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상(경판31장본)
ᄒᆡᆼᄌᆡ 좃치여 나와 ᄆᆞ음의 ᄉᆡᆼ각ᄒᆞ되 ᄎᆞᆯ아리 지혜로 나ᄎᆞᆯ녀를 속여 ᄑᆞ초션을 어드리라 ᄒᆞ고
즉시 몸을 변ᄒᆞ여 우마왕이 되여 금졍슈를 도젹ᄒᆞ여 ᄐᆞ고
ᄑᆞ초동의 와 금졍슈를 잇글고 드러가니 나ᄎᆞᆯ이 엇지 ᄒᆡᆼᄌᆡᆫ 쥴 알니요
반겨 손목 잡고 니로되
ᄃᆡ왕도 ᄆᆞ음을 도로혈 ᄯᆡ가 잇도다
ᄒᆞ며 웃기도 ᄒᆞ며 울기도 ᄒᆞ거ᄂᆞᆯ ᄒᆡᆼᄌᆡ 니로되
부인아 오ᄅᆡ 니별 금니 얼마나 무졍이 너기ᄂᆞᆫ뇨
나ᄎᆞᆯ이 니로ᄃᆡ
ᄃᆡ왕이 ᄉᆡ 계집의게 혹ᄒᆞ여 녯날 졍을 ᄭᅳᆺ쳐시니 오날날〃무ᄉᆞᆷ ᄇᆞ람이 불관ᄃᆡ 니리 오시뇨
ᄒᆡᆼᄌᆡ 니로되
옥면공ᄌᆔ 가ᄉᆞ 번ᄃᆞᄒᆞᄆᆡ 살피노라 ᄌᆞ연 못 왓시니 노ᄒᆞ여 말나
ᄯᅩ 니로ᄃᆡ
요ᄉᆞ이 손ᄒᆡᆼᄌᆡ 당즁을 ᄃᆞ리고 화렴산을 못 넘어 ᄒᆞᆫᄃᆞ ᄒᆞ니
부^ᄎᆡ를 빌나 와도 일졀 쥬지 말고 깁히 간슈ᄒᆞ라
나ᄎᆞᆯ이 ᄒᆡᆼᄌᆡ와 ᄊᆞ호든 말과 ᄇᆡ 속의 드러 작난ᄒᆞ든 말을 낫낫낫치〃니로고
갓초 ᄑᆞ초션을 쥬엇노라
ᄒᆞ니 ᄒᆡᆼᄌᆡ 거즛 가ᄉᆞᆷ을 두ᄃᆞ리고 일오되
부인아 아모리〃ᄒᆞᆫ들 보ᄇᆡ를 져 원슈놈을 쥬랴
ᄒᆞ고 가장 한탄ᄒᆞ거날 나ᄎᆞᆯ이 웃고 니로ᄃᆡ
그 ᄌᆡᆫ납이 ᄂᆡ게 속아 거즛 부ᄎᆡ 가져간지라
ᄒᆞ거ᄂᆞᆯ ᄒᆡᆼᄌᆡ 거즛 깃거 니로ᄃᆡ
그리면 졍부ᄎᆡ 어듸 잇ᄂᆞᆫ뇨
나ᄎᆞᆯ이 니로ᄃᆡ
ᄃᆡ왕은〃방심ᄒᆞ소셔
ᄒᆞ고 잔ᄎᆡ를 ᄇᆡ셜ᄒᆞ여 슐을 셔로 두어 순 ᄇᆡ 지ᄂᆡᄆᆡ 한 잔을 부어 반식 먹고
ᄆᆞ음을 졍치 못 ᄒᆞ거ᄂᆞᆯ ᄒᆡᆼᄌᆡ 져의 ᄎᆔᄒᆞᆫ 양을 보고 나ᄋᆞ와 니로되
부인아 졍부ᄎᆡ를 어듸 간슈ᄒᆞ여ᄂᆞᆫ뇨
ᄂᆡ 착실이 간슈ᄒᆞ여 져 놈의 ᄭᅬ를 방심ᄒᆞ리라
