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史略諺解卷之一

  • 연대: 1772
  • 저자: 편자미상
  • 출처: 十九史略諺解
  • 출판: 규장각고서[가람古 952-Sa77-v.1-2] ( )
  • 최종수정: 2016-01-01

與顔氏女로 禱於尼丘山而生孔子ᄒᆞ니 爲兒嬉戱에

안시 ᄯᆞᆯ로 더브러 니구산의 비러 공ᄌᆞᄅᆞᆯ 나흐니 아ᄒᆡ되여 희롱ᄒᆞ야 노ᄅᆞ실 졔

嘗陳俎豆ᄒᆞ야 設禮容ᄒᆞ시고 長爲季氏史ᄒᆞ시니

샹ᄒᆡ 졔 ᄀᆡᄅᆞᆯ 버려 녜도 얼골ᄅᆞᆯ 베프시고 ᄌᆞ라 계시ᄌᆡ 되시니

料量이 平ᄒᆞ고 嘗爲司樴吏ᄒᆞ시니 畜이 蕃息이러라

뇨혜아리미 평ᄒᆞ고 일즉 즘승치ᄂᆞᆫ 관원이 되시니 즘승이 번셩ᄒᆞ야 붓더라

適周ᄒᆞ샤 問禮於老子ᄒᆞ시고 反而弟子ㅣ 稍益進이러라

쥬의 가샤 녜ᄅᆞᆯ 노ᄌᆞᄭᅴ 믓ᄌᆞᆷ고 도라오시ᄆᆡ 뎨ᄌᆞㅣ 졈졈 나아 오더라

適齊ᄒᆞ시니 齊景公이 將待以季孟之間이여ᄂᆞᆯ

졔예 가시니 졔경공이 쟝ᄎᆞᆺ 계시 ᄆᆡᆼ시 ᄉᆞ이로ᄡᅥ ᄃᆡ졉ᄒᆞ랴 ᄒᆞ거ᄂᆞᆯ

孔子ㅣ 反魯ᄒᆞ신ᄃᆡ 定公이 用之不終ᄒᆞ다

공ᄌᆞㅣ 노의 도라오신ᄃᆡ 뎡공이 ᄡᅳ되 나죵ᄂᆡ 아니ᄒᆞ다 위에 가

適衛ᄒᆞ샤 將悳陳ᄒᆞ실ᄉᆡ 過匡ᄒᆞ시니

시샤 쟝ᄎᆞᆺ 딘의 가실ᄉᆡ 광을 지ᄂᆡ시니

匡人이 嘗爲陽虎의 所暴ㅣ라

광사ᄅᆞᆷ이 일즉 양호의 모딘 ᄇᆡ 되엿던 디라

孔子ㅣ 貓類陽虎ㅣ어ᄂᆞᆯ 止之러니 旣免ᄒᆞ시니 反于衛ᄒᆞ샤

공ᄌᆞㅣ 얼골이 양호과 ᄀᆞᆺ거ᄂᆞᆯ 그쳣더니 임의 면ᄒᆞ시고 위예 도라오샤

醜靈公所爲ᄒᆞ야 去之ᄒᆞ시다

녕 공 위ᄒᆞᄂᆞᆫ ᄇᆞᄅᆞᆯ 더러이 너기샤 ᄇᆞ리고 가시다

過曹適宋ᄒᆞ샤 與弟子로 習禮大樹下ㅣ러시니

조ᄅᆞᆯ 지나 송의 가샤 뎨ᄌᆞ로 더브러 녜도ᄅᆞᆯ 큰 나모 아ᄅᆡ 니기더시니

桓蹆ㅣ 伐拔其樹ᄒᆞ다 適鄭ᄒᆞ신ᄃᆡ

환퇴 그 남글 버히고 ᄲᆞ혀 ᄇᆞ리다 뎡의 가신ᄃᆡ

鄭人이 曰 東門에 有人ᄒᆞ니

뎡 사ᄅᆞᆷ이 ᄀᆞᆯ오ᄃᆡ 동녁 문의 사ᄅᆞᆷ이 이시니

其顙이 似堯ᄒᆞ고 其項이 類臯陶ᄒᆞ고 其肩이 類子産ᄒᆞ고 自腰以下ᄂᆞᆫ

그 니ᄆᆡ 요 갓고 그 목이 고요 갓고 그 엇ᄀᆡ ᄌᆞ산 갓고 허리로부터 ᄡᅥ 아ᄅᆡᄂᆞᆫ

不及禹三寸ᄒᆞ고 纍纍然若喪家之狗ㅣ라 ᄒᆞ더라

우의게셔 세 치ᄂᆞᆫ 밋디 못ᄒᆞ고 여외고 병드러 상ᄉᆞ난 집 ᄀᆡ 갓다 ᄒᆞ더라

適陳ᄒᆞ시고 又適衛ᄒᆞ샤 將西見趙簡子ㅣ러시니

딘의 가시고 ᄯᅩ 위예 가샤 쟝ᄎᆞᆺ 셔녁흐로 됴간ᄌᆞᄅᆞᆯ 보려 ᄒᆞ더시니

至河ᄒᆞ야 聞竇鳴犢舜華의 殺死ᄒᆞ시고

하슈의 니ᄅᆞ러 두명독과 슌화의 주겨 죽은 줄ᄅᆞᆯ 드ᄅᆞ시고

臨河嘆曰美哉라

핫물을 님ᄒᆞ샤 탄식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아롬다온디라

水ㅣ 洋洋乎ㅣ로다 丘之不濟此ㅣ 命也ㅣ라 ᄒᆞ시고

물리 너ᄅᆞ고 너ᄅᆞ도다 ᄂᆡ 건너디 아니홈이 이명이라 ᄒᆞ시고

反于衛ᄒᆞ시다 適陳ᄒᆞ시고 適蔡ᄒᆞ샤 如葉이러시니 反于菜ᄒᆞ시다

위로 도라가시다 딘의 가시고 ᄎᆡ예 가샤 셥의 갓더시니 ᄎᆡ로 도라오시다

椘ㅣ 使人聘之어ᄂᆞᆯ 陳蔡大夫ㅣ 謨曰

초ㅣ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빙문ᄒᆞ야 오쇼셔 ᄒᆞ거ᄂᆞᆯ 딘^과 ᄎᆡᄐᆞ우드리 ᄭᅬ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孔子ㅣ 用於椘則陳蔡ㅣ 危矣리라 ᄒᆞ고

