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16권
故舊獨依然 危時話顚躓
녯 버디 ᄒᆞ올로 ᄆᆞᅀᆞ미 依然ᄒᆞ야 @ 危亂ᄒᆞᆫ 저긔 업드러 ᄃᆞᆫ뇨ᄆᆞᆯ 니ᄅᆞᄂᆞ다
子ᄂᆞᆫ 指顧文學ᄒᆞ다
我甘多病老 子負憂世志
나ᄂᆞᆫ 病 하 늘구믈 ᄃᆞᆯ히 너기거ᄂᆞᆯ @ 그듸ᄂᆞᆫ 時世ᄅᆞᆯ 시름ᄒᆞ논 ᄠᅳ들 졋도다
此下ᄂᆞᆫ 皆勸戒文學之言이라
胡爲困衣食 顔色少稱遂
엇뎨라 옷과 밥과애 窮困ᄒᆞ야 @ ᄂᆞᆺ비치 ᄆᆞᅀᆞ매 맛게 인 이리 져그니오
遠作辛苦行 順從衆多意
머리 辛苦로이 녀가ᄆᆞᆯ 짓ᄂᆞ니 @ 한 사ᄅᆞᄆᆡ ᄠᅳ들 順從ᄒᆞ놋다
無根蔕ᄂᆞᆫ 言易危也ㅣ라
舟楫無根蔕 蛟鼉好爲崇
ᄇᆡᄂᆞᆫ 불휘와 고고리 업고 @ 蛟와 鼉와ᄂᆞᆫ 빌ᄆᆡ호ᄆᆞᆯ 즐겨ᄒᆞᄂᆞ니라
況兼水賊繁 特戒風飆駛
ᄒᆞᄆᆞᆯ며 므렛 盜賊 하미 조ᄎᆞ니 @ ᄇᆞᄅᆞᄆᆡ ᄲᆞᆯ리 부로ᄆᆞᆯ 特別히 警戒ᄒᆞ라
崩騰戎馬際 往往殺長吏
ᄃᆞᆯ이니ᄂᆞᆫ 戎馬ㅅ ᄀᆞᅀᆡ셔 @ 므리므리예 長吏ᄅᆞᆯ 주기ᄂᆞ니라
子干東諸侯 勤勉防縱恣
그듸 東녁 諸侯ᄅᆞᆯ 干謁ᄒᆞ^라 가ᄂᆞ니 @ 힘ᄡᅥ 縱恣호ᄆᆞᆯ 마ᄀᆞ라
喩民이 飢困而䧟於衣食之慾ᄒᆞ니라
邦以民爲本 魚飢費香餌
나라ᄒᆞᆫ 百性으로 根本을 삼곡 @ 고기ᄂᆞᆫ 주리면 곳다온 낛바ᄇᆞᆯ 費食ᄒᆞᄂᆞ니라
此ᄂᆞᆫ 勉顧侯의 告使臣ᄒᆞ야 以恤民也ㅣ라
請哀瘡痍深 告訴皇華使
請ᄒᆞᆫᄃᆞᆫ 헐므ᅀᅮᄆᆡ 기푸믈 어엿비 너겨 @ 皇華使ᄋᆡ게 告訴홀디니라
言朝廷이 進用才德而歷試諸難也ㅣ니라
使臣精所擇 進德知歷試
使臣은 精히 ᄀᆞᆯᄒᆡ여 보내엿ᄂᆞ니 @ 德을 나ᅀᅩ아 두루 디내여 ᄡᅮᆯ 고ᄃᆞᆯ 아라 ᄒᆞ시ᄂᆞ니라
言哀其誅求於民호미 賢愚ㅣ 固不同ᄒᆞ니 今使臣ᄋᆞᆫ 必憫恤之也ㅣ니라
惻隱誅求情 固應賢愚異
誅求ᄅᆞᆯ 어엿비 ^ 너기논 ᄠᅳ든 @ 진실로 다ᇰ다ᇰ이 어디니와 어리니왜 다ᄅᆞ니라
此ᄂᆞᆫ 戒顧侯之勿苟從不義而求得이오 當自致於富貴也ㅣ니라
烈士惡苟得 俊傑思自致
烈士ᄂᆞᆫ 苟且히 어두믈 아쳗고 @ 俊傑은 제 모ᄆᆞ로 어도ᄆᆞᆯ ᄉᆞ라ᇰᄒᆞᄂᆞ니라
樂府猛虎行애 志士ᄂᆞᆫ 多苦心이라ᄒᆞ니 此ᄂᆞᆫ 勉顧侯之自振立也ㅣ라
贈子猛虎行 出郊載酸鼻
