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二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ᄀᆞᄋᆞᆳᄇᆞᄅᆞ미 淅淅히 내 오ᄉᆞᆯ 부ᄂᆞ니 @ 東으로 흘러가ᄂᆞᆫ 믈 밧긔 西ㅅ녁 ᄒᆡᆺ비치 殘微ᄒᆞ도다

天晴小城擣練急 石古細路行人稀

하ᄂᆞᆯ히 갠 져근 城에셔 깁 ^ 디호ᄆᆞᆯ ᄲᆞᆯ리 ᄒᆞ고 @ 돌히 오란 ᄀᆞᄂᆞᆫ 길헨 길 녈 사ᄅᆞ미 드므도다

言乗舟歸故郷也ᅵ라

不知明月爲誰好 早晩孤帆他夜歸

아디 몯ᄒᆞ리로다 ᄇᆞᆯᄀᆞᆫ ᄃᆞᄅᆞᆫ 누를 爲ᄒᆞ야 됴ᄒᆞ니오 @ 언제 외ᄅᆞ왼 ᄇᆡ로 다ᄅᆞᆫ 바ᄆᆡ 도라가려뇨

庭樹ᄂᆞᆫ 指言故園ᄒᆞ다

會將白髮倚庭樹 故園池臺今是非

모로매 白髮을 가져 ᄠᅳᆯ헷 남ᄀᆡ 가 비교리니 @ 故園엣 못과 臺와ᄂᆞᆫ 이제 올ᄒᆞᆫ가 왼가

早秋苦熱堆案相仍

七月六日苦炎蒸 對食暫飡還不能

七月ㅅ 엿쇈날 더운 氣運이 ᄠᅵᄂᆞᆫ ᄃᆞᆺ호미 苦ᄅᆞ외니 @ 바ᄇᆞᆯ 相對ᄒᆞ야 자ᇝ간 머구믈 도ᄅᆞ혀 能히 몯호라

蝎ᄋᆞᆫ 許竭反ᄒᆞ니 螫蟲也ᅵ라

每愁夜中自足蝎 况乃秋後轉多蠅

ᄆᆡ양 바ᇝ中에 스싀로 소ᄂᆞᆫ 벌어디 하ᄆᆞᆯ 시름ᄒᆞ다니 @ ᄒᆞᄆᆞᆯ며 ᄀᆞᄋᆞᆳ 後에 ᄀᆞ장 ᄑᆞ리 하도다

束帶發狂欲大叫 簿書何急來相仍

ᄯᅴᄅᆞᆯ ᄯᅴ요니 미츄미 나 ᄀᆞ장 우르고져 시브니 @ 簿書ᄂᆞᆫ 엇뎨 ᄲᆞᆯ리 오ᄆᆞᆯ 서르 지즈ᄂᆞ뇨

言欲脫足踏層氷ᄒᆞ야 以脚炎蒸也ᅵ라

南望靑松架短壑 安得赤脚踏層氷

南녀글 ᄇᆞ라니 프른 소리 뎌른 묏고ᄅᆡ ᄀᆞᄅᆞ딜엇ᄂᆞ니 @ 엇뎨 시러곰 블근 허튀로 層層인 어르믈 ᄇᆞᆯ오려뇨

立秋後題

日月不相饒 節序昨夜隔

ᄒᆡ ᄃᆞ리 서르 饒티 아니ᄒᆞᄂᆞ니 @ 節序ㅣ 어젯바ᄆᆡ 즈음츠도다

玄蟬無停號 秋燕已如客

가ᄆᆞᆫ ᄆᆡ야미 우루믈 머믈우디 아니ᄒᆞ노니 @ ᄀᆞᄋᆞᆳ 져비ᄂᆞᆫ ᄒᆞ마 손 ᄀᆞᆮ도다

平生獨往願 惆悵年半百

平生애 ᄒᆞ오아 隱居ᄒᆞ야 가리라 ᄒᆞ논 願으로 @ 나히 百 年에 半 ᄃᆞ외야 가ᄆᆞᆯ 슬노라

