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5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남풍현 구장, 박동섭 소장본의 복사본

此ᄂᆞᆫ 言於京師애 日欲聞富實而民皆望天子之霈澤也ㅣ라

日聞紅粟腐 寒待翠華春

날로 블근 조히 서구믈 든ᄂᆞ니 @ 치워셔 翠華ㅅ 보ᄆᆞᆯ 기들우ᄂᆞ니라

無恃城池ᄋᆡ 如金湯之固ㅣ오 當務德化ᄒᆞ야 一新宇宙也ㅣ니라

莫取金湯固 長令宇宙新

金湯ᄀᆞ티 구두믈 取ᄒᆞ디 말옥 @ 기리 宇宙로 ᄒᆡ여 새롭게 홀디니라

言君能修德이면 叛逆이 必服이니라

不過行儉德 盜賊本王臣

儉ᄒᆞᆫ 德을 行호매 넘디 아니ᄒᆞ니 @ 盜賊도 本來 님그ᇝ 臣下ㅣ니라

丹桂ㅣ 耐風霜ᄒᆞᄂᆞ니 喩强幹ᄒᆞ고 靑梧ᄂᆞᆫ 易彫落이니 喩弱枝ᄒᆞ니 言幹이 强壯則枝不能勝ᄒᆞ논 디 猶君强而臣自歸服也ㅣ라

丹桂風霜急 靑梧日夜彫 由來强幹地 未有不臣朝

블근 桂樹엔 ᄇᆞᄅᆞᆷ과 서리왜 ᄲᆞᄅᆞ고 @ 프른 머귀ᄂᆞᆫ 낫과 바ᄆᆡ ᄠᅥ러디놋다 @ 本來로 읏드미 구든 ᄯᅡ핸 @ 臣服디 아니ᄒᆞᆯ 朝ㅣ 잇디 아니ᄒᆞ니라

