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一
空慰所尚懷 終非曩遊集
쇽졀업시 내의 崇尙ᄒᆞ논 ᄆᆞᄋᆞᆷᄋᆞᆯ 慰勞ᄒᆞᆯ ᄲᅮ니 @ 엇디 ᄆᆞᄎᆞ매 녜 져믄 제 遊集ᄒᆞ던 ᄯᅡ히 아니로다
衰顏偶一破 勝事難屢挹
衰老ᄒᆞᆫ ᄂᆞᄎᆞᆯ 偶然히 ᄒᆞᆫ 번 허러 우우니 @ 됴ᄒᆞᆫ 이ᄅᆞᆯ ᄌᆞ조 어두미 어렵도다
阮籍ㅣ 獨駕而行ᄒᆞ다가 途窮卽哭ᄒᆞ고 楊朱ᄂᆞᆫ 泣多岐ᄒᆞ더니 爲其可南可北也ㅣ라
甫ㅣ 今에 遭途窮ᄒᆞ야 四方애 無有定向ᄒᆞ니 安得免洒疾ㅣ리오
茫然阮籍途 更洒楊朱泣
아ᄋᆞ라ᄒᆞᆫ 阮籍ᄋᆡ 길헤 @ 다시 楊朱의 눈믈ᄋᆞᆯ ᄲᅳ리노라
通泉驛南去通泉縣十五里山水作
溪行衣自濕 亭午氣始散
믌 ᄀᆞᄋᆞ로 녀매 오시 절로 젓ᄂᆞ니 @ 바로 나ᄌᆡ야 저즌 氣運ㅣ 비르서 흣놋다
人遠ᄋᆞᆫ 謂行人少ㅣ라
冬溫蚊蚋集 人遠鳧鴨亂
겨으리 더우니 모ᄀᆡ 모닷고 @ 사ᄅᆞᆷ이 머니 올히 어즈러이 잇도다
登頓ᄋᆞᆫ 上下也ㅣ라 曾ᄋᆞᆫ 層同ᄒᆞ니라
登頓生曾陰 欹傾出高岸
層層인 陰氣 나ᄂᆞᆫ ᄯᅡ해 오ᄅᆞ며 ᄂᆞ리며 ᄒᆞ고 @ 내 모ᄆᆞᆯ 기우려 노ᄑᆞᆫ 두들그로 나가롸
驛樓衰柳側 縣郭輕烟畔
驛엣 樓ᄂᆞᆫ 늘근 버드나못 ᄀᆞ이오 @ 縣ㅅ 城郭ᄋᆞᆫ 가ᄇᆡ야온 ᄂᆡ ᄭᅵᆫ ᄀᆞ이로다
一川何綺麗 盡目窮壯觀
ᄒᆞᆫ 내히 ᄌᆞ모 빗나니 @ 나리 ᄆᆞᆺ도록 壯히 보ᄆᆞᆯ ᄀᆞ장호라
滋ᄋᆞᆫ 多也ㅣ오 漫ᄋᆞᆫ 遍也ㅣ라
山色遠寂寞 江光夕滋漫
뫼 비츤 머리 괴오ᄒᆞ얏고 @ 믌비츤 나조ᄒᆡ ᄀᆞᄃᆞᆨᄒᆞ야 펴뎟도다
愧孔父ᄂᆞᆫ 甫ㅣ 照聖德而傷時ᄒᆞ니 是可愧也ㅣ라
去國ᄋᆞᆫ 王粲ㅣ 避西京之亂ᄒᆞ야 歸荊州ᄒᆞ니라
傷時愧孔父 去國同王粲
시졀 슬후믈 孔父ᄅᆞᆯ 붓그리ᄋᆞᆸ고 @ 나라 ᄇᆞ리고 나가ᄆᆞᆫ 王粲ㅣ ᄀᆞᆮ호라
我生苦飄零 所歷有嗟嘆