罷官赤由人 何事拘形役

구위실 마로미 ᄯᅩ 사ᄅᆞᄆᆞ로브테어ᄂᆞᆯ @ 므슷 일로 얼구릐 브류메 걸위옛가니오

立秋日雨院中有作

山雲行絕塞 大火復西流

묏구루미 먼 邊塞예 녀ᄂᆞ니 @ 큰 火星^이 ᄯᅩ 西ㅅ녀그로 흘러가놋다

飛雨動華屋 蕭蕭梁棟秋

ᄂᆞᄂᆞᆫ 비 빗난 지븨 뮈ᄂᆞ니 @ 서ᄂᆞᆯᄒᆞᆫ 梁棟앳 ᄀᆞᄋᆞᆳ히로다

用張良의 借筯事ᄒᆞ니 時예 甫ᅵ 參謀嚴武幕也ᅵ라

窮途媿知己 暮齒借前籌

窮ᄒᆞᆫ 길헤 날 아ᄂᆞ닐 붓그려ᄒᆞ노니 @ 늘근 나해 알ᄑᆡᆺ 져ᄅᆞᆯ 비러 혜노라

已費淸晨謁 那成長者謀

ᄆᆞᆯᄀᆞᆫ 새배 가 뵈요ᄆᆞᆯ ᄒᆞ마 虛費ᄒᆞ나 @ 어느 얼우늬 ᄭᅬᄅᆞᆯ 일우리오

解衣開北戶 高枕對南樓

옷 밧고 北戶ᄅᆞᆯ 열오 @ 노피 벼개 볘여 南樓ᄅᆞᆯ 相對호라

樹濕風凉進 江喧水氣浮

남기 저즈니 ᄇᆞᄅᆞᄆᆡ 서ᄂᆞᆯ호미 나아오고 @ ᄀᆞᄅᆞ미 우르니 믌 氣運이 ᄠᅦᆺ도다

言嚴武ᅵ 待甫以寛禮也ᅵ라

禮寬心有適 節爽病微瘳

禮度호미 어외커 ᄆᆞᄋᆞ매 마ᄌᆞ니 @ 時節이 서늘ᄒᆞ야 病이 져기 됸ᄂᆞ다

書에 若作和羹이어든 爾惟鹽梅라ᄒᆞ다 主將ᄋᆞᆫ 謂嚴武ㅣ라 言武ㅣ 歸朝ᄒᆞ야 作相이어든 甫ㅣ 還郷村也ㅣ라

主將歸調鼎 吾還訪舊丘

主將이 소ᄐᆡᆺ 마ᄉᆞᆯ 調和ᄒᆞ라 도라 니거시든 @ 나ᄂᆞᆫ 도라 녜 사던 ᄯᅡᄒᆞᆯ 무러 가리라

軍城早秋 鄭國公嚴武作

昨夜秋風入漢關 朔雲邊雪滿西山

어젯바ᄆᆡ ᄀᆞᄋᆞᆳᄇᆞᄅᆞ미 漢ㅅ 關塞예 드니 @ 北엣 구룸과 ᄀᆞᄋᆡᆺ 누니 西ㅅ녁 뫼해 ᄀᆞᄃᆞᆨᄒᆞ도다

更催飛將追驕虜 莫遣沙場匹馬還

다시 ᄂᆞᄂᆞᆫ 將軍을 뵈아 驕慢ᄒᆞᆫ 되ᄅᆞᆯ ᄧᅩ차 @ 沙場애 匹馬도 ᄒᆡ여 돌아 보내디 아니호리라

奉和

秋風嫋嫋動高旌 玉帳分弓射虜營

ᄀᆞᄋᆞᆳᄇᆞᄅᆞ미 嫋嫋히 부러 노ᄑᆞᆫ 旌旗ᄅᆞᆯ 뮈우ᄂᆞ니 @ 玉帳애셔 화ᄅᆞᆯ ᄂᆞᆫ화 되 軍營을 소놋다

滴博은 西山城名이오 蓬婆ᄂᆞᆫ 吐蕃城名이라

已收滴博雲間戍 欲奪蓬婆雪外城

滴博ㅅ 구룸 ᄉᆞ이옛 防戍란 ᄒᆞ마 갇고 @ 蓬婆ㅅ 눈 밧긧 城을 앗고져 ᄒᆞ놋다

秋野五首

