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5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일사문고 영인본, 동국대 영인본

菩薩ㅅ 本覺이 微妙히 ᄇᆞᆯ고ᄆᆞᆯ 여러 뵈샤ᄃᆡ 이 世界와 衆生ᄋᆡ 모미 다 이 妄ᄒᆞᆫ 緣엣 風力의 옮교민 ᄃᆞᆯ 보라 ᄒᆞ야시ᄂᆞᆯ

我ㅣ 於爾時예 觀界安立ᄒᆞ며 觀世動時ᄒᆞ며 觀身動止ᄒᆞ며 觀心動念호ᄃᆡ 諸動이 無二ᄒᆞ야 等無差別ᄒᆞ야

내 그ᄢᅴ 界의 便安히 셔ᄆᆞᆯ 보며 世動ᄒᆞ논 時節을 보며 모ᄆᆡ 動ᄒᆞ며 止호ᄆᆞᆯ 보며 ᄆᆞᅀᆞᄆᆡ 念動호ᄆᆞᆯ 보ᄃᆡ 모ᄃᆞᆫ 動이 둘히 업서 ᄀᆞᆮᄒᆞ야 ᄀᆞᆯᄒᆡ요미 업서

我ㅣ 時예 覺了此群動性이 來無所從ᄒᆞ며 去無所至ᄒᆞ야

내 그제 이 모ᄃᆞᆫ 動ᄋᆡ 性이 오매 브튼 고디 업스며 가매 니르로ᇙ 고디 업서

十方微塵顚倒衆生이 同一虛妄ᄒᆞ야

十方앳 微塵顚倒ᄒᆞᆫ 衆生이 ᄒᆞᆫ가지로 虛妄ᄒᆞ야

如是乃至三千大千一世界內옛 所有衆生이 如一器中에 貯百蚊蚋ᄒᆞ야 啾啾亂鳴ᄒᆞ야 於分寸中에 鼓發狂鬧ᄐᆞᆺᄒᆞ야

이ᄀᆞ티 三千大千 ᄒᆞᆫ 世界 內옛 잇ᄂᆞᆫ 衆生이 ᄒᆞᆫ 그릇 안해 一百 모ᄀᆡ 다마 啾啾히 어즈러이 우러 分寸 마ᇇ 中에 미치게 들에요ᄆᆞᆯ 부처내ᄃᆞᆺ 호ᄆᆞᆯ 아라

逢佛未幾예 得無生忍ᄒᆞ야

부텨 맛나ᅀᆞ와 오라디 아니호매 無生忍ᄋᆞᆯ 得ᄒᆞ야

爾時예 心開ᄒᆞ야 乃見東方不動佛國ᄒᆞ야 爲法王子ᄒᆞ야 事十方佛ᄒᆞᅀᆞ와

그ᄢᅴ ᄆᆞᅀᆞ미 여러 東方ㅅ 不^動佛國을 보아 法王子ㅣ ᄃᆞ외야 十方 佛을 셤기ᅀᆞ와

身心이 發光ᄒᆞ야 洞徹無礙호니

身心이 光明을 發ᄒᆞ야 훤히 ᄉᆞᄆᆞ차 ᄀᆞ룜 업수니

佛問圓通ᄒᆞ실ᄉᆡ 我以觀察風力의 無依ᄒᆞ야 悟菩提心ᄒᆞ야 入三摩地ᄒᆞ야

부톄 圓通ᄋᆞᆯ 무르실ᄊᆡ 내 風力의 브투ᇙ ᄃᆡ 업수믈 보아 ᄉᆞᆯ펴 菩提心을 아라 三摩地예 드러

合十方佛ᄒᆞ야 傳一妙心이 斯爲第一이로소ᅌᅵ다

十方 佛에 어우러 ᄒᆞᆫ 微妙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ᆯ 傳호미 이 第一이로소ᅌᅵ다

