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三
野人吟絶險 水竹會平分
ᄆᆡ햇 사ᄅᆞ미 ᄀᆞ장 險ᄒᆞᆫ ᄃᆡ셔 吟咏ᄒᆞ야 @ 믈 흘리ᄂᆞᆫ 대ᄅᆞᆯ 모다 平히 ᄂᆞᆫ화 오놋다
採藥吾將老 童兒未遣聞
약 ᄏᆡ야 먹고 내 將ᄎᆞᆺ 늘거셔 @ 아ᄒᆡᄅᆞᆯ ᄒᆡ여곰 들이디 아니호리라
邊秋陰易夕 不復辨晨光
ᄀᆞᄋᆡᆺ ᄀᆞᄋᆞᆯ해 어드워 나조히 수이 ᄃᆞ외오 @ ᄯᅩ 새뱃 빗도 ᄀᆞᆯᄒᆡ디 몯ᄒᆞ리로다
簷雨亂淋幔 山雲低度墻
집 웃 기슬겟 비ᄂᆞᆫ 어즐러이 帳ᄋᆞᆯ 저지고 @ 뫼햇 구루믄 ᄂᆞᄌᆞ기 담을 건너가ᄂᆞ다
蚯蚓ᄋᆞᆫ 一名ᄋᆞᆫ 蜿蟺이니 善吟地下ᄒᆞᆯᄉᆡ 江湖ㅣ 謂之歌女ㅣ니라
此ᄂᆞᆫ 皆言積雨久陰而然也ㅣ라
鸕鶿窺淺井 蚯蚓上深堂
가마오디ᄂᆞᆫ 여튼 우므를 엿보고 @ 것위ᄂᆞᆫ 기픈 지븨 오ᄅᆞ놋다
車馬何蕭索 門前百草長
술위와 ᄆᆞᆯ왜 ᄌᆞ모 괴외ᄒᆞ니 @ 門 알ᄑᆡ 온 가짓 프리 기렛도다
客ᄋᆞᆫ 甫ㅣ라
地僻秋將盡 山高客未歸
ᄯᅡ히 幽僻ᄒᆞᆫ ᄃᆡ ᄀᆞᄋᆞᆯ히 ᄒᆞ마 다ᄋᆞᄂᆞ니 @ 뫼히 노ᄑᆞᆫ ᄃᆡ셔 나그내 도라가디 못ᄒᆞ얫노라
塞雲多斷續 邊日少光輝
ᄀᆞᄋᆡᆺ 구루믄 그츠며 니우미 하고 @ ᄀᆞᄋᆡᆺ ᄒᆡᄂᆞᆫ 비치 젹도다
檄ᄋᆞᆫ 木簡ㅣ니 徵軍書也ㅣ라
有急則揷以鷄羽ᄒᆞᄂᆞ니 謂之羽檄ㅣ라
警急烽常報 傳聞檄屢飛
警急ᄒᆞᆫ 이ᄅᆞᆯ 烽火ㅣ 長常 알외ᄂᆞ니 @ 羽檄ㅣ ᄌᆞ조 ᄂᆞ로ᄆᆞᆯ 傳傳으로 듣노라
外甥ᄋᆞᆫ 女壻ㅣ니 肅宗ㅣ 寧國公主로 下嫁回紇ᄒᆞ시니라
西戎外甥國 何得近天威
西戎은 外甥의 나라히어시니 @ 엇뎨 시러곰 하ᄂᆞᆳ 威嚴에 갓가이 오ᄂᆞ뇨
鳳林魚海ᄂᆞᆫ 皆地名ㅣ니 時有吐蕃之亂ᄒᆞ니라
鳳林戈未息 魚海路常難
鳳林에 사호미 긋디 아니ᄒᆞ고 @ 魚海옌 길히 長常 어렵도다
幕井ᄋᆞᆫ 우믈 우흘 ᄀᆞ리와실시라