秋野日荒蕪 寒江動碧虛

ᄀᆞᄋᆞᆳ ᄆᆡ히 나날 거츠니 @ ᄎᆞᆫ ᄀᆞᄅᆞᄆᆞᆫ 프른 뷘 거시 뮈놋다

蜀都賦에 岷山之精이 上爲井絡이라ᄒᆞ다

繫舟蠻井絡 卜宅楚村墟

蠻ㅅ 井絡애 ᄇᆡᄅᆞᆯ ᄆᆡ오 @ 楚ㅅ 村墟애 사롤 ᄃᆡᆯ 占卜호라

棗熟從人打 葵荒欲自鋤

대최 닉거든 사ᄅᆞᄆᆡ 텨 머구믈 므던히 너기고 @ 아옥 바티 거츨ᄉᆡ 내 ᄆᆡ오져 ᄒᆞ노라

盤飱老夫食 分減及溪魚

늘그늬 머글 盤앳 바ᄇᆞᆯ @ ᄂᆞᆫ화 더러 시내햇 고기게 밋게 ᄒᆞ노라

易識浮生理 難敎一物違

浮生앳 理ᄅᆞᆯ 수이 알리로소니 @ ᄒᆞᆫ 것^도 ᄒᆡ여곰 제 性을 그릇게 호미 어렵도다

水深魚極樂 林茂鳥知歸

므리 기프니 고기 ᄀᆞ장 즐기고 @ 수프리 거츠니 새 가ᄆᆞᆯ 아놋다

吾老甘貧病 榮華有是非

나ᄂᆞᆫ 늘거 가난과 病을 ᄃᆞᆯ히 너기노니 @ 榮華히 ᄃᆞᆫ니ᄂᆞ닌 올ᄒᆞ며 외니 잇ᄂᆞ니라

秋風吹几杖 不厭北山薇

ᄀᆞᄋᆞᆳᄇᆞᄅᆞ미 几와 막대ᄅᆞᆯ 부ᄂᆞ니 @ 北山앳 고사리ᄅᆞᆯ 아쳗디 아니ᄒᆞ노라

謂仕宦而以禮樂으로 檢其身則其短이 必出故로 欲退處山林也ᅵ라

禮樂攻吾短 山林引興長

禮樂이 내의 사오나오ᄆᆞᆯ 攻治ᄒᆞᄂᆞ니 @ 山林에 갈 興을 혀미 기도다

竹書ᄂᆞᆫ 簡冊也^ᅵ니 此ᄂᆞᆫ 用郝隆의 曬腹中書事ᄒᆞ다

掉頭紗帽側 曝背竹書光

머릴 ᄠᅥᆯ튜니 사뫼 기울오 @ 드ᇰ어리ᄅᆞᆯ 벼틔 ᄧᅬ오니 竹書ㅣ 빗나도다

蜜房은 蜂房也ᅵ라

風落收松子 天寒割蜜房

ᄇᆞᄅᆞ미 디어든 솘ᄡᅵᄅᆞᆯ 收拾ᄒᆞ고 @ 하ᄂᆞᆯ히 서ᄂᆞᆯ커ᄂᆞᆯ ᄭᅮᆯ 지엣ᄂᆞᆫ 버릐 지블 버히노라

稀疎小紅翠 駐屐近微香

稀疎ᄒᆞᆫ 져근 블근 곳과 프른 닙 서리예 @ 격지ᄅᆞᆯ 머믈워 殘微ᄒᆞᆫ 香氣ᄅᆞᆯ 갓가이 호라

遠岸秋沙白 連山晩照紅

먼 두들게 ᄀᆞᄋᆞᆳ 몰애 허여ᄒᆞ고 @ 니은 뫼해 나죄 비취옛ᄂᆞᆫ ᄒᆡ 븕도다

潛鱗輸駭浪 歸翼會高風

ᄌᆞ맷ᄂᆞᆫ 고기ᄂᆞᆫ 놀라온 믌겨레 옮기여 가고 @ 가ᄂᆞᆫ 새ᄂᆞᆫ 노ᄑᆞᆫ ᄇᆞᄅᆞ매 맛ᄃᆞ랫도다

砧響家家發 樵聲箇箇同

