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훈 1권

  • 한문제목: 內訓
  • 연대: 1573
  • 출판: 봉좌문고본 영인본

內訓卷第三

母儀章第五

內則에 曰호ᄃᆡ 凡生子ᄒᆞ야 擇於諸母와 與可者호ᄃᆡ

內則에 닐오ᄃᆡ 大凡ᄒᆞᆫ디 子息 나하 여러 어미와 맛다ᇰᄒᆞᆫ 사ᄅᆞᄆᆞᆯ ᄀᆞᆯ^ᄒᆡ요ᄃᆡ

必求其寬裕慈惠溫良恭敬愼而寡言者ᄒᆞ야 使爲子師호리라

모로매 어위크고 ᄌᆞᄂᆞᆨᄌᆞᄂᆞᆨᄒᆞ며 慈悲ᄅᆞᆸ고 恩惠ᄅᆞ외며 溫和ᄒᆞ고 어딜며 溫恭ᄒᆞ고 조심ᄒᆞ며 삼가며 말ᄉᆞᆷ 드므니ᄅᆞᆯ 求ᄒᆞ야 子息의 스승을 사모리라

子ㅣ 能食食ㅣ어든 敎以右手ᄒᆞ며

子息이 能히 바ᄇᆞᆯ 먹거ᄃᆞᆫ ᄀᆞᄅᆞ쵸ᄃᆡ 올ᄒᆞᆫ소ᄂᆞ로ᄡᅥ ᄒᆞ며

能言ㅣ어든 男唯女兪ᄒᆞ며

能히 말ᄉᆞᆷᄒᆞ거든 남진ᄋᆞᆫ 唯ᄒᆞ고 [唯ᄂᆞᆫ 맛ᄀᆞᆯ모미 ᄲᆞᄅᆞᆯ시라] 겨지ᄇᆞᆫ 兪ᄒᆞ며 [兪ᄂᆞᆫ 맛^ᄀᆞᆯ모미 ᄌᆞᄂᆞᆨᄌᆞᄂᆞᆨᄒᆞᆯ시라]

