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팔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八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오래 왕환을 닙디 못ᄒᆞ더니 오ᄂᆞᆯ날 다시 송나라 ᄇᆡᆨ셩 될 줄 ᄠᅳᆺᄒᆞ디 아냣^다

ᄒᆞ더라

ᄉᆞ푀 드ᄃᆡ여 ᄇᆡᆨ셩의 드러가 능침 고디ᄅᆞᆯ 두로 보니 다 금인의 잔멸ᄒᆞ미 되엿ᄂᆞᆫ디라

푀 댱도로 더브러 차탄ᄒ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군민을 모도와 가ᄉᆡᄅᆞᆯ 버히며 흙을 져 슈보ᄒᆞ니 반월이 못ᄒᆞ야 능침이 일신ᄒᆞ엿더라

ᄉᆞ푀 봉심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도라와 복명ᄒᆞ매 뎨 크게 깃거 ᄉᆞ포ᄅᆞᆯ 봉ᄒᆞ여 졔안군왕을 삼다

댱되 주 왈

금인의 홰 우흐로 산능의 미ᄎᆞ니 비록 딘멸ᄒᆞ여도

죡히 ᄡᅥ 이 븟그러우믈 시ᄉᆞ며 이 원슈ᄅᆞᆯ 갑디 못ᄒᆞ리니

가히 화친을 밋고 원슈ᄅᆞᆯ 닛디 못ᄒᆞ리이다

뎨 왈

딤이 경을 보내야 능침을 슈보ᄒᆞ게 ᄒᆞ니 졔능이 엇더ᄒᆞ뇨

되 츄연ᄒᆞ여 ᄃᆡ답디 못ᄒᆞ고 오직 닐오ᄃᆡ

이 도적의 원슈ᄂᆞᆫ 만셰예 닛디 ^ 못ᄒᆞ리이다

ᄒᆞᆫ대 뎨 암연ᄒᆞ여 ᄌᆞᆷᄌᆞᆷᄒᆞ고 믈너시라 ᄒᆞ니

진회 듯고 근심ᄒᆞ여 됴ᄅᆞᆯ 내텨 셩도부ᄅᆞᆯ ᄀᆞᄋᆞᆷ알게 ᄒᆞ다

금인이 송 졔능을 파 뉵뎨 ᄒᆡ골을 ᄯᅡᄒᆡ ᄇᆞ렷더니

후의 님의ᄉᆞ 당의ᄉᆞ란 사ᄅᆞᆷ이 장ᄉᆞᄅᆞᆯ 쇼모ᄒᆞ여 그 ᄲᅧᄅᆞᆯ 어더 난뎡의 파 뭇고

궁듕의 등쳥 남글 파 심으니 후인이 년년두위곡등쳥이라 ᄒᆞᄂᆞᆫ 글을 지으니라

각셜 쳥간인 니셰뵈 나히 열닐곱인 제 아비 니영긔ᄅᆞᆯ 조차 딘듕의 츌입ᄒᆞ야

용ᄆᆡᆼᄒᆞ고 ᄡᅡ호기ᄅᆞᆯ 잘ᄒᆞ더니

금인이 부연 ᄯᅡ흘 함ᄒᆞ매 션무ᄉᆞ 왕셰 용ᄉᆞᄅᆞᆯ 쇼무ᄒᆞᆫ대 셰뵈 응모ᄒᆞ여 ᄌᆞ조 큰 공을 셰우니

셰 크게 긔특이 너겨 부쟝을 삼아 연안을 딕ᄒᆡ엿더니

금인이 연안을 함ᄒᆞ고 셰보의 부ᄌᆞᄅᆞᆯ 사ᄅᆞ잡으니

올튤이 셰보의 효용ᄒᆞ믈 듯고 영긔와 셰보ᄅᆞᆯ 다 벼ᄉᆞᆯ을 ᄒᆞ이여 귀슌ᄒᆞ라 ᄒᆞᆫ대

니영긔 즁을 모도고 우러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송나라 신하로 ᄃᆡᄃᆡ 국은을 닙^엇거ᄂᆞᆯ

