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一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ᄆᆞ암 조초 葛巾애 빈혀 고자 스고 @ 울워러 林花ᄋᆡ 해 퍼쇼ᄆᆞᆯ 븟그려 ᄒᆞ노라

囊中淨은 言空無一物ᄒᆞ야 不爲寇의 所害也ㅣ라

側聞夜來寇 幸喜囊中淨

간 ᄇᆞᄆᆡ 도ᄌᆞᆨ 왓던 주를 기우시 듣고 @ 내 囊中이 조호ᄆᆞᆯ 幸혀 깃거ᄒᆞ노라

艱危作遠客 干請傷直性

艱難코 바ᄃᆞ라온 제 ^ 먼 ᄃᆡᆺ 客이 ᄃᆞ외니 求請호매 剛直ᄒᆞᆫ 性ᄋᆞᆯ 傷害호라

伯夷叔齊ㅣ 隱首陽山ᄒᆞ야 採薇蕨ᄒᆞ고 蘇秦張儀ᄂᆞᆫ 粟馬ᄒᆞ야 歷聘六國ᄒᆞ니라

二柄ᄋᆞᆫ 夷齊之處와 蘇張之出이라

薇蕨餓首陽 粟馬資歷聘 賤子欲適從 疑悟此二柄

薇蕨로 首陽山애셔 주리고 @ ᄆᆞᄅᆞᆯ 조ᄡᆞᆯ 머겨 디나ᄃᆞᆫ뇨ᄆᆞᆯ 資賴ᄒᆞ니 @ 微賤ᄒᆞᆫ 나ᄂᆞᆫ 하ᄂᆞᄒᆞᆯ 適主ᄒᆞ야 좃고져 ᄒᆞ노니 @ 이 두 ᄌᆞᆯᄋᆞᆯ 그르ᄒᆞᆯ가 疑心ᄒᆞ노라

