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경판 권지이
조인이 그 말를 조ᄎᆞ 우금으로 오ᄇᆡᆨ 군을 쥬어 ᄊᆞ홀ᄉᆡ
오장 졍봉이 마ᄌᆞ ᄊᆞ화 ᄉᆞ오 합의 이르러 봉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우금이 군ᄉᆞ를 모라 진즁의 드러가 겁칙ᄒᆞ더니 봉이 군ᄉᆞ를 지휘ᄒᆞ여 우금을 쳘통갓치 에우니
우금이 좌우 츙돌ᄒᆞ나 능히 버셔나지 못ᄒᆞ는지라
조인이 우금이 ᄒᆡ심의 곤ᄒᆞ믈 보고 드듸여 갑옷슬 입고 말긔 올나
휘하 장ᄉᆞ 슈ᄇᆡᆨ 긔를 거ᄂᆞ려 나와 힘을 다ᄒᆞ여 오진 즁의 돌입ᄒᆞ니 셔셩이 져당치 못ᄒᆞ거ᄂᆞᆯ
조인이 우금을 구ᄒᆞ여 나오며 도라본 즉 오히려 슈십 긔 ^ 나오지 못ᄒᆞ엿거ᄂᆞᆯ
조인이 다시 몸을 날녀 ᄒᆡ심의 드러가 구완ᄒᆞ여 나오다가 장흠이 길를 막거ᄂᆞᆯ
조인과 우금이 분녁ᄒᆞ여 츙살ᄒᆞᆯᄉᆡ 조인의 아오 조슌이 ᄯᅩᄒᆞᆫ 군ᄉᆞ를 거ᄂᆞ려 졉응ᄒᆞ여 일진을 즛치니
오군이 ᄃᆡᄑᆡᄒᆞ여 닷는지라
장흠이 도라가 쥬유를 본ᄃᆡ ᄋᆔ 노ᄒᆞ여 버히고져 ᄒᆞ다가 졔장이 말니므로 아니 버히고
군ᄉᆞ를 졈고ᄒᆞ여 친히 나가 조인을 ᄃᆡ젹고져 ᄒᆞ거ᄂᆞᆯ
감녕 왈 이졔 조인이 조홍으로 이릉을 직희여 긔각지셰를 삼아스니
녕이 원컨ᄃᆡ 졍병 삼쳔으로ᄡᅧ 즈레 가 이릉을 ᄎᆔᄒᆞ거든 도독은 가히 남군을 ᄎᆔᄒᆞ쇼셔
쥬ᄋᆔ 그 의논을 항복ᄒᆞ고 감녕으로 삼쳔 병을 쥬어 이릉을 치라 ᄒᆞ니
조인이 이〃쇼식을 듯고 진교로 의논ᄒᆞᆯᄉᆡ
진ᄀᆈ 왈 어릉을 일흐면 남군을 보젼치 못ᄒᆞ리니 ᄲᆞᆯ니 구완ᄒᆞ라 ᄒᆞᆫᄃᆡ
조인이 조슌과 우금으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가마니 조홍을 구할ᄉᆡ
조슌이 몬져 조홍의게 통ᄒᆞ여 셩의 나와 젹장을 유인ᄒᆞ라 ᄒᆞ니
감녕이 군ᄉᆞ를 잇그러 이릉의 이르러 조홍과 교봉ᄒᆞ여 이십여 합의 이르러 홍이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감녕^이 이릉셩의〃드러가 ᄉᆔ더니
황혼시의 조슌과 우금이 이르러〃합병ᄒᆞ여 이릉을 에우니
