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15권
分類杜工部詩卷之十五
古詩三首 律詩二十四首
園林
甫ㅣ 自註晦日賀蘭楊長史ㅅ 筵에 醉中作이라
樂遊園歌
樂遊古園崒森爽 煙緜碧草萋萋長
樂遊ㅅ 녯 園이 노파 서ᄂᆞᆯᄒᆞ니 @ ᄂᆡ 버므렛ᄂᆞᆫ ᄑᆞᄅᆞᆫ 프리 다복다보기 기렛도다
公子ᄂᆞᆫ 指長史ㅣ라
公子華筵勢最高 秦川對酒平如掌
公子의 빗난 돗기 勢ㅣ ᄀᆞ자ᇰ 노ᄑᆞ니 @ 秦川에 수를 相對호니 平호미 手掌 ᄀᆞᆮ도다
長生木瓢ᄂᆞᆫ 瓢柄ㅣ 脩長而生者ㅣ니 盖^用此酌酒ᄒᆞ니 卽是眞率也ㅣ라
長生木瓢示眞率 更調鞍馬狂歡賞
길에 내와ᄃᆞᆫ 나모 바ᄀᆞᆫ 眞率호ᄆᆞᆯ 뵈ᄂᆞ니 @ 다시 기르마지ᄒᆞᆫ ᄆᆞᄅᆞᆯ 調習ᄒᆞ야 어러이 즐겨 賞玩ᄒᆞ놋다
芙蓉園이 在曲江ᄒᆞ니라
開元時예 玄宗이 築夾城호ᄃᆡ 自大明宮ᄋᆞ로 至曲江芙蓉園ᄒᆞ고 天子ㅣ 來幸其中ᄒᆞ더라 雷霆은 儀仗車馬之聲이라
靑春波浪芙蓉園 白日雷霆夾城仗
靑春엣 믌겨른 芙蓉園이오 @ 白日엣 雷霆ㅅ 소리ᄂᆞᆫ 夾城엣 儀仗이로다
詄은 音迭ᄒᆞ니 詄蕩蕩ᄋᆞᆫ 天體堅淸之狀이라 銀牓은 額字ㅣ라
閶闔晴開詄蕩蕩 曲江翠幕排銀牓
閶闔을 갠 나래 여니 詄蕩蕩ᄒᆞ고 @ 曲江ㅅ 프른 帳幕앤 銀牓이 버렛도다
拂水低回舞袖翻 緣雲淸切歌聲上
므를 ᄠᅥᆯ텨 ᄂᆞᄌᆞ기 횟도ᄂᆞᆫ 춤츠ᄂᆞᆫ ᄉᆞ매 두위잇고 @ 구루믈 바라 淸切ᄒᆞᆫ 놀앳 소리 오ᄅᆞ놋다
却憶年年人醉時 只今未醉已先悲
도ᄅᆞ혀 ᄒᆡ마다 사ᄅᆞᆷ 醉ᄒᆞ던 저글 ᄉᆞ라ᇰ코 @ 이제 醉티 아니ᄒᆞ야셔 ᄒᆞ마 몬져 슬노라
數莖白髮那抛得 百罰深盃亦不辭
두ᅀᅥ 줄깃 셴 머릿터리ᄅᆞᆯ 어느 ᄇᆞ리리오 @ 온 번 罰ᄒᆞᄂᆞᆫ 기픈 잔ᄋᆞᆯ ᄯᅩ 마디 아니ᄒᆞ노라
賤士一物은 皆甫ㅣ 自謂라
上句ᄂᆞᆫ 言朝廷이 知甫의 過惡ᄒᆞ야 ᄡᅳ디 아니ᄒᆞᆯ시라
下句ᄂᆞᆫ 言甫ㅣ 論房琯ᄒᆞ다가 天子ㅅ 恩慈ᄅᆞᆯ 니블시라
