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언해 4권

  • 한문제목: 論語諺解
  • 연대: 1590
  • 출판: 대제각 영인본

季氏第十六

季氏ㅣ 將伐顓臾ㅣ러니

季氏ㅣ 쟈ᇰᄎᆞᆺ 顓臾를 伐호려 ᄒᆞ더니

冉有季路ㅣ 見於孔子 曰季氏ㅣ 將有事於顓臾ㅣ로소이다

冉有와 季路ㅣ 孔子ᄭᅴ 見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季氏ㅣ 쟈ᇰᄎᆞᆺ 顓臾에 事^ 를 두려ᄒᆞ노쇠이다

孔子ㅣ 曰求아 無乃爾是過與아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求아 아니네의 이 過아

夫顓臾ᄂᆞᆫ 昔者애 先王이 以爲東蒙主ᄒᆞ시고 且在邦域之中矣라

顓臾ᄂᆞᆫ 녜 先王이 ᄡᅥ 東蒙의 主^를 삼ᄋᆞ시고 ᄯᅩ 邦域 가온ᄃᆡ 인ᄂᆞᆫ 디라

是ㅣ 社稷之臣也ㅣ니 何以伐爲리오

이 社稷ㅅ 臣이니 엇디 ᄡᅥ 伐ᄒᆞ리오

冉有ㅣ 曰夫子ㅣ 欲之언뎌ᇰ 吾二臣者ᄂᆞᆫ 皆不欲也ㅣ로이다

冉有ㅣ ᄀᆞᆯ오ᄃᆡ 夫子ㅣ 欲ᄒᆞ건뎌ᇰ 우리 二臣은 다 欲디 아니ᄒᆞ노이다

孔子ㅣ 曰求아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求아

周任이 有言曰陳力就列ᄒᆞ야 不能者ㅣ 止라ᄒᆞ니

周任이 言을 두어 ᄀᆞᆯ오ᄃᆡ 力을 陳ᄒᆞ야 列에 就ᄒᆞ야 能티 몯ᄒᆞᄂᆞᆫ 者ㅣ 止홀띠라 ᄒᆞ니

危而不持ᄒᆞ며 顚而不扶ㅣ면 則將焉用彼相矣리오

危호ᄃᆡ 持티 몯ᄒᆞ며 顚호ᄃᆡ 扶티 몯ᄒᆞ면 쟈ᇰᄎᆞᆺ 어ᄃᆡ 뎌 相을 ᄡᅳ리오

且爾言이 過矣로다 虎兕ㅣ 出於柙ᄒᆞ며 龜玉이 毁於櫝中이 是誰之過與오

ᄯᅩ 네 言이 過ᄒᆞ도다 虎와 兕ㅣ 柙에 出ᄒᆞ며 龜와 玉이 櫝中에셔 毁^ 홈이 이 뉘 過오

冉有ㅣ 曰今夫顓臾ㅣ 固而近於費ᄒᆞ니

冉有ㅣ ᄀᆞᆯ오ᄃᆡ 이제 顓臾ㅣ 固ᄒᆞ고 費에 近ᄒᆞ니

今不取면 後世예 必爲子孫憂ᄒᆞ리이다

이제 取티 아니ᄒᆞ면 後世예 반ᄃᆞ시 子孫의 憂ㅣ 되리이다

孔子ㅣ 曰求아 君子ᄂᆞᆫ 疾夫舍曰欲之오 而必爲之辭니라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求아 君子ᄂᆞᆫ 欲ᄒᆞ노라 닐으디 아니코 반ᄃᆞ시 辭ᄒᆞ욤을 疾ᄒᆞᄂᆞ니라