時예 雍王适이 爲元帥也ㅣ라 當時諸將이 侈其居第어ᄂᆞᆯ 甞下詔禁止之ᄒᆞ다

受鋮親賢往 卑宮制詔遙

鐵鋮을 맛뎌 親賢이 가고 @ 지블 ᄂᆞᆺ갑게 ᄒᆞ라 ᄒᆞ시논 詔書ᄅᆞᆯ 머리 ᄒᆞ시놋다

言當依古制ᄒᆞ야 封建同姓ᄒᆞ야 以安國家홀디니 豈獨聽簫韶之樂ᄒᆞ야 宴遊而已리오

終依古封建 豈獨聽簫韶

ᄆᆞᄎᆞ매 녯 封建을 브터 홀디니 @ 엇뎨 ᄒᆞᆫ갓 簫韶ᄅᆞᆯ 드를 ᄯᆞ^ᄅᆞ미리오

此ᄂᆞᆫ 言安史ㅣ 旣平커ᄂᆞᆯ 僕固懷恩及李光弼이 以疑而叛沮ᄒᆞ니라

胡滅人還亂 兵殘將自疑

되 滅ᄒᆞ니 사ᄅᆞ미 도ᄅᆞ혀 亂ᄒᆞᄂᆞ니 @ 兵事ㅣ 衰殘ᄒᆞ니 將軍이 제 疑畏ᄒᆞ놋다

此ᄂᆞᆫ 言登壇拜將者ㅣ 皆眞授而非假節ᄒᆞ니 受君恩寵이 極矣니 報主之効ᄂᆞᆫ 爾何以遲오 盖責之也ㅣ라

登壇名絶假 報主爾何遲

壇애 오ᄅᆞ닌 일후미 假借ㅣ 업스니 @ 님금 갑ᄉᆞ오ᄆᆞᆯ 네 엇뎨 더듸니오

時예 搢紳이 皆重內任故로 領郡則無喜色而有推托之詞ᄒᆞᄂᆞ니 盖譏之也ㅣ라

領郡輒無色 之官皆有詞

ᄀᆞ올ᄒᆞᆯ 거느려든 곧 비치 업고 @ ᄀᆞ올ᄒᆡ 갈 저^기어든 다 말ᄉᆞ미 잇도다

此ᄂᆞᆫ 祈望君王之恤民也ㅣ라

願聞哀痛詔 端拱問瘡痍

슬허 셜워ᄒᆞ시논 詔□ㅣ @ 端拱ᄒᆞ야 겨샤 헐므ᅀᅳ닐 무르샤ᄆᆞᆯ 듣□□ 願□노라

柳司馬至

有使歸三峽 相過問兩京

使臣이 三峽에 도라오나ᄂᆞᆯ @ 서르 디나 오매 두 셔욼 이ᄅᆞᆯ 묻노라

時예 吐蕃이 入寇ᄒᆞ니라

函關猶出將 渭水更屯兵

函關애 오히려 將帥ㅣ 나가고 @ 渭水에 ᄯᅩ 兵馬ㅣ 屯聚ᄒᆞ얫도다

邯鄲縣ᄋᆞᆫ 屬河北ᄒᆞ고 邏些ᄂᆞᆫ 吐蕃^ᄋᆡ 都城名이라

設備邯鄲道 和親邏些城

邯鄲ㅅ 길헤 備禦호ᄆᆞᆯ 排設ᄒᆞ고 @ 邏些城에 和親ᄒᆞ놋다

言因亂而道路ㅣ 不通也ㅣ라

幽燕唯鳥去 商洛少人行

幽燕엔 오직 새ᄲᅮᆫ 가고 @ 商洛앤 사ᄅᆞᆷ ᄃᆞᆫ니리 젹도다

衰謝身何補 蕭條病轉嬰

늘구메 내 모미 므슷 이ᄅᆞᆯ 補助ᄒᆞ리오 @ 蕭條호매 病이 ᄀᆞ자ᇰ 버므러셰라

此ᄂᆞᆫ 言霜天에 寒回ᄒᆞ야 直到宮闕이니라

霜天到宮闕 戀主寸心明

□리 오ᄂᆞᆫ 하ᄂᆞᆯ히 宮闕에 니르렛ᄂᆞ니 @ 님□ □戀ᄒᆞᅀᆞᆸ논 죠고맛 ᄆᆞᅀᆞ미 ᄇᆞᆯ고라

卽事

破ᄂᆞᆫ 謂破和親也ㅣ라

聞道花門破 和親事却非

니ᄅᆞ거ᄂᆞᆯ ^ 드로니 花門이 破ᄒᆞ니 @ 和親ᄒᆞ던 이리 도ᄅᆞ혀 외오 ᄃᆞ외도다

肅宗이 寧國公主로 嫁回紇이러니 後에 以無子로 還來ᄒᆞ다

人憐漢公主 生得渡河歸

사ᄅᆞ미 漢ㅅ 公主ᄋᆡ @ 사라 시러곰 河ᄅᆞᆯ 건너 오ᄆᆞᆯ 슬ᄂᆞ다

賸寶衣ᄂᆞᆫ 사ᄅᆞ미 여위면 오시 어위ᄂᆞ니 言公主ㅣ 愁恨而不梳粧也ㅣ라

愁思抛雲䯻 腰支賸寶衣

시름ᄃᆞ왼 ᄠᅳ드로 구룸 ᄀᆞᆮᄒᆞᆫ 䯻鬟ᄋᆞᆯ ᄇᆞ리ᄂᆞ니 @ 허리와 四攴예 貴ᄒᆞᆫ 오시 어위도다

群凶猶索戰 回首意多違

群凶이 오히려 사호ᄆᆞᆯ 求ᄒᆞᄂᆞ니 @ 머리ᄅᆞᆯ 도라 ᄇᆞ라온ᄃᆡᆫ 처ᅀᅥᆷ ᄠᅳᆮ과 해 어긔도다

歷歷

此ᄂᆞᆫ 言開元大平之事ㅣ라

歷歷開元事 分明在眼前

번득번드기 開元ㅅ 時節ㅅ 이리 @ 눈 알ᄑᆡ 分明히 잇도다

此ᄂᆞᆫ 言安史之亂이 起而歲月이 遷遠也ㅣ라

無端盜賊起 忽已歲時遷

귿 업시 盜賊이 니러 나니 @ 忽然히 ᄒᆞ마 歲時ㅣ 올맷도다

上二句ᄂᆞᆫ 甫ㅣ 在巫峽而懷長安也ㅣ라

巫峽西江外 秦城北斗邊 爲郞從白首 臥病數秋天

巫峽은 西ㅅ녁 ᄀᆞᄅᆞᇝ 밧기오 @ 秦城은 北斗ㅅ ᄀᆞᅀᅵ니라 @ 郞 ᄃᆞ외야쇼매 머리 셰요ᄆᆞᆯ 므던히 너기노니 @ 病ᄒᆞ야 누우미 두ᅀᅥ ᄀᆞᅀᆞᆯ히어다

