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언해 2권
達巷黨人이 ᄀᆞᆯ오ᄃᆡ 크다 孔子ㅣ여
博學而無所成名이로다
넙이 學호ᄃᆡ 名을 成ᄒᆞᆫ 배 업도다
子ㅣ 聞之ᄒᆞ시고 謂門弟子曰吾何執고
子ㅣ 드르시고 門弟子ᄃᆞ려 닐어 ᄀᆞᄅᆞ샤ᄃᆡ 내 므서슬 執ᄒᆞ료
執御乎아 執射乎아 吾ㅣ 執御矣로리라
御를 執ᄒᆞ랴 ^ 射를 執ᄒᆞ랴 내 御를 執호리라
子ㅣ 曰麻冕이 禮也ㅣ어늘 今也純ᄒᆞ니 儉이라 吾從衆호리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麻로 冕이 禮어늘 이제 純오로 ᄒᆞ니 儉ᄒᆞᆫ디라 내 衆을 從호리라
拜下ㅣ 禮也ㅣ어ᄂᆞᆯ 今拜乎上ᄒᆞ니 泰也ㅣ라 雖違衆이나 吾從下호리라
下에셔 拜홈이 禮어ᄂᆞᆯ 이제 上에셔 ^ 拜ᄒᆞ니 泰ᄒᆞᆫ디라 비록 衆을 違ᄒᆞ나 내 下를 從호리라
子ㅣ 絶四ㅣ러시니 毋意毋必毋固毋我ㅣ러시다
子ㅣ 四絶터시니 意ㅣ 업스며 必이 업스며 固ㅣ 업스며 我ㅣ 업더시다
子ㅣ 畏於匡이러시니
子ㅣ 匡애 畏ᄒᆞ더시니
曰文王이 旣沒ᄒᆞ시니 文不在玆乎아
ᄀᆞᆯᄋᆞ샤ᄃᆡ 文王이 이믜 沒ᄒᆞ시니 文이 이예 잇디 아니ᄒᆞ냐
天之將喪斯文也ㅣ신댄 後死者ㅣ 不得與於斯文也ㅣ어니와
하ᄂᆞᆯ히 쟈ᇰᄎᆞᆺ 이 文을 喪ᄒᆞ실띤댄 後에 死ᄒᆞᆯ 者ㅣ 시러곰 이 文에 與티 몯ᄒᆞ려니와
天之未喪斯文也ㅣ시니 匡人이 其如予에 何ㅣ리오
하ᄂᆞᆯ히 이 文을 喪티 아녀 겨시니 匡ㅅ 人이 그 내게 엇디 ᄒᆞ리오
大宰ㅣ 問於子貢曰夫子ᄂᆞᆫ 聖者與아 何其多能也오
大宰ㅣ 子貢의게 무러 ᄀᆞᆯ오ᄃᆡ 夫子ᄂᆞᆫ 聖이신 者가 엇디 그 能이 하시뇨
子貢이 曰固天縱之將聖이시고 又多能也ㅣ시니라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진실로 天이 縱ᄒᆞ신 쟈ᇰᄎᆞᆺ 聖이시고 ᄯᅩ 能이 하시니라
子ㅣ 聞之曰大宰이 知我乎ᅟᅵᆫ뎌 吾ㅣ 少也애 賤故로 多能鄙事호니
子ㅣ 드ᄅᆞ시고 ᄀᆞᆯᄋᆞ샤ᄃᆡ 大宰 나ᄅᆞᆯ 아ᄂᆞᆫ뎌 내 졈은 제 賤ᄒᆞᆫ 故로 鄙ᄒᆞᆫ 일ᄋᆞᆯ 해 能히 호니
君子ᄂᆞᆫ 多乎哉아 不多也ㅣ니라
君子ᄂᆞᆫ 多ᄒᆞᆯ 것가 多티 아닐 꺼시니라
牢ㅣ 曰子ㅣ 云吾ㅣ 不試故로 藝라ᄒᆞ시니라
牢ㅣ ᄀᆞᆯ오ᄃᆡ 子ㅣ 닐ᄋᆞ샤ᄃᆡ 내 試티 몯ᄒᆞᆫ 故로 藝호라 ᄒᆞ시니라
子ㅣ 曰吾有知乎哉아 無知也로라
子ㅣ 닐ᄋᆞ샤ᄃᆡ 내 알옴이 인ᄂᆞ냐 알옴이 업소라
有鄙夫問於我호ᄃᆡ 空空如也ㅣ라도 我叩其兩端而竭焉ᄒᆞ노라
鄙夫ㅣ 이셔 내게 무로ᄃᆡ 空空ᄒᆞ야도 내 그 두 귿틀 叩ᄒᆞ야 竭ᄒᆞ노라
子ㅣ 曰鳳鳥不至ᄒᆞ며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鳳鳥ㅣ 니르디 아니ᄒᆞ며