이제 능히 님금을 위ᄒᆞ여 ᄯᅡ흘 딕희디 못ᄒᆞ고 도로혀 도적의 ᄡᅳ이믈 되리오

셰보ᄅᆞᆯ 경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네 만일 긔회ᄅᆞᆯ 어드면 즉시 본됴의 도라가고 날노ᄡᅥ ᄠᅳ들 밧고디 말라

일이 일면 내 일홈이 ᄯᅩᄒᆞᆫ 석디 아니ᄒᆞ리라

ᄒᆞ더라

마ᄎᆞᆷ 올튤이 사ᄅᆞᆷ을 보내야 셰보ᄅᆞᆯ 동ᄌᆔ디부ᄅᆞᆯ ᄒᆞ인대

니영긔 거ᄌᆞᆺ 명을 밧고 셰보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동ᄌᆔᄂᆞᆫ 금인의 왕ᄂᆡᄒᆞᄂᆞᆫ 길히라 네 가히 이에 이셔 도적의 쟝슈ᄅᆞᆯ 사ᄅᆞ잡아

ᄲᆞᆯ니 낙슈와 위슈ᄅᆞᆯ 건너 됴뎡의 도라가면

내 맛당이 ᄯᅩᄒᆞᆫ 병으로ᄡᅥ 연안을 ᄎᆔᄒᆞ고 그러티 아니ᄒᆞ면 내 죽기로ᄡᅥ 송군을 갑흐리라

셰뵈 하딕ᄒᆞ고 단긔로 동ᄌᆔ예 나아가 마을의 드러 일을 ^ 다ᄉᆞ리고

황ᄉᆞ셩을 블너 닐오ᄃᆡ

네 내 글을 가지고 쵹의 니ᄅᆞ러 우리 부ᄌᆡ 연안을 회복ᄒᆞ고 죠뎡의 도라갈 줄을 보ᄒᆞ고

가히 병을 오듕의 보내야 졉응ᄒᆞ게 ᄒᆞ라

황ᄉᆞ셩이 명을 듯고 오듕으로 가다

각셜 금 산니갈이 송을 티다가 패ᄒᆞ여 도라올ᄉᆡ 길히 동ᄌᆔ로 디나더니

사ᄅᆞᆷ이 셰보의게 보ᄒᆞᆫ대 셰뵈 즁으로 더브러 샹의 왈

산니갈이 이리 오니 내 맛당이 계교로ᄡᅥ 사ᄅᆞ잡으리라

ᄒᆞ고 즉시 오ᄇᆡᆨ 장ᄉᆞᄅᆞᆯ 분부ᄒᆞ야

ᄒᆡᆼ낭 아ᄅᆡ ᄆᆡ복ᄒᆞ고 산니갈이 섬의 오ᄅᆞ기ᄅᆞᆯ 기ᄃᆞ려 손을 드러든

너ᄒᆡ 일시의 나 잡아ᄆᆡ라 내 스ᄉᆞ로 보긔로ᄡᅥ 그 부하ᄅᆞᆯ ᄃᆡ뎍ᄒᆞ리라

즁인이 각각녕을 듯고 가니라

셰뵈 분발ᄒᆞ기ᄅᆞᆯ 임의 ᄆᆞᄎᆞᆷ^매 셩의 나 산니갈을 마자 부듕의 드러와

미처 좌의 나아가디 못ᄒᆞ여 셰뵈 무러 ᄀᆞᆯ오ᄃᆡ

원ᄉᆔ 병을 인ᄒᆞ여 남으로 치니 송뷔 엇더ᄒᆞ뇨

산니갈이 왈

남죠 한셰튱 악비 오개 등이 극ᄒᆞᆫ 영웅이라 이번 츌병ᄒᆞ매 크게 실니ᄒᆞᆯ와

셰뵈 다시 말을 ᄒᆞ고져 ᄒᆞ더니

ᄒᆡᆼ낭 아ᄅᆡ로셔 오ᄇᆡᆨ 장ᄉᆡ 일시예 내ᄃᆞ라 산니갈을 잡아ᄆᆡᆫ대 셰뵈 크게 블너 왈