ᄒᆞ니 나ᄎᆞᆯ이 웃고 입으로셔 살고 닙만ᄒᆞᆫ 닙플 토ᄒᆞ여 ᄒᆡᆼᄌᆡ을 쥬며 니로되
이 거시 보ᄇᆡ 안인ᄀᆞ
ᄒᆞ거ᄂᆞᆯ ᄒᆡᆼᄌᆡ 밧고 ᄆᆞ음의 밋ᄃᆡ 안이 ᄒᆞ여 이 ᄌᆞ근 거시 능히 화렴산 불을 ᄭᅳ리오
나ᄎᆞᆯ이 니로ᄃᆡ
ᄃᆡ왕이 ^ ᄉᆡ 계집의게 혹ᄒᆞ여 허손ᄒᆞ여 넷 쓰든 거슬 이져ᄯᅩ다
왼손 엄지가락의 닐곱 ᄌᆡ 불근 실을 ᄌᆔ고 아홉 ᄌᆡ 여셧 가지 소ᄅᆡᄒᆞ면
즉시 변ᄒᆞ여 두 ᄌᆞ이 되ᄂᆞ니 손바닥을 향ᄒᆞ여 긔운을 안고 와 브츠면 변홰 무궁ᄒᆞ여
능히 팔ᄇᆡᆨ 니 블을 ᄭᅳ며 사ᄅᆞᆷ을 ᄒᆞᆫ 번 브츠면 팔만 ᄉᆞ쳔여 리을 가ᄂᆞ니 엇지 이졋ᄂᆞ뇨
ᄒᆡᆼᄌᆡ 나ᄎᆞᆯ의 니로ᄂᆞᆫ 말을 낫낫치〃긔록ᄒᆞᆫ 후의 부ᄎᆡ를 입의 드리치고
본상을 ᄂᆡ여 쇼ᄅᆡ 즐너 왈
나ᄎᆞᆯ은 ᄂᆡ가 네 난편가 ᄌᆞ시이 보라 니 번은 졍 부ᄎᆡ을 쥬니 다ᄒᆡᆼ다ᄉᆞᄒᆞ여라
ᄒᆞ고 골노 ᄯᅮ여 나가서 놉흔 뫼의 올나셔 ᄑᆞ초선을 토ᄒᆞ여 나ᄎᆞᆯ의 가르치든 ᄃᆡ로 시험ᄒᆞ니
과연이로 두 ᄌᆞ 되거ᄂᆞᆯ ᄌᆞ시이 보니 젼외 부ᄎᆡ와 갓지 아니 ᄒᆞ여
상광이 은은ᄒᆞ고〃셔긔 ᄋᆡᄋᆡᄒᆞ여〃셜은다셧 븕근 쥴이 얼거졋거ᄂᆞᆯ
다만 큰 조법만 알고 조ᄂᆞᆫ 법은 모로ᄂᆞᆫ지라
큰 부ᄎᆡ를 엇ᄀᆡ의 메고 삼장의 잇ᄂᆞᆫ 곳으로 가니라
ᄌᆡ졀 우마왕^이 신통 ᄂᆡ여 ᄒᆡᆼ지을 ᄯᆞ라가니 ᄒᆡᆼᄌᆡ ᄑᆞ초션을 메고 깃거 ᄯᅮ놀며 가거ᄂᆞᆯ
ᄆᆞ음의 혜오되
이 ᄌᆡᆫ납이 발셔 부ᄎᆡ 쓸 법을 알ᄋᆞ시니 졈즉이 달나 ᄒᆞᄃᆞ가ᄂᆞᆫ 쥴 니 업고
나를 향ᄒᆞ여 보츠면 팔만ᄉᆞ쳔 니를 가리니 이 놈을 가이 지혜로 속이라 ᄒᆞ고
변ᄒᆞ여 팔계 되여 마조 나와 니로되
형ᄋᆞ 이 번이 ᄂᆞ가셔 소망을 일워 오ᄂᆞᆫ냐
ᄒᆡᆼᄌᆡ 깃분 빗치 낫ᄎᆡ 가득ᄒᆞ여 거즛 팔곈 쥴 모로고 니로되
니 번ᄂᆞᆫ 계오 ᄒᆞ여 어더 오노라
