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경판24장본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韓國古典小說板刻本資料集 二
  • 출판: 國學資料院
  • 최종수정: 2015-01-01

쳐쳐의츈광이 낭ᄌᆞᄒᆞ어

ᄉᆞᄅᆞᆷ의 흥치ᄅᆞᆯ 돕는지라

왕이 크게 즐겨 미듀셩찬으로 경물ᄅᆞᆯ 화답ᄒᆞᄂᆞ

후는 믄득 봉안의 슬픈 물결이 동ᄒᆞ고

아미의 근심ᄒᆞ는 구ᄅᆞᆷ이 엉긔여

다만 원텬을 창망ᄒᆞ어 탄식ᄒᆞᆯ ᄲᅮᆫ이여ᄂᆞᆯ

왕이 고이 녀겨 문 왈

현휘 이 갓튼 승^경을 ᄃᆡᄒᆞ여 슈ᄉᆡᆨ이 만면ᄒᆞ여

일분 화긔 업스믄 엇지ᄒᆞᆫ 듀의뇨

휘 쳐연 탄식 왈

미쳔ᄒᆞᆫ 몸이 졸연히 영귀ᄒᆞ니 엇지 즐겁지 안니ᄒᆞ리잇고마는

다만 그윽ᄒᆞᆫ 쇼희 잇ᄉᆞᆸ는지라

믈읏 ᄉᆞᄅᆞᆷ이 되여 칠규 즁의 두 눈이 일월 갓튼지라

눈이 밝은 즉 텬하 만물를 다 보와

션악 졍츄ᄅᆞᆯ 분변ᄒᆞ거ᄂᆞᆯ

셰간의 잔잉ᄒᆞ고 불상ᄒᆞᆫ 거슨 ᄆᆡᆼ인이라

그 일ᄅᆞᆯ ᄉᆡᆼ각ᄒᆞᄆᆡ

다 갓튼 ᄉᆞᄅᆞᆷ으로 홀로 이 갓튼 승경을 보지 못 ᄒᆞ니

오즉 답답ᄒᆞ리잇가

왕 왈

휘 인덕이 츌듕ᄒᆞᄆᆡ 그 말이 고이치 안커니와

ᄌᆞ고로 병인이 왕왕유지ᄒᆞ거ᄂᆞᆯ

현휘 굿ᄐᆞ여 슬허 ᄒᆞᆯ 곡졀이 이스리오

휘 칭ᄉᆞ 왈

셩ᄀᆈ 맛당ᄒᆞ시ᄂᆞ 쳡의 ᄆᆞᄋᆞᆷ은 이갓치 불상ᄒᆞᆫ 거시 업ᄂᆞ니

맛당히 한 번 경향의 모든 ᄆᆡᆼ인을 모화

슈륙 진찬으로 그 ᄆᆞᄋᆞᆷ을 위로ᄒᆞ고져 ᄒᆞ미

평ᄉᆡᆼ의 ᄆᆡ쳐 원ᄒᆞ는 ᄇᆡ로소이다

왕이 그 현심을 못ᄂᆡ 칭찬 왈

이만 일은 ᄉᆔ온 일이니

무어슬 근심ᄒᆞ^리오

ᄒᆞ고 익일의 됴셔ᄅᆞᆯ 나리와 왈

졍궁이 셰상 ᄆᆡᆼ인의 흑ᄇᆡᆨ을 분간치 못ᄒᆞ믈 불상히 녀겨

한 번 원근 ᄆᆡᆼ인을 모화 호듀셩찬을 먹여

그 답답ᄒᆞᆫ심우ᄅᆞᆯ 위로ᄒᆞ고져 ᄒᆞ니

ᄎᆞ역 희한ᄒᆞᆫ 음덕이라

모로미 경향의 반포ᄒᆞ여 모든 ᄆᆡᆼ인을 불너 경ᄉᆞ로 올니되

만일 빈곤ᄒᆞ여 ᄒᆡᆼ장을 ᄎᆞᆯ히지 못 ᄒᆞᆯ ᄌᆡ 잇거든

본읍으로 ᄒᆞ여곰 치ᄒᆡᆼᄒᆞ여 올니고

만일 한ᄂᆞ히나 낙누ᄒᆞ는 폐 잇거든

디방관을 파츌ᄒᆞ리라 ᄒᆞ시니

각도의셔 왕됴ᄅᆞᆯ 밧드러 일시의 ᄆᆡᆼ인을 궁극히 차져 올니니

