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25권
最能行
峽中丈夫絶輕死 少在公門多在水
峽中엣 남진ᄃᆞᆯ히 ᄀᆞ자ᇰ 주구믈 므던히 너겨 @ 구윗 門에 이슈믄 젹고 므레 이슈미ᅀᅡ 하도다
艓ᄋᆞᆫ 音葉ᄒᆞ니 小舟也ㅣ라
富豪有錢駕大舸 貧窮取給行艓子
가ᅀᆞ며러 돈 뒷ᄂᆞ니ᄂᆞᆫ 큰 ᄇᆡᄅᆞᆯ 머여 ᄐᆞ고 @ 가난ᄒᆞ닌 給足호ᄆᆞᆯ 取ᄒᆞ야 효근 ᄇᆡᄅᆞᆯ 타 ᄃᆞᆫ니ᄂᆞ다
小兒學問止論語 大兒結束隨商旅
져믄 ^ 아ᄒᆡ 글 ᄇᆡ호ᄆᆞᆫ 論語ᄲᅮ니오 @ 큰 아ᄒᆡᄂᆞᆫ ᄆᆡ무ᅀᅥ 흐ᇰ져ᇰᄒᆞᆯ 나그내ᄅᆞᆯ 조차 ᄃᆞᆫ니놋다
撇ᄋᆞᆫ 普結反ᄒᆞ니 過也ㅣ오 漩ᄋᆞᆫ 水之回者ㅣ라
欹帆側柁入波濤 撇漩捎濆無險阻
ᄇᆡᆺ돗글 기우리며 ᄇᆡᄎᆞᆯ 기우려 믌결로 드러가ᄂᆞ니 @ 횟돈 ᄃᆡ로 디나며 믌ᄀᆞᅀᆞᆯ ᄀᆞ리텨 가 險阻호ᄆᆞᆯ 업시 ᄒᆞ놋다
朝發白帝暮江陵 頃來目擊信有徵
아ᄎᆞᄆᆡ 白帝城의셔 나 나조ᄒᆡ 江陵의 가ᄂᆞ다 ᄒᆞ더니 @ 요조ᅀᅮᆷ 누네 보니 眞實로 徵驗호미 잇도다
峽人이 以操舟人ᄋᆞᆯ 爲長年이라 最能ᄋᆞᆫ 負船水手之稱이라
瞿塘漫天虎鬚怒 歸州長年與最能
瞿塘ㅅ 므리 하ᄂᆞᆯ해 ᄀᆞᄃᆞᆨ고 虎鬚ㅅ 여흐리 怒ᄒᆞᄂᆞ니 @ 歸州ㅅ 長年과 다ᄆᆞᆺ 最^能괘 ᄃᆞᆫ니놋다
此州之人氣量窄 誤競南風疎北客
이 ᄀᆞ옰 사ᄅᆞᄆᆞᆫ 氣量이 조바 @ 南風으란 외오 ᄃᆞ토고 北녃 나그내란 疎히 ᄒᆞᄂᆞ다
若道土無英俊才 何得山有屈原宅
ᄒᆞ다가 이 ᄯᅡ해 英俊ᄒᆞᆫ ᄌᆡ죄 업다 닐올 뎬 @ 엇뎨 시러곰 뫼헤 屈原의 지비 이시리오
惜別行送向卿進奉端午御衣之上都
肅宗昔在靈武城 指揮猛將收咸京
肅宗이 녜 靈武城에 겨샤 @ 猛將ᄋᆞᆯ ᄀᆞᄅᆞ치샤 咸陽ㅅ 셔울흘 收復ᄒᆞ시니라
向公泣血灑行殿 佐佑卿相乾坤平
向公이 피 나게 우러 行殿에 ᄲᅳ리고 @ 公卿 ^ 宰相ᄋᆞᆯ 도아 乾坤ᄋᆞᆯ 平케 ᄒᆞ니라
謂祿山이 如烟燼之易滅也ㅣ라
逆胡冥寞隨煙燼 卿家兄弟功名震