聖朝已知賤士醜 一物自荷皇天慈
聖朝ㅣ ᄒᆞ마 賊士ᄋᆡ 더러우믈 아ᄅᆞ시니 @ 一物이 스스로 皇天ㅅ ^ 恩慈ᄅᆞᆯ 니벳노라
蒼茫은 荒寂皃ㅣ라
此身飮罷無歸處 獨立蒼茫自詠詩
이 모미 술 머굼 ᄆᆞᆺ고 갈 ᄃᆡ 업서 @ ᄒᆞ오ᅀᅡ 셔셔 괴외히 내 그를 입노라
阻雨不得歸瀼西甘林
驕陽ᄋᆞᆫ 녀르ᇝ ᄀᆞᄆᆞᆺ 陽긔라
三伏適已過 驕陽化爲霖
三伏이 마초아 ᄒᆞ마 디나니 @ 驕陽이 變化ᄒᆞ야 霖雨ㅣ ᄃᆞ외도다
欲歸瀼西宅 阻此江浦深
瀼西ㅅ 지븨 가고져 ᄒᆞ나 @ 이 江浦의 기푸메 阻隔호라
八尺曰尋이라
壞舟百板坼 峻岸復萬尋
헌 ᄇᆡᄂᆞᆫ 온 너리 ᄩᅥ뎻고 @ 노ᄑᆞᆫ ^ 두들근 ᄯᅩ 萬尋이나 ᄒᆞ도다
篙工初一棄 恐泥勞寸心
ᄇᆡ 달홀 사ᄅᆞ미 처ᅀᅥ믜 ᄒᆞᆫ 번 ᄇᆞ리니 @ 泥滯ᄒᆞ야 寸心을 잇블가 저토다
此ᄂᆞᆫ 言阻於渡渉ᄒᆞ야 恨不如飛禽也ㅣ라
佇立東城隅 悵望高飛禽
東城ㅅ 모해 오래 셔셔 @ 노피 ᄂᆞ라가ᄂᆞᆫ 새ᄅᆞᆯ 슬허 ᄇᆞ라노라
草堂亂玄圃 不隔崑崙岑
草堂이 玄圃와 ᄒᆞ야 相亂ᄒᆞ니 @ 崑崙ㅅ 뫼콰 限隔디 아니ᄒᆞ니라
此ᄂᆞᆫ 言所立之外ᄂᆞᆫ 皆陰昏也ㅣ라
昏渾衣裳外 曠絶同層陰
어드워 내 옷 밧근 먼 ᄯᅡ히 @ ᄒᆞᆫ가지로 여러 ᄇᆞᆳ 陰氣로다
園甘長成時 三寸如黃金
위안햇 柑子ㅣ ᄌᆞ랄 ᄢᅴ 기릐 @ 셰 寸만 ᄒᆞ야 비치 黃金 ᄀᆞᆮᄂᆞ니라
計ᄂᆞᆫ 甘子上貢ㅅ 數 슨 글워리라
諸侯舊上計 厥貢傾千林
諸侯ㅣ 녜 計簿ᄅᆞᆯ 올이니 @ 그 貢ᄋᆞᆯ 즈믄 수프를 기우려 ᄒᆞ더니라
言邦人이 逼於豪吏ᄋᆡ 侵奪ᄒᆞ야 不貴甘林也ㅣ라
邦人不足重 所迫豪吏侵
이 ᄀᆞ옰 사ᄅᆞ미 足히 重히 너기ᄃᆞᆯ 아니ᄒᆞᄂᆞ니 @ 豪吏의 侵奪호매 逼迫ᄒᆞ얘니라
偶瑤琴ᄋᆞᆫ 甘子 심거 瑤琴과 ᄒᆞᆫᄃᆡ 두실시라
客居暫封殖 日夜偶瑤琴
나그내로 사로매 자ᇝ간 심거 @ 낫바ᄆᆞᆯ 瑤琴과 ᄧᅡᆨᄒᆞ야 뒷다라
此ᄂᆞᆫ 阻雨ᄒᆞ야 가 보디 몯ᄒᆞᆯᄉᆡ 뎌 남기 내 ᄆᆞᅀᆞ매 연쳐셰라 ᄒᆞ니라
