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八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二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외오 蠡ᄅᆞᆯ 가져셔 바ᄅᆞᄅᆞᆯ 되요미로소니 @ ᄒᆞᄆᆞᆯ며 수리 澠水 ᄀᆞᆮᄒᆞ닐 브어 먹노라

鴻寶ᄂᆞᆫ 道術篇名이니 淮南王이 有鴻寶秘書而不以示人ᄒᆞ더니 此ᄂᆞᆫ 甫ㅣ 望王의 無隱於甫ᄒᆞ야 使甫로 得以親近^也ㅣ라

鴻寶寧全秘 丹梯庶可陵

鴻寶ᄅᆞᆯ 엇졔 오로 秘密히 ᄒᆞ리오 @ 블근 ᄃᆞ리ᄅᆞᆯ 거의 可히 陵犯호리라

淮南王安이 招致賓客ᄒᆞ니 有八公之徒ᄒᆞ니라 嵇康詩예 曰昔慚柳下ㅣ오 今媿孫登이라ᄒᆞ니 此ᄂᆞᆫ 甫ㅣ 言王ㅣ 有淮南仙術ᄒᆞ니 宜以敎我則我亦不媿於孫登也ㅣ라

淮王門有客 終不愧孫登

淮王 짒 門에 나그내 잇노니 @ ᄆᆞᄎᆞ매 孫登을 붓그리지 아니호리라

奉漢中王手札

王은 代宗之叔父也ㅣ라

國有乾坤大 王今叔父尊

나라히 乾坤의 쿠믈 두겨시니 @ 王이 이제 叔父ㅣ 尊ᄒᆞ시도다

王이 貶爲蓬州ㅣ 長史ㅣ러니 今將出荊門而還京也ㅣ라

剖符來蜀道 歸盖取荊門

符節을 ᄢᅢ혀 가져 蜀道애 왯더니 @ 도라가ᄂᆞᆫ 車盖ᄅᆞᆯ 荊門에셔 가지놋다

峽險通舟峻 江長注海奔

峽이 險阻ᄒᆞᆫ ᄯᅡ해 ᄉᆞᄆᆞ차 가ᄂᆞᆫ ᄇᆡ 노ᄑᆞ니 @ ᄀᆞᄅᆞ미 기러 바ᄅᆞ로 브어 ᄃᆞᆫ놋다

言王이 爲太守의 所留而借名園ᄒᆞ야 以過夏也ㅣ라

主人留上客 避暑得名園

主人이 노ᄑᆞᆫ 소ᄂᆞᆯ 머믈우거ᄂᆞᆯ @ 더위ᄅᆞᆯ 避호ᄃᆡ 일홈난 위안ᄒᆞᆯ 얻도다

此ᄂᆞᆫ 言王이 以主人의 供奉之恩으로 爲書報甫也ㅣ라

前後緘書報 分明饌玉恩

前後에 글워ᄅᆞᆯ 封ᄒᆞ야 알외니 @ 玉ᄋᆞᆯ 이밧ᄂᆞᆫ 恩惠ᄅᆞᆯ 分明히 ᄒᆞ얏도다

