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八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江漢 六章

赫赫明明히 王命卿士ㅣ 南仲大祖ᅟᅵᆫ 大師皇父ᄒᆞ샤

赫赫히 明明히 王이 卿士ㅣ 南仲이 大祖ᅟᅵᆫ 大師ㅣ언 皇父를 命ᄒᆞ샤

整我六師ᄒᆞ야 以脩我戎ᄒᆞ야

우리 六師를 整ᄒᆞ야 ᄡᅥ 우리 戎을 脩ᄒᆞ야

旣敬旣戒ᄒᆞ야 惠此南國ᄒᆞ시다

이믜 敬ᄒᆞ며 이믜 ^ 戒ᄒᆞ야 이 南國을 惠ᄒᆞ시다

王謂尹氏ᄒᆞ샤 命程伯休父ᄒᆞ야

王이 尹氏ᄃᆞ려 니ᄅᆞ샤 程伯 休父를 命ᄒᆞ야

左右陳行ᄒᆞ야 戒我師旅ᄒᆞ야

左右로 行을 陳ᄒᆞ야 우리 師와 旅를 戒ᄒᆞ야

率彼淮浦ᄒᆞ야 省此徐土ᄒᆞ시니

뎌 淮浦를 率ᄒᆞ야 이 徐土를 省ᄒᆞ시니

不留不處ᄒᆞ야 三事就緖ㅣ로다

留^티 아니ᄒᆞ며 處티 아니ᄒᆞ야 三事ㅣ 緖에 就ᄒᆞ놋다

赫赫業業ᄒᆞ니 有嚴天子ㅣ샷다

赫赫ᄒᆞ며 業業ᄒᆞ니 嚴ᄒᆞᆫ 天子ㅣ샷다

王舒保作ᄒᆞ샤 匪紹匪遊ᄒᆞ시니

王이 舒히 保作ᄒᆞ샤 紹티 아니ᄒᆞ며 遊티 아니ᄒᆞ시니

徐方繹騷ㅣ로다

徐方이 ^ 繹ᄒᆞ야 騷ᄒᆞ놋다

震驚徐方ᄒᆞ니 如雷如霆ᄒᆞ야

徐方을 震驚ᄒᆞ니 雷 ᄀᆞᄐᆞ며 霆 ᄀᆞᄐᆞ야

徐方震驚이로다

徐方이 震驚ᄒᆞ놋다

王奮厥武ᄒᆞ시니 如震如怒ㅣ로다

王이 그 武를 奮ᄒᆞ시니 震ᄐᆞᆺ ᄒᆞ며 怒ᄐᆞᆺ ᄒᆞ도다

進厥虎臣ᄒᆞ시니 鬫如虓虎ㅣ로다

그 虎臣을 進ᄒᆞ시니 鬫^히 虓虎 ᄀᆞᆮ도다

鋪敦淮濆ᄒᆞ야 仍執醜虜ᄒᆞ니

淮濆에 鋪ᄒᆞ야 敦ᄒᆞ야 仍ᄒᆞ야 醜虜를 執ᄒᆞ니

截彼淮浦ㅣ여 王師之所ㅣ로다

截ᄒᆞᆫ 뎌 淮浦ㅣ여 王師의 所ㅣ로다

王旅嘽嘽ᄒᆞ니 如飛如翰ᄒᆞ며

王이 旅ㅣ 嘽嘽ᄒᆞ니 飛홈 ᄀᆞᄐᆞ며 翰홈 ᄀᆞᄐᆞ며

如江如漢ᄒᆞ며 如山之苞ᄒᆞ며

江 ᄀᆞᄐᆞ며 漢 ᄀᆞᄐᆞ며 山^의 苞 ᄀᆞᄐᆞ며

如川之流ᄒᆞ며 綿綿翼翼ᄒᆞ며

川의 流 ᄀᆞᄐᆞ며 緜緜ᄒᆞ며 翼翼ᄒᆞ며

不測不克ᄒᆞ야 濯征徐國이로다

測디 몯ᄒᆞ며 克디 몯ᄒᆞ야 키 徐國을 征ᄒᆞ놋다

王猶允塞ᄒᆞ시니 徐方旣來로다

王의 猶ㅣ 진실로 塞ᄒᆞ시니 徐方이 이믜 來ᄒᆞ도다

徐方旣同ᄒᆞ니 天子之功이샷다

徐方이 이믜 同ᄒᆞ^니 天子의 功이샷다

四方旣平ᄒᆞ니 徐方來庭이로다

四方이이믜 平ᄒᆞ니 徐方이 來ᄒᆞ야 庭ᄒᆞ놋다

徐方不回어늘 王曰還歸라 ᄒᆞ시다

徐方이 回티 아니커늘 王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도라갈디라 ᄒᆞ시다

常武 六章

瞻卬昊天호니 則不我惠라

昊天을 瞻卬호니 곧 나를 惠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孔瑱不寧ᄒᆞ야 降此大厲ㅣ샷다

