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聖經諺解 全

  • 연대: 1883
  • 출처: 明聖經諺解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홍윤표 소장본)
  • 최종수정: 2015-01-01

없음

ᄌᆞ셔ᄂᆞᆫ 촛나라 사ᄅᆞᆷ 오원의 ᄌᆞ이오 오젼은 다셧 ᄃᆡ로 나리다 츙신이란 말ᄉᆞᆷ

臨潼의 解釋諸侯亂ᄒᆞ고

림동의 졔후의 란을 푸러노케 ᄒᆞ고

絶却奸秦並國心이러니

간ᄉᆞᄒᆞᆫ 진나라의 나라 아울느랴ᄂᆞᆫ 마음을 ᄭᅳ너 물이치니 [림동은 즉금 동관이니 ᄯᅡᆼ 일홈]

楚ㅣ 無道ᄒᆞ야 酒荒淫이어ᄂᆞᆯ

초나라 임군이 되 업셔 슐먹어 ᄎᆔᄒᆞ고 졍ᄉᆞ를 폐ᄒᆞ고 음난ᄒᆞ거ᄂᆞᆯ

昭關의 過此難ᄒᆞ니 吳越이 動刀兵이로다

쇼관의 이 난을 지ᄂᆡ니 오나라와 월나라 이 칼과 병쟝ᄀᆡ를 움지기도다 [쇼관은 ᄯᅡᆼ 일홈]

道吾一生ᄋᆡ 爲孝子ᄒᆞ고 數世의 做忠臣이라 ᄒᆞ샤

샹뎨게셔 이르ᄉᆞᄂᆡ ᄂᆡ가 일ᄉᆡᆼ의 효ᄌᆞ가 되고 두어 ᄃᆡ^의 츙신을 지엇다 ᄒᆞ샤

勅令我管錢塘事ᄒᆞ샤

샹뎨게셔 죠셔ᄒᆞ샤 나로 ᄒᆡ야곰 젼당 일을 맛트라 ᄒᆞ샤

晝夜領潮行이러니

낫과 밤의 죠셕슈를 거나려 ᄒᆡᆼᄒᆞ더니 [젼당은 ᄯᅡᆼ 일홈이오 낫과 밤은 오시 ᄌᆞ시]

漢室이 多奸黨일ᄉᆡ 改姓下凡塵ᄒᆞ니

한나라 집이 간악ᄒᆞᆫ 무리가 만을ᄉᆡ 셩을 곳쳐 진셰의 나려오니

火龍燒赤兎ㅣ며 水獸煉[一本作鍊]靑鋒이오

불룡이 불타ᄂᆞᆫ 것 갓튼 젹토마며 물짐승 피로 달련ᄒᆞᆫ 칼날이오

臥蠶眉八字ㅣ며 丹鳳目雙睛이오

누은 누에 눈셥 여덜 팔ᄌᆞ 갓트며 불근 봉의 눈 갓튼 쌍눈동ᄌᆞ오

五龍鬚擺尾며

다셧 룡이 ᄭᅩ리를 굴이ᄂᆞᆫ 것 갓고

없음

삼각슈가 ᄒᆞᆫ ᄌᆞ 여덜 치니 ᄆᆡ양 ᄊᆞ홈ᄒᆞ실 ᄯᆡ의 ᄯᅱ고 ᄯᅱ여 움지기고ᄌᆞ ᄒᆞᄂᆞᆫ 모양

一虎額搖身이오 韜略은 期孫臏ᄒᆞ며

한 범의 이마가 몸 흔드ᄂᆞᆫ 것 갓고 뉵도 삼략은 손빈을 긔약ᄒᆞ고 [손빈은 졧나라 명쟝]

機謀ᄂᆞᆫ 勝范增ᄒᆞ고

긔틀과 ᄭᅬᄂᆞᆫ 범증보다 낫고 [범증은 항우의 모ᄉᆞ]

春秋丈夫志로 生長解梁城ᄒᆞ야

츈츄 일근 쟝부의 ᄯᅳᆺ스로 ᄒᆡ량셩의 ᄉᆡᆼ쟝ᄒᆡ야 [ᄒᆡ량셩은 ᄯᅡᆼ 일홈]