候火雲峯峻 懸軍幕井乾
候望ᄒᆞᄂᆞᆫ ^ 브른 구룸 ᄭᅵᆫ 묏부리 노픈 ᄃᆡ 잇고 @ 軍을 혀 드려가매 집 지은 우므리 ᄆᆞᄅᆞ도다
北庭ᄋᆞᆫ 北方也ㅣ라
風連西極動 月過北庭寒
ᄇᆞᄅᆞᄆᆞᆫ 西極에 니어 뮈오 @ ᄃᆞᄅᆞᆫ 北庭으로 디나가 서ᄂᆞᆯᄒᆞ도다
李廣ᄋᆞᆯ 匈奴ㅣ 號曰飛將軍ㅣ라ᄒᆞ다
漢ㅅ 高祖ㅣ 築壇ᄒᆞ야 拜韓信爲大將ᄒᆞ니라
故老思飛將 何時議築壇
녜ㅅ 늘근 사ᄅᆞ미 ᄂᆞᄂᆞᆫ 將軍ᄋᆞᆯ ᄉᆞ랑ᄒᆞᄂᆞ니 @ 어느 저긔 築壇호ᄆᆞᆯ 議論ᄒᆞᆯ고
言君ㅣ 自聖則忠言ᄋᆞᆯ 不聞ᄒᆞᄂᆞ니 甫ㅣ 微言ᄒᆞ야 諷肅宗也ㅣ라
唐堯眞自聖 野老復何知
唐堯ㅣ 眞實로 내 聖人ㅣ로라 ᄒᆞ시ᄂᆞ니 @ ᄆᆡ햇 늘그니ᄂᆞᆫ ᄯᅩ 므슷 이ᄅᆞᆯ 알리오
曬ᄂᆞᆫ 所賣^反ᄒᆞ니 日乾也ㅣ라
曬藥能無婦 應門亦有兒
藥ᄋᆞᆯ ᄆᆞᆯ오리ᄂᆞᆫ 能히 겨지비 업스리아 @ 門의셔 손 ᄃᆡ답호맨 ᄯᅩ 아ᄒᆡ 잇도다
會稽山애 有穴ᄒᆞ니 禹의 藏書之所ㅣ라
甫ㅣ 讀仇池記而欲遊其處也ㅣ라
藏書聞禹穴 讀記憶仇池
글월 갈맛ᄂᆞᆫ ᄯᅡᄒᆞᆯ 禹穴을 듣고 @ 記ᄅᆞᆯ 닐거셔 仇池ᄅᆞᆯ ᄉᆞ랑ᄒᆞ노라
甫ㅣ 寄寓秦州ㅣ 如鷦鷯의 棲一枝之安也ㅣ라
爲報鴛行舊 鷦鷯在一枝
鴛鷺 行列엣 녯 벋 더브러 爲ᄒᆞ야 니ᄅᆞ노니 @ 볍새 ᄒᆞᆫ 가지예 안잣노라
龍門山ㅣ 在河南縣ᄒᆞ니라
龍門
出城來ᄂᆞᆫ 나모ᄅᆞᆯ 驛으로셔 門의 내 ^ 심거실시라
龍門橫野斷 驛樹出城來
龍門이 ᄆᆡ해 빗겨 그첫ᄂᆞ니 @ 驛엣 셧ᄂᆞᆫ 남근 城으로 나오놋다
皇居ᄂᆞᆫ 指東都ᄒᆞ다
山有佛寺ᄒᆞ니 金碧ㅣ 照耀ᄒᆞ니라
氣色皇居近 金銀佛寺開
氣運과 비츤 님금 사ᄅᆞ시ᄂᆞᆫ ᄃᆡ 갓가오니 @ 金銀은 佛寺ㅣ 여렷도다
悠ᄂᆞᆫ 長也ㅣ라
往來時屢改 川陸日悠哉
가며 오매 時節ㅣ ᄌᆞ조 改變ᄒᆞᄂᆞ니 @ 내콰 무틔 ᄃᆞᆫ니ᄂᆞᆫ 나리 기도다
이ᄂᆞᆫ 뎌길 우희 ᄃᆞᆫ니ᄂᆞᆫ 사라미 몃 버ᄂᆞᆯ 來往ᄒᆞ다가 주글고 ᄒᆞ논 마리라
