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一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停驂龍潭雲 回首白崖石

龍潭ᄋᆞ로 디나갈 제 구룸 보노라 ᄆᆞᆯᄋᆞᆯ 머믈오고 @ 白崖ᄅᆞᆯ ᄉᆞ랑ᄒᆞ야 돌ᄒᆞᆯ 보노라 머리ᄅᆞᆯ 도로혀롸

數子ᄂᆞᆫ 朋友ᄅᆞᆯ 니ᄅᆞ니라

臨岐別數子 握手淚再滴

길거리ᄅᆞᆯ 臨ᄒᆞ야셔 두어 번 여희노라 ᄒᆞ야 @ 손 잡고 눈므를 再滴ᄒᆞ노라

舊ᄂᆞᆫ 指舊友ㅣ니 言交情ㅣ 不獨厚於舊而薄於新也ㅣ니라

交情無舊深 窮老多慘慽

사괴ᄂᆞᆫ ᄠᅳ디 녯 버디라 ᄒᆞ야 기픈 주리 아니니 @ 내 늘구^메 해 슬허ᄒᆞ노라

栖遁ᄋᆞᆫ 隱居탓 마리라

平生懶拙意 偶值栖遁迹

내 平生애 게으르고 사오나온 ᄠᅳ으로 @ 이 栖遁홀 자최ᄅᆞᆯ ᄒᆡᆼ혀 맛나 잇다니

願ᄋᆞᆫ 志願ㅣ오 翮ᄋᆞᆫ 鳥ᄅᆞᆯ 니ᄅᆞ니라

去住與願違 仰慚林間翮

가거나 잇거나 호매 내 ᄠᅳᆮ과 어긔여 奔走 無定호니 @ 林間鳥의 自得호믈 우러러 보고 붓그려 ᄒᆞ노라

在成州西ᄒᆞ니라

木皮嶺

首ᄂᆞᆫ 向也ㅣ라 栗亭ᄋᆞᆫ 在成州東ᄒᆞ다 鳳凰村ᄋᆞᆫ 在成州東南ᄒᆞ니라

首路栗亭西 尚想鳳凰村

栗亭ㅅ 西로 길흘 向ᄒᆞ야 가며셔 @ 鳳凰村ᄋᆞᆯ 오히려 ^ 몯 니저 스치노라

蜀門ᄋᆞᆫ □門ㅣ라

季冬攜童稚 辛苦赴蜀門

季冬애 아ᄒᆡᄅᆞᆯ ᄃᆞ려 @ 受苦로이 蜀門으로 가노라

南登木皮嶺 艱險不易論

南 녀크로 木皮嶺의 오ᄅᆞ니 @ 어려우믈 수이 議論티 몯ᄒᆞ리로다

祈ᄂᆞᆫ 大也ㅣ라

汗流被我體 祈寒爲之暄

ᄯᆞ미 흘러 내 모매 니피니 @ 큰 치위 일로 爲ᄒᆞ야 덥ᄂᆞ다

輔佐崩奔ᄋᆞᆫ 皆言嶺之形狀ㅣ 如此ᄒᆞ다

遠岫爭輔佐 千巖自崩奔

먼 모히 ᄃᆞ토와 도왓고 @ 즈믄 바회 스싀로 업드러 ᄃᆞ라 오놋다

始知五嶽外 別有他山尊

五嶽ㅅ 밧긔 @ 各別히 다ᄅᆞᆫ 뫼ᄒᆡ 尊大호미 잇논 고ᄃᆞᆯ 비르서 알와라

大明ᄋᆞᆫ 日ㅣ라

仰干塞大明 俯入裂厚坤

이 嶺ㅣ 울어러 干犯ᄒᆞ얀 ᄒᆡᄅᆞᆯ ᄀᆞ리왓고 @ 구버 드런 두터운 ᄯᅡᄒᆞᆯ 믜혓도다

跼ᄋᆞᆫ □跼不伸皃ㅣ라

再聞虎豹闘 屢局風水昏

虎豹ᄋᆡ 사호믈 다시곰 드르며 @ 風水ㅅ 氣運의 어득ᄒᆞᆫ ᄃᆡ ᄌᆞ조 구펴 ᄃᆞᆫ뇨라

高有廢閣道 摧折如短轅

노ᄑᆞᆫ ᄃᆡ 廢ᄒᆞᆫ 閣道ㅣ 인ᄂᆞ니 @ 것드러 뎌른 술윗 ᄂᆞᄅᆞᆺ ᄀᆞᆮ도다

冬青ᄋᆞᆫ 木名ㅣ라

下有冬青林 石上走長根

아래ᄂᆞᆫ 冬靑 수프리 잇ᄂᆞ니 @ 돌 우희 긴 불위 버덧도다

西崖特秀發 煥若靈芝繁

西崖ㅣ 特別히 秀發ᄒᆞ얏ᄂᆞ니 @ 빗나미 靈ᄒᆞᆫ 芝草ㅣ 繁盛ᄒ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潤聚金碧氣 清無沙土痕