因風大ᄒᆞ야 悟圓ᄒᆞ샤 身心이 發光ᄒᆞ샤 洞徹無礙ᄒᆞ실ᄉᆡ 號ㅣ 琉離光이시니라

風大ᄅᆞᆯ 因ᄒᆞ야 圓通ᄋᆞᆯ 아ᄅᆞ샤 身心^이 光明을 發ᄒᆞ샤 훤히 ᄉᆞᄆᆞ차 ᄀᆞ룜 업스실ᄊᆡ 일후미 琉璃光이시니라

無量聲佛도 亦依風大ᄒᆞ샤 開示菩薩ᄒᆞ샤 使知本覺ᄋᆞᆫ 無動이어늘 而身界之動ᄋᆞᆫ 皆風力의 所轉인ᄃᆞᆯ케ᄒᆞ야시ᄂᆞᆯ

無量聲佛도 ᄯᅩ 風大ᄅᆞᆯ 브트샤 菩薩ᄋᆞᆯ 여러 뵈샤 本覺ᄋᆞᆫ 動이 업거늘 身界의 動호ᄆᆞᆫ 다 風力의 옮교민 ᄃᆞᆯ 알에 ᄒᆞ야시ᄂᆞᆯ

琉離光이 因是ᄒᆞ샤 觀界ᄒᆞ시며 觀世ᄒᆞ시며 觀身ᄒᆞ시며 觀心ᄒᆞ시니

琉璃光이 이ᄅᆞᆯ 因ᄒᆞ샤 界ᄅᆞᆯ 보시며 世ᄅᆞᆯ 보시며 모ᄆᆞᆯ 보시며 ᄆᆞᅀᆞᄆᆞᆯ 보시니

遷流運止悉唯風力일ᄉᆡ 故로 曰諸動이 無二라

올ᄆᆞ며 흐르며 運動ᄒᆞ며 止호미 다 오직 風力일ᄊᆡ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모ᄃᆞᆫ 動이 둘히 업다 ᄒᆞ시니라