此ᄂᆞᆫ ^ 言名園風景ᄒᆞ니라

天雲浮絶壁 風竹在華軒

하ᄂᆞᆳ 구루믄 노ᄑᆞᆫ 石壁에 ᄠᅦᆺ고 @ ᄇᆞᄅᆞ맷 대ᄂᆞᆫ 빗난 軒檻애 잇도다

言時已秋而江水ㅣ 稍落ᄒᆞ니 不見駭浪也ㅣ라

已覺良宵永 何看駭浪翻

ᄒᆞ마 됴ᄒᆞᆫ 바미 기로ᄆᆞᆯ 아니 @ 엇뎨 놀라온 믌겨릐 두위이주믈 보리오

唐制예 諸侯ㅣ 各置邸京師ᄒᆞ나니 天文志예 紫微垣ᄋᆞᆫ 帝座ㅣ라 此ᄂᆞᆫ 言以冬入朝로 爲期也ㅣ라

入期朱邸雪 朝傍紫微垣

드러가ᄆᆞᆯ 블근 칠 ᄒᆞᆫ 邸에 눈 올 저글 期約ᄒᆞᄂᆞ니 @ 朝會호ᄆᆞᆯ 紫微ㅅ 垣을 바라가 ᄒᆞ리로다

漢ㅅ 河間獻王德이 修禮樂服儒術ᄒᆞ니 比漢中王ᄒᆞ다

枚乘文章老 河間禮樂存

枚乘의 文章ᄒᆞ요미 늘근 ᄃᆞᆺ ᄒᆞ니 @ 河間王의 禮樂이 잇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此ᄂᆞᆫ 甫ㅣ 自言이라

悲秋宋玉宅 失路武陵源

宋玉ᄋᆡ 지븨 와셔 ᄀᆞᄋᆞᆯᄒᆞᆯ 슬코 @ 武陵 ᄎᆞᆯ해 길흘 일후라

言甫與王ᄋᆞ로 俱在峽內호ᄃᆡ 所居則東西ㅣ 異也ㅣ라

淹薄俱崖口 東西異石根

머므러 브터쇼미 다 비렛 이피언마ᄅᆞᆫ @ 東西에 돐불휘 다ᄅᆞ도다

夷音迷咫尺 鬼物傍黃昏

夷狄의 소리ᄅᆞᆯ 咫尺ㅅ ᄉᆞ이예셔 迷亂ᄒᆞ노니 @ 鬼物은 어으르메 바라 ᄃᆞᆫ니ᄂᆞ다

言王이 有懷君之誠ᄒᆞ니 群小ᄂᆞᆫ 不足道也ㅣ라

犬馬誠爲戀 狐狸不足論

가히와 ᄆᆞᆯ왜 진실로 思戀ᄒᆞᄂᆞ니 @ 여ᄋᆞ와 ᄉᆞᆰ과ᄂᆞᆫ 足히 議論치 몯ᄒᆞ리로다

言王이 入朝ᄒᆞ야 奏事ᄅᆞᆯ 旣罷ᄒᆞ고 以宿^昔之歡ᄋᆞ로 侍宴也ㅣ라

從容草奏罷 宿昔奉淸罇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草奏호ᄆᆞᆯ ᄆᆞᆺ고 @ 녯 ᄆᆞᄋᆞᄆᆞ로 淸罇을 받ᄌᆞ오리로다

