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언해 4권

  • 한문제목: 論語諺解
  • 연대: 1590
  • 출판: 대제각 영인본

子夏ㅣ ᄀᆞᆯ오ᄃᆡ 君子ㅣ 三變이 인ᄂᆞ니

卽之也溫ᄒᆞ고 聽其言也厲ㅣ니라

望홈애 儼然ᄒᆞ고 卽홈애 溫ᄒᆞ고 그 言을 聽홈애 厲ᄒᆞ니라

子夏ㅣ 曰君子ㅣ 信而後에 勞其民이니 未信則以爲厲己也ㅣ니라

子夏ㅣ ᄀᆞᆯ오ᄃᆡ 君子ㅣ 信ᄒᆞᆫ 後에 그 民을 勞ᄒᆞᆯ띠니 信티 몯ᄒᆞ면 ᄡᅥ 己ᄅᆞᆯ 厲ᄒᆞᆫ다 ᄒᆞ리니라

信而後에 諫이니 未信則以爲謗己也ㅣ니라

信ᄒᆞᆫ 後에 諫홀띠니 信티 몯ᄒᆞ면 ᄡᅥ 己ᄅᆞᆯ 謗ᄒᆞᆫ다 ᄒᆞ리니라

子夏ㅣ 曰大德이 不踰閑이면 小德ᄋᆞᆫ 出入이라도 可也ㅣ니라

子夏ㅣ ᄀᆞᆯ오ᄃᆡ 큰 德이 閑에 踰티 아니ᄒᆞ면 쟈근 德ᄋᆞᆫ 出入ᄒᆞ야도 可^ᄒᆞ니라

子游ㅣ 曰子夏之門人小子ㅣ 當灑掃應對進退則可矣나

子游ㅣ ᄀᆞᆯ오ᄃᆡ 子夏의 門人小子ㅣ 洒掃와 應對와 進退에 當ᄒᆞ얀 可ᄒᆞ나

抑末也이라 本之則無ᄒᆞ니 如之何오

末이라 本ᄒᆞᆫ 則 업스니 엇더ᄒᆞ뇨

子夏ㅣ 聞之曰噫라 言游ㅣ 過矣로다

子夏ㅣ 듣고 ᄀᆞᆯ오ᄃᆡ 噫ㅣ라 言游ㅣ 過ᄒᆞ도다

君子之道ㅣ 孰先傳焉이며 孰後倦焉이리오

君子의 道ㅣ 어늬를 先이라 ᄒᆞ야 傳ᄒᆞ며 어늬를 後ㅣ라 ᄒᆞ야 倦ᄒᆞ리오

譬諸草木건댄 區以別矣니 君子之道ㅣ 焉可誣也ㅣ리오

草木에 譬컨댄 區로 ᄡᅥ 別홈이니 君子의 道ㅣ 엇디 可히 ^ 誣ᄒᆞ리오

有始有卒者ᄂᆞᆫ 其惟聖人乎ᅟᅵᆫ뎌

始를 두며 卒을 둠운 그 오직 聖人인뎌

子夏ㅣ 曰仕而優則學ᄒᆞ고 學而優則仕ㅣ니라

子夏ㅣ ᄀᆞᆯ오ᄃᆡ 仕홈애 優ᄒᆞᆫ 則 學ᄒᆞ고 學홈애 優ᄒᆞᆫ 則 仕홀띠니라

子游ㅣ 曰喪ᄋᆞᆫ 致乎哀而止니라

子游ㅣ ᄀᆞᆯ오ᄃᆡ 喪ᄋᆞᆫ 哀를 致ᄒᆞ고 止홀띠니라

子游ㅣ 曰吾友張也ㅣ 爲難能也ㅣ나 然而未仁이니라

子游ㅣ ᄀᆞᆯ오ᄃᆡ 내 友張이 難히 能ᄒᆞᆯ꺼시나 그러나 仁티 몯ᄒᆞ니라

曾子ㅣ 曰堂堂乎ㅣ라 張也ㅣ여 難與竝爲仁矣로다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堂堂ᄒᆞ다 張이여 더블어 ᄒᆞᆫ가지로 仁을 홈이 어렵도다