虛徐五株態 側塞煩胸襟
드믓ᄒᆞᆫ 다ᄉᆞᆺ 株ㅅ 야ᇰᄌᆡ @ 가ᄉᆞ매 ᄎᆡᆨᄎᆡ기 어즈러이 담겨셰라
言雨ㅣ 止어든 欲杖藜岀嶇嶔之山而歸甘林也ㅣ라
焉得輟雨足 杖藜出嶇嶔
엇뎨 시러곰 빗바리 긋거든 @ 도ᄐᆞ랏 디퍼 노ᄑᆞᆫ 뫼ᄒᆞ로 나가려뇨
條流數翠實 偃息歸碧潯
나못가지예 흘려 프른 여르믈 혜옥 @ 프른 믌ᄀᆞᅀᆡ 가 히즈려셔 쉬요리라
拂拭烏皮几 喜聞樵牧音 令兒快搔背 脫我頭上簪
거믄 가ᄎᆞ로 ᄆᆡᇰᄀᆞ론 几ᄅᆞᆯ 스저 지여셔 나모 지며 @ ᄆᆞ쇼 머기ᄂᆞᆫ 놀앳 소리ᄅᆞᆯ 즐겨 듣곡 @ 아ᄒᆡ로 훤히 드ᇰ어리 글키고 @ 내 머리 우흿 빈혀ᄅᆞᆯ 바사 ᄇᆞ료리라
甘林
自東屯으로 乘舟ᄒᆞ야 來瀼西也ㅣ라
捨舟越西岡 入林解我衣
ᄇᆡ ᄇᆞ리고 西ㅅ녁 뫼ᄒᆞᆯ 나미 @ 수프레 드러 내 오ᄉᆞᆯ 바소라
靑芻適馬性 好鳥知人歸
프른 ᄭᅩ리 ᄆᆞᄅᆡ 性에 마ᄎᆞ니 @ 됴ᄒᆞᆫ 새 사ᄅᆞᄆᆡ 도라와쇼ᄆᆞᆯ 아놋다
晨光映遠岫 夕露見日晞
새뱃 비치 먼 묏 그테 비취옛고 @ 나죗 이스른 ᄒᆡᄅᆞᆯ 보아 ᄆᆞᄅᆞ놋다
遲暮少寢食 淸曠喜荊扉
늘거셔 ᄌᆞᆷ과 밥 머기와 져구니 @ ᄆᆞᆰ고 훤ᄒᆞᆫ 荊扉ᄅᆞᆯ 즐기노라
倦俗態ᄂᆞᆫ 困於俗人의 薄惡也ㅣ라
經過倦俗態 在野無所違
디나ᄃᆞᆫ뇨매 俗人ᄋᆡ 야ᇰᄌᆞ애 ᄀᆞᆺ가ᄒᆞ다니 @ ᄆᆡ해 와 이쇼니 ᄆᆞᅀᆞ매 어그리춘 배 업도다
試問甘藜藿 未肯羨輕肥
藜藿 머굼 ᄃᆞᆯ히 너교ᄆᆞ란 비르서 묻고 @ 가ᄇᆡ야온 옷과 ᄉᆞᆯ진 ᄆᆞᆯ ^ 브러호ᄆᆞ란 즐기디 아니ᄒᆞ노라
喧靜不同科 出處各天機
喧雜ᄒᆞ며 寂靜호미 科等이 ᄀᆞᆮ디 아니ᄒᆞ니 @ 나 구실ᄒᆞ며 隱處호미 제여곰 天機니라
朱門은 公卿之門이라
勿矜朱門是 陋此白屋非
블근 칠ᄒᆞᆫ 門으란 올ᄒᆞ니라 ᄒᆞ야 쟈라ᇰᄒᆞ곡 @ 이 새지브란 외다 ᄒᆞ야 더러이 너기디 말라
明朝步隣里 長老可以依
