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一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三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봄 므렛 ᄇᆡᄂᆞᆫ 하ᄂᆞᆯ 우ᄒᆡ 안잣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늘근 나해 고ᄌᆞᆫ 안개 소개 보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娟娟戲蝶過閑幔 片片輕鷗下急湍

고온 노ᄂᆞᆫ 나ᄇᆡᄂᆞᆫ 겨ᄅᆞᄅᆞ왼 帳ᄋᆞ로 디나가고 @ 斤片히 가ᄇᆡ야온 ᄀᆞᆯ며기ᄂᆞᆫ ᄲᆞᄅᆞᆫ 여흐레 ^ ᄂᆞ리ᄂᆞ다

雲白山靑萬餘里 愁看直北是長安

구루미 ᄒᆡ오 뫼히 프른 萬餘 里로소니 @ 바ᄅᆞ 北이 이 長安이론 고ᄃᆞᆯ 시름ᄒᆞ야 보노라

寒食

寒食江村路 風花高下飛

寒食ㅅ ᄀᆞᄅᆞᆷ ᄆᆞᄋᆞᆯ 길헤 @ ᄇᆞᄅᆞᆷ맷 고지 놉ᄂᆞᆺ가이 ᄂᆞᄂᆞ다

汀烟輕冉冉 竹日淨輝輝

믈ᄀᆞᄋᆡ ᄂᆡᄂᆞᆫ 가ᄇᆡ야와 어른어른ᄒᆞ고 @ 대옛 ᄒᆡᆺ비츤 조하 비취엿도다

問ᄋᆞᆫ 問遺之物이라 不違ᄂᆞᆫ 不違逆人意라

田父要皆去 隣家問不違

녀름지을 아비 텽ᄒᆞ거든 다 가고 @ 이웃지븨셔 주거든 거스지 아니ᄒᆞ노라

이ᄂᆞᆫ 이웃지비 갓가와 ᄃᆞᆯ 가히 서ᄅᆞ 오ᄆᆞᆯ 니ᄅᆞ니라

地偏相識盡 鷄犬亦忘歸

ᄯᅡ히 기우러 서로 아로미 ᄀᆞ장ᄒᆞ니 @ ᄃᆞᆰ과 가히괘 ᄯᅩ 도라가ᄆᆞᆯ 닛ᄂᆞ다

淸明

著處繁華矜是日 長沙千人萬人出

다ᄃᆞᄅᆞᆫ ᄯᅡ햇 繁華호ᄆᆞᆯ 오ᄂᆞᆳ나ᄅᆞᆯ 矜誇ᄒᆞ노니 @ 長沙애 千 人 萬 人이 나 노ᄂᆞ다

渡頭翠柳艶明眉 爭道朱蹄驕囓膝

건너ᄂᆞᆫ 믈 그텟 프른 버ᄃᆞ른 ᄇᆞᆯᄀᆞᆫ 눈서비 고ᄋᆞᆫ ᄃᆞᆺ고 @ 길흘 ᄃᆞ토ᄂᆞᆫ 블근 ᄆᆞᆯ바ᄅᆞᆫ 囓膝이 ᄀᆞᆯ외놋다