축축ᄒᆞᆫ ᄃᆡᆫ 金碧ㅅ氣^運ㅣ 모닷고 @ ᄆᆞᆯᄀᆞᆫ ᄃᆡᆫ 沙土ㅅ 그제 업도다

玄圃ᄂᆞᆫ 崑崙山第二級ㅣ라

憶觀崑崙圖 目擊玄圃存

녜 崑崙山ㅅ 圖 보던 저글 ᄉᆞ랑호니 @ 玄圃이쇼ᄆᆞᆯ 오ᄂᆞᆯ 누네 보롸

對此欲何適 默傷垂老魂

이 됴ᄒᆞᆫ 뫼ᄒᆞᆯ 對ᄒᆞ야셔 어드러 가리라 ᄒᆞᄂᆞ뇨 @ 늘그매 다ᄃᆞ랏ᄂᆞᆫ 넉ᄉᆞᆯ ᄀᆞ마니 슬노라

白沙渡

畏途ᄂᆞᆫ 險阻可畏者ㅣ라

畏途隨長江 渡口下絕岸

므의여운 길히 긴 ᄀᆞᄅᆞᆷᄋᆞᆯ 조찻ᄂᆞ니 @ 건너ᄂᆞᆫ 이픈 그츤 두들그로 ᄂᆞ려 가놋다

差池ᄂᆞᆫ 不齊皃ㅣ라 杳窕ᄂᆞᆫ 深遠皃ㅣ라

差池上舟楫 杳窕入雲漢

差池히 ^ 舟楫ㅣ 오ᄅᆞᄂᆞ니 @ 아ᄋᆞ라히 雲漢으로 드러 가놋다

天寒荒野外 日暮中流半

하ᄂᆞᆯᄒᆞᆫ 거츤 드릇 밧ᄭᅴ 칩고 @ ᄒᆡᄂᆞᆫ 中流ㅅ 半애셔 졈그놋다

我馬向北嘶 山猿飲相喚

내 ᄆᆞ리 北을 向ᄒᆞ야셔 우ᄂᆞ니 @ 뫼햇 나ᄇᆞᆫ 므를 머그며 서르 브르놋다

漫漫ᄋᆞᆫ 平流也ㅣ라

水清石礧礧 沙白灘漫漫

ᄆᆞᆯᄀᆞᆫ 므렌 돌히 머흐러 뵈오 @ 모래 ᄒᆡᆫ 여흐른 漫漫히 가놋다

迥ᄋᆞᆫ 遠也ㅣ라 此ᄂᆞᆫ 言見山水之景ᄒᆞ고 愁破病散也ㅣ라

迥然洗愁辛 多病一疎散

훤히 시름을 시스니 @ 한 병이 ᄒᆞᆫ 번의 흣터디놋다

嶔崟ᄋᆞᆫ 山皃ㅣ라 淩亂ᄋᆞᆫ 波皃ㅣ라

高壁抵嶔崟 洪濤越淩亂

노ᄑᆞᆫ 石壁엔 嶔崟ᄒᆞᆫ ᄃᆡ^로 나아가고 @ 너븐 믌겨랜 凌亂ᄒᆞᆫ ᄃᆡ로 건너노라

臨風獨回首 攬轡復三歎

ᄇᆞᄅᆞᆷᄋᆞᆯ 臨ᄒᆞ야 ᄒᆞ오아 머리ᄅᆞᆯ 돌아 ᄇᆞ라고 @ ᄆᆞᆯ 타 셕 자바셔 다시 세 번 歎ᄒᆞ노라

