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聖經諺解 全

  • 연대: 1883
  • 출처: 明聖經諺解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홍윤표 소장본)
  • 최종수정: 2015-01-01

없음

려산의 잇셔 사ᄅᆞᆷ을 쥭여 간을 먹어 두 눈이 다 불어 그 사ᄅᆞᆷ이 탐ᄒᆞᄂᆞᆫ 고로

없음

먹ᄂᆞᆫ 우물을 ᄯᅩᄒᆞᆫ 탐ᄒᆞᄂᆞᆫ ᄉᆡ암이라 일홈ᄒᆞ단 말ᄉᆞᆷ

辭俸은 原憲潔이오

록을 ᄉᆡ양ᄒᆞᄂᆞᆫ 이는 원헌에 죠촐ᄒᆞᆫ 거오

없음

원헌은 공ᄌᆞ 졔ᄌᆡ니 로나라 벼ᄉᆞᆯᄒᆞᆯ 졔

없음

공ᄌᆞ게셔 곡식 구 ᄇᆡᆨ을 쥬시니 ᄉᆞ양ᄒᆞ고 아니 바든 ᄯᅳᆺ

畏金은 楊震廉이라

금을 두려워 ᄒᆞ믄 양진의 쳥렴이라

없음

양진이ᄂᆞᆫ 한나라 사ᄅᆞᆷ이니 ᄌᆞᄉᆞ가 되여슬 ᄯᆡ 창읍 원왕밀이란 사ᄅᆞᆷ이 금 열 휘를 갓다 드리거ᄂᆞᆯ

없음

진이 가로ᄃᆡ 나ᄂᆞᆫ ᄌᆞᄂᆡ를 아ᄂᆞᆫᄃᆡ ᄌᆞᄂᆡᄂᆞᆫ 나를 모르니 엇젼 일인요

없음

밀이 갈오ᄃᆡ 져문 밤의 아는 ᄌᆡ 업ᄂᆞ니라 진이 가로ᄃᆡ

없음

눈압ᄒᆡ 네 사ᄅᆞᆷ이 아니 하ᄂᆞᆯ이 알고 ᄯᆞ히 알고 ᄂᆡ가 알고 ᄌᆞᄂᆡ가 아니

없음

엇지 아ᄂᆞ니 업다 ᄒᆞᄂᆞ뇨 ᄒᆞ고 밧지 아니ᄒᆞ니 그 두려워ᄒᆞ미 이 갓단 말ᄉᆞᆷ

坐懷不亂은 柳下惠오

품의 안져도 어지레지 아니ᄒᆞ믄 류하혜오

없음

류하혜란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혼ᄌᆞ 가다가 비를 만나 일산을 가지고 안졋더니

없음

졀믄 녀ᄌᆞ ᄒᆞ나히 비를 피ᄒᆞ랴 ᄒᆞ되 네 편으로 도라 보아도 비 피ᄒᆞᆯ 곳이 업거ᄂᆞᆯ

없음

불너 갓치 안ᄶᆞ ᄒᆞ니 녀ᄌᆡ 부득이 ᄒᆞ여 류하혜의 품 압ᄒᆡ 안지되

없음

류하혜가 터럭만콤도 ᄯᅳᆺ슬 아니ᄒᆞ엿단 말ᄉᆞᆷ

閉門無容은 魯仲連이라

문을 닷고 용납지 아니ᄒᆞᄂᆞ니는 로즁련이라

없음

로즁련은 연나라 사ᄅᆞᆷ이오 젼국 ᄯᆡ 놉흔 션ᄇᆡ라

없음

진나라 양공이 죠나라를 에여ᄊᆞ니

없음

위나라 쟝슈 신원연이 죠나라 평원군 죠승으로 더부러 의논ᄒᆞ고 진나라를 놉혀 황뎨를 시기랴 ᄒᆞᆫᄃᆡ

없음

로즁련이 맛ᄎᆞᆷ 죠나라의 가셔 잇다가 죠왕다려 리ᄒᆡ를 말ᄒᆞ되

없음

만일 진나라를 황뎨 ᄉᆞ무면 ᄎᆞ라리 동ᄒᆡ를 발바 쥭ᄀᆡᆺ다 ᄒᆞᆫᄃᆡ

없음

이에 진나라 황뎨 사물 의논이 긋치니

없음

진나라 이 셩 가온ᄃᆡ 놉푼 사ᄅᆞᆷ이 잇ᄂᆞᆫ 쥴 알고 군ᄉᆞ를 거더 간지라

없음

죠왕이 로즁련의 공이라 ᄒᆞ여 벼ᄉᆞᆯ을 ^ 시기고 져ᄒᆞ니 ᄉᆞ양ᄒᆞ고 밧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없음