탐ᄆᆡ 감녕의 쇼식을 유의게 보ᄒᆞᆫᄃᆡ ᄋᆔ ᄃᆡ경ᄒᆞ거ᄂᆞᆯ
졍뵈 왈 가히 군ᄉᆞ를 난화 구완ᄒᆞ쇼셔
ᄋᆔ 왈 이 ᄯᅡ흔 긴ᄒᆞᆫ 곳이니 만일 군ᄉᆞ를 난홧다가 조인이 와 엄습ᄒᆞ면 엇지ᄒᆞ리오
녀몽 왈 감녕은 강동 ᄃᆡ장이여ᄂᆞᆯ 엇지 구치 아니ᄒᆞ리오
ᄋᆔ 왈 ᄂᆡ 가셔 구코ᄌᆞ ᄒᆞᄂᆞ니 눌노 이곳의 두리오
녀몽 왈 능통으로 ᄃᆡ신ᄒᆞ고 ᄂᆡ 젼봉이 되고 도독은 뒤흘 ᄭᅳᆫ흐면 십일 ᄂᆡ의 승젼ᄒᆞ리이다
ᄋᆔ 왈 아지 못게라 능공촉이 즐겨 ᄂᆡ 쇼임을 당ᄒᆞᆯ소냐
능통 왈 십일만 긔약ᄒᆞ면 가히 당ᄒᆞ려니와 십일 후는 아지 못ᄒᆞ노라 ᄒᆞ니
ᄋᆔ ᄃᆡ희ᄒᆞ여 드듸여 만여 인을 능통을 쥬고 즉일에 긔병ᄒᆞ여 이릉으로 갈ᄉᆡ
몽이 유더러 왈 이릉은 남벽 쇼뢰오 남군은 길히 편ᄒᆞ니
가히 오ᄇᆡᆨ 군을 발ᄒᆞ여 남글 버혀 것구르쳐 그 길를 ᄭᅳᆫ허 젹군이 ᄑᆡᄒᆞ면 반다시 이 길노 갈지라
말이 나아가지 못ᄒᆞ면 말를 바리고 가리니 우리 가히 그 마필를 어더 오리이다 ᄒᆞ니
ᄋᆔ 조ᄎᆞ 군ᄉᆞ를 지휘ᄒᆞ여 보ᄂᆡ고 ^ ᄃᆡ병을 모라 이릉의 이르러
문왈 뉘 몬져 드러가 감녕을 구할고
쥬ᄐᆡ 응셩츌마ᄒᆞ여 조군 즁의 츙돌ᄒᆞ여 드러가니 감녕이 쥬ᄐᆡ 이르믈 보고 셩의 나와 마즈니
쥬ᄐᆡ 도독이 친이 이르러스믈〃말ᄒᆞ니 녕이 군ᄉᆞ를 분부ᄒᆞᄃᆡ ᄇᆡ불니 먹고 긔계를 쥰비ᄒᆞ라 ᄒᆞ다
각셜 조홍 조슌 우금이 쥬ᄋᆔ 장ᄎᆞ 이르믈 듯고 몬져 ᄉᆞ람을 부려 조인의게 통ᄒᆞ여 군ᄉᆞ를 난화 막으라 ᄒᆞ더니
이윽고 오병이 이르ᄆᆡ〃조병이 마ᄌᆞ 교봉헐 즈음의 감녕 쥬ᄐᆡ 두 길노 즛쳐 나오니
조병이 ᄃᆡ란ᄒᆞ여 항오를 차리지 못ᄒᆞ거ᄂᆞᆯ
오병이 ᄉᆞ면으로 엄살ᄒᆞ니 조홍 등이 ᄃᆡᄑᆡᄒᆞ여 이릉 쇼로로〃향ᄒᆞ여 닷다가
슈목이 어즈러이 길를 막아스믈 보고 ᄒᆞᆯ 일 업셔 말를 다 바리며 닷거ᄂᆞᆯ 오병이 말 오ᄇᆡᆨ 필를 어더 오니라
쥬ᄋᆔ 군ᄉᆞ를 모라 쥬야로 ᄒᆡᆼᄒᆞ여 남군의 다다라〃졍히 조인의 군ᄉᆞ를 맛나 ᄒᆞᆫ바탕 다토다가
날이 느지ᄆᆡ 각각〃ᄌᆡᆼ을 쳐 군ᄉᆞ를 거두니라
조인이 셩즁의 도라와 졔장으로 상의헐ᄉᆡ