감히 갓가이 나아올 쟤 이시면 곳 버히리라

산니갈의 부하 군ᄉᆡ 셰보의 위엄과 셰 니티 아님을 보고 각각흐터뎌 ᄃᆞ라나거ᄂᆞᆯ

셰뵈 산니갈을 잡아가도고

오쳔여 군을 거ᄂᆞ려 ᄃᆞᆯ녀 동ᄌᆔ셩을 나 낙양 하변의 니ᄅᆞ니 션쳑이 업ᄉᆞᆫ디라

시러곰 건너디 못ᄒᆞ여 졍히 황급ᄒᆞ야 ^ ᄒᆞ더니

산니갈의 부하 군ᄉᆡ 올튤의게 산니갈 잡히믈 보ᄒᆞᆫ대

올튤이 병을 녕ᄒᆞ여 뒤흘 조차 ᄠᆞᆯ와오니

셰뵈 후면의 딘퇴 폐일ᄒᆞ고 살긔츙텬ᄒᆞ여심을 보고 부하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뎌ᄂᆞᆫ 만코 나ᄂᆞᆫ 젹으니 만일 몬져 ᄃᆞ라나면 반ᄃᆞ시 사ᄅᆞ잡히믈 보리니

너ᄒᆡ 맛당이 뉵녁ᄒᆞ여 ᄡᅡ호면 뎍인이 감히 갓가이 오디 못ᄒᆞ리라

셰뵈 본ᄃᆡ 즁심을 어덧ᄂᆞᆫ디라

군ᄉᆡ 일시의 응셩ᄒᆞ고 용약ᄒᆞ여 퇴ᄒᆞᄂᆞᆫ ᄠᅳ디 업거ᄂᆞᆯ

셰뵈 딘을 버리고 기ᄃᆞ리더니

올튤이 군을 인ᄒᆞ야 졈졈 갓가이 니ᄅᆞ매

적쟝 댱흑귀 ᄆᆞᆯ을 ᄯᅱ오고 칼흘 춤추여 바로 셰보ᄅᆞᆯ ᄎᆔᄒᆞ니

셰뵈 ᄆᆞᆯ을 잡고 창을 둘너 서ᄅᆞ 마자 싸호기ᄅᆞᆯ 두 합의

셰^뵈 ᄒᆞᆫ 창으로 흑귀ᄅᆞᆯ 딜너 ᄆᆞᆯ 아ᄅᆡ ᄂᆞ리티니

금쟝 황표애 ᄆᆞᆯ을 텨 와 셰보와 졉젼ᄒᆞ거ᄂᆞᆯ

셰뵈 ᄆᆞᆯ을 두로혀 거ᄌᆞᆺ 패ᄒᆞ야 ᄃᆞᆺ더니 창을 머므ᄅᆞ고 활을 ᄃᆞᄅᆡ여 뒤흘 ᄇᆞ라고 ᄒᆞᆫ번 쏘니

일셩 활소ᄅᆡ의 황표애 ᄆᆞᆯ게 ᄂᆞ려 죽은디라

모든 군ᄉᆡ 용녁을 ᄀᆞ다ᄃᆞᆷ아 ᄃᆞ토와 ᄡᅡ호니 오랑캐 군ᄉᆞ 죽으니 쉬 업더라

셰뵈 즁군으로 더브러 놉흔 두던의 딘ᄒᆞ고 먼니 ᄇᆞ라보니 ᄠᆞᆯ오ᄂᆞᆫ 군ᄉᆡ 더욱 만커ᄂᆞᆯ

졔쟝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올튤의 인매 오히려 니ᄅᆞ디 아니ᄒᆞ여시니

만일 대ᄃᆡ 군매 일시의 니ᄅᆞ면 우리 무리 실로 ᄃᆡ뎍기 어렵도다

ᄒᆞ고 산니갈을 잡아 압ᄒᆡ 니ᄅᆞ러 살흘 것거 ᄆᆡᆼ셰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제 ^ 네 ᄒᆞᆫ 목숨을 살오ᄂᆞ니

