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10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又汝ㅣ 精明湛不搖處ᄅᆞᆯ 名恒常者ᅟᅵᆫ댄 於身에 不出見聞覺知ᄒᆞ리라

ᄯᅩ 네 精明ᄒᆞ야 ᄆᆞᆯ가 뮈디 아닌ᄂᆞᆫ 고ᄃᆞᆯ 일후믈 恒常이라 호ᇙ딘댄 모매 見 聞 覺 知예 나디 아니ᄒᆞ리라

精湛不搖ᄂᆞᆫ 指識體也ㅣ오 見聞覺知ᄂᆞᆫ 指識用也ㅣ라

精ᄒᆞ야 ᄆᆞᆯ가 뮈디 아니호ᄆᆞᆫ 識의 體ᄅᆞᆯ ᄀᆞᄅᆞ치시고 見 聞 覺 知ᄂᆞᆫ 識의 用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非眞常而執常ᄒᆞᆯᄉᆡ 曰名恒常者ㅣ라

眞常 아니로ᄃᆡ 常ᄋᆞᆯ 자ᄇᆞᆯᄊᆡ 니ᄅᆞ샤ᄃᆡ 일후믈 恒常이라

若實精眞인댄 不容習妄이니

ᄒᆞ다가 實로 精眞인댄 習의 妄ᄋᆞᆯ 받디 아니ᄒᆞ리니

何因ᄋᆞ로 汝等이 曾於昔年에 覩一奇物ᄒᆞ고 經歷年歲ᄒᆞ야

엇던 因으로 너희ᄃᆞᆯ히 아ᄅᆡ 녯 ᄒᆡ예 ᄒᆞᆫ 奇異ᄒᆞᆫ 거슬 보고 年歲ᄅᆞᆯ 디내야

憶忘이 俱無ᄒᆞ다가 於後에 忽然覆覩前異ᄒᆞ고 記憶이 宛然ᄒᆞ야 曾不遺失오

ᄉᆡᇰ각과 니주미 다 업다가 後에 忽然히 알ᄑᆡᆺ 奇異ᄅᆞᆯ 다시 보고 ᄉᆡᇰ각호미 번득ᄒᆞ야 자ᇝ간도 일티 아니ᄒᆞᄂᆞ뇨

則此精了湛不搖中에 念念受熏을 有何籌筭이리오

이 精了ᄒᆞ야 ᄆᆞᆯ가 뮈디 아닌ᄂᆞᆫ 中에 念念에 熏 受호ᄆᆞᆯ 엇뎨 혜요미 이시리오

阿難아 當知ᄒᆞ라

阿難아 반ᄃᆞ기 알라

此湛이 非眞이라

이 ᄆᆞᆯ고미 眞이 아니라

如急流水ᄒᆞ야 望如恬靜ᄒᆞ야 流急을 不見ᄒᆞ나 非是無流ㅣ니

ᄲᆞᆯ리 흐르ᄂᆞᆫ 믈 ᄀᆞᆮᄒᆞ야 ᄇᆞ라매 ᄀᆞ마니 靜ᄒᆞᆫ ᄃᆞᆺᄒᆞ야 흘롬 ᄲᆞᆯ로ᄆᆞᆯ 보디 몯ᄒᆞ나 흘롬 업수미 아니니

若非想元인댄 寧受妄習ᄒᆞ리오