조홍 왈 목젼의 이릉을 일코 ᄉᆞ셰 위급ᄒᆞ엿거ᄂᆞᆯ 엇지 승샹의 밀셔를 ᄯᅥ혀 보지 아니ᄒᆞ^ᄂᆞ뇨
조인 왈 네 말이 올타 ᄒᆞ고 드듸여 ᄯᅥ혀보고 ᄃᆡ희ᄒᆞ여 젼녕ᄒᆞ되
오경의 밥 먹고 셩상의 두루 긔치를 ᄭᅩᄌᆞ 의병을 베픈 후 평명의 ᄃᆡ쇼 군ᄆᆡ 셩을 바리고 셰 문으로 난화 나오니라
각셜 쥬ᄋᆔ 감녕을 구ᄒᆞ고 남군셩 밧긔 진 쳣더니 조병이 셰 문으로 나오믈 보고 장ᄃᆡ의 올나 보니
다만 셩상의 긔치만 ᄭᅩᄌᆞ ᄒᆞᆫ ᄉᆞ람도 업고 ᄯᅩ 군ᄉᆞ들이 허리의 각각〃무어슬 ᄊᆞ고 ᄆᆡ엿거ᄂᆞᆯ
ᄋᆔ 조인의 몬져 쥰비ᄒᆞ민 쥴 알고 드듸여 장ᄃᆡ의 나려 호령ᄒᆞ여 군ᄉᆞ를 난화 좌우익을 삼아
만일 젼군이 이긔거든〃바로 즛쳐 나아가다가 ᄌᆡᆼ을 울니거든 물너오라 ᄒᆞ고
졍보를 명ᄒᆞ여 후군을 총독ᄒᆞ게 ᄒᆞ고 ᄋᆔ 친히 군ᄉᆞ를 거나려 ᄃᆡ진ᄒᆞ엿더니
일셩 포향의 조홍이 나와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ᄋᆔ 문긔 아ᄅᆡ 이르러 한당으로 ᄒᆞ여곰 ᄊᆞ홀ᄉᆡ
조홍이 나와 교봉ᄒᆞ여 삼십여 합의 홍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고
조인이 ᄯᅩ 나와 졉젼ᄒᆞᆯᄉᆡ 쥬ᄐᆡ 말를 노하 마ᄌᆞ ᄊᆞ화 십여 합의 조인이 ᄯᅩ 거즛 ᄑᆡᄒᆞ여 다라나ᄆᆡ 위진이 착난ᄒᆞᆫ지라
쥬ᄋᆔ 좌우군을 호령ᄒᆞ여 즛쳐 드러가더^니 조군이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ᄋᆔ 군ᄉᆞ를 ᄌᆡ촉ᄒᆞ여 승승장구ᄒᆞ여〃남군 셩하의 이르니 조군이 셩으로 드러가지 아니ᄒᆞ고 셔북으로 닷는지라
한당 쥬ᄐᆡ 젼부를 모라 진녁ᄒᆞ여 졉응할ᄉᆡ
ᄋᆔ 셩문이 크게 열니며 ᄯᅩ 셩상의 ᄉᆞ람이 업스믈 보고 드듸여 즁군을 모도아 셩을 에우고
슈십 긔로 압흘 당ᄒᆞ여 드러가며 유는 뒤흘 ᄯᅡ라 말를 ᄎᆡ쳐 옹셩의 돌입ᄒᆞ니
진ᄀᆈ 누상의 이셔 쥬유의 드러오믈 바라보고 가마니 승상의 모략이 귀신 갓트믈 칭찬ᄒᆞ며
좌우를 호령ᄒᆞ여 일셩 포향의 궁뇌 일시의 발ᄒᆞ니 살이 비 오듯 ᄒᆞ는지라
동오 군ᄉᆡ 닷토아 몬져 셩의 드러가던 이 다 굴헝의 드러가니