□슬ᄧᅳᆫ 되 아ᄃᆞᆨᄒᆞ야 ᄂᆡ와 ᄌᆡ와ᄅᆞᆯ 좃거늘 @ 그□ 짒 兄弟의 功名이 震動ᄒᆞ니라
尙書ᄂᆞᆫ 荆南節度使衞伯玉也ㅣ라 甫ᄋᆡ 逺祖杜預ㅣ 鎭荆州ᄒᆞ니라
麒麟閣畵鴻鴈行 紫極出入黃金印
麒麟閣앳 그륜 야ᇰᄌᆞᄂᆞᆫ 그려기 버럿ᄃᆞᆺ ᄒᆞ니 @ 紫極에 드나□ 제 黃金印을 찻도다
尙書勳業超千古 雄鎭荊州繼吾祖
尙書의 功業이 千古ㅅ 사ᄅᆞᄆᆡ게 건내ᄠᅱ도소니 @ 荊州ᄅᆞᆯ 雄히 눌러쇼ᄆᆞᆯ 내 한아비ᄅᆞᆯ 니ᅀᅥᆺ도다
裁縫雲霧成御衣 拜跪題封賀端午
雲霧를 ᄆᆞᆯᄋᆞᅀᅡ화 님그ᇝ 오ᄉᆞᆯ ᄆᆡᇰᄀᆞ라 @ 절ᄒᆞ고 ᄭᅮ러 封ᄒᆞ고 서 端午애 進賀ᄒᆞ놋다
下句ᄂᆞᆫ 言别時之景ᄒᆞ다
向卿將命寸心赤 靑山落日江湖白
向卿이 命을 가져가매 져근 ᄆᆞᅀᆞ미 블그니 @ 프른 묏 디ᄂᆞᆫ ᄒᆡ예 ᄀᆞᄅᆞᇝ므리 ᄒᆡ얫도다
老翁ᄋᆞᆫ 甫ㅣ 自謂라
卿到朝廷說老翁 漂零已是滄浪客
그듸 朝廷에 가 늘근 한아ᄇᆡ 이ᄅᆞᆯ 닐오ᄃᆡ @ ᄠᅥ러뎌 ᄃᆞᆫ녀셔 ᄒᆞ마 이 滄浪애 나그내 ᄃᆞ외얫더라 ᄒᆞ라
醉歌行贈公安顔少府請顧八題壁
神仙中人不易得 顔氏之子才孤標
神仙ㅅ 가온ᄃᆡᆺ ^ 사ᄅᆞᄆᆞᆯ 쉬이 얻디 몯ᄒᆞ리니 @ 顔氏ㅅ 아ᄃᆞᄅᆡ ᄌᆡ죄 외ᄅᆞ왼 야ᇰᄌᆡ로다
喩少府의 負俊逸之才ᄒᆞ야 以待用也ㅣ라
天馬長鳴待駕御 秋鷹整翮當雲霄
天馬ㅣ 기리 우러셔 머ᇰ에 메여 토ᄆᆞᆯ 기들오며 @ ᄀᆞᅀᆞᆳ 매 ᄂᆞᆯ개ᄅᆞᆯ 고텨 구룸 ᄭᅵᆫ 하ᄂᆞᆯᄒᆞᆯ 當ᄒᆞᆫ ᄃᆞᆺ도다
君不見東吳顧文學 君不見西漢杜陵老
그듸ᄂᆞᆫ 東吳앳 顧文學ᄋᆞᆯ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 그듸ᄂᆞᆫ 西漢ㅅ 杜陵엣 늘그니ᄅᆞᆯ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詩家筆勢君不嫌 詞翰升堂爲君掃
글 ᄒᆞᄂᆞᆫ 집과 부듸 야ᇰᄌᆞᄅᆞᆯ 그듸 아쳗디 아니ᄒᆞᆯᄉᆡ @ 글지ᅀᅵ와 글스기로 지븨 올아 그듸ᄅᆞᆯ 爲ᄒᆞ야 ᄡᅳ러 ᄇᆞ리노라