공ᄌᆞㅣ 초의 ᄡᅳ이면 딘과 ᄎᆡ 위ᄐᆡᄒᆞ리라 ᄒᆞ고

相與發徒ᄒᆞ야 圍之於野ᄒᆞᆫᄃᆡ 孔子ㅣ 曰

셔로 더브러 무리ᄅᆞᆯ 발ᄒᆞ야 들의 ᄡᆞᆫᄃᆡ 공ᄌᆞㅣ ᄀᆞᆯᄋᆞ샤ᄃᆡ

詩云匪兕匪虎ㅣ로ᄃᆡ

모시예 닐러시되 시도 아니며 범도 아니로ᄃᆡ

率彼曠野ㅣ라 ᄒᆞ니 吾道ㅣ 非耶아 吾ㅣ 何爲於此오

뎌 너론 들흘 좃다 ᄒᆞ니 ᄂᆡ도ㅣ 그ᄅᆞ냐 ᄂᆡ 엇디 이예 ᄒᆞ리오

子貢이 曰 夫子道ㅣ 至大ᄒᆞ시니 天下ㅣ 莫能容이로소이다

ᄌᆞ공이 ᄀᆞᆯ오ᄃᆡ 부ᄌᆞ의 도ㅣ 지극히 크시니 텬하ㅣ 능히 용납디 못ᄒᆞ야 ᄒᆞ노이다

顔淵이 曰 不容이 何病이리오

안연이 ᄀᆞᆯ오ᄃᆡ 용납디 못홈이 엇지 병이 되리오

然後에 見君子ㅣ니이다 椘昭王이 興師迎之ᄒᆞ야 乃得至椘ᄒᆞ시니

그러ᄒᆞᆫ 후의 군ᄌᆞᄅᆞᆯ 보ᄂᆞ니이다 초쇼왕이 군ᄉᆞᄅᆞᆯ 니르혀 마ᄌᆞ 이^에 시러곰 초의 니ᄅᆞ시니

將封以書社地七百里어ᄂᆞᆯ

쟝ᄎᆞᆺ 셔샤 ᄯᆞ 칠ᄇᆡᆨ 니로ᄡᅥ 봉ᄒᆞ려 ᄒᆞ거ᄂᆞᆯ

令尹子西ㅣ 不可ㅣ라 ᄒᆞ다

녕윤ᄌᆞ셔 ㅣ 가티 아니타 ᄒᆞ다

孔子ㅣ 反于衛ᄒᆞ신ᄃᆡ 季康子ㅣ 迎歸魯ᄒᆞ니

공ᄌᆞㅣ 위에 도라오신ᄃᆡ 계강ᄌᆞㅣ 마자 노의 도라가니

哀公이 問政호ᄃᆡ 終不能用ᄒᆞ다

ᄋᆡ공이 졍ᄉᆞᄅᆞᆯ 무로ᄃᆡ ᄆᆞᄎᆞᆷᄂᆡ 능히 ᄡᅳ디 아니ᄒᆞ다

乃序書ᄒᆞ샤 上自唐虞로 下至秦穆ᄒᆞ시고

이예 샹셔ᄅᆞᆯ ᄎᆞ례로 ᄡᅳ샤 우흐로 당과 우로부 터 아ᄅᆡ로 진목공의 니ᄅᆞ게 ᄒᆞ시고

刪古詩三千ᄒᆞ야 爲三百十一篇ᄒᆞ시고

녯 시 삼쳔을 ᄭᅡᆨ그샤 삼ᄇᆡᆨ 열 ᄒᆞᆫ 편을 ᄆᆡᆼ ᄀᆞᄅᆞ시고

皆絃歌之ᄒᆞ시다 禮樂이 自此可述이러라

다 거믄고 노ᄅᆞ시고 노ᄅᆡ 부르시니 녜 도과 풍류 일로부터 가히 뎐 슐ᄒᆞᆯ너라

晩而喜易ᄒᆞ샤 序彖象繫辭說卦文言ᄒᆞ시고