심히 오래 寧티 아니ᄒᆞ야 이 큰 厲를 降ᄒᆞ샷다

邦靡有定ᄒᆞ야 士民其瘵ᄒᆞ니

邦이 定홈이 잇디 아니ᄒᆞ야 士民이 그 癠ᄒᆞ니

蟊賊蟊疾이 靡有夷屆ᄒᆞ며

蟊賊의 蟊ᄒᆞ야 疾홈이 夷ᄒᆞ야 屆홈이 잇디 아니ᄒᆞ며

罪罟不收ᄒᆞ야 靡有夷瘳ㅣ로다

罪罟를 收티 아니ᄒᆞ야 夷ᄒᆞ야 瘳홈이 잇디 아니ᄒᆞ놋다

人有土田을 女反有之ᄒᆞ며

人이 둔ᄂᆞᆫ 土田을 네 도로혀 두며

人有民人을 女覆奪之ᄒᆞ며

人이 둔ᄂᆞᆫ 民人을 네 도로혀 奪ᄒᆞ며

此宜無罪ᄅᆞᆯ 女反收之ᄒᆞ며

이 맛당이 罪 업슨 이를 네 도로혀 收ᄒᆞ며

彼宜有罪ᄅᆞᆯ 女覆說之로다

뎌 맛당이 罪 인ᄂᆞᆫ 이를 네 도로혀 說ᄒᆞ놋다

哲夫成城이어든 哲婦傾城ᄒᆞᄂᆞ니라

哲ᄒᆞᆫ 夫ㅣ 城을 成ᄒᆞ거든 哲ᄒᆞᆫ 婦ㅣ 城을 傾ᄒᆞᄂᆞ니라

懿厥哲婦ㅣ 爲梟爲鴟로다

懿한 그 哲婦ㅣ 梟ㅣ 되며 鴟 되놋다

婦有長舌이여 維厲其階로다

婦의 長舌을 둠이여 厲의 階로다

亂匪降自天이라 生自婦人이니라

亂이 天으로 부터 降ᄒᆞᄂᆞᆫ 줄이 아니라 婦人으로브터 生ᄒᆞ얘니라

匪敎匪誨ᄂᆞᆫ 時維婦寺니라

敎ㅣ 아니며 誨 아닌 거ᄉᆞᆫ 이 婦와 寺니라

鞠人忮忒ᄒᆞ야 譖始竟背어든

人을 鞫ᄒᆞ야 技ᄒᆞ야 忒ᄒᆞ야 譖으로 始ᄒᆞ야 ᄆᆞᄎᆞᆷ애 背ᄒᆞ거든

豈曰不極이리오 伊胡爲慝고 ᄒᆞᄂᆞ니

엇디 極디 아니호라 니ᄅᆞ리오 엇디 忒이 되리오 ᄒᆞᄂᆞ니

女賈三倍ᄅᆞᆯ 君子是識이라

賈의 三倍홈을 君子ㅣ 이 알옴 ᄀᆞᄐᆞᆫ디라

婦無公事ㅣ어ᄂᆞᆯ 休其蠶織이로다

婦ㅣ 公事ㅣ 업거늘 그 蠶織ᄒᆞ기를 休ᄒᆞ놋다

天何以刺ㅣ며 何神不富오

天이 엇디 ᄡᅥ 刺ᄒᆞ며 엇디 神이 富케 아니ᄒᆞᄂᆞᆫ고

舍爾介狄이오 維予胥忌ᄒᆞᄂᆞ다

네 介ᄒᆞᆫ 狄을 舍ᄒᆞ고 나를 서르 忌ᄒᆞᄂᆞ다

不弔不祥ᄒᆞ며 威儀不類ᄒᆞ며

不祥을 弔티 아니ᄒᆞ며 威儀ㅣ 類티 아니ᄒᆞ며

人之云亡이니 邦國殄瘁로다

人이 亡ᄒᆞ니 邦國이 殄瘁ᄒᆞ리로다

天之降罔이여 維其優矣로다

天이 罔을 降홈이여 그 優ᄒᆞ도다

人之云亡이여 心之優矣로다

人의 亡홈이여 心의 憂홉도다

天之降罔이여 維其幾矣로다

天이 罔을 降홈이여 그 幾ᄒᆞ도다

人之云亡이여 心之悲矣로다

人의 亡홈이여 心에 悲홉도다

觱沸檻泉이여 維其深矣로다

觱沸ᄒᆞᆫ 檻泉이여 그 深ᄒᆞ도다

心之憂矣여 寧自今矣리오

心의 憂홈이여 엇디 이제로브테리오