洛陽

洛陽昔陷沒 胡馬犯潼關

洛陽이 녜 盜賊의게 ᄢᅥ디니 @ 되 ᄆᆞ리 潼關ᄋᆞᆯ 侵犯ᄒᆞ니라

都人이 奔走避亂□恨相別也ㅣ라

天子初愁思 都人慘別顔

天子ㅣ 처ᅀᅥ믜 시름ᄃᆞ왼 ᄠᅳ들 ᄒᆞ시고 @ 都邑ㅅ 사ᄅᆞᄆᆞᆫ 여희ᄂᆞᆫ ᄂᆞᄎᆞᆯ 슬허ᄒᆞ니라

此ᄂᆞᆫ 言玄宗이 幸蜀이라

淸笳去宮闕 翠盖出關山

ᄆᆞᆯᄀᆞᆫ 픗뎌 부러 宮闕을 ᄇᆞ리시고 @ 프른 盖ㅣ 關山ᄋᆞ로 나가시니라

黃帝ㅣ 鑄鼎荊山下ᄒᆞ고 乗龍上昇이어ᄂᆞᆯ 羣臣이 攀龍髯ᄒᆞ니 此ᄂᆞᆫ 喩玄宗이 還京師ㅣ어시ᄂᆞᆯ 士庶ㅣ 涕泣奉迎也ㅣ라

故老仍流涕 龍髯幸再攀

녯 늘그니ᄃᆞᆯ히 지즈로 누ᇇ므를 흘려셔 @ 龍ᄋᆡ 입거우즐 幸혀 다시 더위 자ᄇᆞ니라

驪山

此篇ᄋᆞᆫ 爲明皇ᄋᆡ 升遐ᄒᆞ야 追記當時事ᄒᆞ니라

驪山絶望幸 花蕚罷登臨

驪山애 行幸 ᄇᆞ라ᅀᆞ오미 긋고 @ 花蕚樓에 登臨ᄒᆞ샤미 ᄆᆞᆺ도다

凡早朝애 秉燭ᄒᆞᄂᆞ니 今地下애 無朝會之燭이오 但生時所賜金이 留在ㅅ 間也ㅣ라

地下無朝燭 人間有賜金

ᄯᅡ 아랜 朝會ᄒᆞᆯ 燭이 업고 @ 人間앤 주샨 金이 □도다

鼎湖ᄂᆞᆫ 見上註ᄒᆞ니라 秦□□을 葬驪山호ᄃᆡ 水銀ᄋᆞ로 爲江海ᄒᆞ고 黃金ᄋᆞ로 爲鳧雁ᄒᆞ니 此ᄂᆞᆫ 皆比葬明皇ᄒᆞ다

鼎湖龍去遠 銀海鴈飛深

鼎湖애 龍ᄋᆡ 나가미 오라니 @ 銀ᄋᆞ로 혼 바ᄅᆞ래 그려긔 ᄂᆞ로미 깁도다

此ᄂᆞᆫ 言明皇이 已遠ᄒᆞ니 唯有舊時之日이 照□萊羽林而已라

萬歲蓬萊日 長懸舊羽林

萬歲예 蓬萊□□ ᄒᆡ @ 기리 녯 羽林에 ᄃᆞᆯ옛도다

提封

提封ᄋᆞᆫ 提擧封疆之內ᄒᆞ야 惣計其數也ㅣ라 同心ᄋᆞᆫ 吐藩이 雖亂ᄒᆞ나 海內皆歸心朝廷이니라

提封漢天下 萬國尙同心

封疆ㅅ 안ᄒᆞᆯ 드러 보건댄 다 漢ㅅ 天下ㅣ니 @ 萬國이 오히려 ᄆᆞᅀᆞ미 ᄒᆞᆫ가지로다

懸車束馬ᄂᆞᆫ 言至險也ㅣ니 守之以險이 莫若臨之以儉德이니라

借問懸車守 何如儉德臨

