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일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七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죠ᄅᆞᆯ 왕덕 ^ 두 사ᄅᆞᆷ의게 ᄂᆞ리와 ᄀᆞᆯ오ᄃᆡ

경의 군으로ᄡᅥ 악비의게 쇽게 ᄒᆞᄂᆞ니 경이 비의 졀졔ᄅᆞᆯ 드러 딤이 친ᄒᆡᆼᄒᆞᆷ ᄀᆞᆺ티 ᄒᆞ라

ᄒᆞᆫ대 시예 한셰튱과 댱쥰이 오래 귀ᄒᆞ고 공이 이시며

비 일ᄌᆞᆨ 쥰을 셤겨 그 막해 되엿더니 일됴의 발탁ᄒᆞ야 쟉위 더브러 ᄀᆞᄐᆞ니

쥰이 깁히 ᄭᅥ려 비로소 더브러 틈이 잇더라

악비 ᄆᆡ일 됴회예 회복ᄒᆞᆯ ᄠᅳᆺ을 진주ᄒᆞ고 ᄀᆞᆫᄒᆞᄃᆡ

뉴예ᄂᆞᆫ 금인의 병폐라 반ᄃᆞ시 몬져 젼졔ᄒᆞᆫ 후의 반ᄃᆞ시 도모ᄒᆞᆯ 거시니이다

뎨 즉시 진ᄎᆔᄒᆞᆯ ᄭᅬᄅᆞᆯ 무른대 비 인ᄒᆞ야 강개ᄒᆞ야 쇼ᄅᆞᆯ 올니니 소에 왈

신이 국가 변난 나옴으로브터 나라흘 갑고 원슈ᄅᆞᆯ 시ᄉᆞᆯ ᄆᆞᄋᆞᆷ이 일야의 깁흔디라

샤직 위령^을 힘닙어 져기 쟉은 공을 셰웟거ᄂᆞᆯ

폐해 신의 미ᄒᆞᆫ 슈고ᄅᆞᆯ 긔록ᄒᆞ샤 포의로 발탁ᄒᆞ샤

일ᄌᆞᆨ 십년이 못ᄒᆞ야 벼ᄉᆞᆯ이 태위예 니ᄅᆞ니

일개 미쳔ᄒᆞᆫ 쇼신이 춍영이 분의 넘으미 극ᄒᆞᆫ디라

ᄯᅩ 신의 군마ᄅᆞᆯ 더ᄒᆞ샤 ᄒᆞ여금 회복을 도모ᄒᆞ게 ᄒᆞ시니

신이 이 엇던 사ᄅᆞᆷ이완ᄃᆡ 감히 이 은혜ᄅᆞᆯ 갑디 아니ᄒᆞ리잇가

신은 ᄠᅳᆺᄒᆞ건대 금인이 뉴예ᄅᆞᆯ 하남의 셰우믄 대개 듕원의 독을 ᄭᅵ텨

듕국으로ᄡᅥ 듕국을 티고

졈한은 인ᄒᆞ여 병을 쉬오고 틈을 보와 드러와 도적질ᄒᆞ려 ᄒᆞ노니

ᄇᆞ라건대 폐하ᄂᆞᆫ 신을 일월을 빌니셔

시러곰 병^을 거ᄂᆞ려 바로 경낙을 향ᄒᆞ야

하양과 셤부와 동관을 웅거ᄒᆞ야 ᄡᅥ 다ᄉᆞᆺ 길 반쟝을 브ᄅᆞ면 반쟝이 임의 도라오고

왕ᄉᆡ 나아가매 뎨 반ᄃᆞ시 변경을 ᄇᆞ리고 ᄃᆞᄅᆞ리니

하븍과 경긔와 셤위 가히 ᄡᅥ 다시 회복ᄒᆞ고 후의 병을 ᄂᆞᆫ화 냥하ᄅᆞᆯ 경냑ᄒᆞ면

뉴예ᄅᆞᆯ 사ᄅᆞ잡으며 금인을 가히 멸ᄒᆞ리니 샤직의 큰 계ᄀᆈ 이 ᄒᆞᆫ번 들매 잇ᄉᆞ니이다

ᄒᆞ엿더라

뎨 소ᄅᆞᆯ 보시고 크게 깃거 ᄀᆞᆯ오ᄃᆡ

님이 이ᄀᆞᆺᄐᆞᆫ 신하ᄅᆞᆯ 두어시니 다시 므ᄉᆞᆷ 근심을 ᄒᆞ리오

ᄒᆞ고 다시 악공을 블너 침각의 인ᄒᆞ여 명ᄒᆞ여 니ᄅᆞ샤ᄃᆡ

듕흥ᄒᆞ믈 다 경의게 맛디노라

ᄒᆞ신대 공이 믈러나와 ^ 크게 병을 드러 금 티기ᄅᆞᆯ ᄭᅬᄒᆞ더라