此都好遊湘西寺 諸將亦自軍中至

이 都邑이 湘西ㅅ 뎌레 노로ᄆᆞᆯ 즐기ᄂᆞ니 @ 여러 將帥ㅣ ᄯᅩ 軍中으로브터 니르러 오ᄂᆞ다

馬援征行在眼前 葛强親近同心事

馬援ᄋᆡ 녀가미 눈알ᄑᆡ 잇ᄂᆞ니 @ 葛强이 갓가이 이시니 ᄆᆞᄋᆞ매 이리 ᄀᆞᆮ도다

金鐙下山紅日晩 牙檣捩拖靑樓遠

金鐙子로 뫼해 ᄂᆞ려오매 블근 ᄒᆡ 나죄히로소니 @ 엄 ᄀᆞᆺᄒᆞᆫ ᄇᆡᆺ대예 ᄇᆡᄎᆞᆯ 두루 힐후매 프른 樓이 머도다

古時喪亂皆可知 人世悲歡暫相遣

녜 時節ㅅ 브으^왜요ᄆᆞᆯ 다 可히 알리로소니 @ 人世예 슬프며 즐거운 ᄆᆞᄋᆞᄆᆞᆯ 잠간 서르 펴노라

弟姪雖存不得書 干戈未息苦離居

아ᄋᆞ와 아ᄎᆞᆫ아ᄃᆞᆯ왜 비록 이시나 書信을 엇디 몯ᄒᆞ리로소니 @ 사호미 긋지 아니ᄒᆞ니 여희여 사로ᄆᆞᆯ 苦로히 너기노라

逢迎少壯非吾道 况乃今朝更祓除

져믄 사ᄅᆞᆷᄃᆞᆯ히 서르 逢迎호미 내 道ㅣ 아니로소니 @ ᄒᆞᄆᆞᆯ며 오ᄂᆞᆯ 아ᄎᆞᄆᆞᆫ ᄯᅩ 祓除ᄒᆞᄂᆞᆫ 時節이로다

淸明二首

朝來新火起新烟 湖色春光淨客船

아ᄎᆞ믜 새 블에 새 ᄂᆡ 니러나ᄂᆞ니 @ ᄀᆞᄅᆞᆷ 빗과 봄빗괘 나그내 ᄇᆡ예 조횃도다

繡羽衝花他自得 紅顔騎竹我無緣

어르누근 지치 고ᄌᆞᆯ 다지러 뎌거시 自得ᄒᆞ니 @ 블근 ᄂᆞᆺᄎᆡ 대ᄆᆞᆯ 토ᄆᆞᆫ 내 말ᄆᆡ 업도다

胡童結束還難有 楚女腰支亦可憐

되 아ᄒᆡᄃᆞᆯᄒᆡ ᄆᆡ무어슈믄 도로혀 뎌러니 이슈미 어려우니 @ 楚ㅅ 겨지븨 허리와 ᄉᆞ지ᄂᆞᆫ ᄯᅩ 可히 ᄃᆞᆼ오도다

不見定王城舊處 長懷賈傅井依然

定王ᄋᆡ 城 쌧던 녯 ᄯᅡᄒᆞᆯ 보디 몯ᄒᆞ리로소니 @ 賈傳의 우므리 스믓호ᄆᆞᆯ 기리 ᄉᆞ랑ᄒᆞ노라

虛霑焦擧爲寒食 實籍君平賣卜錢

焦擧의 寒食 ᄆᆡᆼᄀᆞ로ᄆᆞᆯ 虛히 니벳노니 @ 眞實로 君平의 占卜 ᄑᆞ론 도ᄂᆞᆯ 籍賴ᄒᆞ노라

鍾鼎山林各天性 濁醪麁飯任吾年

붑 치고 솟 버려 머그리와 山林에 이시리 제여곰 하ᄂᆞᆯ 性이니 @ 흐린 술와 사오라온 바^ᄇᆞ로 내 낫ᄀᆞ장 호믈 므던히 너기노라