쥬ᄋᆔ 급히 말를 두루혀 나올 즈음의 살이 드러와 좌편 헤구레를 마ᄌᆞ 몸을 번드쳐 말긔 ᄯᅥ러지거ᄂᆞᆯ
우금이 셩즁으로조ᄎᆞ 나와 쥬유를 잡으려 ᄒᆞ더니 셔셩과 졍봉이 쥭기로ᄡᅧ 쥬유을 구ᄒᆞ여 가거ᄂᆞᆯ
셩즁 조병이 즛쳐 나오니 오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셔로 즛바라 굴헐의 ᄲᆞ져 쥭는 ᄌᆡ 무슈ᄒᆞ더라
셔셩 졍봉이 쥬유를 구ᄒᆞ여 장즁의 도라와 의원을 불너 집^게로 살촉을 ᄲᅡ히고 금창약을 바르ᄆᆡ
알푸믈 견듸지 못ᄒᆞ여 음식을 젼폐ᄒᆞ는지라
의원 왈 이 살촉의 독약을 발나스ᄆᆡ ᄉᆔ 낫지 못ᄒᆞ리니 만일 노긔를 발ᄒᆞ면 창쳬 다시 발ᄒᆞ리라 ᄒᆞ더라
졍뵈 삼군을 녕ᄒᆞ여 각ᄎᆡ를 구지 직희여 경동치 말나 ᄒᆞ더니 그 후 연일 우금이 와셔 즐욕ᄒᆞ여 ᄊᆞ호믈 도도ᄃᆡ〃
졍뵈 견벽불츌ᄒᆞ고 쥬유의 병셰를 근심ᄒᆞ여 감히 이 ᄉᆞ연을 고치 못ᄒᆞ더라
각셜 쥬ᄋᆔ 창쳐를 알흐나 심즁의 스ᄉᆞ로 계착ᄒᆞ미 만흔지라
이믜 조군이 ᄊᆞ호믈 도도는〃쥴 알되 졔장이 품ᄒᆞ미 업스믈 고히 녀기더니
일일은 조인이 ᄃᆡ군을 모라 뇌고납합ᄒᆞ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쥬ᄋᆔ 졔장을 불너 문왈 어늬 곳의셔 함셩이 ᄂᆞ느뇨
졔장이 왈 군즁의셔 ᄉᆞ졸 연습ᄒᆞᄂᆞ이다
ᄋᆔ 노왈 엇지 나를 소기ᄂᆞ뇨 ᄂᆡ 이믜 조군이 왓스믈 알거ᄂᆞᆯ 졍보는 병권을 쥬장ᄒᆞ엿스ᄆᆡ 엇지 안연부동ᄒᆞ는다 ᄒᆞ고
졍보를 불너 무르니 뵈 왈 ᄂᆡ 공근이 창졔 이스ᄆᆡ 의원이 이로ᄃᆡ〃촉노ᄒᆞ미 업게 ᄒᆞ라 ᄒᆞ기로
조군이 이르러스되〃감히 품치 ^ 못ᄒᆞ엿노라
ᄋᆔ 왈 공 등 의향은 엇더ᄒᆞ뇨
뵈 왈 졔장이 의논ᄒᆞᄃᆡ 아직 군ᄉᆞ를 거두어 강동으로 도라가 공의 창쳬 나흐믈 기다려 쳐치ᄒᆞ면 조흘가 ᄒᆞ더이다
ᄋᆔ 분연왈 ᄃᆡ장뷔 이믜 님군의 녹을 먹으ᄆᆡ 맛당이 젼장에 쥭어 말가족의 신쳬를 ᄊᆞ 도라오미 다ᄒᆡᆼᄒᆞ거ᄂᆞᆯ
엇지 나의 창쳐를 걸니ᄭᅧ 국가ᄃᆡᄉᆞ를 폐ᄒᆞ리오 ᄒᆞ고 말를 마치며 갑옷슬 닙고 말긔 오르니
졔장이 놀나 말니되 ᄋᆔ 듯지 아니ᄒᆞ고 슈ᄇᆡᆨ 긔를 거ᄂᆞ려 영젼의 나가 바라보니