河不出圖ᄒᆞ니 吾已矣夫ᅟᅵᆫ뎌
河애 圖ㅣ 나디 아니ᄒᆞ니 내 마롤띤뎌
子ㅣ 見齊衰者와 冕衣裳者와 與瞽者ᄒᆞ시고
子ㅣ 齋衰ᄒᆞᆫ 子와 冕ᄒᆞ고 衣裳ᄒᆞᆫ 者와 다ᄆᆞᆺ 瞽者ᄅᆞᆯ 보시고
見之예 雖少ㅣ나 必作ᄒᆞ시며 過之必趨ㅣ러시다
보심애 비록 少ᄒᆞ나 반ᄃᆞ시 作ᄒᆞ시며 디나심애 반ᄃᆞ시 趨ᄒᆞ더시다
顔淵이 喟然歎曰仰之彌高ᄒᆞ며 鑽之彌堅ᄒᆞ며
顔淵이 喟然히 歎ᄒᆞ야 ᄀᆞᆯ오ᄃᆡ 仰홈애 더욱 놉프며 鑽홈애 더욱 구ᄃᆞ며
瞻之在前이러니 忽焉在後ㅣ로다
瞻홈애 앏ᄑᆡ 잇더니 믄득 뒤헤 잇도다
夫子ㅣ 循循然善誘人ᄒᆞ샤
夫子ㅣ 循循히 사ᄅᆞᆷ을 善히 誘ᄒᆞ샤
博我以文ᄒᆞ시고
나ᄅᆞᆯ 博ᄒᆞ샤ᄃᆡ 文으로 ᄡᅥ ᄒᆞ시고
約我以禮ᄒᆞ시니라
나^ᄅᆞᆯ 約ᄒᆞ샤ᄃᆡ 禮로 ᄡᅥ ᄒᆞ시니라
欲罷不能ᄒᆞ야 旣競吾才호니
罷코쟈 ᄒᆞ나 能티 몯ᄒᆞ야 임의 내 才를 竭호니
如有所立이 卓爾라
立ᄒᆞᆫ 배 卓홈이 인ᄂᆞᆫ ᄃᆞᆺ ᄒᆞᆫ디라
雖欲從之나 末由也已로다
비록 좃고져 ᄒᆞ나 말ᄆᆡ암옴이 업도다
子ㅣ 疾病이어시늘 子路ㅣ 使門人으로 爲臣이러니
子ㅣ 疾이 病커시늘 子路ㅣ 門^人으로 ᄒᆞ여곰 臣을 사맛더니
病間曰久矣哉라 由之行詐也ㅣ여
病이 間ᄒᆞ심애 ᄀᆞᆯᄋᆞ샤ᄃᆡ 올아다 由의 詐ᄅᆞᆯ 行홈이여
無臣而爲有臣ᄒᆞ니
臣업슬 꺼시 臣두믈 ᄒᆞ니
吾誰欺오 欺天乎ᅟᅵᆫ뎌
내 누를 소기료 하ᄂᆞᆯᄒᆞᆯ 소긴뎌
且予ㅣ 與其死於臣之手也론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아
ᄯᅩ 내 그 臣의 手에 死홈으로 더브러론 二三子의 手애 死홈이 ᄎᆞᆯ티 아니ᄒᆞ냐
且予ㅣ 縱不得大葬이나 予死於道路乎아
ᄯᅩ 내 비록 시러곰 大葬티 몯ᄒᆞ나 내 道路애 死ᄒᆞ랴
子貢이 曰有美玉於斯ᄒᆞ니 韞匵而藏諸잇가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美ᄒᆞᆫ 玉이 이에어시^니 匵애 韞ᄒᆞ야 藏ᄒᆞ리ᇰ잇가
求善賈而沽諸잇가
善ᄒᆞᆫ 賈ᄅᆞᆯ 求ᄒᆞ야 沽ᄒᆞ리ᇰ잇가
子ㅣ 曰沽之哉沽之哉나 我ᄂᆞᆫ 待賈者也로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沽ᄒᆞᆯ띠나 沽ᄒᆞᆯ띠나 나ᄂᆞᆫ 賈ᄅᆞᆯ 기ᄃᆞ리ᄂᆞᆫ 者ㅣ로라
子ㅣ 欲居九夷러시니
子ㅣ 九夷예 居코져 ᄒᆞ더시니
或曰陋커니 如之何잇고
惑이 ᄀᆞᆯ오ᄃᆡ 陋ᄒᆞ거니 엇디 ᄒᆞ리ᇰ잇고
子ㅣ 曰君子ㅣ 居之면 何陋之有ㅣ리오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ㅣ 居ᄒᆞ면 므슴 陋홈이 이시리오
子ㅣ 曰吾ㅣ 自衛反魯然後에 樂正ᄒᆞ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내ㅣ 衛로브터 魯애 도라온 然後에 樂이 正ᄒᆞ야