이틋날 아ᄎᆞᄆᆡ 이우제 거로니 @ 늘근 사ᄅᆞᆷᄃᆞᆯ히 可히 브텀직ᄒᆞ도다
時危賦斂數 脫粟爲爾揮
時節이 危亂ᄒᆞ야 賦斂이 ᄌᆞᄌᆞ니 @ 것 바ᄉᆞᆫ 조ᄡᆞᄅᆞᆯ 너희ᄅᆞᆯ 爲ᄒᆞ야 흗노라
菲菲ᄂᆞᆫ 茂也ㅣ라
相携行豆田 秋花藹菲菲
서르 자바 코ᇰ바ᄐᆡ 녀 보니 @ ᄀᆞᅀᆞᆳ 고지 盛ᄒᆞ야 菲^菲ᄒᆞ도다
言豆雖結實而不得食也ㅣ니라
子實不得喫 貨市送王畿
여르믈 시러 먹디 몯ᄒᆞ고 @ 財貨ᄅᆞᆯ 사 王畿로 보내놋다
言民無餘貲ᄒᆞ야 以供軍須ᄒᆞ니 此乃迫公家之威逼也ㅣ라
盡添軍旅用 迫此公家威
다 軍旅ㅅ ᄡᅮ메 더으ᄂᆞ니 @ 이 구윗 威嚴에 逼迫ᄒᆞ얘로다
主人長跪辭 戎馬何時稀
主人이 기리 ᄭᅮ러셔 닐오ᄃᆡ @ 戎馬ᄂᆞᆫ 어느 時節에 드믈려뇨 ᄒᆞᄂᆞ다
我衰易悲傷 屈指數賊圍
내 늘거 수이 슬허ᄒᆞ노니 @ 소ᇇ가라ᄀᆞᆯ 구펴 盜賊 ᄢᅳ롓ᄂᆞᆫ ᄃᆡᄅᆞᆯ 혜노라
勸其死王命 愼勿遠奮飛
그 님그ᇝ 命ᄒᆞ샨 이레 주거 @ 삼가 머리 ᄂᆞ라가디 말라 勸ᄒᆞ노라
奉陪鄭駙馬韋曲二首
고지 사ᄅᆞᄆᆡ ᄆᆞᅀᆞᄆᆞᆯ 어즈럽게 ᄒᆞᆯᄉᆡ 無賴라 ᄒᆞ다
韋曲花無賴 家家惱殺人
韋曲앳 고ᄌᆞᆯ 依賴홀 줄 업도다 @ 집마다셔 사ᄅᆞᄆᆞᆯ ᄒᆞ놀이놋다
好禁春ᄋᆞᆫ 白髮이 보ᇝ 景에 맛디 아니ᄒᆞ야 遊賞 몯ᄒᆞᆯ ᄃᆞᆺ호ᄃᆡ 甫ㅣ 붓그리디 아니ᄒᆞ야 즐겨 노니 이 이긜시라
淥樽須盡日 白髮好禁春
淥樽으로 모로매 나ᄅᆞᆯ 다ᄋᆞᄃᆞ록 머굴디니 @ 셴 머리 보ᄆᆞᆯ 됴히 이긔ᄂᆞ다
石角鉤衣破 藤枝刺眼新
돌ᄲᅳ른 오ᄉᆞᆯ 걸위여 헐우고 @ 藤ㅅ 가지ᄂᆞᆫ 누늘 ᄣᅵᆯ어 새롭도다
何時占叢竹 頭戴小烏巾
어느 제 퍼깃 대ᄅᆞᆯ 占得ᄒᆞ야 @ 머리예 져근 거믄 ^ 頭巾을 스고 이시려뇨
野寺垂楊裏 春畦亂水間
ᄆᆡ햇 뎌른 드린 버듨 소기오 @ 보ᇝ 받두들근 어즈러운 믌 ᄉᆞᅀᅵ로다
美花多映竹 好鳥不歸山
됴ᄒᆞᆫ 고지 해 대예 비취옛고 @ 됴ᄒᆞᆫ 새 뫼해 가디 아니ᄒᆞ야 잇도다