조병이 진셰를 ᄎᆞᆯ히고 조인이 문긔 아ᄅᆡ 셔셔〃
ᄎᆡ를 날녀 ᄃᆡᄆᆡ왈 어린 아희 쥬ᄋᆔ 응당 요ᄉᆞᄒᆞ여 다시 감히 우리 군ᄉᆞ를 엿보지 못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ᄋᆔ 이 말를 듯고 군즁으로셔 돌츌왈 필부 조인이 쥬랑을 보앗ᄂᆞ냐
조인이 보고 졔장더러 왈 가히 크게 즐욕ᄒᆞ여 분을 도도라〃ᄒᆞ니 모든 군ᄉᆡ 일시의 즐욕ᄒᆞ거ᄂᆞᆯ
ᄋᆔ ᄃᆡ로ᄒᆞ여 반장으로 ᄊᆞ호라 ᄒᆞ여 밋쳐 교봉치 못ᄒᆞ여
ᄋᆔ 문득 ᄒᆞᆫ 쇼ᄅᆡ를 지르고 입으로 피를 토ᄒᆞ며 말긔 ᄯᅥ러지니
졔장이 구ᄒᆞ여 장즁의 도라오ᄆᆡ 졍뵈 드러와 보^고 문병ᄒᆞᆫᄃᆡ
ᄋᆔ 가마니 일너 왈 이는 나의 계ᄀᆈ니라
ᄂᆡ 몸이 알푸지 아니ᄒᆞ되 이를 ᄒᆞ는 밧ᄌᆞ는 조병의게 ᄂᆡ 병셰 위ᄐᆡᄒᆞ믈 알닌 후
심복인을 조진의 보ᄂᆡ여 거즛 항복ᄒᆞ여 ᄂᆡ 이믜 쥭엇다 이르면 조군이 반다시 금야의 와 겁칙ᄒᆞ리니
우리 ᄉᆞ면의 복병ᄒᆞ엿다가 일시의 ᄂᆡ다라 즛친 즉 조인을 가히 ᄉᆞ로 잡으리라
졍뵈 왈 이 계ᄀᆈ 가장 묘ᄒᆞ다 ᄒᆞ고 장 밧긔 나와 곡셩을 ᄂᆡ니
즁군이 ᄃᆡ경ᄒᆞ여 말를 젼포ᄒᆞ되 도독이 금창이 ᄃᆡ발ᄒᆞ여 쥭엇다 ᄒᆞ니 각ᄎᆡ의셔 다 거상을 입으니라
각셜 셩즁의셔 졔장과 의논ᄒᆞ되 쥬ᄋᆔ 금창이 뮈여져 피를 토ᄒᆞ엿스ᄆᆡ 불구의 쥭으리라 ᄒᆞ더니
문득 오진으로셔 십여 인 군ᄉᆡ 와 항복ᄒᆞ되 그 즁 두 ᄉᆞ람은 근본 조병으로 동오의 투항ᄒᆞᆫ ᄌᆡ라
조인이 급히 불너 무르니 군ᄉᆡ 왈 금일의 쥬ᄋᆔ 토혈ᄒᆞ고 쥭어스며
우리 등이 졍보의 욕을 밧고 분ᄒᆞ여 특별이 투항ᄒᆞᄂᆞ이다 ᄒᆞ니
조인이 ᄃᆡ희ᄒᆞ여 졔장더러 왈 오ᄂᆞᆯ 밤의 오군을 겁칙ᄒᆞ여
쥬유의 시신을 아ᄉᆞ 그 머리를 버혀 허도의 보ᄂᆡ미 엇^더ᄒᆞ뇨
진ᄀᆈ 왈 이 계교를 밧비 ᄒᆡᆼᄒᆞ라 ᄒᆞ거ᄂᆞᆯ
조인이 즉시 우금으로 션봉을 삼고 조홍 조슌으로 졉응을 삼고
인이 스ᄉᆞ로 즁군이 되여 모든 군ᄉᆞ를 이릐혀 초경의 셩을 ᄯᅥ나 쥬유 ᄃᆡᄎᆡ의 이르러 보니
ᄒᆞᆫ ᄉᆞ람도 업고 다만 긔치창검만 ᄭᅩᄌᆞ거ᄂᆞᆯ 계교의 ᄲᆞ진 쥴 알고 황망이 퇴군ᄒᆞ려 ᄒᆞᆯᄉᆡ
