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三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五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三

律詩八十首

送別下

郭英乂라

奉送郭中丞兼太僕卿充隴右節度使三十韻

英乂先爲秦州都督이러니 今爲隴右也ㅣ라

詔發西山將 秋屯隴右兵

詔書로 西山ㅅ 將帥ᄅᆞᆯ 내여 @ ᄀᆞᄋᆞᆯᄒᆡᆺ 隴右에 兵馬ᄅᆞᆯ 屯聚케 ᄒᆞ시니라

燀은 齒善反ᄒᆞ니 光明皃ㅣ라

上句ᄂᆞᆫ 言秦州ㅅ 部曲이오 下句ᄂᆞᆫ 言英乂之父知運이 開元中ㅅ 飛將也ㅣ라

凄凉餘部曲 燀赫舊家聲

나맷ᄂᆞᆫ 部曲이 ^ 凄凉ᄒᆞ고 @ 녯 지븻 소리ᄂᆞᆫ 빗나도다

皆以美英乂也ㅣ라

鵰鶚乘時去 驊騮顧主鳴

鵰鶚이 時節을 타 가ᄂᆞᆫ ᄃᆞᆺᄒᆞ며 @ 驊騮ㅣ 님자ᄅᆞᆯ 도라보아 우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容易ᄂᆞᆫ 猶無難也ㅣ라

前程은 言發程前進也ㅣ라

艱難須上策 容易卽前程

어려운 저긔 노ᄑᆞᆫ 謀策을 須求ᄒᆞᄂᆞ니 @ 수이 곧 길헤 나아가놋다

言別時之景ᄒᆞ니라

斜日當軒盖 高風卷旆旌

빗근 ᄒᆡᆺ비츤 軒盖ᄅᆞᆯ 當ᄒᆞ고 @ 노ᄑᆞᆫ ᄇᆞᄅᆞᄆᆞᆫ 旆旌을 거도부놋다

天水縣雪山은 皆言秦州事ᄒᆞ다

松悲天水冷 沙亂雪山晴

솘 소리 슬프니 天水ㅣ 서ᄂᆞᆯᄒᆞ고 @ 몰애 어즈러우니 雪山이 개옛도다

和虜猶懷惠 防邊詎敢驚

和親ᄒᆞᆫ 되 오히려 恩惠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니 @ ᄀᆞᄋᆞᆯ 防戍호매 엇뎨 敢히 놀래리오