曾子ㅣ 曰吾ㅣ 聞諸夫子ᄒᆞ니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夫子ᄭᅴ 듣ᄌᆞ오니

人未有自致者也ㅣ니 必也親喪乎ᅟᅵᆫ뎌

사ᄅᆞᆷ이 스스로 致ᄒᆞᇎ 者ㅣ 잇디 아니ᄒᆞ니 반ᄃᆞ시 親喪인뎌

曾子ㅣ 曰吾ㅣ 聞諸夫子ᄒᆞ니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夫子ᄭᅴ 듣ᄌᆞ오^니

孟莊子之孝也ㅣ 其他ᄂᆞᆫ 可能也ㅣ어니와

孟莊子의 孝ㅣ 그 他ᄂᆞᆫ 可히 能ᄒᆞ려니와

其不改父之臣과 與父之政이 是ㅣ 難能也ㅣ니라

그 父의 臣과 다ᄆᆞᆺ 父의 政을 改티 아니홈이 이 能홈이 어려우니라

孟氏ㅣ 使陽膚로 爲士師ㅣ라 問於曾子ᄒᆞᆫ대

孟氏ㅣ 陽膚로 ᄒᆞ여곰 士師를 삼은 디라 曾子ᄭᅴ 묻ᄌᆞ온대

曾子ㅣ 曰上失其道ᄒᆞ야 民散이 久矣니

曾子ㅣ ^ ᄀᆞᆯᄋᆞ샤ᄃᆡ 上이 그 道를 失ᄒᆞ야 民이 散ᄒᆞ얀 디 오라니

如得其情則哀矜而勿喜니라

만일에 그 情을 得ᄒᆞ야든 哀矜ᄒᆞ고 喜티 마롤띠니라

子貢이 曰紂之不善이 不如是之甚也ㅣ니 是以로 君子ㅣ 惡居下流ᄒᆞᄂᆞ니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紂의 善티 아니홈이 이러ᄐᆞ시 甚티 아니ᄒᆞ니 일로 ᄡᅥ 君子ㅣ 下流에 居홈을 惡ᄒᆞᄂᆞ니

天下之惡이 皆歸焉이니라

天下^읫 惡이 다 歸ᄒᆞᄂᆞ니라

子貢이 曰君子之過也ᄂᆞᆫ 如日月之食焉이라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君子의 過ᄂᆞᆫ 日月의 食홈 ᄀᆞᆮᄐᆞᆫ 디라

過也애 人皆見之ᄒᆞ고 更也애 人皆仰之니라

過홈애 사ᄅᆞᆷ이 다 見ᄒᆞ고 更홈애 사ᄅᆞᆷ이 다 仰ᄒᆞᄂᆞ니라

衛公孫朝ㅣ 問於子貢曰仲尼ᄂᆞᆫ 焉學고

衛ㅅ 公孫朝ㅣ 子貢의게 무러 ᄀᆞᆯ오ᄃᆡ 仲尼ᄂᆞᆫ 어듸 學ᄒᆞ시뇨

子貢이 曰文武之道ㅣ 未墜於地ᄒᆞ야 在人이라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文武의 道ㅣ 地예 墜티 아니ᄒᆞ야 人에 인ᄂᆞᆫ 디라

賢者ᄂᆞᆫ 識其大者ᄒᆞ고

賢ᄒᆞᆫ ^ 者ᄂᆞᆫ 그 大ᄒᆞᆫ 者를 識ᄒᆞ고

不賢者ᄂᆞᆫ 識其小者ᄒᆞ야 莫不有文武之道焉ᄒᆞ니

賢티 몯ᄒᆞᆫ 者ᄂᆞᆫ 그 小ᄒᆞᆫ 者를 識ᄒᆞ야 文武의 道를 두디 아니리 업ᄉᆞ니

夫子ㅣ 焉不學이시며 而亦何常師之有ㅣ시리오

夫子ㅣ 어듸 學디 아니ᄒᆞ시며 ᄯᅩᄒᆞᆫ 엇디 덛덛ᄒᆞᆫ 師ㅣ 이시리오

叔孫武叔이 語大夫於朝曰子貢이 賢於仲尼ᄒᆞ니라

叔孫武叔이 朝애 태우ᄃᆞ려 닐어 ᄀᆞᆯ오ᄃᆡ 子貢이 仲尼두곤 賢ᄒᆞ니라

子服景伯이 以告子貢ᄒᆞᆫ대

子服景伯이 ᄡᅥ 子貢의게 告ᄒᆞᆫ대

子貢이 曰譬之宮牆컨댄 賜之牆也ᄂᆞᆫ 及肩이라 窺見室家之好ㅣ어니와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宮牆에 譬ᄒᆞ건댄 賜의 牆은 肩에 及ᄒᆞᆫ 디라 室家의 好홈을 여어 보려니와