不自我先이며 不自我後ㅣ로다

날로브터 先이 아니며 날로브터 後ㅣ 아니로다

藐藐昊天이나 無不克鞏이시니

藐藐ᄒᆞᆫ 昊天이나 느ᇰ히 鞏티 아니홈이 업스시니

無忝皇祖ㅣ면 式救爾後ㅣ리라

皇祖ᄅᆞᆯ 忝티 말면 ᄡᅥ 네 後를 救ᄒᆞ리라

瞻卬 七章

旻天疾威라 天篤降喪ᄒᆞ샤

旻天이 疾威혼디라 天이 篤히 喪을 降ᄒᆞ샤

瘨我饑饉ᄒᆞ야 民卒流亡ᄒᆞ니

날을 饑僅으로 瘨ᄒᆞ야 民이 다 流亡ᄒᆞ니

我居圉卒荒이로다

우리 居와 圉ㅣ 다 荒ᄒᆞ놋다

天降罪罟ᄒᆞ샤 蟊賊內訌ᄒᆞ며

天이 罪罟를 降ᄒᆞ샤 蟊賊이 內로 訌ᄒᆞ며

昏椓靡共ᄒᆞ야 潰潰回遹이어ᄂᆞᆯ

昏椓이 共티 아니ᄒᆞ야 ^ 潰潰ᄒᆞ야 回遹ᄒᆞ거늘

實靖夷我邦이로다

진실로 우리 邦을 靖ᄒᆞ야 夷케 ᄒᆞ놋다

皐皐訿訿란 曾不知其玷ᄒᆞ고

皐皐코 訿訿ᄒᆞᆫ 이란 일즉 그 玷을 아디 몯ᄒᆞ고

兢兢業業ᄒᆞ야 孔塡不寧ᄒᆞ니ᅀᅡ

兢兢ᄒᆞ며 業業ᄒᆞ야 심히 오래 寧티 몯ᄒᆞᄂᆞ니ᅀᅡ

我位孔貶이로다

우리 位ㅣ 심히 貶ᄒᆞ놋다

如彼歲旱애 草不潰茂ᄒᆞ며 如彼棲苴ᄒᆞ니

뎌 歲ㅣ 旱홈애 草ㅣ 潰武티 몯홈 ᄀᆞᄐᆞ며 뎌 棲苴 ᄀᆞᄐᆞ니

我相此邦호ᄃᆡ 無不潰止로다

내 이 邦을 相혼ᄃᆡ 潰티 아니ᄒᆞᆫ 이 업도다

維昔之富애 不如時ᄒᆞ며

녜 富홈애 이 ᄀᆞᆮ디 아니ᄒᆞ며

維今之疚도 不如玆ㅣ로다

이제 疚도 이 ^ ᄀᆞᆮ디 아니ᄒᆞ도다

彼䟽斯粺어ᄂᆞᆯ 胡不自替오

뎌ᄂᆞᆫ 䟽ㅣ오 이ᄂᆞᆫ 粺어ᄂᆞᆯ 엇디 스스로 替티 아니ᄒᆞᄂᆞᆫ고

職兄斯引호라

職ᄒᆞ야 兄ᄒᆞ야 이예 引호라

池之竭矣ᄅᆞᆯ 不云自頻ᄒᆞ며

池의 竭홈을 頻으로 自ᄒᆞᆫ다 니르디 아니ᄒᆞ며

泉之竭矣ᄅᆞᆯ 不云自中ᄒᆞᄂᆞ다

泉의 竭홈을 中으로 自ᄒᆞᆫ다 니르디 아니ᄒᆞᄂᆞ다

溥斯害矣라 職兄斯弘호니

이 害ㅣ 溥ᄒᆞᆫ디라 ^ 職ᄒᆞ야 兄홈을 이예 弘호니

不烖我躬가

내 몸애 烖티 아니ᄒᆞᆯ가

昔先王受命앤 有如召公이

녜 先王이 命을 受ᄒᆞ실 젠 召公 ᄀᆞᄐᆞ니

日辟國百里러니

日로 國 百里를 辟ᄒᆞ더니

今也日蹙國百里로다

이제ᄂᆞᆫ 日로 國 百里를 蹙ᄒᆞ놋다

於乎哀哉라 維今之人은 不尙有舊아

於乎ㅣ라 哀홉다 이젯 人은 오히려 ^ 舊ㅣ 잇디 아니ᄒᆞ냐

召旻 七章

詩經諺解 卷之十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