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팔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八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ᄒᆞ고 이에 뉴긔ᄅᆞᆯ 틱ᄒᆞ야 급히 병을 나오라 ᄒᆞ고

악붕거ᄅᆞᆯ 명ᄒᆞ야 연병으로 졉응ᄒᆞ라 ᄒᆞ니 ᄉᆡ^죠ᄅᆞᆯ 녕ᄒᆞ여 가다

왕오록대구남구

각셜 올튤이 변경의 잇더니 쵸매 보ᄒᆞᄃᆡ

산니갈이 부풍셔 크게 패ᄒᆞ니 원슈ᄅᆞᆯ 쳥ᄒᆞ여 급히 하람 졔군을 티라

ᄒᆞᆫ대 올튤이 이 긔별을 듯고 즉시 졔쟝을 분발ᄒᆞ고 대군을 발ᄒᆞ여 남으로 향ᄒᆞ여 올ᄉᆡ

슌챵 디계예 다ᄃᆞ랏더니 ᄯᆡ예 뉴긔 쟝ᄎᆞᆺ 동경의 나아가 도적을 막으려 ᄒᆞᆯᄉᆡ

부하 왕언의 팔ᄌᆞ군 삼만 구쳔인과 젼ᄉᆞ졸 삼쳔인을 거ᄂᆞ려

님안으로브터 회슈ᄅᆞᆯ 건너 와구의 니ᄅᆞ러 즁군이 졍히 밥을 먹더니

홀연 광풍이 대작ᄒᆞ야 뉴긔 댱젼의 슈ᄌᆞ긔ᄅᆞᆯ 부러 ᄇᆞ리니 긔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도적의 딩^ᄌᆈ라 급ᄒᆞ믈 쥬ᄒᆞ엿ᄂᆞ니 ᄲᆞᆯ니 나아가 ᄡᅥ ᄃᆡ뎍ᄒᆞ리라