내 甚히 飄零ᄒᆞ야 ᄃᆞᆫ니노니 @ 디난 곧마다 嗟嘆ᄒᆞ노라
發閬中
此ᄂᆞᆫ 言盜賊ㅣ ^ 縱橫ᄒᆞ야 民不安居也ㅣ라
前有毒蛇後猛虎 溪行盡日無村塢
알ᄑᆡᆫ 모딘 ᄇᆡ야미 잇고 뒤헨 모딘 범ㅣ 인ᄂᆞ니 @ 졈으도록 믌ᄀᆞᄋᆞ로 녀니 ᄆᆞᄋᆞᆯ히 업도다
蕭蕭ᄂᆞᆫ 風聲ㅣ오 慘慘ᄋᆞᆫ 愁也ㅣ라 此ᄂᆞᆫ 言所見景衆ㅣ 凄然而已라
江風蕭蕭雲拂地 山木慘慘天欲雨
므렛 ᄇᆞᄅᆞ미 스르르 부러 구루미 ᄯᅡ해 披拂ᄒᆞ얏고 @ 뫼햇 남기 시름ᄃᆞ외오 하ᄂᆞᆯ히 비 올 ᄃᆞᆺ도다
此ᄂᆞᆫ 言秋花錦石ㅣ 雖可玩之物이나 歸計甚速ㅣ라 不暇數之니라
女病妻憂歸意速 秋花錦石誰復數
ᄯᆞ리 병ᄒᆞ며 계지비 시름ᄒᆞ논디라 가논 ᄠᅳᆮ디 밧ᄇᆞ니 @ ᄀᆞᄋᆞᆳ 곳과 錦 ᄀᆞᄐᆞᆫ 돌ᄒᆞᆯ 뉘 ᄯᅩ 혀여 보리오
別家三月一得書 避地何時免愁苦
집 여휜 석ᄃᆞᆳ 마내 ᄒᆞᆫ 번 家^書ᄅᆞᆯ 어더 보니 @ 어려운 ᄯᅡᄒᆞᆯ 避ᄒᆞ야 ᄃᆞᆫ뇨매 어늬 時節에 시름과 受苦ᄅᆞᆯ 免ᄒᆞ려뇨
發劉郎浦
颯颯ᄋᆞᆫ 風聲ㅣ라
掛帆早發劉郎浦 疾風颯颯昏亭午
ᄇᆡ 돗ᄃᆞ라 劉郞浦애셔 일나니 @ ᄲᆞᄅᆞᆫ ᄇᆞᄅᆞ미 부러 나지ᄃᆞ록 어드웟도다
豺虎ᄂᆞᆫ 喩盜賊이라
舟中無日不沙塵 岸上空村盡豺虎
ᄇᆡᆺ 가온ᄃᆡ 몰애와 드틀왜 업슨 나리 업스니 @ 두듨 웃 뷘 ᄆᆞᄋᆞᆯ핸 다 일히와 범괘로다
客ᄋᆞᆫ 甫ㅣ라
十日北風風未迴 客行歲晚元相催
열흐를 北 녁 ᄇᆞᄅᆞ미 부러 그 ᄇᆞᄅᆞ미 도ᄅᆞ 혀디 아니 ᄒᆞᄂᆞ니 @ 客ㅣ 歲晩애 녀 가니 歲月ㅣ 더옥 ^ 뵈아놋다
黃帽ᄂᆞᆫ 籜□ㅣ오 青鞋ᄂᆞᆫ 芒鞋ㅣ니 隱者之服ㅣ라
白頭厭伴漁人宿 黃帽青鞋歸去來
셴 머리예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ᆷ과 벋ᄒᆞ야 자ᄆᆞᆯ 아쳐러 ᄒᆞ노니 @ 누른 곳갈와 프른 신으로 山林에 가리라
宿鑿石浦
賓從ᄋᆞᆫ 猶言徒旅ㅣ라
早宿賓從勞 仲春江山麗
