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八
旱이 이믜 大甚ᄒᆞᆫ디라 곧 可히 推^티 몯ᄒᆞ리로다
兢兢業業ᄒᆞ야 如霆如雷호라
兢兢ᄒᆞ며 業業ᄒᆞ야 霆ᄀᆞ티 ᄒᆞ며 雷ᄀᆞ티 호라
周餘黎民이 靡有孑遺ㅣ어ᄂᆞᆯ
周엣 나ᄆᆞᆫ 黎民이 孑도 遺ᄒᆞ니 이쇼미 업거ᄂᆞᆯ
昊天上帝ㅣ 則不我遺ㅣ샷다
昊天上帝 곧 날도 遺케 아니ᄒᆞ샷다
胡不相畏리오 先祖于摧혼뎌
엇디 서르 저티 아니ᄒᆞ리오 先祖ㅣ 摧ᄒᆞ고녀
旱旣大甚이라 則不可沮ㅣ로다
旱이 이믜 大甚ᄒᆞᆫ디라 곧 可히 沮티 몯ᄒᆞ리로다
赫赫炎炎ᄒᆞ야 云我無所ㅣ로다
赫赫ᄒᆞ며 炎炎ᄒᆞ야 내 所ㅣ 업도다
大命近止라 靡瞻靡顧호라
큰 命이 近ᄒᆞᆫ디라 瞻ᄒᆞᆯ ᄃᆡ 업스며 顧ᄒᆞᆯ ᄃᆡ 업소라
群公先正은 則不我助ㅣ어니와
群公과 先正은 곧 날을 助티 아니ᄒᆞ거니와
父母先祖ᄂᆞᆫ 胡寧忍予오
父母와 先祖ᄂᆞᆫ 엇디 나를 忍ᄒᆞᄂᆞᆫ고
旱旣大甚이라 滌滌山川이로다
旱이 이믜 大甚ᄒᆞᆫ디라 山川이 滌滌ᄒᆞ도다
旱魃爲虐ᄒᆞ야 如惔如焚이로다
旱魃이 虐을 ᄒᆞ야 惔ᄐᆞᆺ ᄒᆞ며 焚ᄐᆞᆺ ᄒᆞ놋다
我心憚署ᄒᆞ야 憂心如熏호라
내 ᄆᆞᄋᆞᆷ애 署를 憚ᄒᆞ야 憂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熏ᄐᆞᆺ 호라
群公先正이 則不我聞이로소니
群公과 先正이 곧 나ᄅᆞᆯ 聞티 아니ᄒᆞ노소니
昊天上帝ᄂᆞᆫ 寧俾我遯고
昊天上帝ᄂᆞᆫ 엇디 날로 ᄒᆞ여곰 遯케 ᄒᆞ료
旱旣大甚이라 黽勉畏去호라
旱이 이믜 大甚ᄒᆞᆫ디라 黽勉ᄒᆞ야 去를 畏호라
胡寧瘨我以旱고
엇디 나를 瘨호ᄃᆡ 旱으로 ᄡᅥ ᄒᆞᄂᆞᆫ고
憯不知其故ㅣ로다
일즙 그 故를 아디 몯ᄒᆞ리로다
祈年孔夙ᄒᆞ며 方社不莫호니
年을 祈홈을 심히 夙ᄒᆞ며 方ᄒᆞ며 社홈을 莫티 아니호니
昊天上帝ㅣ 則不我虞ㅣ샷다
昊天上帝 ^ 곧 날을 虞티 아니ᄒᆞ샷다
敬恭明神ᄋᆞ론 宜無悔怒ㅣ니라
明神을 敬恭홈으론 맛당히 悔怒ㅣ 업섬즉ᄒᆞ니라
旱旣大甚이라 散無友紀로다
旱이 이믜 大甚ᄒᆞᆫ디라 散ᄒᆞ야 友紀 업도다
鞠哉庶正이며 疚哉冢宰며
鞫ᄒᆞᆫ 庶正이며 疚ᄒᆞᆫ 冢^宰며
趣馬師氏와 膳夫左右왜 靡人不周ᄒᆞ야
趣馬와 師氏와 膳夫와 左右왜 人이 周티 아니ᄒᆞ리 업서
無不能止로다
能티 몯호라 ᄒᆞ야 止ᄒᆞ리 업도다
瞻卬昊天호니 云如何里오