우마왕 왈
노졔 구경코져 ᄒᆞ노라
ᄒᆡᆼᄌᆡ 경망ᄒᆞᆫ ᄆᆞ음의 부지불각의 ᄂᆡ어 쥬니 우마왕 바ᄃᆞ 가지고 가만이 진언을 념ᄒᆞ여
살고 닙만치 만드러 가지고 본상을 ᄂᆡ여 ᄭᅮ지지되〃
니변ᄂᆡᆫ ᄌᆡᆫ납이 나를 알아 볼쇼냐
ᄒᆡᆼᄌᆡ 우마왕의게 속은 즐 알고
발을 동동〃구르며 셩을 뇌졍갓치 ᄂᆡ여 ᄉᆡᆼᄉᆞ를 혜지 아니 ᄒᆞ고 쇠막ᄃᆡ를 두로고
바로 우마왕을 치니 우마왕이 ᄑᆞ초션을 드러 부츠니 ᄒᆡᆼᄌᆡ 쳑몽단을 몸의 ^ 진여시니
엇지 추호나 움작일 도리 잇시리오
우마왕이 ᄒᆡᆼᄌᆡ 움작이지 아니믈 보고 두려 공즁의 올나 ᄊᆞ호더라
삼장이 길ᄀᆞ의 안ᄌᆞ시니 블긔운니 침노ᄒᆞ고 ᄒᆡᆼᄌᆡ도 오ᄅᆡ 오지 아니 ᄒᆞ니 민망이 아더라
토지신 왈
손ᄃᆡ셩은 너무 근심 말나 당즁이 ᄑᆞ초션 어더오믈 하ᄂᆞᆯ갓치 ᄇᆞ라거ᄂᆞᆯ 엇지 근심만 ᄒᆞᄂᆞᆫᄃᆞ
잇ᄯᆡ 삼장이 사승을 ᄃᆞ리고 길ᄀᆞ의 안ᄌᆞ ᄒᆡᆼᄌᆡ를 기ᄃᆞ리되 긔쳑이 업셔 민망ᄒᆞ여 ᄒᆞ더니
믄득 보니 상운이 ᄋᆡᄋᆡᄒᆞ고〃셔긔 등등ᄒᆞ며〃공즁으로셔 무슈ᄒᆞᆫ 신장이 늬려 오거ᄂᆞᆯ
놀나 ᄉᆞ승ᄃᆞ려 니로되
모든 신장이 엇지 오ᄂᆞ뇨
사승이 알아보고 니로ᄃᆡ
스승님은 과이 겁ᄂᆡ지 말으쇼셔
져 오ᄂᆞᆫ 거시 ᄉᆞᄃᆡ 금광과 금두게쳬와 뉵졍 뉵갑과 호보 ᄑᆞᄅᆞᆷ신이오
쇼ᄅᆡ ᄒᆞ니ᄂᆞᆫ 나탁이오 조마경 드리ᄂᆞᆫ 니ᄂᆞᆫ 니쳔왕이오 ᄑᆞ초션 들고 오ᄂᆞᆫ 니ᄂᆞᆫ 큰 형이오
둘ᄌᆡ 형과 토지신ᄂᆞᆫ 음병을 거ᄂᆞ려 오나이다
삼장이 깃거 금난 가ᄉᆞ를 입고 벼로모을 쓰고 구환^셕장을 집고 졀ᄒᆞ여 ᄉᆞ례ᄒᆞ며 니로되
빈승을 위ᄒᆞ여 슈고을 만히 ᄒᆞ시니 황공 감격ᄒᆞ여이다
ᄉᆞᄃᆡ 금광과 신령이 일오되
다만 ᄐᆡ심을 ᄂᆡ지 말고 공부를 착실이 일우라
삼장 고두 ᄉᆞ례ᄒᆞ더라