일 ᄌᆞᄆᆞᆫ 조ᄎ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ᆺ바ᄒᆞᆯᄉᆡ니 @ 仲春에 믈와 뫼괘 빗나도다
飄風ᄋᆞᆫ 暴風ㅣ라
飄風過無時 舟楫敢不繫
모딘 ᄇᆞᄅᆞ미 디나가미 時節ㅣ 업스니 @ ᄇᆡᄅᆞᆯ 구틔여 ᄆᆡ디 아니ᄒᆞ야리아
嘒ᄂᆞᆫ 微皃ㅣ라
回塘淡暮色 日沒衆星嘒
횟돈 池塘ㅣ 나죗비치 ᄆᆞᆯᄀᆞ니 @ ᄒᆡ 디니 한 볈비치 微微ᄒᆞ도다
缺月ᄋᆞᆫ 半月ㅣ라 青燈ᄋᆞᆫ 言無光也ㅣ라 分翳ᄂᆞᆫ 謂半明半暗ㅣ라
缺月殊未生 青燈死分翳
이즌 ᄃᆞ리 ᄀᆞ장 돋디 몯ᄒᆞ얏고 @ 프른 블도 그므록ᄒᆞ야 어득호미 ᄂᆞᆫ홧도다
此ᄂᆞᆫ 言俊異之士ㅣ 在窮途ᄒᆞ야 澤不及民ᄒᆞ야 亂世예 少蒙其恩ㅣ라
窮途多俊異 亂世少恩惠
窮途애 어딘 사ᄅᆞ미 해 인논디라 @ 亂ᄒᆞᆫ 世예 恩惠 젹도다
鄙夫ᄂᆞᆫ 甫ㅣ라 草草ᄂᆞᆫ 勞皃ㅣ라
鄙夫亦放蕩 草草頻卒歲
사온나온 내 ᄯᅩ 放蕩호니 @ 잇비 ᄌᆞ조 ᄒᆡᄅᆞᆯ ᄆᆞᆺ노라
此ᄂᆞᆫ 言自古文士ㅣ 多因憂患而作文ᄒᆞᄂᆞ니 孔子ᄋᆡ 作冡繫^ㅣ 亦在不遇之日ᄒᆞ니 甫ㅣ 今作詩ㅣ 亦如是也ㅣ라
斯文憂患餘 聖哲垂彖繫
이 文章ᄋᆞᆫ 시르ᇝ 그테 나ᄂᆞ니 @ 聖哲ㅣ 彖繫ᄅᆞᆯ 垂示ᄒᆞ시니라
早行
歌哭ᄋᆞᆫ 早行時所聞也ㅣ라 程ᄋᆞᆫ 限也ㅣ라
歌哭俱在曉 行邁有期程
놀애와 우룸괘 다 새배 잇ᄂᆞ니 @ 머리 녜미 期限ㅣ 잇도다
孤舟似昨日 聞見同一聲
외로온 ᄇᆡ 타 가미 어제 ᄀᆞᆮᄒᆞ니 @ 드르며 보ᄂᆞᆫ 거시 소ᄅᆡ ᄒᆞᆫ가지로다
此ᄂᆞᆫ 言魚鳥ㅣ 不得安其性ㅣ라
飛鳥數求食 潛魚亦獨驚
ᄂᆞᄂᆞᆫ 새도 ᄌᆞ조 밥ᄋᆞᆯ 求ᄒᆞ며 @ 潛藏ᄒᆞᆫ 고기도 ᄯᅩ ᄒᆞ올로 놀라놋다
此ᄂᆞᆫ 言先王ㅣ 作網罟ᄒᆞ야 以害魚鳥之生成也ㅣ라
前王作網罟 設法害生成
녯 님그미 그므를 ᄆᆡᆼᄀᆞ라 @ 法을 設立ᄒᆞ야 生成ᄋᆞᆯ 害ᄒᆞ도다