戱題寄上漢中王三首

嚴光이 與光武로 同臥ㅣ어ᄂᆞᆯ 太史ㅣ 奏客星ㅣ 犯帝座ᄒᆞ니 甫ㅣ 自比光之隱也ㅣ니라

西漢親王子 成都老客星

西漢ㅅ 親ᄒᆞᆫ 님그ᇝ 아ᄃᆞ리로소니 @ 成都앳 늘근 客星이로다

白鬢ᄋᆞᆫ 甫ㅣ 自言其老ᄒᆞ다

百年雙白鬢 一別五秋螢

百 年 人生애 두 녁 셴 구미티로소니 @ ᄒᆞᆫ 번 여희요매 다ᄉᆞᆺ 번 ᄀᆞᄋᆞᆳ 반되로다

時예 王이 因病不飮^ᄒᆞ니라 崔瑗이 有座右銘ᄒᆞ니라

忍斷盃中物 秪看座右銘

ᄎᆞ마 盃中엣 物을 그치고 @ 오직 안잿ᄂᆞᆫ 올ᄒᆞᆫ 녀긧 書銘을 보시놋다

皂盖ᄂᆞᆫ 漢制예 二千石이 朱轓皂盖ㅣ니라 此ᄂᆞᆫ 言王이 斷酒而甫ㅣ 自醉故로 不能相隨也ㅣ니라

不能隨皂盖 自醉逐浮萍

거믄 盖ᄅᆞᆯ 能히 좃디 몯ᄒᆞ리로소니 @ 나ᄂᆞᆫ 술 醉ᄒᆞ야 ᄠᅥᆺᄂᆞᆫ 말와ᄆᆞᆯ 조차 ᄃᆞᆫ니노라

異昔遊ᄂᆞᆫ 言不飮宴也ㅣ라

策杖時能出 王門異昔遊

막대 디퍼 時로 能히 나갈 디나 @ 님그ᇝ 門에 녜 노롬과 다ᄅᆞ도다

言王이 因醉得病而臥ᄒᆞ야 不與甫로 飮也ㅣ라

已知嗟不起 未許醉相留

니디 몯ᄒᆞ야 슬논 고ᄃᆞᆯ ᄒᆞ마 아노니 @ 醉ᄒᆞ야 서르 머믈오ᄆᆞᆯ 許ᄒᆞ디 아니ᄒᆞᄂᆞ다

梁孝王苑에 有鴈池ᄒᆞ더니 以比漢中王也ㅣ라

蜀酒濃無敵 江魚美可求 終思一酩酊 淨掃鴈池頭

蜀앳 수리 둣거워 마ᄌᆞ니 업고 @ ᄀᆞᄅᆞ맷 고기 아ᄅᆞᆷ다와 可히 어드리니 @ ᄆᆞᄎᆞ매 ᄒᆞᆫ 번 그듸와 醉코져 ᄉᆞ랑ᄒᆞ노니 @ 鴈池ㅅ 그틀 조히 ᄡᅳ러 기들우라

群盜無歸路 衰顔會遠方

뭀 盜賊에 도라갈 길히 업스니 @ 衰老ᄒᆞᆫ ᄂᆞᄎᆡ 遠方애 와 맛나라

警策은 以鞭ᄋᆞ로 擊馬ᄒᆞ야 得其警動也ㅣ니 如好詩之得人警動也ㅣ니라

尙憐詩警策 猶憶酒顚狂

오히려 詩의 警策호ᄆᆞᆯ ᄉᆞ랑ᄒᆞ시며 @ 오히려 술 먹고 미쵸ᄆᆞᆯ 思憶ᄒᆞ시놋다

魯衛ᄂᆞᆫ 喩漢中王與汝陽王也ㅣ라 魏文帝與王粲書云徐陳應劉ㅣ 一時俱逝ㅣ라ᄒᆞ니 此ᄂᆞᆫ 言王之賓客多亡也ㅣ라

魯衛彌尊重 徐陳略喪亡

魯와 衛왜 더욱 尊重ᄒᆞ시니 @ 徐과 陳괘 져기 죽바이도다

甫ㅣ 言賓客之中唯我ㅣ 獨存호니 王이 必念我의 早升其堂也ㅣ니라

空餘枚叟在 應念早升堂

ᄒᆞᆫ갓 枚叟ㅣ 나마 잇노니 @ 당당ㅣ 일 지븨 오ᄅᆞ던 이ᄅᆞᆯ 思念ᄒᆞ시니라

甫ㅣ 自註王ㅣ 新誕明珠ᄒᆞ니라

戱作寄上漢中王二首

上句ᄂᆞᆫ 言漢中^王ᄋᆡ 兄汝陽王之死ᄒᆞ다 下句ᄂᆞᆫ 言王ᄋᆡ 生子ᄒᆞ니라

雲裏不聞雙鴈過 掌中貪見一珠新

구룸 소개 두 그려긔 디나가ᄆᆞᆯ 듣디 몯ᄒᆞ고 @ 소ᇇ바당 가온ᄃᆡ ᄒᆞᆫ 구스릐 새로외요ᄆᆞᆯ 貪히 보놋다

嫋嫋ᄂᆞᆫ 長弱貌ㅣ라 此ᄂᆞᆫ 甫ㅣ 自謂라

秋風嫋嫋吹江漢 只在它鄕何處人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嫋嫋히 江漢ᄂᆞᆯ 부ᄂᆞ니 @ 오직 다ᄅᆞᆫ ᄀᆞ올ᄒᆡ 와 인노니 어딋 사ᄅᆞ미 아니오