水會渡

程ᄋᆞᆫ 限也ㅣ오 安ᄋᆞᆫ 息也ㅣ라

山行有常程 中夜尚未安

뫼해 녀미 덛덛ᄒᆞᆫ 限ㅣ 이실ᄉᆡ @ 바ᄆᆡ 오히려 쉬디 몯ᄒᆞ야 가노라

微月ᄋᆞᆫ 缺月ㅣ라

微月沒已久 崖傾路何難

ᄀᆞᄂᆞᆫ ᄃᆞ리 디건디 ᄒᆞ마 오라니 @ 山崖ㅣ 기우러 길히 ᄌᆞ모 어렵도다

洶ᄋᆞᆫ 水勢ㅣ라 溟渤ᄋᆞᆫ 海也ㅣ라

大江動我前 洶若溟渤寬

큰 ᄀᆞᄅᆞ미 내 알ᄑᆡ셔 뮈니 @ 洶湧호미 바ᄅᆞ리 어윈 ᄃᆞᆺᄒᆞ도다

篙ᄂᆞᆫ 刺船竹ㅣ라

篙師暗理楫 歌笑輕波瀾

샤공이 어드운 ᄃᆡ셔 ᄇᆡᄎᆞᆯ 달화 @ 놀애 브르며 우움 우어 믌겨ᄅᆞᆯ 므던히 너기놋다

霜濃木石滑 風急手足寒

서리 하니 나모 돌히 믯믯ᄒᆞ고 @ ᄇᆞᄅᆞ미 ᄲᆞᄅᆞ니 손 바리 ᄎᆞ도다

入舟已千憂 陟巘仍萬盤

ᄇᆡ예 드러 ᄒᆞ마 즈믄 시름ㅣ러니 @ 뫼해 오ᄅᆞ니 지즈로 一萬 ᄇᆞᄅᆞᆯ 서렷도다

星乾ᄋᆞᆫ 在舟時옌 但見浸水ㅣ러니 及睡水外ᄒᆞ얀 始知乾也ㅣ라

回眺積水外 始知衆星乾

답사ᄒᆞᆫ 믈 밧긔 도라 ᄇᆞ라셔 @ 여러 벼ᄅᆡ ᄆᆞᆯ로ᄆᆞᆯ 비르서 알와라

此篇ᄋᆞᆫ 首言山行之苦ᄒᆞ고 次言舟行之險ᄒᆞ고 次言捨舟而登陸ᄒᆞ니라

遠遊令人瘦 衰疾慚加餐

머리 놀오매 사ᄅᆞᄆᆞ로 ᄒᆞ여곰 여위게 ᄒᆞᄂᆞ니 @ 늙고 病ᄒᆞᆫ 내 밥 더 먹고 ᄃᆞᆫ뇨ᄆᆞᆯ 붓그려 ᄒᆞ노라

飛仙閣

土門山行窄 微徑緣秋毫

土門에 뫼해 녀미 조ᄇᆞ니 @ ᄀᆞᄂᆞᆫ 길ᄒᆞᆫ ᄀᆞᄋᆞᆳ 터리 버므런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闌干ᄋᆞᆫ 多也ㅣ라