도라가 올튤을 보와 동ᄌᆔ ᄇᆡᆨ셩과 밋 내 골육을 해티 말디어다

산니갈이 ᄀᆞᆯ오ᄃᆡ

쟝군이 만일 날을 노화 보내시면 내 맛당이 명대로 ᄒᆞ리이다

셰뵈 이에 산니갈의 ᄆᆡᆫ 거ᄉᆞᆯ 그ᄅᆞ디 아니ᄒᆞ고 밀텨 구을니니

금 튜병이 ᄃᆞ토와 구ᄒᆞ야 니ᄅᆞ거ᄂᆞᆯ

셰뵈 노쇼ᄅᆞᆯ 거ᄂᆞ려 기리 모라 북으로 부셩현의 니ᄅᆞ러

급히 사ᄅᆞᆷ을 보내야 아비 니영긔의게 고ᄒᆞ니

니영긔 즉시 가권을 거ᄂᆞ려 ᄲᆞᆯ니 셩의예 나 셰보로 더브러 마시곡이란 ᄃᆡ 모닷더니

올튤이 산니갈로 더브러 텰긔ᄅᆞᆯ 거ᄂᆞ려 년ᄒᆞ야 ᄠᆞᆯ오ᄂᆞᆫ디라

셰뵈 그 아비ᄃᆞ려 닐너 왈

부친이 가히 가쇽을 거ᄂᆞ려 ᄲᆞᆯ니 오듕으로 가 ᄡᅥ 구^병을 기ᄃᆞ리시면

내 맛당이 튜병을 뒤ᄒᆡ셔 져당ᄒᆞ리이다

그 아비 ᄀᆞᆯ오ᄃᆡ

내 임의 늘것ᄂᆞᆫ디라 죽어도 ᄯᅩᄒᆞᆫ 맛당ᄒᆞ니

너ᄂᆞᆫ 가히 ᄲᆞᆯ니 하국으로 가 ᄌᆡ도ᄒᆞᆯ 계교ᄅᆞᆯ 도모ᄒᆞ고 날노ᄡᅥ 념녀티 말디어다

셰보의 부ᄌᆡ 서ᄅᆞ 졍히 ᄃᆞ툴 ᄉᆞ이의 튜병이 ᄯᅡ흘 덥허 오ᄂᆞᆫ디라 셰뵈 우러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튜병이 뎌러ᄐᆞ시 심히 급ᄒᆞ니 부친이 일ᄌᆞᆨ ᄒᆡᆼ티 아니시고 쟝ᄎᆞᆺ 엇디ᄒᆞ랴 ᄒᆞ시ᄂᆞ니잇고

그 아비 이에 창을 잡고 ᄆᆞᆯ게 올나 바로 적딘으로 ᄃᆞᄅᆞ니

산니갈이 본ᄃᆡ 원슈ᄅᆞᆯ 갑고져 ᄒᆞᄂᆞᆫ디라

이에 필마로 당션ᄒᆞ야 니영긔로 더브러 싸화 십여 합이 못ᄒᆞ여셔

네 녁흐로 금병이 텰통ᄀᆞ티 ᄡᅡ오ᄂᆞᆫ디라 영긔 분녁ᄒᆞ여 손으로 두어 ^ 쟝슈ᄅᆞᆯ 버히고

졍히 츙돌ᄒᆞᆯ ᄉᆞ이예

셰뵈 뒤ᄒᆡ ᄠᆞᆯ와와 그 아비ᄅᆞᆯ 구코져 ᄒᆞ더니

적병이 듕듕텹텹이 ᄡᅡ 그 수ᄅᆞᆯ 아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셰뵈 동튱셔돌ᄒᆞ야 진녁ᄒᆞ야 ᄡᅡ호ᄃᆡ 능히 헤티디 못ᄒᆞ엿더니