시예 뎨 진회로ᄡᅥ 츄밀ᄉᆞᄅᆞᆯ 삼으니 회ᄂᆞᆫ 화의ᄅᆞᆯ 젼쥬코져 ᄒᆞᄂᆞᆫ디라

밋 공의 븍벌을 계교 드리오믈 듯고 ᄆᆞᄋᆞᆷ의 크게 ᄭᅥ려 뎨긔 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악비의 ᄠᅳ디 너ᄅᆞ고 크기 사ᄅᆞᆷ의셔 디나니

폐해 가히 죠ᄒᆞ여 도독부의 나아가 변방 일을 조티ᄒᆞ게 ᄒᆞ시면 반ᄃᆞ시 공을 일오리이다

[진회의 이 말이 대강 악공을 니간코져 ᄒᆞᆷ]

뎨 조ᄎᆞ샤 즉시 표ᄅᆞᆯ ᄂᆞ리와 악공으로 ᄒᆞ여금 도독부의 나아가 군무ᄅᆞᆯ ᄭᅬᄒᆞ라 ᄒᆞ니

악공이 일로브터 샹긔 ᄌᆞ로 드러와 뵈ᄋᆞᆸ더라

공이 인ᄒᆞ여 도독부의 니ᄅᆞ러 댱쥰을 보니

쥰이 손을 잡고 극히 즐길ᄉᆡ 좌ᄅᆞᆯ ᄂᆞᆫ화 ᄎᆞ례로 안고 변방 일을 의논ᄒᆞᆯᄉᆡ

쥰^이 공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부총졔 왕덕이 군ᄉᆞ 거ᄂᆞ련디 오란디라 회셔 군ᄉᆡ 밋 그 복죵ᄒᆞ니

내 왕덕으로 회셔 도총졔ᄅᆞᆯ 삼고

녀지ᄅᆞᆯ 명ᄒᆞ야 도독부 참모로ᄡᅥ 녕ᄒᆞ게 ᄒᆞ고져 ᄒᆞᄂᆞ니 죡하의 ᄠᅳ든 엇더ᄒᆞ뇨

공이 ᄀᆞᆯ오ᄃᆡ

녜 뉴광셰의 부하 군ᄉᆡ 다 회셔의 반ᄒᆞ엿던 무리라

만일 졔어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잘 엇디 못ᄒᆞ면 티변 작난ᄒᆞ기 쉬온디라

ᄒᆞᄆᆞᆯ며 왕덕이 총졔ᄅᆞᆯ ᄒᆞ면 녁경은 본ᄃᆡ ᄒᆞᆫ 동녈이라 엇디 서ᄅᆞ ᄉᆞ양ᄒᆞ리오

일됴의 왕덕이 우ᄒᆡ 거ᄒᆞ믈 보면 반ᄃᆞ시 복죵티 아니ᄒᆞ야 흔단을 닐위리니

뉘우처도 밋디 못ᄒᆞ리이다

ᄯᅩ 녀샹셔ᄂᆞᆫ[녀지] ᄒᆞᆫ 셔ᄉᆡᆼ이라 군무ᄅᆞᆯ 닉디 못ᄒᆞ니 죡히 ᄡᅥ 즁을 딘압^디 못ᄒᆞᆯ디라

비의 ᄠᅳ든 대쟝 듕의 일홈이 놉고 믈망이 듕ᄒᆞ니ᄅᆞᆯ ᄀᆞᆯᄒᆡ야 맛디면

ᄇᆞ야흐로 졔쟝을 딘압ᄒᆞ리이다

쥰이 ᄀᆞᆯ오ᄃᆡ

임의 왕 녀 냥인이 다 소임을 당티 못ᄒᆞ면 댱쥰과 양긔듕이 엇더ᄒᆞ뇨

비 ᄀᆞᆯ오ᄃᆡ

댱션무ᄂᆞᆫ 비의 녜 쟝ᄉᆔ라 비 그 우인을 아ᄂᆞ니

모딜고 ᄭᅬ 젹으니 녁경의 항복ᄒᆞᄂᆞᆫ 배 아니오

긔듕은 왕덕의 비컨대 ᄌᆡ죄 서ᄅᆞ ᄀᆞᄐᆞ니 우렬이 업ᄉᆞᆫ디라

엇디 능히 이 소임을 당ᄒᆞ리오

쥰이 ᄇᆞᆯ연이 변ᄉᆡᆨ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쥰이 진실로 아ᄂᆞ니 태우곳 아니면 가히 이 소임을 맛디 못ᄒᆞ리로다