雅頌이 各得其所ᄒᆞ니라
雅와 頌이 각각 그 所 를 得ᄒᆞ니라
子ㅣ 曰出則事公卿ᄒᆞ고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나ᄂᆞᆫ 公卿을 셤기고
入則事父兄ᄒᆞ며
드러ᄂᆞᆫ 父兄을 셤기며
喪事를 不敢不勉ᄒᆞ며
喪事를 敢히 힘ᄡᅳ디 아니티 아니ᄒᆞ며
不爲酒困이 何有於我哉오
술의 困홈이 되디 아니홈이 므스거시 내게 인ᄂᆞ뇨
子ㅣ 在川上曰逝者ㅣ 如斯夫ᅟᅵᆫ뎌 不舍晝夜ㅣ로다
子ㅣ 川上의 겨셔 ᄀᆞᆯᄋᆞ샤ᄃᆡ 逝ᄒᆞᄂᆞᆫ 者ㅣ 이 ᄀᆞᄐᆞᆫ뎌 晝夜의 舍티 아니ᄒᆞ^놋다
子ㅣ 曰吾未見好德이 如好色者也케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德을 됴히 너김이 色 됴히 너김 ᄀᆞ티 ᄒᆞᄂᆞᆫ 이ᄅᆞᆯ 보디 몯게라
子ㅣ 曰譬如爲山애 未成一饋ᄒᆞ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譬컨댄 뫼흘 ᄆᆡᇰᄀᆞ롬애 ᄒᆞᆫ ^ 簣를 일오디 몯ᄒᆞ야셔
止도 吾止也ㅣ며
그침도 내의 그침이 ᄀᆞᄐᆞ며
譬如平地예 雖覆一簣나
譬컨댄 平地예 비록 ᄒᆞᆫ 簣를 覆ᄒᆞ나
進도 吾往也ㅣ니라
나아감도 내의 감 ᄀᆞᄐᆞ니라
子ㅣ 曰語之而不惰者ᄂᆞᆫ 其回也與ᅟᅵᆫ뎌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語홈애 惰티 아니ᄒᆞᄂᆞᆫ 이ᄂᆞᆫ 그 回ㄴ뎌
子ㅣ 謂顔淵曰惜乎ㅣ라 吾見其進也ㅣ오 未見其止也호라
子ㅣ 顔淵을 닐어 ᄀᆞᆯᄋᆞ샤ᄃᆡ 惜홉다 내 그 나아감을 보고 그 그침을 보디 몯호라
子ㅣ 曰苗而不秀者ㅣ 有矣夫ㅣ며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苗ᄒᆞ고 秀티 몯ᄒᆞ리 이시며
秀而不實者ㅣ 有矣夫ᅟᅵᆫ뎌
秀ᄒᆞ고 實티 몯ᄒᆞ리 인ᄂᆞᆫ뎌
子ㅣ 曰後生이 可畏니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後生이 可히 두려오니
焉知來者之不如今也ㅣ리오
엇디 來者의 이제 ᄀᆞᆮ디 몯ᄒᆞᆯ 줄을 알리오
四十五十而無聞焉이면 斯亦不足畏也已니라
四十 五十이오 드름이 업스면 이 ᄯᅩᄒᆞᆫ 足히 두렵디 아니ᄒᆞ니라
子ㅣ 曰法語之言ᄋᆞᆫ 能無從乎아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法으로 語ᄒᆞᄂᆞᆫ 말ᄋᆞᆫ 能히 從홈이 업ᄉᆞ랴
改之爲貴니라 巽與之言ᄋᆞᆫ 能無說乎아
改홈이 貴ᄒᆞ니라 巽히 與ᄒᆞᄂᆞᆫ 말ᄋᆞᆫ 能히 說홈이 업ᄉᆞ랴
繹之爲貴니라 說而不繹ᄒᆞ며
繹홈이 貴ᄒᆞ니라 說호ᄃᆡ 繹디 아니ᄒᆞ며
從而不改면 吾末如之何也已矣니라
從호ᄃᆡ 改티 아니ᄒᆞ면 내 엇디려뇨 홈이 업ᄉᆞ니라
