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孝子圖 卷五
高氏天安郡人李安仁妻也
고시ᄂᆞᆫ 텬안군 사ᄅᆞᆷ이니 니안인의 안해라
性至孝處子時夜半有火賊突入
셩이 지극ᄒᆞᆫ ᄒᆈ러니 쳐ᄌᆞ 저긔 밤의 블한당이 ᄃᆞ라드니
母禹氏年七十熟寐未覺
어미 우시 나히 닐ᄒᆞᆫ이라 니기 ᄌᆞᆷ들러 ᄭᆡ디 몯ᄒᆞ거ᄂᆞᆯ
賊亂擊之高氏以身翼蔽母遂免死
도적기 어즈러이 티거ᄂᆞᆯ 고시 몸으로 ᄡᅥ 더퍼 ᄀᆞ리오니 어미 드듸여 죽기ᄅᆞᆯ 면ᄒᆞ다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韓楊活父
定虜衛韓楊鍾城府人
뎡노위 한양은 죵셩부 사ᄅᆞᆷ이니
父三戒於癸未胡亂中箭仆地
아비 삼계 계미년 오랑캐난의 살마자 ᄯᅡᄒᆡ 업더뎓거ᄂᆞᆯ
楊突入賊陣負出救活
양이 도적의 딘의 ᄃᆞ라드러 어버 나 구안ᄒᆞ야 살우다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漢春同死
正兵吳漢春慶源府人
졍병 오한츈은 경원부 사ᄅᆞᆷ이라
癸未胡亂其父所乙同戰死
겨미 호난의 제 아비 솔동이 사호다가 죽거를
漢春彎弓突入竟死賊中
한츈이 화ᄅᆞᆯ 혀 돌입ᄒᆞ야 ᄆᆞᄎᆞᆷ내 적듕의셔 죽그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5-47. 自嶫斷指 자업단지
直長崔自嶫義州府人
딕댱 최ᄌᆞ업은 의ᄌᆔ부 사ᄅᆞᆷ이라
母病斷指
어미 병드럿거ᄂᆞᆯ 손가락 버히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麟壽斷指
參奉姜麟壽溫陽郡人
참봉 강닌슈ᄂᆞᆫ 온양군 사ᄅᆞᆷ이라
三歲父歿
세 설의 아비 죽다
及長奉養七十歲老母極其誠孝
믿 ᄌᆞ라매 닐흔이언 늘근 어미ᄅᆞᆯ 봉양호ᄃᆡ 그 졍셩과 효도ᄅᆞᆯ 극히 ᄒᆞ더라
母有宿疾十年侍藥不怠嘗糞驗其吉凶
어미 오랜 병이 이셔 십 년을 뫼셔 약ᄒᆞ기ᄅᆞᆯ 게을리 아니ᄒᆞ고 ᄯᅩᆼ을 맏보아 그 길흉을 시험ᄒᆞ고
病革斷指和藥以進病愈延數年而歿廬墓三年
병이 극ᄒᆞ여ᄅᆞᆯ 손가락글 근처 약의 ᄩᅡ ᄡᅥ 나오니 병이 우연ᄒᆞ야 두 ᄒᆡᄅᆞᆯ 믈려 죽거ᄂᆞᆯ 시묘 삼 년 ᄒᆞ다
服闋追服斬衰戰後啜粥六年
복기 진호매 조초 참최ᄅᆞᆯ 닙고 젼후의 쥭 먹기ᄅᆞᆯ 여ᄉᆞᆮ ᄒᆡᄅᆞᆯ ᄒᆞ다
昭敬大王朝旌門除參奉謝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고 참봉ᄒᆞ이시니샤
恩後退居廟側以終其身
은후의 믈러와 무덤 겨ᄐᆡ 사라 ᄡᅥ 그 몸을 ᄆᆞᆮ다
金範誠孝
縣監金範尙州人
현감 김범은 샹ᄌᆔ 사ᄅᆞᆷ이라
事親誠孝承顔順志
어버이 셤기믈 졍셩과 효도 ᄒᆡ여 ᄂᆞᆮ비츨 받조와 ᄠᅳ들 슌히 ᄒᆞ며
鷄鳴盥櫛躬執烹飪以供甘旨