그듸ᄅᆞᆯ 猛虎行ᄋᆞᆯ 주고 @ ᄆᆡ해 나가거ᄂᆞᆯ 고ᄒᆞᆯ 싀히 ᄒᆞ노라
殿中楊監見示張旭草書圖
斯人은 指張旭ᄒᆞ니 旭이 善草書ㅣ^어ᄂᆞᆯ 謂之草聖이라ᄒᆞ다
斯人已云亡 草聖秘難得
이 사ᄅᆞ미 ᄒᆞ마 주그니 @ 草聖이 秘密ᄒᆞ야 어두미 어렵도다
及玆煩見示 滿目一悽惻
이제 미처 뵈요ᄆᆞᆯ 어즈러이 ᄒᆞ니 @ 누네 ᄀᆞᄃᆞᆨᄒᆞ야 ᄒᆞᆫ 디위 슬허ᄒᆞ노라
微綃ᄂᆞᆫ 言書於細綃也ㅣ라
悲風生微綃 萬里起古色
ᄀᆞᄂᆞᆫ 기베 슬픈 ᄇᆞᄅᆞ미 나ᄂᆞ니 @ 萬里예 녯 비치 니렛도다
鏘鏘鳴玉動 落落群松直
鏘鏘히 우ᄂᆞᆫ 佩玉이 뮈ᄂᆞᆫ ᄃᆞᆺᄒᆞ며 @ 落落ᄒᆞᆫ 뭀 소남기 고ᄃᆞᆫ ᄃᆞᆺᄒᆞ도다
鳴玉으로 至連山은 言草書之狀ᄒᆞ다 溟漲은 言筆力이 浩汗호미 若溟渤之漲也ㅣ라
連山蟠其間 溟漲與筆力
니ᅀᅳᆫ 뫼히 그 ᄉᆞᅀᅵ예 서렷고 @ 바ᄅᆞᆺ 므릐 밀유미 붇 히믈 주도다
張伯英이 善草書ᄒᆞ더니 凡家之衣帛을 必先書而後練ᄒᆞ고 臨池學書ᄒᆞ니 池水盡黑ᄒᆞ니라
有練實先書 臨池眞盡墨
잇ᄂᆞᆫ 기베 眞實로 몬져 스고 @ 모ᄉᆞᆯ 디러셔 스니 眞實로 다 墨이 ᄃᆞ외도다
峻拔은 筆力이 超逸也ㅣ라
俊拔爲之主 暮年思轉極
俊拔ᄒᆞ요ᄆᆞ로 읏드믈 사ᄆᆞ니 @ 늘거ᄂᆞᆫ ᄠᅳ디 ᄀᆞ자ᇰ 至極ᄒᆞ더라
百代則은 指張王書法ᄒᆞ니 唯旭이 得竝也ㅣ니라
未知張王後 誰竝百代則
아디 몯ᄒᆞ리로다 張伯英 王羲之ㅅ 後엔 @ 百代옛 法을 뉘 ᄀᆞᆯ올고
旭은 東吳人也ㅣ라 言旭之逸氣ㅣ 感楊監之淸識이라
嗚呼東吳精 逸氣感淸識
슬프다 東吳ㅅ 精氣 타난 @ 放逸ᄒᆞᆫ 氣運이 ᄆᆞᆯᄀᆞᆫ 아로ᄆᆞᆯ 感動ᄒᆡ도다
言楊監이 出旭書於篋笥而見之忘寢食也ㅣ라
楊公拂篋笥 舒卷忘寢食
楊公이 설글 ᄠᅥ러내야 @ 펴락 거드락 ᄒᆞ야 자며 밥 머구믈 닛놋다
言旭이 善書ㅣ라 不但能飮酒也ㅣ라
念昔揮毫端 不獨觀酒德
녜 붇 귿 휫두루이주믈 ᄉᆞ라ᇰ호니 @ ᄒᆞᆫ갓 숤 德을 볼 ᄲᅮᆫ 아니로다
寄張十二山人彪三十韻
客은 指山人이라 嵩陽潁水ᄂᆞᆫ 皆在河南ᄒᆞ니라
獨臥嵩陽客 三違潁水春
嵩陽애 ᄒᆞ오ᅀᅡ 누엣ᄂᆞᆫ 客이여 @ 潁水ㅅ 보ᄆᆞᆯ 세 번 여희도다
艱難隨老母 慘澹向時人
어려운 저긔 늘근 어미ᄅᆞᆯ 조차 @ 슬피 時節ㅅ 사^ᄅᆞᄆᆞᆯ 向ᄒᆞ야 왯도다
謝氏尋山屐 陶公漉酒巾