子ㅣ 曰主忠信ᄒᆞ며 毋友不如己者ㅣ오 過則勿憚改니라
子ㅣ 曰三軍ᄋᆞᆫ 可奪帥也ㅣ어니와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三軍ᄋᆞᆫ 可히 帥를 奪ᄒᆞ려니와
匹夫ᄂᆞᆫ 不可奪志也ㅣ니라
匹夫ᄂᆞᆫ 可히 志를 奪티 몯ᄒᆞᄂᆞ니라
子ㅣ 曰衣敝縕袍ᄒᆞ야 與衣狐貉者로 立而不恥者ᄂᆞᆫ 其由也與ᅟᅵᆫ뎌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ᄒᆞ여딘 縕袍를 닙어 狐貉 닙은 이로 더브러 立호ᄃᆡ 붓그려 아니ᄒᆞᄂᆞ니ᄂᆞᆫ 그 由ᅟᅵᆫ뎌
不忮不求ㅣ면 何用不臧이리오
忮티 아니ᄒᆞ며 求티 아니ᄒᆞ면 엇디 ᄡᅥ 藏티 아니ᄒᆞ리오
子路ㅣ 終身誦之ᄒᆞᆫ대
子路ㅣ 몸이 ᄆᆞᆺ도록 외오려 ᄒᆞᆫ대
子ㅣ 曰是道也ㅣ 何足以臧이리오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吏道ㅣ 엇디 足히 ᄡᅥ 藏ᄒᆞ리오
子ㅣ 曰歲寒然後에 知松栢之後彫也ㅣ니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歲ㅣ 寒ᄒᆞᆫ 然後에 ^ 松栢의 後에 彫ᄒᆞᄂᆞᆫ 줄을 아ᄂᆞ니라
子ㅣ 曰知者ᄂᆞᆫ 不惑ᄒᆞ고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知ᄒᆞᆫ 者ᄂᆞᆫ 惑디 아니ᄒᆞ고
仁者ᄂᆞᆫ 不憂ᄒᆞ고
仁ᄒᆞᆫ 者ᄂᆞᆫ 憂티 아니ᄒᆞ고
勇者ᄂᆞᆫ 不懼ㅣ니라
勇ᄒᆞᆫ 者ᄂᆞᆫ 懼티 아니ᄒᆞᄂᆞ니라
子ㅣ 曰可與共學이어도 未可與適道ㅣ며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可히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學ᄒᆞ고도 可히 더브러 道애 가디 몯ᄒᆞ며
可與適道ㅣ오도 未可與立이며
可히 더브러 道애 가고도 可히 더브러 立디 몯ᄒᆞ며
可與立이오도 未可與權이니라
可히 더브러 立ᄒᆞ고도 可히 더브러 權티 몯ᄒᆞᄂᆞ니라
唐棣之華ㅣ여 偏其反而로다
唐棣ㅅ 고지여 偏히 그 反ᄒᆞᄂᆞᄯᅩ다
豈不爾思ㅣ리오마ᄂᆞᆫ 室是遠而니라
엇디 너를 思티 아니ᄒᆞ리오마ᄂᆞᆫ 室이 이 ^ 멀옴이니라
子ㅣ 曰未之思也ㅣ언뎌ᇰ 夫何遠之有ㅣ리오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思티 아니ᄒᆞ건뎌ᇰ 엇디 머롬이 이시리오
鄕黨第十
孔子ㅣ 於鄕黨애 恂恂如也ᄒᆞ샤 似不能言者ㅣ러시다
孔子ㅣ 鄕黨애 恂恂ᄐᆞᆺ ᄒᆞ샤 能히 言티 몯ᄒᆞᄂᆞᆫ 者 ᄀᆞᆮ더시다
其在宗廟朝廷ᄒᆞ샤ᄂᆞᆫ 便便言ᄒᆞ샤ᄃᆡ 唯謹爾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