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孝子圖 卷八
其後父又病革連守斷右手指進之卽甦
그 후에 아비 ᄯᅩ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올ᄒᆞᆫ 손가락을 귿처 드리니 즉시 도로 사니라
連守病劇將絶其子延國興國亦皆斷指救活
년ᄉᆔ 병이 극ᄒᆞ여 쟝ᄎᆞᆮ 긔졀케 되매 그 아ᄃᆞᆯ 연국과 흥국이 ᄯᅩ 다 손가락 귿처 구ᄒᆡ여 살오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彭壽忠孝
正兵鄭彭壽咸悅縣人
졍병 뎡ᄑᆡᆼᄉᆔᄂᆞᆫ 함열현 사ᄅᆞᆷ이니
少失所恃常以未及養爲痛追喪三年
져머셔 어미ᄅᆞᆯ 여희고 샹해 미처 치디 몯호므로ᄡᅥ 셜워ᄒᆞ야 미조초 삼 년을 거상 닙다
父歿居廬朝夕上塚血泣終喪
아비 업거ᄂᆞᆯ 시묘ᄒᆞ고 됴셕의 무덤의 오ᄅᆞ고 피나게 우러 상ᄉᆞᄅᆞᆯ ᄆᆞᆮ다
繼母喪亦盡情禮無異所生
계모 상ᄉᆞ의 ᄯᅩᄒᆞᆫ 졍과 녜ᄅᆞᆯ 다ᄒᆞ야 나ᄒᆞᆫ 어미나 달리 아니ᄒᆞ고
懿仁及昭敬大王喪皆服三年居廬陵下
의인과 믿 쇼경대왕 상의 다 삼 년 거상 닙고 능 아래 시묘ᄒᆞ다
事聞上命免軍役除職旌門
이리 들리오매 샹이 명ᄒᆞ야 군역글 면ᄒᆞ고 벼슬ᄒᆞ이고 졍문ᄒᆞ라 하시니라
崔浩斷指
正兵崔浩龍岡縣人
졍병 최호ᄂᆞᆫ 뇽강현 사ᄅᆞᆷ이라
年十四父病劇斷指和藥以進絶而復甦
나히 열네힌 제 아비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귿처 약의 섯거 ᄡᅥ 드리니 긔졀ᄒᆞ엿다가 다시 사니라
國恤與其妻斬衰三年
국상애 그 겨집으로 더브러 참최 삼 년을 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元男斷指
騎兵鄭元男水原府人
긔병 뎡원남은 슈원부 사ᄅᆞᆷ이라
其母中惡氣絶斷指出血以進得甦
그 어미 듕악ᄒᆞ여 긔졀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받ᄌᆞ오니 시러곰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應男割股
步兵文應男沃溝縣人
보병 문응남은 옥귀현 사ᄅᆞᆷ이라
其父得病垂死割股肉和藥以進病卽愈過八年而死
그 아비 병 어더 죽게 되거ᄂᆞᆯ 다리예 ᄉᆞᆯᄂᆞᆯ 버혀 약에 ᄩᅡ 받ᄌᆞ오니 병이 즉시 됴하 여ᄃᆞᆲ ᄒᆡ 디나셔 죽으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忠國斷指
保人金忠國襄陽府人
보인 김튱국은 양양부 사ᄅᆞᆷ이라
事親誠孝父母病苦嘗糞斷指
어버이 셤기기ᄅᆞᆯ 효셩으로 ᄒᆞ더니 아비와 어미 병이 고극ᄒᆞ거ᄂᆞᆯ ᄯᅩᆼ을 맛보고 손가락을 버히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彦鏡入火
保人金彦鏡江陵府人
보인 김언경은 강능부 사ᄅᆞᆷ이라
家失火母在烈熖之中挺身直入負母而出
지븨 블이나 어미 셩ᄒᆞᆫ 블곧 가온대 잇거ᄂᆞᆯ 몸을 ᄲᅢ텨 딕히 드러가 어미ᄂᆞᆯ 업고 나오니
母子爛身母過數日而死
어미와 아ᄃᆞᆯ이 몸이 지지타 어미 두어 날 디내여 죽거ᄂᆞᆯ
彦鏡方丁父喪服闋又服母喪三年
언경이 시방 아븨 몽상을 맏낫더니 복이 ᄆᆞᆺᄎᆞ매 ᄯᅩ 어믜 몽상 삼 년을 닙으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元伯斷指
保人黃元伯庇仁縣人
보인 황원ᄇᆡᆨ은 비인현 사ᄅᆞᆷ이라
有學行其父病革斷指流血于口得甦
ᄒᆞᆨᄒᆡᆼ이 잇더니 그 아비 병이 급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버혀 피ᄅᆞᆯ 입에 흘리니 다시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仁元割股
營吏金仁元永興府人
영니 김인원은 영흥부 사ᄅᆞᆷ이라
事父母極其誠孝父病劇
부모 셤기기ᄅᆞᆯ 셩효ᄂᆞᆯ 극진히 ᄒᆞ더니 아비 병이 극호매
仁元日夜號泣割股肉和藥以進
인원이 밤나즐 울고 다리예 ᄉᆞᆯᄋᆞᆯ 버혀 약애 ᄩᅡ 받ᄌᆞᆸ고
翌日又刺血以飮之病得愈
이튼날 ᄯᅩ ᄠᅵᆯ러 피 내여 받ᄌᆞ오니 병이 됴흐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二子斷指
鄕吏孫應澤應聖陽德縣人
향니 손응ᄐᆡᆨ 응셩은 양덕현 사ᄅᆞᆷ이라
父病重應澤斷指出血和藥以進病遂愈