방포 일셩의 동편의 한당 장흠이 살츌ᄒᆞ고 셔편의 쥬ᄐᆡ 반장이 츙돌ᄒᆞ고
남편의 셔셩 졍봉이 즛치고 북편의 진무 녀몽이 ᄂᆡ다르니
조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삼노군이 다 허여져 슈미를 능히 구치 못ᄒᆞᄆᆡ
조인이 겨우 십여 긔를 다리고 나오다가 조홍을 맛나 ᄒᆞᆫ가지로 다라ᄂᆞ
오경의 이르러 남군히 머지 아니ᄒᆞᆫ 곳의셔 방포 일셩의 능통이 가는 길를 막거ᄂᆞᆯ
조인이 급히 쇼로로〃닷다가 ᄯᅩ 감녕을 맛ᄂᆞ 일진을 ᄃᆡ피ᄒᆞᄆᆡ
조인이 감히 남군으로 가지 못ᄒᆞ고 양양 ᄃᆡ로로〃다라ᄂᆞ니라
쥬유 졍뵈 장졸를 거두어 남군 셩하의 다다라 보니 긔치창검이 가득ᄒᆞ고
젹누상의 일원 ᄃᆡ장이 웨여 왈 도독은 허믈치 말나
ᄂᆡ 졔갈 군ᄉᆞ의 장녕을 바다 이믜 이 곳을 ᄎᆔ^ᄒᆞ여스되 나는 상산 됴ᄌᆞ룡이로라 ᄒᆞ니
쥬ᄋᆔ 이 말를 듯고 불승ᄃᆡ로ᄒᆞ여 군ᄉᆞ를 호령ᄒᆞ여 셩을 치니 셩상의셔 시셕이 비 오듯 ᄒᆞᄆᆡ
쥬ᄋᆔ 헐 일 업셔 물너나 졔장과 상의ᄒᆞ되 감녕으로 ᄒᆞ여곰 슈쳔 군마를 거ᄂᆞ려 형쥬를 ᄎᆔᄒᆞ고
능통을 슈쳔 군마를 쥬어 양양을〃ᄎᆔᄒᆞᆫ 후 남군을 아스미 늣지 아니ᄒᆞ다 ᄒᆞ고 졍히 분발ᄒᆞᆯᄉᆡ
믄득 탐ᄆᆡ 보ᄒᆞ되 졔갈냥이 남군을 어든 후 병부를 가져 거즛 형쥬 슈셩 군마를 발ᄒᆞ여 남군을 구ᄒᆞ라 ᄒᆞ고
쟝비로 ᄒᆞ여곰 형쥬를 앗삿다 ᄒᆞ고
ᄯᅩ 탐ᄆᆡ 보ᄒᆞ되 하후돈이 양양의〃잇더니 졔갈냥이 ᄉᆞ람으로 ᄒᆞ여곰 병부를 보ᄂᆡ어
거즛 조인이 구완을 구ᄒᆞᆫ다 ᄒᆞ여 하후돈을 유인ᄒᆞ여 보ᄂᆡ고 인ᄒᆞ여 운장으로 ᄒᆞ여곰 양양을〃아ᄉᆞ
두 곳 셩디를 심녁을 허비치 아니ᄒᆞ고 이믜 다 현덕의게 쇽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쥬ᄋᆔ 왈 졔갈냥이 엇지 병부를 어더ᄂᆞ뇨
졍보 왈 졔 진교의 병부를 아스ᄆᆡ ᄌᆞ연이 다 부치이도다 ᄒᆞ니
ᄋᆔ ᄒᆞᆫ 쇼ᄅᆡ를 지르고 금창이 뮈여져 반향만의 ᄭᆡ여나거ᄂᆞᆯ
졔장이 권ᄒᆞ여 분긔를 풀ᄂᆞ ᄒᆞ^니
ᄋᆔ 왈 ᄂᆡ 만일 졔갈냥을 쥭이지 못ᄒᆞ면 엇지 분긔를 풀니오 ᄒᆞ더라