由是ᄒᆞ야 覺了大千群動이 皆卽狂勞ㅣ라 猶百蚊蚋鼓於方寸耳ㄴᄃᆞᆯᄒᆞ샤

이ᄅᆞᆯ 브터 大千엣 모ᄃᆞᆫ 動이 다 곧 미친 잇븐 거시라 一百 모ᄀᆡ 方寸애셔 부춤 ᄀᆞᆮᄒᆞᆫ ᄃᆞᆯ 아ᄅᆞ샤

旣了狂勞ᄒᆞ샤ᅀᅡ 乃見不動佛也ᄒᆞ시니라

ᄒᆞ마 미친 잇븐 거슬 아ᄅᆞ샤ᅀᅡ 不動佛을 보ᅀᆞ오시니라

東은 爲群動之本이니 而佛號ㅣ 不動ᄋᆞᆫ 乃卽動而靜者也ㅣ라

東ᄋᆞᆫ 모ᄃᆞᆫ 動ᄋᆡ 根源이니 부텻 일후미 不動ᄋᆞᆫ 動애 卽ᄒᆞ야 靜ᄒᆞ시니라

能卽動而靜故로 身心이 無礙也ㅣ라

能히 動^애 卽ᄒᆞ야 靜ᄒᆞ신 젼ᄎᆞ로 身心이 ᄀᆞ료미 업스시니라

傳一妙心者ᄂᆞᆫ 知風力의 無依ᄒᆞ야 萬動이 皆妄인ᄃᆞᆯᄒᆞ샤 而獨證無動本覺也ㅣ라

ᄒᆞᆫ 妙心 傳ᄒᆞ샤ᄆᆞᆫ 風力의 브투ᇙ ᄃᆡ 업서 萬動이 다 妄인 ᄃᆞᆯ 아ᄅᆞ샤 ᄒᆞ오ᅀᅡ 動 업슨 本覺ᄋᆞᆯ 證ᄒᆞ샤미라

五空大

虛空藏菩薩이 卽從座起ᄒᆞ샤 頂禮佛足ᄒᆞᅀᆞᆸ고 而白佛言ᄒᆞ샤ᄃᆡ

虛空藏菩薩이 곧 座로셔 니르샤 부텻 바래 頂禮ᄒᆞᅀᆞᆸ고 부텻긔 ᄉᆞᆯ오샤ᄃᆡ

我ㅣ 與如來와로 定光佛所애 得無邊身호니

내 如來와로 定光佛ᄭᅴ ᄀᆞᆺ 업슨 모ᄆᆞᆯ 得호니

爾時예 手執四大寶珠ᄒᆞ야 照明十方微塵佛刹ᄒᆞ야 化成虛空ᄒᆞ며

그ᄢᅴ 소내 네 큰 寶珠ᄅᆞᆯ 자바 十方앳 微塵 佛^刹ᄋᆞᆯ 비취여 ᄇᆞᆯ겨 化ᄒᆞ야 虛空이 ᄃᆞ외며

又於自心에 現大圓鏡ᄒᆞ야 內放十種微妙寶光ᄒᆞ야

ᄯᅩ 내 ᄆᆞᅀᆞ매 큰 두려운 거우루ᄅᆞᆯ 나토아 안ᄒᆞ로 열 가짓 微妙ᄒᆞᆫ 보ᄇᆡᆺ 光明을 펴

流灌十方盡虛空際옛 諸幢王刹ᄒᆞ야 來入鏡內ᄒᆞ야 涉入我身ᄒᆞ야

十方 虛空ㅅ ᄀᆞᅀᅵ 다ᄋᆞᆫ ᄃᆡᆺ 모ᄃᆞᆫ 幢王刹애 흘려 브ᅀᅥ 거우룻 소배 와 드러 내 모매 드러

身同虛空ᄒᆞ야 不相妨礙ᄒᆞ며

모미 虛空과 ᄀᆞᆮᄒᆞ야 서르 마가 ᄀᆞ료미 업스며

身能善入微塵國土ᄒᆞ야 廣行佛事ᄒᆞ야 得大隨順호니

모미 能히 微塵 國土애 이대 드러 佛事ᄅᆞᆯ 너비 行ᄒᆞ야 큰 隨順을 得호니

此大神力ᄋᆞᆫ 由我ㅣ 諦觀四大無依ᄒᆞ야 妄想生滅인ᄃᆞᆯᄒᆞ야 虛空이 無二ᄒᆞ야

이 큰 神力은 내 四大 브투ᇙ ᄃᆡ 업서 妄ᄒᆞᆫ 想이 生滅ᄒᆞᄂᆞᆫ ᄃᆞᆯ 子細히 보ᄆᆞᆯ 브터 虛空이 둘히 업서

佛國이 本同ᄒᆞ야 於同애 發明ᄒᆞ야 得無生忍호니

佛國이 本來 ᄒᆞᆫ가지라 ᄒᆞᆫ가지예 發明ᄒᆞ야 無生忍ᄋᆞᆯ 得호니

佛問圓通ᄒᆞ실ᄉᆡ 我以觀察虛空ᄋᆡ 無邊ᄒᆞ야 入三摩地ᄒᆞ야