공이 ᄀᆞᆯ오ᄃᆡ

도독이 나라 일로ᄡᅥ 비ᄃᆞ려 무ᄅᆞ니

비 감히 어린 의견을 숨기디 못ᄒᆞ여 바로 므로ᄡᅥ ^ ᄃᆡᄒᆞ미니

엇디 듕임으로ᄡᅥ ᄠᅳᆺᄒᆞ리오

쥰이 깃거 아니ᄒᆞ거ᄂᆞᆯ 공이 즉시 하딕ᄒᆞ고 나와 스ᄉᆞ로 혜아리ᄃᆡ

댱츄밀의게 믜임을 보니 대ᄉᆞᄅᆞᆯ ᄒᆞᆫ가지로 못ᄒᆞᆯ 줄 알고

두번 표 올녀 모상 ᄆᆞᄎᆞ믈 비니 표 왈

초토 신 악비ᄂᆞᆫ 삼가 표ᄅᆞᆯ 올니ᄂᆞ니

신이 셩지ᄅᆞᆯ 밧드와 어믜 거상을 ᄆᆞᆺ디 못ᄒᆞ고 ᄒᆡᆼᄌᆡ의 나아와 텬안을 다시 보오니

신이 엇디 국은이 듕ᄒᆞᆫ 줄을 모ᄅᆞ며 나라 큰 원슈ᄅᆞᆯ 갑고져 아니ᄒᆞ리잇가마ᄂᆞᆫ

삼년지상은 인ᄌᆞ의 덧덧ᄒᆞᆫ 일이라

신이 ᄎᆞ마 최복을 벗디 못ᄒᆞ고 개듀ᄅᆞᆯ 닙어 시셕 가온대 구티ᄒᆞ야

됴셕 졔뎐을 ᄠᅳᆺ 밧긔 두디 못ᄒᆞᄂᆞ니

복걸 폐하ᄂᆞᆫ 찰신고졍ᄒᆞ샤 신의 죵졔^ᄒᆞ믈 허ᄒᆞ쇼셔

쇼흥 칠년 모월일의 신 악비ᄂᆞᆫ 올니노라

ᄒᆞ엿더라

서 됴뎡의 드리오매 그 ᄋᆡ졀ᄒᆞ미 마디 아니ᄒᆞ믈 보고 표ᄅᆞᆯ ᄂᆞ리와 그 죵졔ᄒᆞ기ᄅᆞᆯ 허ᄒᆞ니

악공이 즉시 댱헌으로ᄡᅥ 군ᄉᆞᄅᆞᆯ 총녕ᄒᆞ게 ᄒᆞ고 ᄌᆞ 악운으로 ᄒᆡᆼ니ᄅᆞᆯ 슈습ᄒᆞ야

강ᄌᆔ 녀산의 도라와 인ᄒᆞ야 모상을 딕ᄒᆡ다

각셜 댱쥰이 악공의 병권을 노코 도라감을 보고 크게 노ᄒᆞ야 글을 올녀 주ᄒᆞᄃᆡ

악비의 죵졔ᄒᆞᆷ 쳥ᄒᆞᆷ은 진실로 뉴광셰의 회셔 군ᄉᆞᄅᆞᆯ 총녕코져 ᄒᆞ다가

실망ᄒᆞ믈 인ᄒᆞ야 모상 ᄆᆞᄎᆞᆷ을 츄탁ᄒᆞ고 ᄡᅥ 가미나

그 ᄠᅳ든 실로 님군을 요구ᄒᆞ매 잇ᄂᆞ니이다

ᄒᆞ고 인ᄒᆞ여 병부샹셔 댱^종원을 쳥ᄒᆞ야 악비의 인마ᄅᆞᆯ 총녕ᄒᆞ게 ᄒᆞ고

왕덕으로ᄡᅥ 회셔도통졔ᄅᆞᆯ 삼아 뉴광셰 인마ᄅᆞᆯ 녕ᄒᆞ고

병부샹셔 녀지로 도독참모군ᄉᆞᄅᆞᆯ 삼아 졀졔ᄒᆞ게 ᄒᆞᆫ대

고종이 다 그 주ᄅᆞᆯ 드르니

댱종원이 악ᄌᆔ예 니ᄅᆞ러 악공의 군ᄉᆞᄅᆞᆯ 보니 부의 졍졍졔졔ᄒᆞ야 법되 잇ᄂᆞᆫ디라