次晚洲

坡陀ᄂᆞᆫ 高大貌ㅣ라

參錯雲石稠 坡陀風濤壯

섯겟ᄂᆞᆫ 구름 ᄭᅵᆫ 돌히 하고 @ 놉고 큰 ᄇᆞᄅᆞ맷 믌겨리 壯ᄒᆞ도다

異狀ᄋᆞᆫ 言其狀ㅣ 不一이라

晚洲適知名 秀色固異狀

晩洲ᄅᆞᆯ 마초아 일후믈 아로니 @ 됴ᄒᆞᆫ 비치 진실로 形狀이 다ᄅᆞ도다

垂猿把ᄂᆞᆫ 猿이 把樹枝而垂也ㅣ라 度鳥上ᄋᆞᆫ 言水漲而船行ㅣ 高也ㅣ라

棹經垂猿把 身在度鳥上

ᄇᆡᆺ 비ᄎᆞᆫ 남ᄀᆞᆯ 자바 드리옛ᄂᆞᆫ 나ᄇᆡ 서리로 디나가고 @ 모ᄆᆞᆫ 디나가ᄂᆞᆫ 새 우희 이쇼라

擺ᄂᆞᆫ 振也ㅣ라 花當ᄋᆞᆫ 花根이라

擺浪散帙妨 危沙折花當

들잇ᄂᆞᆫ 믌겨렏 ᄇᆡ예 헤톗ᄂᆞᆫ 書帙이 妨害코 @ 믈어디ᄂᆞᆫ 몰애옌 곳 불휘 것거뎻도다

暫愉悅ᄋᆞᆫ 次晩洲而賞佳景이오 反惆悵ᄋᆞᆫ 歎行路之辛苦ㅣ라

羈離暫愉悅 羸老反惆悵

나그내로 艱難히 ᄃᆞᆫ뇨매 자ᇝ간 즐겨ᄒᆞ고 @ 시드럽고 늘고매 도ᄅᆞ혀 슬허ᄒᆞ노라

此二句ᄂᆞᆫ 言時尙亂離ᄒᆞ니 豈得終疎放而不憂悶且流落乎ㅣ리오

中原未解兵 吾得終疏放

中原에 ᄉᆞᆫᄌᆡ 兵亂이 解散티 몯ᄒᆞ얏ᄂᆞ니 @ 내 시러곰 내죵내 疎放ᄒᆞ야리아

時예 湖南兵馬使臧玠ㅣ 殺都團鋉使崔瓘ᄒᆞ고 據潭州爲亂이어늘 澧州刺使楊子琳道州刺史裵虯衡州刺史楊濟各出討兵之ᄒᆞ니라

入衡州

兵革自久遠 興衰看帝王

兵革이 이제 나건디 오라니 @ 興커나 衰커나 호ᄆᆞᆯ 帝王ᄋᆡ ᄒᆞ요ᄆᆞᆯ 보리로다

此二句ᄂᆞᆫ 假漢以言唐之法度ㅣ 未缺ᄒᆞ야셔 祿山之亂이 起ᄒᆞ니라

漢儀甚照曜 胡馬何猖狂

漢ㅅ 威儀 ^ 심히 빗나더니 @ 되 ᄆᆞ리 ᄌᆞ모 어러워 나니라

老將一失律 清邊生戰場

늘근 將軍ㅣ ᄒᆞᆫ 번 軍律을 일허 敗戰ᄒᆞ니 @ ᄆᆞᆯᄀᆞᆫ 邊方애 戰場이 나니라

金湯ᄋᆞᆫ 謂金城湯池ㅣ니 言避亂出幸ᄒᆞ야 城池ᄅᆞᆯ 不守也ㅣ라

君臣忍瑕垢 河嶽空金湯

님금과 臣下왜 허믈와 ᄠᆡ 이쇼ᄆᆞᆯ ᄎᆞᄆᆞ시니 @ 河嶽 ᄯᅡ히 다 陷沒ᄒᆞ야 쇽졀업시 金城과 湯池 ᄀᆞᄐᆞᆯ ᄲᅮ니로다

如割據ᄂᆞᆫ 藩鎭節度ㅣ 貢賊ᄅᆞᆯ 不供ᄒᆞ야 如賊臣ᄋᆡ 割據一方이니라

重鎮如割據 輕權絕紀綱

重ᄒᆞᆫ 藩鎭ᄋᆞᆫ 割據ᄒᆞᆫ ᄃᆞᆺᄒᆞ니 @ 朝廷ㅅ 權이 가ᄇᆡ야와 紀綱이 그쳇도다

軍州體不一 寬猛性所將

軍州ᄋᆡ 政體 ᄒᆞᆫᄀᆞᆯᄀᆞᆮ디 아니ᄒᆞ니 @ 寬커나 猛커나 호미겟 ^ 主將ᄋᆡ 性가죤 양ᄋᆞ로 ᄒᆞ놋다

苦節士ᄂᆞᆫ 指湖南團鋉使崔瓘ᄒᆞ니 時예 將吏不奉法이어늘 瓘이 以禮法ᄋᆞ로 縄之ᄒᆞᆫ대 不ㅣ 多怨ᄒᆞ니라