蜀嶲州ㅣ 接烏蠻部落ᄒᆞ니라 赤壁은 在鄂州ᄒᆞ다
是日霜風凍七澤 烏蠻落照銜赤壁 酒酣耳熱忘頭白
이 나래 서릿ᄇᆞᄅᆞ매 닐굽 모시어니 @ 烏蠻애 디ᄂᆞᆫ ᄒᆡᆺ비치 赤壁을 머것도소니 @ 술 醉코 귀 더워 머리 셰유믈 니조라
主ᄂᆞᆫ 謂少府ㅣ오 客ᄋᆞᆫ 甫與顧八也ㅣ라
感君意氣無所惜 一爲歌行歌主客
그듸의 意氣 앗기논 배 업소ᄆᆞᆯ 感動ᄒᆞ야 @ ᄒᆞᆫ 번 歌行ᄋᆞᆯ ᄒᆞ야 主人과 소ᄂᆞᆯ 놀애 브르노라
白絲行
金粟ᄋᆞᆫ 尺以金粟ᄋᆞ로 飾尺也ㅣ라 言染絲爲羅錦則喪其本質之潔白故로 云不須白이라ᄒᆞ다
繰絲須長不須白 越羅蜀錦金粟尺
실 혀믄 모로매 길에 ᄒᆞ고 모로매 하야켄 아니홀디로다 @ 越ㅅ 羅와 蜀ㅅ 錦을 金粟 자ᄒᆞ로 자히놋다
殷ᄋᆞᆫ 赤黒色이라 草花ᄂᆞᆫ 錦紋이라 言佳人이 在象床而裁縫之니라
象床玉手亂殷紅 萬草千花動凝碧
象牙床애셔 玉 ᄀᆞᄐᆞᆫ 소내 블근 비치 어즈러우니 @ 萬草와 千花왜 얼읜 프른 비치 뮈옛도다
已悲素質隨時染 裂下鳴機色相射
하얀 읏드미 時節을 조차 믈드로ᄆᆞᆯ ᄒᆞ마 슬노니 @ 우ᄂᆞᆫ 뵈트레 버혀 ᄂᆞ리오니 비치 서르 쇗도다
熨ᄋᆞᆫ 以火斗로 展帛也ㅣ라 言縫爲舞衣니라
美人細意熨帖平 裁縫滅盡針線迹
고온 사ᄅᆞ미 細ᄒᆞᆫ ᄠᅳ드로 가힌 ᄃᆡᄅᆞᆯ 다려 平케 ᄒᆞ야 @ ᄆᆞᆯᄋᆞᅀᅡ화 바ᄂᆞᆯ 실 ^ 자최 업게 ᄒᆞ놋다
此ᄂᆞᆫ 言舞態歌聲ᄒᆞ니라
春天衣著爲君舞 蛺蝶飛來黃鸝語
보ᇝ 하ᄂᆞᆯ해 니버 君을 爲ᄒᆞ야 춤 츠니 @ 나ᄇᆡ ᄂᆞ라오ᄂᆞᆫ ᄃᆞᆺᄒᆞ며 곳고리 말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此ㅣ 亦言舞者之便捷ᄒᆞ니라
落絮遊絲亦有情 隨風照日宜輕擧
디ᄂᆞᆫ 柳絮와 노ᄂᆞᆫ 실왜 ᄯᅩ ᄠᅳ디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ᄇᆞᄅᆞᄆᆞᆯ 조ᄎᆞ며 ᄒᆡᄅᆞᆯ 비취여 가ᄇᆡ야이 들여슈미 맛다ᇰᄒᆞ도다
顔色ᄋᆞᆫ 指舞衣而言ᄒᆞ니라
香汗淸塵汚顔色 開新合故置何許