ᄒᆡᆼᄌᆡ ᄑᆞ초션을 가지고 화렴산의 가 힘을 다ᄒᆞ여 ᄒᆞᆫ 번 부츠니 팔ᄇᆡᆨ 니 불이 일시이 ᄭᅥ지고
두 변 ■치니 쳔지 아득ᄒᆞ여 운무 ᄌᆞ옥ᄒᆞ고 셰 번 부친이 큰 비 오거ᄂᆞᆯ
삼장의 스승과 졔ᄌᆡ 깃부믈 이긔지 못 ᄒᆞ여 다시곰 ᄉᆞ례ᄒᆞᆫᄃᆡ
금광 신과 가람 신은 도라가고 토지 신과 나ᄎᆞᆯ녜ᄂᆞᆫ 삼장을 뫼셔 ᄉᆞ후ᄒᆞ엿거ᄂᆞᆯ ᄒᆡᆼᄌᆡ 왈
슈슈은〃토심졉도 아니 ᄒᆞ여 ᄉᆞ후ᄒᆞᄂᆞ냐
나ᄎᆞᆯ이 니로ᄃᆡ
슉슉은〃죄를 ᄉᆞᄒᆞ고 부ᄎᆡ를 도로 쥬쇼셔
ᄒᆞᆫᄃᆡ 팔계 ᄭᅮ기저 왈
쳔ᄒᆞᆫ 계집이 목슘 살기도 족ᄒᆞ거ᄂᆞᆯ 어늬 염치로 부ᄎᆡ를 달ᄂᆞ ᄒᆞᄂᆞᆫ뇨
ᄒᆞ고 ᄭᅮ지즈니 니쳔왕과 나탁이 우마왕을 코 케여 가지고 가니라
삼장의 스승 졔ᄌᆡ 팔ᄇᆡᆨ 니 화렴산을 무ᄉᆞ이 지나 셔흐로 향ᄒᆞ여 가되
ᄑᆞ초션은 나ᄎᆞᆯ녜을 ^ 도로 쥬고 가니라
차셜 삼장의 스승 졔ᄌᆡ 소계쳔을 ᄯᅥ ᄃᆞᆯ 밧긔 가니 봄이 졍히 깁헌는지라
뫼ᄒᆡ ᄭᅩᆺ츤 만발ᄒᆞ고 들의 버들은 프르러시니 경ᄀᆡ 졍히 화려ᄒᆞ더라
일일은〃가ᄃᆞ가 날이 졈을거ᄂᆞᆯ 삼장이 ᄆᆞᆯ 잡고 니로ᄃᆡ
오공아 날은 졈을고 잘 ᄃᆡᄂᆞᆫ 업스니 일을 엇지 ᄒᆞ리오
ᄒᆡᆼᄌᆡ 웃고 니로ᄃᆡ
스승님은 방심ᄒᆞ쇼셔 우리 셰히 온갓 변화를 ᄒᆞ니 엇지 스승님을 걱졍ᄒᆞ시게 ᄒᆞ리잇고
노손은 지위 되고 팔계ᄂᆞᆫ 나무들을 슈젼ᄒᆞ고 사승으로 셕슈와 미장이을 겸ᄒᆞ면
즉ᄀᆡᆨ의 조흔 암ᄌᆞ를 지어ᄂᆡ리이다
팔계 니로되
거거냐〃엇지 이 곳의 오ᄅᆡ 잇스니오 산즁의 싀랑이 가득ᄒᆞ엿고 ᄇᆡᆨ쥬의 망냥이 황ᄒᆡᆼᄒᆞ거든
이 밤을 엇지 지ᄂᆡᄌᆞ〃ᄒᆞᄂᆞ뇨
ᄒᆡᆼᄌᆡ 니로되
이 미혹ᄒᆞᆫ 놈아 너과ᄂᆞᆫ 말 못 ᄒᆞᆯ지라
노손이 비록 하ᄂᆞᆯ이 문허져도 쇠막ᄃᆡ로 바들 거시오
ᄯᆞ히 ᄭᅥ져도 금ᄌᆞ방을 방비ᄒᆞᆯ 거시니 아모 것도 두려온 거시 업거든