此ᄂᆞᆫ 言藻非不茂ㅣ언마ᄂᆞᆫ 征帆ㅣ 凌轈故로 不逐其生ㅣ니라
碧藻非不茂 高帆終日征
ᄑᆞᄅᆞᆫ 말와미 茂盛티 아니호미 아니언마ᄂᆞᆫ @ ᄇᆡ 졈으도록 녀ᄒᆞ야 ᄇᆞ리놋다
崩迫ᄋᆞᆫ 急切也ㅣ라
干戈未揖讓 崩迫開其情
干戈ㅣ라 揖讓 몯ᄒᆞᆯ 時節ㅣ로소니 @ 崩迫호매 내 ᄠᅳ들 여노라
過津口
南嶽ᄋᆞᆫ 衡山ㅣ라
南嶽自茲近 湘流東逝深
南嶽ㅣ 일로브^터 갓가오니 @ 湘流ᄂᆞᆫ 東 녀크로 가미 깁도다
和風引桂楫 春日漲雲岑
和調ᄒᆞᆫ ᄇᆞᄅᆞ미 桂로 ᄆᆡᆼᄀᆞ론 ᄇᆡᄎᆞᆯ 혀ᄂᆞ니 @ 봄 ᄒᆡ 구룸 ᄭᅵᆫ 묏부리예셔 소사 오ᄅᆞ놋다
回首過津口 而多楓樹林
길흘 도라 津口로 디나오니 @ 싣나못 수프리 하도다
白魚困密網 黃鳥喧嘉音
ᄒᆡᆫ 고기ᄂᆞᆫ ᄎᆡᆨᄎᆡᆨᄒᆞᆫ 그므레 困ᄒᆞ거늘 @ 누른 새ᄂᆞᆫ 됴ᄒᆞᆫ 소ᄅᆡᄅᆞᆯ 수으놋다
此ᄂᆞᆫ 言魚鳥微物ㅣ 或喧嘉音ᄒᆞ며 或困密網ᄒᆞ야 通塞ㅣ 不同ᄒᆞ니 此ㅣ 仁者所以有惻隱之心ㅣ니라
物微限通塞 惻隱仁者心
物ㅣ 微호ᄃᆡ 通ᄒᆞ며 塞호미 限隔ᄒᆞ니 @ 슬피 너교미 仁者의 ᄆᆞᄋᆞᆷ이니라
翁餘不盡酒 膝有無聲琴
도ᄀᆡᆫ 몯 다 ^ ᄡᅳᆫ 수리 나맛고 @ 무루펜 소ᄅᆡ 업슨 거믄괴 잇도다
眇眇ᄂᆞᆫ 遠也ㅣ라 寂寞ᄋᆞᆫ 言無也ㅣ라 此ᄂᆞᆫ 傷時無聖賢也ㅣ라
聖賢兩寂寞 眇眇獨開襟
聖人과 賢人괘 둘히 업스니 @ 아ᄋᆞ라히 와셔 ᄒᆞ올로 ᄆᆞᄋᆞᄆᆞᆯ 여노라
次空靈岸
沄沄ᄋᆞᆫ 流皃ㅣ라 落落ᄋᆞᆫ 疎寂皃ㅣ라
沄沄逆素浪 落落展清眺
흐르ᄂᆞᆫ ᄒᆡᆫ 믌결로 거스리 녀고 괴요히 이셔 @ ᄆᆞᆯᄀᆞᆫ ᄇᆞ라ᄆᆞᆯ 펴롸
幸有舟楫遲 得盡所歷妙
ᄒᆡᆼ혀 ᄇᆡ 날호여 가미 이실ᄉᆡ @ 시러곰 디나가ᄂᆞᆫ ᄃᆡ 妙處ᄅᆞᆯ 다 보노라
栝ᄋᆞᆫ 柏也ㅣ라 奔ᄋᆞᆫ 奔流^ㅣ오 峭ᄂᆞᆫ 峯峭ㅣ라
空靈霞石峻 楓栝隱奔峭
空靈에 雲霞ᄀᆞᄐᆞᆫ 돌히 노ᄑᆞ니 @ 楓栝 ᄉᆞ이옌 믈와 뫼괘 그윽ᄒᆞ얏도다