문노라 懸車ᄒᆞ야 守禦호미 @ 儉ᄒᆞᆫ 德ᄋᆞ로 臨ᄒᆞ욤과 엇더ᄒᆞ니오

言當徵賢自輔ㅣ오 勿畏戎狄之侵이니라

時徵俊乂入 莫慮犬羊侵

時로 俊乂ᄅᆞᆯ 블러 드리고 @ 犬羊ᄋᆡ 侵犯으란 혜아리디 마롤디니라

左傳에 兵猶火也ㅣ니 弗戢이면 將自焚이라 ᄒᆞ니 言用兵이 莫若以恩也ㅣ라

願戒兵猶火 恩加四海深

願ᄒᆞᆫᄃᆞᆫ 兵事ㅣ 블 ᄀᆞᆮᄒᆞ요ᄆᆞᆯ 警戒ᄒᆞ샤 @ 恩惠ᄅᆞᆯ 四海예 더으샤ᄆᆞᆯ 기피ᄒᆞ쇼□

喜聞盜賊蕃寇揔退口號五首

蕭關隴水ᄂᆞᆫ 皆秦□니 言官軍이 入居而吐蕃이 退散也ㅣ라 靑海ᄂᆞᆫ 卽吐蕃之地라

蕭關隴水入官軍 靑海黃河卷塞雲

蕭關과 隴水에 ^ 官軍이 드니 @ 靑海와 黃河애 ᄀᆞᅀᅢᆺ 구루믈 거더 ᄇᆞ리도다

范增이 曰吾ㅣ 使人望漢王氣호니 皆爲龍虎ᄒᆞ야 成五色이라 ᄒᆞ다 北極은 猶言北闕이니 言中國이 氣盛ᄒᆞ니 胡人이 愁恐也ㅣ라

北極轉愁龍虎氣 西戎休縱犬羊群

北極에 龍虎ㅅ 氣運을 ᄀᆞ자ᇰ 시름ᄒᆞᄂᆞ니 @ 西戎은 犬羊ᄋᆡ 무리 放縱ᄒᆞ디 마롤디어다

贊普ᄂᆞᆫ 吐蕃君長이니라 此ᄂᆞᆫ 說當時事ᄒᆞ니라

贊普多敎使入秦 數通和好止煙塵

贊普ㅣ 해 使者ᄅᆞᆯ ᄒᆡ여 秦에 드려 보내ᄂᆞ니 @ ᄌᆞ조 和好호ᄆᆞᆯ 通ᄒᆞ야 煙塵ᄋᆞᆯ 그치놋다

開元末애 吐蕃이 來告金城公主之薨ᄒᆞ고 因請和ᄒᆞ야ᄂᆞᆯ 玄宗이 ^ 不許而使翰伐之ᄒᆞ니 此ᄂᆞᆫ 說舊事ᄒᆞ니라

朝廷忽用哥舒將 殺伐虛悲公主親

朝廷이 忽然히 哥舒翰將軍을 ᄡᅳ시니 @ 殺伐ᄒᆞ야 公主ㅅ 아ᅀᆞᄆᆞᆯ 쇽졀업시 슬케 ᄒᆞ니라

此ᄂᆞᆫ 大言舊時從化之遠也ㅣ라

崆峒西極過崐崙 駞馬由來擁國門

崆峒西極으로 崐崙山애 디내히 @ 駱駞와 ᄆᆞᆯ왜 本來로 나랏 門에 ᄢᅳ려 오더니라

逆氣數年吹路斷 蕃人聞道漸星奔

□슯즌 氣運이 두ᅀᅥ ᄒᆡᄅᆞᆯ 길흘 부러 그쳇더니 @ 니ᄅᆞ거ᄂᆞᆯ 드로니 蕃人이 漸漸 별 ᄃᆞᆮᄃᆞᆺ ᄒᆞ놋다