昊天을 瞻卬호니 里예 엇디ᄒᆞ료
瞻卬昊天혼ᄃᆡ 有嘒其星이로다
昊天을 瞻卬혼ᄃᆡ 嘒ᄒᆞᆫ 그 星이로다
大夫君子ㅣ 昭假無嬴이로다
태우 君子ㅣ 昭히 假홈이 嬴이 업도다
大命近止나 無棄爾成이어다
큰 命이 近ᄒᆞ나 네 成을 棄티 마롤디어다
何求爲我ㅣ리오 以戾庶正이니라
엇디 나를 위홈을 求ᄒᆞ리오 ᄡᅥ 庶正을 戾홈이니라
瞻卬昊天ᄒᆞ노니 曷惠其寧고
昊天을 瞻卬ᄒᆞ노니 언제 그 寧을 惠ᄒᆞᆯ고
雲漢 八章
崧高維嶽이 駿極于天이로다
崧高ᄒᆞᆫ 嶽이 駿ᄒᆞ야 天애 極ᄒᆞ도다
維嶽降神ᄒᆞ야 生甫及申이로다
嶽이 神을 降ᄒᆞ야 甫와 밋 申을 生ᄒᆞ도다
維申及甫ㅣ 維周之翰이라
申과 밋 甫ㅣ 周의 翰이라
四國于蕃이며 四方于宣이로다
四國에 蕃이며 四方애 宣ᄒᆞ놋다
亹亹申伯을 王纘之事ᄒᆞ샤
亹亹ᄒᆞᆫ 申伯을 王이 事를 纘케 ᄒᆞ샤
于邑于謝ᄒᆞ야 南國是式게 ᄒᆞ시다
謝에 邑ᄒᆞ야 南國이 이에 式게 ᄒᆞ시다
王命召伯ᄒᆞ샤 定申伯之宅ᄒᆞ샤
王이 召伯을 命ᄒᆞ샤 申伯의 宅을 定ᄒᆞ샤
登是南邦ᄒᆞ시니 世執其功이로다
이 南方을 登ᄒᆞ시니 世로 그 功을 執게 ᄒᆞ놋다
王命申伯ᄒᆞ샤 式是南邦ᄒᆞ시고
王이 申伯을 命ᄒᆞ샤 이 南邦을 式게 ᄒᆞ시고
因是謝人ᄒᆞ야 以作爾庸ᄒᆞ시다
이 謝ㅅ 人을 因ᄒᆞ야 ᄡᅥ 네 庸을 作ᄒᆞ시다
王命召伯ᄒᆞ샤 徹申伯土田ᄒᆞ시고
王이 召伯을 命ᄒᆞ샤 申伯의 土田을 徹ᄒᆞ시고
王命傅御ᄒᆞ샤 遷其私人ᄒᆞ시다
王이 傅御를 命ᄒᆞ샤 그 私人을 遷ᄒᆞ시다
申伯之功을 召伯是營이로다
申伯의 功을 召伯이 이 營ᄒᆞ도다
有俶其城ᄒᆞ니 寢廟旣成ᄒᆞ야
그 城을 俶ᄒᆞ니 寢廟ㅣ 이믜 成ᄒᆞ야
旣成藐藐이어ᄂᆞᆯ 王錫申伯ᄒᆞ시다
이믜 成홈애 藐藐ᄒᆞ거늘 王이 申伯을 錫ᄒᆞ시니
四牡蹻蹻ᄒᆞ며 鉤膺濯濯이로다
四牡ㅣ 蹻蹻ᄒᆞ며 鉤膺이 濯濯ᄒᆞ도다
王遣申伯ᄒᆞ시니 路車乘馬ㅣ로다
王이 申伯을 遣ᄒᆞ시니 路車와 乘馬ㅣ로다
我圖爾居호니 莫如南土ㅣ로다
내 네 居를 圖호니 南土만 ᄀᆞᄐᆞᆫ 이 업도다
錫爾介圭ᄒᆞ야 以作爾寶ᄒᆞ노니
너를 介圭를 錫ᄒᆞ야 ᄡᅥ 네 寶를 作ᄒᆞ노니
往近王舅아 南土是保ㅣ어다
往ᄒᆞ라 王舅아 南土를 이예 保홀디어다
申伯信邁어ᄂᆞᆯ 王餞于郿ᄒᆞ시다
申伯이 진실로 邁ᄒᆞ거늘 王이 郿에 錢ᄒᆞ시다
申伯還南ᄒᆞ니 謝于誠歸로다
申伯이 南으로 還ᄒᆞ니 謝애 진실로 歸ᄒᆞ놋다
王命召伯ᄒᆞ샤 徹申伯土疆ᄒᆞ야