ᄒᆞ다가 想의 根元 아닌댄 엇뎨 妄習을 受ᄒᆞ료

非汝ㅣ 六根을 互用合開ᄒᆞ면 此之妄想이 無時得滅ᄒᆞ리라

네 六根ᄋᆞᆯ 서르 ᄡᅥ 어울우며 여디 아니ᄒᆞ면 이 妄想이 滅을 得ᄒᆞᇙ 時節 업스리라

精眞ᄒᆞ면 不容妄習이어늘 今能藏昔ᄒᆞ야 宛不遺失ᄒᆞ니 卽妄習也ㅣ라

精眞ᄒᆞ면 妄習을 받디 아니ᄒᆞ리어늘 이제 能히 녜ᄅᆞᆯ ᄀᆞ초아 번드기 일티 아니ᄒᆞ니 곧 妄習이라

則湛이 雖不搖ᄒᆞ나 而念念受熏ᄒᆞ야 其容妄이 多矣니 當知湛이 非眞湛이라

ᄆᆞᆯ고미 비록 뮈디 아니ᄒᆞ나 念念에 熏을 受ᄒᆞ야 그 妄 바도미 하니 ᄆᆞᆯ고미 眞實ㅅ ᄆᆞᆯ고미 아니라

特幽潛不覺耳라

오직 그ᅀᅳ기 수머 아디 몯ᄒᆞᆯ ᄯᆞᄅᆞ민 ᄃᆞᆯ 반ᄃᆞ기 아로ᇙ 디니라

故로 譬急流之水ㅣ 幽潛流注ᄒᆞ야 不可測知ㄴ ᄃᆞᆯᄒᆞ시니

이런ᄃᆞ로 ᄲᆞᆯ리 흐르ᄂᆞᆫ 므리 그ᅀᅳ기 수머 흘러 브ᅀᅥ 혜아려 아디 몯ᄒᆞᄂᆞᆫ ᄃᆞᆯ 가ᄌᆞᆯ비시니

此ㅣ 眞憶想之元이며 容妄之體也ㅣ라

이 眞實ㅅ ᄉᆡᇰ각ᄒᆞ야 想ᄒᆞᄂᆞᆫ 根元이며 妄ᄋᆞᆯ 받ᄂᆞᆫ 體라

直須破盡識陰ᄒᆞ야 銷磨六門ᄒᆞ야 使妄習으로 無寄然後에ᅀᅡ 可滅也ㅣ니라

바ᄅᆞ 모로매 識陰을 허러 다아 六門ᄋᆞᆯ 銷磨ᄒᆞ야 妄習으로 브투ᇙ ᄃᆡ 업^게 ᄒᆞᆫ 後에ᅀᅡ 어루 滅ᄒᆞ리라

故汝의 現在ᄒᆞᆫ 見聞覺知中엣 串習의 幾니

이런ᄃᆞ로 네의 現在ᄒᆞᆫ 見 聞 覺 知 中엣 串習의 幾니

則湛了內옛 罔象虛無ᄒᆞᆫ 第五顚倒ᄒᆞᆫ 微細精想이라

ᄆᆞᆯᄀᆞᆫ 안햇 罔象虛無ᄒᆞᆫ 第五 顚倒ᄒᆞᆫ 微細精想이라

上애 皆標敍ᄒᆞ시고 至此ᄒᆞ야 結顯也ᄒᆞ시니라

우희 다 標ᄒᆞ야 펴시고 이ᅌᅦ 니르르샤 結ᄒᆞ야 ᄇᆞᆯ기시니라

串ᄋᆞᆫ 常習也ㅣ라

串ᄋᆞᆫ 常習이라

幾ᄂᆞᆫ 微也ㅣ라

幾ᄂᆞᆫ 微ᄒᆞᆯ씨라

精明湛識이 爲六用ᄋᆡ 常習之本故로 見覺ᄋᆡ 幾微라 ᄒᆞ시니 斯卽湛識이니