방핫소리ᄂᆞᆫ 집마다 나고 @ 나모 뷔ᄂᆞᆫ 놀앳소리ᄂᆞᆫ 낫나치 ᄀᆞᆮ도다

靑女ᄂᆞᆫ 霜神이라 言南宮賜被已隔絶故로 無可奈何而從任靑女之飛霜也ᅵ라

飛霜任靑女 賜被隔南宮

서리 ᄂᆞᆯ이ᄂᆞᆫ 靑女ᄅᆞᆯ 므던히 너기노니 @ 니블 주시ᄂᆞᆫ 南宮이 즈음쳇도다

身許騏驎畵 年衰鴛鷺群

모ᄆᆞᆯ 騏驎閣애 그리게 코져 許ᄒᆞ나 @ 나히 鴛鷺ㅅ 무레 늘구라

大江秋易盛 空峽夜多聞

큰 ᄀᆞᄅᆞ미 ᄀᆞᄋᆞᆯᄒᆡ 수이 盛ᄒᆞᄂᆞ니 @ 뷘 峽엔 바ᄆᆡ 드를 소리 하도다

逕隱千重石 帆留一片雲

길흔 즈믄 ᄇᆞᆳ 돌서리예 그윽ᄒᆞ얫고 @ ᄇᆡᆺ 돗긘 一 片ㅅ 구루미 머므렛^도다

郝隆이 爲南蠻參軍ᄒᆞ야 上巳日에 作詩호ᄃᆡ 用蠻語ᄒᆞ니라 이ᄂᆞᆫ 甫ᅵ 蠻ㅅ ᄯᅡ해 오래 사니 叅軍 아니 ᄃᆞ외야도 아ᄒᆡᄃᆞᆯ히 겟 마ᄅᆞᆯ 아ᄂᆞ다 닐오미니라

兒童解蠻語 不必作參軍

아ᄒᆡᄃᆞᆯ히 蠻人의 마ᄅᆞᆯ 아ᄂᆞ니 @ 구틔여 參軍이 ᄃᆞ외디 아니ᄒᆞ야도 ᄒᆞ리로다

秋興三首

蕭森ᄋᆞᆫ 猶蕭條也ᅵ라

玉露凋傷楓樹林 巫山巫峽氣蕭森

玉 ᄀᆞᄐᆞᆫ 이스레 싣나모 수프리 ᄠᅳᆺ드러 ᄒᆡ야디니 @ 巫山과 巫峽엣 氣運이 蕭森ᄒᆞ도다

江間波浪兼天湧 塞上風雲接地陰

ᄀᆞᄅᆞᇝ ^ ᄉᆞ이예 믈겨른 하ᄂᆞᆯ해 兼ᄒᆞ야 솟고 @ 邊塞ㅣ 우흿 ᄇᆞᄅᆞᆷ과 구루믄 ᄯᅡ해 니어 어득ᄒᆞ도다

叢菊兩開他日淚 孤舟一繫故園心

퍼기옛 菊花ㅣ 두 번 픠거늘 다ᄅᆞᆫ 날브터 우노라 @ 외ᄅᆞ왼 ᄇᆡᄅᆞᆯ ᄒᆞᆫ 번 ᄆᆡ야 이쇼니 故園에 가고져 ᄒᆞ논 ᄆᆞᅀᆞ미로다

寒衣處處催刀尺 白帝城高急暮砧

치운 젯 오ᄉᆞᆯ 곳마다 ᄀᆞ애와 자콰로 지ᅀᅩᄆᆞᆯ 뵈아ᄂᆞ니 @ 白帝城ㅅ 노ᄑᆞᆫ ᄃᆡ셔 나죗 방하ᄅᆞᆯ ᄲᆞᆯ리 딘놋다

夔府孤城落日斜 每依南斗望京華

夔府ㅅ 외ᄅᆞ왼 城에 디ᄂᆞᆫ ᄒᆡ 기우니 @ ᄆᆡ양 南斗星을 브터셔 京華ᄅᆞᆯ ᄇᆞ라노라

宜都山川記예 巴東三陜에 猿鳴이 悲ᄒᆞ니 猿鳴三聲에 淚霑衣라ᄒᆞ다 博物志예 海上有人ㅣ 乗査ᄒᆞ야 每年八月에 來不失期ᄒᆞ더라 張騫의 乗槎事ᄂᆞᆫ 見前註ᄒᆞ니 此ᄂᆞᆫ 時예 有奉使不還者ᅵ어늘 因秋日作詩而言之也ᅵ니라