相閱征途上 生涯盡幾回
ᄃᆞᆫ니ᄂᆞᆫ 길 우흘 서르 보노니 @ 사ᄅᆞᄆᆡ 사로ᄆᆞᆫ 몃 디위예 ᄆᆞᄎᆞᆯ고
夔州歌九絶句
中巴之東巴東山 江水開闢流其間
中巴ㅅ 東녃 巴東ㅅ 뫼해 @ ᄀᆞᄅᆞ맷 므리 開闢브터 그 ᄉᆞ이로 흐르놋다
百牢關ᄋᆞᆫ 在梁州ᄒᆞ니라
白帝高爲三峽鎭 夔州險過百牢關
白帝城은 노파 三峽엣 눌러슈미 ᄃᆞ외얏고 @ 夔州ㅅ 險호ᄆᆞᆫ 百牢關애 넘도다
白帝夔州各異城 蜀江楚峽混殊名
白帝와 夔州왜 제여곰 城ㅣ 다ᄅᆞ니 @ 蜀江과 楚峽은 섯거슈ᄃᆡ 일후미 다ᄅᆞ도다
公孫述ㅣ 據白帝ᄒᆞ야 稱帝ᄒᆞ니라
英雄割據非天意 覇王幷呑在物情
英雄의 ᄯᅡᄒᆞᆯ 버혀 브터슈ᄆᆞᆫ 하ᄂᆞᆳ ᄠᅳ디 아니시니 @ 覇王ᄋᆡ 뫼화 ᄉᆞᆷᄭᅧ슈믄 사ᄅᆞᄆᆡ ᄠᅳ데 ^ 잇ᄂᆞ니라
上句ᄂᆞᆫ 指隋代之亂ᄒᆞ니라
無外ᄂᆞᆫ 言德化ㅣ 遠及也ㅣ라
群雄競起向前朝 王者無外見今朝
뭀 英雄ㅣ ᄃᆞ토와 니러 前朝ᄅᆞᆯ 向ᄒᆞ더니 @ 王者의 밧 업수믈 오ᄂᆞᆳ 아ᄎᆞᄆᆡ 보리로다
比ᄂᆞᆫ 近也ㅣ라
簫韶ᄂᆞᆫ 舜樂名ㅣ라
言祿山ㅣ 侍宴明皇ᄒᆞ야 聽音樂ᄒᆞ야 恩寵ㅣ 至矣러니 終乃背恩而反也ㅣ라
比訝漁陽結怨恨 元聽舜日舊簫韶
漁陽ㅅ 사ᄅᆞᄆᆡ 怨恨ᄋᆞᆯ ᄆᆡ자슈믈 요ᄉᆞ이예 의심ᄒᆞ노니 @ 본ᄃᆡ로 舜日엣 녯 簫韶ㅅ 소리ᄅᆞᆯ 듣더니라
赤甲白鹽俱刺天 閭閻繚繞接山巓
赤甲山과 白鹽^山괘 다 하ᄂᆞᆯᄒᆞᆯ ᄠᅵᆯ엇ᄂᆞ니 @ ᄆᆞᄋᆞᆯ히 버므러 묏 긋테 니엇도다
楓林橘樹丹靑合 複道重樓錦繡懸
싣나모 수플과 橘柚ㅅ 남근 丹靑ㅣ 모댓ᄂᆞᆫ ᄃᆞᆺ고 @ 두 ᄇᆞᆳ 길과 重重인 樓ᄂᆞᆫ 錦繡ᄅᆞᆯ ᄃᆞ랏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瀼ᄋᆞᆫ 믌 일후미라
瀼東瀼西一萬家 江北江南春冬花
瀼東 瀼西엔 一萬 지비오 @ 江北과 江南엔 겨ᄋᆞᆯ과 보ᄆᆡ 펫ᄂᆞᆫ 고지로다