丘也ᄂᆞᆫ 聞有國有家者ㅣ 不患寡而患不均ᄒᆞ며

丘ᄂᆞᆫ 들오니 國을 두며 家를 둔ᄂᆞᆫ 者ㅣ 寡를 患티 아니ᄒᆞ고 均티 아니홈을 ^ 患ᄒᆞ며

不患貧而患不安이라ᄒᆞ니

貧을 患티 아니ᄒᆞ고 安티 아니홈을 患ᄒᆞᆫ다 호니

蓋均이면 無貧이오 和면 無寡오 安이면 無傾이니라

均ᄒᆞ면 貧홈이 업고 和ᄒᆞ면 寡홈이 업고 安ᄒᆞ면 傾홈이 업ᄂᆞ니라

夫如是故로 遠人이 不服則

이러ᄐᆞᆺᄒᆞᆫ 故로 遠人이 服디 아니ᄒᆞ면

修文德以來之ᄒᆞ고 旣來之則安之니라

文德을 修ᄒᆞ야 ᄡᅥ 來케 ᄒᆞ고 이믜 來케 ᄒᆞ면 安케 ᄒᆞᄂᆞ니라

今由與求也ᄂᆞᆫ 相夫子호ᄃᆡ 遠人이 不服而不能來也ᄒᆞ

이제 由와 다ᄆᆞᆺ 求ᄂᆞᆫ 夫子를 相호ᄃᆡ 遠人이 服디 아니호ᄃᆡ 能히 來케 몯ᄒᆞ며

邦分崩離析而不能守也ᄒᆞ고 而謀動干戈於邦內ᄒᆞ니

邦이 分崩ᄒᆞ며 離析호ᄃᆡ 能히 守티 몯ᄒᆞ고 ^ 干戈를 邦內예 動홈을 謀ᄒᆞ니

吾ᄂᆞᆫ 恐季孫之憂ㅣ 不在顓臾而在蕭牆之內也ᄒᆞ노라

나ᄂᆞᆫ 季孫의 憂ㅣ 顓臾에 잇디 아니ᄒᆞ고 蕭墻ㅅ 內예 이실까 저허ᄒᆞ노라

孔子ㅣ 曰天下ㅣ 有道則禮樂征伐이 自天子出ᄒᆞ고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天下ㅣ 道ㅣ 이시면 禮樂과 征伐이 天子로브터 出ᄒᆞ고

天下ㅣ 無道則禮樂征伐이 自諸侯出ᄒᆞᄂᆞ니

天下ㅣ 道ㅣ 업스면 禮樂과 征伐이 諸候로브터 出ᄒᆞᄂᆞ니

自諸侯出이면 蓋十世예 希不失矣오 (自大夫出이면 五世예 希不失矣오)

諸候로브터 出ᄒᆞ면 十世예 失티 아니리 듬을고 태우로브터 出ᄒᆞ면 五世예 失티 아니리 듬을고

陪臣이 執國命이면 三世예 希不失矣니라

陪臣^이 國命을 執ᄒᆞ면 三世예 失티 아니리 듬으니라

天下ㅣ 有道則政不在大夫ᄒᆞ고

天下ㅣ 道ㅣ 이시면 政이 태우에 잇디 아니ᄒᆞ고

天下ㅣ 有道則庶人이 不議ᄒᆞᄂᆞ니라

天下ㅣ 道ㅣ 이시면 庶人이 議티 아니ᄒᆞᄂᆞ니라

孔子ㅣ 曰祿之去公室이 五世矣오 政逮於大夫ㅣ 四世矣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祿이 公室에 去ᄒᆞ얀디 五世오 政이 태우에 逮ᄒᆞ얀디 四世니

故로 夫三桓之子孫이 微矣니라

故로 三桓의 子孫이 微ᄒᆞ니라

孔子ㅣ 曰益者ㅣ 三友ㅣ오 損者ㅣ 三友ㅣ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益ᄒᆞᆫ 者ㅣ 三友ㅣ오 損ᄒᆞᆫ 者ㅣ 三友ㅣ니