부톄 圓通ᄋᆞᆯ 무르실ᄊᆡ 내 虛空ᄋᆡ ᄀᆞᆺ 업수믈 보아 ᄉᆞᆯ펴 三摩地예 드러

妙力이 圓明이 斯爲第一이로소ᅌᅵ다

微妙ᄒᆞᆫ 히미 두려이 ᄇᆞᆯ고미 이 第一이로소ᅌᅵ다

因證空性故로 性中所有ㅣ 一切皆空ᄒᆞ야 身與刹海ㅣ 涉入無礙ᄒᆞ실ᄉᆡ 號ㅣ 虛空藏이시니라

空性 證호ᄆᆞᆯ 因ᄒᆞ신 젼ᄎᆞ로 性中에 잇ᄂᆞᆫ 거시 一切 다 空ᄒᆞ야 몸과 刹海왜 서르 드러 ᄀᆞ료미 업스실ᄊᆡ 일후미 虛空藏이시니라

定光ᄋᆞᆫ 卽然燈佛也ㅣ시니

定光ᄋᆞᆫ 곧 然燈佛이시니

於定光所애 得無邊身者ᄂᆞᆫ 法身이 如空ᄒᆞ야 無有邊際ᄒᆞ나

定光佛ᄭᅴ ᄀᆞᆺ 업슨 모ᄆᆞᆯ 得ᄒᆞ샤ᄆᆞᆫ 法身이 虛空 ᄀᆞᆮᄒᆞ야 ᄀᆞᅀᅵ 업스나

必假心燈이 寂照而後에ᅀᅡ 發明也ᅟᅵᆯᄉᆡ니라

모로매 ᄆᆞᅀᆞᇝ 燈이 寂ᄒᆞ야셔 照호ᄆᆞᆯ 브튼 後에ᅀᅡ 發明ᄒᆞ릴ᄊᆡ니라

執四寶珠等者ᄂᆞᆫ 由觀四大無依ᄒᆞ샤

네 寶珠 자ᄇᆞ샴ᄃᆞᆯᄒᆞᆫ 四大 브투ᇙ ᄃᆡ 업숨 보샤ᄆᆞᆯ 브트샤

妙力이 圓明ᄒᆞ샤 而照了法界ᄒᆞ샤 一切皆空ᄒᆞ시니

微妙ᄒᆞᆫ 히미 두려이 ᄇᆞᆯᄀᆞ샤 法界예 비취샤 一切 다 空ᄒᆞ시니

所謂虛空이 無二ᄒᆞ야 佛國이 本同也ㅣ라

니ᄅᆞ샨 虛空이 둘히 ^ 업서 佛國이 本來 ᄒᆞᆫ가지라

又於自心에 現大圓鏡等者ᄂᆞᆫ 亦由四大無依ᄒᆞ샤

ᄯᅩ 내 ᄆᆞᅀᆞ매 大圓鏡을 나토라 ᄒᆞ샴ᄃᆞᆯᄒᆞᆫ ᄯᅩ 四大 브투ᇙ ᄃᆡ 업수믈 브트샤

妙力이 圓明ᄒᆞ샤 於圓洞心에 內瑩發光ᄒᆞ샤 而交徹融攝也ㅣ라

微妙ᄒᆞᆫ 히미 두려이 ᄇᆞᆯᄀᆞ샤 두려이 훤ᄒᆞᆫ ᄆᆞᅀᆞ매 안히 ᄆᆞᆯ가 光明이 發ᄒᆞ샤 서르 ᄉᆞᄆᆞ차 노가 모ᄃᆞᆯ씨라

幢王刹ᄋᆞᆫ 卽華嚴法界刹名이라

幢王刹ᄋᆞᆫ 곧 華嚴法界刹ㅅ 일후미라

六識大

彌勒菩薩이 卽從座起ᄒᆞ샤 頂禮佛足ᄒᆞᅀᆞᆸ고 而白佛言ᄒᆞ샤ᄃᆡ

彌勒菩薩이 곧 座로셔 니르샤 부텻 바래 頂禮ᄒᆞᅀᆞᆸ고 부텻긔 ᄉᆞᆯ오샤ᄃᆡ

我ㅣ 憶往昔에 經微塵劫ᄒᆞ야 有佛이 出世ᄒᆞ시니 名이 日月燈明이러시니

내 ᄉᆡᇰ각호니 녜 微塵 劫 디나 부톄 世예 나시니 일후미 日月燈明이러시니

我從彼佛ᄒᆞᅀᆞ와 而得出家호니 心重世名ᄒᆞ야 好遊族姓ᄒᆞ다니

내 뎌 부텨 조ᄍᆞ와 出家ᄅᆞᆯ 得호니 ᄆᆞᅀᆞ미 世옛 일후믈 重히 너겨 族姓에 즐겨 노니다니

爾時世尊이 敎我修習唯心識定ᄒᆞ야 入三摩地ᄒᆞ라ᄒᆞ야시ᄂᆞᆯ

그ᄢᅴ 世尊이 나ᄅᆞᆯ ᄀᆞᄅᆞ치샤ᄃᆡ 唯心識定을 닷가 니겨 三摩地예 들라 ᄒᆞ야시ᄂᆞᆯ