此身飄泊苦西東 右臂偏枯左耳聾

이 모미 두루 ᄃᆞᆫ녀브터 西와 東과ᄋᆡ 苦로이 ᄃᆞᆫ니노니 @ 올ᄒᆞᆫ ᄇᆞᆯ히 偏히 이올오 왼녁 귀 머구라

寂寂繫舟雙下淚 悠悠伏枕左書空

寂寂히 ᄇᆡᄅᆞᆯ ᄆᆡ야셔 두 누느로 눈믈 흘리고 @ 悠悠히 벼개예 업더여셔 왼소느로 虛空애 그ᄅᆞᆯ 스노라

十年蹴踘將雛遠 萬里鞦韆習俗同

열 ᄒᆡᄅᆞᆯ 蹴踘호매 삿기 더브러 머리 왓노니 @ 萬 里옛 글위 ᄠᅳ긴 習俗이 ᄒᆞᆫ가지로다

旅鴈上雲歸紫塞 家人鑽火用靑楓

나그내 그려기ᄂᆞᆫ 구루메 올아 블근 ᄀᆞᄋᆞ로 가거ᄂᆞᆯ @ 지븨 사ᄅᆞᄆᆞᆫ 브를 비븨여 내요ᄃᆡ 프른 싯남글 ᄡᅳ놋다

秦城樓閣煙花裏 漢主山河錦繡中

秦城ㅅ 樓閣은 ᄂᆡ ᄭᅵᆫ 곳 소기오 @ 漢ㅅ 님금 뫼과 ᄀᆞᄅᆞᆷ과ᄂᆞᆫ 錦繡ㅅ 가온ᄃᆡ 잇도다

風水春來洞庭闊 白蘋愁殺白頭翁

ᄇᆞᄅᆞ맷 므리 보ᄆᆡ 洞庭이 어위니 @ ᄒᆡᆫ 말라미 머리 셴 한아비ᄅᆞᆯ 시름케 ᄒᆞᄂᆞ다

至德二載春作

哀江頭

少陵野老呑聲哭 春日潛行曲江曲

少陵에 ᄆᆡ햇 늘근 내 소리ᄅᆞᆯ ᄉᆞᆷᄭᅧ 우러 @ 봄나래 曲江ㅅ 구븨예 ᄀᆞ마니 ᄃᆞᆫ니노라

江頭宮殿鎖千門 細柳新蒲爲誰綠

ᄀᆞᄅᆞᆷ 그텟 宮殿이 즈믄 門이 ᄌᆞᆷ갯ᄂᆞ니 @ ᄀᆞᄂᆞᆫ 버들와 새 ᄌᆞᆯᄑᆡ왜 누ᄅᆞᆯ 爲ᄒᆞ야 프르렛ᄂᆞ니오

憶昔霓旌下南苑 苑中萬物生顔色

ᄉᆞ랑혼ᄃᆡᆫ 녜 雲霓 ᄀᆞᆺᄒᆞᆫ 旌旗로 南苑에 ᄂᆞ려오실 저긔 @ 苑中엣 萬物이 비치 나더니라

昭陽殿裏第一人 同輦隨君侍君側

昭陽殿 안햇 第一엣 사ᄅᆞ미 @ 輦에 同ᄒᆞ야 님그믈 좃ᄌᆞ와 님금 겨틔 뫼ᄋᆞᆸ더니라

輦前才人帶弓箭 白馬嚼齧黃金勒 飜身向天仰射雲 一箭正墜雙飛翼

輦ㅅ 알ᄑᆡᆺ 才人이 화살을 차시니 @ ᄒᆡᆫ ᄆᆞ리 黃金 구레ᄅᆞᆯ 너흐러든 @ 모ᄆᆞᆯ 드위여 하ᄂᆞᆯᄒᆞᆯ 向ᄒᆞ야 울워러 구루매 소니 @ ᄒᆞᆫ 사래 雙雙히 ᄂᆞᄂᆞᆫ ᄅᆞᆯ개 正히 ᄠᅥ러지더라