ᄒᆞ고 즉시 하령ᄒᆞ여 ᄇᆡ로 ᄒᆞ여 나아가더니 쵸매 도라와 보ᄒᆞᄃᆡ

금병 인매 쟝ᄎᆞᆺ 슌챵 디계예 니ᄅᆞ럿다

ᄒᆞᆫ대 긔 경왈

동경이 반ᄃᆞ시 함ᄒᆞ고 만일 금인으로 ᄒᆞ여금 다시 슌챵을 엇게 ᄒᆞ면

우리 군이 머믈고디 업ᄉᆞ니 엇디ᄡᅥ ᄒᆞ리오

ᄒᆞ고 이에 졔쟝으로 더브러 ᄇᆡᄅᆞᆯ ᄂᆞ려 무트로 ᄒᆡᆼᄒᆞ야

몬져 삼ᄇᆡᆨ니ᄅᆞᆯ 도라 슌챵 셩듕의 니ᄅᆞ니 동경이 임의 함몰ᄒᆞ고

뎍병이 오십니ᄅᆞᆯ 미처 못왓더라

뉴긔 졍히 듕군의 안자 졔쟝을 분발ᄒᆞ더니 홀연 디부 딘ᄀᆔ 드러와 뵈여 왈

도적의 셰 크니 감히 뭇ᄌᆞᆸᄂᆞ니 태우ᄂᆞᆫ 거ᄎᆔᄅᆞᆯ 엇디려 ᄒᆞ시ᄂᆞ니잇고

긔 왈

삼군의 명이 냥식의 ᄃᆞᆯ녓ᄂᆞ니 ^ 밥이 죡ᄒᆞᆫ 후의 가히 ᄡᅥ 도적을 믈니틸디라

셩듕의 냥식이 이시면 능히 공으로 더브러 딕희고 그러티 못ᄒᆞ면

각별이 됴흔 모ᄎᆡᆨ을 ᄒᆞᆯ 거시라

ᄀᆔ 왈

즉금 현존ᄒᆞᆫ 군냥이 이만여 셕이니 아디 못게라 군냥이 죡ᄒᆞ랴

긔 왈

가ᄒᆞ다 도적을 믈니틴 후의 먹으미 더ᄃᆡ디 아니ᄒᆞ다

ᄒᆞ고 규로 더브러 슈셩ᄒᆞᆯ 일을 의논ᄒᆞ더니 홀연 보ᄒᆞᄃᆡ

금병이 네 녁흐로 나 겻고을흘 노략ᄒᆞ니 셩곽이 업서 딕ᄒᆡ디 못ᄒᆞ여 다 ᄒᆞᆷᄒᆞ다

ᄒᆞᆫ대 셩듕이 진공ᄒᆞ더라

시예 팔ᄌᆞ군이 변경의 오래 머믈라 오ᄂᆞᆫ디라 다 쳐쇼ᄅᆞᆯ 거ᄂᆞ려 왓ᄂᆞᆫ디라

뉴긔 크게 졔쟝 됴준 한딕 경훈 염튱 허쳥 등을 뫼화 도적 막기ᄅᆞᆯ 의논ᄒᆞ더니

졔쟝이 다 ^ ᄀᆞᆯ오ᄃᆡ

금병이 용ᄆᆡᆼᄒᆞ여 ᄃᆡ뎍기 어려오니

쳥컨대 ᄂᆞᆯ난 군ᄉᆞᄅᆞᆯ ᄲᅡ 졔군의 노쇼ᄅᆞᆯ 보호ᄒᆞ야 슌뉴ᄒᆞ여 강남으로 도라가고

그 금병 피폐ᄒᆞ기ᄅᆞᆯ 기ᄃᆞ려 티면 가ᄒᆞ다

ᄒᆞᆫ대 뉴긔 왈

내 본ᄃᆡ 동경뉴슈로 동경을 딕ᄒᆡ라 가더니 이제 동경이 금의 ᄒᆞᆷᄒᆞᆫ 배 되고

ᄒᆡᆼ혀 내 젼군ᄒᆞ야 이 셩을 두고 냥식이 죡ᄒᆞ니 엇디 ᄇᆞ리고 가리오

내 ᄠᅳ디 임의 결ᄒᆞ여시니 감히 가기ᄅᆞᆯ 니ᄅᆞᄂᆞᆫ 쟈ᄂᆞᆫ 가히 버히리라

보쟝 허쳥이 분연 왈

태위 명을 바다 변경을 딕ᄒᆡ라 오고 군ᄉᆡ 쳐ᄌᆡᄅᆞᆯ 잇그러 먼니 와시니

졍히 서로 더브러 힘을 다ᄒᆞ야 ᄒᆞᆫ번 싸화 죽을 가온대 살기ᄅᆞᆯ 구ᄒᆞᆯ 거시니

엇디 믈너감을 ᄭᅬᄒᆞ리오

뉴긔 대열 왈

죡하 ᄀᆞᆺᄐᆞ니 두어 사ᄅᆞᆷ 곳 어드^면 내 금적을 죡히 근심티 아니ᄒᆞ리로다

ᄒᆞ고 이에 ᄇᆡᄅᆞᆯ ᄯᅮᆰ워 믈의 ᄌᆞᆷ가 가디 아닐 ᄠᅳ들 뵈고

가권을 뎔 가온대 두고 섭흘 문 밧긔 ᄡᅡ코 딕ᄒᆡᆫ 쟈ᄃᆞ려 분부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만일 패ᄒᆞ미 잇거든 즉시 내 가권을 블딜너 ᄒᆞ여금 도적의 욕을 밧디 아니킈 ᄒᆞ라