謝靈運의 뫼ᄒᆞᆯ ᄎᆞᆺ던 격지오 @ 陶淵明의 술 거르던 頭巾이로다
群兇은 盜賊이오 此物은 山人이라
群兇彌宇宙 此物在風塵
뭀 모딘 사ᄅᆞ미 宇宙에 ᄀᆞᄃᆞᆨᄒᆞ니 @ 이 物이 風塵에 와 잇도다
漢ㅅ 姜肱이 兄弟ㅣ 共一布被ᄒᆞ니라
孟隣ᄋᆞᆫ 用孟子母事ᄒᆞ다
甫ㅣ 昔在歷下ᄒᆞ야 與山人으로 同被而寢ᄒᆞ고 後在關中ᄒᆞ야 同隣而居ᄒᆞ니라
歷下辭姜被 關西得孟隣
歷下애 姜肱ᄋᆡ 니브를 말오 @ 關西에 孟母의 이우즐 어두라
早通交契密 晩接道流新
사괴요ᄆᆡ 親密호ᄆᆞᆯ 일 通ᄒᆞ고 @ 道流의 새로외요ᄆᆞᆯ 느저 接對호라
靜者心多妙 先生藝絶倫
安靜ᄒᆞ니ᄂᆞᆫ ᄆᆞᅀᆞ미 해 微妙ᄒᆞ니 @ 先生은 ᄌᆡ죄 뭀 사ᄅᆞᄆᆡ게 絶等ᄒᆞ도다
草書何太古 詩興不無神
草書ㅣ ᄌᆞ모 키 녜ᄅᆞ외니 @ 글 ᄒᆞᄂᆞᆫ 興이 神奇ᄅᆞ외요미 업디 아니토다
上句ᄂᆞᆫ 美山人의 能詩ᄒᆞ고 下句ᄂᆞᆫ 美山人의 善草書ᄒᆞ다
曹植休前輩 張芝更後身
曹植이 前輩라 호ᄆᆞᆯ 말오 @ 張芝ᄂᆞᆫ 가ᄉᆡ야 後엣 모미로다
言可以傾産而買山人草書之一字ㅣ니라
數篇吟可老 一字買堪貧
두ᅀᅥ 篇이 이퍼셔 어루 늘검직ᄒᆞ고 @ ᄒᆞᆫ 字ㅣ라도 사매 가난ᄒᆞ얌직ᄒᆞ도다
言山人이 恐懼遇寇而防避也ㅣ라
將恐曾防寇 深潛托所親
저허 일즉 盜賊을 막고 @ 기피 潛藏ᄒᆞ야 親ᄒᆞᆫ 사ᄅᆞᄆᆞᆯ 브^텟도다
薛包ㅣ 事母孝ᄒᆞ더니 出入에 母ㅣ 必倚門而待ᄒᆞ니라 此ᄂᆞᆫ 言山人이 隨母居而奉養也ㅣ라
寧聞倚門夕 盡力潔飡晨
나조ᄒᆡ 門 지여쇼ᄆᆞᆯ 어느 드르리오 @ 새배 머굴 것 조히 호매 히믈 다ᄋᆞ놋다
此ᄂᆞᆫ 甫ㅣ 自謂라
疎懶爲名誤 驅馳喪我眞
疎拙ᄒᆞ며 게을우메 名利의 그르 ᄆᆡᇰᄀᆞ로미 ᄃᆞ외엿고 @ 驅馳ᄒᆞ야 ᄃᆞᆫ뇨매 내 眞性을 일후라
索ᄋᆞᆫ 散也ㅣ라
索居猶寂寞 相遇益愁辛
흐러셔 사로매 오히려 寂寞ᄒᆞ니 @ 서르 맛나면 더욱 愁辛ᄒᆞ리로다
席珍은 美彪ᄒᆞ다
流轉依邊徼 逢迎念席珍
流離ᄒᆞ야 올마 ᄃᆞᆫ녀 ᄀᆞᅀᆡ 와 브텟ᄂᆞ니 @ 너ᄅᆞᆯ 逢迎호매 돗 우흿 珍寶ㅣ론 고ᄃᆞᆯ 思念ᄒᆞ노^라
時來故舊少 亂後別離頻
時節이 오매 녯 버디 져그니 @ 亂ᄒᆞᆫ 後에 여희여쇼미 ᄌᆞᆺ도다
光武ㅣ 立高廟于洛陽ᄒᆞ니 喩肅宗이 重建七廟也ㅣ라 晉文公이 賞從亡者ᄒᆞ니 喩肅宗의 推恩隨駕者ㅣ라