男鞶ᄋᆞᆫ 革이오 女鞶ᄋᆞᆫ 絲ㅣ니라

남진의 ᄯᅴᄂᆞᆫ 가치오 겨지븨 ᄯᅴᄂᆞᆫ 시리니라

六年이어든 敎之數與方名이니라

여스시어든 혬과 方所ㅅ 일후믈 ᄀᆞᄅᆞ춀디니라

七年이어든 男女ㅣ 不同席ᄒᆞ며 不共食이니라

닐구비어든 남진 겨지비 ᄒᆞᆫ 돗긔 아ᇇ디 아니ᄒᆞ며 바ᄇᆞᆯ 어우러 먹디 아니홀디니라

八年이어든 出入門戶와 及卽席飮食에 必後長者ᄒᆞ야 始敎之讓이니라

여들비어든 門ㅅ 이페 나며 드롬과 돗ᄀᆡ 나ᅀᅡ가 飮食호매 모로매 얼우늬 後에 ᄒᆞ야 비르서 辭讓을 ᄀᆞᄅᆞ춀디니라

十年이어든 不出ᄒᆞ며 姆敎ᄅᆞᆯ 婉娩聽從ᄒᆞ며 執麻枲ᄒᆞ며

열히^어든 밧긔 나디 아니ᄒᆞ며 스승의 ᄀᆞᄅᆞ쵸ᄆᆞᆯ 보ᄃᆞ라이 드러 조ᄎᆞ며 삼과 모시ᄅᆞᆯ 자ᄇᆞ며

治絲繭織紝組紃ᄒᆞ야 學女事ᄒᆞ야 以共衣服이니라

실와 고티ᄅᆞᆯ 다ᄉᆞ리며 뵈 ᄧᆞ며 多繪 다하 겨지븨 이ᄅᆞᆯ ᄇᆡ화 衣服ᄋᆞᆯ ᄆᆡᇰᄀᆞ롤디니라

觀於祭祀ᄒᆞ야 納酒漿籩豆葅醢ᄒᆞ며 禮相助奠이니라

祭祀ᄅᆞᆯ 보아 술와 漿水와 대그릇과 나모그릇과 沈菜와 젓과 드려 노ᄒᆞ며 禮로 祭奠을 도올디니라

十有五年而笄ᄒᆞ며 二十而嫁ㅣ니 有故ㅣ어든 二 十三而嫁ㅣ니라

열다ᄉᆞ시어든 빈혀 고ᄌᆞ^며 스믈히어든 婚姻홀디니 緣故ㅣ 잇거든 스믈세헤 婚姻홀디니라

聘則爲妻오 奔則爲妾이니라

聘ᄒᆞ면 妻 ᄃᆞ외오 奔ᄒᆞ면 妾이 ᄃᆞ외ᄂᆞ니라 [聘은 禮로 무를시오 奔은 겨지비 제 갈시라]