偏照ᄂᆞᆫ 日爲山嶺의 □障故로 偏照ㅣ니라
青春猶無私 白日亦偏照
靑春ᄋᆞᆫ 오히려 私情ㅣ 업거ᄂᆞᆯ @ 白日ᄋᆞᆫ ᄯᅩ 기우로 비취놋다
此ᄂᆞᆫ 甫ㅣ 喜其景物ᄒᆞ야 欲託居焉ㅣ로다
可使營吾居 終焉託長嘯
可히 ᄒᆡ여 내 사롤 ᄃᆡᄅᆞᆯ ᄆᆡᆼᄀᆞ라 @ ᄆᆞᄎᆞ매 기리 嘯詠호ᄆᆞᆯ 브틸디로다
徼ᄂᆞᆫ 塞也ㅣ라 此ᄂᆞᆫ 言兵戈ㅣ 獨可憂也ㅣ라
毒瘴未足憂 兵戈滿邊徼
모딘 더운 병은 足히 시름ᄃᆞ외디 아니커니와 @ 兵戈ㅣ ᄀᆞ애 ᄀᆞᄃᆞᆨᄒᆞ얏도다
留遺^恨ᄋᆞᆫ 言曩日過此之時예 不得留賞ᄒᆞ야 耻爲達人之誚責也ㅣ라
嚮者留遺恨 耻爲達人誚 迴帆覬賞延 佳處領其要
져즈음ᄭᅴ 이러 갈 제 기튼 측호미 이셔 @ 達人의 구지람 ᄃᆞ외요ᄆᆞᆯ 붓그리다니 @ ᄇᆡ 돌아올 제 賞延ᄒᆞᆯ ᄃᆡᄅᆞᆯ 보아 @ 됴ᄒᆞᆫ ᄯᅡ해 조ᄋᆞᄅᆞ왼 ᄃᆡᄅᆞᆯ ᄆᆞᄋᆞ매 담노라
宿花石戍
午辭空靈岑 夕得花石戍
낫만 空靈ㅅ 뫼ᄒᆞᆯ 여희오 @ 나조ᄒᆡ 花石戌ᄅᆞᆯ 어더 오롸
岸疏開闢水 木雜古今樹
두들겐 開闢ᄒᆞᆯ 젯 므리 疏通ᄒᆞ고 @ 남ᄀᆞᆫ 古今엣 남기 섯겟도다
地蒸南風盛 春熱西日暮
ᄯᅡ히 ᄠᅵᄂᆞᆫ ᄃᆞᆺᄒᆞ니 南 녁 ᄇᆞᄅᆞ미 盛히 불오 @ 보미 더우니 西ㅅ 녀킈 디ᄂᆞᆫ ᄒᆡ 졈으^놋다
四序ᄂᆞᆫ 四時也ㅣ라 回互ᄂᆞᆫ 猶言錯亂也ㅣ라
四序本平分 氣候何回互
四序ㅣ 本來 平히 ᄂᆞᆫ홧거시니 @ 이 ᄯᅡᆺ 氣候ᄂᆞᆫ 엇디 서르 어즈러이 ᄃᆞ외ᄂᆞ니오
茫茫ᄋᆞᆫ 廣大皃ㅣ라 天造ᄂᆞᆫ 猶言天運ㅣ라 此ᄂᆞᆫ 言寒暑ㅣ 本自有節而至於回互ᄒᆞ니 乃知理亂ㅣ 亦無常數也ㅣ라
茫茫天造間 理亂豈恒數
넙고 큰 天造 ᄉᆞ이예 다ᄉᆞᆯ며 @ 어즈러우민ᄃᆞᆯ 엇디 덛덛ᄒᆞᆫ 數ㅣ리오
繫舟盤藤輪 杖策古樵路
서린 藤ㅣ 車輪 ᄀᆞᄐᆞᆫ ᄃᆡ ᄇᆡᄅᆞᆯ ᄆᆡ오 @ 녯 나모 지던 길헤 막대ᄅᆞᆯ 디퍼쇼라
罷ᄂᆞᆫ 音疲ㅣ니 言民困於征賊而逋□也ㅣ라