世祖脩高廟 文公賞從臣
世祖ㅣ 高祖ㅅ 廟ᄅᆞᆯ 닷고 @ 文公이 조차 ᄃᆞᆫ니던 臣을 賞ᄒᆞ시니라
商山은 在楚ᄒᆞ고 渭水ᄂᆞᆫ 在秦ᄒᆞ니 此ᄂᆞᆫ 言甫ㅣ 謁帝鳳翔ᄒᆞ니
有隨駕之功而今恩이 不及ᄒᆞ니 如四皓의 隱商山이며 太公의 在渭濱也ㅣ라
商山猶入楚 渭水不離秦
商山애 오히려 楚애 드렛고 @ 渭水에 秦을 여희디 몯ᄒᆞ얏ᄂᆞᆫ ᄃᆞᆺ도다
此下三聮ᄋᆞᆫ 皆言山人이라 靑^龍은 道家存想之術이오 羨門子ㅣ 乘白鹿ᄒᆞ니라
存想靑龍秘 騎行白鹿馴
靑龍ㅅ 秘密ᄒᆞᆫ 그레 스쵸ᄆᆞᆯ 두고 @ 白鹿이 질드닐 타 ᄃᆞᆫ니놋다
鄭子眞이 居谷口ᄒᆞ야 耕于巖石之下ᄒᆞ고 河上公이 結草菴河濱ᄒᆞ야 讀老子ᄒᆞ니라
耕巖非谷口 結草卽河濱
바회예 받 가로ᄆᆞᆫ 谷口ㅣ 아니오 @ 새집 지ᅀᅥ슈믄 곧 河濱이로다
葛洪이 有肘後方數卷ᄒᆞ니라
肘後符應驗 囊中藥未陳
ᄇᆞᆯ톡 뒤헷 符呪이 다ᇰ다ᇰ이 效驗 잇ᄂᆞ니 @ ᄂᆞᄆᆞᆺ 소갯 藥은 묵디 아니ᄒᆞ도다
言甫與山人으로 無緣相見也ㅣ라
旅懷殊不愜 良覿眇無因
나그내 ᄠᅳ디 ᄀᆞ자ᇰ 맛디 몯ᄒᆞ니 @ 됴히 보미 아ᅀᆞ라ᄒᆞ야 因緣이 업도다
自古皆悲恨 浮生有屈伸
녜로^브터 다 슬허ᄒᆞᄂᆞ니 @ ᄠᅳᆫ 人生애 구브며 펴미 잇ᄂᆞ니라
甫ㅣ 時在秦州ᄒᆞ다 此下로 至大軍言時事ᄒᆞ니라
此邦今尙武 何處且依仁
이 ᄀᆞ올히 이제 武事ᄅᆞᆯ 崇尙ᄒᆞᄂᆞ니 @ 어듸 가 仁人을 브트리오
鼓角凌天籟 關山倚月輪
붑과 吹角ㅅ 소리ᄂᆞᆫ 하ᄂᆞᆳ 소리ᄅᆞᆯ 凌犯ᄒᆞ고 @ 關山앤 ᄃᆞᆳ 둘에 비겻도다
言鎭磧에 皆置官場ᄒᆞ야 收賦斂供軍이니라 磧은 如北庭大都護府에 有小磧이라
官場羅鎭磧 賊火近洮岷
官場이 鎭과 磧에 버렛고 @ 盜賊의 브른 臨洮와 岷山애 갓갑도다
蕭瑟論兵地 蒼茫鬪將辰
서의ᄒᆞᆫ 兵事ᄅᆞᆯ 議論ᄒᆞᄂᆞᆫ ᄯᅡ히오 @ 아ᅀᆞ라히 將軍 사호ᄂᆞᆫ ᄢᅵ로다
餘孽은 殘寇ㅣ라
大軍多處所 餘孽尙紛綸
큰 軍이 갯논 ᄯᅡ히 하니 @ 餘孽이 오히려 어즈럽도다
孔子ㅣ 作春秋ㅣ 起於獲麟ᄒᆞ니 甫ㅣ 言有高興而身如籠鳥之局促이오 又有道窮之嘆也ㅣ라
高興知籠鳥 斯文起獲麟
노ᄑᆞᆫ 興에 籠ᄋᆡ 든 새 ᄀᆞᆮ호ᄆᆞᆯ 아노니 @ 이 글워리 麟 어두메 니러나니라
窮秋正搖落 廻首望松筠