勃律은 西羗國^名이오 采玉河ᄂᆞᆫ 在于闐國ᄒᆞ니 多産玉ᄒᆞᄂᆞ니라 堅昆國은 在葱嶺北ᄒᆞ니 出碧盌ᄒᆞᄂᆞ니라

勃律天西采玉河 堅昆碧盌最來多

勃律天ㅅ 西ㅅ녁 采玉河와 @ 堅昆國엣 碧盌이 안직 오미 하더니라

此ᄂᆞᆫ 言舊日에 千堆寶로 隨漢使入貢이어든 中國이 萬匹羅로 少荅之也ㅣ라

舊隨□使千堆寶 少荅胡王萬匹羅

녜 漢ㅅ 使者ᄅᆞᆯ 조차 즈믄 무딧 珍寶ᄅᆞᆯ 가져 오나ᄃᆞᆫ @ 萬匹羅로 되 님그믈 져기 酬荅ᄒᆞ더시니라

今春喜氣滿乾坤 南北東西拱至尊

옰 보ᄆᆡ 깃븐 氣運이 乾坤애 ᄀᆞᄃᆞᆨᄒᆞ니 @ 南北東西ㅣ 님그믈 拱戴ᄒᆞ놋다

大曆은 代宗年號ㅣ라 四時和ㅣ 爲玉燭이라 ^ 雲孫은 輕遠이 如浮雲이니 唐이 老子로 爲聖祖ᄒᆞ야 封玄元皇帝故로 謂代宗爲聖雲孫이라

大曆三年調玉燭 玄元皇帝聖雲孫

大曆三年에 玉燭이 調和ᄒᆞ니 @ 玄云皇帝ㅅ 聖德ᄒᆞ신 雲孫이샷다

承聞河北諸道節度入朝歡喜口號絶句十二首

祿山作逆降天誅 更有思明亦巳無

祿山이 亂逆ᄒᆞ□ᄂᆞᆯ 하ᄂᆞᆯ히 주규믈 ᄂᆞ리우시니 @ 다□ 思明이 잇더니 ᄯᅩ ᄒᆞ마 업도다

洶洶ᄋᆞᆫ 水聲이니 喩亂也ㅣ라 此ᄂᆞᆫ 言時예 尙有叛者也ㅣ니라

洶洶人□猶不定 時時戰闘欲何須

어즈러이 人寰이 오히려 安定티 아니ᄒᆞ니 @ 時時예 ^ □호ᄆᆞᆫ □슷 이ᄅᆞᆯ □□져 하ᄂᆞ뇨

錯相干ᄋᆞᆫ 祿山□□蕃이 相繼爲亂也ㅣ라

□□蒼生計必安 蠻夷雜種錯相干

社稷과 蒼生□ □아료ᄆᆞᆫ 반ᄃᆞ기 便安코져 ᄒᆞᄂᆞ니 @ 蠻夷□ 여러 種類ㅣ 섯거 서르 干犯ᄒᆞ니라

周宣은 中興ᄒᆞ고 漢武ᄂᆞᆫ 除暴亂ᄒᆞ니 喩代宗ᄒᆞ다 下句ᄂᆞᆫ 以忠孝로 期望諸節度ᄒᆞ니라

周宣漢武今王是 孝子忠臣後代看

周宣王과 漢武帝ᄂᆞᆫ 이젯 님그미 이긔시니 @ 孝子와 忠臣ᄋᆞᆫ 後代예셔 보리라

喧喧道路多謌謠 河北將軍盡入朝

길헤셔 숫어 놀^애 브르리 하니 @ 河北엣 將軍이 다 入朝ᄒᆞ놋다

此ᄂᆞᆫ 甫ㅣ 因喜節度ᄋᆡ 入朝而自傷流落未還朝也ㅣ라