女子ㅣ 六歲예 始習女工之小者ㅣ오

司馬溫公이 닐오ᄃᆡ 겨지비 여스세 비르서 겨지븨 이릐 져근 거슬 ᄇᆡ호고

七歲예 誦孝經論語ᄒᆞ고 九歲예 誦解論語孝經及戒之類ᄒᆞ야略曉大意니

닐구베 孝經과 論語ᄅᆞᆯ 외오고 아호배 論語와 孝經과 女戒 트렛 글와ᄅᆞᆯ 사겨 講論ᄒᆞ야 자ᇝ간 큰 ᄠᅳ들 알외욜디니

今人이 或敎女子以作歌詩ᄒᆞ며 執俗樂ᄒᆞᄂᆞ니 殊非所宜也ㅣ니라

이젯 사ᄅᆞ미 시혹 겨집을 놀애와 詩ᄅᆞᆯ 지ᅀᅳ며 世俗앳 ^ 音樂 자보ᄆᆞᆯ ᄀᆞᄅᆞ치ᄂᆞ니 ᄌᆞ모 맛다ᇰ티 아니ᄒᆞ니라

凡子婦ㅣ 未敬未孝ㅣ어든 不可遽有憎疾이오 姑教之호ᄃᆡ

믈읫 아ᄃᆞᆯ와 며느리 恭敬 아니ᄒᆞ며 孝道 아니커든 과ᄀᆞᆯ이 믜여 말오 아^직 ᄀᆞᄅᆞ쵸ᄃᆡ

若不可教然後에ᅀᅡ 怒之오 若不可怒然後에ᅀᅡ 笞之니

ᄀᆞᄅᆞ치디 몯ᄒᆞ린 後에ᅀᅡ 怒ᄒᆞ고 怒ᄅᆞᆯ 몯ᄒᆞ린 後에ᅀᅡ 튤디니

屢笞而終不改어든 子放婦出이니 然이나 亦不明言其犯禮也ㅣ니라

ᄌᆞ조 튜ᄃᆡ 내죠ᇰ내 고티디 아니커든 아ᄃᆞᄅᆞᆯ 내티며 며느릴 내튤디니 그러나 ᄯᅩ 그 허므를 明白히 니ᄅᆞ디 마롤디니라

方氏女敎애 云호ᄃᆡ 育子辛勤ᄒᆞ야 欲望其成은

方氏女敎애 닐오ᄃᆡ 子息을 길오ᄃᆡ 受苦ᄒᆞ며 브즈러니 ᄒᆞ야 일와뎌 ᄇᆞ라ᄆᆞᆫ

嗣先續門ᄒᆞ며 送死養生ᄒᆞ야 其任이 至重ᄒᆞ고

몬졋 祖上을 니ᅀᅳ며 家門을 니ᅀᅳ며 주그닐 보내며 사닐 이바다 그 所任이 至極이 重^ᄒᆞ고

貧荷ㅣ 不易ᄒᆞ니 若非校之면 尊免隕墜리오

맛돈 이리 쉬ᄠᅵ 아니ᄒᆞ니 ᄒᆞ다가 ᄀᆞᄅᆞ치디 아니ᄒᆞ면 엇뎨 ᄠᅥ러듀ᄆᆞᆯ 免ᄒᆞ리오

我見富人이 積金如山ᄒᆞ다가 一旦敗之若反掌閒ᄒᆞ며

가ᅀᆞ면 사ᄅᆞ미 金을 뫼ᄀᆞ티 사햇다가 ᄒᆞᄅᆞᆺ 아ᄎᆞᄆᆡ 배요ᄃᆡ 손ᄲᅡ다ᇰ 두위혈 ᄉᆞᅀᅵ ᄀᆞ토ᄆᆞᆯ 내 보며

又見名㳘ㅣ 功德이 晃耀ᄒᆞ다가 一旦애 壞之ᄒᆞ야

ᄯᅩ 일훔난 사ᄅᆞ미 功德이 빗나다가 ᄒᆞᄅᆞᆺ 아ᄎᆞᄆᆡ 허러

貽人訕誚ᄒᆞ노니 厥初經營에 晝夜弗遑ᄒᆞ야

사ᄅᆞᄆᆡ 비우ᅀᅮ믈 두거ᄂᆞᆯ 보노니 그 처ᅀᅥᆷ 일울 제 나져 밤여 겨를 업시 ᄒᆞ야

凡爲子故로 謀深慮長ᄒᆞ더니

子息^을 爲혼 젼ᄎᆞ로 ᄭᅬ 기프며 分別이 기더니

豈知今日에 遽至於此ㅣ리오 黃泉에 有知ㄴ댄 雙疾傾水니라

엇뎨 오ᄂᆞᆳ나래 믄득 이ᅌᅦ 니를 ᄃᆞᆯ 알리오 黃泉에 아로미 이숄딘댄 [黃泉은 주거갯ᄂᆞᆫ 기픈 ᄯᅡᆺ 소ᄇᆞᆯ 니ᄅᆞ니라] 두 누ᇇ므리 므리 ᄃᆞ외리라