ᄒᆞ고 졔쟝을 ᄂᆞᆫ화 모든 문을 딕ᄒᆡ오고 ᄒᆡᄌᆞᄅᆞᆯ 깁게 ᄒᆞ고

톄탐ᄒᆞᄂᆞᆫ 군ᄉᆞᄅᆞᆯ ᄂᆞᆫ화 여러 길로 보내니

어시예 군ᄉᆡ 분용ᄒᆞ여 ᄉᆞ나ᄒᆡᄂᆞᆫ ᄡᅡ호기ᄅᆞᆯ 여비ᄒᆞ고

겨집은 칼흘 ᄀᆞᆯ며 ᄃᆞ토와 ᄯᅱ놀고 블너 ᄀᆞᆯ오ᄃᆡ

평일의 사ᄅᆞᆷ이 우리 팔ᄌᆞ군을 업슈이 어기더니

오ᄂᆞᆯ날 맛당이 국가ᄅᆞᆯ 위ᄒᆞ야 도적을 파ᄒᆞ고 공을 셰우리라

ᄒᆞ더라

뉴긔 셩샹의셔 손조 졔쟝을 격녀ᄒᆞ며

뉴예 ᄯᅢ예 ᄆᆡᆼ근 티거^ᄅᆞᆯ 가져 박괴ᄅᆞᆯ 셩 우ᄒᆡ 뭇고 ᄇᆡᆨ셩의 짓 문을 ᄠᅳ더 둘너 ᄂᆞ리와

ᄡᅥ 도적의 티기ᄅᆞᆯ 여비ᄒᆞ고 셩외예 거민 수쳔 가ᄅᆞᆯ 다 경듕의 옴겨 드리고

그 집을 다 블디ᄅᆞ고 믈읫 엿쇄 만의 슈셩ᄒᆞᆯ 긔구ᄅᆞᆯ 다 ᄎᆞᆯ히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사ᄅᆞᆷ이 보ᄒᆞᄃᆡ

금병이 임의 영하ᄅᆞᆯ 건너 쟝ᄎᆞᆺ 셩의 갓가 왓다

ᄒᆞᆫᄃᆡ 뉴긔 듯고 즉시 경훈과 염튱을 명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너ᄒᆡ 두 사람이 각각오쳔병을 거ᄂᆞ려