다ᄋᆞᄂᆞᆫ ᄀᆞᅀᆞᆯᄒᆡ 正히 이어여 ᄠᅥ러디ᄂᆞ니 @ 머리ᄅᆞᆯ 도ᄅᆞ혀 솔와 대ᄅᆞᆯ ᄇᆞ라노라
丹靑引贈曹將軍覇
魏武ᄂᆞᆫ 指曹操^ㅣ라
將軍魏武之子孫 於今爲庶爲淸門
將軍은 魏ㅅ 武王ᄋᆡ 子孫이니 @ 이제 庶人이 ᄃᆞ외야 淸寒ᄒᆞᆫ 家門이 ᄃᆞ외얏도다
指曹操ㅣ 割據河北也ㅣ라
英雄割據雖已矣 文彩風流今尙存
英雄의 버혀 브터슈미ᅀᅡ 비록 말리나 @ 文彩와 風流ᄂᆞᆫ 이제 오히려 잇도다
李夫人의 名衛니 王羲之學書ᄒᆞ니라
學書初學衛夫人 但恨無過王右軍
글 수믈 ᄇᆡ호ᄃᆡ 衛夫人의게 처ᅀᅥᆷ ᄇᆡ호니 @ 오직 王右軍의게 넘디 몯호ᄆᆞᆯ 뉘읏놋다
丹靑不知老將至 富貴於我如浮雲
그림 그리기예 늘구미 將次 오ᄆ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 @ 가ᅀᆞ멸며 貴호ᄆᆞᆫ 내게 ᄠᅳᆫ 구룸 ᄀᆞᆮᄒᆞ니라 너기놋다
開元之中常引見 承恩數上南薰殿
開元 中에 샤ᇰ녜 혀 보시니 @ 恩澤ᄋᆞᆯ 닙ᄉᆞ와 南薰殿에 ᄌᆞ조 오ᄅᆞ니라
此下ᄂᆞᆫ 言將軍之畫功臣也ㅣ라
凌煙功臣少顔色 將軍下筆開生面
凌煙閣앳 그롓ᄂᆞᆫ 功臣이 ᄂᆞᆺ비치 젹거ᄂᆞᆯ @ 將軍이 부들 ᄂᆞ리와 산 ᄂᆞᄎᆞᆯ 여러 내니라
良相頭上進賢冠 猛將腰間大羽箭
어딘 宰相의 머리 우흰 進賢冠을 셋고 @ 勇猛ᄒᆞᆫ 將軍의 허릿 ᄉᆞᅀᅵ옌 大羽箭이로다
褒公은 段志玄이오 鄂公은 尉遲敬德이라 言畫像이 有酣戰之氣也ㅣ라
褒公鄂公毛髮動 英姿颯爽來酣戰
褒公과 鄂公의 머릿터리 뮈ᄂᆞ니 @ 豪英ᄒᆞᆫ 야ᇰᄌᆡ 싁싁ᄒᆞ니 흐들히 사호다가 온 ᄃᆞᆺᄒᆞ도다
貌은 墨角切ᄒᆞ니 描畫也ㅣ라
先帝天馬玉花驄 畫工如山貌不同
先帝ㅅ 天馬 玉花驄을 @ 畫工이 뫼ᄀᆞ티 이셔셔 그료ᄃᆡ ᄀᆞᆮ디 아니터라
是日牽來赤墀下 廻立閶闔生長風
이 나래 赤墀ㅅ 아래 잇거 와 @ 閶闔애 횟돌아 셰니 긴 ᄇᆞᄅᆞ미 나더라
意匠은 謂無規矩而以意로 爲匠이라 畫有六法ᄒᆞ니 五曰經營位置라 此下ᄂᆞᆫ 言畫馬ᄒᆞ다
詔謂將軍拂絹素 意匠慘澹經營中
將軍을 下詔ᄒᆞ야 니ᄅᆞ샤 ᄒᆡᆫ 기베 ᄠᅥ러 그리라 ᄒᆞ시니 @ 意匠이 經營ᄒᆞᄂᆞᆫ 中에 어렵더라
斯須九重眞龍出 一洗萬古凡馬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