ᄃᆞᇃ 울 제 머리 빋고 세슈ᄒᆞ야 음식 닉수기ᄆᆞᆯ 몸소 잡아 ᄒᆡ여 만난 거ᄉᆞᆯ ᄡᅥ 쟝만ᄒᆞ고
則鬻馬以繼
업서디거ᄃᆞᆫ ᄆᆞᆯ을 ᄑᆞᆯ아 ᄡᅥ 니우더라
有疾嘗糞遭喪哀毁過制
병이 겨시면 ᄯᅩᆼ을 맏보고 상ᄉᆞ 맏나 슬허 셜워ᄒᆞᄆᆞᆯ 법졔예 넘게 ᄒᆞ며
斂殯葬祭極盡情禮
념빙과 영장과 졔예 졍과 녜ᄅᆞᆯ 극진이 ᄒᆞ며
國恤行素國忌亦如之
국상의 소ᄅᆞᆯ ᄒᆡᆼᄒᆞ고 국긔예 ᄯᅩᄒᆞᆫ ᄀᆞ티 ᄒᆞ더라
恭憲大王徵爲玉果縣監
공헌대왕이 브ᄅᆞ샤 옥과현감을 ᄒᆞ이시다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恩孫滅火
參奉李恩孫泗川郡人
참봉 니은손은 ᄉᆞ쳔군 사ᄅᆞᆷ이라
父歿居廬六年母喪亦如之
아비 주그매 녀막살이ᄂᆞᆯ 뉵 년을 ᄒᆞ고 어미 주그매 ᄯᅩ ᄀᆞ티호되
皆不食鹽醬啜粥終喪
다 소곰 쟝을 아니 먹고 쥭만 마셔 상ᄉᆞᄂᆞᆯ ᄆᆞᆮᄎᆞ니라
一日野火延及祭室
ᄒᆞᄅᆞᆫ 나래 들블이 졔텽의 연급ᄒᆞ거ᄂᆞᆯ
恩孫向風號哭風反火滅
은손이 ᄇᆞᄅᆞᆷ을 향ᄒᆡ여 브르지져 우니 ᄇᆞᄅᆞᆷ이 두르혀니 블이 ᄞᅥ디니라
免喪猶行素終身
거상 버스매 오히려 소ᄅᆞᆯ ᄒᆞ되 모미 ᄆᆞᆮᄯᅩ록 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金璽孝感
奉事金璽永柔縣人
봉ᄉᆞ 김ᄉᆞᄂᆞᆫ ᅀᅧᆼᅀᅲ현 사ᄅᆞᆷ이니
遭父喪三年不脫衰絰哀戚柴毁幾至滅性
아븨 상ᄉᆞᄅᆞᆯ 만나 삼 년을 최딜을 벗디 아니ᄒᆞ고 슬허 파려ᄒᆞ야 거의 주그매 니ᄅᆞ더라
嘗於朔祭奠物乏絶哭於墓前
일즉 삭졔 예뎐 므리 그처 디거ᄂᆞᆯ 분묘 앏픠 우더니
忽有雌雉自死於墓
암ᄭᅯᆼ이 절로 분묘애 와 주ᄀᆞ니라
一日朝奠匙筯鏗然有聲者再
ᄒᆞᆯᄅᆞᆫ 됴뎐ᄒᆞᆯ 제 수졔 ᄀᆡᆼ 연히 소ᄅᆡ 잇기 두 번 니러라
守墓月餘有獨鹿常宿墓左人逼之不驚
분묘ᄅᆞᆯ 딕희ᅀᅧ ᄃᆞ리 남ᅀᅳ매 욉ᄠᆞᆫ 사슴이 분묘 왼녁킈 와 자더니 사ᄅᆞᆷ이 핍박호ᄃᆡ 놀라디 아니ᄒᆞ더니
三年後遂去人以爲誠孝所感
삼 년 후에사 나가니 사ᄅᆞᆷ이 ᄒᆞ요ᄃᆡ 셩효의 감동ᄒᆞᆫ 배라 ᄒᆞ더라
養老母承顔順志
늘근 어미ᄅᆞᆯ 봉양ᄒᆞᅀᅭᄃᆡ ᄂᆞᆺ비츨 밧ᄌᆞ오며 ᄠᅳ들 슌ᄒᆞ야
甘旨之供老而彌篤
ᄃᆞᆯ며 만난 맛이 바ᄃᆞ믈 늘그듸 더옥 독실히 ᄒᆞ더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金謙孝感
訓導金謙三陟府人
훈도 김겸은 삼텩부 사ᄅᆞᆷ이라
奉親誠孝若遇凶歉則乞米以養
봉친ᄒᆞ기ᄅᆞᆯ 셩효로 ᄒᆞ야 만일 흉년을 만나면 ᄡᆞᆯᄋᆞᆯ 비러셔 ᄡᅥ 치더니
父嘗病重謙嘗糞以驗吉凶
아비 일즉 병이 듕ᄒᆞ거ᄂᆞᆯ 겸이 ᄯᅩᆼ을 맛보아 ᄡᅥ 길흉을 딩험ᄒᆞ고
母病氣絶刳指出血流入於口
어미 병ᄒᆞ야 긔졀커ᄂᆞᆯ 손가락을 ᄣᅡ 피ᄅᆞᆯ 나야 흘려셔 이베 드리되
如是者再復甦