精明ᄒᆞ야 ᄆᆞᆯᄀᆞᆫ 識이 六用ᄋᆡ 常習 根元인 젼ᄎᆞ로 見覺ᄋᆡ 幾微라 ᄒᆞ시니 이 곧 ᄆᆞᆯᄀᆞᆫ 識이니

罔象이 潛於見覺之中ᄒᆞᆯᄉᆡ 故로 名을 中엣 串習의 幾라 ᄒᆞ시니라

罔象이 見覺 中에 수머실ᄊᆡ 이런ᄃᆞ로 일후믈 中엣 串習의 幾라 ᄒᆞ시니라

似無曰罔이오 似有曰象이니

업슨 ᄃᆞᆺ 호ᄆᆞᆯ 닐오ᄃᆡ 罔이오 잇ᄂᆞᆫ ᄃᆞᆺ 호ᄆᆞᆯ 닐오ᄃᆡ 象이니

其體精微ᄒᆞᆯᄉᆡ 故로 名罔象虛無ᄒᆞᆫ 顚倒精想이라

그 體 精微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일후미 罔象虛無ᄒᆞᆫ 顚倒精想이라

二荅五陰邊際

阿難아 是五受陰은 五妄想ᄋᆞ로 成ᄒᆞ니

阿難아 이 다ᄉᆞᆺ 受陰은 다ᄉᆞᆺ 妄想ᄋᆞ로 이니

汝ㅣ 今에 欲知因界淺深인댄 唯色與空ᄋᆞᆫ 是色邊際오 唯觸及離ᄂᆞᆫ 是受邊際오

네 이제 因界의 녀트며 기푸믈 알오져 호ᇙ딘댄 色과 空과ᄂᆞᆫ 이 色ᄋᆡ ᄀᆞᅀᅵ오 觸과 여희욤과ᄂᆞᆫ 이 受의 ᄀᆞᅀᅵ오

唯記與忘ᄋᆞᆫ 是想邊際오 唯滅與生ᄋᆞᆫ 是行邊際오

ᄉᆡᇰ각홈과 니좀과ᄂᆞᆫ 이 想ᄋᆡ ᄀᆞᅀᅵ오 滅와 生과ᄂᆞᆫ 이 行ᄋᆡ ᄀᆞᅀᅵ오

湛이 入ᄒᆞ야 合湛ᄒᆞ면 歸識邊際ᄒᆞᄂᆞ니라

ᄆᆞᆯ고미 드러 ᄆᆞᆯ고매 어울면 識의 ᄀᆞᅀᅢ 가ᄂᆞ니라

五受陰은 亦曰五取蘊이니

다ᄉᆞᆺ 受陰은 ᄯᅩ 닐오ᄃᆡ 다ᄉᆞᆺ 取蘊이니

由一念迷妄ᄒᆞ야 受此取此ᄒᆞ야 以自蔽藏也ㅣ라

ᄒᆞᆫ 念이 迷妄호ᄆᆞᆯ 브터 이ᄅᆞᆯ 受ᄒᆞ며 이ᄅᆞᆯ 取ᄒᆞ야 제 ᄀᆞ리와 ᄀᆞ촐^씨라

言因界者ᄂᆞᆫ 本無有界커늘 由妄相因也ᅟᅵᆯᄉᆡ라

因界라 니ᄅᆞ샤ᄆᆞᆫ 本來 界 업거늘 妄을 브터 서르 因ᄒᆞᆯᄊᆡ라

故로 色不自色이라 因空有色ᄒᆞᆯᄉᆡ 故로 成色邊際ᄒᆞ며 乃至滅不自滅이라

이런ᄃᆞ로 色이 제 色이 아니라 空ᄋᆞᆯ 因ᄒᆞ야 色이 이실ᄊᆡ 이런ᄃᆞ로 色ᄋᆡ ᄀᆞᅀᅵ 일며 滅이 제 滅이 아니라