謝安이 與孫綽等ᄋᆞ로 泛海而風起浪湧ㅣ어ᄂᆞᆯ 安ㅣ 吟嘯自若ᄒᆞ다 梁孝王ㅣ 遊於兎園ㅣ어ᄂᆞᆯ 雨雪ᄒᆞ니 此首ᄂᆞᆫ 以謝安梁王事로 比漢中王ᄒᆞ니라

謝安舟楫風還起 梁苑池臺雪欲飛

謝安ᄋᆡ ᄇᆡ예ᄂᆞᆫ ᄇᆞᄅᆞ미 도로 니레ㅅ고 ^ @ 梁苑ㅅ 못과 臺옌 누니 ᄂᆞᆯ오져 ᄒᆞ놋다

謝安이 携妓遊東山ᄒᆞ니라 脩竹은 梁王ᄋᆡ 園名이라

杳杳東山携漢妓 泠泠脩竹待王歸

아ᄋᆞ란 東山애 漢ㅅ 女妓ᄅᆞᆯ 자바 갯ᄂᆞ니 @ ᄆᆞᆯᄀᆞᆫ 긴 대 王ᄋᆡ 도라가ᄆᆞᆯ 기들우놋다

衡州送李大夫七丈勉赴廣州

言天子ㅣ 賜李勉節鉞也ㅣ라 過洞庭은 赴廣州也ㅣ라

斧鉞下靑冥 樓船過洞庭

斧鉞 가지고 하ᄂᆞᆯ로셔 ᄂᆞ려오고 @ 樓 지은 ᄇᆡ 타 洞庭으로 디나가놋다

言李ㅣ 自北而南ᄒᆞ니 爽氣帶來也ㅣ라 文星은 比李ᄒᆞ다

北風隨爽氣 南斗避文星

北녁 ᄇᆞᄅᆞ미 서늘ᄒᆞᆫ 氣運을 조차 오ᄂᆞ니 @ 南녁 斗星은 文^星을 避ᄒᆞ리로다

言甫ㅣ 局促이 如籠鳥ㅣ오 漂泊ㅣ 如浮萍ㅣ라

日月籠中鳥 乾坤水上萍

날 ᄃᆞ래 籠ㅅ 소갯 새오 @ 하ᄂᆞᆯ콰 ᄯᅡᆺ ᄉᆞ이예 믈 우흿 말왐 ᄀᆞᆮ호라

匈奴傳에 漢天子ᄂᆞᆫ 我丈人行也ㅣ라ᄒᆞ니 此ᄂᆞᆫ 言李勉이 見恤甫之飄零也ㅣ라

王孫丈人行 垂老見飄零

王孫은 丈人ㅅ 무리니 @ 늘구메 飄零ᄒᆞ야 ᄃᆞᆫ뇨ᄆᆞᆯ 보ᄂᆞ다

送李卿曄

曄이 宗室故로 稱王子ᄒᆞ다 時예 有吐蕃之亂ᄒᆞ니라

王子思歸日 長安已亂兵

王子□ 도라가ᄆᆞᆯ ᄉᆞ랑ᄒᆞᄂᆞᆫ 나래 @ 長安애 ᄒᆞ마 兵戈ㅣ 어즈러웻도^다

時예 代宗이 幸陜ᄒᆞ시니라

霑衣問行在 走馬向承明

오시 젇게 우러 行幸 겨신 ᄃᆡᄅᆞᆯ 뭇고 @ ᄆᆞᄅᆞᆯ ᄃᆞᆯ여 承明殿을 向ᄒᆞ야 가놋다

暮景巴蜀僻 春風江漢淸

나죗 ᄒᆡ예 巴蜀이 幽僻ᄒᆞ니 @ 보ퟪ ᄇᆞᄅᆞ매 江漢이 ᄆᆞᆰ도다

晉山은 閬州예 有晉安縣ᄒᆞ니 時예 甫ㅣ 在閬故로 云ᄒᆞ다

晉山雖自棄 魏闕尙含情

晉山애 비록 스싀로 ᄇᆞ리여시나 @ 魏闕에 오히려 ᄠᅳ들 머겟노라

古詩四首 律詩二首

世冑

寄狄明府博濟