罷人不在村 野圃泉自注
ᄀᆞᆺᄇᆞᆫ 사ᄅᆞᆷ이 ᄆᆞᄋᆞᆯᄒᆡ 잇디 아니ᄒᆞ니 @ ᄆᆡ햇 ᄂᆞᄆᆞᆯ 바^ᄐᆡ 믈옷 절로 흐르놋다
柴扉雖蕪沒 農器尚牢固
섭으로 혼 門ㅣ 비록 프리 거츠리 ᄢᅥ뎌시나 @ 農器ᄂᆞᆫ 오히려 아ᄆᆞ라 구덧도다
山東ᄋᆞᆫ 河北ㅣ라 此ᄂᆞᆫ 言山東冠盜ㅣ 今已僅存ᄒᆞ고 吳楚ᄂᆞᆫ 能守王度ㅣ니라
山東殘逆氣 吳楚守王度
山東애 逆氣 衰殘ᄒᆞ얏고 @ 吳楚도 님금 法度ᄅᆞᆯ 守ᄒᆞ얏ᄂᆞ니
誰能扣君門 下令減征賦
뉘 能히 님굼 계신 門을 두드려 @ ᄉᆞᆯ와 命令을 ᄂᆞ리와 征賦ᄅᆞᆯ 덜려뇨
早發
此ᄂᆞᆫ 言有求於人이면 心常百慮ㅣ^니 以斯文ᄋᆞ로 爲己任ㅣ 此亦吾之病也ㅣ라
有求常百慮 斯文亦吾病
求홈 이쇼미 샹녜 온가짓 혜아료미오 @ 이 글월 ᄒᆞ요미 ᄯᅩ 내의 病ㅣ라
以茲朋故多 窮老驅馳倂
이 글 ᄒᆞ기로 ᄡᅥ 벋 ᄇᆡ 하니 @ 窮老호매 두로 ᄃᆞᆫ뇨ᄆᆞᆯ 뫼화 ᄒᆞ노라
早行篙師怠 席掛風不正
일 녀매 ᄇᆡ 달홀 사ᄅᆞ미 게으르고 @ ᄇᆡᆺ 돗 ᄃᆞ로매 ᄇᆞᄅᆞᆷㅣ 아니 완히 부놋다
垂堂ᄋᆞᆫ 坐堂外邊ㅣ니 恐墜也ㅣ라
昔人戒垂堂 今則奚奔命
녯 사ᄅᆞᆷᄋᆞᆫ 垂堂홈도 警戒ᄒᆞ야ᄂᆞᆯ @ 이젠 내 엇디라 ᄂᆞᄆᆡ 命令에 ᄃᆞᆫ니가뇨
此ᄂᆞᆫ 言早行之景ㅣ라
濤翻黑蛟躍 日出黃霧映
믌겨리 드위 부치니 거믄 龍ㅣ 봄 놀오 @ ᄒᆡ 도ᄃᆞ니 누른 雲霞ㅣ 비취엿도다
煩促ᄋᆞᆫ 急迫也ㅣ니 言迫於煩慹이라 豈ᄂᆞᆫ 猶言豈不이라
煩促瘴豈侵 頹倚睡未醒
煩促호매 더운 病이 엇뎨 侵逼디 아니ᄒᆞ리오 @ 믈어뎌 지여셔 조오라 ᄭᆡ디 몯호라
靦ᄋᆞᆫ 愧也ㅣ라
僕夫問盥櫛 暮顏靦青鏡
죵ᄃᆞᆯ히 내 ᄂᆞᆺ 시스며 머리 비수믈 묻ᄂᆞ니 @ 衰暮ᄒᆞᆫ ᄂᆞᄎᆞᆯ 거울로 보ᄆᆞᆯ 붓그리노라
隨意簪葛巾 仰慙林花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