그 슈ᄅᆞᆯ 아지 못 ᄒᆞᆯ너라

방ᄇᆡᆨ 슈령이 ᄆᆡᆼ인의 셩명 슈효ᄅᆞᆯ 셩ᄎᆡᆨᄒᆞ여 올닐ᄉᆡ

심현이 ᄯᅩᄒᆞᆫ 그 가온ᄃᆡ 참예ᄒᆞ엿는지라

졍일ᄅᆞᆯ 당ᄒᆞᄆᆡ 왕이 통명젼의 젼좌ᄒᆞ시고

왕휘 ᄯᅩᄒᆞᆫ 구경코져 ᄒᆞᄆᆡ

ᄂᆡ외젼을 통ᄂᆡᄒᆞ고 듀렴을 드리온 후

오봉누의 어좌ᄒᆞ시니

오봉누가 놉기 운간의 표묘ᄒᆞ여

열두 층 셤돌이 ᄎᆞ아 ^ ᄒᆞ엿고

산호 듀렴의 명ᄉᆞᄅᆞᆯ 졍제히 드리워 못거지ᄅᆞᆯ 보시게 ᄒᆞ고

다시 호부의 하교ᄅᆞᆯ 나리워 금은 필ᄇᆡᆨ을 만히 ᄃᆡ령ᄒᆞ리 ᄒᆞ니

이는 ᄆᆡᆼ인을 반상ᄒᆞ려 ᄒᆞ미라

이의 통명젼 너른 ᄯᅳᆯᄒᆡ 포진을 갓초고

한 번의 ᄆᆡᆼ인 일ᄇᆡᆨ식 불너드려 갈ᄂᆞ 안치고

ᄎᆞ레로 상을 듀고

이원 어악을 진듀ᄒᆞᆯᄉᆡ

허다 ᄆᆡᆼ인이 슐이 두어 슌 지ᄂᆞᄆᆡ

텬은도 열복ᄒᆞ고 흥치도 ᄯᅩᄒᆞᆫ 도도ᄒᆞᄆᆡ

일시의 이러 츔추고 ᄐᆡ평셩가ᄅᆞᆯ 노ᄅᆡᄒᆞ니

진실노 텬디간 장관이오

고금의 희한ᄒᆞᆫ 덕ᄐᆡᆨ이러라

종일 진환ᄒᆞᆫ 후 각각금은 필ᄇᆡᆨ을 듀어 보ᄂᆡ니

모든 ᄆᆡᆼ인이 젼상을 ᄇᆞ라 산호ᄇᆡᆨ무 ᄒᆞ고 물너 가는기러

이럿틋 삼일ᄅᆞᆯ 년ᄒᆞ여 잔ᄎᆡᄒᆞ나

심현의 종젹이 업거ᄂᆞᆯ

휘 심하의 혜오ᄃᆡ

이 잔ᄎᆡ는 젼혀 부친을 찻고져 ᄒᆞ미여ᄂᆞᆯ

지금 형영이 업스니 필연 듁도다 ᄒᆞ여

슬허ᄒᆞ여 가만ᄒᆞᆫ 눈물이 ᄯᅥ러지믈 ᄭᆡ닷지 ^ 못ᄒᆞ니

시위 궁녜 가장 의괴ᄒᆞᄂᆞ 감히 뭇지 못ᄒᆞ더라

졔 ᄉᆞ일의 마즈막 ᄆᆡᆼ인을 드리니

이 ᄂᆞᆯ은 원방 궁향의 잇는 ᄆᆡᆼ인이라

ᄆᆡᆼ인이 ᄎᆞ례로 드러오는 듕

ᄎᆈ후의 들어와 말셕의 안는 ᄆᆡᆼ인이

의복이 남누ᄒᆞ고 형용이 쵸췌ᄒᆞ여

ᄒᆡᆼ보ᄅᆞᆯ 닐우지 못ᄒᆞᄆᆡ

ᄎᆡ인이 쳐 붓드러 좌의 ᄂᆞ아가 능히 좌ᄅᆞᆯ 안졉지 못ᄒᆞ여

막ᄃᆡᄅᆞᆯ 의지ᄒᆞ여 겨우 안즈니

피골이 상년ᄒᆞ여 한낫 쵹뉘 되여 형용이 귀신이라

상을 그 압ᄒᆡ 노흐니 한 잔 술ᄅᆞᆯ 마시지 못ᄒᆞ고

손으로 어로더드머 한가지도 먹지 못ᄒᆞ고

진진히늣길 ᄯᆞᄅᆞᆷ이니

만ᄃᆈ 그 형상을 보고 가긍ᄒᆞ믈 마지 아니ᄒᆞ더니

믄득 상궁이 오봉누로 조ᄎᆞ ᄂᆞ려와 복디 듀 왈

왕후 낭낭이져 말셕의 안즌 ᄆᆡᆼ인을

오봉누 아ᄅᆡ로 부르라 ᄒᆞ시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왕이 ᄉᆡᆼ각ᄒᆞ되