聽猿實下三聲淚 奉使虛隨八月査

나ᄇᆞᆯ 듣고 세 소리예 眞實로 누ᇇ믈를 디노니 @ 奉命使者ᄂᆞᆫ 八月ㅅ 들구를 虛히 조차 갯도다

畵省은 粉으로 畵之也ᅵ라 此ᄂᆞᆫ 言甫ᅵ 爲尚書省郎이로ᄃᆡ 因病ᄒᆞ야 離省中而在夔城ᄒᆞ야 聞悲笳也ᅵ라

畵省香爐違伏枕 山樓粉堞隱悲笳

그륜 省ㅅ 香爐란 벼개예 굽스러셔 여희요니 @ 묏 樓 하얀 城엔 슬픈 픐뎌히 그윽ᄒᆞ얫도다

此ᄂᆞᆫ 言歲月之易流也ᅵ라

請看石上藤蘿月 已映洲前蘆荻花

請ᄒᆞᆫᄃᆞᆫ 돌 우흿 藤蘿애 비취던 ᄃᆞᄅᆞᆯ 보라 @ ᄒᆞ마 믌ᄀᆞᆺ 알ᄑᆡᆺ ᄀᆞᆳ고ᄌᆡ 비취ᄂᆞ다

山未及上曰翠微라

千家山郭靜朝暉 日日江樓坐翠微

즈믄 집 잇ᄂᆞᆫ 묏 城郭애 아ᄎᆞᆷ ᄒᆡᆺ비치 寂靜ᄒᆞ니 @ 나날 ᄀᆞᄋᆞᆳ 樓에 翠微예 안조라

再宿曰信이라

信宿漁人還汎汎 淸秋燕子故飛飛

이틄밤 잔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ᄆᆞᆫ 도로 ᄇᆡᄅᆞᆯ ᄠᅴ오고 @ ᄆᆞᆯᄀᆞᆫ ᄀᆞᄋᆞᆳ 져븨 삿기ᄂᆞᆫ 부러 ᄂᆞ니놋다

匡衡이 日蝕地震에 上䟽ᄒᆞ야ᄂᆞᆯ 帝悅ᄒᆞ샤 爲太子少傅ᄒᆞ다 劉向ㅣ 受穀梁春秋ᄒᆞ야 講論六經於石^渠閣ᄒᆞ니 此ᄂᆞᆫ 言甫ᅵ 欲如匡衡의 上䟽則功名이 已薄ᄒᆞ고 欲如劉向의 傳經則心事ᅵ 違背也ᅵ라