因生有滅ᄒᆞᆯᄉᆡ 故로 成行邊際ᄒᆞ며 識ᄋᆞᆯ 稱湛了ㅣ니

生ᄋᆞᆯ 因ᄒᆞ야 滅이 이실ᄊᆡ 이런ᄃᆞ로 行ᄋᆡ ᄀᆞᅀᅵ 일며 識을 湛了ㅣ라 니ᄅᆞᄂᆞ니

而湛이 不自湛ᄒᆞ야 因行ᄋᆡ 不流逸ᄒᆞ야 性入元澄ᄒᆞ야

湛이 제 湛티 아니ᄒᆞ야 行ᄋᆡ 흘러 逃亡티 아니호ᄆᆞᆯ 因ᄒᆞ야 性이 本來ㅅ ᄆᆞᆯ고매 드러

而合乎湛了ᄒᆞ야 成識邊際ᄒᆞᄂᆞ니라

湛了애 어우러 識의 ᄀᆞᅀᅵ 이ᄂᆞ니라

三荅陰滅次第

此五陰元이 重疊生起ᄒᆞ니 生ᄋᆞᆫ 因識ᄒᆞ야 有ᄒᆞ고

이 五陰ㅅ 根元이 重疊히 니러나니 生ᄋᆞᆫ 識을 因ᄒᆞ야 잇고

滅ᄋᆞᆫ 從色ᄒᆞ야 除ᄒᆞᄂᆞ니 理則頓悟ㅣ라

滅은 色ᄋᆞᆯ 브터 더ᄂᆞ니 理ᄂᆞᆫ 다 아로ᇙ디라

乘悟ᄒᆞ야 倂銷ㅣ어니와 事非頓除ㅣ라

아로ᄆᆞᆯ 타 ᄒᆞᆫᄢᅴ 슬어니와 이른 다 더디 몯호ᇙ디라

因次第ᄒᆞ야 盡ᄒᆞᄂᆞ니

次第ᄅᆞᆯ 因ᄒᆞ야 다ᄋᆞᄂᆞ니

我已示汝劫波巾結이어늘 何所不明ᄒᆞ야 再此詢問고

내 ᄒᆞ마 네게 劫波巾 ᄆᆡ조ᄆᆞᆯ 뵈야ᄂᆞᆯ 어느 고ᄃᆞᆯ ᄇᆞᆯ기디 몯ᄒᆞ야 다시 이ᅌᅦ 묻ᄂᆞᆫ다

識을 譬컨댄 則劫波巾也ㅣ오 色ᄋᆞᆯ 譬컨댄 則最後結也ㅣ라

識ᄋᆞᆯ 가ᄌᆞᆯ비건댄 劫波巾이오 色ᄋᆞᆯ 가ᄌᆞᆯ비건댄 ᄆᆞᆺ 後ㅅ ᄆᆡ조미라

結이 依巾ᄒᆞ야 有故로 生이 因識ᄒᆞ야 起ᄒᆞ고

ᄆᆡ조미 ^ 巾을 브터 잇논 젼ᄎᆞ로 生이 識을 因ᄒᆞ야 닐오

解ㅣ 因次第故로 滅이 從色ᄒᆞ야 除ᄒᆞᄂᆞ니라

글오미 次第ᄅᆞᆯ 因ᄒᆞᄂᆞᆫ 젼ᄎᆞ로 滅이 色ᄋᆞᆯ 브터 더ᄂᆞ니라

五陰生起ᄂᆞᆫ 從細至麁ᄒᆞ니 由迷智ᄒᆞ야 有識ᄒᆞ며

五陰 니러 나ᄆᆞᆫ 細로브터 麁에 니르니 智 迷호ᄆᆞᆯ 브터 識이 이시며

乃至由受ᄒᆞ야 有色也ㅣ라

受를 브터 色 이쇼매 니르리라

滅ᄋᆞᆫ 則從麁ᄒᆞ야 至細ᄒᆞ니

滅호ᄆᆞᆫ 麁로브터 細예 니르니