歷劫已來예 以此三昧로 事恒沙佛ᄒᆞᅀᆞ와 求世名心이 歇滅無有ᄒᆞ야

한 劫브터 오매 이 三昧로 恒沙 佛을 셤기ᅀᆞ와 世옛 일훔 求ᄒᆞ논 ᄆᆞᅀᆞ미 歇ᄒᆞ야 업서 잇디 아니ᄒᆞ야

至然燈佛이 出現於世ᄒᆞ샤ᅀᅡ 我乃得成無上妙圓識心三昧ᄒᆞ야

然燈佛이 世예 나 現ᄒᆞ샤매 니르러ᅀᅡ 내 無上妙圓 識心三昧ᄅᆞᆯ 일워

乃至盡空如來와 國土淨穢有無ㅣ 皆是我心變化所現이니

虛空 다ᄋᆞᆫ ᄃᆡᆺ 如來와 國土ᄋᆡ 조ᄒᆞ며 더러우며 이시며 업수메 니르리 다 이 내 ᄆᆞᅀᆞᄆᆡ 變化^ᄒᆞ야 나톤 거시니

世尊하 我了如是唯心識故로 識性이 流出無量如來ᄒᆞᄂᆞ니

世尊하 내 이 ᄀᆞᆮᄒᆞᆫ 唯心識을 아론 젼ᄎᆞ로 識性이 無量 如來ᄅᆞᆯ 흘려 내ᄂᆞ니

今得授記ᄒᆞᅀᆞ와 次補佛處호ᅌᅵ다

이제 授記ᄅᆞᆯ 得ᄒᆞᅀᆞ와 버거 부텻 고ᄃᆞᆯ 깁ᄉᆞ오ᅌᅵ다

佛問圓通ᄒᆞ실ᄉᆡ 我以諦觀十方이 唯識인ᄃᆞᆯᄒᆞ야 識心이 圓明ᄒᆞ야 入圓成實ᄒᆞ야

부톄 圓通ᄋᆞᆯ 무르실ᄊᆡ 내 十方이 오직 識인 ᄃᆞᆯ 子細히 보아 識心이 두려이 ᄇᆞᆯ가 두려이 인 實ᄒᆞᆫ ᄃᆡ 드러

遠離依他와 及徧計執ᄒᆞ야 得無生忍이 斯爲第一이로소ᅌᅵ다

依他와 [緣을 조ᄎᆞᆯ씨라] 徧計執을 머리 여희여 無生忍ᄋᆞᆯ 得호미 이 第一이로소ᅌᅵ다

彌勒ᄋᆞᆫ 此云慈氏시니 爲慈隆卽世ᄒᆞ시고 悲臻後劫이시니

彌勒은 예셔 닐오매 慈氏시니 慈ㅣ 이 世예 盛ᄒᆞ시고 悲ㅣ 後ㅅ 劫에 니르시니

愍物의 迷識ᄒᆞ실ᄉᆡ 故로 示迹發明也ᄒᆞ시니라

物의 識에 迷惑호ᄆᆞᆯ 어엿비 너기실ᄊᆡ 이런ᄃᆞ로 자최ᄅᆞᆯ 뵈샤 發明ᄒᆞ시니라

心重世名ᄒᆞ샤 好遊族姓者ᄂᆞᆫ 迷識著境故로 外慕妄求也ㅣ라

ᄆᆞᅀᆞ미 世옛 일후믈 重히 너기샤 族姓에 즐겨 노니샤ᄆᆞᆫ 識에 迷惑ᄒᆞ야 境에 著ᄒᆞ신 젼ᄎᆞ로 밧ᄀᆞᆯ ᄇᆞ라 妄히 求ᄒᆞ샤미라

從燈明敎ᄒᆞ샤ᅀᅡ 而名心이 頓歇者ᄂᆞᆫ 了識이 依智ᄒᆞ면 則迷妄이 自除也ㅣ라

燈明ㅅ ᄀᆞᄅᆞ치샤ᄆᆞᆯ 조ᄎᆞ샤ᅀᅡ 일훔 ᄆᆞᅀᆞ미 다 歇ᄒᆞ샤ᄆᆞᆫ 識이 智ᄅᆞᆯ 브투믈 알면 迷惑ᄒᆞᆫ 妄이 제 덜리라

然燈佛이 現ᄒᆞ샤ᅀᅡ 乃成妙圓者ᄂᆞᆫ 迷妄이 旣除ᄒᆞ야ᅀᅡ 心燈이 卽現ᄒᆞ리니 心燈이 旣現ᄒᆞ면 則萬境이 妙圓矣리라

然燈佛이 現ᄒᆞ샤ᅀᅡ 微妙히 두려우믈 일우샤ᄆᆞᆫ 迷惑ᄒᆞᆫ 妄^이 ᄒᆞ마 더러ᅀᅡ ᄆᆞᅀᆞᇝ 燈이 곧 나ᄐᆞ리니 ᄆᆞᅀᆞᇝ 燈이 ᄒᆞ마 나ᄐᆞ면 萬境이 微妙히 두려우리라