옷곳ᄒᆞᆫ ᄯᆞᆷ과 ᄆᆞᆯᄀᆞᆫ 드트리 ᄂᆞᆺ비츨 더러여든 @ 새ᄅᆞᆯ 여러 내옥 ᄂᆞᆯᄀᆞ닐 뫼화 어듸 두ᄂᆞ니오
汲引ᄋᆞᆫ 汲水引綆이니 喩薦進人才ᄒᆞ니 此ᄂᆞᆫ 言絲ㅣ 夲質素而染爲羅錦ᄒᆞ야 裁爲舞衣ᄒᆞ니 華美極矣나 然淸塵이 稍汚則棄之ᄒᆞᄂᆞ니 如君子ㅣ 爲人所用ᄒᆞ다가 不盡其才而便棄故로 寧甘心忍於覊旅而不輕進也ㅣ니라
君不見才士汲引難 恐懼棄捐忍羈旅
그ᄃᆡᄂᆞᆫ ᄌᆡ조ᄒᆞᆯ 사ᄅᆞᄆᆡ ᄡᅴ유미 어려우믈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 ᄇᆞ릴가 저허 나그내 도외야슈믈 ᄎᆞᆷᄂᆞ니라
百憂集行
憶昔十五心尙孩 健如黃犢走復來
ᄉᆞ라ᇰ혼□ 녜 열다ᄉᆞ신 제 ᄆᆞᅀᆞ미 오히려 아ᄒᆡ라 @ 健壯호미 누른 ᄉᆈ야지 ᄃᆞᄅᆞ락 도로 오락 홈 ᄀᆞᆮ다라
庭前八月梨棗熟 一日上樹能千回
ᄠᅳᆯ □ᄑᆡ 八月에 ^ ᄇᆡ와 대최 닉거든 @ ᄒᆞᄅᆞ 남긔 올오ᄆᆞᆯ 能히 즈믄 디위옴 ᄒᆞ다라
卽今焂忽已五十 坐臥只多少行立
곧 이제ᄂᆞᆫ 믄드시 ᄒᆞ마 쉬니 ᄃᆞ외니 @ 안ᄌᆞ며 누우미 오직 하고 녀며 셔며 호ᄆᆞᆫ 져고라
强將笑語供主人 悲見生涯百憂集
고ᄃᆞᆯ파 우ᅀᅮᆷ과 말ᄉᆞᄆᆞᆯ 가져셔 主人을 供奉호니 @ 生涯예 온 시르미 모도ᄆᆞᆯ 슬허 보노라
入門依舊四壁空 老妻覩我顔色同
門의 드러 녜ᄅᆞᆯ 브터 네 ᄇᆞᄅᆞ미 부엿ᄂᆞ니 @ 늘근 겨지비 나ᄅᆞᆯ 보니 ᄂᆞᆺ비치 ᄒᆞᆫ가지로다
庖廚之門이 在東ᄒᆞ니라
癡兒未知父子禮 呌怒索飯啼門東
어린 아ᄒᆡ 父子ᄋᆡ 禮ᄅᆞᆯ 아디 몯ᄒᆞ야 @ 우르고 怒ᄒᆞ야 밥 달라 ^ ᄒᆞ야 門ㅅ 東녀긔셔 우ᄂᆞ다
莫相疑行
男兒生無所成頭皓白 牙齒欲落眞可惜
男兒ㅣ 나 일운 이리 업고 머리 하야 셰니 @ 니 ᄲᅡ디고져 ᄒᆞ니 眞實로 可히 슬프도다
三賦ᄂᆞᆫ 卽三大禮賦ㅣ라
憶獻三賦蓬萊宮 自怪一日聲輝赫
세 賦를 蓬萊宮에 받ᄌᆞᆸ던 저글 ᄉᆞ라ᇰ호니 @ ᄒᆞᄅᆞᆺ 나래 소리 빗나ᄆᆞᆯ 내 怪異히 너기다라