言英乂受斧鉞專征伐之寵任也ㅣ라

古來於異域 鎭靜示專征

녜로 오매 다ᄅᆞᆫ ᄀᆞ앤 @ 눌러 安靜케 호매 征伐을 專主케 호믈 뵈ᄂᆞ니라

封豕ᄂᆞᆫ 封大也ㅣ니 此ᄂᆞᆫ 言祿山이 反於幽州而陷沒洛陽長安也ㅣ라

此下로 至棆桷同傾ᄋᆞᆫ 述祿山의 陷京師ᄒᆞ다

燕薊奔封豕 周秦觸駭鯨

燕薊예ᄂᆞᆫ 큰 도티 ᄃᆞᆮ고 @ 周秦엔 놀란 고래 다디ᄅᆞ놋다

言祿山이 旣死而慶緖爲寇也ㅣ라

中原何慘黷 餘孽尙縱橫

中原이 ᄌᆞ모 어드우니 @ 餘孽이 오히려 어ᄌᆞ럽도다

言京師ㅣ 陷賊而胡笳行吟於^漢營也ㅣ라

箭入昭陽殿 笳吟細柳營

사리 昭陽殿에 드노니 @ 픐뎌ᄂᆞᆫ 細柳營에셔 입놋다

言王子ㅣ 潛行避亂故로 衣白衣也ㅣ라

內人紅袖泣 王子白衣行

아ᇇ 사ᄅᆞᄆᆞᆫ 블근 ᄉᆞ매예 울오 @ 王子ᄂᆞᆫ ᄒᆡᆫ 옷 닙고 녀가놋다

宸極妖星動 園陵殺氣平

宸極엔 妖怪로왼 별이 뮈오 @ 園陵엔 殺伐ㅅ 氣運이 平ᄒᆞ얫도다

言掘墳陵而出金椀ᄒᆞ니 無復有繐布靈帳也ㅣ라

空餘金椀出 無復繐帷輕

ᄒᆞᆫ갓 金椀이 나 기텟고 @ ᄯᅩ 繐帷의 가ᄇᆡ야오ᄆᆞᆫ 업도다

毁廟天飛雨 焚宮火徹明

宗廟ᄅᆞᆯ 허니 하ᄂᆞᆯ히 슬허 비ᄅᆞᆯ ᄂᆞᆯ이고 @ 宮殿을 브티니 브리 새도록 ᄉᆞᄆᆞ챗도다

罘罳ᄂᆞᆫ 宮殿ㅅ 簷間^앳 如網者ㅣ라

此ᄂᆞᆫ 言賊이 焚壞宗廟宮闕也ㅣ라

罘罳朝共落 棆桷夜同傾

罘罳ㅣ 아ᄎᆞᄆᆡ 다ᄆᆞᆺ 믈어디고 @ 棆桷이 바ᄆᆡ ᄒᆞᆫᄢᅴ 기우도다

凡師ㅣ 久則老疲ᄒᆞᄂᆞ니 今師則愈整齊也ㅣ라

此下로 至掃攙搶ᄋᆞᆫ 言英乂ᄒᆞ다

三月師逾整 群胡勢就烹

석 ᄃᆞ래 王師ㅣ 더욱 整齊ᄒᆞ니 @ 뭀 되ᄋᆡ 양ᄌᆡ ᄉᆞᆱ교매 나아가리로다

言英乂親冒矢石而其攻이 冠於垂成이니 垂成ᄋᆞᆫ 猶欲成也ㅣ라

瘡痍親接戰 勇決冠垂成

헐므우므로 親히 사홈 븓ᄂᆞ니 @ 勇決호미 이러가매 다ᄃᆞ로매 위두ᄒᆞ도다

元宰ᄂᆞᆫ 冢宰也ㅣ오 列卿ᄋᆞᆫ 卽太僕卿也ㅣ라

妙譽期元宰 殊恩且列卿

微妙ᄒᆞᆫ 聲譽ᄂᆞᆫ 元宰ᄅᆞᆯ 期望ᄒᆞᄂᆞ니 @ 殊異ᄒᆞᆫ 恩私로 列卿ㅅ 벼스를 ᄒᆞ얫도다

攙搶ᄋᆞᆫ 妖星也ㅣ니 言掃除寇賊也ㅣ라

幾時回節鉞 戮力掃攙搶

어느 저긔 節鉞을 도라와 @ 힘ᄡᅥ 攙槍ᄋᆞᆯ ᄡᅳ러 ᄇᆞ릴고

禮記예 儒有圭竇ㅣ라

ᄒᆞᆫ 註에 門傍애 穿墻爲竇ㅣ 如圭形也ㅣ라

雲梯ᄂᆞᆫ 攻城之具ㅣ라

漢ㅅ 酈食其說齊王ᄒᆞ야 下七十餘城ᄒᆞ니라

此ᄂᆞᆫ 甫ㅣ 言今當國亂ᄒᆞ야 不能如說客之談ᄒᆞ고 甘心於諸生之事ᄒᆞ니 嘆恨之辭也ㅣ라

此下로 至獨含情ᄋᆞᆫ 甫ㅣ 自敍ᄒᆞ다

圭竇三千土 雲梯七十城 恥非齊說客 甘似魯諸生

圭 ᄀᆞᆮᄒᆞᆫ 굼긘 三千 土ㅣ 살오 @ 구룸ᄃᆞ리옌 七十 城을 降服ᄒᆡ니라 @ 齊ㅅ 說客이 아뇨ᄆᆞᆯ 븟그리고 @ 魯ㅅ 諸生 ᄀᆞᆮ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기노라

