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孝子圖 卷五
汝諧孝友
監察孫汝諧恩津縣人
감찰 손여ᄒᆡᄂᆞᆫ 은진현 사ᄅᆞᆷ이니
性至孝事父母愛且敬
셩이 지극히 효ᄒᆞ야 부모 셤기ᄆᆞᆯ ᄉᆞ랑ᄒᆞ며 ᄯᅩ 공경ᄒᆞ고
飮食必善嘗和顔侍側
음시글 반ᄃᆞ시 몬져 맛보며 ᄂᆞᆺ비ᄌᆞᆯ 유화히 ᄒᆞ야 겨ᄐᆡ 뫼셧더라
人勸之仕以親老辭
사ᄅᆞᆷ이 벼ᄉᆞᆯᄒᆞ라 권호ᄃᆡ 어버이 늘그므로ᄡᅥ ᄉᆞ양ᄒᆞ고
父病衣不懈帶書夜侍藥
아비 병들거ᄂᆞᆯ 오ᄉᆞᆯ ᄯᅴᄅᆞᆯ 그ᄅᆞ디 아니ᄒᆞ고 듀야의 뫼셔 약ᄒᆞ고
前後喪皆居廬一從禮制
젼후 상ᄉᆞ의 다 슈묘ᄒᆞ여 녜졔ᄅᆞᆯ ᄒᆞᆫᄀᆞᆯᄀᆞ티 졷더라
家雖貧祭饌必豊潔而手自具
지비 비록 가난ᄒᆞ여도 졔예 차반을 반ᄃᆞ시 만히 ᄒᆞ며 조히 ᄒᆞ고 손조 쟝만ᄒᆞ더라
每遇諱日悲哀若初喪時老而不衰
ᄆᆡ양 긔일 곧 만나면 슬허ᄒᆞ기ᄂᆞᆯ 초상 적ᄀᆞ티 ᄒᆞ여 늙도록 쇠티 아니ᄒᆞ고
事兄如事父睦於親族鄰里感化
형 셤기ᄆᆞᆯ 아비 셤김ᄀᆞ티 ᄒᆞ며 권당을 ᄉᆞ랑ᄒᆞ니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감화ᄒᆞ더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吳綱居廬
吳綱海州人
오가ᇰ이ᄂᆞᆫ ᄒᆡᄌᆔ 사ᄅᆞᆷ이니
年七十執喪啜粥居廬三年
나히 닐흔ᄂᆡ 상녜ᄅᆞᆯ 자바 쥭을 먹고 시묘 삼 년 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亨貞孝養
甲士李亨貞鏡城府人
갑ᄉᆞ 니형뎡은 경셩부 사ᄅᆞᆷ이라
孝養其母鄕里欽服
그 어미ᄅᆞᆯ 효도ᄒᆞ여 치매 일향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공경ᄒᆞ야 항복ᄒᆞ더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昌孫忠孝
書吏李昌孫金城縣人
셔니 니챵손은 김셩현 사ᄅᆞᆷ이라
恭憲大王喪行素三年
공헌대왕상의 삼 년을 ᄒᆡᆼ소ᄒᆞ고
其父母間一日相繼以歿昌孫各服三年
그 아비어미 ᄒᆞᆯᄅᆞᆯ ᄉᆞ이 두고 서ᄅᆞ 니어 ᄡᅥ 죽거ᄂᆞᆯ 챵손이 각각 삼 년식 닙고
朝夕哭祭終始不怠
됴셕의 울며 졔ᄒᆞ기ᄅᆞᆯ 죵시예 게을리 아니ᄒᆞ더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鄭傑斷指
定虜衛鄭傑義州府人
뎡노위 뎡걸은 의ᄌᆔ부 사ᄅᆞᆷ이라
母病斷指
어미 병드럿거ᄂᆞᆯ 손가락 버히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石環斷指
僉正石環醴泉郡人
쳠졍 셕환은 녀쳔군 사ᄅᆞᆷ이니
父病嘗糞斷指以進卽愈
아비 병드러거ᄂᆞᆯ ᄯᅩᆼ을 맏보고 단지ᄒᆞ야 ᄡᅥ 나오니 즉시 됴하
延十年而歿居廬不食鹽醬啜粥三年
열 ᄒᆡ를 기리혀 죽거ᄂᆞᆯ 녀막 사라 소곰 쟝을 먹디 아니ᄒᆞ고 쥭 먹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다
壬辰倭亂年七十負九十歲老母避亂山谷奉養備至
임진왜난의 나히 닐흔이러니 아흔이언 늘근 어미ᄅᆞᆯ 업고 산곡의 피란ᄒᆞ야 봉양ᄒᆞ기ᄅᆞᆯ ᄀᆞ초 지극기 ᄒᆞ더니
及歿葬祭以禮
주그매 미처 영장과 졔ᄉᆞᄅᆞᆯ 녜로ᄡᅥ ᄒᆞ고
守墓三年一不到家
무덤 디킈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야 ᄒᆞᆫ 번도 지븨 니ᄅᆞ디 아니ᄒᆞ다
服闋不赴宴會
복기 ᄆᆞᄎᆞ매 이바디 몯ᄀᆞ지예 가디 아니터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彦沈斷指
定虜衛崔彦沈水原府人
뎡노위 최언팀은 슈원부 사ᄅᆞᆷ이라
其父中惡氣絶斷指流血于口復甦
그 아비 듕악ᄒᆞ야 긔졀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버혀 피ᄅᆞᆯ 이븨 흘리니 다시 사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於貞執喪
別侍衛金於貞鏡城府人
별시위 김어뎡은 경셩부 사ᄅᆞᆷ이라
親喪畢又服三年不顧家事