금과 비단으로 쥰ᄃᆡ 문을 닷고 드리지 아니ᄒᆞ니 그 ᄯᅳᆺ과 ᄒᆡᆼ실이 놉고 조촐ᄒᆞ미 이 갓단 말ᄉᆞᆷ

鶃食이 曾如螬李美아

역역ᄒᆞᆫ 고기 먹ᄂᆞᆫ 거시 일즉이 버레 머근 오얏 아름다온 것과 갓트랴

없음

역역은 거위 우ᄂᆞᆫ 소리라

없음

젼국 ᄯᆡ의 진즁ᄌᆞ란 사ᄅᆞᆷ이 그 모친ᄭᅴ 뵈라 간 즉 고기를 메기거ᄂᆞᆯ

없음

다 머근 후에 무슨 고기오 무른 즉 그 모친 말이 누가 보ᄂᆡᆫ 거위 고기라 ᄒᆞᆫ 즉

없음

진즁ᄌᆞ 말이 남의게 바다 먹ᄂᆞᆫ 거시 조촐치 아니ᄒᆞ다 ᄒᆞ고

없음

문밧긔 나가 토ᄒᆞ고 가다가 ᄇᆡ가 고파 우물 우ᄒᆡ 버레 머근 어얏시 ᄯᅥ러졋거ᄂᆞᆯ

없음

지버 머거단 말ᄉᆞᆷ

必[本作瓜]祭ᄋᆡ 何勝菜羹甜가

반다시 졔ᄒᆞᄆᆡ 엇지 나물국 단 데셔 나흘가

없음

옛젹의 음식 머글 졔 여러 가지를 각각 조곰식 ᄂᆡ여 그릇 ᄉᆡ이에 노코

없음

음식 비로소 ᄆᆡᆫ든 사ᄅᆞᆷᄭᅴ 졔 지ᄂᆡ여 근본을 잇지 아니ᄒᆞ단 말ᄉᆞᆷ

俸祿은 祗[一本作止]堪供禮儀[一本作義]니

벼ᄉᆞᆯ에 록은 다만 견듸여 례법과 위의를 이바지ᄒᆞᆯ 거시니

舉家食費를 僅盤桓이어ᄂᆞᆯ

왼 집 머거 허비ᄒᆞᄂᆞᆫ 거슬 계우 반환ᄒᆞᆯ 거시어ᄂᆞᆯ [반환은 나가기 어려워 간신이 ᄒᆞᄂᆞᆫ 모양]