得是妙圓三昧ᄒᆞ샤 遂了三界唯心이며 萬法이 唯識인ᄃᆞᆯᄒᆞ실ᄉᆡ

이 妙圓三昧ᄅᆞᆯ 得ᄒᆞ샤 三界 오직 ᄆᆞᅀᆞ미며 萬法이 오직 識인 ᄃᆞᆯ 아ᄅᆞ실ᄊᆡ

故로 盡空如來ㅣ 皆我心變이시며 國土淨穢ㅣ 亦我心變이라

이런ᄃᆞ로 盡空如來 다 내 ᄆᆞᅀᆞᄆᆡ 變이시며 國土ᄋᆡ 조ᄒᆞ며 더러우미 ᄯᅩ 내 ᄆᆞᅀᆞᄆᆡ 變이라

無量佛性이 從此發揮ᄒᆞ시니 是謂流出無量如來라

無量 佛性이 이ᄅᆞᆯ 브터 發揮ᄒᆞ시니 이 니ᄅᆞ샨 無量 如來ᄅᆞᆯ 흘려 내요미라

至得補處ᄒᆞ샴도 亦不離此也ᄒᆞ시니라

補處 得호매 니르르샴도 ᄯᅩ 이ᅌᅦ 여희디 아니ᄒᆞ시니라

識心이 圓明ᄒᆞ야 入圓成實等者ᄂᆞᆫ 由妙圓識心ᄒᆞ샤 證入實智ᄒᆞ샤

識心이 두려이 ᄇᆞᆯ가 두려이 인 實ᄒᆞᆫ ᄃᆡ 드다 ᄒᆞ샴ᄃᆞᆯᄒᆞᆫ 微妙히 두려운 識心을 브트샤 實ᄒᆞᆫ 智예 證ᄒᆞ야 드르샤

不復迷識逐境ᄒᆞ샤 種種計著也ㅣ라

다시 識에 迷惑ᄒᆞ야 境을 조ᄎᆞ샤 種種 혜아려 著ᄃᆞᆯ 아니ᄒᆞ샤미라

七根大

前云見大ᄒᆞ시고 此云根大者ᄂᆞᆫ 前엔 擧一例諸ᄒᆞ시고 此ᄂᆞᆫ 擧總兼別ᄒᆞ시니라

알ᄑᆡ 見大ᄅᆞᆯ 니ᄅᆞ시고 이ᅌᅦ 根大ᄅᆞᆯ 니ᄅᆞ샤ᄆᆞᆫ 알ᄑᆡᆫ ᄒᆞ나ᄒᆞᆯ 드러 니ᄅᆞ샤 모ᄃᆞ닐 견주시고 이ᄂᆞᆫ 모ᄃᆞ닐 드러 니ᄅᆞ샤 各別ᄒᆞ닐 兼ᄒᆞ시니라

大勢至法王子ㅣ 與其同倫五十二菩薩와로 卽從座起ᄒᆞ샤 頂禮佛足ᄒᆞᅀᆞᆸ고 而白佛言ᄒᆞ□ᄃᆡ

大勢至法王子ㅣ ᄀᆞᄐᆞᆫ 類옛 五十二 菩薩와 곧 座로셔 니르샤 부텻 바래 頂禮ᄒᆞᅀᆞᆸ고 부텨ᄭᅴ ᄉᆞᆯ오샤ᄃᆡ

我ㅣ 憶往昔恒河沙劫에 有佛이 出世ᄒᆞ시니 名이 無量光이러시니

내 ᄉᆡᇰ각호니 녜 恒河沙 劫에 부톄 世예 나시니 일후미 無量光이러시니

十二如來ㅣ 相繼一劫ᄒᆞ시니 其最後佛이 名이 超日月光이러시니 彼佛이 敎我念佛三昧ᄒᆞ샤ᄃᆡ

十二 如來 ᄒᆞᆫ 劫을 서^르 니ᅀᅳ시니 그 ᄆᆞᆺ 後엣 부톄 일후미 超日月光이러시니 뎌 부톄 나ᄅᆞᆯ 念佛三昧ᄅᆞᆯ ᄀᆞᄅᆞ치샤ᄃᆡ

譬如有人이 一ᄋᆞᆫ 專爲憶ᄒᆞ거든 一人ᄋᆞᆫ 專忘ᄒᆞ면 如是二人ᄋᆞᆫ 若逢ᄒᆞ야도 不逢이며 或見ᄒᆞ야도 非見이어니와

가ᄌᆞᆯ비건댄 사ᄅᆞ미 ᄒᆞ나ᄒᆞᆫ 젼혀 ᄉᆞ라ᇰᄒᆞ거든 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젼혀 니즈면 이 ᄀᆞᆮᄒᆞᆫ 두 사ᄅᆞᄆᆞᆫ ᄒᆞ다가 맛나도 맛나미 아니며 시혹 보아도 보미 아니어니와

二人이 相憶ᄒᆞ야 二憶念이 深ᄒᆞ면 如是乃至從生ᄒᆞ야 至生히 同於形影ᄒᆞ야 不相乖異ᄒᆞ리니

두 사ᄅᆞ미 서르 ᄉᆞ라ᇰᄒᆞ야 둘히 ᄉᆞ라ᇰᄒᆞ야 念호미 기프면 이ᄀᆞ티 生ᄋᆞᆯ 브터 生애 니르리 얼굴와 그리메와 ᄀᆞᆮᄒᆞ야 서르 어긔여 다ᄅᆞ디 아니ᄒᆞ리니