言甫^ㅣ 通門籍而爲拾遺也ㅣ라

周行은 詩箋에 云周之列位也ㅣ라

漢制예 中丞이 專席而坐ᄒᆞᄂᆞ니 美英乂爲中丞也ㅣ라

通籍微班忝 周行獨坐榮

通籍ᄒᆞ야 죠고맛 班列을 더러요니 @ 周行애 ᄒᆞ오아 안잣ᄂᆞᆫ 榮華ㅣ로다

隨肩趨漏刻 短髮寄簪纓

엇게ᄅᆞᆯ 조차 漏刻ㅅ 소리예 ᄃᆞᆫ니고 @ 뎌ᄅᆞᆫ 머리ᄅᆞᆯ 簪纓에 브툐라

徑欲依劉表 還疑厭禰衡

곧 劉表ᄅᆞᆯ 븓고져 컨마ᄂᆞᆫ @ 도ᄅᆞ처 禰衡을 아쳘가 疑心ᄒᆞ노라

漸衰那此別 忍淚獨含情

漸漸 衰老호매 엇뎨 이 여ᄒᆡ요ᄆᆞᆯ ᄒᆞ거뇨 @ 누ᇇ모ᄅᆞᆯ ᄎᆞᆷ고 ᄒᆞ올로 ᄠᅳᄃᆞᆯ 머구^라

廢邑狐狸語 空村虎豹爭

殘廢ᄒᆞᆫ ᄀᆞ올핸 여ᄋᆞ ᄉᆞᆯ기셔 말ᄒᆞ고 @ 뷘 ᄆᆞᄋᆞᆯᄒᆡᆫ 버미셔 ᄃᆞ토놋다

人頻墜塗炭 公豈忘精誠

사ᄅᆞ미 ᄌᆞ조 塗炭앳 ᄠᅥ러디ᄂᆞ니 @ 그ᄃᆡᄂᆞᆫ 엇뎨 精誠을 니즈료

元帥調新律 前軍壓舊京

元帥ㅣ 새 師律을 調和ᄒᆞ며 @ 알ᄑᆡ 가ᄂᆞᆫ 軍은 녯 셔울헤 臨壓ᄒᆞ얫도다

安邊仍扈從 莫作後功名

ᄀᆞᄋᆞᆯ 便安케 ᄒᆞ고 지즈로 님금 뫼ᄋᆞ와 @ 功名을 ᄂᆞᄆᆡ게 ᄠᅥ듀믈 짓디 말라

嚴武ㅣ라

奉送嚴公入朝十韻

鼎湖瞻望遠 象闕憲章新

鼎湖앳 ᄇᆞ라보미 머니 @ 象闕엣 法度ㅣ 새롭도다

四海猶多難 中原憶舊臣

四海예 오히려 難이 하니 @ 中原에셔 녯 臣下ᄅᆞᆯ ᄉᆞ랑ᄒᆞ놋다

與時安反側 自昔有經綸

時世ᄅᆞᆯ 다ᄆᆞᆺᄒᆞ야 反側ᄒᆞᆯ 사ᄅᆞᆷᄋᆞᆯ 便安케 ᄒᆞ요ᄆᆞᆫ @ 녜로브터 經綸ᄒᆞᆯ ᄌᆡ죄 인ᄂᆞ니라

天步ᄂᆞᆫ 天運也ㅣ라

感激張天步 從容靜塞塵

感激ᄒᆞ야 天步ᄅᆞᆯ 펴고 @ 從容히 ᄀᆞᄋᆡᆺ 드트를 安靜케 ᄒᆞ도다

南圖回羽翮 北極捧星辰

南녀킈셔 ᄭᅬᄒᆞ야 羽翮을 돌아가 @ 北極에 星辰을 捧戴ᄒᆞ리로다

漏鼓還思晝 宮鶯罷囀春

漏刻ㅅ 부프란 도로 나ᄌᆡ ᄉᆞ랑ᄒᆞᄂᆞ니 @ 宮殿엣 곳고리ᄂᆞᆫ 보ᄆᆡ 우로ᄆᆞᆯ ᄆᆞᆺ놋다

空留玉帳術 愁殺錦城人

ᄒᆞᆫ갓 玉帳앳 術法이 머므렛도소니 @ 錦城엣 사ᄅᆞᆷ을 시름케 ᄒᆞ놋다

閣道通丹地 江潭隱白蘋