圓鑿方枘不相入이니 言瓘이 與時로 不合也ㅣ라

嗟彼苦節士 素于圓鑿方

슬프다 뎌 苦節ᄒᆞᆫ 士ㅣ @ 本來로 두려운 굼긔 너모난 ᄌᆞᄅᆞ ᄀᆞᆮᄒᆞ니라

兀ᄋᆞᆫ 則足이라 言寡妻ㅣ 平日에 遭擾ᄒᆞ다가 自瓘이 爲郡之後에 如兀者之安堵墻ᄒᆞ야 不復驚動也ㅣ라

寡妻從爲郡 兀者安堵墻

寡妻ᄃᆞᆯ히 瓘이 고올 다ᄉᆞ료ᄆᆞ로브터 @ 발 버ᄒᆞᆫ 사ᄅᆞᆷᄆᆡ 堵墻애 편난히 이숌 ᄀᆞᆮ더라

凋弊惜邦本 哀矜存事常

邦本ᄋᆡ 凋幣호ᄆᆞᆯ 愛惜ᄒᆞ야ᄆᆞᆯ @ 이 너겨 治民ᄒᆞ논 이릐 常法ᄋᆞᆯ 두어 ᄒᆞ니라

過防ᄋᆞᆫ 言吝賞士卒ㅣ라

旌麾非其任 府庫實過防

旌麾ᄂᆞᆫ 제 잘ᄒᆞᄂᆞᆫ 所任이 아니라 @ 府庫앳 거슬 眞實로 너모 막ᄌᆞᄅᆞ니라

恕己ᄂᆞᆫ 謂愛民之凋弊라

恕己獨在此 多憂增內傷

모ᄆᆞ로셔 혜아려 보미 ᄒᆞ올로 예 잇ᄂᆞ니 @ 해 시름ᄒᆞ야 안 ᄆᆞᄋᆞ매 슬허호ᄆᆞᆯ 더ᄒᆞ니라

元惡ᄋᆞᆫ 指臧玠ᄒᆞ니라 迷是似ᄂᆞᆫ 言不別是非ᄒᆞ야 誤害崔瓘이라 康莊ᄋᆞᆫ 五達이 爲康이오 六達이 爲莊이라

此四句ᄂᆞᆫ 言崔瓘이 謹守府庫ᄒᆞ야 吝於賜□ᄒᆞ야ᄂᆞᆯ 裨將卒伍ㅣ 衣食이 不繼ᄒᆞ야 遂聚謀而爲亂ᄒᆞ니라

偏裨限酒肉 卒伍單衣裳 元惡迷是似 聚謀洩康莊

偏裨ᄅᆞᆯ 술와 고기ᄅᆞᆯ 젹젹 그지ᄒᆞ야 주고 @ 卒伍ㅣ 衣와 裳^괘 ᄒᆞ오지러라 @ 모딘 사ᄅᆞ미 올ᄒᆞ며 외요ᄆᆞᆯ 몰라 @ 모다 ᄭᅬᄒᆞ야 길헤 내야 펴 ᄇᆞ리니라

帳下血ᄋᆞᆫ 謂殺崔瓘이라

竟流帳下血 大降湖南殃

ᄆᆞᄎᆞ매 帳下애 피ᄅᆞᆯ 흘려 @ 湖南앳 殃禍ᄅᆞᆯ 키 ᄂᆞ리오니라

烈火發中夜 高烟焦上蒼

모딘 브를 바ᄆᆡ 브티니 @ 노ᄑᆞᆫ ᄂᆡ 하ᄂᆞᆯᄒᆞᆯ 브티놋다

至今分粟帛 殺氣吹沅湘

이제 니르리 府庫앳 粟帛ᄋᆞᆯ 모다 ᄂᆞᆫ호ᄂᆞ니 @ 殺伐ㅅ 氣運이 沅湘 므레 불옛도다

此二句ᄂᆞᆫ 言崔瓘이 善而被殺ᄒᆞ니 福善之理豈不顛倒ㅣ리오 明徵컨댄 豈不莽茫이리오

福善理顛倒 明徵天莽茫

어딘 사ᄅᆞᆷ 福 주ᄂᆞᆫ 理 갓고니 @ ᄇᆞᆯ기 徵驗컨댄 하ᄂᆞᆯ도 아ᄋᆞ라 ᄒᆞ도다

銷魂避飛鏑 累足穿豺狼 隱忍枳棘刺 遷延胝胼瘡

내 넉시 銷鑠ᄒᆞ야 ᄂᆞᄂᆞᆫ 사ᄅᆞᆯ 避ᄒᆞ야 ᄃᆞᆫ니고 @ 두리여 바ᄅᆞᆯ ᄌᆞ조 드듸여 豺狼ㅅ 서리예 ᄉᆞᄆᆞ차 ᄃᆞᆫ니며 @ 가ᄉᆡ 남ᄀᆡ ᄣᅵᆯ여도 ᄎᆞ마 ᄃᆞᆫ뇨니 @ 遷延히 ᄃᆞᆫ뇨매 손 바리 부루터 허도다