十方如來憐念衆生ᄒᆞ샤ᄃᆡ 如母ㅣ 憶子ᄒᆞ시ᄂᆞ니

十方 如來ㅣ 衆生ᄋᆞᆯ 어엿비 너겨 念ᄒᆞ샤ᄃᆡ 어미 子息 ᄉᆞ라ᇰᄐᆞᆺ ᄒᆞ시ᄂᆞ니

若子ㅣ 逃逝ᄒᆞ면 雖憶인ᄃᆞᆯ 何爲리오

ᄒᆞ다가 子息이 逃亡ᄒᆞ야 가면 비록 ᄉᆞ라ᇰᄒᆞᆫᄃᆞᆯ 엇뎨 ᄒᆞ리오

子ㅣ 若憶母호ᄃᆡ 如母憶時ᄒᆞ면 母子ㅣ 歷生을 不相違遠ᄒᆞ리니

子息이 ᄒᆞ다가 어밀 ᄉᆞ라ᇰ호ᄃᆡ 어믜 ᄉᆞ라ᇰᄒᆞᇙ 時節ᄀᆞ티 ᄒᆞ면 어미와 子息괘 한 生ᄋᆞᆯ 서르 어긔여 머디 아니ᄒᆞ리니

若衆生心이 憶佛念佛ᄒᆞ면 現前當來예 必定見佛ᄒᆞ야

ᄒᆞ다가 衆生ᄋᆡ ᄆᆞᅀᆞ미 부텨를 ᄉᆞ라ᇰᄒᆞ야 부텨를 念ᄒᆞ면 現^前과 當來예 一定히 부텨를 보아

去佛이 不遠ᄒᆞ야 不假方便ᄒᆞ야 自得心開호미 如染香人의 身有香氣ᄐᆞᆺᄒᆞ니

부텨 버ᇰ으로미 머디 아니ᄒᆞ야 方便을 븓디 아니ᄒᆞ야 제 ᄆᆞᅀᆞᆷ 여루믈 得호미 香ᄋᆞᆯ 무틴 사ᄅᆞᄆᆡ 모매 香氣 이숌 ᄀᆞᆮᄒᆞ니

此則名曰香光莊嚴이라ᄒᆞ야시ᄂᆞᆯ

이ᄂᆞᆫ 일후미 닐오ᄃᆡ 香光莊嚴이라 ᄒᆞ야시ᄂᆞᆯ

我ㅣ 本因地예 以念佛心ᄋᆞ로 入無生忍ᄒᆞ고

내 本來 因地예 念佛ᄒᆞᄂᆞᆫ ᄆᆞᅀᆞᄆᆞ로 無生忍에 들오

今於此界예 攝念佛人ᄒᆞ야 歸於淨土ᄒᆞ노니

이제 이 界예 念佛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ᆞᆯ 자바 淨土애 가노니

佛問圓通ᄒᆞ실ᄉᆡ 我無選擇ᄒᆞ야 都攝六根ᄒᆞ야 淨念相繼ᄒᆞ야 得三摩地ㅣ 斯爲第一이로소ᅌᅵ다

부톄 圓通ᄋᆞᆯ 무르실ᄊᆡ 내 ᄀᆞᆯᄒᆡ욤 업서 六根을 모도 자바 조ᄒᆞᆫ 念이 서르 니ᅀᅥ 三摩地ᄅᆞᆯ 得호미 이 第一이로소ᅌᅵ다

大勢至ᄂᆞᆫ 亦名無量光이시니 觀經에 云ᄒᆞ샤ᄃᆡ

大勢至ᄂᆞᆫ ᄯᅩ 일후미 無量光이시니 觀經에 니ᄅᆞ샤ᄃᆡ

以智慧光ᄋᆞ로 普照一切ᄒᆞ야 令離三塗ᄒᆞ야 得無上力ᄒᆞᆯᄉᆡ 名이 大勢至라ᄒᆞ시니

智慧光ᄋᆞ로 너비 一切ᄅᆞᆯ 비취여 三塗ᄅᆞᆯ 여희여 우 업슨 히ᄆᆞᆯ 得게 ᄒᆞ실ᄊᆡ 일후미 大勢至라 ᄒᆞ시니

今에 表念佛三昧로 能發智光ᄒᆞ야 離三塗苦ᄒᆞ논 其力이 無上也ㅣ라

이제 念佛三昧로 能히 智光ᄋᆞᆯ 發ᄒᆞ야 三塗ㅅ 受苦 여희논 그 히미 우 업수믈 表ᄒᆞ시니라

所値之佛이 名無量光이시며 十二如來ㅣ 相繼一劫ᄒᆞ샤ᄃᆡ

맛나신 부톄 일후미 無量光이시며 十二 如來 ᄒᆞᆫ 劫을 서르 니ᅀᅳ샤ᄃᆡ

最後名이 超日月者ᄂᆞᆫ 表念佛之人ᄋᆡ 自性如來ㅣ 十二時中에 淨念이 相繼ᄒᆞ면 則無量性光이 終自發明ᄒᆞ야 超於日月也ㅣ라

ᄆᆞᆺ 後ㅅ 일후미 超日月ᄋᆞᆫ 念佛ᄒᆞᆯ 싸ᄅᆞᄆᆡ 自性如來ㅣ 十二時 中에 淨ᄒᆞᆫ 念이 서르 니ᅀᅳ면 無量 性光이 ᄆᆞᄎᆞ매 제 發明ᄒᆞ야 日月에 너무믈 表ᄒᆞ시니라

