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孝子圖 卷七
지아븨 상ᄉᆞ의 슬허 샹훼ᄒᆞ야 주그니 일향 사ᄅᆞᆷ이 탄복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文氏救父
文氏陜川郡人文鏡之女金景思之妻也
문시ᄂᆞᆫ 합쳔군 사ᄅᆞᆷ이니 문경의 ᄯᆞᆯ이오 김경ᄉᆞ의 안해라
値倭亂父適嬰疾負而行中路遇賊
왜란을 만나 아비 마ᄌᆞᆷ 병드럿거ᄂᆞᆯ 업고 가다가 듕노에 도적을 만나니
賊欲引而去文氏抱父大呼曰
도적이 ᄃᆞ려가려 ᄒᆞᆫ대 문시 아비ᄂᆞᆯ 안고 크게 브ᄅᆞ지져 닐오ᄃᆡ
病父在此我何從汝寧殺我毋害我父賊竝殺之
병든 아비 여긔 잇거든 내 엇디 너ᄂᆞᆯ 조ᄎᆞ리오 ᄎᆞᆯ하리 날 주기고 내 아비란 해티 말라 ᄒᆞ니 도적이 다 죽기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俞氏誠孝
俞氏楊州人幼學李珉妻也
유시ᄂᆞᆫ 양ᄌᆔ 사ᄅᆞᆷ이니 유ᄒᆞᆨ 니민의 안해라
天性至孝母病晝夜侍側衣不解帶
텬셩이 지극ᄒᆞᆫ ᄒᆈ러니 어미 병ᄒᆞ엿거ᄂᆞᆯ 밤나즐 겨ᄐᆡ 뫼셔 오ᄉᆞᆯ ᄯᅴᄂᆞᆯ 그ᄅᆞ디 아니ᄒᆞ고
嘗糞驗其吉凶湯藥必嘗以進
ᄯᅩᆼ을 맛보아 길흉을 시험ᄒᆞ야 보고 약을 달히매 반ᄃᆞ시 맛보와 밧ᄌᆞ오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尹氏結項
尹氏京都人奉事尹????之女朴琛之妻也
윤시ᄂᆞᆫ 셔올 사ᄅᆞᆷ이니 봉ᄉᆞ 윤텩의 ᄯᆞᆯ이오 박팀의 안해라
壬辰倭亂見其父爲賊所害與其弟竝結項而死
임진왜란에 그 아비 도적의게 해ᄒᆞ이ᄂᆞᆫ 주ᄂᆞᆯ 보고 그 아ᄋᆞᄅᆞᆯ ᄃᆞ리고 ᄒᆞᆷᄭᅴ 목을 ᄌᆞᆯ라 죽으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趙氏活父
趙氏淳昌郡人士人趙允德之女進士鄭淪妻也
됴시ᄂᆞᆫ 슌챵군 사ᄅᆞᆷ이니 션ᄇᆡ 됴윤덕의 ᄯᆞᆯ이오 진ᄉᆞ 뎡약의 안해라
平居事舅姑盡誠
샹해 싀어버이 셤기기ᄂᆞᆯ 졍셩을 다ᄒᆞ더라
火賊焚劫其家趙氏抱夫神主冒白刃烈熖直到父側以身捍蔽
블강되 지블 분탕ᄒᆞ거ᄂᆞᆯ 됴시 그 지아븨 신쥬늘 안고 칼ᄂᆞᆯ과 블고즤 다와다 드러 바ᄅᆞ 아븨 겨ᄐᆡ 가 몸으로 ᄀᆞ리오니
頭面皆傷其父賴以獲全
머리며 ᄂᆞ치 다 샹호ᄃᆡ 그 아비 힘닙어 사라나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鄭氏溺水
鄭氏永興府人鄭隣之女朴麟祥之妻也
뎡시ᄂᆞᆫ 영흥부 사ᄅᆞᆷ이니 뎡닌의 ᄯᆞᆯ이오 박닌샹의 안해라
見其父爲賊所殺負兒溺水而死
그 아비 도적의게 죽ᄂᆞᆫ 양을 보고 ᄌᆞ식을 업고 믈에 ᄲᅡ뎌 죽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朴氏斷指
朴氏襄陽府人孝子朴億秋之女參奉金文經之妻也
박시ᄂᆞᆫ 양양부 사ᄅᆞᆷ이니 효ᄌᆞ 박억츄의 ᄯᆞᆯ이오 참봉 김문경의 안해라
事舅盡誠舅病劇
싀아비 셤기기ᄅᆞᆯ 졍셩으로 극진히 ᄒᆞ더니 싀아비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朴氏焚香祝天斷指取血和藥又燒指骨以進舅病卽愈
박시 분향ᄒᆞ고 하ᄂᆞᆯᄭᅴ 빌며 손ᄀᆞ락을 버혀 피ᄅᆞᆯ 내여 약에 ᄩᆞ며 ᄯᅩ 손ᄀᆞ락 ᄲᅧᄅᆞᆯ ᄉᆞ라 머기니 싀아비 병이 즉시 됴ᄒᆞ니라