此ㅣ 盖無他ㅣ라 愛爲之根이니라

이 녀느 다시 아니라 ᄉᆞ라ᇰᄒᆞ요ᄆᆞ로 根源혼디니라

有愛無敎ᄒᆞ면 長遂不仁ᄒᆞᄂᆞ니 母其意ᄒᆞ야 稍縱이어든

ᄉᆞ라ᇰ호미 잇고 ᄀᆞᄅᆞ쵸미 업스면 ᄌᆞ라 곧 어디디 몯ᄒᆞᄂᆞ니 제 ᄠᅳ들 조ᄯᅵ 마라 져기 펴디거ᄃᆞᆫ

輒束ᄒᆞ며 母護其惡ᄒᆞ야 一 起예 輒撲이니라

믄득 조심^케 ᄒᆞ며 제 惡을 둡덛디 마라 ᄒᆞᆫ 번 니ᄅᆞ와도매 믄득 튤디니라

嬰孩有過ㅣ 皆母養之니 養之至成이면 雖悔나 已遲니라

아ᄒᆡ 허믈 이쇼미 다 어믜 길오미니 길어 ᄌᆞ라매 니를면 비록 뉘으츠나 ᄒᆞ마 느즈니라

子之不肖ㅣ 實係於母ᄒᆞ니 母哉敢辭厥咎아

子息의 不肖호미 眞實로 어믜게 ᄆᆡ옛ᄂᆞ니 어미여 어미여 자ᇝ간이나 그 허므를 辭讓ᄒᆞᆯ다

周大任者ᄂᆞᆫ 文王之母ㅣ시니 摯任氏中女也ㅣ러시다

周ㅅ 太任은 文王ㅅ 어마님이시니 摯國ㅅ 任氏ㅅ 가온ᄃᆡᆺ ᄯᆞ리러시다

王季娶爲妃ᄒᆞ시니 大任之性이 端一誠莊ᄒᆞ샤 惟德之行이러시니

王季娶ᄒᆞ샤 妃子^ᄅᆞᆯ 사ᄆᆞ시니 太任ㅅ 性이 端正ᄒᆞ시며 專一ᄒᆞ시며 誠實ᄒᆞ시며 싁싁ᄒᆞ샤 오직 德을 行ᄒᆞ더시니

及其有娠ᄒᆞ샨 目不視惡色ᄒᆞ시며

그 ᄇᆡ샤매 미츠샨 누네 구즌 비츨 보디 아니ᄒᆞ시며

耳不聽淫聲ᄒᆞ시며 口不出敖言ᄒᆞ더시니

귀예 淫亂ᄒᆞᆫ 소리ᄅᆞᆯ 듣디 아니ᄒᆞ시며 이베 敖慢ᄒᆞᆫ 말ᄉᆞᄆᆞᆯ 내디 아니ᄒᆞ더시니

生文王而明聖ᄒᆞ샤 大任이 敎之以一而識百ᄒᆞ시니

文王을 나ᄒᆞ시니 聰明ᄒᆞ시며 通達ᄒᆞ샤 ^ 太任이 ᄀᆞᄅᆞ치샤ᄃᆡ ᄒᆞᆫ 이ᄅᆞᆯ ᄡᅥ ᄒᆞ야시든 온 이ᄅᆞᆯ 아ᄅᆞ시니

君子ㅣ 謂大任이 爲能胎敎ㅣ라 ᄒᆞ니라

君子ㅣ 닐오ᄃᆡ 太^任이 能히 ᄇᆡ예셔 ᄀᆞᄅᆞ치시다 ᄒᆞ니라

古者애 婦人이 妊子ᄒᆞ야 寢不側ᄒᆞ며 坐不邊ᄒᆞ며

녜 겨지비 子息 ᄇᆡ야셔 자ᄃᆡ 기우로 아니ᄒᆞ며 안조ᄃᆡ ᄀᆞᅀᅢ 아니ᄒᆞ며

立不蹕ᄒᆞ며 不食邪味ᄒᆞ며 割不正커든 不食ᄒᆞ며

셔ᄃᆡ ᄒᆞᆫ 바ᄅᆞᆯ 이쳐 아니ᄒᆞ며 邪曲ᄒᆞᆫ 마ᄉᆞᆯ 먹디 아니ᄒᆞ며 버효미 正티 아니커^든 먹디 아니ᄒᆞ며

席不正커든 不坐ᄒᆞ며 目不視於邪色ᄒᆞ며 耳不聽於淫聲ᄒᆞ며

돗기 正티 아니커든 아ᇇ디 아니ᄒᆞ며 누네 邪曲ᄒᆞᆫ 비츨 보디 아니ᄒᆞ며 귀예 淫亂ᄒᆞᆫ 소리ᄅᆞᆯ 듣디 아니ᄒᆞ며

夜則令瞽誦詩ᄒᆞ며 道正事ᄒᆞ더니

바미어든 쇼겨ᇰ으로 毛詩ᄅᆞᆯ 외오며 正ᄒᆞᆫ 이ᄅᆞᆯ 니ᄅᆞ게 ᄒᆞ더니

如此ᄒᆞ면 則生子ㅣ 形容이 端正ᄒᆞ야 才德이 必過人矣리라

이 ᄀᆞᆮᄒᆞ면 나혼 子息이 形容이 端正ᄒᆞ야 ᄌᆡ조와 德이 반ᄃᆞ기 ᄂᆞᄆᆡ게셔 더으리라

故로 妊之時예 必愼所感이니

이럴ᄉᆡ 子息 ᄇᆡ여실 제 반ᄃᆞ기 感홀 바ᄅᆞᆯ 조심홀디니 ^ [感은 ᄆᆞᅀᆞᆷ 뮐시라]