이 곳지 비록 어려오나 하로 밤 지ᄂᆡ기 무어시 두려오리오
ᄒᆞ고 졍^히 말ᄒᆞ며 길을 니어 가더니 믄득 발아보니 멀니 은은한〃존장이 뵈거ᄂᆞᆯ
ᄒᆡᆼᄌᆡ 깃거 스승ᄃᆞ려 니로ᄃᆡ
져긔 마을이 잇시니 이졔야 잘 곳을 어던ᄂᆞ이다
삼장이 무로ᄃᆡ
어늬 곳의 잇ᄂᆞ뇨
ᄒᆡᆼᄌᆡ 손을 드러 가르치며 니로되
져 나무 속의 은은이〃뵈ᄂᆞᆫ 거시 츤막이 안이잇가
ᄒᆞᆫᄃᆡ 삼장이 그졔야 알아보고 깃거 ᄆᆞᆯ을 ᄎᆡ쳐 ᄂᆞᄋᆞ가
가장〃문 밧긔 ᄃᆞᄃᆞ라〃ᄆᆞᆯ을 ᄂᆡ려 보니
시비를 ᄃᆞᆫᄃᆞᆫ이〃다닷기ᄂᆞᆯ 삼장이 문 열나 웨며 두ᄃᆞ리니
안흐로셔 ᄒᆞᆫ 노인이 손의 쳥녀장을 집고 발의 초리을 신고 머리의 오건을 쓰고
몸의 소복을 닙고 나와 문을 열고 무로되
엇던 ᄉᆞᄅᆞᆷ이완ᄃᆡ 감히 우리 촌장의 와 문을 두ᄃᆞ리며 요란ᄒᆞᄂᆞᆫᄃᆞ
삼장이 졀ᄒᆞ고 니로ᄃᆡ
노 시슈야 빈승은 무쳐ᄒᆞᆫ ᄉᆞᄅᆞᆷ이 아니라
동토 ᄃᆡ당 황졔 흠ᄎᆡ 어졔로셔 셔쳔의〃경 가질ᄂᆞ 가더니 귀ᄒᆞᆫ ᄯᆞ의 니로러
하날이 졈을ᄆᆡ 하로 밤 더 ᄉᆡ고 가믈 쳔만 ᄇᆞ라ᄂᆞ이다
노인이 니로되
셔쳔의 가고져 ᄒᆞ여도 이 곳즐 지ᄂᆡ기 극히 어려오니
이 곳 일홈은 쇼셔쳔이니 ᄀᆞ장 ^ 지ᄂᆡ기 어려올이라
삼장이 무로되
무슨 어려온 일이 잇ᄂᆞ뇨
노인이 손을 드러 셔ᄃᆞ히로 가로치며 니로ᄃᆡ
이리로셔 삼십 니를 가면 칠졀산의 시동이 잇ᄂᆞ니 그 곳즐 지ᄂᆡ가기 어려올가 ᄒᆞ노라
삼장이 니로되
무ᄉᆞᆷ 연고로 일홈을 칠졀산이라 ᄒᆞ며 골 일홈을 시동이라 ᄒᆞᄂᆞ뇨
노인이 니로되
이 뫼 쥬회 팔ᄇᆡᆨ 니의 뷘 틈 업시 섯ᄂᆞᆫ 거시 다 감남기니 이러무로 시동이라 ᄒᆞ고
칠졀산이라 ᄒᆞ믄 감의 일곱 졀 못 ᄒᆞ믈 니로미니
ᄒᆞᆫ나흔 ᄆᆞ시 ᄃᆞᆯ고 둘은 믈으고 셰흔 버레 업고 네흔 먹으면 긔운이 싁싁ᄒᆞ고〃