시예 니영긔 ᄡᅡ화 임의 죽으미 되고 가족이 ᄇᆡᆨ여귀 다 해ᄒᆞ믈 닙은디라

셰뵈 이 긔별을 듯고 몸의 두어 창을 마자 겨유 죽으믈 면ᄒᆞ야

스므나믄 사ᄅᆞᆷ을 거ᄂᆞ려 바로 하국으로 가 하쥬ᄅᆞᆯ 보고

부모와 쳐ᄌᆞ의 다 죽으믈 니ᄅᆞ고 인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이러ᄐᆞᆺ 참혹ᄒᆞᆫ 화ᄅᆞᆯ 만낫ᄂᆞᆫ디라

니ᄅᆞᆯ ᄀᆞᆯ며 간담을 석여 일ᄌᆞᆨ 죽디 못ᄒᆞ믈 ᄒᆞᆫᄒᆞᄂᆞ니

원컨대 이십만 인마ᄅᆞᆯ 빌니셔든 산니갈을 ᄉᆡᆼ금ᄒᆞ여

셤셔 오로ᄅᆞᆯ ᄎᆔᄒᆞ야 하^의 도라보내고

내 ᄯᅩᄒᆞᆫ 시러곰 ᄒᆞᆫ가지로 하ᄂᆞᆯ을 이디 못ᄒᆞᆯ 원슈ᄅᆞᆯ 갑흐면 내의 지원이 거의 일니로소이다

언파의 섬 아래 업더여 통곡ᄒᆞ야 쳐감ᄒᆞ믈 이긔디 못ᄒᆞ거ᄂᆞᆯ

하ᄌᆔ 이ᄅᆞᆯ 보고 군신ᄃᆞ려 닐너 왈

세보ᄂᆞᆫ 진실로 의ᄉᆡ라 내 맛당이 병으로ᄡᅥ 빌녀 뎔로 ᄒᆞ여금 원슈ᄅᆞᆯ 갑게 ᄒᆞ리라

문신 왕ᄎᆔ 주 왈

요ᄉᆞ이 우ᄇᆡ협[디명]이라 ᄒᆞᄂᆞᆫ ᄃᆡ ᄒᆞᆫ 모딘 오랑캐 이시니 일홈을 쳥면야채라 ᄒᆞᄂᆞ니

그 무리 수쳔여 인을 모도와 ᄉᆡᆼ민을 살해ᄒᆞ야 하국의 환이 되연디 오란디라

드ᄅᆞ니 니셰보ᄂᆞᆫ 송국 범 ᄀᆞᆺᄐᆞᆫ 쟝ᄉᆔ라 ᄒᆞ니

쥬공이 가히 ᄒᆞ여금 뎌ᄅᆞᆯ 텨 만일 이긔믈 어더든 즉시 병마ᄅᆞᆯ 빌니미 늣디 아니ᄒᆞ니이다

하ᄌᆔ 그러히 너^겨 인ᄒᆞ야 셰보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내 그ᄃᆡ로 ᄒᆞ여금 우ᄇᆡ협 오랑캐ᄅᆞᆯ 텨 업시코져 ᄒᆞ니

그ᄃᆡ 만일 능히 공을 일우면 내 맛당이 병을 빌니리라

셰뵈 왈

쥬공이 만일 병을 빌녀 날노 ᄒᆞ여금 병을 빌녀 원슈ᄅᆞᆯ 갑게 ᄒᆞ려 ᄒᆞ시면

비록 슈화라도 피티 아니려든 ᄒᆞᄆᆞᆯ며 뎌 죠금안 오랑캐 텨 공이 일오미ᄯᆞ녀

하ᄌᆔ 대열ᄒᆞ여 즉시 대쟝 조환을 명ᄒᆞ야 셰보로 더브러 나아가 티라 ᄒᆞ니 챠텽하회ᄒᆞ라

니셰보의셕왕츄

챠셜 셰뵈 하쥬의게 하딕ᄒᆞ고 조환으로 더브러 본부병을 거ᄂᆞ려 우ᄇᆡ협으로 나아갈ᄉᆡ

셰뵈 호로산의 니ᄅᆞ러 하채ᄒᆞ고 조환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츄젹이 셩이 완ᄒᆞ고 ᄭᅬ 젹은디라 가히 계교로ᄡᅥ 사ᄅᆞ잡으리라