牙ᄂᆞᆫ 처엄 돋ᄂᆞᆫ 우미라
背飛鶴子遺瓊蘂 相趂鳧雛入蔣牙
가ᄅᆞ ᄂᆞᄂᆞᆫ 鶴의 삿기ᄂᆞᆫ 구ᄉᆞᆯ ᄀᆞᆺᄐᆞᆫ 고ᄌᆞᆯ ᄇᆞ리고 @ 서르 좃ᄂᆞᆫ 올ᄒᆡ 삿기ᄂᆞᆫ 菰蔣ㅅ 서리로 드러가ᄂᆞ다
東屯ᄋᆞᆫ 地名ㅣ라
東屯稻畦一百頃 北有澗水通靑苗
東屯ㅅ 벼 심군 이럼 一百 頃에 @ 北녀긔 잇ᄂᆞᆫ 시냇므리 프른 엄에 ᄉᆞᄆᆞᆺ 흐르놋다
海上翁ㅣ 機心ㅣ 업거ᄂᆞᆯ 鷗鳥ㅣ 來親狎ᄒᆞᆯᄉᆡ 狎鷗ㅣ라ᄒᆞ니라
晴浴狎鷗分處處 雨隨神女下朝朝
갠 ᄃᆡ셔 沐浴ᄒᆞᄂᆞᆫ 狎鷗ᄂᆞᆫ 곳마다 ᄂᆞᆫ화 잇고 @ 비ᄂᆞᆫ 神女ᄅᆞᆯ 조차 아ᄎᆞᆷ마다 ᄂᆞ리놋다
若ᄋᆞᆫ 順也ㅣ라
蜀麻吳鹽自古通 萬斛之舟行若風
蜀ㅅ 삼과 吳ㅅ 소곰괘 녜로브터 相通ᄒᆞᄂᆞ니 @ 一萬 셤 싯ᄂᆞᆫ ᄇᆡ 오ᄆᆞᆯ ᄇᆞᄅᆞᄆᆞᆯ 順ᄒᆞ놋다
峽人ㅣ 船頭에 ^ 把篙ᄒᆞ야 相水道者曰長年ㅣ오 正稍者曰三老ㅣ니 長은 上聲ㅣ라
攤錢ᄋᆞᆫ 蜀人의 돈 덛ᄂᆞᆫ 일후미라
梁冀傳에 少好意錢之戱라ᄒᆞ니 一曰詭憶ㅣ오 一曰射意오 一曰射數ㅣ라
長年三老長歌裏 白晝攤錢高浪中
長年과 三老괘 긴 놀앳 소개셔 @ 흰 나ᄌᆡ 노ᄑᆞᆫ 믌겴 가온ᄃᆡ셔 돈ᄋᆞᆯ 헤티ᄂᆞ다
甫ㅣ 言嘗於晝中애 見楚宮호니 今對碧峯ᄒᆞ야 疑是舊所見之晝也ㅣ라
憶昔咸陽都市合 山水之圖張賣時 巫峽曾經寶屛見 楚宮猶對碧峯疑
ᄉᆞ랑혼ᄃᆡᆫ 녜 咸陽ㅅ 都邑 져제 모다 @ 뫼과 믈괫 그림 ᄑᆞᆯ 時節에 @ 巫峽을 일즉 珍寶ᄅᆞ왼 屛風에 보ᄆᆞᆯ 디내요니 @ 楚宮을 오히려 프른 묏부리ᄅᆞᆯ 對ᄒᆞ야셔 疑心ᄒᆞ노라
閬風玄圃蓬壺ᄂᆞᆫ 皆神仙所居ㅣ니 其上臺觀ㅣ 皆珠玉ㅣ라
閬風玄圃與蓬壺 中有高堂天下無
閬風과 玄圃와 다ᄆᆞᆺ 蓬壺애 @ 가온ᄃᆡ 잇ᄂᆞᆫ 노ᄑᆞᆫ 堂ㅣ 天下애 업스니라
言峽門江腹擁城隅之處ㅣ 可以壓高堂之美也ㅣ라
借問夔州壓何處 峽門江腹擁城隅