어버의 상ᄉᆞ ᄆᆞᄎᆞ매 ᄯᅩ 삼 년을 닙고 집일을 도라보디 아니ᄒᆞ고
國恤亦行素三年
국상에 ᄯᅩ ᄒᆡᆼ소ᄒᆞ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應淸廬墓
縣監黃應淸平海郡人
현감 황응쳥은 평ᄒᆡ군 사ᄅᆞᆷ이라
早廢科業專心養親母歿廬墓三年
일 과거ᄅᆞᆯ 폐ᄒᆞ고 어버이 치기예 ᄆᆞᄋᆞᆷ을 오로 다ᄒᆞ더니 어미 주그매 삼 년을 녀묘ᄒᆞ며
日一下家省父不入中門之閾
ᄒᆞᆫ 번식 지븨 ᄂᆞ려와 아비ᄅᆞᆯ 보ᄃᆡ 듕문디방의 드디 아니ᄒᆞ더니
後居父喪亦廬墓三年前後六年皆啜粥
후의 아븨 거상 니버셔 ᄯᅩ 삼 년 녀묘ᄒᆞ니 젼후 여ᄉᆞᆺ ᄒᆡᄅᆞᆯ 다 쥭 머그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文根斷指
正兵柳文根寧邊府人
졍병 뉴문근은 녕변부 사ᄅᆞᆷ이라
其母得病氣絶斷指和藥以進復甦
그 어미 병 어더 긔졀ᄒᆞ거ᄅᆞᆯ 손가락을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다시 사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莫失追虎
保人金莫失春川府人
보인 김막실은 츈쳔부 사ᄅᆞᆷ이라
居山谷間其母洗菜於溪邊爲虎所攬
묏골 ᄉᆞ이예 사더니 그 어미 낻ᄭᆞ의셔 ᄂᆞᄆᆞᆯ 싯다가 범의게 자핀 배 되거ᄂᆞᆯ
莫失持杖直前呌號追虎棄去毋獲全
막실이 막대ᄅᆞᆯ 가지고 바ᄅᆞ 나아가 브ᄅᆞ지지며 범을 ᄧᅩᄎᆞᆫ대 범이 ᄇᆞ리고 가니 어미 사로믈 얻다
翌日父牧牛山中又爲虎攬去
이ᄐᆞᆫ날 아비 묏 가온대 쇼ᄅᆞᆯ 머기다가 ᄯᅩ 범의게 자펴 가거ᄂᆞᆯ
莫失奔往以石打虎虎卽斃父免死
막실이 ᄃᆞ라가 돌흐로 ᄡᅥ 범을 틴대 범이 즉제 죽그니 아비 죽기ᄅᆞᆯ 면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克元斷指
庶人崔克元江陵府人
셔인 최극원은 강능부 사ᄅᆞᆷ이라
父病氣絶克元年七歲斷指流血于口復甦
아비 병드러 긔졀ᄒᆡ엿거ᄂᆞᆯ 극원이 나히 닐굽 설에 손가락을 그처 피ᄂᆞᆯ 입에 흘리니 다시 사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朴元斷指
唱准朴元京都人
챵쥰 박원은 셔울 사ᄅᆞᆷ이니
事親誠孝定省甘旨盡其子職
어버이 셤기믈 셩효ᄒᆞ야문안과 ᄃᆞᆯ며 만난 거ᄉᆞᆯ 그 ᄌᆞ식의 직임을 다ᄒᆞ더라
父病劇晝夜禱天
아비 병이 극호매 듀야의 하ᄂᆞᆯ긔 빌고
斷指注血于口復甦延十五年而歿
단지ᄒᆞ야 피ᄅᆞᆯ 이븨 브ᄋᆞ니 다시 사라 열 다ᄉᆞᆮ ᄒᆡᄅᆞᆯ 기리혀 죽거ᄂᆞᆯ
葬祭以禮哀毁過制
영장 졔ᄉᆞᄅᆞᆯ 녜로ᄡᅥ ᄒᆞ고 슬피 셜워호믈 법의 넘게 ᄒᆞ고
三年居廬啜粥不食鹽醬一不到家
삼 년을 녀막 사라 쥭만 마시고 소곰 쟝을 먹디 아니ᄒᆞ고 ᄒᆞᆫ 번도 지븨 니ᄅᆞ디 아니터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自珎斷指
私奴隱自珎京都人
ᄉᆞ로 음ᄌᆞ딘은 셔울 사ᄅᆞᆷ이라
事親誠孝
어비이 셤기기ᄂᆞᆯ 셩효ᄒᆞ더니
母病接髮分蝨嘗糞斷左指和藥
엄미 병들어ᄂᆞᆯ 머리ᄅᆞᆯ 다혀 니ᄅᆞᆯ ᄂᆞᆫ호고 ᄯᅩᆼ을 맏보고 왼 손ᄀᆞ락글 긋처 약긔 화ᄒᆞ며
割股肉以進得蘇
허퇴예 ᄉᆞᆯᄒᆞᆯ 버혀 ᄡᅥ 받ᄌᆞ오니 다시 사로믈 얻다
及歿哀毁三年
주그매 미처ᄂᆞᆫ 슬피 셜워ᄒᆞ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더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子張斷指
私奴金子張京都人
ᄉᆞ로 김ᄌᆞ댱은 셔울 사ᄅᆞᆷ이라
母病斷指救活
어믜 병의 손가락을 근처 구ᄒᆞ야 살오다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莫德斷指
莫德安岳郡人
막덕이ᄂᆞᆫ 안악군 사ᄅᆞᆷ이니
父病斷指和藥以進得效
아비 병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베혀 약긔 ᄩᅡ 받조오니 효험을 어ᄃ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