이 ᄆᆡᆼ인이 여러 ᄆᆡᆼ인 듕 별노 참혹ᄒᆞᄆᆡ

왕후의 측은지심으로 각별 은젼을 쓰고져 ᄒᆞ시미로다

즉^시 명ᄒᆞ여 말셕의 ᄆᆡᆼ인을 ᄂᆡ젼 누하로 입시ᄒᆞ라 ᄒᆞ시니

졔신이 나아가 그 머리의 셩ᄒᆞᆫ 갓슬 쓰이고

몸의 관복을 닙혀 황문으로 ᄒᆞ여곰 업혀

오봉누 하 듕계의 뇽문 ᄎᆡ화셕 우희 안치니

ᄎᆞ시 왕휘 ᄆᆡᆼ인이 마즈막 든단 말ᄅᆞᆯ 듯고

시각으로 뇽안이 여토ᄒᆞ여 옥뉘 진진ᄒᆞ더니

말셕 ᄆᆡᆼ인을 보니

비록 ᄉᆞ이 머러 ᄌᆞ셔치 못ᄒᆞ나

엇지 부녀의 텬뉸으로쎠 그 형용을 몰ᄂᆞ보리오

ᄲᆞᆯ니 몸을 이러 외젼으로 젼어ᄒᆞ고

입시 ᄌᆡ촉이 셩화갓치 ᄒᆞ니

황문이 그 ᄆᆡᆼ인을 업어 듕계의 안치거ᄂᆞᆯ

왕휘 밧비 눈을 드러 본 즉

이는 분명ᄒᆞᆫ 부친이라

이목구비는 완연ᄒᆞ나 긔뷔 츄락ᄒᆞ여 귀신 갓거ᄂᆞᆯ

왕휘 한 마ᄃᆡ 부친을 부르고 업더지니

시위 궁녜 ᄃᆡ경 실ᄉᆡᆨᄒᆞ여 급히 붓드러 구호ᄒᆞ고

의젼의 듀ᄒᆞ니

왕이 경황ᄒᆞ여 밧비 ᄂᆡ젼의 드르ᄉᆞ 곡졀ᄅᆞᆯ 무르시니

휘 비로쇼 졍신을 슈습ᄒᆞ여 눈을 드러^본 즉

왕이 갓가히 오ᄉᆞ 어슈로 ᄌᆞ긔 슈족을 ᄃᆔ므르는지라

휘 황공ᄒᆞ여 급히 이러 잠을 ᄲᆞ혀

군젼의 불경ᄒᆞ믈 쳥죄ᄒᆞ고

버거 ᄌᆞ긔 회포ᄅᆞᆯ 진달ᄒᆞ고 갈오ᄃᆡ

즉금 듕계의 셧는 ᄆᆡᆼ인이 쳡의 아비라

부녜 상니ᄒᆞ온 지 삼 년의 지금 맛ᄂᆞ오니

텬뉸지졍이 ᄌᆞ연 격발ᄒᆞ여

실녜ᄒᆞ여 셩심을 경동케 ᄒᆞ니 죄당만ᄉᆡ로소이다

왕이 쳥파의 ᄃᆡ찬 왈

미ᄌᆡ며 긔ᄌᆡ라

원ᄂᆡ ᄉᆞ졍이 여ᄎᆞᄒᆞ미 잇도다

연이ᄂᆞ 현후의 효셩이 텬디의 ᄉᆞ못츠니

과인이 엇지 부녀 단원ᄒᆞ믈 치하치 아니ᄒᆞ리오

ᄒᆞ시고 황문으로 ᄒᆞ여곰 듕계 ᄆᆡᆼ인을 붓드러 젼상의 올니고

부녜 상봉케 ᄒᆞ라 ᄒᆞ시니

휘 듕계의 나셔 부친을 붓들고 ᄌᆡᄇᆡ 통곡 왈

부친은 쇼녀ᄅᆞᆯ 모로시ᄂᆞ니잇가

상고의게 팔녀 인단쇼의 ᄲᆞ져 듁은 쳥이러니

텬은이 망극ᄒᆞ여 일신이 영귀ᄒᆞ고 부녜 상봉ᄒᆞ오니

이졔 듁은들 무ᄉᆞᆷ 한이 이스리잇고

ᄒᆞ며 ^ 통곡ᄒᆞ니 심현이 크게 쇼ᄅᆡ 질너 왈

네 진짓 ᄂᆡ ᄯᆞᆯ 쳥이냐

쥭은 녀ᄋᆡ 엇지ᄒᆞ여 이럿틋 귀히 되단 말고

ᄂᆡ 눈이 업셔 너을 못 보니 한이로다