셩밧 ᄒᆡᄌᆞᄀᆞ의 뫼복ᄒᆞ야 뎍병이 셩 ᄡᆞ기ᄅᆞᆯ 기ᄃᆞ려

일시의 ᄂᆡᄃᆞ라 냥해 협격ᄒᆞ라

내 스ᄉᆞ로 병을 보내야 졉응ᄒᆞ리라

경훈과 염튱이 녕을 듯고 가다

뉴긔 ᄯᅩ 졔쟝을 분분ᄒᆞ야 언긔 식식ᄒᆞ야금병 오기ᄅᆞᆯ 기ᄃᆞ리라 ᄒᆞ다

각셜 금쟝 아^리와 황달이 일만 텰긔ᄅᆞᆯ 인ᄒᆞ야 바로 슌챵 셩하의 니ᄅᆞ니

ᄯᆡ 황혼이 졀이러라 셩의듕 등졍을 ᄇᆞ리디 못ᄒᆞ니 아저 왈

셩밧 거민의 집을 다 분탕ᄒᆞ고 우리 병이 이이에 니ᄅᆞ매 셩샹의 ᄯᅩ 긔치ᄅᆞᆯ 보디 못ᄒᆞ니

아니 쟝ᄉᆔ 딧ᄒᆞ기 업ᄂᆞ냐

황달이 ᄯᅩᄒᆞᆫ 의심ᄒᆞ여 졍히 두려 ᄒᆞ더니

홀연 ᄒᆡᄌᆞᄀᆞ으로셔 ᄒᆞᆫ 쇼ᄅᆡ 호통이 하ᄂᆞᆯ의 다핫ᄂᆞᆫ 고ᄃᆡ

냥노 인매 젼후로 ᄂᆡᄃᆞᄅᆞ니 금셩이 ᄃᆡ셩ᄒᆞ여 ᄭᅬ예 ᄲᅡ디믈 알고

아리 채 텨 셩무녁흘 향ᄒᆞ여 ᄃᆞᆺ더니 일쟝이 ᄂᆡᄃᆞ라 길흘 막으니 이ᄂᆞᆫ 경훈이라

창을 두ᄅᆞ고 ᄆᆞᆯ을 텨 바로 아리ᄅᆞᆯ 취ᄒᆞ야 두 합이 못ᄒᆞ야 뉴긔 졍병을 인ᄒᆞ야

감군을 조차 신츌ᄒᆞ야 경훈으로 더브러 아리ᄅᆞᆯ 협공ᄒᆞ니

아리 ^ 손을 미처 놀니디 못ᄒᆞ야 경훈의게 사ᄅᆞ잡히이미 되고

황달은 길흘 아사 ᄃᆞᆺ더니 염튱을 만나 ᄒᆞᆫ 창을 마자 ᄆᆞᆯ게 ᄯᅥ러디거ᄂᆞᆯ

송군이 잡아ᄆᆡ고 승승ᄒᆞ여 ᄠᆞᆯ오니 금병 죽으미 쉬 업더라

경훈과 염튱이 아리와 황달을 잡아 듕군의 드러와 뉴긔ᄅᆞᆯ 뵌대 긔 문왈

이제 너ᄒᆡ 인매 언마나 ᄒᆞ며 뉘 대쟝이 되엿ᄂᆞ뇨

바로 니ᄅᆞ면 내 너ᄒᆡ 죽이기ᄅᆞᆯ 면케 ᄒᆞ리라

아리 왈

이제 ᄉᆞ태ᄌᆞ의 병매 임의 변경의 둔ᄒᆞ엿고 즉금 한쟝군은 ᄇᆡᆨ샤의 둔ᄒᆞ여시니

셩의셔 가기 삼십니오 총졔 왕오록은 녀양의 둔ᄒᆞ엿고

뇽호대왕은 녹각딘의 둔ᄒᆞ여시니 삼노병이 합ᄒᆞ야 십이만이오

부하 젼쟝은 삼합호와 ᄇᆞᆯ근낭군과 야뉼월길 등이 ^ 잇ᄂᆞ니이다

뉴긔 쇼 왈

이 죠금안 놈을 죡히 엇디 혜아리리오

ᄒᆞ고 즉시 아리 황달을 잡아 가도고 올튤 잡기ᄅᆞᆯ 기ᄃᆞ려 ᄒᆞᆷ긔 ᄒᆡᆼᄌᆡ의 보내여 버히리라 ᄒᆞ고

일변으로 졔쟝을 경계 왈

금인이 처음으로 패하여시니 도라가 한복웅의게 고ᄒᆞ면

반ᄃᆞ시 삼노병을 뫼화 일시의 올 거시니

너ᄒᆡ 즁인이 각각힘을 다ᄒᆞ야 공을 셰우고 믈너갈 ᄠᅳ들 두디 말라

인ᄒᆞ여 한딕과 오단을 블너 ᄀᆞᆯ오ᄃᆡ

너ᄒᆡ 두 사ᄅᆞᆷ이 각각삼쳔군을 거ᄂᆞ려 두 길흘 ᄂᆞᆫ화 슌챵 남븍 젹은 길흘 조차 ᄒᆡᆼᄒᆞ여