王이 召伯을 命ᄒᆞ샤 申伯의 土疆을 徹ᄒᆞ야
以峙其粻ᄒᆞ니 式遄其行이로다
ᄡᅥ 그 粻을 峙ᄒᆞ니 ᄡᅥ 그 行을 ᄲᆞᆯ리 ᄒᆞ놋다
申伯番番ᄒᆞ니 旣入于謝ᄒᆞ야
申伯이 番番ᄒᆞ니 이믜 謝애 入ᄒᆞ야
徒御嘽嘽ᄒᆞ니 周邦咸喜ᄒᆞ야
徒御ㅣ 嘽嘽ᄒᆞ니 周ㅅ 邦이 다 喜ᄒᆞ야
戎有良翰이라 ᄒᆞ놋다
네 어딘 翰을 둣다 ᄒᆞ놋다
不顯가 申伯이여
顯티 아니ᄒᆞ냐 申伯이여
王之元舅ㅣ로소니 文武是憲이로다
王의 元舅ㅣ로소니 文武ㅣ 이예 憲ᄒᆞ놋다
申伯之德이여 柔惠且直이로다
申伯의 德이여 柔惠ᄒᆞ고 ᄯᅩ 直ᄒᆞ도다
揉此萬邦ᄒᆞ야 聞于四國이로다
이 萬邦을 揉ᄒᆞ야 四國에 聞ᄒᆞ놋다
吉甫作誦호니 其詩孔碩이로다
吉甫ㅣ 誦을 作호니 그 詩 심히 碩ᄒᆞ도다
其風肆好ᄒᆞ니 以贈申伯ᄒᆞ노라
그 風이 드듸여 好ᄒᆞ니 ᄡᅥ 申伯을 贈ᄒᆞ노라
崧高 八章
天生烝民ᄒᆞ시니 有物有則이로다
天이 모ᄃᆞᆫ 民을 生ᄒᆞ시니 物이 이숌애 則이 잇도다
民之秉彛라 好是懿德이로다
民의 秉ᄒᆞ엿ᄂᆞᆫ 彛라 이 懿ᄒᆞᆫ 德을 好ᄒᆞ놋다
天監有周ᄒᆞ시니 昭假于下ᅟᅵᆯᄉᆡ
天이 周를 監ᄒᆞ시니 昭로 下의셔 假ᄒᆞᆯᄉᆡ
保玆天子ᄒᆞ야 生仲山甫ㅣ샷다
이 天子를 保ᄒᆞ샤 仲山甫를 生ᄒᆞ샷다
仲山甫之德이 柔嘉維則이라
仲山甫의 德이 柔嘉홈이 則혼디라
令儀令色이며 小心翼翼ᄒᆞ며
令ᄒᆞᆫ 儀며 令ᄒᆞᆫ 色이며 ᄆᆞᄋᆞᆷ을 젹게 ᄒᆞ야 翼翼ᄒᆞ며
古訓是式ᄒᆞ며 威儀是力ᄒᆞ며
녯 訓을 이 式ᄒᆞ며 威儀를 이 力ᄒᆞ며
天子是若ᄒᆞ며 明命使賦ㅣ로다
天子를 이 若ᄒᆞ며 明ᄒᆞᆫ 命을 ᄒᆞ여곰 賦ᄒᆞ놋다
王命仲山甫ᄒᆞ샤 式是百辟ᄒᆞ며
王이 仲山甫를 命ᄒᆞ샤 이 百辟을 式게 ᄒᆞ며
纘戎祖考ᄒᆞ야 王躬是保케 ᄒᆞ시다
네 祖考를 纘ᄒᆞ야 王의 躬을 이예 保케 ᄒᆞ시다
出納王命ᄒᆞ니 王之喉舌이며
王의 命을 出ᄒᆞ며 納ᄒᆞ니 王의 喉舌이며
賦政于外ᄒᆞ니 四方爰發이로다
政을 外예 賦ᄒᆞ니 四方이 이예 發ᄒᆞ놋다
肅肅王命을 仲山甫將之ᄒᆞ며
肅肅ᄒᆞᆫ 王의 命을 仲山甫ㅣ 將ᄒᆞ며
邦國若否ᄅᆞᆯ 仲山甫明之로다
邦國의 若이며 否를 仲山甫ㅣ 明ᄒᆞ놋다
旣明且哲ᄒᆞ야 以保其身이며
이믜 明ᄒᆞ고 ᄯᅩ 哲ᄒᆞ야 ᄡᅥ 그 身을 保ᄒᆞ며
夙夜匪解ᄒᆞ야 以事一人이로다
夙夜애 解티 아니ᄒᆞ야 ᄡᅥ 一人을 事ᄒᆞ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