明眸皓齒今安在 血汚遊魂歸不得

ᄇᆞᆯ근 눈과 ᄒᆡᆫ 니ᄂᆞᆫ 이제 어ᄃᆡ 인ᄂᆞ뇨 @ 피 遊魂을 더러이니 도라오지 못ᄒᆞ놋다

淸渭東流釼閣深 去住彼此無消息

ᄆᆞᆯᄀᆞᆫ 渭水ᄂᆞᆫ 東으로 흐르고 釼閣山ᄋᆞᆫ 기ᄑᆞ니 @ 가며 머므러ᄂᆞᆫ 져어긔와 이어긔 消息이 업도다

人生有情淚霑臆 江水江花豈終極

人生은 ᄠᅳ디 이실ᄉᆡ 눈므를 가ᄉᆞ매 저디거니와 @ ᄀᆞᄅᆞᆷ 믈과 ᄀᆞᄅᆞ매 고ᄌᆞᆫ 어ᄂᆞ ᄆᆞᄎᆞ미 이시리오

黃昏胡騎塵滿城 欲往城南忘南北

나조ᄒᆡ 되ᄆᆞᆯ ᄐᆞ니 오매 ᄃᆡᄐᆞ리 城에 ᄀᆞᄃᆞᆨᄒᆞ니 @ 城南으로 가고져 ᄒᆞ다가 南北을 니조라

麗人行

三月三日天氣新 長安水邊多麗人

三月 三日에 하ᄂᆞᆯ 氣運이 새ᄅᆞ오니 @ 長安ㅅ 믈ᄀᆞᄋᆡ 고온 사ᄅᆞ미 하도다

態濃意遠淑且眞 肌理細膩骨肉勻

양ᄌᆡ 돗갑고 ᄠᅳ디 멀오 ᄆᆞᆰ고 眞實ᄒᆞ니 @ ᄉᆞᆯ햇 그미 ᄀᆞᄂᆞᆯ고 ᄉᆞᆯ지고 ᄲᅧ와 ᄉᆞᆯ괘 고로도다

繡羅衣裳照暮春 蹙金孔雀銀麒麟

繡혼 노옷 고외 暮春에 비취엿ᄂᆞ니 @ 金孔雀과 銀麒麟괘 ᄡᅵᆼ긔엿도다

頭上何所有 翠爲㔩葉垂鬢脣

머리 우흔 므스거시 잇ᄂᆞ니오 @ 프른 거^스로 㔩葉을 ᄆᆡᆼ그라 구밋과 이베 드리옛도다

背後何所見 珠壓腰衱穩稱身

등어리옛 므스거슬 보리오 @ 구슬을 바갓ᄂᆞᆫ 腰衱이 편안ᄒᆞ야 몸애 맛도다

就中雲幕椒房親 賜名大國虢與秦

그 中에 구눔 ᄀᆞᆺᄒᆞᆫ 지븐 椒房애 아ᄋᆞ미니 @ 일후믈 큰 나라ᄒᆞᆯ 주시니 虢과 다ᄆᆞᆺ 秦이로다

紫駝之峯出翠釜 水精之盤行素鱗

블근 약대의 고기ᄅᆞᆯ 프른 가매애 ᄉᆞᆯ마 내오 @ 水精盤ᄋᆞ로 ᄒᆡᆫ 비느를 다마 녜놋다

犀筯厭飫久未下 鸞刀縷切空紛綸

犀角ᄋᆞ로 ᄆᆡᆼᄀᆞ론 筯ᄅᆞᆯ ᄇᆡ브려 오래 ᄂᆞ리오디 아니커ᄂᆞᆯ @ 鸞刀로 실ᄀᆞᆺ티 버휴믈 ᄒᆞᆫ갓 어즈러이 ᄒᆞ놋다

黃門飛鞚不動塵 御廚絡繹送八珍

黃門의 톤 ᄂᆞᄂᆞᆫ ᄆᆞ리 드트리 뮈지 아니ᄒᆞᄂᆞ니 @ 御廚에셔 실 ᄂᆞᄃᆞ시 八珍을 보내놋다

蕭鼓哀吟感鬼神 賓從雜遝實要津

피리와 붑괘 슬피 입퍼 鬼神을 感動ᄒᆞ요ᄂᆞ니 @ 뫼셔 어즈러이 왓ᄂᆞ닌 眞實로 조ᄋᆞᄅᆞ완 ᄂᆞᆯᄋᆡᆺ 사ᄅᆞᆷ이로다

後來鞍馬何逡巡 當軒下馬入錦茵

後에 오ᄂᆞᆫ ᄆᆞᆯ ᄐᆞ니ᄂᆞᆫ 엇졔 머물리오 @ 軒檻을 當ᄒᆞ야 ᄆᆞᆯ 브려 錦茵에 드놋다

西王母ㅣ 以靑鳥로 爲使ᄒᆞ니라 紅巾은 婦人之飾ㅣ라 須溪ㅣ 云兩語는 極當時예 擁從如雲ᄒᆞ야 衝拂開合ᄒᆞ야 綺麗駿捷之盛ᄒᆞ다 이ᄂᆞᆫ 그젯 버들고지 말와매 두펴슈ᄆᆞ로 賓從雜遝ᄋᆞᆯ 가ᄌᆞᆯ비고 靑鳥로 比夫人ᄋᆡ 侍從ᄒᆞ니라