만일 금병을 만나든 급히 피티 말고 다만 북 티고 납함ᄒᆞ야 ᄡᅥ 의병을 ᄒᆞ게 ᄒᆞ라

한딕과 오단이 녕을 듯고 가다

뉴긔 하령ᄒᆞ야 군ᄉᆞ로 ᄒᆞ여금 셩샹의 ^ 양마쟝을 ᄡᆞ고

담 가온대 굼글 ᄯᅮᆯ워 문을 ᄆᆡᆫ들고

허쳥으로 ᄒᆞ여금 활 잘 ᄡᅩᄂᆞᆫ 군ᄉᆞ로 ᄒᆞ여금 담 안ᄒᆡ 딘ᄒᆞ야 금병의 궁뇌로 티기ᄅᆞᆯ 여비ᄒᆞ고

크게 셩문을 여러 도적 오기ᄅᆞᆯ 기ᄃᆞ리더라

이적의 금 부원슈 한복웅이 졍히 ᄇᆡᆨ샤의 이셔 나아가 티기ᄅᆞᆯ 의논ᄒᆞ더니

패군이 도라와 보ᄒᆞᄃᆡ

대쟝 아리와 부쟝 황달이 다 송군의 잡히여 감을 닙다

ᄒᆞᆫ대 복웅이 대로 왈

내 병을 거ᄂᆞ려 남으로 팀으로브터 감히 당ᄒᆞ리 업더니

슌챵 엇던 사ᄅᆞᆷ이 능히 내의 편비ᄅᆞᆯ 잡아가뇨

드ᄃᆡ여 뎐령ᄒᆞ야 군을 세ᄒᆡ ᄂᆞᆫ화 나아갈ᄉᆡ

갈왕오록과 뇽호대왕이 급히 슌챵을 틸ᄉᆡ

금병이 임의 셩하의 니ᄅᆞ니 모든 문이 크게 열녓ᄂᆞᆫ디라

의심ᄒᆞ여 ^ 감히 나아가디 못ᄒᆞ고 쵸매 한복웅의게 보ᄒᆞᆫ대 복웅이 ᄀᆞᆯ오ᄃᆡ

송인이 반ᄃᆞ시 ᄭᅬ 잇ᄂᆞ니 너ᄒᆡ 등은 아직 셩을 티디 말고 오직 강궁과 경뇌로ᄡᅥ ᄡᅩ라

ᄒᆞᆫ대 호병이 녕을 듯고 각각궁뇌ᄅᆞᆯ 가져 셩을 ᄇᆞ라며 일시의 ᄡᅩ니

그 살히 다 티거 박회 서로 브터 셩 안ᄒᆡ ᄂᆞ려디고

혹 못 맛ᄂᆞᆫ 쟈ᄂᆞᆫ 양마쟝 안ᄒᆡ 디고 능히 사ᄅᆞᆷ의게ᄂᆞᆫ 샹티 아니ᄒᆞ더라

뉴긔 허쳥으로 ᄒᆞ여금 활 잘 ᄡᅩᄂᆞᆫ 군ᄉᆞᄅᆞᆯ 녕ᄒᆞ여

모딘 손외와 강ᄒᆞᆫ 활노ᄡᅥ 셩 우ᄒᆡ 이셔 담 궁글조차 ᄡᅩ니 도적이 맛디 아닐 쟤 업ᄉᆞᆫ디라

죽으니 심히 만흐니 호병이 셩샹의 살이 비오ᄃᆞᆺ ᄒᆞ믈 보고 져기 믈너나거ᄂᆞᆯ

뉴긔 스ᄉᆞ로 ᄂᆞᆯ난 병을 거ᄂᆞ리고 셩문을 크게 열고 죽여 나오니

송병이 ᄒᆞ나히 ᄇᆡᆨ을 당티 ^ 아니리 업더라

주겨 금딘으로 드러가더니 금 대쟝 김환몰태 길흘 막거ᄂᆞᆯ

뉴긔 강도ᄅᆞᆯ 드러 ᄆᆞᆯ 아ᄅᆡ 버히니 금병이 믈의 ᄲᅡ뎌 죽은 쟤 그 수ᄅᆞᆯ 아디 못ᄒᆞᆯ너라

허쳥이 보군을 인ᄒᆞ여 젼후로 협격ᄒᆞ니 금병이 대패ᄒᆞ여 ᄉᆞ면으로 분주ᄒᆞ거ᄂᆞᆯ

한복웅이 군ᄉᆞᄅᆞᆯ 졍졔ᄒᆞ야 다시 ᄡᅡ호려 ᄒᆞ더니 사ᄅᆞᆷ이 보ᄒᆞᄃᆡ

남븍 강샹의 고각과 함셩이 긋디 아니ᄒᆞ니 이 복병이 잇다

ᄒᆞᆫ대 한복웅이 의심ᄒᆞ여 감히 동티 못ᄒᆞ거ᄂᆞᆯ 뉴긔 금을 울녀 군을 거두어 셩으로 도라오다

ᄎᆞ일의 한쟝군이[복웅이라] 하령 왈

혜아리건대 슌챵 죠금안 셩의 송군이 수만 ᄎᆞ디 못ᄒᆞᆯ 거시니