遠歸兒侍側 猶乳女在旁

머리 가매 ᄉᆞ나ᄒᆡ 겨틔 조챗고 @ 오히려 졋 먹ᄂᆞᆫ ᄯᆞᆯ도 겨틔 잇도다

激昂ᄋᆞᆫ 激厲抗楊이라

久客幸脫免 暮年慚激昂

오래 나그내 ᄃᆞ외요매 幸혀 이 亂ᄋᆞᆯ 버서 免호니 @ 늘근 나해 니르와 다 나논 ᄆᆞᄋᆞ미 붓그례라

蕭條向水陸 汩沒隨漁商

蕭條히 믈와 묻과ᄅᆞᆯ 向ᄒᆞ야 ᄃᆞᆫ니고 @ ᄡᅢ져 고기 자바 ᄑᆞ라 먹ᄂᆞᆫ 사ᄅᆞᄆᆞᆯ 조차 ᄃᆞᆫ니노라

報主身已老 入朝病見妨

님금 恩惠ᄅᆞᆯ 갑ᄉᆞᆸ고져 ᄒᆞ나 모미 ᄒᆞ마 늙고 @ 드러가 朝謁코져 ᄒᆞ나 病이 妨害호ᄆᆞᆯ 뵈ᄂᆞ다

悠悠委薄俗 鬱鬱回剛腸

悠悠히 내 모미 薄俗애 ᄇᆞ리예셔 @ 鬱鬱히 剛直ᄒᆞᆫ 心腸이 섯도노매라

舂容ᄋᆞᆫ 舂ᄋᆞᆫ 擊也ㅣ니 부플 ᄒᆞᆫ 번 텨ᄃᆞᆫ ᄒᆞᆫ 소릿 양ᄌᆞ옴 ᄃᆞ외야 아붑 소리 ᄆᆞᆺ나니 甫ㅣ 借其字ᄒᆞ야 그녀가미 머러 붑소리 舂容ᄒᆞ야 믄득 긋디 아니홈 ᄀᆞᆮ호ᄆᆞᆯ 니ᄅᆞ니라