묻노라 夔州ᄂᆞᆫ 어느 ᄯᅡ히 뎌를 누르리오 @ 峽門과 江腹괘 城ㅅ 모ᄒᆞᆯ ᄢᅴ롓ᄂᆞᆫ ᄃᆡ로다
峽口二首
峽口大江間 西南控百蠻
峽口ㅣ 큰 ᄀᆞᄅᆞᇝ ᄉᆞ이로소니 @ 西南녀그로 온 蠻夷ᄅᆞᆯ 控帶ᄒᆞ얏도다
堞은 ^ 音牒ㅣ니 城上女墻ㅣ라
城欹連粉堞 岸斷更靑山
城ㅣ 기웃ᄒᆞ니 헤연 堞ㅣ 니엣고 @ 믌 두들기 그츠니 ᄯᅩ 프른 뫼히로다
開闢은 天地之初ㅣ라
開闢當天險 防隅一水關
開闢브터 하ᄂᆞᆳ 險ᄒᆞᆫ ᄃᆡᄅᆞᆯ 當ᄒᆞ얫ᄂᆞ니 @ 邊隅에 防戍ᄒᆞᄂᆞᆫ ᄒᆞᆫ 믌 關門ㅣ로다
亂離聞鼓角 秋氣動衰顏
亂離예 鼓角ㅅ 소리ᄅᆞᆯ 드로니 @ ᄀᆞᄋᆞᆳ 氣運ㅣ 늘근 ᄂᆞᄎᆞᆯ 뮈우ᄂᆞ다
時淸關失險 世亂戟如林
時節ㅣ ᄆᆞᆯᄀᆞᆫ 잰 關ㅣ 險을 일코 @ 世ㅣ 어즈러운 젠 戈戟ㅣ 수플 ᄀᆞᆺ도다
指言公孫述ᄒᆞ니라
去矣英雄事 荒哉割據心
英雄의 이리 디나가니 @ 荒淫ᄒᆞ다 버혀 브텟던 ᄆᆞᄋᆞ미여
蘆花留客晩 楓樹坐猿深
ᄀᆞᆳ 고잰 머므렛ᄂᆞᆫ 나그냇 나조히오 @ 싣남긘 안잣ᄂᆞᆫ 나비 기피 잇도다
薾ᄋᆞᆫ 病劣皃ㅣ라
甫ㅣ 自註主人栢中丞ㅣ 頻分月俸ᄒᆞᄂᆞ다
疲薾煩親故 諸侯數賜金
시드러우메 親故ᄅᆞᆯ 어즈러이 ᄒᆞ노니 @ 諸侯ㅣ ᄌᆞ조 金을 주ᄂᆞ다
黃草
黃草峽은 在涪州ᄒᆞ고 赤甲山은 在夔州ᄒᆞ다
이 亂ᄒᆞ야쇼ᄆᆞᆯ 니ᄅᆞ니라
黃草峽西舩不歸 赤甲山下行人稀
黃草峽 西ㅅ녀긔 ᄇᆡ 도라오디 아니ᄒᆞᄂᆞ니 @ 赤甲山ㅅ 아래 ᄃᆞᆫ닐 사ᄅᆞ미 드므도다
秦中驛使無消息 蜀道干戈有是非
秦中엣 驛으로 올 使者ᄋᆡ 消息ㅣ 업스니 @ 蜀道애 사호ᄆᆞᆫ 올ᄒᆞ며 외요미 잇도다
萬里秋風吹錦水 誰家別淚濕羅衣
萬里예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錦水를 부ᄂᆞ니 @ 뉘 지븨셔 여희엿ᄂᆞᆫ 누ᇇ므를 노오새 저지ᄂᆞᆫ고
松州被圍ᄂᆞᆫ 指往日吐蕃之事ᄒᆞ니라
