호기ᄅᆞᆯ 두 합이 못ᄒᆞ여셔 복웅이 ᄃᆡ뎍디 못ᄒᆞ야 본딘을 ᄇᆞ라고 ᄃᆞᆺ거ᄂᆞᆯ

악운이 ^ ᄆᆞᆯ을 ᄯᅴ워 밧비 ᄠᆞᆯ오니

셔문이 복웅의 패ᄒᆞ믈 보고 드ᄃᆡ여 ᄆᆞᆯ을 ᄯᅴ오고

슈즁의 강도ᄅᆞᆯ 빗겨 와 두 ᄆᆞᆯ이 딘샹의셔 싀살ᄒᆞ니

악운이 홀로 두 쟝슈로 더브러 ᄡᅡ호매 졍신이 ᄇᆡᄇᆡᄒᆞᆫ디라

이십여 합을 싸호매 운이 셩이 니러나ᄂᆞᆫ 고ᄃᆡ 동최ᄅᆞᆯ 잡아

복웅의 가ᄉᆞᆷ을 ᄇᆞ라고 티니 ᄒᆞᆫ길 번게 비치 니러나ᄂᆞᆫ 고ᄃᆡ 웅의 머리 ᄯᅡᄒᆡ ᄂᆞ려디니

우괴 ᄆᆞᆯ을 모라 크게 엄살ᄒᆞ니 졔병이 대패ᄒᆞᆫ디라

셔문이 뉴복웅의 죽으믈 보고 딘여군을 ᄇᆞ라고 ᄃᆞ라나더니

먼니 ᄇᆞ라보니 산님듕으로셔 고셩이 대진ᄒᆞ고 긔치 폐일ᄒᆞ니 이 다 악가 긔치라

왕귀 동션이 각각 병을 니ᄅᆞ혀 주겨나오니 졔병이 블너 왈

악야야의 군ᄉᆡ 니ᄅᆞ럿다

ᄒᆞ고 ^ 각각 분주ᄒᆞ여 ᄌᆞ샹쳔답ᄒᆞ여 죽은 쟤 쉬 업더라

셔문이 패잔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동산으로 ᄃᆞ라나 뉴린의게 구병을 쳥코져 ᄒᆞ더니

악운 우괴 병을 내여 일시의 ᄠᆞᆯ오니 셔문이 밧비 ᄃᆞ라나더니

오리 못ᄒᆞ여셔 뫼 뒤흐로셔 고셩이 대진ᄒᆞ고 일표 인매 갈 길흘 ᄀᆞᄅᆞ막으니

위슈 일원대쟝은 이 션무ᄉᆞ 댱쥰이라

ᄆᆞᆯ을 ᄯᅴ워 바로 셔문을 ᄎᆔᄒᆞ니 셔문이 힘이 다 진ᄒᆞ엿ᄂᆞᆫ디라

쥰으로 더브러 ᄡᅡ화 두어 합이 못ᄒᆞ여 쥰의 ᄒᆞᆫ 칼의 버힘을 닙어 마하의 ᄯᅥ러디니

여군은 다 쥰의 부하의 잡힌 배 되다

원ᄂᆡ 댱쥰이 악공의 인매 동으로 오믈 듯고

몬져 본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 동산의 ᄆᆡ복ᄒᆞ야 졔군의 갈 길흘 막앗더니

이에 니ᄅᆞ러 문을 버혀 그 머리ᄅᆞᆯ 효시ᄒᆞ고

악운의 젼군으로 더브러 회합ᄒᆞ니 운이 군듕의 드러와 쥰을 뵈니 쥰이 희왈

쇼쟝군의 공이 젹디 아니ᄒᆞ니 내 맛당이 죠뎡의 주문ᄒᆞ리라

운 왈

다 션무의 위력이라 쇼쟝이 므ᄉᆞᆷ 공이 이시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쥰을 하딕ᄒᆞ고 병을 거ᄂᆞ려 도라오니 쥰이 ᄯᅩᄒᆞᆫ 본딘으로 도라오니라

시예 뉴린이 호ᄌᆔ예 이셔 뉴혜 패ᄒᆞ여 ᄃᆞ라나고

ᄯᅩ 셔문이 ᄡᅡ화 죽은 줄 듯고 스ᄉᆞ로 보젼티 못ᄒᆞᆯ 줄 알고 년야로 발채ᄒᆞ야 ᄃᆞ라날ᄉᆡ

뉴ᄌᆔᄅᆞᆯ 디나더니

양긔듕이 왕덕으로 더브러 텰긔ᄅᆞᆯ 거ᄂᆞ려 ᄠᆞᆯ오믈 닙어 군마 죽이기ᄅᆞᆯ 거의 다ᄒᆞ매

긔듕이 ᄲᆞᆯ니 도라 슈츈의 ^ 니ᄅᆞ러 ᄃᆞ라가니

공언ᄌᆔ 악공의 동으로 오믈 듯고 ᄯᅩᄒᆞᆫ 광ᄌᆔ ᄡᆞᆫ 거ᄉᆞᆯ 프러 ᄃᆞ라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