天寶中에 甫ㅣ 獻三大禮賦ᄒᆞ야ᄂᆞᆯ 玄宗이 竒之ᄒᆞ샤 使待制集賢院ᄒᆞ고 命宰相試文章ᄒᆞ니라
集賢學士如堵墻 觀我落筆中書堂
集^賢殿ㅅ 學士ㅣ 담ᄀᆞ티 횟도로 안자셔 @ 中書堂애 내 붇 디요ᄆᆞᆯ 보더라
往時文彩動人主 今日飢寒趨路傍
니건 ᄢᅴ 빗나미 님그믈 뮈오ᅀᆞᆸ다니 @ 오ᄂᆞᆳ나랜 주우리고 치워 긼ᄀᆞᅀᆡ ᄃᆞᆫ노라
晩將末契托年少 當面輸心背面笑
늘거 그텟 사괴요ᄆᆞᆯ 가져 나 져믄 사ᄅᆞᄆᆡ게 브토니 @ ᄂᆞᄎᆞᆯ 當ᄒᆞ얀 ᄆᆞᅀᆞᄆᆞᆯ 보내요ᄃᆡ ᄂᆞᄎᆞᆯ 도라ᄂᆞᆫ 웃ᄂᆞ다
寄謝悠悠世上兒 不爭好惡莫相疑
悠悠ᄒᆞᆫ 世上앳 아ᄒᆡ 거긔 愧謝호ᄆᆞᆯ 브티노니 @ 됴ᄒᆞ며 사오나오ᄆᆞᆯ ᄃᆞ토디 아니ᄒᆞ노니 서르 疑心ᄒᆞ디 말라
短歌行贈王郞司直
王郞酒酣拔劍斫地 歌莫哀我能拔爾 抑塞磊落之奇才
王郞이 술 醉ᄒᆞ고 갈 ᄲᅡ혀 ᄯᅡᄒᆞᆯ 베티고 @ 놀애ᄅᆞᆯ 노외야 슬픐 업시 브르ᄂᆞ니 내 能히 네의 @ 抑塞磊落ᄒᆞᆫ 奇異ᄒᆞᆫ ᄌᆡ조ᄅᆞᆯ ᄲᅡ혀내노라
此ᄂᆞᆫ 以美材大魚로 比王郞之磊落ᄒᆞ다
豫章飜風白日動 鯨魚跋浪滄溟開
豫章 남기 ᄇᆞᄅᆞ매 두위이즈니 白日이 뮈오 @ 고래 믌겨레 ᄩᅱ니 바ᄅᆞᆳ므리 여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春申君ᄋᆡ 上客이 皆趿珠屨ᄒᆞ니라
且脫劍佩休徘徊 西得諸侯棹錦水 欲向何門趿珠屨
찻ᄂᆞᆫ 갈ᄒᆞᆯ 바사 머므디 아니ᄒᆞ고 @ 西ㅅ녀그로 諸侯를 어더 錦水에 ᄇᆡᆺ 저ᅀᅥ 가ᄂᆞ니 @ 뉘 짓 門을 向ᄒᆞ야 구슬^시ᄂᆞᆯ 신고져 ᄒᆞᄂᆞ니오
仲宣樓ㅣ 在荆州ᄒᆞ니라
仲宣樓頭春已深 靑眼高歌望吾子 眼中之人吾老矣
仲宣의 樓ㅅ 머리예 보ᇝ비치 ᄒᆞ마 기프니 @ ᄑᆞᄅᆞᆫ 눈ᄋᆞ로 노ᄑᆞᆫ 놀애 블러 그듸ᄅᆞᆯ ᄇᆞ라오니 @ 누ᇇ 가온ᄃᆡᆺ 사ᄅᆞ맨 내 늙도다
赤霄行
此言孔雀與牛ㅣ 非同類故로 見辱ᄒᆞ니 以况君子ㅣ 必受侮於小人也ㅣ라
孔雀未知牛有角 渴飮寒泉逢觝觸
孔雀이 ᄉᆈᄲᅳᆯ 이슈믈 아디 몯ᄒᆞ야 @ 목ᄆᆞᆯ라 ᄎᆞᆫ ᄉᆡᄆᆞᆯ 마시다가 다딜오ᄆᆞᆯ 맛나도다