夫子之牆ᄋᆞᆫ 數仞이라 不得其門而入이면

夫子의 牆은 數仞이라 그 門을 得ᄒᆞ야 드디 몯ᄒᆞ면

不見宗廟之美와 百官之富ㅣ니

宗廟의 美홈과 百官의 富홈을 보디 몯ᄒᆞ리니

得其門者ㅣ 或寡矣라 夫子之云이 不亦宜乎아

그 門을 得ᄒᆞᆫ 者ㅣ 或 져근 디라 夫子의 닐옴이 ᄯᅩᄒᆞᆫ 맛당티 아니ᄒᆞ냐

叔孫武叔이 毁仲尼어ᄂᆞᆯ

叔孫武叔이 仲尼를 毁ᄒᆞ야ᄂᆞᆯ

子貢이 曰無以爲也ᄒᆞ라 仲尼ᄂᆞᆫ 不可毁也ㅣ니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ᄡᅥ ᄒᆞ디 말라 仲尼는 可히 毁티 몯ᄒᆞᆯ꺼시니

他人之賢者ᄂᆞᆫ 丘陵也ㅣ라 猶可踰也ㅣ어니와

他人의 賢ᄒᆞᆫ 者ᄂᆞᆫ 丘와 陵이라 오히려 可히 ^ 踰ᄒᆞ려니와

仲尼ᄂᆞᆫ 日月也ㅣ라 無得而踰焉이니

仲尼ᄂᆞᆫ 日과 月이라 시러곰 踰티 몯ᄒᆞᆯ이니

人雖欲自絶이나 其何傷於日月乎ㅣ리오

사ᄅᆞᆷ이 비록 스스로 絶코쟈 ᄒᆞ나 그 엇디 日과 月에 傷ᄒᆞ리오

多見其不知量也ㅣ로다

마ᄎᆞᆷ 그 量을 아디 몯홈을 보리로다

陳子禽이 謂子貢曰子爲恭也ㅣ언뎌ᇰ 仲尼ㅣ 豈賢於子乎ㅣ리오

陳子禽이 子貢ᄃᆞ려 닐어 ᄀᆞᆯ오ᄃᆡ 子ㅣ 恭을 ᄒᆞ건뎌ᇰ 仲尼ㅣ 엇디 子두곤 賢ᄒᆞ시리오

子貢이 曰君子ㅣ 一言에 以爲知ᄒᆞ며 一言에 以爲不知니

子貢이 ᄀᆞᆯ오ᄃᆡ 君子ㅣ ᄒᆞᆫ 말애 ᄡᅥ 知라 ᄒᆞ며 ᄒᆞᆫ 말애 ᄡᅥ 不知라 ᄒᆞᄂᆞ니

言不可不愼也ㅣ니라

말을 可히 愼티 아니티 몯ᄒᆞᆯ꺼시니라

夫子之不可及也ᄂᆞᆫ 猶天之不可階而升也ㅣ니라

夫子의 可히 밋디 몯홈은 하ᄂᆞᆯ의 可히 階ᄒᆞ야 升티 몯홈 ᄀᆞᆮᄐᆞ니라

夫子之得邦家者ᅟᅵᆫ댄 所謂立之斯立ᄒᆞ며

夫子ㅣ 邦家를 得ᄒᆞ실띤댄 닐온 밧 立홈애 이예 立ᄒᆞ며

道之斯行ᄒᆞ며

道홈애 이예 行ᄒᆞ며

綏之斯來ᄒᆞ며

綏홈애 이예 來ᄒᆞ며

動之斯和ᄒᆞ야

動홈애 이예 和ᄒᆞ야

其生也榮ᄒᆞ고 其死也哀니

그 生ᄒᆞ심애 榮ᄒᆞ고 그 死ᄒᆞ심애 哀ᄒᆞ리니

如之何其可及也ㅣ리오

엇디 그 可히 미츠리오

堯曰第二十

堯ㅣ 曰咨爾舜아 天之曆數ㅣ 在爾躬ᄒᆞ니