차탄ᄒ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인ᄒᆞ야 즁쟝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악쵸토ᄂᆞᆫ 진짓 쟝ᄌᆡ라 너희 ᄒᆞᆫᄀᆞᆯᄀᆞ티 그 법을 조차 조련ᄒᆞ고 가히 고티디 말나

ᄒᆞ고 종원이 즉시 표 올녀 ᄀᆞᆯ오ᄃᆡ

악ᄌᆔ 군매 샹해 서ᄅᆞ 화동ᄒᆞ고 쟝ᄉᆡ 예긔 이셔 사ᄅᆞᆷ마다 튱효ᄅᆞᆯ 품어시니

다 악비의 교양ᄒᆞ야 일오미라

빌건대 폐하ᄂᆞᆫ 죠ᄅᆞᆯ ᄂᆞ리와 다시 맛디^시면 ᄒᆞᆫ갓 됴뎡이 의쟝ᄒᆞᆯ 분이 아니라

양ᄒᆞᆫ ᄒᆞᆫ 길이 ᄯᅩᄒᆞᆫ 힘닙어ᄡᅥ 평안ᄒᆞ리이다

고종이 주ᄅᆞᆯ 보고 크게 깃거 즉시 죠ᄅᆞᆯ ᄂᆞ리와 비ᄅᆞᆯ 드러와 죠회ᄒᆞ라 ᄒᆞᆫ대

공이 죠ᄅᆞᆯ 니어 즉일의 강ᄌᆔᄅᆞᆯ ᄠᅥ나 바로 건강의 니ᄅᆞ러 됴회ᄒᆞᆯᄉᆡ

고종이 시신으로 ᄒᆞ여금 인ᄒᆞ여 편뎐의 드러와 공을 좌ᄅᆞᆯ 주고 인ᄒᆞ여 닐러 ᄀᆞᆯ오ᄃᆡ

댱종원이 심히 경의 ᄌᆡ조ᄅᆞᆯ 일ᄏᆞᄅᆞ니 딤이 ᄯᅩᄒᆞᆫ 아ᄂᆞ니

맛당이 경이 큰 계교ᄅᆞᆯ 뎡ᄒᆞ야ᄡᅥ 딤의 근심을 덜나

공이 좌의 ᄂᆞ려 고두읍혈ᄒᆞ여 주 왈

폐해 회복을 도모코져 ᄒᆞ실딘대 반ᄃᆞ시 몬져 국본을 셰워 ᄡᅥ 인심을 평안케 ᄒᆞ시면

샤직이 ᄒᆡᆼ심ᄒᆞ리이다

뎨 ᄀᆞᄅᆞ샤^ᄃᆡ

젼일 누인냥이 ᄯᅩᄒᆞᆫ 그 일을 니ᄅᆞ더니 졍히 경의 ᄠᅳ드로 더브러 ᄀᆞᆺ다

ᄒᆞ고 드ᄃᆡ여 호부관원을 틱ᄒᆞ야

너비 태조의 ᄌᆞ손 듕의 복긔 잇고 총명이 츌즁ᄒᆞᆫ 쟈ᄅᆞᆯ 됴뎡의 보내야 국본을 삼게 ᄒᆞ다

션시의 죠ᄇᆡᆨ종을[ᄇᆡᆨ종은 진왕 덕쇼의 오세손이니 시위 효종이라] ᄲᅡ 궁듕의셔 길너

졈졈 ᄌᆞ라매 ᄌᆞ션당의셔 글 ᄇᆡ호더니

악공이 하딕ᄒᆞ고 나올ᄉᆡ

ᄌᆞ션당의 나아가 효종황뎨ᄅᆞᆯ 보니 영민ᄒᆞ고 웅위ᄒᆞ거ᄂᆞᆯ

믈너 집의 나가매 ᄆᆞᄋᆞᆷ이 깃거 ᄀᆞᆯ오ᄃᆡ

듕흥의 긔업이 그 여긔 잇ᄂᆞᆫ뎌

ᄒᆞᆫ대 집사ᄅᆞᆷ이 그 엇더ᄒᆞ믈 뭇거ᄂᆞᆯ 공이 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마ᄎᆞᆷ 셩텬ᄌᆞᄅᆞᆯ 뵈오니 샤직이 진실로 사ᄅᆞᆷ을 어덧다