指關爲我姓ᄒᆞ고 下界又稱臣이라

관ᄶᆞ를 가리쳐 ᄂᆡ 셩을 ᄒᆞ고 아ᄅᆡ 지경의 ᄯᅩ 신하를 일커는지라

幼而離鄕ᄒᆞ고 壯而出仕ᄒᆞ니

어려셔 고향을 ᄯᅥ나고 장셩ᄒᆞ여 나가 벼ᄉᆞᆯᄒᆞ니

大丈夫ㅣ 以四海로 爲家ㅣ니 何患乎吾無兄弟리오

ᄃᆡ쟝뷔 ᄉᆞᄒᆡ로쎠 집을 ᄒᆞᆯ 거시니 엇지 형졔 업ᄂᆞᆫ 거슬 근심ᄒᆞ리오

入桃園ᄒᆞ야 覩兩人奇異ᄒᆞ고 請問英雄何處ᄒᆞ니

도원의 드러가셔 두 사ᄅᆞᆷ의 긔이ᄒᆞ물 보고 영웅이 어니 곳의 잇ᄂᆞᆫ 거슬 쳥ᄒᆞ여 무르니

雄﨣﨣朗曰 張某[本作飛犯諱改某]요

웅쟝^ᄒᆞ고 규규ᄒᆞ여 랑연이 가로ᄃᆡ 쟝 모오 [규규ᄂᆞᆫ 용ᄆᆡᆼᄒᆞ고 호반스런 모양]

貌堂堂溫言劉某[本作備犯諱改某]ㅣ라

모양이 당당ᄒᆞ여 온화이 말ᄒᆞ되 류 뫼라 [당당은 셩ᄒᆞᆫ 모양]

[一本添遂]出身投地라가 今逢主ᄒᆞ니

몸을 ᄂᆡ여 ᄯᅡᆼ을 가려 가다가 이졔 쥬인을 만ᄂᆞ니

湏待挽天河水來蕩滌이어니와

모름즉이 텬하슈를 자바 ᄃᆡᆼ게다가 탕쳑ᄒᆞ랴니와

없음

텬하슈ᄂᆞᆫ 황하슈오 탕쳑은 셰샹의 더러운 거슬 씻는단 말ᄉᆞᆷ

誠哉라 龍虎風雲會로다

진실노 룡과 범이 바람과 구름의 모듸미로다 [임군과 신ᄒᆡ 모듸단 말ᄉᆞᆷ]