始是乾坤王室正 却敎江漢客魂銷

비르수 이 乾坤애 王室이 正ᄒᆞ도소니 @ 도ᄅᆞ혀 江漢앳 客ᄋᆡ 넉스로 ᄒᆡ여 ᄉᆞᆯ에 ᄒᆞᄂᆞ다

言凢朝廷措置之事ㅣ 使諸鎭ᄋᆞ로 爲之猜疑也ㅣ라

不道諸公無表來 茫然庶事遣人猜

諸公ᄋᆡ 表ㅣ 오디 아니호ᄆᆞᆯ 니ᄅᆞ디 마롤디니 @ □□ᄒᆞᆫ 여러 가짓 이리 사ᄅᆞ□□ ᄒᆡ여 몯 믿게 ᄒᆞᄂᆞ다

吐蕃之亂애 諸道節度ㅣ 無一人이 救援京師□어ᄂᆞᆯ 朝廷이 遣使敦諭호ᄃᆡ 竟不至ᄒᆞ니□

擁兵相學干戈□ 使者徒勞萬里廻

兵□ᄅᆞᆯ ᄢᅳ려 가져셔 干戈ㅣ ᄂᆞᆯ카오ᄆᆞᆯ ^ 서르 ᄇᆡ호ᄂᆞ니 @ 使者ㅣ ᄒᆞᆫ갓 ᄀᆞᆺ비 萬里예셔 도라 오ᄂᆞ다

嗚玉鏘金ᄋᆞᆫ 言節度之貴ᄒᆞ고 又□修文偃武로 望於諸節度ᄒᆞ니라

嗚玉鏘金盡正臣 修文偃武不無人

玉ᄋᆞᆯ 울이며 金을 울이ᄂᆞ닌 다 正ᄒᆞᆫ 臣下ㅣ니 @ 文德ᄋᆞᆯ 닷고 武事ᄅᆞᆯ 偃息게 ᄒᆞᆯ 사ᄅᆞ미 업디 아니ᄒᆞ니라

興王會靜妖氛氣 聖壽宜過一萬春

興起ᄒᆞ시ᄂᆞᆫ 님그믄 모로매 妖氛ㅅ 氣運을 업게 ᄒᆞ시리니 @ 님금 목수믄 一萬 보ᄆᆞᆯ 디내샤미 맛다ᇰᄒᆞ시니라

若通神ᄋᆞᆫ 言見天下之事勢而入朝也ㅣ라 小一身ᄋᆞᆫ 不役天下ᄒᆞ야 以自奉也ㅣ라

英雄見事若通神 聖哲爲心小一身

英雄ᄋᆡ 이ᄅᆞᆯ 보^미 通神ᄒᆞᆫ ᄃᆞᆺ ᄒᆞ니 @ 聖哲ㅅ ᄆᆞᅀᆞᆷᄒᆞ샤ᄆᆞᆫ ᄒᆞᆫ 모ᄆᆞᆯ 죠고매 ᄒᆞ시ᄂᆞ니라

燕趙之地예 多佳人ᄒᆞ니라 才人ᄋᆞᆫ 宮中女官號ㅣ라 此ᄂᆞᆫ 甫ㅣ 喜節度ᄋᆡ 入朝호ᄃᆡ 却恐其來獻女色故로 預以爲戒ᄒᆞ니라

燕趙休矜出佳麗 宮闈不擬選才人

燕趙ᄂᆞᆫ 고온 사ᄅᆞᆷ 나ᄂᆞ다 쟈라ᇰ 말라 @ 宮闈예 才人ᄋᆞᆯ ᄀᆞᆯᄒᆡ야 드류리라 너기디 아니ᄒᆞ시ᄂᆞ니라

抱病江天白首郞 空山樓閣暮春光

病ᄋᆞᆯ 아냇ᄂᆞᆫ 江天엣 머리 셴 郞이여 @ 뷘 묏 樓閣애 暮春ㅅ 비치로다

衣冠ᄋᆞᆫ 指節度ᄒᆞ니라 甫ㅣ 甞爲尙書郞故로 以草^奏事로 言之ᄒᆞ니라