ᄒᆞ더니 ᄎᆞ일의 고종이 공을 블너 ^ 드러와 죠회ᄒᆞᆯᄉᆡ 군녀ᄅᆞᆯ 무러 ᄀᆞᆯ오ᄃᆡ

경이 군듕의 이실 제 일ᄌᆞᆨ 죠흔 ᄆᆞᆯ을 어덧ᄂᆞ냐

공이 주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믈읫 ᄆᆞᆯ은 그 힘을 의논티 아니ᄒᆞ고 덕이 이시미 죠흔 ᄆᆞᆯ이니

신이 일ᄌᆞᆨ 두 ᄆᆞᆯ을 두매 심히 그 능ᄒᆞᆫ 줄을 ᄉᆞ랑호이

너김은 ᄆᆞ양 ᄒᆞ로 먹ᄂᆞᆫ 거시 두어 말 ᄆᆞᆯ근 믈과 ᄒᆞᆫ 셤 플을 먹으ᄃᆡ

조티 아니ᄒᆞ면 죵내 만히 먹디 아니ᄒᆞ고

신이 므거운 갑으로 타도 처음은 심히 ᄲᆞᄅᆞ디 아니ᄒᆞ야 ᄒᆡᆼᄒᆞ기ᄅᆞᆯ ᄇᆡᆨ여니ᄅᆞᆯ ᄒᆞ매

ᄇᆞ야흐로 그 능ᄒᆞ미 잇ᄂᆞ니

오시로브터 유시예 니ᄅᆞ히 능히 이ᄇᆡᆨ여리ᄅᆞᆯ ᄒᆡᆼᄒᆞ고

비록 안장을 벗기디 아니ᄒᆞ여도 ᄯᅩᄒᆞᆫ ᄯᆞᆷ나미 업ᄉᆞ며

먹기ᄅᆞᆯ 비록 만히 ᄒᆞ나 각별 너모 만히 아니ᄒᆞ고

긔력이 비록 크나 ᄯᅩᄒᆞᆫ ᄲᆞᄅᆞ^믈 조ᄎᆞ디 아니ᄒᆞ니

이 먼니 닐윌 ᄌᆡ죄라

양요ᄅᆞᆯ 틸 ᄯᆡ의 이 두 ᄆᆞᆯ이 년ᄒᆞ야 죽고

이제 ᄐᆞᄂᆞᆫ 바ᄂᆞᆫ ᄒᆞ로 먹ᄂᆞᆫ 거시 각디 두어 되의 디나디 아니ᄒᆞᄃᆡ 다 ᄀᆞᆯᄒᆡ디 아니ᄒᆞ며

ᄐᆞ매 혁을 잡디 못ᄒᆞ여셔 믄득 ᄯᅱ놀며 소ᄅᆡ 딜너 ᄃᆞᆺ고

ᄒᆡᆼᄒᆞ기ᄅᆞᆯ ᄇᆡᆨ니허ᄅᆞᆯ ᄒᆞ매 힘이 진ᄒᆞ고 ᄯᆞᆷ이 나고 힘이 진ᄒᆞ야 다시 움ᄌᆞᆨ이디 못ᄒᆞᄂᆞ니

이 ᄆᆞᆯ은 비록 먹기ᄅᆞᆯ 젹게 ᄒᆞ나 수이 ᄇᆡ브ᄅᆞ고

긔력이 ᄲᆞᄅᆞ기ᄅᆞᆯ 됴히 너기나 수이 핍진ᄒᆞᄂᆞ니 이 노둔ᄒᆞᆫ ᄌᆡ죄니이다

고종이 깃거 ᄀᆞᆯ오ᄃᆡ

경의 의논이 심히 놉다

ᄒᆞ고 이에 공의 벼ᄉᆞᆯ을 더어 식읍 오ᄇᆡᆨ호ᄅᆞᆯ 주고 노내여 강ᄌᆔ예 도라가 둔찰ᄒᆞ라 ᄒᆞᆫ대

공이 임의 믈너감애 ᄎᆞ일의 ᄯᅩ 펴ᄅᆞᆯ 올녀 태위 벼^ᄉᆞᆯ을 ᄉᆞ양ᄒᆞ니 표의 왈