조환이 ᄀᆞᆯ오ᄃᆡ

죡해 쟝ᄎᆞᆺ 계ᄀᆈ 어ᄃᆡ 잇ᄂᆞ뇨

셰뵈 ᄃᆡ 왈

쳥면야채 스ᄉᆞ로 그 소혈의 험ᄒᆞᆫ 거ᄉᆞᆯ 밋고 오래 싸홈을 모ᄅᆞ노니

만일 교봉ᄒᆞᆯ ᄯᅢ의 모름ᄌᆞᆨ이 유인ᄒᆞ야 호로산으로 드러가면

그 ᄯᅡ흔 본ᄃᆡ 쇼삽ᄒᆞ고 슈목이 깃고 뫼히 놉고 길히 젹은디라

내 맛당이 졍병으로ᄡᅥ 그 웃녁흘 그ᄎᆞ면 뎌의 군ᄉᆞ 반ᄃᆞ시 패ᄒᆞᆯ 거시니

쳥면야채도 ᄌᆞ연 가히 잡으리라

조환이 ᄀᆞᆯ오ᄃᆡ

이 계ᄀᆈ 심히 묘ᄒᆞ다

ᄒᆞ고 이튼날 이쳔 텰긔ᄅᆞᆯ 거ᄂᆞ려 긔ᄅᆞᆯ 부치며 북을 울녀 일시의 즛텨 우ᄇᆡ협으로 ᄃᆞᄅᆞ니

적즁이 야채의게 보ᄒᆞ니 야채 즉시 군ᄉᆞᄅᆞᆯ ^ 거ᄂᆞ려

금고ᄅᆞᆯ 울니며 ᄒᆞᆫ번 ᄯᅱ여 협구로 내ᄃᆞᄅᆞ니

하병이 그 용ᄆᆡᆼᄒᆞᆫ 형셰ᄅᆞᆯ 보고 잠간 믈너 딘ᄒᆞ고

조환이 화류ᄅᆞᆯ ᄐᆞ고 손의 금창을 빗기고 문긔 하의셔 쳥면야채ᄅᆞᆯ ᄇᆞ라며 크게 ᄭᅮ지ᄌᆞ니

야채 대로ᄒᆞ야 칼흘 춤추이고 ᄃᆞ라들거ᄂᆞᆯ

조환이 마자 싸화 두어 합이 못ᄒᆞ여셔

적즁이 뫼흘 덥흐며 들ᄒᆡ ᄭᅧ 일시의 긴 창과 ᄂᆞᆯ난 활로 모라오ᄂᆞᆫ디라

조환이 능히 ᄃᆡ뎍디 못ᄒᆞ야 ᄆᆞᆯ을 도로혀 호로산으로 ᄃᆞᄅᆞᆯᄉᆡ

군듕의 하령ᄒᆞ여 우양과 마필을 다 ᄇᆞ리고 ᄃᆞᄅᆞ니

적즁이 그 뒤흘 조차 각각ᄃᆞ토와 그 ᄇᆞ린 거ᄉᆞᆯ 주을ᄉᆡ

쳥면야채 호로산 어귀예 니ᄅᆞ매

하병이 슈목과 어ᄌᆞ러운 플을 가져 곡구 어귀ᄅᆞᆯ 막고 블을 ^ 노흐니

ᄯᅢ 졍히 츄말동최라

느ᄌᆞᆫ ᄇᆞ람이 크게 니니일시의 연염이 하ᄂᆞᆯ의 다핫ᄂᆞᆫ디라

적병이 후면의 블 니러남을 보고 대경ᄒᆞ여 골 어귀로 주겨 나가더니

조환이 병을 거ᄂᆞ려 뫼허리로조차 ᄭᅦ텨 내ᄃᆞᄅᆞ니 뎍병 죽은 쟤 쉬 업더라

쳥면야채 협셕을 ᄇᆞ라고 ᄃᆞᆺ더니 일셩포향의 일표 군이 주겨 내ᄃᆞᄅᆞ니

큰 긔 우ᄒᆡ 대송니셰뵈라 ᄡᅥᆺ더라