각셜 현덕이 형쥬에 이셔 숀권이 합비의 ᄑᆡᄒᆞ여 남셔로 도라가믈 듯고 공명으로 의논ᄒᆞᆯᄉᆡ
공명 왈 간밤의 쳔문을 본 즉 셔북으로 별이 ᄯᅥ러지니 반다시 종실을 ᄭᅥᆨ그리로다 ᄒᆞ더니
문득 보ᄒᆞ되 공ᄌᆞ 뉴긔 쥭엇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통곡ᄒᆞ니
공명이 왈 쥬공은 근심 마르시고 가히 ᄉᆞ람을 보ᄂᆡ여 셩디를 직희오고 일변 상ᄉᆞ를 다ᄉᆞ리게 ᄒᆞ쇼셔
현덕 왈 뉘 가히 갈고
공명이 왈 운장이 아니면 가치 안타 ᄒᆞ고 운장을 보ᄂᆡ여 양양을〃보슈ᄒᆞ니라
현덕 왈 뉴긔 쥭어스니 동오의셔 반다시 형쥬를 구ᄒᆞ리니 엇지ᄒᆞ리오
공명 왈 만일 동오의셔 ᄉᆞ람이 오거든 냥이 스ᄉᆞ로 ᄃᆡ답ᄒᆞ리이다 ᄒᆞ더니
그 후 과연 노슉이 왓거ᄂᆞᆯ 공명과 현덕이 셩의 나가 마ᄌᆞ
녜필의 슉이 왈 쥬공이 뉴공ᄌᆞ 샹ᄉᆞ 나믈 듯고 녜물를 갓초아 슉으로 치졔ᄒᆞ라 ᄒᆞ믈 일카르니
현덕과 공명이 칭ᄉᆞᄒᆞᆫ 후 슐를 두어 관ᄃᆡᄒᆞᆯᄉᆡ
슉이 왈 젼일의 황슉이 말ᄒᆞ시되 공ᄌᆡ 업스면 형쥬를 쥬마 ᄒᆞ시더니
이졔 ^ 공ᄌᆡ 기셰ᄒᆞ여스ᄆᆡ 형쥬를 엇지ᄒᆞ려 ᄒᆞ시ᄂᆞ뇨
공명이 변ᄉᆡᆨ왈 그ᄃᆡ는 ᄉᆞ리를 모로는도다
우리 고황졔 쳔하 어드므로붓허 이졔 이르러 불ᄒᆡᆼᄒᆞ여 간웅이 이러나〃각각〃일면을 웅거ᄒᆞ여스나
오히려 쳔되 다시 일통의 도라와스니 우리 쥬인은 효경 황졔 현손 즁산 졍왕의 후예오 이졔 황졔의 슉뷔니
엇지 ᄯᅡ히 업스며 허물며 뉴경승은 쥬공의 형이니 아외 형의 셰업을 이으미 무ᄉᆞᆷ 불슌ᄒᆞ미 이스리오
네 쥬인은 젼당 아젼의 아들노셔 본ᄃᆡ 조졍의 공덕이 업거ᄂᆞᆯ 이졔 셰력을 의지ᄒᆞ여 팔십일쥬를 웅거ᄒᆞ고
ᄯᅩ 한토를 삼키고져 ᄒᆞ니 뉴씨 쳔하를 손ᄀᆡ 엇지 엿보며
ᄯᅩ 젹벽 ᄊᆞ홈의 우리 쥬공의 근노ᄒᆞ시미 만코 만일 나의 동남풍이 아니면 쥬ᄋᆔ 엇지 반졈 공이 이셔스리오〃
노슉이 침음반향의 왈 공명의 말이 ᄌᆞ못 그르도다
셕일 황슉이 당양의셔 곤ᄒᆞᆯ ᄯᆡ의 슉이 공명을 잇그러 우리 쥬공을 뵈고
그 후의 공근이 형쥬를 ᄎᆔᄒᆞ려 ᄒᆞᄆᆡ 슉이 말녀 이 셰 이르럿거ᄂᆞᆯ