초토 신 악비ᄂᆞᆫ 주ᄒᆞᄂᆞ니

오월 이십오일의 딘주관이 보ᄒᆞᄃᆡ

우흐로셔 죠셔 ᄂᆞ리오샤 신을 태우 벼ᄉᆞᆯ을 ᄇᆡᄒᆞ시니

신이 명을 듯ᄌᆞ오매 황숑진경ᄒᆞ와 몸둘 ᄯᅡ흘 아디 못ᄒᆞᄋᆞᆸᄉᆞ니

신이 세번 주ᄅᆞᆯ ᄀᆞ초와 은명을 그치오믈 비오ᄃᆡ 여러번 죠셔ᄅᆞᆯ ᄂᆞ리오셔 허티 아니ᄒᆞ시매

감히 다시 졍을 베프디 못ᄒᆞᄋᆞᆸᄂᆞ니

업더여 ᄉᆡᆼ각ᄒᆞᄋᆞᆸ건대 신이 본ᄃᆡ 어리고 미ᄒᆞᆫ디라

그ᄅᆞᆺ 듕히 맛디심을 닙으니

ᄯᅩ 폐해 태샹 ᄌᆡ궁이 ᄇᆞ야흐로 도라오니 못ᄒᆞᆷ으로ᄡᅥ 문무ᄅᆞᆯ 흥긔ᄒᆞ샤

군융을 셜티ᄒᆞ실 ᄯᅢ라

놉흔 일홈과 큰 벼ᄉᆞᆯ을 맛당^이 삼가 ᄒᆞ이샤 ᄡᅥ 텬하ᄅᆞᆯ 격녀케 ᄒᆞ실 거시어ᄂᆞᆯ

신이 므ᄉᆞᆷ 공으로ᄡᅥ 몬져 이에 니ᄅᆞ럿ᄂᆞᆫ고

복원 셩ᄌᆞᄂᆞᆫ 특별이 텬감을 드리오샤 신의 ᄆᆞᄋᆞᆷ을 ᄉᆞᆯ피샤 대명을 믈니시면

긔의 쳑분이 편안ᄒᆞᆯ가 ᄒᆞᄂᆞ니

감히 텬위ᄅᆞᆯ 모범ᄒᆞ매 황구운월ᄒᆞ오믈 이긔디 못ᄒᆞᄂᆞ이다

ᄒᆞ엿더라

공이 표ᄅᆞᆯ 년ᄒᆞ야 네번 올니매 됴뎡이 다 허티 아니타

각셜 회셔도통졔 왕덕이 부총졔 녁경으로 더브러

처음의 ᄒᆞᆫ가지로 뉴광셰의 녈쟝이 되엿더니

인ᄒᆞ야 왕덕의 벼ᄉᆞᆯ이 우희 거ᄒᆞ믈 보고 블평ᄒᆞᆫ ᄠᅳ들 두어

드러가 병부샹셔 녀지의게 고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왕덕의 ᄌᆡ죄 본ᄃᆡ 날노 ^ 더브러 ᄀᆞᆺᄐᆞᆫ디라

이제 댱츄밀이 듕임으로ᄡᅥ 맛디매 뎨 믄득 날을 잡으므로ᄡᅥ ᄠᅳ들 삼ᄂᆞ니

내 만일 공을 셰우면 맛당이 죽여 ᄡᅥ 그 분을 시ᄉᆞ리라

녀지 위로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댱츄밀은 다만 사ᄅᆞᆷ의 공 셰우믈 깃거ᄒᆞᄂᆞ니