友直ᄒᆞ며 友諒ᄒᆞ며 友多聞이면 益矣오

直을 友ᄒᆞ며 諒을 友ᄒᆞ며 多聞을 友ᄒᆞ면 益ᄒᆞ고

友便辟ᄒᆞ며 友善柔ᄒᆞ며 友便佞이면 損矣니라

便辟을 友ᄒᆞ며 善柔를 友ᄒᆞ며 便佞을 友ᄒᆞ면 損ᄒᆞᄂᆞ니라

孔子ㅣ 曰益者ㅣ 三樂ㅣ오 損者ㅣ 三樂ㅣ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益ᄒᆞᆫ 者ㅣ 三樂ㅣ오 損ᄒᆞᆫ 者ㅣ 三樂ㅣ니

樂節禮樂ᄒᆞ며 樂道人之善ᄒᆞ며 樂多賢友ㅣ며 益矣오

禮樂節홈을 樂ᄒᆞ며 人의 善道홈을 樂ᄒᆞ며 賢友ㅣ 多홈을 樂ᄒᆞ면 益ᄒᆞ고

樂驕樂ᄒᆞ며 樂佚遊ᄒᆞ며 樂宴樂이면 損矣니라

驕樂을 樂ᄒᆞ며 佚遊를 樂ᄒᆞ며 宴樂을 樂ᄒᆞ면 損ᄒᆞᄂᆞ니라

孔子ㅣ 曰侍於君子애 有三愆ᄒᆞ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에 侍홈애 三愆이 인ᄂᆞ니

言未及之而言을 謂之躁ㅣ오

言이 及디 아니ᄒᆞ야셔 言홈을 躁ㅣ라 닐ᄋᆞ고

言及之而不言을 謂之隱이오

言이 及호ᄃᆡ 言티 아니홈을 隱이라 닐ᄋᆞ고

未見顔色而言을 謂之瞽ㅣ니라

顔色을 보디 아니ᄒᆞ고 言홈을 瞽ㅣ라 닐ᄋᆞᄂᆞ니라

孔子ㅣ 曰君子ㅣ 有三戒ᄒᆞ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ㅣ 三戒 인ᄂᆞ니

少之時예 血氣ㅣ 未定이라 戒之在色이오

少ᄒᆞᆫ 時예 血氣定티 몯ᄒᆞ얀ᄂᆞᆫ 디라 戒홈이 色에 잇고

及其壯也ᄒᆞ야 血氣ㅣ 方剛이라 戒之在鬪ㅣ오

그 壯에 미처 血氣 뵈야호로 剛ᄒᆞ얀ᄂᆞᆫ 디라 戒^ 홈이 鬪에 잇고

及其老也ᄒᆞ야 血氣ㅣ 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그 老에 미처 血氣 이믜 衰ᄒᆞ얀ᄂᆞᆫ 디라 戒홈이 得에 인ᄂᆞ니라

孔子ㅣ 曰君子ㅣ 有三畏ᄒᆞ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ㅣ 三畏 인ᄂᆞ니

畏天命ᄒᆞ며 畏大人ᄒᆞ며 畏聖人之言이니라

天命을 畏ᄒᆞ며 大人을 畏ᄒᆞ며 聖人의 言을 畏ᄒᆞᄂᆞ니라

小人은 不知天命而不畏也ㅣ라

小人은 天命을 아디 몯ᄒᆞ야 畏티 아니ᄒᆞᄂᆞᆫ 디라

狎大人ᄒᆞ며 侮聖人之言이니라

大人을 押ᄒᆞ며 聖人의 言을 侮ᄒᆞᄂᆞ니라

孔子ㅣ 曰生而知之者ᄂᆞᆫ 上也ㅣ오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生ᄒᆞ야 知ᄒᆞᄂᆞᆫ 者ᄂᆞᆫ 上이오

學而知之者ᄂᆞᆫ 次也ㅣ오

學ᄒᆞ야 知ᄒᆞᄂᆞᆫ 자ᄂᆞᆫ 次ㅣ오

困而學之ㅣ 又其次也ㅣ니

困ᄒᆞ야 學홈이 ᄯᅩ 그 次ㅣ니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困호ᄃᆡ 學디 아니ᄒᆞ면 民이라 이에 下ㅣ 되ᄂᆞ니라