感於善則은 善ᄒᆞ고 感於惡則은 惡ᄒᆞᄂᆞ니

善에 感ᄒᆞ면 善ᄒᆞ고 惡애 感ᄒᆞ면 굿ᄂᆞ니

人生而肖萬物者ㅣ 皆其母ㅣ 感於物故로 形音이 肖之니

사ᄅᆞᆷ 나매 萬物 ᄀᆞ토미 다 그 어미 物에 感ᄒᆞᆫ 젼ᄎᆞ로 얼굴와 소리왜 ᄀᆞᆮᄂᆞ니

文王母ᄂᆞᆫ 可謂知肖化矣로다

文王 어마님은 ᄀᆞ티 ᄃᆞ외요ᄆᆞᆯ 어루 아ᄅᆞ시ᄂᆞ다 닐얼디로다

周大姒者ᄂᆞᆫ 武王之母ㅣ시니 禹後有莘姒氏之女ㅣ시니라

周ㅅ 太姒ᄂᆞᆫ 武王ㅅ 어마니미시니 禹後 有莘 姒氏의 ᄯᆞ리시니라

仁而明道ᄒᆞ더시니 文王이 嘉之ᄒᆞ샤 親迎於渭하실ᄊᆡ 造舟爲梁ᄒᆞ시니라

仁慈ᄒᆞ시고 道ㅣ ᄇᆞᆰ더시니 文王이 아ᄅᆞᆷ다이 너기샤 親히 渭水예 가 마ᄌᆞ실 제 ᄇᆡ ᄆᆡᇰᄀᆞ라 ᄃᆞ리ᄅᆞᆯ ᄆᆡᇰᄀᆞᄅᆞ시니라

及入ᄒᆞ샤ᄂᆞᆫ 大姒ㅣ 思媚大姜과 大任ᄒᆞ샤 旦夕에 勤勞ᄒᆞ샤 以進婦道ᄒᆞ시니라

드르샤매 미츠샨 太姒ㅣ 太姜과 太任ᄭᅴ 괴이샤 아ᄎᆞᆷ 나조ᄒᆡ 勤勞ᄒᆞ샤 ᄡᅥ 婦^道애 나ᅀᆞ시니라

大姒ㅣ 號曰文 母ㅣ시니 文王은 治外ᄒᆞ시고 文母ᄂᆞᆫ 治內ᄒᆞ시니라

太姒ㅣ 일후미 文母ㅣ시니 文王ᄋᆞᆫ 밧ᄀᆞᆯ 다ᄉᆞ리시고 文母ᄂᆞᆫ 안ᄒᆞᆯ 다ᄉᆞ리시니라

大姒ㅣ 生十男ᄒᆞ시니 長은 伯邑考ㅣ오

太姒ㅣ 열 아ᄃᆞᄅᆞᆯ 나ᄒᆞ시니 ᄆᆞᄃᆞᆫ 伯邑 考ㅣ오

次ᄂᆞᆫ 武王發이오 次ᄂᆞᆫ 周公旦이오

버건 武王 發이오 버건 周公 旦이오

次ᄂᆞᆫ 管叔鮮이오 次ᄂᆞᆫ 蔡叔度이오

버건 管叔 鮮이오 버건 蔡叔 度ㅣ오

次ᄂᆞᆫ 曹叔振鐸이오 次ᄂᆞᆫ 霍叔^武이오

버건 曹叔 振鐸이오 버건 霍 叔武ㅣ오

次ᄂᆞᆫ 成叔處이오 次ᄂᆞᆫ 康叔封이오 次ᄂᆞᆫ 聃季載니

버건 成叔 處ㅣ오 버건 康叔 封이오 버건 聃季 載니

大姒ㅣ 敎誨十子ᄒᆞ샤ᄃᆡ 自少及長히 未嘗見邪僻之事ㅣ러시다