後十九年舅與夫俱歿啜粥六年
후 열아홉 ᄒᆡᆫ 마ᄂᆡ 싀아비와 난편이 ᄒᆞᆷᄭᅴ 죽거ᄂᆞᆯ 쥭만 먹기ᄅᆞᆯ 여ᄉᆞᆮ ᄒᆡᄅᆞᆯ ᄒᆞ고
不梳洗不脫衰
머리 빋기 ᄂᆞᆺ 싣기ᄅᆞᆯ 아니ᄒᆞ고 거상 오ᄉᆞᆯ 벋디 아니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朴氏救父
朴氏機長縣人朴樹之女也
박시ᄂᆞᆫ 긔댱현 사ᄅᆞᆷ이니 박슈의 ᄯᆞᆯ이라
壬辰倭亂父爲賊所獲朴氏抱父願以身代
임진왜란의 아비 도적의 자핀 배 되엿거ᄂᆞᆯ 박시 아비ᄅᆞᆯ 븓안고 원ᄒᆞ여 몸으로ᄡᅥ ᄃᆡᄒᆞ여지라 ᄒᆞ니
賊悅其姿色將欲攬去朴氏牢拒不從遇害
도적이 그 고ᄋᆞᆫ 주ᄅᆞᆯ 됴히 녀겨 자바가고져 ᄒᆞ거ᄂᆞᆯ 박시 구디 거슬고 좃디 아니ᄒᆞ니 해ᄒᆞᆷ을 만나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朴氏斷指
朴氏洪州人幼學李忠立妻也
박시ᄂᆞᆫ 홍ᄌᆔ 사ᄅᆞᆷ이니 유ᄒᆞᆨ 니튱닙의 안해라
父病斷指出血和藥以進
아비 병드럿거ᄂᆞᆯ 손ᄀᆞ락을 버혀 피ᄅᆞᆯ 내여 약의 ᄩᅡ 밧ᄌᆞᆸ고
夫死又斷指割耳納棺以葬
난편 죽거ᄂᆞᆯ ᄯᅩ 손ᄀᆞ락 긋고 귀 버혀 관의 녀허 무드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高氏誠孝
高氏忠州人學生高允禧之女參奉崔洙之妻也
고시ᄂᆞᆫ 튜ᄌᆔ 사ᄅᆞᆷ이니 ᄒᆞᆨᄉᆡᆼ 고윤희 ᄯᆞᆯ이오 참봉 최슈의 안해라
稟性純孝事舅姑盡誠
풍셩이 슌효호매 싀어버이 셤기ᄆᆞᆯ 졍셩을 극진히 ᄒᆞ여
甲午癘疫連喪夫舅葬祭以禮哭泣不輟
가오 녀역의 지아비 싀아비ᄅᆞᆯ 년상코 영장과 졔ᄅᆞᆯ 녜로ᄡᅥ ᄒᆞ며 울기ᄅᆞᆯ 그치디 아니ᄒᆞ더라
服闋猶行朝夕奠
복이 진호매 오히려 됴셕졔ᄅᆞᆯ ᄒᆡᆼ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堅世斷指
金堅世金溝縣人
김견셰ᄂᆞᆫ 금귀현 사ᄅᆞᆷ이라
其父病重斷指取血和藥以進病卽愈
그 아비 병이 듕ᄒᆞ거ᄂᆞᆯ 손ᄀᆞ락을 베혀 피 내여 약에 ᄩᅡ 받ᄌᆞ오니 병이 즉시 됴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金順斷指
金順江西縣人
김슌은 강셔현 사ᄅᆞᆷ이라
有孝行父病順晝夜不離
효ᄒᆡᆼ이 잇더니 아비 병들거ᄂᆞᆯ 슌이 밤나ᄌᆞᆯ ᄠᅥ나디 아니터니
及其病劇斷指出血和藥以進得甦
그 병이 극ᄒᆞ매 미처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약의 ᄩᅡ 받ᄌᆞ오니 다시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金譚嘗糞
金譚江陵府人
김담은 강능부 사ᄅᆞᆷ이라
奉親不違其志
어버이ᄅᆞᆯ 뫼셔 그 ᄠᅳᆮ들 어긜웃디 아니ᄒᆞ고
親病嘗糞及歿啜粥居廬
어버이 병들거ᄂᆞᆯ ᄯᅩᆼ을 맛보고 죽거ᄂᆞᆯ 쥭만 먹고 시묘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二子赴火
金孝胤興胤京都人義禁府都事金壽賢之子也
김효윤콰 흥윤은 셔울 사ᄅᆞᆷ이니 의금부 도ᄉᆞ 김슈현의 아ᄃᆞᆯ이라
孝胤年十五興胤年十二
효윤은 나히 열다ᄉᆞ시오 흥윤은 나히 열둘히러니
一日兄弟宿書齋家失火兄弟疑其父母不得出
ᄒᆞᄅᆞᆫ 날에 형뎨 셔ᄌᆡ예셔 자더니 집의 블이나니 형뎨 그 부뫼 몬 난가 의심ᄒᆞ여
皆赴烈熖而死聞者莫不流涕