ᄒᆞ며 한 번 ᄶᅵᆼ긔고 눈을 벗ᄯᅳ니

두 눈이 ᄯᅳ니는지라

부녜 븟들고 테읍ᄒᆞ니 지임지디라

사졍을 펴지 못 ᄒᆞ고 강잉ᄒᆞ여 ᄂᆡ젼의 드르시고

황문으로 ᄒᆞ여금 뫼셔 별당의 안돈ᄒᆞ니라

슈일이 지ᄂᆞᄆᆡ 국귀 옥계의 ᄂᆞᄋᆞ가 ᄉᆞ은ᄒᆞᆫ 후 쥬 왈

신이 명되 긔박ᄒᆞ와 부녜 ᄉᆡᆼ니사별 ᄒᆞ엿ᄃᆞ가 상봉ᄒᆞ오니

셩은을 감츅ᄒᆞ와 ᄋᆞ욀 ᄇᆞ을 아지 못ᄒᆞ나이다

왕이 좌을 쥬시고 위유ᄒᆞ신 후

벼ᄉᆞᆯ을 도도와초국공을 봉ᄒᆞ시고

노비 젼결과 별궁을 ᄉᆞ급ᄒᆞ시고 갈아ᄉᆞᄃᆡ

국귀 년긔 미쇠ᄒᆞ여스니 모로미 취실ᄒᆞᆯ지어다

심공이 크게 놀나 만만불가ᄒᆞ믈 쥬ᄒᆞᆫᄃᆡ

왕이 불윤ᄒᆞ시고 공경의계 ᄒᆞ교ᄒᆞᄉᆞ

혼쳐을 쳔거ᄒᆞ라 ᄒᆞ신ᄃᆡ

어ᄉᆞ 위광이 쥬 왈

좌승상 님한의게 일녜 잇ᄉᆞ오되

과년ᄒᆞ여 이십ᄉᆞᆷ 셰라 ᄒᆞ오니

국구와 걸혼ᄒᆞ미 가ᄒᆞᆯ가 ᄒᆞ나이다

왕이 ᄃᆡ희ᄒᆞᄉᆞ 님한을 명ᄒᆞᄉᆞ 왈

경녜 과년ᄒᆞᄃᆞ ᄒᆞ니 국구와 결혼ᄒᆞ미 엇더ᄒᆞᆫ뇨 ᄒᆞ신ᄃᆡ

님한이 ᄃᆡ 왈

셩교을 엇지 위월ᄒᆞ오리^잇고마는

신이 우둔허와 가르치지 못ᄒᆞ온지라

ᄇᆡ혼 ᄒᆡᆼ실이 쳔박ᄒᆞ와 국구의 건즐을 쇼임치 못ᄒᆞᆯ가 ᄒᆞ나이ᄃᆞ

왕이 쇼 왈

ᄉᆞ양치 말ᄂᆞ ᄒᆞ시고 부부인직쳡을 ᄂᆞ리시니

님한이 ᄉᆞ은 퇴죠ᄒᆞ여 연즁 셜화을 젼ᄒᆞ고

혼구을 쥰비ᄒᆞ며 일변으로 ᄐᆡᆨ일ᄒᆞ니 칠월 망간이라

심휘 친히 혼구을 쥰비ᄒᆞ여 ᄉᆞ급ᄒᆞ시고

상궁을 보ᄂᆡ여 길셕을 돕더라

길일을 당ᄒᆞᄆᆡ 초공이 위의을 갓초와 혼가로 ᄂᆞᄋᆞᄀᆞ ᄒᆡᆼ녜ᄒᆞᆯᄉᆡ

신낭의 헌앙ᄒᆞᆷ과 신부의 현슉ᄒᆞ미 ᄎᆞ등이 업는지라

빙모 졍부인이 그 ᄂᆞ 만흐믈 혐의치 ᄋᆞ니터라

신뷔 덩의 오르ᄆᆡ 위의을 휘동ᄒᆞ여 도라와 교ᄇᆡ를 맛치ᄆᆡ

상궁이 ᄉᆞ급ᄒᆞ신 즙믈를 ᄀᆡ착ᄒᆞᄆᆡ 광ᄎᆡ ᄇᆡ승ᄒᆞ더라

날이 져믈ᄆᆡ 졍침의 측을 ᄇᆞᆰ히고

부뷔 상ᄃᆡᄒᆞ여 셕ᄉᆞ을 ᄉᆡᆼ각ᄒᆞᄆᆡ 일댱츈몽이라

촉을 멸ᄒᆞ고 금금의ᄂᆞ이ᄀᆞ 운우지락을 일우ᄆᆡ

은졍이 여ᄉᆞᆫ냑ᄒᆡ허더라

ᄉᆞᆼ궁이 도라ᄀᆞ 신부의 헌슉ᄒᆞᆷ과 심공의 희열ᄒᆞ는 ᄇᆞ을 쥬ᄒᆞᆫᄃᆡ

휘 깃거ᄒᆞ며 죠셕 봉양치 못ᄒᆞ믈 ᄒᆞᆫᄒᆞ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