堯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咨홉다 너 舜아 天의 曆數ㅣ 네 躬에 인ᄂᆞ니

允執其中ᄒᆞ라 四海困窮ᄒᆞ면 天祿이 永終ᄒᆞ리라

진실로 그 中을 執ᄒᆞ라 四海ㅣ 困窮ᄒᆞ면 天의 祿이 永히 終ᄒᆞ리라

舜이 亦以命禹ᄒᆞ시니라

舜이 ᄯᅩ ᄡᅥ 禹를 命ᄒᆞ시니라

曰予小子履ᄂᆞᆫ 敢用玄牡ᄒᆞ야 敢昭告于皇皇后帝ᄒᆞ노니

ᄀᆞᆯᄋᆞ샤ᄃᆡ 나 小子履ᄂᆞᆫ 敢히 玄牡를 用ᄒᆞ야 敢히 皇皇ᄒᆞ신 后帝ᄭᅴ 昭告ᄒᆞ노니

有罪ᄅᆞᆯ 不敢赦ᄒᆞ며 帝臣不蔽니

罪ㅣ 인ᄂᆞ니ᄅᆞᆯ 敢히 赦티 아니ᄒᆞ며 帝의 臣을 幣티 아^니 ᄒᆞ노니

簡在帝心이니이다

簡홈이 帝心에 인ᄂᆞ니이다

朕躬有罪ᄂᆞᆫ 無以萬方이오

朕躬의 罪ㅣ 이심은 萬方으로 ᄡᅥ 아니오

萬方有罪ᄂᆞᆫ 罪在朕躬ᄒᆞ니라

萬方의 罪ㅣ 이심은 罪ㅣ 朕躬에 인ᄂᆞ니라

周有大賚ᄒᆞ신대 善人이 是富ᄒᆞ니라

周ㅣ 大賚를 두신대 善人이 이예 富ᄒᆞ니라

雖有周親이나 不如仁人이오 百姓有過ㅣ 在予一人이니라

비록 周ᄒᆞᆫ 親이 이시나 仁人만 ᄀᆞᆮ디 몯ᄒᆞ고 百姓의 過ㅣ 이심이나 一人에 인ᄂᆞ니라

謹權量ᄒᆞ며 審法度ᄒᆞ며 修廢官ᄒᆞ신대 四方之政이 行焉ᄒᆞ니라

權量을 謹ᄒᆞ며 法度를 審ᄒᆞ며 廢官을 修ᄒᆞ신대 四方읫 政이 行ᄒᆞ니라

興滅國ᄒᆞ며 繼絶世ᄒᆞ며 擧逸民ᄒᆞ신대 天下之民이 歸心焉ᄒᆞ니라

滅ᄒᆞᆫ 國을 興ᄒᆞ며 絶ᄒᆞᆫ 世를 繼ᄒᆞ며 逸ᄒᆞᆫ 民을 擧ᄒᆞ신대 天下읫 民이 心을 歸ᄒᆞ니라

所重ᄋᆞᆫ 民食喪祭러시다

重히 너기신 바ᄂᆞᆫ 民의 食과 喪과 祭러시다

寬則得衆ᄒᆞ고 信則民任焉ᄒᆞ고

寬ᄒᆞᆫ 則 衆을 得ᄒᆞ고 信ᄒᆞᆫ 則 民^이 任ᄒᆞ고

敏則有功ᄒᆞ고 公則說이니라

敏ᄒᆞᆫ 則 功이 잇고 公ᄒᆞᆫ 則 說ᄒᆞᄂᆞ니라

子張이 問於孔子曰何如ㅣ라ᅀᅡ 斯可以從政矣니잇고

子張이 孔子ᄭᅴ 묻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엇디ᄒᆞ야ᅀᅡ 이예 可히 ᄡᅥ 政을 從ᄒᆞ리잇고