다셧슨 ᄒᆡ갈ᄒᆞ고 여셧슨 요긔ᄒᆞ고 일곱은 셔리 마져도 구경ᄒᆞ미 큰 경ᄀᆡ를 니로미연니와
이 곳이 ᄯᆞ흔 너로고 ᄉᆞᄅᆞᆷ은 드믈ᄆᆡ 니로 ᄯᆞ먹지 못 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이 뫼히 깁흔 고로 녜브터 인젹이 니로지 못 ᄒᆞ여스ᄆᆡ
졔쳘의 감이 익어 난만이 ᄯᅥ러져 굴헝의 가득이 ᄡᆞ혀
셔리와 눈의 뭇쳐 계울을 지ᄂᆡ고 봄을 당ᄒᆞ면 풍우의 상ᄒᆞ여 ᄆᆞ음것 썩어지니
더러은 ᄂᆡᆷᄉᆡ ᄯᅩᆼᄂᆡ도곤 더 심ᄒᆞ여 원근의 ᄌᆞ옥^ᄒᆞ여시ᄆᆡ
동ᄂᆡ ᄉᆞᄅᆞᆷ드리 건ᄃᆡ여 지ᄂᆡ지 못 ᄒᆞ믈오 별명ᄒᆞ여 ᄯᅩᆼ골이라 ᄒᆞᄂᆞ이다
댱노 ᄂᆡ 아모리 착ᄒᆞ여도 팔ᄇᆡᆨ 니 졍도의 그 더러은 ᄃᆡ 속의 헤왓고 지ᄂᆡ가든 못 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삼장이 말을 듯고 민망ᄒᆞ여 말을 아니커ᄂᆞᆯ
ᄒᆡᆼᄌᆡ ᄎᆞᆷ지 못 ᄒᆞ여 쇼ᄅᆡ을 놉히 ᄒᆞ여 니로ᄃᆡ
이 노장은 ᄉᆞ쳬을 모로ᄂᆞᆫ 노장이로ᄃᆞ 집이 젹어 빌닐 듸 업거ᄂᆞᆯ
우리 이 나무 아ᄅᆡ셔 더 ᄉᆡ고 갈 거시니 하 착ᄒᆞᆫ 쳬 말나
ᄒᆞᆫᄃᆡ 노장이 ᄒᆡᆼᄌᆡ의 괴이ᄒᆞᆫ 얼골의 말 ᄲᅮ리을 몹시 ᄒᆞᄂᆞᆫ 냥을 보고 두려ᄒᆞ면셔
장쎠 셩ᄂᆡ여 쳥녀장을 두ᄃᆞ리고 ᄭᅮ지져 니로되
요 ᄲᅣᆷ은 오목ᄒᆞ고 두 눈은 ᄃᆞᄋᆞ 고라코 이ᄆᆞᄂᆞᆫ 발아진 시병의 쥭을 요망ᄒᆞᆫ 놈아
놉고 나즈믈 아지 못 ᄒᆞ고 엇지 늙근 존장을 슈욕ᄒᆞᄂᆞᆫᄃᆞ
ᄒᆡᆼᄌᆡ 웃고 니로ᄃᆡ
이 늙근 거슨 인ᄉᆞ를 ᄇᆞ히 모로ᄂᆞᆫᄃᆞ
무ᄉᆞᆷ 연고로 나를 쥭으라 ᄒᆞᄂᆞᆫᄃᆞ
상담의 이로되 얼미은 돌 속의 조흔 옥이 드럿고 상 보ᄂᆞᆫ 법의 일너시되
얼골리 흉ᄒᆞᆫ 가온ᄃᆡ 무량ᄒᆞᆫ 복녹과 긔특ᄒᆞᆫ ᄌᆡ죄 드럿ᄃᆞ ^ ᄒᆞ거든