楊花雪落覆白蘩 靑鳥飛去銜紅巾

버들고지 눈 디ᄃᆞᆺ ᄒᆞ야 ᄒᆡᆫ 말와매 두폇ᄂᆞ니 @ 프른 새 ᄂᆞ라가 블근 건을 므렛도다

炙手可熱勢絶倫 愼莫近前丞相嗔

소ᄂᆞᆯ ᄧᅬ면 어루 더울 덧ᄒᆞᆫ 權勢ㅣ 무레 그^츠니 @ 삼가 알ᄑᆡ 갓가이 말라 丞相이 믜리라

曲江二首

一片花飛减却春 風飄萬點正愁人

ᄒᆞᆫ 낫 고지 ᄂᆞ라도 봄비츨 더ᄂᆞ니 @ ᄇᆞ라매 萬 點이 불이니 正히 사ᄅᆞᆷ을 시ᄅᆞᆷ케 ᄒᆞᄂᆞ다

且看欲盡花經眼 莫厭傷多酒入脣

다ᄋᆞ고져 ᄒᆞᄂᆞᆫ 고지 누느로 지나가ᄆᆞᆯ 보아셔 @ 너무 해 수리 이베 드로ᄆᆞᆯ 아쳣디 마롤 디니라

此聯ᄂᆞᆫ 感人事의 不常ᄒᆞ니 堂無人故로 水鳥ㅣ 來巢ㅣ오 塚無主故로 石麟ㅣ 顚臥ᄒᆞ니 所以下句예 有細推物理須行樂之語^ᄒᆞ니라

江上小堂巢翡翠 苑邊高塚臥麒麟

ᄀᆞᄅᆞᆷ 우흿 져고맛 지븬 翡翠ㅣ 깃ᄒᆞ엿고 @ 苑邊ㅅ 노ᄑᆞᆫ 무더멘 麒麟이 누엇도다

細推物理須行樂 何用浮名絆此身

物理ᄅᆞᆯ 仔細히 推尋ᄒᆞ야 모로매 行樂홀 디니 @ 엇뎨 ᄠᅳᆫ 일후믈 ᄡᅥ 이 모믈 ᄆᆡ야 두리오

朝回日日典春衣 每日江頭盡醉歸

朝會ᄒᆞ고 도라와 나랄 보ᄆᆡᆺ 오ᄉᆞᆯ 볼모드리고 @ 每日에 ᄀᆞᄅᆞᆷ 그테셔 ᄀᆞ장 술 醉코 도라오노라

酒債尋常行處有 人生七十古來稀

술비든 샹녜 간 ᄃᆡ마다 잇거니와 @ 人生이 닐흔을 사로ᄆᆞᆫ 녜로 오매 드므니라

穿花蛺蝶深深見 點水蜻蜓款款飛

고ᄌᆞᆯ 들ᄋᅿ 드ᄂᆞᆫ 나ᄇᆡᄂᆞᆫ 기피 보리로소니 @ 므레 다히^ᄂᆞᆫ ᄌᆞᆫ자리ᄂᆞᆫ ᄌᆞ조 ᄂᆞ놋다

言風光이 與人事로 共流轉而不息ᄒᆞᄂᆞ니 今春이 已暮ᄒᆞ야 相賞이 不久故로 傳語於人ᄒᆞ야 莫相違也ㅣ니라

傳語風光共流轉 暫時相賞莫相違

ᄇᆞᄅᆞ맷 봄비치 다ᄆᆞᆺ 흘러 올마가ᄆᆞᆯ 傳語ᄒᆞ야 @ 아니한 덧 서ᄅᆞ 賞玩호ᄆᆞᆯ 서르 어그릇디 마롤 디니라