子ㅣ 曰尊五美ᄒᆞ며 屛四惡이면 斯可以從政矣리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五美를 尊ᄒᆞ며 四惡을 屛ᄒᆞ면 이예 可히 ᄡᅥ 政을 從ᄒᆞ리라

子張이 曰何謂五美니잇고

子張이 ᄀᆞᆯ오ᄃᆡ 엇디 닐온 五美니잇고

子ㅣ 曰君子ㅣ 惠而不費ᄒᆞ며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ㅣ 惠호ᄃᆡ 費티 아니ᄒᆞ며

勞而不怨ᄒᆞ며

勞ᄒᆡ요ᄃᆡ 怨티 아니ᄒᆞ며

欲而不貪ᄒᆞ며

欲호ᄃᆡ 貪티 아니ᄒᆞ며

泰而不驕ᄒᆞ며

泰호ᄃᆡ 驕티 아니ᄒᆞ며

威而不猛이니라

威호ᄃᆡ 猛티 아니홈이니라

子張이 曰何謂惠而不費니잇고

子張이 ᄀᆞᆯ오ᄃᆡ 엇디 닐온 惠호ᄃᆡ ^ 費티 아니홈이니잇고

子ㅣ 曰因民之所利而利之니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民의 利ᄒᆞᆫ 바ᄅᆞᆯ 因ᄒᆞ야 利케 ᄒᆞ니

斯不亦惠而不費乎아

이 ᄯᅩᄒᆞᆫ 惠호ᄃᆡ 費티 아니홈이 아니가

擇可勞而勞之어니 又誰怨이리오

可히 勞ᄒᆞ얌즉 ᄒᆞ니ᄅᆞᆯ 擇ᄒᆞ야 勞ᄒᆞ거니 ᄯᅩ 뉘 怨ᄒᆞ리오

欲仁而得仁이어니 又焉貪이리오

仁코쟈 ᄒᆞ야 仁을 得ᄒᆞ거니 ᄯᅩ 엇디 貪ᄒᆞ리오

君子ㅣ 無衆寡ᄒᆞ며 無小大히 無敢慢ᄒᆞᄂᆞ니

君子ㅣ 衆寡ㅣ 업ᄉᆞ며 小大ㅣ 업시 敢히 慢ᄃᆡ 아니ᄒᆞᄂᆞ니

斯不亦泰而不驕乎아

이 ᄯᅩᄒᆞᆫ 泰호ᄃᆡ 驕티 아니홈이 아니가

君子ㅣ 正其衣冠ᄒᆞ며 尊其瞻視ᄒᆞ야 儼然人望而畏之ᄒᆞᄂᆞ니

君子ㅣ 그 衣冠을 正히 ᄒᆞ며 그 瞻視를 尊히 ᄒᆞ야 儼然히 ^ 人이 望ᄒᆞ고 畏ᄒᆞᄂᆞ니

斯不亦威而不猛乎아

이 ᄯᅩᄒᆞᆫ 威호ᄃᆡ 猛티 아니홈이 아니가

子張이 曰何謂四惡이니잇고

子張이 ᄀᆞᆯ오ᄃᆡ 엇디 닐온 四惡이니잇고

子ㅣ 曰不敎而殺을 謂之虐이오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敎티 아니코 殺홈^을 닐온 虐이오

不戒視成을 謂之暴ㅣ오

戒티 아니코 成을 視홈을 닐온 暴ㅣ오

慢令致期를 謂之賊이오

令을 慢히 ᄒᆞ고 期를 致홈을 닐온 賊이오

猶之與人也ㅣ로ᄃᆡ 出納之吝을 謂之有司ㅣ니라

오히려 人을 與호ᄃᆡ 出ᄒᆞ며 納홈이 吝홈을 닐온 有司ㅣ니라

子ㅣ 曰不知命이면 無以爲君子也ㅣ오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命을 아디 몯ᄒᆞ면 ᄡᅥ 君子ㅣ 되디 몯ᄒᆞ고

不知禮면 無以立也ㅣ오

禮를 아디 몯ᄒᆞ면 ᄡᅥ 立디 몯ᄒᆞ고

不知言이면 無以知人也ㅣ니라

言을 아디 몯ᄒᆞ면 ᄡᅥ 人을 아디 몯ᄒᆞ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