參錯走洲渚 舂容轉林篁

섯게ᄂᆞᆫ 洲渚로 ᄃᆞᆮ고 @ 舂容히 林篁ㅅ 서리로 올마 가노라

郴ᄂᆞᆫ 州名이라

片帆左郴岸 通郭前衡陽

내 ᄐᆞᆫ 片帆이 郴州ㅅ 믌ᄀᆞ애 잇ᄂᆞ니 @ 通히 뵈ᄂᆞᆫ 城郭ᄋᆞᆫ 알피 衡陽ㅅ ᄀᆞ올히로다

華表ᄂᆞᆫ 雙柱이라

華表雲鳥埤 名園花草香

두 기동 션 ᄃᆡᆫ 구룸과 새왓 서리예 城이오 @ 일홈난 위 안핸 곳과 플왜 곳답도다

旗亭ᄋᆞᆫ 巿樓ㅣ니 立旗其上ᄒᆞᄂᆞ니라 烽櫓ᄂᆞᆫ 櫓者ᄂᆞᆫ 城上애 守望樓ㅣ니 設烽燧於櫓ᄒᆞᄂᆞ니라

旗亭壯邑屋 烽櫓蟠城隍

旗亭ᄋᆞᆫ ᄀᆞ옰 집 서리예 壯大ᄒᆞ고 @ 烽櫓ᄂᆞᆫ 城隍 우희 서리옛도다

中有古刺史 盛才冠巖廊

邑中에 上古ㅅ 사ᄅᆞᆷᄀᆞᆮᄒᆞᆫ 刺史ㅣ 잇ᄂᆞ니 @ 어딘 ᄌᆡ조ᄂᆞᆫ 廟堂ㅅ 大臣의게도 爲頭ᄒᆞ리로다

柱石ᄋᆞᆫ 大臣ᄋᆡ 貧國重仼이 如屋之柱及石也ㅣ라 御史ᄅᆞᆯ 號獨坐ㅣ라

扶顛待柱石 獨坐飛風霜

顚沛ᄅᆞᆯ 扶持ᄒᆞ요매 柱石 ᄃᆞ외요ᄆᆞᆯ 모다 기들우ᄂᆞ니 @ ᄒᆞ오아 안자셔 風霜 ᄀᆞᆮᄒᆞᆫ 威嚴ᄋᆞᆯ ᄂᆞᆯ^이놋다

瓊樹ᄂᆞᆫ 指楊中丞ᄒᆞ다 羽觴ᄋᆞᆫ 言觴軴이 如鳥羽之飛라

昨者間瓊樹 高談隨羽觴

뎌 주움ᄢᅴ 구슬 ᄀᆞᆮᄒᆞᆫ 남기 섯거 안조니 @ 高古ᄒᆞᆫ 말ᄉᆞᆷ호매 羽觴이 조차 잇더라

繾綣ᄋᆞᆫ 親密也ㅣ라 蒼黃ᄋᆞᆫ 急遽貌ㅣ니 言甫ㅣ 避亂애 其勢ㅣ 蒼黃이라

無論再繾綣 已是安蒼黃

다시곰 위고기ᄒᆞᄆᆞᆯ 議論 마롤디로소니 @ ᄒᆞ마 時急히 ᄃᆞᆫ뇨ᄆᆞᆯ 安慰ᄒᆞ놋다

劇孟ᄋᆞᆫ 前潢時예 以遊俠ᄋᆞ로 顯ᄒᆞ니라 馬卿ᄋᆞᆫ 司馬相如ㅣ라 此二人ᄋᆞ로 比中丞ᄒᆞ니라

劇孟七國畏 馬卿四賦良

劇孟ᄋᆞᆯ 닐굽 나라히 저ᄒᆞ니 @ 馬卿ᄋᆡ 지운 네 賦ᄂᆞᆫ 됴토다

蘇生ᄋᆞᆫ 甫ㅣ 自注侍御渙이라 白起^ᄂᆞᆫ 秦ㅅ 武安君이라

門闌蘇生在 勇銳白起強

中丞의 門闌애 蘇生이 잇ᄂᆞ니 @ 勇코 ᄂᆞᆯ나ᄆᆞᆫ 白起强ᄒ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懸否臧ᄋᆞᆫ 與鄰郡ᄋᆞ로 善惡이 懸絶이라