衣冠是日朝天子 草奏何人入帝鄕

衣冠ᄒᆞᆫ 사ᄅᆞ미 이 나래 天子ᄭᅴ 入朝ᄒᆞᄂᆞ니 @ 書奏를 起草ᄒᆞᄂᆞᆫ 어느 사ᄅᆞ미 帝鄕애 드러 가ᄂᆞᆫ고

澶ᄋᆞᆫ 市連反ᄒᆞ니 澶漫ᄋᆞᆫ 廣漠皃ㅣ라 如桉ᄋᆞᆫ 几案이니 言平也ㅣ라 靑丘ᄂᆞᆫ 在靑州ㅣ라

澶漫山東一百州 削成如桉抱靑丘

훤ᄒᆞᆫ 山東ㅅ 一百 ᄀᆞ올히 @ 갓가 일워 桉 ᄀᆞᆮᄒᆞ야 靑丘ᄅᆞᆯ 아냇도다

齊桓公이 伐楚曰爾貢苞茅ᄅᆞᆯ 不入ᄒᆞ야 王祭ᄅᆞᆯ 不供이라 ᄒᆞ니 此ᄂᆞᆫ 言山東之州ㅣ 皆入貢也ㅣ라

苞茅重入歸關內 王祭還供盡海頭

ᄢᅳ린 ᄠᅱᄅᆞᆯ 다시 드려 關內예 보내ᄂᆞ니 @ 님그ᇝ 祭예 도ᄅᆞ혀 供進호미 海頭애 다 ᄒᆞ놋다

星象ᄋᆞᆫ 景星之類ㅣ라 雲은 亦慶雲이라

東逾遼水北滹沱 星象風雲喜色和

東ᄋᆞ로 遼水에 나ᄆᆞ며 北녀그로 滹沱애 니르리 @ 星象과 風雲괘 깃븐 비치 和調ᄒᆞ도다

紫氣關ᄋᆞᆫ 函谷關이니 周時예 尹喜爲關吏라 望其有紫氣ᄒᆞ니라 燕昭王이 置千金臺ᄒᆞ야 以廷天下之士ᄒᆞ니 言長安이 控臨天下而徵用賢才也ㅣ라

紫氣關臨天地闊 黃金臺貯俊賢多

紫氣關ᄋᆞᆫ 天地 어윈 ᄃᆡ 臨ᄒᆞ야 잇고 @ 黃金臺옌 賢俊ᄋᆞᆯ ᄆᆞ뎌 해 뒷도다

此ᄂᆞᆫ 指漁陽之將及邯鄲豪俠之兒ᄒᆞ다

漁陽突騎邯鄲兒 酒酣並轡金鞭垂

漁陽앳 ᄃᆞᆯ이ᄂᆞᆫ ᄆᆞᆯ ᄐᆞ니와 邯鄲앳 아ᄒᆡᄃᆞᆯ히 @ 수를 醉ᄒᆞ고 ᄆᆞᆯ ^ 셕ᄉᆞᆯ □와 ᄐᆞ고 金□ᄅᆞᆯ 드리웻도다

五陵ᄋᆞᆫ 在長安ᄒᆞ니라 須溪云此等이 恃功而驕ᄒᆞ야 其歸舞闕下□ 平日五陵豪俊이 復當避之ᄒᆞ니 其憂愛□□이 皆見於言外니라

意氣即歸雙闕舞 雄豪復□五陵知

意氣로 곧 大闕□ 가 춤 츠고 @ 雄豪호ᄆᆞᆯ ᄯᅩ 五陵ㅅ 사ᄅᆞᄆᆞ로 ᄒᆡ어 알에 ᄒᆞᄂᆞ다

時예 李懷仙이 以檢校侍中으로 爲幽州節度使ㅣ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