必破色而後에ᅀᅡ 受ㅣ 現ᄒᆞ며 乃至破行而後에ᅀᅡ 識이 現也ㅣ라

반ᄃᆞ기 色ᄋᆞᆯ 헌 後에ᅀᅡ 受ㅣ 現ᄒᆞ며 行ᄋᆞᆯ 헌 後에ᅀᅡ 識이 現호매 니르리라

理則頓悟ㅣ라

理ᄂᆞᆫ 다 아로ᇙ디라

乘悟倂銷者ᄂᆞᆫ 知巾의 本無ᄒᆞ면 結도 亦不有也ᄒᆞ리라

아로ᄆᆞᆯ 타 ᄒᆞᆫᄢᅴ 스로ᄆᆞᆫ 巾의 本來 업수믈 알면 ᄆᆡ좀도 ᄯᅩ 잇디 아니ᄒᆞ리라

事非頓除ㅣ라

이ᄅᆞᆫ 다 더디 몯호ᇙ디라

因次第盡者ᄂᆞᆫ 中根은 頓悟ᄒᆞ고도 必假漸修也ㅣ니

次第ᄅᆞᆯ 因ᄒᆞ야 다오ᄆᆞᆫ 中根ᄋᆞᆫ 다 알오도 반ᄃᆞ기 漸漸 닷고ᄆᆞᆯ 븓ᄂᆞ니

若因悟ᄒᆞ야 忘修ᄒᆞ면 則有解ᄒᆞ고 無行이니

ᄒᆞ다가 아로ᄆᆞᆯ 因ᄒᆞ야 닷고ᄆᆞᆯ 니즈면 解 잇고 行 업스리니

執理ᄒᆞ고 迷事ᄒᆞ야 適墮偏邪ᄒᆞ야 終非正修眞三摩地리라

理ᄅᆞᆯ 잡고 이ᄅᆞᆯ 迷ᄒᆞ야 마치 기운 邪애 ᄠᅥ러디여 ᄆᆞᄎᆞ매 正히 닷ᄀᆞᆫ 眞^三摩地 아니리라

三結勸弘宣

汝應將此妄想根元ᄒᆞ야 心得開通ᄒᆞ야

네 반ᄃᆞ기 이 妄想 根元을 가져 ᄆᆞᅀᆞ매 開通ᄋᆞᆯ 得ᄒᆞ야

傳示將來末法之中엣 諸修行者ᄒᆞ야 令識虛妄ᄒᆞ야 深厭을 自生ᄒᆞ야

將來 末法 中엣 모ᄃᆞᆫ 修行ᄒᆞ릴 傳ᄒᆞ야 뵈야 虛妄ᄋᆞᆯ 아라 기피 아쳐로ᄆᆞᆯ 제 내야

知有涅槃ᄒᆞ야 不戀三界케 ᄒᆞ라

涅槃 잇ᄂᆞᆫ ᄃᆞᆯ 아라 三界ᄅᆞᆯ ᄃᆞᆺ디 아니케 ᄒᆞ라

令以此義로 自覺覺他ᄒᆞ야 永斷妄元ᄒᆞ야 齊歸正果也ㅣ시니라

이 ᄠᅳ드로 제 알오 ᄂᆞᄆᆞᆯ 알외야 妄元을 永^히 그처 正果애 ᄀᆞᄌᆞ기 가게 ᄒᆞ시니라

三流通分二

一顯勝勸持

阿難아 若復有人이 徧滿十方所有虛空애 盈滿七寶ᄒᆞ야

阿難아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十方애 周徧히 ᄀᆞᄃᆞᆨᄒᆞᆫ 잇ᄂᆞᆫ 虛空애 七寶ᄅᆞᆯ ᄀᆞᄃᆞ기 ᄎᆡ와 가져