狄仁傑이 封梁國公이라 母의 姉妹之子曰姨弟라 濟濟ᄂᆞᆫ 盛也ㅣ라

梁公曾孫我姨弟 不見十年官濟濟

梁公ᄋᆡ 曾孫ㅣ오 내 姨弟로소니 @ 열 ᄒᆡ예 벼스릐 濟濟호ᄆ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大賢ᄋᆞᆫ 指梁公ㅣ라 陵遲ᄂᆞᆫ 衰替貌ㅣ니 此ᄂᆞᆫ 言博濟以大賢之後로 衰替ᄒᆞ니 興替之事ㅣ 古今이 皆然也ㅣ라

大賢之後竟陵遲 浩蕩古今同一體

ᄀᆞ장 어디ᄂᆡ 後子孫이 ᄆᆞᄎᆞ매 陵遲ᄒᆞ니 @ 浩蕩히 녜와 이제왜 ᄒᆞᆫ가디로 體ㅣ ᄀᆞᆮ도다

比看伯叔四十人 有才無命百寮底

요조옴 아자비 마ᄋᆞᆫ 사ᄅᆞᄆᆞᆯ 보니 @ ᄌᆡ조ᄂᆞᆫ 잇고 命은 업서 百寮ㅅ 아래셔 ᄃᆞᆫ니놋다

左傳에 魯秉周禮라ᄒᆞ니 此ᄂᆞᆫ 言博濟의 兄弟이 卓然守梁公禮法者ㅣ 幾人고

今者兄弟一百人 幾人卓絕秉周禮

이제 兄弟ㅣ 一百 사ᄅᆞ매 @ 몃 사ᄅᆞ미 卓絕ᄒᆞ야 周禮ᄅᆞᆯ 자뱃ᄂᆞ니오

馬良兄弟五人이 竝有才名호ᄃᆡ 良의 眉間애 有白毛ᄒᆞ더라 長兄은 指博濟ᄒᆞ다

在汝更用文章爲 長兄白眉復天啓

네게 이셔 다시 文章ᄋᆞᆯ ᄡᅥ ᄒᆞᄂᆞ니 @ ᄆᆞᆮ兄 눈섭 ᄒᆡ니ᄅᆞᆯ ᄯᅩ 하ᄂᆞᆯ히 여러 내시도다

汝門請從曾公說 太后當朝多巧詆

네 家門을 請ᄒᆞᆫᄃᆞᆫ 曾祖브터 닐오리니 @ 太后이 朝ᄅᆞᆯ 當ᄒᆞ얏거ᄂᆞᆯ 工巧히 詆壞ᄒᆞ리 하더니라

黃河ᄂᆞᆫ 常濁ᄒᆞ고 濟水ᄂᆞᆫ 常淸ᄒᆞ니 不汚者ᄂᆞᆫ 言梁公이 ^ 獨立ᄒᆞ야 不爲群邪의 所亂也ㅣ라

狄公執政在末年 濁河終不汚淸濟

狄公ᄋᆡ 政事 자바쇼미 末年에 잇더니 @ 흐린 ᄀᆞᄅᆞ미 ᄆᆞᄎᆞ매 ᄆᆞᆯᄀᆞᆫ 濟水ᄅᆞᆯ 더러이디 몯ᄒᆞ니라

言武后ㅣ 武三思로 爲儲副ㅣ어ᄂᆞᆯ 狄公이 諫之ᄒᆞᆫ대 武后ㅣ 感悟ᄒᆞ야 詔迎中宗於房陵ᄒᆞ니라

國嗣初將付諸武 公獨廷諍守丹陛 禁中冊決詔房陵 前朝長老皆流涕

나라 니으리ᄅᆞᆯ 처어믜 가져 諸武에 브텨ᄂᆞᆯ @ 公이 ᄒᆞ올로 ᄠᅳᆯ헤셔 諫諍ᄒᆞ야 丹陛ᄅᆞᆯ 守ᄒᆞᆫ대 @ 禁中에 冊ᄋᆞᆯ 決斷ᄒᆞ야 房陵을 詔ᄒᆞ니 @ 前朝애 늘근 사ᄅᆞᆷᄃᆞᆯ히 다 눐믈ᄅᆞᆯ 흘리니라