太姒ㅣ 열 아ᄃᆞᄅᆞᆯ ᄀᆞᄅᆞ치샤ᄃᆡ 져믄 제브터 ᄌᆞ라매 미처 자ᇝ간도 邪僻ᄒᆞᆫ 이ᄅᆞᆯ 뵈디 아니ᄒᆞ더시다

孟軻之母ㅣ 其舍ㅣ 近墓ᄒᆞ더니

孟軻ㅅ 어마님이 그 지비 무더메 갓갑더니

孟子之少也애 嬉戱ᄅᆞᆯ 爲墓間之事ᄒᆞ야 踊躍築埋ᄒᆞ신대

孟子ㅣ 져머 겨실 제 노ᄅᆞᆺ노리ᄅᆞᆯ 무덤 서리옛 이ᄅᆞᆯ ᄒᆞ야 봄뇌야 달고질ᄒᆞ야 묻논 야ᇰ ᄒᆞ신대

孟母ㅣ 曰ᄒᆞ샤ᄃᆡ 此ㅣ 非所以居子也ㅣ라 ᄒᆞ시고

孟母ㅣ 니ᄅᆞ^샤ᄃᆡ 이 ᄡᅥ 아ᄃᆞᆯ 살욜 배 아니라 ᄒᆞ시고

乃去ᄒᆞ야 舍市ᄒᆞ야시ᄂᆞᆯ 其嬉戱ᄅᆞᆯ 爲賈衒ᄒᆞ신대

가 져제 가 지블 ᄒᆞ야시ᄂᆞᆯ 그 노ᄅᆞᆺ노리ᄅᆞᆯ 흐ᇰ져ᇰᄒᆞ야 ᄑᆞ로ᄆᆞᆯ ᄒᆞ신대

孟母ㅣ 曰ᄒᆞ샤ᄃᆡ 此ㅣ 非所以居子也ㅣ라 ᄒᆞ시고

孟母ㅣ 니ᄅᆞ샤ᄃᆡ 이 ᄡᅥ 아ᄃᆞᆯ 살욜 배 아니라 ᄒᆞ시고

乃徙ᄒᆞ야 舍學宮之旁ᄒᆞ샤시ᄂᆞᆯ

올마 學宮 겨틔 가 지블 ᄒᆞ야시ᄂᆞᆯ

其嬉戱ᄅᆞᆯ 乃設俎豆ᄒᆞ고 揖讓進退ᄒᆞ신대

그 노ᄅᆞᆺ노리ᄅᆞᆯ 祭器 버리고 揖ᄒᆞ야 辭讓ᄒᆞ며 나ᅀᆞ며 므르신대

孟母ㅣ 曰ᄒᆞ샤ᄃᆡ 此ㅣ 眞可以居子矣라 ᄒᆞ고 遂居之ᄒᆞ시니라

孟母ㅣ 니ᄅᆞ샤ᄃᆡ 이 眞實로 어루 ᄡᅥ 아ᄃᆞᆯ 살욜 ᄃᆡ라 ᄒᆞ시고 因ᄒᆞ야 사ᄅᆞ시니라

孟子ㅣ 幼時예 問東家殺猪ᄂᆞᆫ 何爲오

孟子ㅣ 아ᄒᆡᆺ ᄢᅴ 무르샤ᄃᆡ 東녁 지븨셔 돋 주교ᄆᆞᆫ 므슴 호려 ᄒᆞᄂᆞ뇨

母ㅣ 曰ᄒᆞ샤ᄃᆡ 欲啖汝ㅣ니라

어마님^이 니ᄅᆞ샤ᄃᆡ 너ᄅᆞᆯ 머교려 ᄒᆞᄂᆞ니라

旣而悔曰ᄒᆞ샤ᄃᆡ 吾聞호니 古有胎敎ㅣ어늘

그리코 뉘으처 니ᄅᆞ샤ᄃᆡ 나ᄂᆞᆫ 드로니 녜ᄂᆞᆫ ᄇᆡ여셔도 ᄀᆞᄅᆞ쵸미 잇거ᄂᆞᆯ

今適有知而欺之ᄒᆞ면 是ᄂᆞᆫ 敎之不信이라 ᄒᆞ시고