내 십이만 즁으로ᄡᅥ 능히 이긔디 못ᄒᆞ면 만일 대뎍을 만나매 엇^디 ᄡᅥ ᄃᆡ뎍ᄒᆞ리오

ᄒᆞ고 삼노병을 녕ᄒᆞ여 니ᄅᆞ혀 운뎨 ᄉᆞ십 좌ᄅᆞᆯ 니ᄅᆞ혀 널노ᄡᅥ 살흘 막게 ᄒᆞ고

아래 박괴ᄅᆞᆯ ᄒᆞ야 미러 ᄆᆡ ᄒᆞᆫ 문의 열 자식 나아가게 ᄒᆞ고

운뎨 우ᄒᆡ 군ᄉᆡ 살노ᄡᅥ ᄡᅩ니 ᄉᆞ군의 함셩이 하ᄂᆞᆯ을 흔들며 금병이 승셰ᄒᆞ야 셩의 오ᄅᆞ거ᄂᆞᆯ

뉴긔 미리 팔ᄌᆞ군으로 ᄒᆞ여금 화젼을 여비ᄒᆞ엿더니

운뎨 셩의 갓가이 오기ᄅᆞᆯ 기ᄃᆞ려 일시의 ᄡᅩᆫᄃᆡ

화젼이 운뎨의 다ᄃᆞᆺᄂᆞᆫ 고ᄃᆡ 블이 니러나 다 브트니

금병이 ᄯᅡᄒᆡ ᄯᅥ러뎌 주검이 ᄯᅡᄒᆡ ᄭᆞᆯ녓ᄂᆞᆫ디라 호병이 능히 나아오디 못ᄒᆞ야

계규ᄅᆞᆯ 베프디 못ᄒᆞ더라

뉴긔 셩샹의셔 먼니 ᄇᆞ라보니 금병이 수십 니의 년영ᄒᆞ야

금고소ᄅᆡ 듀야로 진동ᄒᆞ거ᄂᆞᆯ 염튱을 블너 ᄀᆞᆯ오ᄃᆡ

병이 만흐며 젹으매 잇디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이 잘 쓰매 잇ᄂᆞ니

네 가히 장ᄉᆞᄅᆞᆯ 쇼모ᄒᆞ야 날을 와 보라 내 스ᄉᆞ로 ᄡᅳᆯᄃᆡ 이시리라

염튱이 녕을 듯고 즉시 셩듕 장ᄉᆞᄅᆞᆯ 쇼모ᄒᆞ여 이일만의 오ᄇᆡᆨ여 인을 어더 긔ᄅᆞᆯ 뵌대

긔 희 왈

내 계규ᄅᆞᆯ 가히 일우리로다

ᄒᆞ더라

ᄯᅢ 졍히 츈말하초 시졀이라

이날 져녁의 하ᄂᆞᆯ이 비 오고져 ᄒᆞ야 번게비치 네 녁흐로 니러나거ᄂᆞᆯ

뉴긔 쟝ᄎᆞᆺ 쇼모ᄒᆞᆫ 장ᄉᆞᄅᆞᆯ 보내여 밤을 타 금영의 겁채ᄒᆞ고져 ᄒᆞᆫ대 염튱이 왈

처음으로 ᄲᆞᆫ 군ᄉᆡ 약속을 아디 못ᄒᆞ니 쳥컨대 각각함ᄆᆡᄒᆞ여 나아가면

금병이 아디 못ᄒᆞ리이다

뉴긔 쇼 왈

함ᄆᆡᄅᆞᆯ 엇디 ᄡᅳ리오 내 스ᄉᆞ로 묘ᄒᆞᆫ ᄭᅬ 잇다

ᄒᆞ고

즉시 대ᄅᆞᆯ 버혀 쥬라ᄀᆞ티 ᄆᆡᆫᄃᆞ라 사ᄅᆞᆷ마다 각각ᄒᆞ나흘 들고

바로 금영을 ^ 향ᄒᆞ여 텨 번게 니ᄅᆞ믈 만나거든

일시의 내ᄃᆞ라 대ᄅᆞᆯ 불고 분격ᄒᆞ고 번게 그치거든

어두운 속의 피ᄒᆞ여 움ᄌᆞᆨ이디 말라 내 스ᄉᆞ로 졍병으로ᄡᅥ 협공ᄒᆞ면

금병이 스ᄉᆞ로 어ᄌᆞ러우리라

ᄒᆞᆫ대 허쳥 등이 왈

태우ᄂᆞᆫ 진짓 묘ᄒᆞᆫ 계교ᄅᆞᆯ 두엇ᄂᆞᆫ디라 귀신이라도 측냥키 어렵다

ᄒᆞ더라

뉴긔 쥰비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이경 ᄯᆡᄅᆞᆯ 기ᄃᆞ려 ᄀᆞ만이 남문을 열고 오ᄇᆡᆨ 장ᄉᆞᄅᆞᆯ 내여 보내니