問罪富形勢 凱歌懸否臧

罪 무로매 兵卒ᄋᆡ 形勢ㅣ 하니 @ 사홈 이긔여 凱歌호매 어딜며 사오나오미 懸隔ᄒᆞ리로다

氛埃期必掃 蚊蚋焉能當

드트를 다 ᄡᅳ러 ᄇᆞ료리라 期約ᄒᆞᄂᆞ니 @ 모ᄀᆡ ᄀᆞᆮᄒᆞᆫ 거시 제 어느 能히 當ᄒᆞ리오

舊地宅ᄋᆞᆫ 今郴州馬嶺山蘇仙觀이 乃蘇耽ᄋᆡ 舊宅이니 嘗禃橘ᄒᆞ고 鑿井曰病者ㅣ 飮此當愈ㅣ라 ᄒᆞ니라

仙山ᄋᆞᆫ 卽馬嶺山이라 甫欲引船ᄒᆞ야 以往也ㅣ로다

橘井舊地宅 仙山引舟航

橘井 녜 ᄯᅡᆺ 지븨 @ 仙山애 ᄇᆡᄅᆞᆯ 혀 가노라

此行厭暑雨 厥土聞清涼

이 녀매 더위옛 비ᄅᆞᆯ 아쳐라 ᄒᆞ노니 @ 그 ᄯᅡᄒᆞᆯ 서ᄂᆞᆯ타 듣노라

諸舅ᄂᆞᆫ 時예 甫ᄋᆡ 舅崔偉攝榔州ᄒᆞ니라

諸舅剖符近 開緘書劄光

내 아자비 符節ᄋᆞᆯ ᄢᅢ혀 가져갯ᄂᆞᆫ ᄯᅡ히 갓가오니 @ 封ᄋᆞᆯ 여로니 보내욘 글와리 빗나도다

此ᄂᆞᆫ 言崔偉累次以書로 招甫ㅣ니라

頻繁命屢及 磊落字百行

여러 번 날 브ᄅᆞᄂᆞᆫ 命이 ᄌᆞ조 미처 오ᄂᆞ니 @ 磊落ᄒᆞᆫ 긄字ㅣ 온 行列이로다

興ᄋᆞᆫ 謂山水之興이라 江總謝安ᄋᆞᆫ 甫ㅣ 自比ᄒᆞ니라

江總外家養 謝安乘興長

江摠ᄋᆞᆫ 外家에 가 기러나고 @ 謝安ᄋᆞᆫ 乘興호미 기니라

甫ㅣ 今에 未有依托ᄒᆞ니 非若鸞凰ᄋᆡ 擇木而棲故로 羞愧ᄒᆞ^니라

下流匪珠玉 擇木羞鸞凰

卑下ᄒᆞᆫ 무렛 내라 珠玉ᄀᆞ티 貴ᄒᆞᆫ 거시 아니로니 @ 됴ᄒᆞᆫ 나모 ᄀᆞᆯᄒᆡ야 앗ᄂᆞᆫ 鸞凰ᄋᆞᆯ 붓그려 ᄒᆞ노라

叔夜ᄂᆞᆫ 嵇康ᄋᆡ 字ㅣ니 放曠懶散ᄒᆞ더니라 張子房ᄋᆞᆫ 甫ㅣ 自註彼掾張勸이라

我師嵇叔夜 世賢張子房

나ᄂᆞᆫ 嵇叔夜ᄅᆞᆯ 스승 삼노니 @ 世예션 張子房ᄋᆞᆯ 어딜우 너겨 ᄒᆞᄂᆞ다

此二句ᄂᆞᆫ 言甫欲避亂寄居郴州ᄒᆞ야셔 觀中丞의 將爲朝廷擢用이니라

柴荊寄樂土 鵬路觀翱翔

내 柴荊ᄋᆞᆯ 뎌 됴ᄒᆞᆫ ᄯᅡ해 브터셔 @ 鵬ᄋᆡ 길헤 飛騰ᄒᆞᄂᆞᆫ 양ᄋᆞᆯ 보리라

聶耒陽이 以僕의 阻水로 書致酒肉ᄒᆞ야 療飢荒江ᄒᆞ야ᄂᆞᆯ 詩得代懷ᄒᆞ야 興盡本韻^ᄒᆞ야 至縣呈聶令ᄒᆞ노라 陸路ᄂᆞᆫ 去方田驛四十里오 舟行一日이니 時屬江漲ᄒᆞ야 泊於方田호라

