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八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人亦有言호ᄃᆡ 柔則茹之오

人이 ᄯᅩᄒᆞᆫ 言을 두ᄃᆡ 柔ᄒᆞ면 茹ᄒᆞ고

剛則吐之라 ᄒᆞᄂᆞ니

剛ᄒᆞ면 吐ᄒᆞᆫ다 ᄒᆞᄂᆞ니

維仲山甫ᄂᆞᆫ 柔亦不茹ᄒᆞ며

仲山甫ᄂᆞᆫ 柔ᄒᆞ야도 ᄯᅩᄒᆞᆫ 茹티 아니ᄒᆞ며

剛亦不吐ᄒᆞ야

剛ᄒᆞ야도 ᄯᅩᄒᆞᆫ 吐티 아니ᄒᆞ야

不侮矜寡ᄒᆞ며 不畏彊禦ㅣ로다

矜寡를 侮ᄒᆞ디 아니ᄒᆞ며 疆禦를 畏티 아니ᄒᆞ놋다

人亦有言호ᄃᆡ 德輶如毛ㅣ나

人이 ᄯᅩᄒᆞᆫ 言을 두ᄃᆡ 德의 輶홈이 毛ㅣ ᄀᆞᄐᆞ나

民鮮克擧之라 ᄒᆞᄂᆞ니

民이 느ᇰ히 擧ᄒᆞ리 적다 ᄒᆞᄂᆞ니

我儀圖之호니 維仲山甫擧之로소니

내 儀ᄒᆞ며 圖호니 仲山甫ㅣ 擧ᄒᆞ리로소니

愛莫助之로다

愛ᄒᆞ야도 助티 몯ᄒᆞ리로다

袞職有厥이어든 維仲山甫補之로다

袞職이 闕이 잇거든 仲山甫ㅣ ᄒᆞ놋다

仲山甫出祖ᄒᆞ니

仲山甫ㅣ 出ᄒᆞ야 祖ᄒᆞ니

四牡業業ᄒᆞ며 征夫捷捷ᄒᆞ니

四牡ㅣ 業業ᄒᆞ며 征夫ㅣ 捷捷ᄒᆞ니

每懷靡及이로다

ᄆᆡ양 懷홈이 밋디 몯ᄒᆞᆯ ᄃᆞᆺᄒᆞ놋다

四牡彭彭ᄒᆞ며 八鸞鏘鏘ᄒᆞ니

四牡ㅣ 彭彭ᄒᆞ며 八鸞이 鏘鏘ᄒᆞ니

王命仲山甫ᄒᆞ샤 城彼東方이샷다

王이 仲山甫를 命ᄒᆞ샤 뎌 東^方의 城ᄒᆞ라 ᄒᆞ샷다

四牡騤騤ᄒᆞ며 八鸞喈喈ᄒᆞ니

四牡ㅣ 騤騤ᄒᆞ며 八鸞이 喈喈ᄒᆞ니

仲山甫徂齊ᄒᆞᄂᆞ니 式遄其歸로다

仲山甫ㅣ 齊예 徂ᄒᆞᄂᆞ니 ᄡᅥ 그 歸홈을 ᄲᆞᆯ리 ᄒᆞ리로다

吉甫作誦호니 穆如淸風이로다

吉甫ㅣ 誦을 作호니 穆홈이 淸風 ᄀᆞᆮ도다

仲山甫永懷라 以慰其心ᄒᆞ노라

仲山甫ㅣ 기리 懷ᄒᆞ논디라 ᄡᅥ 그 ᄆᆞᄋᆞᆷ을 慰ᄒᆞ노라

烝民 八章

奕奕梁山을 維禹甸之샷다

奕奕ᄒᆞᆫ 梁山을 禹ㅣ 甸ᄒᆞ샷다

有倬其道애 韓侯受命이로다

倬ᄒᆞᆫ 그 道애 韓侯ㅣ 命을 受ᄒᆞ놋다

王親命之ᄒᆞ샤ᄃᆡ 纘戎祖考ᄒᆞ노니

王이 親히 命ᄒᆞ샤ᄃᆡ 네 祖考를 纘케 ᄒᆞ노니

無廢朕命ᄒᆞ야 夙夜匪解ᄒᆞ야

朕의 命을 廢티 마라 夙夜애 解티 아니ᄒᆞ야

虔共爾位ᄒᆞ라 朕命不易호리라

네 位예 虔共ᄒᆞ라 朕의 命을 易디 아니 호리라

幹不庭方ᄒᆞ야 以佐戎辟ᄒᆞ라

庭티 아니ᄒᆞᄂᆞᆫ 方을 幹ᄒᆞ야 ᄡᅥ 네 辟을 佐ᄒᆞ라

四牡奕奕ᄒᆞ니 孔脩且張이로다

四牡ㅣ 奕奕ᄒᆞ니 심히 脩ᄒᆞ고 ᄯᅩ 將ᄒᆞ도다