曲江對酒

苑外江頭坐不歸 水精春殿轉霏微

苑 밧 ᄀᆞᄅᆞᆷ 긋테 안자셔 도라오디 아니ᄒᆞ니 @ 水精 ᄀᆞᆺᄐᆞᆫ 봄 殿ㅅ 비치 ᄀᆞ장 암암ᄒᆞ도다

桃花細逐楊花落 黃鳥時兼白鳥飛

복셩고ᄌᆞᆫ ᄀᆞᄂᆞ리 버들고ᄌᆞᆯ 조^차 지고 @ 누른 새ᄂᆞᆫ 時로 ᄒᆡᆫ 새와 兼ᄒᆞ야 ᄂᆞᄂᆞ다

縱飮久拚人共棄 懶朝眞與世相違

ᄀᆞ장 술 머거 사ᄅᆞ미 모다 ᄇᆞ료ᄆᆞᆯ 오래 ᄇᆞ리고 @ 朝會호ᄆᆞᆯ 게을이 호니 眞實로 世와 ᄒᆞ야 서르 어그ᄅᆞᆺ도다

吏情更覺滄洲遠 老大徒悲未拂衣

구우실 ᄒᆞ논 ᄠᅳ데 다시 믈ᄀᆞᄋᆡ 머루믈 아노니 @ 늘거셔 ᄒᆞᆫ갓 옷 ᄠᅥ러 나가디 못호믈 슬노라

曲江値雨

城上春雲覆苑墻 江亭晩色靜年芳

城ㅅ 우ᄒᆡᆺ 봄 구루미 苑에 다ᄆᆞᆯ 두펫ᄂᆞ니 @ ᄀᆞᄅᆞᇝ 亭子ㅅ 나죗 비체 ᄒᆡᆺ 곳다온 거시 寂靜ᄒᆞ도다

林花著雨臙脂落 水荇牽風翠帶長

수프렛 고ᄌᆡ 비 다ᄒᆞ니 臙脂ㅣ 지ᄂᆞᆫ ᄃᆞᆺ고 @ 믈엣 荇이 ᄇᆞᄅᆞ매 잇기 이니 프른 ᄠᅴ 긴 ᄃᆞᆺᄒᆞ도다

龍武新軍深駐輦 芙蓉別殿謾焚香

龍武ㅅ 새 軍에 기피 駐輦ᄒᆞ야 겨시니 @ 芙蓉ㅅ 各別ᄒᆞᆫ 殿에 쇽졀업시 香ᄋᆞᆯ 퓌우놋다

何時詔此金錢會 暫醉佳人錦瑟傍

어느 저긔 이어긔 金錢會ᄅᆞᆯ 詔命ᄒᆞ야시든 @ 잠ᄭᅡᆫ 고ᄋᆞᆫ 사ᄅᆞᄆᆡ 錦瑟ㅅ ᄀᆞᄋᆡ 醉ᄒᆞ려뇨

曲江陪鄭八丈南史飮

雀啄江頭黃柳花 鵁鶄鸂鶒滿晴沙

ᄀᆞᄅᆞᆷ 그테 누른 버들 고ᄌᆞᆯ 새 직먹ᄂᆞ니 @ 鵁鶄과 鸂鶒괘 갠 모래예 ᄀᆞᄃᆞ기 안잿도다

上句ᄂᆞᆫ 보ᄆᆡ 노로미 져므늬 이리오 늘그ᄂᆡ게 맛디 아니타 호미니라

自知白髮非春事 且盡芳樽戀物華

셴 머리 보ᄆᆡᆺ 일 아니^론 고ᄃᆞᆯ 내 알언마ᄂᆞᆫ @ 곳다온 樽을 다 머거셔 物ㅅ 비츨 思戀ᄒᆞ노라

近侍卽今難浪迹 此身那得更無家