匡衡抗疏功名薄 劉向傳經心事違

匡衡ㅣ 抗疏호매 功名ㅣ 엷고 @ 劉向傳經ᄒᆞ야ᄂᆞᆯ ᄆᆞᄋᆞ매 이리 어긔르체라

甫ᅵ 言少日同學之人ㅣ 今皆貴顯而嘆其獨不遇時也ᅵ라

同學少年多不賤 五陵衣馬自輕肥

ᄒᆞᆫᄃᆡ셔 글 ᄇᆡ호던 져믄 사ᄅᆞ미 해 賤ᄒᆞ디 아니ᄒᆞ니 @ 五陵에셔 옷과 ᄆᆞᆯ왜 제 가ᄇᆡ야오며 ᄉᆞᆯ지도다

登高

風急天高猿嘯哀 渚淸沙白鳥飛廻

ᄇᆞᄅᆞ미 ᄲᆞᄅᆞ며 하ᄂᆞᆯ히 놉고 나ᄇᆡ 되ᄑᆞ라미 슬프니 @ 믌ᄀᆞ이 ᄆᆞᆯᄀᆞ며 몰애 ᄒᆡᆫ ᄃᆡ 새 ᄂᆞ라 도라오놋다

無邊落木蕭蕭下 不盡長江袞袞來

ᄀᆞᆺ 업슨 디ᄂᆞᆫ 나못니ᄑᆞᆫ 蕭蕭히 ᄂᆞ리고 @ 다ᄋᆞᆳ 업슨 긴 ᄀᆞᄅᆞᄆᆞᆫ 니엄니어 오놋다

萬里悲秋常作客 百年多病獨登臺

萬 里예 ᄀᆞᄋᆞᆯᄒᆞᆯ 슬허셔 샹녜 나그내 ᄃᆞ외요니 @ 百 年ㅅ 한 病에 ᄒᆞ올로 臺예 올오라

艱難苦恨繁霜鬢 潦倒新停濁酒杯

艱難애 서리 ᄀᆞᆮᄒᆞᆫ 귀믿터리 어즈러우믈 심히 슬허ᄒᆞ노니 @ 늙고 사오나오매 흐린 숤盞ᄋᆞᆯ 새려 머믈웻노라

傷秋

林僻來人少 山長去鳥微

수프리 幽僻ᄒᆞ니 올 사ᄅᆞ미 젹고 @ 뫼^히 기니 가ᄂᆞᆫ 새 져거 뵈놋다

高秋收畵扇 久客掩柴扉

노ᄑᆞᆫ ᄀᆞᅀᆞᆯᄒᆡ 그륜 부체ᄅᆞᆯ ᄀᆞᆷ초고 @ 오란 나그내 柴扉ᄅᆞᆯ 다도라

三月ㅣ 爲一時니 言懶於梳頭也ᅵ라 下句ᄂᆞᆫ 言憂患而瘦瘠也ᅵ라

懶慢頭時櫛 艱難帶減圍

게을어 머리ᄅᆞᆯ 時로 빗고 @ 艱難호매 ᄯᅴᆺ 둘에 더놋다

時有吐蕃之亂ᄒᆞ니라

將軍思汗馬 天子尙戎衣

將軍은 ᄆᆞᆯ ᄯᆞᆷ 나게 토ᄆᆞᆯ ᄉᆞ랑ᄒᆞ고 @ 天子ᄂᆞᆫ 오히려 戎衣ᄅᆞᆯ 니버 계시도다

殷은 烏閑反ᄒᆞ니 赤黒色ㅣ오 檉은 丑成反ᄒᆞ니 河柳也ᅵ라

白蔣風飊脆 殷檉曉夜稀

ᄒᆡᆫ 菰蔣은 ᄇᆞᄅᆞ매 보ᄃᆞ랍고 @ 검블근 버듨니픈 새배와 바ᄆᆡ 드므러 가놋다

豺虎ᄂᆞᆫ 指盜賊이라

何年减豺虎 似有故園歸

어느 ᄒᆡ예 豺虎ㅣ 덜리어뇨 @ 本鄕애 가미 이실 ᄃᆞᆺᄒᆞ니라

悲秋

凉風動萬里 群盜尙縱橫

서늘ᄒᆞᆫ ᄇᆞᄅᆞ미 萬 里예 뮈ᄂᆞ니 @ 뭀 盜賊은 오히려 縱橫ᄒᆞ얫도다

家遠傳書日 秋來爲客情

지비 먼ᄃᆡ 글워리 傳ᄒᆞ야 오ᄂᆞᆫ 나리오 @ ᄀᆞᅀᆞᆯ히 오매 나그내 ᄃᆞ외옛ᄂᆞᆫ ᄠᅳ디로다

愁窺高鳥過 老逐衆人行

시름ᄒᆞ야셔 노피 새 디나가ᄆᆞᆯ 여어보ᄂᆞ니 @ 늘거셔 衆人을 조차 ᄃᆞᆫ니노라

始欲投三峽 何由見兩京

비루^수 三峽으로 가고져 ᄒᆞ노니 @ 어느 젼ᄎᆞ로 두 셔울ᄒᆞᆯ 보리오

薄遊

淅淅風生砌 團團月隱墻

淅淅ᄒᆞᆫ ᄇᆞᄅᆞ미 階砌에셔 나고 @ 도렫ᄒᆞᆫ ᄃᆞᄅᆞᆫ 다매 그윽ᄒᆞ놋다

遙空秋鴈滅 半嶺暮雲長

아ᄋᆞ란 虛空앤 ᄀᆞᄋᆞᆳ ᄂᆞ라가ᄂᆞᆫ 그려기 업서 가고 @ 半만 냇ᄂᆞᆫ 묏부리옌 나죗 구루미 기도다

病葉多先墜 寒花只暫香

이운 니픈 해 몬져 디고 @ 치운 젯 고ᄌᆞᆫ 오직 자ᇝ간 곳답도다

巴城添淚眼 今夕復淸光

巴城에 누ᇇ믈 더으ᄂᆞᆫ 누네 @ 오ᄂᆞᆳ 나조ᄒᆡ ᄯᅩ ᄆᆞᆯᄀᆞᆫ 비치로다

搖落

搖落巫山暮 寒江東北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