太宗社稷一朝正 漢官威儀重昭洗

太宗ㅅ 社稷ㅣ ᄒᆞᄅᆞᆺ 아ᄎᆞᄆᆡ 正ᄒᆞ니 @ 漢官ㅅ 威儀ᄅᆞᆯ 도로 ᄇᆞᆯ기 시스니라

言狄公이 遭國憂危ᄒᆞ니 荼菜雖曰味苦ㅣ나 不足比梁公의 苦心也ㅣ라

時危始識不世才 誰謂荼苦甘如薺

時節ㅣ 바ᄃᆞ라온 제아 世예 업슨 ᄌᆡ조ᄅᆞᆯ 비르소 알리로소니 @ 뉘 엿귀ᄅᆞᆯ ᄡᅳ다 니ᄅᆞᄂᆞ뇨 ᄃᆞ로미 나이 ᄀᆞᆮ도다

棨ᄂᆞᆫ 戟有衣者ㅣ라

汝曹又宜裂土食 身使門戶多旌棨 胡爲飄泊岷漢間 干謁侯王頗歷抵

너희 무른 ᄯᅩ 나라ᄒᆞᆯ 封ᄒᆞ야 머거 @ 모미 門戶로 ᄒᆡ야 旌棨ᄅᆞᆯ 하게 호미 맛당커ᄂᆞᆯ @ 엇뎨 岷山 漢水ㅅ ᄉᆞ이예 飄泊ᄒᆞ야 @ 諸侯王ᄋᆞᆯ 干謁ᄒᆞ야 ᄌᆞ모 디나 나아가ᄂᆞ니오

泥泥ᄂᆞᆫ 露濃也ㅣ라 此ᄂᆞᆫ 言別時之候ᄒᆞ다

况乃山高水有波 秋風蕭蕭露泥泥

ᄒᆞᄆᆞᆯ며 뫼히 놉고 므레 波浪ㅣ 잇고 @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불오 이스리 하도다

物入眼中曰眯라 此ᄂᆞᆫ 言岷漢間애 居官者ㅣ 率多麤暴相殘이 如虎蛟의 呑噬ᄒᆞ니 宜早歸來ᄒᆞ야 毋爲所汚辱也ㅣ라

虎之飢下巉嵓 蛟之橫出淸泚 早歸來 黃汚人衣眼易眯

주린 버미 뫼ᄒᆞ로 ᄂᆞ려오며 @ 龍ᄋᆡ 거슯주미 ᄆᆞᆯᄀᆞᆫ 므레 나ᄂᆞ니 @ 일 도라오라 @ 누른 드트리 사ᄅᆞᄆᆡ 오ᄉᆞᆯ 더러이고 누네 수이 가ᄉᆡ 드ᄂᆞ니라