棧雲闌干重 梯石結構牢

棧道앳 구루믄 하며 놉고 @ ᄃᆞ리옛 돌ᄒᆞᆫ 얽ᄆᆡ요미 굳도다

萬壑欹疏林 積陰帶奔濤

一萬 고랜 드믄 수프리 기웃ᄒᆞ얏고 @ 積陰ᄋᆞᆫ ᄃᆞᆫᄂᆞᆫ 믌^겨를 ᄯᅴ첫도다

寒日外淡白 長風中怒號

치운 나ᄅᆞᆫ 閣 밧긔 엷고 @ 긴 ᄇᆞᄅᆞᄆᆞᆫ 閣中에셔 怒ᄒᆞ야 우르놋다

在地底ᄂᆞᆫ 下閣道西休息ㅣ라

歇鞍在地底 始覺所曆高

ᄆᆞᆯ 쉬우노라 ᄯᅡ 미틔 이셔 @ 디나온 ᄯᅡᄒᆡ 노포ᄆᆞᆯ 비르서 아로라

往來雜坐臥 人馬同疲勞

가락오락 호매 안ᄌᆞ며 누우믈 섯거호니 @ 사ᄅᆞᆷ과 ᄆᆞᆯ와 ᄒᆞᆫ가지로 ᄀᆞᆺᄇᆞ며 잇브도다

定分ᄋᆞᆫ 貧富貴賤ㅣ 皆天定ㅣ라

浮生有定分 飢飽豈可逃

人生애 定分ㅣ 인ᄂᆞ니 @ 굴므며 ᄇᆡ블오믈 엇디 可히 逃亡ᄒᆞ리오

歎息謂妻子 我何隨汝曹

歎息ᄒᆞ야 妻子ᄃᆞ려 니ᄅᆞ노니 @ 내 므스그라 네 무를 조차셔 ᄃᆞᆫ니ᄂᆞ뇨

棧道盤屈ㅣ 有五重ᄒᆞ니라

五盤

五盤雖云險 山色佳有餘

五盤ㅣ 비록 險타 니ᄅᆞ나 @ 묏 비츤 아ᄅᆞᆷ다오미 有餘ᄒᆞ도다

淩ᄋᆞᆫ 上也ㅣ라

仰淩棧道細 俯映江木疏

울워러 棧道ㅣ ᄀᆞᄂᆞᆫ ᄃᆡ로 오ᄅᆞ고 @ 구버 믌ᄀᆞᆺ 나모 드믄 ᄃᆡ 照映호라

多魚ᄂᆞᆫ 水淸則無魚ᄒᆞᄂᆞ니 此地예 無網罟故로 反多也ㅣ라

地僻無網罟 水清反多魚

ᄯᅡ히 幽僻ᄒᆞ야 그믈로 자ᄇᆞ리 업ᄉᆞ니 @ 므리 ᄆᆞᆯ가도 도ᄅᆞ혀 고기 하도다

不妄飛ᄂᆞᆫ 言無弋射之害故也ㅣ라 巢居ᄂᆞᆫ 聚新柴ᄒᆞ야 以爲居也ㅣ라

好鳥不妄飛 野人半巢居

됴ᄒᆞᆫ 새 간대로 ᄂᆞ디 아니ᄒᆞ고 @ ᄆᆡ햇 사ᄅᆞᆷᄋᆞᆫ ^ 半만 깃ᄒᆞ야 사놋다

喜見淳朴俗 坦然心神舒

淳厚 儉朴ᄒᆞᆫ 風俗ᄋᆞᆯ 즐겨 보니 @ 훤히 내 ᄆᆞᄋᆞᆷᄋᆞᆯ 펴리로다

東郊ᄂᆞᆫ 指陜洛ㅣ라 巨猾ᄋᆞᆫ 指安慶緖ᄒᆞ다

東郊尚格闘 巨猾何時除

東郊애셔 오히려 사호ᄂᆞ니 @ 큰 모딘 노ᄆᆞᆫ 어느 時節에 업스려뇨

墟ᄂᆞᆫ 毁滅之地라

故鄉有弟妹 流落隨丘墟

故鄕애 아ᄋᆞ와 누의왜 잇ᄂᆞ니 @ 流落ᄒᆞ야 브으왠 ᄯᅡᄒᆞᆯ 조차 ᄃᆞᆫ니ᄂᆞ니라

成都ᄂᆞᆫ 謂蜀ㅣ라 吾廬ᄂᆞᆫ 指故鄕所居ᄒᆞ다

成都萬事好 豈若歸吾廬

成都애 萬事ㅣ 됴ᄒᆞ나 @ 어느 내 지븨 감 ᄀᆞᆮᄐᆞ리오

龍門閣

清江下龍門 絕壁無尺土

淸江ㅣ 龍門ᄋᆞ로셔 ᄂᆞ리 흐르ᄂᆞ니 @ 두 ᄀᆞᆺ 노ᄑᆞᆫ 石壁에 자마ᇇ ᄒᆞᆰ도 업도다

浩浩ᄂᆞᆫ 水皃ㅣ라