百篢[一本作簣]에 擡回失節物ᄒᆞ고

일ᄇᆡᆨ 샹ᄌᆞ에 졀ᄀᆡ 일코 어든 물건을 메여 도라오고

滿箱裝褁昧心錢이면

샹ᄌᆞ의 가득이 마음에 어둔 돈을 묵고 ᄊᆞ셔 가져오면

笞杖徒流[一本作流徒]를 誰不怕리오

회차리 ᄯᆡ리고 볼기 ᄯᆡ리고 군ᄉᆞ 삼ᄭᅩ 류 삼쳔 리 ᄒᆞᄂᆞᆫ 죄를 누가 아니 두려워ᄒᆞ리오

勸爾擡頭ᄒᆞ야 看上天ᄒᆞ라

너다려 권ᄒᆞ노니 머리를 드러 웃 하^ᄂᆞᆯ을 보라

縱容男僕如狼虎ᄒᆞ야 謀佔軍民地與田이나

아들과 죵이 이리와 범과 갓타여 군ᄉᆞ와 ᄇᆡᆨ셩의 ᄯᅡᆼ과 밧흘 ᄭᅬᄒᆞ야 엿보ᄂᆞᆫ 거슬 비록 용납ᄒᆞ나

없음

하ᄂᆞᆯ이 아즉 용셔ᄒᆞ신단 말ᄉᆞᆷ

勢敗運衰에 叅[一本作參]訐告ᄒᆞ면

형셰가 ᄑᆡᄒᆞ고 운슈가 쇠ᄒᆞᄆᆡ 원슈 지은 사ᄅᆞᆷ드리 참예ᄒᆞ여 알소ᄒᆞ고 고ᄒᆞ면

拔塚平房ᄒᆞ야 寃報寃ᄒᆞ고

무덤을 ᄲᆡ고 방을 평ᄒᆞ야 원슈가 원슈를 갑고

婦男이 窮極ᄋᆡ 爲娼盜ᄒᆞ니

며ᄂᆞ리와 아들이 궁ᄒᆞ기가 극진ᄒᆞᄆᆡ 기ᄉᆡᆼ과 도젹이 되ᄂᆞ니

恨殺當初에 惡要錢이라

당초의 남에 돈을 몹시 요구ᄒᆞᆫ 거시 나죵에ᄂᆞᆫ ᄒᆞᆫ이로다

人之節이 如竹又如月ᄒᆞ니

사ᄅᆞᆷ에 졀ᄀᆡ가 ᄃᆡ 갓고 ᄯᅩ 달 갓트니

廣大與高明ᄒᆞ고 圓容更淸潔ᄒᆞ며

널ᄭᅩ 크고 놉고 발ᄭᅩ 둥근 모양이 말고 조촐ᄒᆞ며

一生直不灣ᄒᆞ야 挺挺欺霜雪ᄒᆞ고

일ᄉᆡᆼ에 곳고 굽지 아니ᄒᆞ야 ᄭᅩᆺᄭᅩᆺ이 셔리와 눈을 업시 여기고

一勁參天秀ᄒᆞ야 舞風弄明月[一本作日]이로다

ᄒᆞᆫ 줄기 굿세여 하ᄂᆞᆯ의 닷케 ᄲᆡ여나 바람에 츔츄어 발근 달을 희롱ᄒᆞ놋다

娥英이 泣竹林ᄒᆞ니 點點斑皆血이오

아황 여영이 ᄃᆡ슈풀의셔 우니 졈졈이 아롱진 거시 다 피오

없음

슌임군이 슌ᄒᆡᆼ ᄒᆞ시다^가 창오 들에 붕ᄒᆞ시니

없음

아황 여영이 구의산의 올나 삼샹비파를 ᄯᅮ들기고 칠퇴 가의 죠샹ᄒᆞᆯᄉᆡ

없음

울기를 슬푸게 ᄒᆞ니 피눈물이 어름이 되여 쥭림의 ᄲᅮ리니

없음

ᄃᆡ가 다 아롱진 졈이 거림 갓고 인ᄒᆞ여 그 ᄯᅡᆼ의 졀ᄉᆞᄒᆞᆫ 후로

없음

사ᄅᆞᆷ이 동졍에 지나면 비파 소리가 물 우ᄒᆡ 발ᄒᆞ니 그 졀ᄀᆡ가 텬ᄒᆞ의 놉단 말ᄉᆞᆷ

卽如蘇武杖ᄒᆞ야 數有十二節이라

곳 소무에 지ᄑᆡᆼ이 갓타야 슈가 열두 마듸가 잇ᄂᆞᆫ지라

없음

한나라 소무가 즁낭쟝이 되여 흉노의게 ᄉᆞ신을 갓더니

없음

흉노가 항복 바드랴 ᄒᆞ되 항복지 아니ᄒᆞᆫᄃᆡ 이에 소무를 큰 움속에다 두고 음식을 아니 쥬니

없음

마ᄎᆞᆷ 눈이 오거ᄂᆞᆯ 누엇든 담털에다 ᄊᆞ셔 머거 슈일을 쥭지 아니ᄒᆞ니

없음

흉뇌 신통ᄒᆞ다 ᄒᆞ여 소무를 북ᄒᆡ에다 옴겨두고 슈양을 기르라 ᄒᆞ고

없음

슈양이 ᄉᆡᆨ기를 나아야 도라가리라 ᄒᆞ니 소뮈 ᄒᆡ샹에 이르러 들ᄌᆔ와 풀 열ᄆᆡ를 ᄑᆡ여 먹고

없음

한나라의셔 가지고 온 긔ᄯᆡ를 누으나 안지나 잡고 잇기를 열아홉 ᄒᆡ를 ᄒᆞ여 긔ᄲᅡᆯ이 다 ᄯᅥ러졋더니

없음

그 후에 한나라이 흉노ᄒᆞ고 화친ᄒᆞ여 소무^가 한나라에 도라왓단 말ᄉᆞᆷ