言奔走城郭風塵間이 易爲老也ㅣ라
城郭終何事 風塵豈駐顔
城郭ㅅ 안해ᄂᆞᆫ ᄆᆞᄎᆞ매 므슷 이리 이시리오 @ 風塵이 어느 져믄 ᄂᆞᄎᆞᆯ 머믈우리오
此ᄂᆞᆫ 甫欲留住於此也ㅣ라
誰能共公子 薄暮欲俱還
뉘 能히 公子와 다ᄆᆞᆺᄒᆞ야 @ 어ᅀᅳ르메 ᄒᆞᆫᄢᅴ 도라가고져 ᄒᆞ리오
陪鄭廣文遊河將軍山林十首
不識南塘路 今知第五橋
南塘ㅅ 길흘 아디 몯ᄒᆞ다니 @ 이제 第五橋ᄅᆞᆯ 알와라
名園依緣水 野竹上靑霄
일훔난 위안ᄒᆞᆫ 프른 므를 브텟고 @ ᄆᆡ햇 대ᄂᆞᆫ 프른 하ᄂᆞᆯ로 오ᄅᆞ놋다
鄭子眞이 居谷口ᄒᆞ니 比廣文ᄒᆞ니라 莊子ㅣ 與惠子로 同遊濠梁ᄒᆞ니 比將軍山林ᄒᆞ다
谷口舊相得 濠梁同見招
谷口ᄅᆞᆯ 녜브터 相得ᄒᆞ다니 @ 濠梁애 ᄒᆞᆫᄢᅴ 블료ᄆᆞᆯ 보라
平生爲幽興 未惜馬蹄遙
平生애 幽閑ᄒᆞᆫ 興을 爲ᄒᆞ야 @ ᄆᆞᆯ 바ᄅᆡ 머리 갈 이ᄅᆞᆯ 앗기디 아니ᄒᆞ노라
大材曰章이라
百頃風潭上 千章夏木淸
온 이럼만 ᄒᆞᆫ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못 우희 @ 즈믄 낫 녀르ᇝ 남기 ᄆᆞᆰ도다
卑枝低結子 接葉暗巢鶯
ᄂᆞᆺ가온 가지옌 ᄆᆡᄌᆞᆫ 여르미 ᄂᆞᄌᆞᆨᄒᆞ고 @ 니ᅀᅳᆫ 니페ᄂᆞᆫ 깃기섯ᄂᆞᆫ 곳고리 어득ᄒᆞ얏도다
鮮鯽銀絲膾 香芹碧澗羹
銀실 ᄀᆞᆮᄒᆞᆫ 膾ᄂᆞᆫ 新鮮ᄒᆞᆫ 鯽魚ㅣ오 @ 프른 시내햇 거스로 ᄆᆡᇰᄀᆞ론 羹ᄋᆞᆫ 곳다온 미나리로다
柂ᄂᆞᆫ 正船木也ㅣ니 柂樓ᄂᆞᆫ 船上ㅅ 樓ㅣ라
飜疑柂樓底 晩飯越中行
도ᄅᆞ혀 疑心호ᄃᆡ 柂樓ㅅ 미틔셔 @ 나죗밥 먹고 越ㅅ 中에셔 녀논가 ᄒᆞ노라
戎王子ᄂᆞᆫ 月攴國ㅅ 花名이라
萬里戎王子 何年別月支
萬^里옛 戎王子ㅣ @ 어느 ᄒᆡ예 月支ᄅᆞᆯ 여희여 오니오
異花開絶域 滋蔓匝淸池
奇異ᄒᆞᆫ 고지 먼 ᄀᆞᅀᅢ셔 프더니 @ 퍼뎟ᄂᆞᆫ 너추리 ᄆᆞᆯᄀᆞᆫ 모ᄉᆞᆯ 횟돌앳도다