죡해 만일 공을 셰오면 ᄌᆞ연 듕샹이 이시리니 엇디 위의 놉흐며 ᄂᆞᄌᆞ므로ᄡᅥ 혐의ᄒᆞ리오

ᄯᅩ ᄒᆞᄆᆞᆯ며 이제 간괘 창양ᄒᆞᄂᆞᆫ ᄯᅢ의 그ᄃᆡ 등이 맛당이 서ᄅᆞ 화목ᄒᆞ야 나라흘 도을 거시니

삼가 군듕의 이셔 서ᄅᆞ 틈을 닐위여 밧 도적으로 ᄒᆞ여금 알게 말나

녁경이 그 말을 감동이 너겨 ᄇᆡ샤ᄒᆞ고 나갓더니

녀지 ᄠᅳᆺᄒᆞᄃᆡ

경이 오란 후의 반ᄃᆞ시 왕덕으로 더브러 반복ᄒᆞ미 이시리라^ᄒᆞ야

ᄀᆞ만이 표ᄅᆞᆯ 닷가 ᄀᆞᆯ오ᄃᆡ

녁경이 군졍을난 닥디 아니ᄒᆞ고 위 놉디 못ᄒᆞᆷ으로ᄡᅥ 혐의ᄅᆞᆯ 삼으니

만일 일ᄌᆞᆨ 업시티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후환이 이시리라

ᄒᆞ야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ᄒᆡᆼᄌᆡ의 보낼ᄉᆡ 이 말이 누셜ᄒᆞᆫ디라

경이 듯고 크게 노ᄒᆞ야 즉시 사ᄅᆞᆷ을 길ᄒᆡ 보내야

그 표ᄅᆞᆯ 도로 아사가지고 ᄎᆞ일의 졔쟝으로 더브러 녀지ᄅᆞᆯ 볼ᄉᆡ

녀지 졍히 부당의 안자 일을 의논ᄒᆞ더니

경이 ᄉᆞ매 가온대로셔 녀지의 표ᄅᆞᆯ 내 여지ᄅᆞᆯ 뵈여 ᄀᆞᆯ오ᄃᆡ

우리 등이 므ᄉᆞᆷ 큰 죄 잇관ᄃᆡ 샹셰 날노 ᄒᆞ여금 죽을 ᄯᅡᄒᆡ 나아가게 ᄒᆞᄂᆞ뇨

녀지 보고 크게 놀나 ᄇᆞ야흐로 몸을 ᄲᅡ혀 ᄃᆞ라나고져 ᄒᆞ더니

임의 녁경의 잡히인 배 된디라

경의 ᄂᆞᆯ^난 쟝슈 죠문이 칼흘 ᄲᅡ여 크게 소ᄅᆡ딜너 ᄀᆞᆯ오ᄃᆡ

녀샹셰 우리 등을 해코져 ᄒᆞᄂᆞᆫ디라 내 쟝ᄎᆞᆺ 잡아 뉴예의게 가고져 ᄒᆞᄂᆞ나

감히 위령쟤 이시면 닙참ᄒᆞ리라

ᄒᆞ고 녁경 등으로 더브러 녀지ᄅᆞᆯ ᄌᆡ촉ᄒᆞ여 ᄆᆞᆯ게 오ᄅᆞ라 ᄒᆞ고

본부 ᄉᆞ만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반ᄒᆞ여 뉴예의게 갈ᄉᆡ 회슈ᄅᆞᆯ 건너 삼십니ᄂᆞᆫ ᄒᆡᆼᄒᆞ매

녀지 ᄆᆞᆯ게 ᄂᆞ려 ᄀᆞᆯ오ᄃᆡ

뉴예ᄂᆞᆫ 역신이라 너ᄒᆡ 무리 반ᄒᆞ여 뎌의게 가고져 ᄒᆞ니 내 엇디 가히 조ᄎᆞ리오

ᄒᆞᆫ대 경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핍박ᄒᆞ거ᄂᆞᆯ 지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ᄉᆞ즉ᄉᆞ의어니와 ᄆᆡᆼ셰ᄒᆞ여 너ᄒᆡ 금슈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ᄒᆡᆼ티 아니ᄒᆞ리라

ᄒᆞᆫ대 경이 크게 노ᄒᆞ여 즉시 칼흘 ᄲᅡ여 버히니라

[후의 녀지ᄅᆞᆯ ᄌᆞ졍뎐태ᄒᆞᆨᄉᆞᄅᆞᆯ 증ᄒᆞ니 시예 녀지 머리 ᄆᆡ엿]

던 깁을 어든 쟤 이셔 오듕으로 도라가니

그 쳐 오시 깁을 가져 스ᄉᆞ로 목ᄆᆡ여 죽으니

경원 간의 증ᄒᆞ여 ᄉᆞ당 셰워 그 튱녈을 표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