宰牛馬ᄒᆞ야 昭告天地ᄒᆞ고 結義ᄒᆞ야 匡扶漢室ᄒᆞᆯᄉᆡ

거문 소와 흰 말을 자바 발키 텬디게 고ᄒᆞ고 의를 ᄆᆡ져 한나라 집을 바르고 붓들ᄉᆡ

破黃巾ᄒᆞ고 誅董卓ᄒᆞ니 呂布ㅣ 斃라

황건젹을 파ᄒᆞ고 동탁을 볘이니 여포가 쥭ᄂᆞᆫ지라

劫寨勦曹奸타가 賺入空營內ᄒᆞ야

목ᄎᆡᆨᄒᆞᆫ ᄃᆡ를 겁칙ᄒᆞ여 죠조의 간ᄉᆞ를 달ᄂᆡ랴 하다가 간계의 속아 뷘 진 안의 드러가셔

鴈侶ㅣ 散徐州ᄒᆞ니 攜嫂無存地로다

기럭이 ᄯᅡᆨ이셔 쥬의 혜여지니 형슈를 모시고 둘 ᄯᅡᆼ이 업도다

減燭은 張遼謀오 破壁은 關某[本作雲長避諱改書]義니

초를 감ᄒᆞᄂᆞᆫ 거슨 쟝료의 ᄭᅬ오 담벼락을 ᄯᅮᆯ키ᄂᆞᆫ 관 모의 졀의니

없음

죠조가 밤마다 초를 마흔여덜 ᄶᅡᆨ식 보ᄂᆡᄂᆞᆫ 거슬 허져가 감ᄒᆞ되

없음

쟝료가 알고 모르ᄂᆞᆫ 쳬ᄒᆞ니 셩뎨게셔 밤ᄉᆡ도록 츈츄를 일그시ᄆᆡ

없음

초가 부족ᄒᆞ셔 형슈게 신방 담벼락을 칼노 ᄯᅮ러 초 불빗츨 빗치게 ᄒᆞ셧단 말ᄉᆞᆷ

降漢ᄒᆞ고 不降曹ᄂᆞᆫ 忠臣은 不事二오

한나라의 항복ᄒᆞ고 죠조의게 항복지 아니ᄒᆞ니 츙신은 두 임군을 셤기지 아니ᄒᆞ미오

封漢壽亭候ᄒᆞ니 印無漢이라 重鑄ᄒᆞ고

한슈졍후 봉ᄒᆞ니 인의 한나라 한자가 업ᄂᆞᆫ지라 다시 지으라 ᄒᆞ고

없음

죠조가 한슈졍후인을 드리ᄂᆞᆫᄃᆡ 셩뎨게셔 한나라 한ᄌᆞ가 잇셔야 밧ᄀᆡᆺ다 ᄒᆞ시니

없음

죠조가 텬ᄌᆞᄭᅴ 엿잡고 한슈^졍후 넉 ᄌᆞ 위다가 한나라 한ᄌᆞ를 더 ᄉᆡ게 드리니

없음

셩뎨게셔 보시고 그졔야 바드셧단 말ᄉᆞᆷ

三日華筵은 曹瞞의 美意라

삼일 빗ᄂᆞᆫ ᄌᆞ리ᄂᆞᆫ 죠조의 아름다온 ᄯᅳᆺ시라

없음

죠조가 셩뎨게 관곡히 ᄒᆞ여 삼 일마다 져근 잔ᄎᆡ를 ᄒᆞ고 오 일마다 큰 잔ᄎᆡ를 ᄒᆞ엿단 말ᄉᆞᆷ

顔良文醜ㅣ 統兵圍에

안량 문ᄎᆔ 군ᄉᆞ를 거나려 에윌 졔

敢對[一本作斬賊]立功ᄒᆞ니 可酬曹와 歸計오

감히 공을 셰운다고 ᄃᆡ답ᄒᆞ엿스니 죠조를 갑고 도라갈 계교의 가ᄒᆞ고

없음

원쇠 안량이란 쟝슈로 ᄇᆡᆨ마를 에워니 셩뎨게셔 죠조의게 계실 젹의 안량을 만군 즁의 베이시니

없음

윈쇠 ᄯᅩ 문츄란 쟝슈를 보ᄂᆡ여 남피의 군ᄉᆞ를 더ᄒᆞ니 죠조의 쟝슈 쟝료 셔황 허졔 다 ᄑᆡᄒᆞᆫ지라

없음

셩뎨게셔 ᄌᆞ원ᄒᆞ셔 공을 셰우마 ᄒᆞ시고 나가 ᄊᆞ홈ᄒᆞ샤 곳 문츄를 볘이시니

없음

이에 죠조^의 은혜를 임의 갑흐시고 형님 ᄎᆞ즈실 계교를 비로소 어덧단 말ᄉᆞᆷ

封金卻[一本作却]印三辭操ᄒᆞ고

금을 봉ᄒᆞ고 인을 물이치고 셰 번 죠조의게 하직ᄒᆞ고

挈眷尋兄이 一點忠이라

형슈를 모시고 형님을 ᄎᆞ지니 ᄒᆞᆫ졈 츙셩이로다

千里에 尋兄ᄒᆞ니 添義氣오 / 五關ᄋᆡ 斬將ᄒᆞ니 有威風이라