翠尾金花ᄂᆞᆫ 孔雀羽毛之色이라
赤霄玄圃須往來 翠尾金花不辭辱
블근 하ᄂᆞᆯ콰 玄圃애 모로매 가며 오며 ᄒᆞᆯᄉᆡ @ 프른 ᄭᅩ리와 金곳 ᄀᆞᄐᆞᆫ 지치 辱ᄋᆞᆯ 마디 몯ᄒᆞ놋다
淘河ᄂᆞᆫ 鵜鶘ㅣ니 燕이 衘泥어ᄂᆞᆯ 淘河ㅣ 疑爭魚嚇之ᄒᆞ니 以况小人之猜忌君子也ㅣ니라 嚇ᄂᆞᆫ 口拒物聲이라
江中淘河嚇飛燕 㗸泥却落羞華屋
ᄀᆞᄅᆞᇝ 가온ᄃᆡᆺ 淘河ㅣ ᄂᆞᄂᆞᆫ 져비ᄅᆞᆯ ᄡᅴᄒᆞᆫ대 @ 므럿던 ᄒᆞᆯᄀᆞᆯ 도로 디오 빗난 지븨 가셔 붓그리놋다
蓮勺ᄋᆞᆫ 縣名이니 漢宣이 爲皇孫時예 喜游俠ᄒᆞ야 常爲人의 所困辱於蓮勺ᄒᆞ니라
齊ᄉ 鮑莊子ㅣ 見刖於靈公ᄒᆞ니 此承上句ᄒᆞ야 以見君子之見辱也ㅣ라
皇孫猶曾蓮勺困 衛莊見貶傷其足
皇孫^이 오히려 일즉 蓮勺애 困히 ᄃᆞᆫ니며 @ 衛莊이 貶黜호ᄆᆞᆯ 보아 그 바ᄅᆞᆯ ᄒᆡ야ᄇᆞ리니라
老翁ᄋᆞᆫ 甫ㅣ라
諸葛亮書에 有貴和篇ᄒᆞ니 言處世而不能和則必召辱矣니라
老翁愼莫怪年少 葛亮貴和書有篇
늘근 한아비ᄂᆞᆫ 삼가 나 져믄 사ᄅᆞᄆᆞᆯ 怪異히 너기디 마롤 디니 @ 諸葛亮ᄋᆡ 和同호ᄆᆞᆯ 貴히 너기논 글월 篇이 잇ᄂᆞ니라
細故ᄂᆞᆫ 小事也ㅣ라 言丈夫ᄂᆞᆫ 當務寛弘之德而立功業이니 何必記舊怨也ㅣ리오
丈夫垂名動萬年 記憶細故非高賢
큰 사ᄅᆞᄆᆞᆫ 일후믈 드리워 萬 年에 뮈여 가게 홀 디니 @ 져근 緣故ᄅᆞᆯ 記錄ᄒᆞ야 ᄉᆞ라ᇰ호미 노ᄑᆞᆫ 어딘 사ᄅᆞ미 아니니라
去矣行
此ᄂᆞᆫ 言賢士ㅣ 當如鷹之高飛라 不可如燕之來附ㅣ니 此ㅣ 不阿權貴之門也ㅣ라
君不見韝上鷹一飽卽飛掣 焉能作堂上燕銜泥付炎熱
그듸ᄂᆞᆫ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버러 우흿 매 ᄒᆞᆫ 번 ᄇᆡ브르면 ᄂᆞ라 ᄀᆞ리텨 가ᄂᆞ니 @ 엇뎨 能히 집 우흿 져비 ᄃᆞ외야 ᄒᆞᆰ 므러 더운 ᄃᆡ 브티리오
野人ᄋᆞᆫ 甫ㅣ라 靦顔ᄋᆞᆫ 無媿色也ㅣ라
野人曠蕩無靦顔 豈可久在王侯間
ᄆᆡ햇 사ᄅᆞᄆᆞᆫ ᄆᆞᅀᆞ미 훤츨ᄒᆞ야 번득ᄒᆞᆫ ᄂᆞ치 업소니 @ 엇뎨 可히 王侯ㅅ ᄉᆞᅀᅵ예 오래 이시리오