이제 뵈야ᄒᆞ로 아로미 잇거늘 소기면 이ᄂᆞᆫ 有信티 아니호ᄆᆞ로 ᄀᆞᄅᆞ치논디라 ᄒᆞ시고

乃買猪肉ᄒᆞ야 以食之ᄒᆞ시니 旣長就學ᄒᆞ야 遂成大儒ᄒᆞ시니라

도ᄐᆡ 고기ᄅᆞᆯ 사아 ᄡᅥ 머기시니 ᄒᆞ마 ᄌᆞ라 글 ᄇᆡ호매 나ᅀᅡ가 ᄆᆞᄎᆞ매 큰 션ᄇᆡ ᄃᆞ외시니라

呂滎公의 名은 希哲이오 字ᄂᆞᆫ 原明이러니 申國正獻公之長子ㅣ러라

呂榮公ᄋᆡ 일후믄 希哲이오 字ᄂᆞᆫ 原明이러니 申國 正獻公의 ᄆᆞᆮ아ᄃᆞ리러라

正獻公이 居家호ᄃᆡ 簡重寡黙ᄒᆞ야 不以事物로 經心ᄒᆞ며

正獻公이 지븨 사로ᄃᆡ 간ᄎᆞ라오며 므거우며 ^ 寡默ᄒᆞ야 일로ᄡᅥ ᄆᆞᅀᆞ매 디내디 아니ᄒᆞ며

而申國夫人이 性이 嚴ᄒᆞ야 有法ᄒᆞ야 雖甚愛公ᄒᆞ나

申國 夫人이 性이 싁싁ᄒᆞ야 法度ㅣ 이셔 비록 甚히 公을 ᄉᆞ라ᇰᄒᆞ나

然이나 敎公호ᄃᆡ 事事ᄅᆞᆯ 循蹈規矩ᄒᆞ더니 甫十歲라

그러나 公을 ᄀᆞᄅᆞ쵸ᄃᆡ 일일마다 法度ᄅᆞᆯ 조차 行케 ᄒᆞ더니 ᄀᆞᆺ 열 설 머거셔

祁寒暑雨에 侍立終日호ᄃᆡ 不命之坐ㅣ어든 不敢坐也하더라

甚ᄒᆞᆫ 치위와 더위와 비예 뫼ᅀᆞ와 셔쇼ᄆᆞᆯ 나ᄅᆞᆯ ᄆᆞᆺᄃᆞ록 호ᄃᆡ 안ᄌᆞ라 니ᄅᆞ디 아니커든 자ᇝ간도 아ᇇ디 아니^ᄒᆞ더라

日必冠帶ᄒᆞ야 以見長者ᄒᆞ며 平居에 雖甚熱ᄒᆞ나

날마다 반ᄃᆞ기 冠帶ᄒᆞ야 ᄡᅥ 얼우늘 뵈며 샤ᇰ녜 사로매 비록 甚히 더우나

在父母長者之側ᄒᆞ야셔 不得去巾襪縳袴ᄒᆞ야 衣服ᄋᆞᆯ 唯謹ᄒᆞ며

父母와 얼운의 겨틔 이셔 頭巾과 보션과 ᄒᆡᇰ뎐을 밧디 아니ᄒᆞ야 옷 니부믈 조심ᄒᆞ며

行步出入에 無得入茶肆酒肆ᄒᆞ며

行步애 나며 드로매 차 ᄑᆞᄂᆞᆫ ᄃᆡ와 술 ᄑᆞᄂᆞᆫ ᄃᆡ 드디 아니ᄒᆞ며

市井里巷之語와 鄭衛之音을 未嘗一經於耳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