셰뵈 대규 왈

도적은 ᄃᆞᆺ디 말나 내 여긔 이셔 기ᄃᆞ련디 오라다

ᄒᆞ고 창을 들고 바로 쳥면야채ᄅᆞᆯ ᄎᆔᄒᆞ야

다만 두 합이 못ᄒᆞ야 긴 ᄑᆞᆯ흘 느리혀 마샹의셔 활착ᄒᆞ야 녑ᄒᆡ ᄭᅵ고

조환의 병으로 더브러 합ᄒᆞ여 주겨 우ᄇᆡ협으로 드러가 소혈을 분탕ᄒᆞ고

그 즁을 ^ 다 항복 바드니 군냥 마필 어든 거시 그 수ᄅᆞᆯ 가히 혜디 못ᄒᆞᆯ너라

셰뵈 크게 이긔고 병을 인ᄒᆞ여 하국의 도라와 하쥬ᄅᆞᆯ 보고 쳥면야채ᄅᆞᆯ ᄆᆡ야 드린대

하ᄌᆔ 크게 깃거 야채ᄅᆞᆯ 버혀 군듕의 호령ᄒᆞ고

즉시 이십만 긔ᄅᆞᆯ 발ᄒᆞ야 문신 왕츄와 무신이 왈

셤셔쵸무ᄉᆞᄅᆞᆯ 삼고 셰보로 연안쵸무ᄉᆞᄅᆞᆯ 삼아 ᄒᆞᆫ가지로 가 셰보의 원슈ᄅᆞᆯ 갑흐라

ᄒᆞᆫ대 셰보 등이 즉시 병을 인ᄒᆞ야 연안 디계예 니ᄅᆞ러 하채ᄒᆞ고

ᄎᆞ일의 셰뵈 왕츄의 댱듕의 드러가 보와 ᄀᆞᆯ오ᄃᆡ

쟝군이 대병을 거ᄂᆞ려 후ᄃᆡ 되고

내 스ᄉᆞ로 본부 팔ᄇᆡᆨ여 긔ᄅᆞᆯ 거ᄂᆞ려 압흐로 나아가 도적을 ᄃᆡ뎍ᄒᆞ리라

왕ᄎᆔ 허ᄒᆞᆫ대

셰뵈 즉시 본부병을 거ᄂᆞ려 연안 셩하의 니ᄅᆞ니 딕^흰 군ᄉᆡ 셰보의 얼골을 아ᄂᆞᆫ디라

즉시 부듕의 드러가 총관 됴유쳥의게 알왼대

유쳥이 즉시 됴교ᄅᆞᆯ 것고 셩의 올나 보니 셰뵈 ᄆᆞᆯ을 셩하의 티빙ᄒᆞ며 대규 왈

됴히 연안셩을 가져 우리 송죠의 도라보내라

그러티 아니ᄒᆞ면 셩을 텨 함ᄒᆞᄂᆞᆫ 날의 촌초도 남기디 아니ᄒᆞ리라

유쳥이 셩 우ᄒᆡ셔 블너 왈

부셩과 연안이 이졔 다시 됴뎡의 도라가ᄂᆞ 임의 샤셰 이셔 이에 잇다

ᄒᆞᆫ대 셰뵈 ᄆᆞᆯ 우ᄒᆡ셔 샤문 보기ᄅᆞᆯ 쳥ᄒᆞᆫ대

유쳥이 샤문을 가져 셩 아ᄅᆡ ᄂᆞ리틴대

셰뵈 보니 뎍실히 송ᄌᆔ 금국으로 더브러 강화ᄒᆞᆫ 샤문이어ᄂ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