늣게야 듀역을 됴히 너기샤 단과 샹과 계ᄉᆞ과 셜괘과 문언을 ᄎᆞ례로 ᄡᅳ시고

讀易애 韋編이 三絶이러라

쥬역을 닐그시ᄆᆡ 가족으로 엿근 거시 세 번 ᄭᅳᆫ쳐지더라

因魯史記ᄒᆞ야 作春秋ᄒᆞ샤

노ᄉᆞ긔ᄅᆞᆯ 인하야 츈츄ᄅᆞᆯ 밍글르샤

自隱으로 至哀十二公ᄒᆞ시고

은공으로브터 ᄋᆡ공 열두 공의 니ᄅᆞ게 ᄒᆞ시고

絶筆於獲獜ᄒᆞ샤ᄃᆡ 筆則筆ᄒᆞ시고 削則削ᄒᆞ시고

글 ᄡᅳ기ᄅᆞᆯ 닌 ᄌᆞ브ᄆᆡ 그치샤 씀즉ᄒᆞ면 ᄡᅳ시고 ᄭᅡ감즉ᄒᆞ면 ᄭᅡ그시니

游夏之徒ㅣ 不能贊一辭ㅣ러라

ᄌᆞ유와 ᄌᆞ하의 물이 능히 ᄒᆞᆫ 말ᄉᆞᆷ도 돕디 못ᄒᆞ더라

弟子三千人애 身通六藝者ㅣ

뎨ᄌᆞㅣ 삼쳔 인에 몸 의 여ᄉᆞᆺ ᄌᆡ조 통ᄒᆞ니

七十二人이러라 年이 七十三而卒ᄒᆞ시다

닐흔 두 사ᄅᆞᆷ이러라 나히 닐흔 세희 죽으시다

子鯉의 字ᄂᆞᆫ 伯魚ㅣ니 早卒ᄒᆞ고 孫伋의 字ᄂᆞᆫ 子思ㅣ니

아ᄃᆞᆯ 리의 ᄌᆞᄂᆞᆫ ᄇᆡᆨ어니 일죽고 손ᄌᆞ 급의 ᄌᆞᄂᆞᆫ ᄌᆞᄉᆞㅣ니

作中庸ᄒᆞ시다 孟子ᄂᆞᆫ 其門人也ㅣ니 名은 軻ㅣ오 魯孟孫氏之後ㅣ라

듕용을 지으시ᄃᆞ ᄆᆡᆼᄌᆞᄂᆞᆫ 그 문인이니 일홈은 가ㅣ오 노ᄆᆡᆼ손시의 후ㅣ라 추^의 나샤

生於雛ᄒᆞ샤 幼被慈母三遷之敎ᄒᆞ시고

어려셔 ᄉᆞ랑ᄒᆞᄂᆞᆫ 엄이 세 번 올마 가ᄅᆞ치믈 니브시고

長受業子思之門人이러시니

ᄌᆞ라 업을 ᄌᆞᄉᆞ 의 문인의게 ᄇᆡ호더시니

道旣通애 游齊梁不用이어ᄂᆞᆯ

되임의 통홈애 졔와 냥의 노ᄅᆞ시되 ᄡᅳ지 아니ᄒᆞ거ᄂᆞᆯ

退與萬章之徒로

물너와 만댱의 무리로 더브러 의심된 ᄃᆡᄅᆞᆯ 변난ᄒᆞ고

難疑答問ᄒᆞ샤 作七篇ᄒᆞ시다

뭇ᄂᆞᆫ 거ᄉᆞᆯ ᄃᆡ답ᄒᆞ야 닐곱 편을 지으시다

老子者ᄂᆞᆫ 椘苦縣人也ㅣ니 李ᄂᆞᆫ 姓이오 名은 耳오 字ᄂᆞᆫ 伯陽이오

노ᄌᆞᄂᆞᆫ 초호현 사ᄅᆞᆷ이니 니ᄂᆞᆫ 셩이오 일홈은 이오 ᄌᆞᄂᆞᆫ ᄇᆡᆨ양이오