엇지 이 노야을 상예 사ᄅᆞᆷ만 녀겨 업슈이 녀기ᄂᆞᆫᄃᆞ
노인이 니로ᄃᆡ
네 하 착ᄒᆞᆫ 쳬 ᄒᆞ니 근본은 어듸셔 낫스며 무ᄉᆞᆷ ᄌᆡ조를 픔어ᄂᆞᆫᄃᆞ
ᄒᆡᆼᄌᆡ 웃고 니로되
ᄂᆡ 고향은 동승신쥬 화과산 슈렴동이언니와
졈어셔 신션을 ᄯᆞ라 도를 ᄇᆡ호며 무예을 닉여 능히 쳔궁을 작난ᄒᆞ여
바다흘 뒤쳐 뇽을 항복 바드며 뫼흘 문흐쳐 범을 잡으며
하날의 셩신을 능히 셔로 옴기며 쳔지간 어려온 요괴 잡기를 쥬머니의 것 ᄂᆡ듯 ᄒᆞ여
신통과 변홰 그음이 업스니 노야 엇지 ᄌᆡ조를 착다 안이 ᄒᆞ리오
ᄒᆞᆫᄃᆡ 노인이 이 말을 듯고 분노ᄒᆞ믈 도로혀 깃거 삼장의 스승 졔ᄌᆡ를 쳥ᄒᆞ여 집의 드리거ᄂᆞᆯ
모ᄃᆞ 노인을 ᄯᆞ라 둘ᄌᆡ 문을 드러가니 돌을 모화 문을 ᄆᆡᆫ드럿고 담을 오로가ᄉᆡ로 니어시니
다만 ᄉᆞᆷ간 초옥일너라
노인이 교위를 버려 쳥ᄒᆞ여 안치고 ᄎᆞ를 드린 후 이윽ᄒᆞ여
ᄯᅩ ᄉᆞᄌᆡ를 졍히 ᄒᆞ여 니맛니ᄂᆞᆯ 모ᄃᆞ ᄇᆡ 부르게 먹고 안ᄌᆞ더니
팔계 ᄒᆡᆼᄌᆡ를 당긔여 가만이 니로되
니^ 노장이 쳐음은 막셔도로고 잘 자리의도 드리지 안허니
지금은 니리 ᄌᆡ를 잘 ᄒᆞ여 먹기믄 엇지뇨
ᄒᆡᆼᄌᆡ 니로ᄃᆡ
블과 돈니나 바드려 ᄒᆞᄂᆞᆫ도ᄃᆞ
팔계 니로ᄃᆡ
오날은 ᄇᆡ 브르게 먹어거니와 ᄂᆡ일 길 갈 졔 죠반이 어려오니
큰 말을 ᄒᆞ여 속여 ᄌᆡ를 만히 어더먹고 가미 무던ᄒᆞ니라
ᄒᆡᆼᄌᆡ 니로되
ᄂᆡ ᄃᆞ 아라시니 너는 잡말ᄒᆞ어 일을 그릇ᄒᆞ지 말나
ᄒᆞ고 졍히 말 ᄒᆞᆯ ᄉᆡ이에 황혼이 되ᄆᆡ
노인이 장ᄀᆡᆨ을 분부ᄒᆞ여 등불을 허ᄃᆞ가 노커ᄂᆞᆯ ᄒᆡᆼᄌᆡ 무로되
노 쥬인아 놉흔 셩명을 무어시라 ᄒᆞᄂᆞ뇨
노인이 니로되
ᄂᆡ 셩은 니조라 ᄒᆞᄂᆞ니ᄃᆞ
ᄒᆡᆼᄌᆡ 니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