劍閣ㅅ 길ᄒᆞᆫ 블근 ᄯᅡ해 ᄉᆞᄆᆞ챗ᄂᆞ니 @ 江潭앳 ᄒᆡᆫ 말와ᇝ 서리예 隱居ᄒᆞ얏도다

此生那老蜀 不死會歸秦

이 生애 어느 蜀애셔 늘그리오 @ 죽디 아니ᄒᆞ면 모로매 秦에 가리라

公若登台輔 臨危莫愛身

그ᄃᆡ ᄒᆞ다가 台輔애 오ᄅᆞ거든 @ 危難을 臨ᄒᆞ야 모ᄆᆞᆯ 앗기디 말라

奉濟驛重送嚴公四韻

遠送從此別 靑山空復情

먼 ᄃᆡ 보내요ᄆᆞᆯ 일로브터 여ᄒᆡ노니 ^ @ 프른 뫼헤 ᄒᆞᆫ갓 ᄯᅩ ᄠᅳ들 가졧노라

幾時盃重把 昨夜月同行

어느 저긔 숤잔ᄋᆞᆯ 다시 자브려뇨 @ 어젯바ᄆᆡ아 ᄃᆞ래 ᄒᆞᆫᄃᆡ 녀라

列郡謳歌惜 三朝出入榮

버렛ᄂᆞᆫ ᄀᆞ올ᄒᆞᆫ 놀애 블러 앗기ᄂᆞ니 @ 三朝를 나며 드러 ᄃᆞᆫ니ᄂᆞᆫ 榮華ㅣ로다

江村獨歸處 寂寞養殘生

ᄀᆞᄅᆞᆷ ᄆᆞᄋᆞᆯᄒᆡ ᄒᆞ오아 도라가ᄂᆞᆫ ᄯᅡ해 @ 寂寞히 衰殘ᄒᆞᆫ 人生ᄋᆞᆯ 養ᄒᆞ리로다

奉送韋中丞之晉赴湖南

寵渥徵黃漸 權宜借寇頻

榮寵ᄒᆞᆫ 恩渥은 黃覇ᄅᆞᆯ 브르실 漸이니 @ 權宜로 寇恂 비로ᄆᆞᆯ ᄌᆞ조 ᄒᆞ놋다

湖南安背水 峽內憶春行

湖南애 믈 지옛ᄂᆞᆫ ᄀᆞ올ᄒᆞᆯ 便安케 ᄒᆞ리로소니 @ 峽內예셔 보ᄆᆡ 巡行ᄒᆞ던 이ᄅᆞᆯ ᄉᆞ랑ᄒᆞ놋다

王室仍多故 蒼生倚大臣

王室이 지즈로 緣故ㅣ 하니 @ 蒼生은 큰 臣下ᄅᆞᆯ 븓놋다

還將徐孺榻 處處待高人

도로 徐孺의 榻을 디녀 @ 곧마다 노ᄑᆞᆫ 사ᄅᆞᄆᆞᆯ 待接ᄒᆞ리로다

中書舍人賈至와 給事中嚴武와 補闕岑參이라

留別賈嚴二閣老兩院補闕得聞字

田園須暫往 戎馬惜離群

田園에 모로매 자ᇝ간 가릴ᄉᆡ @ 戎馬애 물 여희요ᄆᆞᆯ 슬노라

去遠留詩別 愁多任酒醺

먼 ᄃᆡ 가노라 글 지어 주어 여희오 @ 시르미 하 수ᄅᆡ 醉호ᄆᆞᆯ 므더니 너기노라

一秋常苦雨 今日始無雲

ᄒᆞᆫ ᄀᆞᄋᆞᆯᄒᆞᆯ 댱샹 비 苦로외더니 @ 오ᄂᆞᆯ아 비릇 구루미 업도다

山路晴吹角 那堪處處聞

묏 길히 갠 ᄃᆡ셔 吹角ᄒᆞᄂᆞ니 @ 엇뎨 곧마다 드럼직ᄒᆞ리오

送賈閣老出汝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