아비 병이 듕커ᄂᆞᆯ 응ᄐᆡᆨ이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약에 ᄩᅡ 받ᄌᆞ오니 병이 됴ᄒᆞ니라
父又病應聖亦斷指如前以進見效過一年乃死
아비 ᄯᅩ 병들거ᄂᆞᆯ 응셩이 ᄯᅩ 손가락을 버혀 젼ᄀᆞ티 ᄡᅥ 받ᄌᆞ오니 효험 보아 ᄒᆞᆫ ᄒᆡ 디나게야 죽으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尹洛割指
驛吏尹洛淸河縣人
역니 윤락은 쳥하현 사ᄅᆞᆷ이라
年十一父歿居喪盡禮祭祀致誠
나히 열ᄒᆞ나헤 아비 죽거ᄂᆞᆯ 거상의 녜ᄅᆞᆯ 다ᄒᆞ고 졔ᄉᆞ의 졍셩을 닐위더니
其叔卒得眩證割左手無名指取血以進病卽愈
그 아잡이 졸연히 현혼증을 어더ᄂᆞᆯ 왼손 무명지ᄂᆞᆯ 버혀 피 내여 나오니 병이 즉시 됴코
昭敬大王喪行素三年
쇼경대왕 국상에 소ᄒᆞ믈 삼 년을 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貴男斷指
鄕吏李貴男寧邊府人
향니 니귀남은 녕변부 사ᄅᆞᆷ이라
事親至誠父歿葬祭以禮啜粥三年
어버이 셤기기ᄅᆞᆯ 지셩으로 ᄒᆞ더니 아비 주그매 영장과 졔ᄅᆞᆯ 녜로ᄡᅥ ᄒᆞ고 쥭 먹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다
母病斷指和藥以進絶而復甦翌日乃死
어믜 병의 손가락글 그처 약의 ᄩᅡ 나오니 긔졀ᄒᆞ엽다가 다시 사랃더니 이ᄐᆞᆫ날 이예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聲振斷指
貢生金聲振江西縣人
공ᄉᆡᆼ 김셩진은 강셔현 사ᄅᆞᆷ이라
年十歲母病劇斷指出血和藥以進得甦
나히 열 설에 어미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버혀 피 내여 약의 ᄩᅡ 받ᄌᆞ오니 다시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大洞執喪
貢生朴大泂珍島郡人
공ᄉᆡᆼ 박대형은 딘도군 사ᄅᆞᆷ이니
八歲喪其父執喪三年哀毁過禮服闋仍不食肉
여ᄃᆞᆲ서레 그 아비 죽거ᄂᆞᆯ 상ᄉᆞ 자바 삼 년을 슬허 샹ᄒᆞ여 녜도의 넘게 ᄒᆞ고 거상 벋고 인ᄒᆞ여 고기 먹디 아니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論介割股
論介礪山郡人良人曹忠良之女也
논개ᄂᆞᆫ 녀산군 사ᄅᆞᆷ이니 냥인 조튱냥의 ᄯᆞᆯ이라
年十歲其母病劇祝天拜地割股肉爲炙以進母病卽愈
나히 열 설에 그 어미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하ᄂᆞᆯᄭᅴ 빌고 ᄯᅡ애 절ᄒᆞ며 다리예 고기ᄅᆞᆯ 버혀 젹ᄒᆞ여 받ᄌᆞ오니 어믜 병이 즉시 됴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銀厚同死
庶人朴銀厚安陰縣人
샹인 박은후ᄂᆞᆫ 안음현 사ᄅᆞᆷ이라
避倭賊與其父入黃石山城
왜적을 피ᄒᆞ여 그 아비ᄅᆞᆯ ᄃᆞ리고 황셕산셩의 드럿더니
及城陷父子相失銀厚出入城內外求父負父以走遇賊同死
함셩홈애 미처ᄂᆞᆫ 부ᄌᆡ 서ᄅᆞ 일허 은휘셩 안밧긔 나드러 아비ᄅᆞᆯ 어더 아비ᄅᆞᆯ 업고 ᄃᆞ라나다가 도적을 만나 ᄒᆞᆷᄭᅴ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鶴守誠孝
庶人金鶴守忠州人
샹인 김학ᄉᆔᄂᆞᆫ 튱ᄌᆔ 사ᄅᆞᆷ이라
天性至孝父母及繼母喪皆居廬祭祀盡誠
텬셩이 지극ᄒᆞᆫ ᄒᆈ오 부모와 계모 거상에 다 시묘ᄒᆞ고 졔ᄉᆞ에 졍셩을 다ᄒᆞ고
服闋猶不還家乃曰亡親在野何以家爲
거상을 버ᄉᆞᄃᆡ 오히려 집의 도라오디 아니ᄒᆞ여 닐오ᄃᆡ 주근 어버이 들헤 이시니 엇디 집의 가리오 ᄒᆞ고
哀痛無異初終朝夕省墳而哭
슬허 셜워호믈 초상이나 다ᄅᆞ디 아니ᄒᆞ여 됴셕에 분묘ᄂᆞᆯ 뵈고 우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春福斷指
庶人白春福德山縣人
샹ᅀᅵᆫ ᄇᆡᆨ츈복은 덕산현 사ᄅᆞᆷ이라
孝性出天父病劇百藥無效
효셩이 텬셩의 나 아ᄇᆡ 병이 극ᄒᆞ여 온갇 약기 효험 업거ᄂᆞᆯ
斷指出血和藥以進病卽愈
손가락을 베혀 피ᄅᆞᆯ 내여 약에 ᄩᅡ 받ᄌᆞ오니 병이 즉시 됴흐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長福斷指
羅將韓長福陽德縣人
나쟝 한댱복은 양덕현 사ᄅᆞᆷ이라
其父病重將絶斷指取血以進病乃愈過一月而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