韓侯入覲ᄒᆞ니 以其介圭로 入覲于王ㅣ로다

韓侯ㅣ 入ᄒᆞ야 覲ᄒᆞ니 그 介圭로 ᄡᅥ 王ᄭᅴ 入ᄒᆞ야 覲ᄒᆞ놋다

王錫韓侯ᄒᆞ시니

王이 韓侯를 錫ᄒᆞ시니

淑旂綏章과 簟茀錯衡과 玄袞赤舃과

淑ᄒᆞᆫ 旂와 綏章과 簟으로 ᄒᆞᆫ 茀과 錯ᄒᆞᆫ 衡과 玄ᄒᆞᆫ 袞과 赤ᄒᆞᆫ 舃과

鉤膺鏤鍚과 鞹鞃淺幭과 鞗革金厄이로다

鉤와 膺과 鏤ᄒᆞᆫ 鍚과 鞹으로 ᄒᆞᆫ 鞃과 淺^으로 ᄒᆞᆫ 幭과 鞗革에 金으로 厄ᄒᆞᆫ 거시로다

韓侯出祖ᄒᆞ니

韓侯ㅣ 出ᄒᆞ야 祖ᄒᆞ니

出宿于屠ㅣ로다

出ᄒᆞ야 屠^애 宿ᄒᆞ놋다

顯父餞之ᄒᆞ니 淸酒百壺ㅣ로다

顯父ㅣ 錢ᄒᆞ니 淸酒ㅣ 百壺ㅣ로다

其殽維何오 炰鼈鮮魚ㅣ로다

그 殽ㅣ

其蔌維何오 維筍及蒲ㅣ로다

그 蔌이 므섯고 筍과 밋 蒲ㅣ로다

其贈維何오 乘馬路車ㅣ로다

그 贈ᄒᆞᄂᆞᆫ 거시 므섯고 乘馬와 路車ㅣ로다

籩豆有且ᄒᆞ니 侯氏燕胥ㅣ로다

籩豆ㅣ 且ᄒᆞ니 侯氏ㅣ 서르 燕ᄒᆞ놋다

韓侯取妻ᄒᆞ니

韓侯ㅣ 妻를 取ᄒᆞ니

汾王之甥이오 蹶父之子ㅣ로다

汾王의 甥이오 蹶父의 子ㅣ로다

韓侯迎止ᄒᆞ니 于蹶之里로다

韓侯ㅣ 迎ᄒᆞ니 蹶ㅅ 里예 ᄒᆞ놋다

百兩彭彭ᄒᆞ며 八鸞鏘鏘ᄒᆞ니 不顯其光가

百兩이 彭彭ᄒᆞ며 八鸞이 鏘鏘ᄒᆞ니 그 光이 顯디 아니ᄒᆞ냐

諸娣從之ᄒᆞ니 祁祁如雲이로다

모ᄃᆞᆫ 娣ㅣ 從ᄒᆞ니 祁祁ᄒᆞ야 雲 ᄀᆞᆮ도다

韓侯顧之ᄒᆞ니 爛其盈門이로다

韓侯ㅣ 顧ᄒᆞ니 爛히 그 門에 盈ᄒᆞ도다

蹶父孔武ᄒᆞ야 靡國不到ᄒᆞ야

跪父ㅣ 심히 武ᄒᆞ야 國에 到티 아닐 ᄃᆡ 업시ᄒᆞ야

爲韓姞相攸ᄒᆞ니 莫如韓樂이로다

韓姞을 爲ᄒᆞ야 攸를 相ᄒᆞ니 韓의 樂홈만 ᄀᆞᄐᆞ니 업도다

孔樂韓土여 川澤訏訏ᄒᆞ며

심히 樂ᄒᆞᆫ 韓 ᄯᅡ히여 川과 澤이 訏訏ᄒᆞ며

魴鱮甫甫ᄒᆞ며 麀鹿噳噳ᄒᆞ며

魴과 鱮ㅣ 甫甫ᄒᆞ며 麌와 ^ 鹿이 噳噳ᄒᆞ며

有熊有羆ᄒᆞ며 有貓有虎ㅣ로다

熊이 이시며 羆 이시며 貓ㅣ 이시며 虎ㅣ 잇도다

慶旣令居ᄒᆞ니 韓姞燕譽ㅣ로다

이믜 令ᄒᆞᆫ 居를 慶ᄒᆞ니 韓姞이 燕譽ᄒᆞ놋다

溥彼韓城이여 燕師所完이로다

溥ᄒᆞᆫ 뎌 韓ㅅ 城이여 燕ㅅ 師의 完ᄒᆞᆫ 배로다

以先祖受命이 因時百蠻으로 王錫韓侯ᄒᆞ시니

先祖의 命受홈이 이 百蠻을 因홈으로 ᄡᅥ 王이 韓侯를 錫ᄒᆞ시니

其追其貊이로다

그 追와 그 貊이로다

奄受北國ᄒᆞ야 因以其伯ᄒᆞ니

믄득 北國을 受ᄒᆞ야 因ᄒᆞ야 ᄡᅥ 그 伯ᄒᆞ니

實墉實壑ᄒᆞ며 實畝實籍ᄒᆞ고

진실로 墉ᄒᆞ며 진실로 壑ᄒᆞ며 진실로 畝ᄒᆞ며 진실로 籍ᄒᆞ고