又曰字ᄂᆞᆫ 聃이라 爲周守藏史ㅣ러니 見周衰ᄒᆞ고 去至關이어ᄂᆞᆯ

ᄯᅩ ᄀᆞᆯ온 ᄌᆞᄂᆞᆫ 담이라 쥬장 딕흰 ᄉᆞㅣ 되엿더니 쥬ㅣ 쇠잔홈을 보^고 ᄇᆞ리고

關令尹喜ㅣ 曰 子ㅣ 將隱矣로다

관의 니ᄅᆞ러ᄭᅥᄂᆞᆯ 관녕윤희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쟝ᄎᆞᆺ 수므리로다

爲我著書ᄒᆞ라 ᄒᆞᆫᄃᆡ 乃著道德五千餘言而去ᄒᆞ다

나ᄅᆞᆯ 위ᄒᆞ여 글을 지으라 ᄒᆞᆫᄃᆡ 이에 도덕 오쳔 나믄 말을 짓고 가다

其後에 有鄭人列禦寇와 夢人莊周ㅣ 亦爲老子之學이러라

그 후에 뎡사ᄅᆞᆷ 녈 어구와 몽사람 쟝쥬ㅣ 이셔 ᄯᅩ 노ᄌᆞ의 학을 ᄒᆞ더라

莊周ㅣ 著書ᄒᆞ야 侮孔子而誚諸子焉ᄒᆞ니라

장쥬ㅣ 글을 지어 공ᄌᆞᄅᆞᆯ 업슈이 너기고 모단 ᄌᆞᄅᆞᆯ ᄭᅮ지즈니라

衛ᄂᆞᆫ 姬姓이니 武王의 母弟康叔封之所封也ㅣ라

위ᄂᆞᆫ 희셩이니 뮤왕의 ᄒᆞᆫ 엄의ᄂᆞᆫ 아ᄋᆞ 강슉봉이 봉ᄒᆞᆫ ᄇᆡ라

後世예 至春秋ᄒᆞ야 有靈公ᄒᆞ니

휴셰 츈츄의 니 ᄅᆞ러 녕공이 이시니

夫人南子之亂애 子蒯聵ㅣ 欲殺南子ㅣ라가

부인 남ᄌᆞㅣ 음난홈애 ᄌᆞ 괵오ㅣ 남ᄌᆞᄅᆞᆯ 주기고져 ᄒᆞ댜가

不果ᄒᆞ야 出奔ᄒᆞ다 公이 卒커ᄂᆞᆯ

과연티 못ᄒᆞ야 ᄃᆞ라ᄂᆞ다 공이 죽거ᄂᆞᆯ

立蒯聵之子輒ᄒᆞ니 蒯聵ㅣ 入어ᄂᆞᆯ 輒이 拒之ᄒᆞ다 子路ㅣ 與其難이러니

괵오의 아ᄃᆞᆯ 텹을 셰오니 괵오ㅣ 드러오 거ᄂᆞᆯ 텹이 막다 ᄌᆞ로ㅣ 그 난의 ᄎᆞᆷ예ᄒᆞ엿더니

太子之臣이 以戈로 擊子路斷纓호ᄃᆡ 子路ㅣ 曰

ᄐᆡᄌᆞ의 신ᄒᆡ 창으로써 ᄌᆞ로ᄅᆞᆯ 쳐 갓ᄭᅵᆫ을 그ᄎᆞᆫᄃᆡ ᄌᆞ로ㅣ ᄀᆞᆯ오ᄃᆡ

君子ㅣ 死애 冠不免이라 ᄒᆞ고

군ᄌᆡ 죽을 제 갓슬 벗지 아니ᄒᆞᄂᆞ니라 ᄒᆞ고

乃結纓而死ᄒᆞ다 衛人이 醯子路ㅣ어ᄂᆞᆯ