孔子ㅣ 曰君子ㅣ 有九思ᄒᆞ니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ㅣ 九思ㅣ 인ᄂᆞ니

視思明ᄒᆞ며

視에 明을 思ᄒᆞ며

聽思聰ᄒᆞ며

聽에 聰을 思ᄒᆞ며

色思溫ᄒᆞ며

色에 溫을 思ᄒᆞ며

貌思恭ᄒᆞ며

貌에 恭을 思ᄒᆞ며

言思忠ᄒᆞ며

言에 忠을 思ᄒᆞ며

事思敬ᄒᆞ며

事에 敬을 思ᄒᆞ며

疑思問ᄒᆞ며

疑예 問을 思ᄒᆞ며

忿思難ᄒᆞ며

忿에 難을 思ᄒᆞ며

見得思義니라

得을 見ᄒᆞ고 義를 思ᄒᆞᄂᆞ니라

孔子ㅣ 曰見善如不及ᄒᆞ며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善을 見ᄒᆞ고 及디 몯ᄒᆞᇎᄃᆞᆺ ᄒᆞ며

見不善如探湯을 吾見其人矣오 吾聞其語矣로라

不善을 見ᄒᆞ고 湯을 探ᄐᆞᆺ 홈을 내 그 人을 보고 내 그 語를 드런노라

隱居以求其志ᄒᆞ며 行義以達其道를 吾聞其語矣오 未見其人也ㅣ로라

隱居ᄒᆞ야 ᄡᅥ 그 志를 求ᄒᆞ며 義를 行ᄒᆞ야 ᄡᅥ 그 道를 達홈을 내 그 語를 드럿고 그 人을 見티 몯ᄒᆞ얀노라

齊景公이 有馬千駟호ᄃᆡ 死之日애 民無德而稱焉이오

齊景公이 馬千駟를 두되 死ᄒᆞᆫ 날애 民이 德을 稱홈이 업고

伯夷叔齊ᄂᆞᆫ 餓于首陽之下호ᄃᆡ 民到于今稱之ᄒᆞᄂᆞ니라

伯夷와 叔齊ᄂᆞᆫ 首陽ㅅ 下에 餓호ᄃᆡ 民이 이제 닐으히 稱ᄒᆞᄂᆞ니라

其斯之謂與ᅟᅵᆫ뎌

그 이를 닐옴인뎌

陳亢이 問於伯魚曰子亦有異聞乎아

陳亢이 伯魚의게 물어 ᄀᆞᆯ오ᄃᆡ 子ㅣ ᄯᅩᄒᆞᆫ 異ᄒᆞᆫ 聞이 인ᄂᆞ냐

對曰未也ㅣ로라

對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몯ᄒᆞ얀노라

嘗獨立이어시늘 鯉ㅣ 趨而過庭이라니

일쯕 혼자 셧거^시늘 鯉ㅣ 趨ᄒᆞ야 庭애 過ᄒᆞ다니

曰學詩乎아

ᄀᆞᆯᄋᆞ샤ᄃᆡ 詩를 學ᄒᆞ얀ᄂᆞᆫ다

對曰未也ㅣ로이다

對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몯ᄒᆞ얀노이다

不學詩면 無以言이라ᄒᆞ야시늘 鯉ㅣ 退而學詩호라

詩를 學디 아니ᄒᆞ면 ᄡᅥ 言티 몯ᄒᆞ리라 ᄒᆞ야시늘 鯉ㅣ 退ᄒᆞ야 詩를 學호라

他日애 又獨立이어시늘 鯉ㅣ 趨而過庭이라니

달ᄋᆞᆫ 날애 ᄯᅩ 혼자 셧거시늘 鯉ㅣ 趨ᄒᆞ야 ^ 庭에 過ᄒᆞ다니

曰學禮乎아

ᄀᆞᆯᄋᆞ샤ᄃᆡ 禮를 學ᄒᆞ얀ᄂᆞᆫ다

對曰未也ㅣ로이다

對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몯ᄒᆞ얀노이다

不學禮면 無以立이라ᄒᆞ야시늘 鯉ㅣ 退而學禮호라