言張騫이 使西域ᄒᆞ야 不得此花ᄒᆞ고 神農ㅅ 本草애 亦不載ᄒᆞ니라
漢使徒空到 神農竟不知
漢ㅅ 使者ㅣ ᄒᆞᆫ갓 뷔여 가고 @ 神農도 ᄆᆞᄎᆞ매 아디 몯ᄒᆞ니라
露飜兼雨打 開拆漸離披
이스레 두위티며 비 튜믈 조쳐ᄒᆞ니 @ 펴 漸漸 펴뎟도다
旁舍連高竹 疎籬帶晩花
ᄀᆞᅀᆡᆺ 지븐 노ᄑᆞᆫ 댓 서리예 니ᅀᅦᆺ고 @ 설ᄑᆡᆫ 울흔 나죗 고ᄌᆞᆯ 帶ᄒᆞ얫도다
碾渦^ᄂᆞᆫ 水ㅣ 回流ㅣ 如碾也ㅣ라
碾渦深沒馬 藤蔓曲藏蛇
믌 뉘누리ᄂᆞᆫ 기퍼 ᄆᆞ리 ᄌᆞᆷ기고 @ 藤ㅅ 너추른 고바 ᄇᆡ야ᄆᆞᆯ 갈맷도다
이ᄂᆞᆫ 그를 잘 지ᅀᅩ미 쇽졀업슬ᄉᆡ 山林에 歸隱호리라 ᄒᆞ다
詞賦工無益 山林跡未賖
詞賦ㅣ 바지로이 ᄒᆞ야도 利益호미 업스니 @ 山林에 갈 자최 머디 아니ᄒᆞ니라
盡拈書籍賣 來問爾東家
書冊을 다 자바다가 ᄑᆞ라 @ 네 東녁 지블 와 무러 사로리라
此ᄂᆞᆫ 言將軍이 引水作池ᄒᆞ고 又作假山也ㅣ라
剩水滄江破 殘山碣石開
나ᄆᆞᆫ 므른 滄江을 허러 가져오고 @ 殘微ᄒᆞᆫ 뫼ᄒᆞᆫ 碣石ᄀᆞ티 여렛도다
綠垂風折笋 紅綻雨肥梅
프른 거시 드려시니 ᄇᆞᄅᆞ매 竹笋이 것거^뎻고 @ 블근 거시 ᄩᅥ뎨시니 비예 梅花ㅅ 여르미 ᄉᆞᆯ졋도다
銀甲彈箏用 金魚換酒來
銀으로 ᄆᆡᇰᄀᆞ론 瓜甲은 箏 ᄩᅩ매 ᄡᅳᄂᆞ니 @ 金魚帶로 수를 밧과 오ᄂᆞ다
興移無洒掃 隨意坐蒼苔
乘興ᄒᆞ야 올마 ᄡᅳᅀᅥ리 아니ᄒᆞ야 @ ᄠᅳ들 조차 프른 이싀 안조라
風磴吹陰雪 雲門吼瀑泉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돌ᄃᆞ리옌 어드운 누니 불이고 @ 구룸 ᄭᅵᆫ 山門엔 瀑布ㅣ 우르놋다
酒醒思臥簟 衣冷欲裝緜
수리 ᄭᆡ어ᄂᆞᆯ 사ᄐᆡ 눕고져 ᄉᆞ라ᇰᄒᆞ고 @ 오시 서늘ᄒᆞᆯᄉᆡ 소오ᄆᆞ로 ᄭᅮ미고져 ᄒᆞ노라
野老來看客 河魚不取錢 只疑淳朴處 自有一山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