獻其貔皮와 赤豹黃羆로다

그 貔皮와 赤豹와 黃羆를 獻ᄒᆞ리로다

韓奕 六章

江漢浮浮ᄒᆞ니 武夫滔滔ㅣ로다

江漢이 浮浮ᄒᆞ니 武夫ㅣ 滔滔ᄒᆞ놋다

匪安匪遊ㅣ라 淮夷來求ㅣ니라

安티 몯ᄒᆞ며 遊티 몯ᄒᆞ논디라 淮夷ᄅᆞᆯ 來ᄒᆞ야 求홈이니라

旣出我車ᄒᆞ며 旣設我旟ᄒᆞ니

이믜 내 車를 出ᄒᆞ며 이믜 내 旟를 設ᄒᆞ니

匪安匪舒ㅣ라 淮夷來鋪ㅣ니라

安티 몯ᄒᆞ며 舒티 몯ᄒᆞ논디라 淮夷를 來ᄒᆞ야 鋪홈이니라

江漢湯湯ᄒᆞ니 武夫洸洸이로다

江漢이 湯湯ᄒᆞ니 武夫ㅣ 洸洸ᄒᆞ도다

經營四方ᄒᆞ야 告成于王이로다

四方울 經營ᄒᆞ야 王ᄭᅴ 成홈을 告ᄒᆞ놋다

四方旣平ᄒᆞ니 王國庶定이로다

四方이 이믜 平ᄒᆞ니 王國이 ᄒᆡᇰ혀 定ᄒᆞ도다

時靡有爭ᄒᆞ니 王心載寧이샷다

이에 爭홈이 잇디 아니ᄒᆞ니 王의 心이 곧 寧ᄒᆞ샷다

江漢之滸애 王命召虎ᄒᆞ샤

江漢ㅅ 滸애 王이 召虎를 命ᄒᆞ샤

式辟四方ᄒᆞ야 徹我疆土ᄒᆞ샨ᄃᆞᆫ

ᄡᅥ 四方을 辟ᄒᆞ야 우리 疆土ᄅᆞᆯ 徹ᄒᆞ샨ᄃᆞᆫ

匪疚匪棘이라 王國來極ᄒᆞ시니

疚ᄒᆞᄂᆞᆫ 줄이 아니며 棘ᄒᆞᄂᆞᆫ 줄이 아니라 王國에 來ᄒᆞ야 極게 ᄒᆞ심이니

于疆于理ᄒᆞ야 至于南海로다

疆ᄒᆞ며 理ᄒᆞ야 南解예 至ᄒᆞ도다

王命召虎ᄒᆞ샤 來旬來宣ᄒᆞ시다

王이 召虎를 命ᄒᆞ샤 來ᄒᆞ야 旬ᄒᆞ며 來ᄒᆞ야 宣ᄒᆞ라 ᄒᆞ시다

文武受命이실ᄉᆡ 召公維翰이러니

文武ㅣ 命을 受ᄒᆞ실ᄉᆡ 召公이 翰이러니

無曰予小子ㅣ어다 召公是似ㅣ니라

나 小子ㅣ라 니ᄅᆞ디 마롤디어다 召公을 이예 ᄀᆞ톨디니라

肇敏戎公이면 用錫爾祉호리라

네 고ᇰ을 肇ᄒᆞ야 敏^ᄒᆞ면 ᄡᅥ 네게 祉를 錫호리라

釐爾圭瓚과 秬鬯一卣ᄒᆞ며

너를 圭瓚과 秬鬯ᄒᆞᆫ 卣를 釐ᄒᆞ며

告于文人ᄒᆞ야 錫山土田ᄒᆞ노니

文人ᄭᅴ 告ᄒᆞ야 山과 土田을 錫ᄒᆞ노니

于周受命ᄒᆞ야 自召祖命ᄒᆞ노라

周에 가 命을 受ᄒᆞ야 召祖의 命ᄒᆞ던 ᄃᆡ로브터 ᄒᆞ노라

虎拜稽首ᄒᆞ니 天子萬年이쇼셔

虎ㅣ 拜ᄒᆞ야 首를 稽ᄒᆞ니 天子ㅣ 萬年^이쇼서

虎拜稽首ᄒᆞ야 對揚王休ᄒᆞ야

虎ㅣ 拜ᄒᆞ야 首ᄅᆞᆯ 稽ᄒᆞ야 王의 休를 對ᄒᆞ야 揚ᄒᆞ야

作召公考ᄒᆞ니 天子萬壽ㅣ쇼셔

召公애 作ᄒᆞ야 考ᄒᆞ니 天子ㅣ 萬壽ㅣ쇼서

明明天子ㅣ 令聞不已ᄒᆞ시며

明明ᄒᆞ신 天子ㅣ 令ᄒᆞᆫ 聞이 已티 아니ᄒᆞ시며

矢其文德ᄒᆞ샤 洽此四國ᄒᆞ쇼셔

그 文德을 矢ᄒᆞ샤 이 四^國을 洽ᄒᆞ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