禮를 學디 아니ᄒᆞ면 ᄡᅥ 立디 몯ᄒᆞ리라 ᄒᆞ야시늘 鯉ㅣ 退ᄒᆞ야 禮를 學호라

聞斯二者ㅣ로라

이 二者를 들언노라

陳亢이 退而喜曰問一得三ᄒᆞ니

陳亢이 退ᄒᆞ야 喜ᄒᆞ야 ᄀᆞᆯ오ᄃᆡ 一^ 을 問홈애 三을 得호니

聞詩聞禮ᄒᆞ고 又聞君子之遠其子也호라

詩를 聞ᄒᆞ며 禮를 聞ᄒᆞ고 ᄯᅩ 君子의 그 子를 遠홈을 聞호라

邦君之妻를 君이 稱之曰夫人이오

邦君의 妻를 君이 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 夫人이라 ᄒᆞ고

夫人이 自稱曰小童이오

夫人이 스스로 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小童이라 ᄒᆞ고

邦人이 稱之曰君夫人인오

邦人이 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君夫人이라 ᄒᆞ고

稱諸異邦曰寡小君이오

異邦에 稱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寡小君이라 ᄒᆞ고

異邦人이 稱之예 亦曰君夫人이니라

異邦 사ᄅᆞᆷ이 稱홈애 ᄯᅩᄒᆞᆫ ᄀᆞᆯ오ᄃᆡ 君夫人이라 ᄒᆞᄂᆞ니라

陽貨第十七

陽貨ㅣ 欲見孔子ㅣ어ᄂᆞᆯ 孔子不見ᄒᆞ신대

陽貨ㅣ 孔子를 뵈게 코져 커늘 孔子ㅣ 보디 아니ᄒᆞ신대

歸孔子豚이어ᄂᆞᆯ 孔子ㅣ 時其亡也而往拜之러시니 遇諸塗ᄒᆞ시다

孔子ᄭᅴ 豚을 歸ᄒᆞ야ᄂᆞᆯ 孔子ㅣ 그 업슴을 時ᄒᆞ야 가 拜ᄒᆞ더시니 길헤 遇ᄒᆞ시다

謂孔子曰來ᄒᆞ라 予ㅣ 與爾言호리라

孔子ᄭᅴ 닐어 ᄀᆞᆯ오ᄃᆡ 來ᄒᆞ라 내 널로 더블어 言호리라

曰懷其寶而迷其邦이 可謂仁乎아

ᄀᆞᆯ오ᄃᆡ 그 寶를 懷ᄒᆞ야 그 邦을 迷케 홈이 可히 仁이라 닐ᄋᆞ랴

曰不可ᄒᆞ다 好從事而亟失時ㅣ 可謂知乎아

ᄀᆞᆯᄋᆞ샤ᄃᆡ 可티 아니ᄒᆞ다 事를 從홈을 好호ᄃᆡ ᄌᆞ조 時를 失홈이 可히 知라 닐ᄋᆞ랴

曰不可ᄒᆞ다 日月이 逝矣라 歲不我與ㅣ니라

ᄀᆞᆯᄋᆞ샤ᄃᆡ 可티 아니ᄒᆞ다 日月이 가ᄂᆞᆫ 디라 歲 나ᄅᆞᆯ 與티 아니ᄒᆞᄂᆞ니라

孔子ㅣ 曰諾다 吾將仕矣로리라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諾다 내 쟈ᇰᄎᆞᆺ 仕^호리라

子ㅣ 曰性相近也ㅣ나 習相違也ㅣ니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性이 서ᄅᆞ 갓가오나 習으로 서ᄅᆞ 머ᄂ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