이ᄀᆞ티 ᄒᆞ기ᄅᆞᆯ 두 번 ᄒᆞ니 다시 사니라
又病夢有人呼告曰若得貂皮燒灰和藥以用可瘳
ᄯᅩ 병들거ᄂᆞᆯ ᄭᅮᆷ에 사ᄅᆞᆷ이 블러 고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만일 돈피ᄅᆞᆯ ᄌᆡ ᄉᆞ라 약의 ᄩᅡ ᄡᅳ면 가히 됴ᄒᆞ리라 ᄒᆞ야ᄂᆞᆯ
謙警覺求而用之果愈
겸이 놀라 ᄭᆡ야 구ᄒᆞ야 ᄡᅳ니 과연 됴ᄒᆞ니라
父喪廬墓晝夜哭甚哀有虎悲感來呌廬側
아븨 상ᄉᆞ의 시묘ᄒᆞᆯᄉᆡ 낫밤의 울기ᄅᆞᆯ 심히 슬피 ᄒᆞ니 범이 비감ᄒᆞ야 집 겨ᄐᆡ 와 우더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復圭守墓
忠義衛南復圭通津縣人孝子南舜弼之子也
튱의위 남복규ᄂᆞᆫ 통진현 사ᄅᆞᆷ이니 효ᄌᆞ 남슌필의 아ᄃᆞ리라
遭父喪守墓三年一不到家
부상을 만나 삼 년을 슈묘ᄒᆞ야 지븨 ᄒᆞᆫ 적도 오디 아니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鄭渾斷指
幼學鄭渾鴻山縣人
유ᄒᆞᆨ 뎡혼은 홍산현 사ᄅᆞᆷ이니
其父惟河病劇渾斷指和藥以進病少愈
그 아비 유해 병이 극ᄒᆞ엳거ᄂᆞᆯ 혼이 손ᄭᆞ락 베혀 약긔 ᄩᅡ 드리니 병이 져기 ᄒᆞ리니라
及歿泣血三年
믿 주그매 피ᄀᆞ티 울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承井斷指
幼學張承井水原府人
유ᄒᆞᆨ 댱승졍은 슈원부 사ᄅᆞᆷ이라
母得面腫氣絶斷指和藥以進復甦
어미 면죵 어더 긔졀ᄒᆞ거ᄂᆞᆯ 손가락 버혀 약긔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다시 사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世祺斷指
幼學趙世祺仁川府人
유ᄒᆞᆨ 됴셰긔ᄂᆞᆫ 인쳔부 사ᄅᆞᆷ이라
父病劇斷指和藥以進卽愈
아비 병이 극ᄒᆞ거ᄅᆞᆯ 손가락 버혀 약의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즉제 됴ᄒᆞ니라
昭敬大王朝旌門
쇼경대왕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忠胤嘗糞
學生柳忠胤忠州人
ᄒᆞᆨᄉᆡᆼ 뉴튱윤은 튱ᄌᆔ 사ᄅᆞᆷ이니
事親誠孝
어버이 셤기믈 셩효ᄒᆞ더니
親病衣不懈帶嘗糞驗其吉凶
어버의 병의 오싀 ᄯᅴᄅᆞᆯ 그ᄅᆞ디 아니ᄒᆞ고 ᄯᅩᆼ을 맏보아 그 길흉을 시험ᄒᆞ고
年五十連丁父母喪哀毁踰禮
나히 쉰의 년ᄒᆞ야 부모상을 만나 슬피 샹훼ᄒᆞ기ᄅᆞᆯ 녜예 넘게 ᄒᆞ고
不脫衰絰不食鹽醬啜粥六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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