李陵은 汚其奸이오 蘇武ᄂᆞᆫ 敬其烈ᄒᆞ며

리릉이는 그 간악ᄒᆞᆫ 거셰 더러오미 되고 소무ᄂᆞᆫ 그 ᄆᆡ운 졀ᄀᆡ를 공경ᄒᆞ며

없음

한나라 리릉이ᄂᆞᆫ 도위가 되여 스ᄉᆞ로 임군ᄭᅴ 쳥ᄒᆞ고

없음

형쥬와 초나라 보졸 오 쳔으로쎠 가셔 흉노를 쳐셔 쥰계산에 이르러

없음

션우로 더부러 만나셔 슈쳔 인을 쥭이니 션위 놀나 도라가고ᄌᆞ ᄒᆞ더니

없음

한나라 관감이란 간인이 흉노의게 항복ᄒᆞ여 리릉에 군ᄉᆡ 살이 진ᄒᆞ고 구안병이 업다 ᄒᆞ니

없음

선위 군ᄉᆞ를 더ᄒᆞ여 리릉을 쳐셔 리릉이 항복ᄒᆞ니

없음

실샹 그 마음은 한나라를 잇지 못ᄒᆞ고 힘이 다ᄒᆞ여 엇지 ᄒᆞᆯ 슈 업셔 항복ᄒᆞᆫ 거슬

없음

한나라의셔 리릉이를 삼족을 멸ᄒᆞ니 리릉이가 실졀ᄒᆞᆫ 고로

없음

간ᄉᆞ치 아니ᄒᆞ여도 간ᄉᆞᄒᆞᆫ 모양으로 몸을 더레이단 말ᄉᆞᆷ

仲升이 使西域에 三十六國이 卻[同隙一本作㕁]ᄒᆞ니

즁승이 셔역에 ᄉᆞ신을 가ᄆᆡ 셔른여셧 나라이 ᄹᅳᆷ이 ᄂᆞ니

없음

즁승은 한나라 반초의 ᄌᆞ이니 명뎨 ᄯᆡ의 군ᄉᆞ마로 셔역에 ᄉᆞ신을 가셔

없음

셔른 여셧 나라를 어로만져 졍ᄒᆞ엿단 말ᄉᆞᆷ

節義全이면 神聖이 悅ᄒᆞ샤

졀ᄀᆡ와 의긔가 온젼ᄒᆞ면 신명 셩인이 깃거ᄒᆞ샤

或 掌天曹事ᄒᆞ고 或 補城隍缺ᄒᆞ며

혹 하ᄂᆞᆯ 마를 일도 맛기고 혹 셩황에 이지러진 것도 깁고

或 生ᄋᆡ 公與候ᄒᆞ고 富貴千年業ᄒᆞ며

혹 ᄉᆞ라셔 공과 후를 ᄒᆞ고 부귀ᄒᆞ여 쳔년 업을 ᄒᆞ며

亂臣並賊子ᄂᆞᆫ 每把忠良滅ᄒᆞ니

어질언 신하와 아울너 도젹 ᄌᆞ식은 ᄆᆡ양 츙셩과 어지니를 ᄌᆞ바 멸ᄒᆞ니

一見에 虛歡喜나 心口各相別ᄒᆞ야

ᄒᆞᆫ번 보ᄆᆡ 허ᄒᆞ게 질기고 깃거ᄒᆞ나 마음과 입이 각각 셔로 달나

心臟丈八矛ᄒᆞ고 意存三尺鐵ᄒᆞ며

마음에ᄂᆞᆫ 한 긷 여덥 ᄌᆞ 되ᄂᆞᆫ 창을 감초고 ᄯᅳᆺ에ᄂᆞᆫ 셕 ᄌᆞ 쇠를 두며

舌下에 有龍泉ᄒᆞ야 殺人ᄋᆡ 不見血이라

셰 아ᄅᆡ 룡쳔검이 잇셔 사ᄅᆞᆷ을 쥭이ᄆᆡ 피가 뵈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貪酷剋奸讒ᄒᆞ니 自殞ᄒᆞ고 兒孫絶ᄒᆞᄂᆞ니라

탐ᄒᆞ고 혹독ᄒᆞ고 각박ᄒᆞ고 간악ᄒᆞ고 참쇼ᄒᆞ니 스ᄉᆞ로 쥭고 ᄌᆞ손이 ᄭᅳ너지ᄂᆞ니라

吾ᄂᆞᆫ 不喫[一本作吃]長齋ᄒᆞ고 吾ᄂᆞᆫ 不信佛[一本作異]說ᄒᆞ니

나ᄂᆞᆫ 긴 ᄌᆡ를 먹지 아니ᄒᆞ고 나ᄂᆞᆫ 부쳐의 말을 밋지 아니ᄒᆞ니

地獄이 卽城隍이오 三寶ᄂᆞᆫ 星日月이니라

디옥이란 말이 곳 셩황이오 삼보ᄂᆞᆫ 별과 날과 달이니라

救濟急難人이 就是解寃結이니

급ᄒᆞ고 어려온 사ᄅᆞᆷ을 구ᄒᆞ고 건지ᄂᆞᆫ 거시 능히 이 원통ᄒᆞ여 ᄆᆡ진 거슬 푸ᄂᆞᆫ 거시니

此四節은 忠孝廉節이 詳明甚切ᄒᆞ니라

이 네 마듸ᄂᆞᆫ 츙셩과 효도와 쳥렴과 졀ᄀᆡ ᄌᆞ셔코 발가 심히 간졀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