장ᄉᆡ 번게비ᄎᆞᆯ 조차 금영으로 향ᄒᆞ고 주겨오니 함셩과 대 부ᄂᆞᆫ 소ᄅᆡ 년ᄒᆞ엿ᄂᆞᆫ디라

금병이 놀나 급히 나오니 번게비치 그치며 동졍을 보디 못ᄒᆞᄂᆞᆫ디라

금인이 크게 두려 측냥티 못ᄒᆞ야 ᄒᆞ거ᄂᆞᆯ

뉴긔 허쳥과 염튱으로 더브러 텰긔ᄅᆞᆯ 거ᄂᆞ려 젼후로 츙돌^ᄒᆞ고

오ᄇᆡᆨ 장ᄉᆞ 승셰ᄒᆞ여 주겨오니

금병이 황난ᄒᆞ여 죵야토록 스ᄉᆞ로 서로 ᄡᅡ호고

장ᄉᆞᄂᆞᆫ 번게비ᄎᆞᆯ ᄯᆞᆯ와 머리 다흔 쟈ᄅᆞᆯ 보면 믄득 죽이더니

뉴긔 ᄆᆞᆯ을 ᄃᆞᆯ녀 바로 금영의 ᄭᅦ텨 드러오며 졍히 금쟝 ᄇᆞᆯ근낭군을 만나

뉴긔 칼흘 춤추며 바로 ᄇᆞᆯ근낭군을 ᄎᆔᄒᆞ여 두어 합이 못ᄒᆞ여

뉴긔 칼흘 드ᄂᆞᆫ 고ᄃᆡ ᄇᆞᆯ근낭군을 버혀 ᄆᆞᆯ 아래 ᄂᆞ리티고 다시 한복웅을 만나니

복웅이 크게 호병을 모라 급히 ᄃᆞ라들거ᄂᆞᆯ 뉴긔 ᄯᅩ ᄆᆞᆯ을 두로혀 ᄡᅡ호더니

허쳥이 ᄯᅩ 그 뒤흘 조차 죽여 오ᄂᆞᆫ디라

냥해 협공ᄒᆞ니 복웅이 길흘 아사 ᄃᆞ라날ᄉᆡ ᄒᆡᆼᄒᆞ기ᄅᆞᆯ 두어 니ᄅᆞᆯ 못ᄒᆞ여셔

풍위 대작ᄒᆞ며 동셔 냥편으로셔 대 부ᄂᆞᆫ 소ᄅᆡ 그치디 아니ᄒᆞ고

ᄯᅩ 밤이 깁헛ᄂᆞᆫ^디라

복웅이 죽기ᄅᆞᆯ ᄇᆞ려 즛텨 나가더니 졍히 갈왕오록을 만나니 오록이 ᄀᆞᆯ오ᄃᆡ

원슈ᄂᆞᆫ 가히 ᄲᆞᆯ니 ᄃᆞᄅᆞᆯ디어다

좌우 젼휘 다 이 송병이라 저컨대 그 핍박ᄒᆞ믈 만날가 ᄒᆞᄂᆞ이다

복웅이 이에 세 길 파병을 거ᄂᆞ려 노파만을[디명] ᄇᆞ라고 ᄃᆞᆺ더니

텬명 ᄯᅢ예 미처 오십 니ᄅᆞᆯ 믈너오니

금병 죽은 거시 들ᄒᆡ ᄡᅡ히며 츼듕 우마 일흔 거시 그 쉬 업더라

복웅이 이에 도통 오록과 뇽호대왕으로 더브러 노파만의 둔ᄒᆞ고 인마ᄅᆞᆯ 뎜고ᄒᆞ니

일흔 거시 태반이나 ᄒᆞᆫ디라 년야로 사ᄅᆞᆷ을 보내야 변경의 나아가 구완을 쳥ᄒᆞ니

차텽하회ᄒᆞᆯ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