쳔 리의 형님을 ᄎᆞ즈니 의긔를 더ᄒᆞ고 다셧 관의 쟝슈를 볘이니 위풍이 잇는지라

離合英雄乾坤內타가 相逢兄弟古城中이라

ᄯᅥ나고 합ᄒᆞᄂᆞᆫ 영웅 건곤 안의 셔로 형졔를 고셩 ^ 가온ᄃᆡ 만나ᄂᆞᆫ지라

智尙이 雖高ㅣ나 無决勝ᄒᆞ고

지혜와 슝샹ᄒᆞ미 비록 놉푸나 이기ᄂᆞᆫ 것슬 결단ᄒᆞ미 업고

運籌에 固識少經綸일ᄉᆡ

쥿ᄃᆡ를 운젼ᄒᆞ되 진실노 경윤이 져근 거슬 알ᄉᆡ

三謁茅廬에 臥龍이 晏起ᄒᆞ니

셰 번 ᄯᅴᆺ집의 뵈이ᄆᆡ 와룡 션ᄉᆡᆼ이 늣ᄀᆡ 이러나니

大夢을 誰先覺고 平生을 我自知라 草堂에 春睡足ᄒᆞ니

큰 ᄭᅮᆷ을 누가 몬져 ᄭᆡ다를고 평ᄉᆡᆼ을 ᄂᆡ가 스ᄉᆞ로 알지라 초당의 봄 조름이 족ᄒᆞ니

窓外에 日遲遲라 ᄒᆞ니 未出茅廬ᄋᆡ 三分을 已定이로다

창밧게 날이 더듸고 더듸다 ᄒᆞ니 ^ ᄯᅴᆺ집의 나지 아니ᄒᆞ여셔 텬하 삼분ᄒᆞᆯ 거슬 임의 졍ᄒᆞ엿도다

武候[本作孔明 犯諱改書]ᄂᆞᆫ 原是廣慧[一本作惠]星으로 卽是前朝嚴子陵이오

무후ᄂᆞᆫ 근본이 텬샹 광혜셩으로 곳 이 젼죠의 엄ᄌᆞ릉이오

此生ᄋᆡ 諸葛某[本作亮 犯諱改某]오 再[一本作在]宋ᄋᆡ 朱文公이니

이 ᄉᆡᆼ에ᄂᆞᆫ 져갈 모오 두 번ᄶᆡ 송나라 쥬문공이니

輪回[一本作廻] 三世相ᄒᆞ고 永不下凡塵ᄒᆞ니라

륜회ᄒᆞ여 세 ᄃᆡ에 도으미 되고 기리 진셰에 하강치 아니ᄒᆞ니라

鼎足三分을 嫌地窄이러니

솟발갓치 셰셰 ᄂᆞᆫ윈 거슬 ᄯᅡᆼ이 좁다 혐의 ᄒᆞ엿더니

江山에 今換許多人이로다

강과 산에 지금 허다ᄒᆞᆫ 사ᄅᆞᆷ이 박구엿도다

大哥ᄂᆞᆫ 已在淸虛府ᄒᆞ시고

큰형님은 임의 쳥허부의 계시고 [ᄃᆡ가ᄂᆞᆫ 쇼렬 황뎨시오 쳥허부ᄂᆞᆫ 텬샹 집 일홈]

關某ᄂᆞᆫ 今掌三天門ᄒᆞ고

관 모ᄂᆞᆫ 지금 하ᄂᆞᆯ문 셰슬 맛고

없음

하ᄂᆞᆯ문이 네시 잇스되 북문은 북극이 잇스니

없음

옥뎨게셔 좌를 진졍ᄒᆞ셔 문이 잇스나 항샹 닷쳐두고

없음

오즉 동 셔 남 셰 문을 닷고 열고 ᄒᆞᄂᆞᆫ ᄃᆡ다 셩뎨 ᄒᆞᆫ 분이 총찰ᄒᆞ샤 츌입ᄒᆞᄂᆞᆫ 큰 권셰를 맛트셧단 말ᄉᆞᆷ

三弟ᄂᆞᆫ 四川ᄋᆡ 爲土穀ᄒᆞ야

솃ᄌᆡ 아우ᄂᆞᆫ ᄉᆞ쳔에 토곡신이 되여

每起忠良護國心이러니

ᄆᆡ양 츙셩ᄒᆞ고 어지러 나라를 호위ᄒᆞᆯ 마음을 이륵키고

없음

삼졔ᄂᆞᆫ 환후오 ᄉᆞ쳔은 ᄯᅡᆼ 일홈이오

없음

토곡신은 ᄯᅡᆼ과 곡식 맛튼 신령이니 쳔쥬와 약왕으로 갓치 삼셩이 되엿단 말ᄉᆞᆷ

在宋ᄋᆡ 易姓ᄒᆞ야 武穆[本作岳飛 犯諱改書]將이오 在唐ᄋᆡ 改諱ᄒᆞ야 曰 張巡이니

송나라에 잇스ᄆᆡ 셩을 박과셔 무목쟝슈오 당나라의 잇셔 휘를 곳쳐 갈오ᄃᆡ 쟝슌이니

輪廻三轉에 皆忠烈일ᄉᆡ

륜회ᄒᆞ여 셰 번 굴ᄆᆡ다 츙신과 렬ᄉᆞ가 될ᄉᆡ [삼젼은 한나라 당나라 송나라 셰 ᄃᆡ]