此ᄂᆞᆫ 言勿慮劒閣之險ㅣ 爲叛逆의 所據ㅣ니
雖松州ㅣ 在劒閣之內라도 已被圍라 不足恃니 所以戒後人之叛也ㅣ라
莫愁劒閣終堪據 聞道松州已被圍
劒閣ᄋᆞᆫ ᄆᆞᄎᆞ매 依據ᄒᆞ얌직ᄒᆞᆫ가 시름 마롤디니 @ 니ᄅᆞ거ᄂᆞᆯ 드로니 松州도 ᄒᆞ마 ᄢᅳ류믈 니브니라
南楚
이ᄂᆞᆫ 南楚ㅣ 일더우ᄆᆞᆯ 니ᄅᆞ니라
南楚靑春異 暄寒早早分
南楚애 프른 보미 다ᄅᆞ니 @ 더위와 치위 일 ᄂᆞᆫ홧도다
無名江上草 隨意嶺頭雲
일훔 업스닌 ᄀᆞᄅᆞᇝ 우희 프리오 @ 제 ᄠᅳ들 좃ᄂᆞ닌 묏 긋텟 구루미로다
正月蜂相見 非時鳥共聞
正月에 버리ᄅᆞᆯ 서르 보노니 @ ᄢᅵ니 아닌 저긔 새 소리ᄅᆞᆯ 다ᄆᆞᆺ 드르리로다
言老病ᄒᆞ야 버데 가디 못ᄒᆞ디웨 非故意離群也ㅣ니라
杖藜妨躍馬 不是故離群
도토랏 막대 디퍼 ᄃᆞᆫ뇨미 ᄆᆞᆯ ᄐᆞ기예 妨害ᄒᆞ란ᄃᆡ만뎡 @ 이 부러 무를 여희우미 아니니라
南極
南極靑山衆 西江白谷分
南極에 프른 모히 하고 @ 西江앤 ᄒᆡᆫ 고리 ᄂᆞᆫ홧도다
古城疏落木 荒戍密寒雲
녯 城엔 디ᄂᆞᆫ 남기 섯긔고 @ 거츤 防戍ᄒᆞᄂᆞᆫ ᄃᆡᆫ 서ᄂᆞᆯᄒᆞᆫ 구ᄅᆞ미 密ᄒᆞ도다
歲月蛇相見 風飊虎忽聞
ᄒᆡᄃᆞ래 ᄇᆡ야ᄆᆞᆯ 長常 보리로소니 @ ᄇᆞᄅᆞ매 버믜 소리ᄅᆞᆯ 믄드시 드르리로다
近身皆鳥道 殊俗自人群
모매 갓가온 거슨 다 새 ᄃᆞᆫ니ᄂᆞᆫ 길히오 @ 다ᄅᆞᆫ 風俗ᄋᆞᆫ 스싀로 사ᄅᆞ미 뭀 ᄒᆞ얏도다
睥睨ᄂᆞᆫ 城上女墻ㅣ라
柝은 警夜者ㅣ 擊之ᄒᆞᄂᆞ니라
蝥孤ᄂᆞᆫ 旗名ㅣ라
睥睨登哀柝 蝥弧照夕曛
睥睨옌 슬픈 擊柝ㅣ 올앗고 @ 蝥弧앤 나죗 ᄒᆡᆺ비치 비취엿도다
將軍李廣ㅣ 射獵ᄒᆞ야 嘗夜從一騎ᄒᆞ야 至覇陵亭ㅣ어ᄂᆞᆯ
醉尉ㅣ 呵止ᄒᆞ야 宿廣亭下ᄒᆞ니라
亂離多醉尉 愁殺李將軍
亂離예 술 醉ᄒᆞᆫ 尉 하니 @ 李將軍을 시름케 ᄒᆞ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