送李校書二十六韻

代ᄂᆞᆫ 山名ㅣ라

代北有豪鷹 生子毛盡赤

代北에 큰 매 잇ᄂᆞ^니 @ 삿길 나ᄒᆞ니 터리 다 븕ᄂᆞ니라

漢書에 馬ㅣ 生渥洼水中ㅣ라ᄒᆞ다 鷹馬ᄂᆞᆫ 皆比校書ᄒᆞ니라

渥洼騏驥兒 尤異是龍脊

渥洼앳 騏驥ㅅ 삿기ᄂᆞᆫ @ ᄂᆞᄆᆡ게 다ᄅᆞ니 이 龍ᄋᆡ 등어리로다

李舟名父子 淸峻流軰伯

李舟ᄂᆞᆫ 일홈난 아비과 아ᄃᆞᆯ왜니 @ ᄆᆞᆰ고 노파 流軰예 爲頭ᄒᆞ도다

人間好妙年 不必須白晳

人間애셔 져믄 사ᄅᆞᄆᆞᆯ ᄉᆞ랑ᄒᆞᄂᆞ니 @ 구틔여 입거우지 셰욜 디 아니니라

十五富文史 十八足賓客 十九授校書 二十聲輝赫

열다ᄉᆞ새 그를 해 알고 @ 열여들베 버디 하고 @ 열아호배 校書ㅅ 벼스ᄅᆞᆯ ᄒᆞ니 @ 스믈헤 소리 빗나도다

衆中每一見 使我潛動魄

한 사ᄅᆞᆷ 中에 ᄆᆡ양 ᄒᆞᆫ 번 보매 @ 날로 ᄒᆡ여 ᄀᆞ마니 넉슬 뮈우ᄂᆞ다

此ᄂᆞᆫ 甫ㅣ 羨李舟而自媿二子之不如也ㅣ라

自恐二男兒 辛勤養無益

내 저호ᄃᆡ 두 아ᄃᆞᄅᆞᆯ @ 辛苦로이 브즈러니 쳐 有益이 업슬가 ᄒᆞ노라

肅宗ㅅ 乾元元年애 收復京師ᄒᆞ니 民始安居也ㅣ라

乾元元年春 萬姓始安宅 舟也衣綵衣 告我欲遠適

乾元 元年ㅅ 보ᄆᆡ @ 萬姓이 비로수 便安히 살어ᄂᆞᆯ @ 舟也ㅣ 빗난 오ᄉᆞᆯ 니버 @ 날ᄃᆞ려 머리 가고져 ᄒᆞ노라 니ᄅᆞᄂᆞ다

王孫賈ᄋᆡ 母ㅣ 謂賈曰汝ㅣ 暮出而不還則吾ㅣ 倚閭而望이라ᄒᆞ니 此ᄂᆞᆫ 言舟ㅣ 歸覲母也ㅣ라

倚閭固有望 歛衽就行役

ᄆᆞᄋᆞᆳ 門을 지여셔 여ᄆᆞᆺ ᄇᆞ라오미 이실^ᄉᆡ @ 옷깃 녀ᄆᆡ오 길 녀매 나아가놋다

詩白華ᄂᆞᆫ 歌孝子의 潔白也ㅣ라

南登吟白華 已見楚山碧

南녁 뫼ᄒᆞ로 올아가며 白華篇을 읍ᄂᆞ니 @ ᄒᆞ마 楚ㅅ 뫼ᄒᆡ 퍼러호ᄆᆞᆯ 보리로다

藹藹ᄂᆞᆫ 盛也ㅣ라

藹藹咸陽都 冠盖日雲積

藹藹ᄒᆞᆫ 咸陽 都邑에 @ 冠盖ㅣ ᄒᆞᆫ 사ᄅᆞ미 날마다 구루미 사힌 ᄃᆞᆺ ᄒᆞ니라

太夫人은 舟之母也ㅣ라 言何日에 抵家ᄒᆞ아 宴會親戚고

何時太夫人 堂上會親戚

어느 제 太夫人ㅅ @ 堂 우희 아ᄋᆞᆷᄃᆞᆯᄒᆞᆯ 뫼홀다

漢文帝召見賈誼而問鬼神ᄒᆞ야 夜半애 前席ᄒᆞ니라 此ᄂᆞᆫ 言舟之父ㅣ 掌制誥而蒙帝眷也ㅣ라

汝翁草明光 天子正前席

네 아비 明光殿에셔 制詔 起草ᄒᆞᄂᆞ니 @ 天子^ㅣ 正히 돗긔 나아가시ᄂᆞ니라

須溪云爛熳은 似是汗漫ㅣ라ᄒᆞ니 言其曠遠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