上帝封爲護國神ᄒᆞ야

샹뎨게셔 봉ᄒᆞ여 나라 호위ᄒᆞᄂᆞᆫ 신이 되게 ᄒᆞ샤

小可兵戈ᄋᆡᆫ 不差汝ᄒᆞ고

져근 병쟝ᄀᆡ와 창쓰ᄂᆞᆫ 일에는 너를 보ᄂᆡ지 아니ᄒᆞ고

大難危邦이라야 再下塵호리라 ᄒᆞ시니라

큰 난과 위ᄐᆡᄒᆞᆫ 나라라야 두 번 진셰에 나려 보ᄂᆡ리라 ᄒᆞ시니라

天下城隍이 皆將相이라

텬하의 셩황신이 다 ᄉᆡᆼ젼의 착ᄒᆞᆫ 쟝슈와 착ᄒᆞᆫ 졍승이라

正直爲神古至今ᄒᆞ니

바르고 고다 신명이 되여 예와 이졔ᄭᅡ지 이르러스니

惟[一本作爲]人忠孝ㅣ 感天地라

오즉 사ᄅᆞᆷ에 츙셩과 효되 텬디를 감동ᄒᆞ게 ᄒᆞᄂᆞᆫ지라

豈在持齋佛顯靈가

엇지 ᄌᆡ계를 가져 부쳐가 령험ᄒᆞᆫ 것슬 낫ᄐᆞᄂᆡᄂᆞᆫᄃᆡ 잇슬가

飮食衣服을 休華美ᄒᆞ고

음식과 의복을 빗나고 아름답게 말고

隨著[一本作着]隨飱[一本作餐]莫厭爭ᄒᆞ라

입ᄂᆞᆫ 거슬 ᄯᆞ르고 먹ᄂᆞᆫ 거슬 ᄯᆞ라 시려ᄒᆞ고 닷토지 말나

禽獸도 一切皆性命이니 無故自食에 宰生靈ᄒᆞᆯ야

ᄉᆡ와 짐승도 ᄃᆡ쳬 다 셩품과 명이니 무고이 스ᄉᆞ로 먹어 나셔 신령ᄒᆞᆫ 거슬 ᄌᆡ살ᄒᆞ랴

一切化生이 皆活命이니 何故張弓捕網尋고

ᄃᆡ쳬 화ᄒᆞ여 나는 거시 다 산 목슘이니 무슨 연고로 활을 벼풀고 그물에 ᄌᆞ부랴고 찻는고

草木果花[一本作花果]를 休折採ᄒᆞ라 嚴冬ᄋᆡ 零落타가 發陽春ᄒᆞᄂᆞ니

풀과 나모와 실^과와 ᄭᅩᆺ츨 ᄭᅥᆨ고 ᄏᆡ지 말나 엄동의 ᄯᅥ러지고 ᄯᅥ러졋다가 양츈의 발ᄒᆞᄂᆞ니

萬物이 胥[一本作悉]含天地化ᄒᆞ야 依時生長이

만물이 셔로 텬디의 죠화를 머그머셔 ᄯᆡ를 의지ᄒᆞ여 나고 ᄌᆞ라ᄂᆞᆫ 거시

與人靈이라

사ᄅᆞᆷ으로 더부러 신령ᄒᆞ니라

汝能遵守ᄒᆞ야 惜萬物ᄒᆞ면 福有攸歸에 禍不侵ᄒᆞ리니

네가 능히 ᄯᆞ라 직키여 만물을 ᄋᆡᆨ기면 복이 도라가ᄂᆞᆫ ᄇᆡ 잇스ᄆᆡ 화가 침노치 아니ᄒᆞ리니

勿謂善小而不做ᄒᆞ고 勿謂惡小而可行ᄒᆞ라

착ᄒᆞᆫ 거시 져거 짓지 아니ᄒᆞᆫ다고 일으지 말고 악ᄒᆞᆫ 거시 져거 가이 ᄒᆡᆼᄒᆞᆫ다고 일으지 말나

天網이 恢恢ᄒᆞ야 分曲直ᄒᆞ시고

하ᄂᆞᆯ 그물이 널고 널너 ᄭᅩ부라지고 고든 거슬 난우시고

神靈이 赫赫ᄒᆞ야 定虧盈ᄒᆞ시ᄂᆞ니라

신령이 빗나고 빗나 이지러지고 찬 거슬 졍ᄒᆞ시ᄂ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