이졔 언약을 ᄇᆡ반ᄒᆞ니 ᄂᆡ 그져 도라가면 우리 쥬공과 공근의게 즁^ᄎᆡᆨ을 입으리니
슉이 쥭기는 한치 아니ᄒᆞ나 다만 동외 동병ᄒᆞ면 황슉이 ᄯᅩᄒᆞᆫ 형쥬의 편히 잇지 못ᄒᆞ여 쳔하 우음을 ᄎᆔᄒᆞᆯ가 ᄒᆞ노라
공명 왈 조조의〃ᄇᆡᆨ만 병도 ᄂᆡ 두려ᄒᆞ미 업거든 엇지 어린 아희 갓튼 ᄒᆞᆫ 쥬유를 긔탄ᄒᆞ리오
만일 그ᄃᆡ 불호ᄒᆞ미 잇거든 우리 쥬공을 보아 문셔를 ᄆᆡᆫ드러 형쥬를 잠간 빌녓다가
다른 곳을 엇거든 형쥬를 동오로 보ᄂᆡ미 엇더ᄒᆞ뇨
슉 왈 어늬 곳을 어더야 형쥬를 보ᄂᆡ려 ᄒᆞᄂᆞ뇨
공명 왈 즁원은 급히 도모치 못ᄒᆞ려니와 셔쳔 뉴장이 암약ᄒᆞ기로 장ᄎᆞ ᄎᆔᄒᆞ려 ᄒᆞᄂᆞ니
셔쳔을 도모커든 형쥬를 도라보ᄂᆡ리라 ᄒᆞ니
슉이 ᄒᆞᆯ 일 업셔 허락ᄒᆞ거ᄂᆞᆯ 현덕이 친히 문셔를 ᄒᆡ 쥬니 슉이 문셔를 거두어 가지고 도라가
싀상군에 이르러 쥬유를 보고 힐난ᄒᆞ든 ᄉᆞ연을 이르고 문셔를 ᄂᆡ여 쥬니
ᄋᆔ 발를 구을너 왈 ᄌᆞ경이 졔갈냥의 ᄭᅬ를 마치도다 셔쳔을 ᄎᆔ치 못ᄒᆞ면 이 문셔를 무어ᄉᆡ 쓰리오
슉이 왈 현덕이 나를 져바리지 아닐가 ᄒᆞ노라
ᄋᆔ 왈 ᄌᆞ경은 셩실ᄒᆞᆫ ᄉᆞ람이여니와 현덕 공명은 그ᄃᆡ 심지와 갓지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슉이 왈 이 갓^트면 엇지ᄒᆞ리오
ᄋᆔ 왈 그ᄃᆡ는 나의 은인이라 셕일지졍을 ᄉᆡᆼ각ᄒᆞᄆᆡ 엇지 그ᄃᆡ를 구치 아니리오 그ᄃᆡ는 관심ᄒᆞ라 ᄒᆞ더니
슈일 후 셰작이 보ᄒᆞ되 뉴현덕의 감부인이 쥭어 오ᄂᆞᆯ 형쥬셩 밧긔 장ᄉᆞ 지ᄂᆡ려 ᄒᆞ거ᄂᆞᆯ
ᄋᆔ 노슉더러 왈 이졔는 ᄂᆡ 계ᄀᆈ 이르리로다 뉴비로 ᄒᆞ여곰 숀을 묵거 형쥬를 드리게 ᄒᆞ리라
슉이 왈 계ᄀᆈ 어듸셔 날고
ᄋᆔ 왈 뉴비 상쳐ᄒᆞ여스ᄆᆡ 반다시 ᄌᆡᄎᆔᄒᆞᆯ 거시오 우리 쥬공이 ᄒᆞᆫ 누희 이스니
ᄂᆡ 이졔 쥬공긔 샹셔ᄒᆞ여 ᄉᆞ람을 형쥬의 보ᄂᆡ여 뉴비더러 혼인ᄒᆞ므로 말ᄒᆞ여
뉴비를 유인ᄒᆞ여 남셔의 이르거든 옥즁의 구류ᄒᆞ고 형쥬를 ᄎᆔᄒᆞ고 뉴비를 밧고ᄌᆞ ᄒᆞ여
져의 쳐치하믈 보아 ᄂᆡ ᄯᅩ 계ᄀᆈ 이스리라 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