持以奉上微塵諸佛ᄒᆞᅀᆞ와 承事供養ᄒᆞ야 心無虛度ᄒᆞ면 於意云何오

微塵 諸佛ᄭᅴ 받ᄌᆞ와 셤겨 供養ᄒᆞ야 ᄆᆞᅀᆞᄆᆞᆯ 虛히 디내요미 업스면 ᄠᅳ덴 엇더뇨

是人이 以此施佛因緣으로 得福이 多아 不아

이 사ᄅᆞ미 이 부텻긔 布施혼 因緣으로 福 得호미 하녀 몯하녀

阿難이 答言호ᄃᆡ 虛空이 無盡ᄒᆞ며 珍寶ㅣ 無邊ᄒᆞ니

阿難이 對答ᄒᆞᅀᆞ오ᄃᆡ 虛空이 無盡ᄒᆞ며 珍寶ㅣ 無邊ᄒᆞ니

昔有衆生이 施佛七錢ᄒᆞᅀᆞᆸ고도 捨身ᄒᆞ야 猶獲轉輪王位ᄒᆞ니

녜 衆生이 부텨ᄭᅴ 닐굽 도ᄂᆞᆯ 布施ᄒᆞᅀᆞᆸ고도 몸 ᄇᆞ려 오히려 轉輪王位ᄅᆞᆯ 어드니

況復現前엣 虛空이 旣窮ᄒᆞ며 佛土애 充徧히 皆施珍寶ㅣᄯᆞ니ᅌᅵᆺ가

ᄒᆞᄆᆞᆯ며 ᄯᅩ 現前엣 虛空이 ᄒᆞ마 다ᄋᆞ며 佛土애 ᄀᆞᄃᆞᆨ히 다 珍寶ᄅᆞᆯ 布施호미ᄯᆞ니ᅌᅵᆺ가

窮劫思議ᄒᆞ야도 尙不能及이어니 是福이 云何更有邊際리ᅌᅵᆺ고

劫이 다ᄋᆞᄃᆞ록 思議ᄒᆞ야도 오히려 能히 밋디 몯ᄒᆞ리어니 이 福이 엇뎨 다시 ᄀᆞᅀᅵ 이시리ᅌᅵᆺ고

佛告阿難ᄒᆞ샤ᄃᆡ 諸佛如來ㅣ 語無虛妄ᄒᆞ니

부톄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諸佛如來 말ᄉᆞ미 虛妄 업스니

若復有人이 身具四重十波羅夷ᄒᆞ야 瞬息에 卽經此方他方阿鼻地獄ᄒᆞ며

ᄒᆞ다가 ᄯᅩ 사ᄅᆞ미 모매 四重과 十波羅夷 ᄀᆞ자 瞬息에 곧 이 方과 他方앳 阿鼻地獄ᄋᆞᆯ 디나며

乃至窮盡十方無間ᄒᆞ야 靡不經歷ᄒᆞ야도 能以一念을 將此法門ᄒᆞ야

十方앳 無間ᄋᆞᆯ 다아 디나디 아니ᄒᆞᇙ ᄃᆡ 업수매 니르러도 能히 一念ᄋᆞᆯ 이 法門을 가져

於末劫中에 開示未學ᄒᆞ면 是人罪障이 應念銷滅ᄒᆞ야

末劫 中에 몯 ᄇᆡ호닐 여러 뵈면 이 사ᄅᆞᄆᆡ 罪障이 念을 應ᄒᆞ야 銷滅ᄒᆞ야

變其所受地獄苦因ᄒᆞ야 成安樂國ᄒᆞ야 得福이 超越前之施人호ᄃᆡ

그 受호ᇙ 地獄 苦因ᄋᆞᆯ 變ᄒᆞ야 安樂國을 일워 福 得호미 알ᄑᆡᆺ 布施ᄒᆞᆫ 사ᄅᆞᄆᆡ게 건네ᄠᅱ유ᄃᆡ

百倍千倍千萬億倍며 如是乃至筭數譬喩ᄋᆡ 所不能及이리라

百倍 千倍 千萬億倍며 이 ᄀᆞ티 筭數 譬喩의 能히 밋디 몯호매 니를리라

寶施ᄂᆞᆫ 有竭ᄒᆞ야 福止一身커니와 法施ᄂᆞᆫ 不窮ᄒᆞ야 利沾無際故로 不唯獲福이라

寶施ᄂᆞᆫ 다오미 이셔 福이 一身만 커니와 法施ᄂᆞᆫ 다ᄋᆞ디 아니ᄒᆞ야 利 ᄀᆞᆺ 업시 저지ᄂᆞᆫ 젼ᄎᆞ로 福 어들 ᄲᅮᆫ 아니라

兼滅重罪ᄒᆞ리라

重ᄒᆞᆫ 罪 조쳐 滅^ᄒᆞ리라

波羅夷ᄂᆞᆫ 卽十重也ㅣ라

波羅夷ᄂᆞᆫ 곧 十重이라