尺素ᄂᆞᆫ 書也ㅣ라

耒陽馳尺素 見訪荒江渺

耒陽이 글워ᄅᆞᆯ ᄃᆞᆯ여 @ 거츤 므리 아ᄋᆞ라ᄒᆞᆫᄃᆡ 訪問호ᄆᆞᆯ 뵈ᄂᆞ다

義士烈女家 風流吾賢紹

어딘 士와 貞烈ᄒᆞᆫ 겨지븨 家門이로소니 @ 뎌의 遺風ᄋᆞᆯ 그ᄃᆡ 니엣도다

狄相孫ᄋᆞᆫ 狄仁傑ᄋᆡ 孫兼謩ㅣ라

昨見狄相孫 許公人倫表

어제 狄相公ᄋᆡ 孫子ᄅᆞᆯ 보니 @ 그ᄃᆡᄅᆞᆯ 人倫ㅅ 儀表이라 許ᄒᆞ더라

前期翰林後 屈跡縣邑小

前朝ㅅ 翰林의 後孫이로소니 @ 죠고맛 ᄀᆞ올ᄒᆡ 자최ᄅᆞᆯ 구펴왯도다

溔ᄂᆞᆫ 大水貌ㅣ라

知我礙湍濤 半旬獲浩溔

내ᄋᆡ 믌겨레 ᄀᆞ리여 @ 半旬ᄋᆞᆯ 한 믈 어더 이쇼ᄆᆞᆯ 아도다

殺元戎ᄋᆞᆫ 卽上애 臧玠殺崔瓘이라

麾下殺元戎 湖邊有飛旐

麾下ㅣ 元戎을 주기니 @ 믌ᄀᆞ애 ᄂᆞᆯ이ᄂᆞᆫ 銘旌이 잇도다

此四句ᄂᆞᆫ 言水漲不得去故로 鬱鬱悄悄而恨不如猿猱鸛鶴也ㅣ라

孤舟增鬱鬱 僻路殊悄悄 側驚猿猱捷 仰羨鸛鶴矯

외로왼 ᄇᆡ예셔 더욱 답답ᄒᆞ고 @ 幽僻ᄒᆞᆫ 길헤 ᄀᆞ장 시름호라 @ 나ᄇᆡ ᄂᆞᆯ내 ᄃᆞ로ᄆᆞᆯ 기우시 놀라고 @ 鸛鶴ᄋᆡ 노피 ᄂᆞ로ᄆᆞᆯ 울워러 보노라

禮過宰肥羊 愁當置清醥

날 對接ᄒᆞ논 禮ᄂᆞᆫ ᄉᆞᆯ진 羊 자보ᄆᆞᆯ 너무 ᄒᆞᄂᆞ니 @ 내 시ᄅᆞᆷ 잇거든 ᄆᆞᆯᄀᆞᆫ 수를 두고 머구믈 當ᄒᆞ노라

喩蜀ᄋᆞᆫ 漢武時예 巴蜀이 亂커ᄂᆞᆯ 相如ㅣ 作檄ᄒᆞ야 以喩ᄒᆞ니라

坑趙ᄂᆞᆫ 白起坑殺趙卒四萬人ᄒᆞ니라 此ᄂᆞᆫ 言臧玠之徒ᄂᆞᆫ 不可以言喩ㅣ니 宜悉坑之也ㅣ니라

人非西喩蜀 興在北坑趙

뎌 사ᄅᆞᄆᆞᆫ 西ㅅ 녀크로 蜀 알외ᄃᆞᆺ 몯ᄒᆞ리로소니 @ 내 興ᄋᆞᆫ 北 녀크로 趙卒ᄋᆞᆯ 坑殺ᄐᆞᆺ 호매 이쇼라

方行郴岸靜 未話長沙擾

郴州ㅅ 江岸이 安靜ᄒᆞᆫ ᄃᆡ 뵈야ᄒᆞ로 녀논디라 @ 長沙ᄋᆡ 擾亂호ᄆ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노라

崔師乞已至 澧卒用矜少

崔侍御의 軍師ㅣ 비러 ᄒᆞ마 오ᄂᆞ니 @ 澧州ㅅ 士卒ᄋᆞᆫ ᄡᅳ메 져거도 矜誇ᄒᆞ얌직^ᄒᆞ니라

謂喜叛徒之將擒ᄒᆞ야 得以開顏而憩也ㅣ라

問罪消息真 開顏憩亭沼

罪 묻논 消息이 올ᄒᆞᆯᄉᆡ @ 우움 웃고 亭沼애셔 쉬노라

分類杜工部詩卷之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