觀經에 曰ᄒᆞ샤ᄃᆡ 夫念佛者ᄂᆞᆫ 不得一彈指閒도 念世五欲이라ᄒᆞ시니 是謂繫念이라

觀經에 니ᄅᆞ샤ᄃᆡ 念佛ᄒᆞ리ᄂᆞᆫ ᄒᆞᆫ 彈^指ᄒᆞᆯ ᄊᆞᅀᅵ도 世閒앳 五欲ᄋᆞᆯ 念호미 몯ᄒᆞ리라 ᄒᆞ시니 이 니ᄅᆞ샨 念을 ᄆᆡ요미라

脫能如此ᄒᆞ야 一無閒雜ᄒᆞ면 則無量性光이 自然發明ᄒᆞ리니

ᄒᆞ다가 能히 이ᄀᆞ티 ᄒᆞ야 ᄒᆞ나토 섯구미 업스면 無量ᄒᆞᆫ 性光이 自然히 發明ᄒᆞ리니

下애 所謂ᄒᆞ샨 不假方便ᄒᆞ야 自得心開者ㅣ 此也ㅣ라

아래 니ᄅᆞ샨 方便을 븓디 아니ᄒᆞ야 제 ᄆᆞᅀᆞᆷ 여루믈 得ᄒᆞ리라 ᄒᆞ샤미 이라

譬如下ᄂᆞᆫ 示必須繫念然後에ᅀᅡ 相應ᄒᆞ시니

譬如ㅅ 아래ᄂᆞᆫ 모로매 念을 ᄆᆡᆫ 後에ᅀᅡ 서르 應호ᄆᆞᆯ 뵈시니

不專念佛ᄒᆞ면 則雖逢ᄒᆞ야도 不逢이며 雖見ᄒᆞ야도 不見也ㅣ라

부텨를 젼혀 念티 아니ᄒᆞᅀᆞ오면 비록 맛나도 맛나미 아니며 비록 보아도 보미 아니라

染香則襲香ᄒᆞ고 念佛則見佛ᄒᆞᅀᆞ올ᄉᆡ

香ᄋᆞᆯ 무티면 香이 ᄇᆡ오 부텨를 念ᄒᆞᅀᆞ오면 부텨를 보ᅀᆞ올ᄊᆡ

故로 以念佛妙熏ᄋᆞ로 名香光莊嚴也ㅣ라

이런ᄃᆞ로 念佛妙熏으로 일후믈 香光莊嚴이라 ᄒᆞ시니라

念佛得忍者ᄂᆞᆫ 盖以淨念으로 蠲濁想ᄒᆞ시며 正念으로 滅邪受ㅣ시니

念佛ᄒᆞ야 忍ᄋᆞᆯ 得ᄒᆞ샤ᄆᆞᆫ 조ᄒᆞᆫ 念으로 흐린 想ᄋᆞᆯ 더르시며 正ᄒᆞᆫ 念으로 邪ᄒᆞᆫ 受ᄅᆞᆯ 滅ᄒᆞ시니

邪濁을 旣遣ᄒᆞ샤 心境이 空寂ᄒᆞ샤 一切不生ᄒᆞ샤미 名無生忍이라

邪와 흐리요ᄆᆞᆯ ^ ᄒᆞ마 ᄇᆞ리샤 ᄆᆞᅀᆞᆷ과 境괘 空寂ᄒᆞ샤 一切 나디 아니ᄒᆞ샤미 일후미 無生忍이라

如此ᄒᆞ시면 則自性佛土ㅣ 淨矣시릴ᄉᆡ

이 ᄀᆞᆮᄒᆞ시면 自性佛土ㅣ 조ᄒᆞ시릴ᄊᆡ

故로 可攝行人ᄒᆞ야 同歸也ㅣ샷다

이런ᄃᆞ로 어루 行ᄒᆞᆯ 싸ᄅᆞᄆᆞᆯ 자바 ᄒᆞᆫᄃᆡ 가시놋다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第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