長風駕高浪 浩浩自太古

긴 ᄇᆞᄅᆞᆷ애 노ᄑᆞᆫ 믌겨리 ᄀᆞᄅᆞ 딜엿ᄂᆞ니 @ 浩浩호미 太古로브테로다

垂線縷ᄂᆞᆫ 極言閣道之細ᄒᆞ다

危途中縈盤 仰望垂線縷

바ᄃᆞ라온 길히 이 뫼 ᄉᆞ이예 버므러 서렷ᄂᆞ니 @ 울워러 ᄇᆞ라니 실오리 드리엿ᄂᆞᆫ ᄃᆞᆺ도다

浮梁ᄋᆞᆫ 浮橋ㅣ라 裊ᄂᆞᆫ 動也ㅣ라

滑石欹誰鑿 浮梁裊相拄

믯그러운 돌히 기우럿ᄂᆞ니 뉘 ᄑᆞ돗던고 @ ᄠᅳᆫ ᄃᆞ리 움즈기ᄂᆞ니 서르 괴왓도다

此ᄂᆞᆫ 言滑石浮梁ㅣ 皆難行之地故로 目ㅣ 生^眩ᄒᆞ고 頭ㅣ 生風ㅣ니라

目眩隕雜花 頭風吹過雨

눈이 어즐ᄒᆞ니 雜花ㅣ ᄠᅳᆮ듣고 @ 머리옛 ᄇᆞᄅᆞᆷᄋᆞᆫ 디나ᄂᆞᆫ 비 불어ᄂᆞᆫ ᄃᆞᆺ도다

百年不敢料 一墜那得取

百年 人生을 敢히 미더 혜아리디 몯ᄒᆞ리로소니 @ 예 ᄒᆞᆫ 번 ᄠᅥ러디면 엇디 시러곰 자바 내리오

瞿塘ᄋᆞᆫ 峽名ㅣ오 大庾ᄂᆞᆫ 嶺名ㅣ니 皆險阻ᄒᆞ요ᄃᆡ 不若此閣道之險也ㅣ라

飽聞經瞿塘 足見度大庾 終身曆艱險 恐懼從此數

瞿塘 디나 ᄃᆞᆫ뇨ᄆᆞᆯ ᄇᆡ브로 드르며 @ 大庾 건너 ᄃᆞᆫ뇨ᄆᆞᆯ 해 보앗건마ᄂᆞᆫ @ 모미 ᄆᆞᆺ도록 어려운 ᄃᆡ 디나ᄃᆞᆫ뇨매 @ 저푸ᄆᆞᆯ 예로브터 혜요리라

石櫃閣

此ᄂᆞᆫ 言反照也ㅣ라

季冬日已長 山晚半天赤

季冬애 ᄒᆡ ᄒᆞ마 기니 @ 뫼 나조ᄒᆡ 半만 하ᄂᆞᆯ히 븕도다

蜀道多草花 江間饒奇石

蜀ㅅ 길헤 草花ㅣ 하니 @ 江水 ᄉᆞ이예 奇異ᄒᆞᆫ 돌히 흔토다

石櫃ᄂᆞᆫ 閣道ㅣ 跨于層波上ᄒᆞ니 傍有石形ㅣ 似櫃ㅣ니라 蕩ᄋᆞᆫ 搖動皃ㅣ라

石櫃層波上 臨虛蕩高壁

石櫃ᄂᆞᆫ 層層인 믌결 우히로소니 @ 虛ᄒᆞᆫ ᄃᆡᆯ 디러 노ᄑᆞᆫ 石壁 ᄉᆞ이예 이어놋다

遠客ᄋᆞᆫ 甫ㅣ 自謂라

清輝回群鷗 暝色帶遠客

ᄆᆞᆯᄀᆞᆫ ᄒᆡᄲᅵ첸 뭀 ᄀᆞᆯ며기 도라오노소니 @ 나죗 어득ᄒᆞᆫ 비츤 遠客ᄋᆡ게 ᄯᅴ엿도다

絕跡ᄋᆞᆫ 猶絶域ㅣ라

羈棲負幽意 感歎向絕跡

나ᄀᆞ내로 栖栖히 ᄃᆞᆫ뇨매 幽^隱홀 ᄠᅳᆮ을 져ᄇᆞ료니 @ 絶跡ᄒᆞᆫ ᄃᆡ로 向ᄒᆞ야 가ᄆᆞᆯ 感歎ᄒᆞ노라

信甘孱懦嬰 不獨凍餒迫

진실로 사오나오며 게으른 氣質에 버므러 이쇼믈 ᄃᆞᆯ히 너기노니 @ ᄒᆞᆫ갓 치우며 주류매 逼迫혼디 아니라

優遊放浪ᄋᆞᆫ 皆自得ᄒᆞ야 無所繫滯之意라 自由도 亦自得之意라

優遊謝康樂 放浪陶彭澤 吾衰未自由 謝爾性所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