갓가온 侍臣이라 곳 이제 자최ᄅᆞᆯ 放浪호미 어려우니 @ 이 모믄 언제 시러곰 ᄯᅩ 지비 업스리오

丈人才力猶强建 豈傍靑門學種瓜

丈人의 ᄌᆡ조와 힘과ᄂᆞᆫ 오히려 强健ᄒᆞ니 @ 엇뎨 靑門을 바라가 외 심구믈 ᄇᆡ호리오

上巳日徐司錄林園宴集

鬢毛垂領白 花蘂亞枝紅

구미틧 터리 모ᄀᆡ 드려 ᄒᆡ니 @ 곳 蘂ᄂᆞᆫ ^ 가지예 기우러 블것도다

欹到衰年廢 招尋令節同

기우러 뎌 늘근 나해 ᄇᆞ리옛노니 @ 됴ᄒᆞᆫ 時節을 블러 ᄎᆞ조믈 ᄒᆞᆫ가디로 호라

薄衣臨積水 吹面受和風

열운 오ᄉᆞ로 답사핫ᄂᆞᆫ 믈을 지러 안고 @ ᄂᆞᄎᆞᆯ 부ᄂᆞᆫ 和ᄒᆞᆫ ᄇᆞᄅᆞᆷ을 ᄐᆞ노라

有喜留攀桂 無勞問轉蓬

桂樹를 더위자바 머므러슈믈 깃노니 @ 올마ᄃᆞᆫ니ᄂᆞᆫ 다봇 ᄀᆞᆺ호믈 무루믈 잇비 아니ᄒᆞ리로다

端午日賜衣

言賜之必有名ㅣ라 非無名濫賞也^ㅣ라

宮衣亦有名 端午被恩榮

宮中엣 오시 ᄯᅩ 일후미 잇ᄂᆞ니 @ 端午애 恩榮을 닙ᄉᆞ오라

細葛ᄋᆞᆫ 絺也ㅣ라

細葛含風軟 香羅疊雪輕

ᄀᆞᄂᆞᆫ 츨근 ᄇᆞᄅᆞᄆᆞᆯ 머거 보ᄃᆞ랍고 @ 곳다온 노ᄂᆞᆫ 疊疊ᄒᆞᆫ 누니 가ᄇᆡ야온 ᄃᆞᆺ도다

自天題處濕 當暑著來淸

하ᄂᆞᆯ로브터셔 순 ᄯᅡ히 저젓ᄂᆞ니 @ 더위ᄅᆞᆯ 當ᄒᆞ야 니부니 ᄆᆞᆰ도다

意內稱長短 終身荷聖情

ᄠᅳᆮ 안해 길며 뎔우미 마ᄌᆞ니 @ 모미 ᄆᆞᆺ도록 님굼 ᄠᅳᄃᆞᆯ 닙ᄉᆞ오리로다

牽牛織女

牽牛出河西 織女處其東

牽牛ᄂᆞᆫ 天河ㅅ 西ㅅ녀긔 낫고 @ 織女^ᄂᆞᆫ 그 東녀긔 잇ᄂᆞ니라

萬古永相望 七夕誰見同 神光竟難候 此事終朦朧

萬古애 기리 서ᄅᆞ ᄇᆞ라ᄂᆞ니 @ 七夕에 뉘 ᄒᆞᆫᄃᆡ 잇거ᄂᆞᆯ 보니오 @ 神光을 ᄆᆞᄎᆞ매 기들우미 어려우니 @ 이 이리 ᄆᆞᄎᆞ매 어득ᄒᆞ도다

颯然精靈合 何必秋遂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