藍田山이 在長安ᄒᆞ니 岀美王ᄒᆞᄂᆞ니라
飡玉ᄋᆞᆫ 作屑食之ᄒᆞ리 令人却老ᄒᆞᄂᆞ니 仙家애 有飡玉法ᄒᆞ니라
未試囊中飡玉法 明朝且入藍田山
ᄂᆞᄆᆞᆺ 안해 녀헛ᄂᆞᆫ 玉 먹논 法을 맛보디 아니ᄒᆞ얏노니 @ ᄂᆡᅀᅵᆳ 아ᄎᆞᄆᆡ 藍田山으로 드러가리라
貧交行
雲雨ᄂᆞᆫ 兪交情之無常ᄒᆞ니라
飜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소ᄂᆞᆯ 두위혀 구루믈 짓고 소ᄂᆞᆯ 업더리혀 비ᄅᆞᆯ ᄒᆞᄂᆞ니 @ 어즈러운 가ᄇᆡ얍고 열운 사ᄅᆞᄆᆞᆯ 엇뎨 구틔여 혜리오
鮑叔牙ㅣ 少與管仲游ᄒᆞ더니 後에 薦管仲於桓公ᄒᆞ니라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
그듸ᄂᆞᆫ 管仲 鮑叔의 가난ᄒᆞᆫ 젯 사괴요ᄆᆞᆯ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 이 道ᄅᆞᆯ 이젯 사ᄅᆞᄆᆞᆫ ᄇᆞ료ᄆᆞᆯ ᄒᆞᆰᄀᆞ티 ᄒᆞᄂᆞ다
短歌行送邛州錄事歸合州因寄蘇使君
言以人事之故로 經年不能再見ᄒᆞ고 但記憶君面而已也ㅣ라
前者途中一相見 人事經年記君面
알ᄑᆡ 긼 가온ᄃᆡ ᄒᆞᆫ 번 서르 보고 @ 사ᄅᆞᄆᆡ 일로 ᄒᆞ야 ᄒᆡ 디나ᄃᆞ록 그딋 ᄂᆞᄎᆞᆯ ᄆᆞᅀᆞ매 記錄ᄒᆞ요라
後生相勸何寂寥 君有長才不貧賤
後生ᄋᆡ 서르 勸勵호미 ᄌᆞ모 괴외ᄒᆞ니 @ 그듸ᄂᆞᆫ ^ 긴 ᄌᆡ죄 이실ᄉᆡ 貧賤티 아니ᄒᆞ리로다
君今起柁春江流 余亦沙邊具小舟
그듸 이제 보ᇝ ᄀᆞᄅᆞᆷ 흐르ᄂᆞᆫ 므레 ᄇᆡᄎᆞᆯ 닐어 기ᄂᆞ니 @ 나도 ᄯᅩ 몰앳 ᄀᆞᅀᅢ 져근 ᄇᆡᄅᆞᆯ ᄆᆡᇰᄀᆞ라 뒷노라
府主ᄂᆞᆫ 卽蘇使君이라
幸爲達書賢府主 江花未落會江樓
幸혀 爲ᄒᆞ약 어딘 府主ᄭᅴ 내 글워를 通達ᄒᆞ라 @ ᄀᆞᄅᆞ맷 고지 디디 아니ᄒᆞ야셔 ᄀᆞᄅᆞᇝ 樓에 相會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