다 셩ᄒᆞᆫ 블고ᄌᆡ 드러 죽으니 듣ᄂᆞᆫ 사ᄅᆞᆷ이 눈믈 흘리디 아니리 업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金腆斷指
童子金腆滿浦鎭人孝子金流齡之子
동ᄌᆞ 김뎐은 만포딘 사ᄅᆞᆷ이니 효ᄌᆞ 김뉴녕 아ᄃᆞᆯ이라
父染病將死斷指救活
아비 병긔예 뎐염ᄒᆡ여 쟝ᄎᆞᆺ 죽게 되엿거ᄂᆞᆯ 손가락을 귿처 구ᄒᆡ여 살오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千鎰斷指
金千鎰江西縣人孝子金聲振之父也
김쳔일은 강셔현 사ᄅᆞᆷ이니 효ᄌᆞ 김셩진의 아비라
母病劇斷指取血和藥以進得甦
엄의 병이 극ᄒᆞ기ᄂᆞᆯ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약의 ᄩᅡ 받ᄌᆞ오니 다시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應福斷指
金應福鏡城府人金景參之子也
김응복은 경셩부 사ᄅᆞᆷ이니 김경ᄉᆞᆷ의 아ᄃᆞᆯ이라
年十三父病劇嘗糞斷指父歿哀毁過禮
나히 열세희 아비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ᄯᅩᆼ을 맛보고 손ᄀᆞ락을 버혓더니 아비 죽거ᄂᆞᆯ 슬퍼 여위기ᄂᆞᆯ 녜예 넘게 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閔洛斷指
童子閔洛白川郡人
동ᄌᆞ 민낙은 ᄇᆡ쳔군 사ᄅᆞᆷ이라
年十四母病劇洛自斷其指流血於口卽甦
나히 열네헤 어미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낙이 스스로 그 손가락을 귿처 피ᄂᆞᆯ 입에 흘리니 즉시 도로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彦琛抱屍
金彦琛北靑府人
김언팀은 븍쳥부 사ᄅᆞᆷ이라
十歲母歿三年泣血
열 설의 어미 죽거ᄂᆞᆯ 삼 년을 피나ᄃᆞ시 우더라
其父溺水彦琛赴水而死翌日抱父屍浮出矣
그 아비 므ᄅᆡ ᄲᅡ디거ᄂᆞᆯ 언팀이 므ᄅᆡ 가 주그니 이ᄐᆞᆫ날 아ᄇᆡ 주거믈 안고 ᄠᅥ 나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彦忠斷指
金彦忠安岳郡人
김언튱은 안악군 사ᄅᆞᆷ이라
事親至誠母病劇再斷手指取血以進
어버이 셤기기ᄅᆞᆯ 지셩으로 ᄒᆞ더니 어미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두 번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받ᄌᆞᆸ고
及歿居廬終喪不食鹽醬
주그매 미처 시묘ᄒᆞ여 죵상ᄒᆞ고 소곰 쟝을 먹디 아니ᄒᆞ더라
後其父得沙淋日夜吮之病得愈
후에 그 아비 사림병을 어덧거ᄂᆞᆯ 일야에 ᄲᆞ니 병이 시러곰 됴ᄒᆞ니라
恭憲大王恭懿懿仁喪皆心喪三年
공헌대왕 공의 의인 상애 다 심상 삼 년 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興國斷指
童子李興國金堤郡人
동ᄌᆞ 니흥국은 김뎨군 사ᄅᆞᆷ이라
年十二父病篤斷指和藥以進卽差
나히 열둘헤 아비 병이 두텁거ᄂᆞᆯ 손가락을 귿처 약의 섯ᄭᅥ ᄡᅥ 드리니 즉시 됴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