以法示人ᄒᆞ야 能銷劇報ᄒᆞ야 變苦爲樂이 如此其勝者ᄂᆞᆫ 使人ᄋᆞ로 因之ᄒᆞ야

法으로 사ᄅᆞᆷ 뵈야 能히 甚ᄒᆞᆫ 報ᄅᆞᆯ 스러 苦ᄅᆞᆯ 變ᄒᆞ야 樂이 ᄃᆞ외요미 이 ᄀᆞ티 勝호ᄆᆞᆫ 사ᄅᆞᄆᆞ로 因ᄒᆞ야

明心見性ᄒᆞ야 脫黏復湛ᄒᆞ야 解六亡一ᄒᆞ야 破陰褫魔ᄒᆞ야

ᄆᆞᅀᆞᆷ ᄇᆞᆯ겨 性을 보아 브토ᄆᆞᆯ 버서 ᄆᆞᆯᄀᆞᆫ ᄃᆡ 도라가 여스슬 그르고 ᄒᆞ나ᄒᆞᆯ 업게 ᄒᆞ야 陰을 헐며 魔ᄅᆞᆯ 배야

不歷僧祇ᄒᆞ야 成寶王果故也ㅣ라

僧祇ᄅᆞᆯ 디나디 아니ᄒᆞ야 寶王果ᄅᆞᆯ 일우게 ᄒᆞ시논 젼ᄎᆡ라

彼旣如是ᄒᆞ면 則此銷劇報도 猶淺近言耳시니

뎨 ᄒᆞ마 이 ᄀᆞᆮᄒᆞ면 이 甚ᄒᆞᆫ 報 스롬도 오히려 녀트며 갓가온 말ᄉᆞ미시니

誠將與彼와 同證也ᄒᆞ리라

眞實로 쟈ᇰᄎᆞ 뎌와 ᄒᆞᆫ가지로 證ᄒᆞ리라

阿難아 若有衆生이 能誦此經ᄒᆞ며

阿難아 ᄒᆞ다가 衆生이 能히 이 經을 외오며

能持此呪ᄒᆞ면 如我ㅣ 廣說ᄒᆞ야도 窮劫不盡ᄒᆞ리니

能히 이 呪를 가지면 내 너비 닐어도 劫이 다아도 다 몯ᄒᆞ리니

依我敎言ᄒᆞ야 如敎行道ᄒᆞ면 直成菩提ᄒᆞ야 無復魔業ᄒᆞ리라

내 ᄀᆞᄅᆞ치논 마ᄅᆞᆯ 브터 ᄀᆞᄅᆞ춈ᄀᆞ티 道ᄅᆞᆯ 行ᄒᆞ면 바ᄅᆞ 菩提ᄅᆞᆯ 일워 다시 魔業이 업스리라

上애 勸流通ᄒᆞ시고 此애 勸誦持ᄒᆞ시니라

우희 流通ᄋᆞᆯ 勸ᄒᆞ시고 이ᅌᅦ 誦持ᄅᆞᆯ 勸ᄒᆞ시니라

二聽衆欣奉

佛說此經已ᄒᆞ야시ᄂᆞᆯ

부톄 이 經 닐어시ᄂᆞᆯ

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와 一切世間앳 天人阿修羅와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와 一切 世間앳 天 人 阿修羅와

及諸他方앳 菩薩二乘과 聖仙童子와 幷初發心엣 大力鬼神이 皆大歡喜ᄒᆞ야 作禮而去ᄒᆞ니라

모ᄃᆞᆫ 他方앳 菩薩 二乘과 聖仙童子와 ᄯᅩ 初發心엣 大力鬼神이 다 ᄀᆞ자ᇰ 歡喜ᄒᆞ야 禮數ᄒᆞᅀᆞᆸ고 가니라

皆在會聽衆也ㅣ라 聖仙童子ᄂᆞᆫ 卽天仙類也ㅣ오

다 會예 이셔 듣ᄌᆞ온 衆이라 聖仙童子ᄂᆞᆫ 곧 天仙 類오

大力鬼神ᄋᆞᆫ 諸護法者ㅣ니

大力鬼神ᄋᆞᆫ 모ᄃᆞᆫ 護法ᄒᆞᄂᆞ니니

隨所證量ᄒᆞ야 皆得法喜也ㅣ라

證혼 量ᄋᆞᆯ 조차 다 法喜ᄅᆞᆯ 得ᄒᆞ니라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第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