이에 갓ᄭᅵᆫ을 ᄆᆡ고 죽다 위사ᄅᆞᆷ이 ᄌᆞ로ᄅᆞᆯ 젓ᄃᆞᄆᆞ^ᄂᆞᆯ

孔子ㅣ 聞之ᄒᆞ시고 命覆醯ᄒᆞ시다

공ᄌᆞㅣ 드ᄅᆞ시고 명ᄒᆞ야 져ᄉᆞᆯ 업티라 ᄒᆞ시다

戰國時예 子思ㅣ 居於衛ᄒᆞ샤 言茍變의 可將ᄒᆞ신ᄃᆡ 衛侯ㅣ 曰

젼국ᄯᆡ예 ᄌᆞᄉᆞㅣ 위예 겨시샤 구변의 가히 쟝슈홈을 니ᄅᆞ신ᄃᆡ 위후ㅣ ᄀᆞᆯ오ᄃᆡ

變이 嘗爲吏ᄒᆞ야 賦於民에 食人二鷄子

변이 일즉 원이 되야 ᄇᆡᆨ셩의게 공셰 ᄇᆞᄃᆞᆯ 제 사ᄅᆞᆷ의

故로 不用ᄒᆞ노이다 子思ㅣ 曰

두 ᄃᆞᆰ의 알ᄅᆞᆯ 머근 고로 ᄡᅳ지 아니ᄒᆞᄂᆞ니ᄃᆞ ᄌᆞᄉᆞㅣ ᄀᆞᆯᄋᆞ샤ᄃᆡ

聖人用人이 猶匠之用木ᄒᆞ야

셩인의 사ᄅᆞᆷ ᄡᅳ 미 쟝인의 나모 ᄡᅳᆷ ᄀᆞᆺᄐᆞ야

取其所長ᄒᆞ고 棄其所短故로

그 긴 ᄇᆞᄅᆞᆯ 가지고 그 텨론 ᄇᆞᄅᆞᆯ ᄇᆞ리ᄂᆞᆫ 고로

杞榟ㅣ 連抱而有數尺之朽ㅣ라도

긔과 ᄌᆡ 안음이 니오면 두어 ᄌᆞ 석은 ᄃᆡ 이실 디라도

良工은 不棄ᄒᆞᄂᆞ니

어딘 쟝인ᄂᆞᆫ ᄇᆞ리디 아니ᄒᆞᄂᆞ니

今君이 處戰國之世而以二卵으로 棄干城之將ᄒᆞ시니

이졔 님금이 젼국 셰예 쳐ᄒᆞ야 두 ᄃᆞᆰ의 알노ᄡᅥ 방ᄑᆡ과 셩ᄌᆞᆺᄒᆞᆫ 쟝슈ᄅᆞᆯ ᄇᆞ리시니

此ᄂᆞᆫ 不可使聞於隣國也ㅣ로소이다

이ᄂᆞᆫ 가히 ᄒᆞ여곰 이웃 ᄂᆞ라희 들리지 못ᄒᆞᆯ소이ᄃᆞ

衛侯ㅣ 言計非是而君臣和者ㅣ 如出一口ㅣ어ᄂᆞᆯ

위후ㅣ 말ᄉᆞᆷ과 계ᄀᆔ 올티 아니호ᄃᆡ 모ᄃᆞᆫ 신ᄒᆞ 화답홈이 ᄒᆞᆫ 입으로 남 ᄀᆞᆺ거^ᄂᆞᆯ

子思ㅣ 曰 君之國事ㅣ 將日非矣로다 君이 出言ᄒᆞ야

ᄌᆞᄉᆞㅣ ᄀᆞᆯᄋᆞᄉᆞᄃᆡ 님금의 나라 일이 쟝ᄎᆞᆺ 날로 그르리로ᄃᆞ 님금이 말ᄉᆞᆷ을 ᄂᆡ여

自以爲是而卿大夫ㅣ 莫敢矯其非ᄒᆞ고 卿大夫ㅣ 出言ᄒᆞ야 自以爲是而士庶人이 莫敢矯其非ᄒᆞ니

스스로 ᄡᅥ 올ᄒᆞᆯ와 ᄒᆞ거ᄂᆞᆯ 션ᄇᆡ과 ᄇᆡᆨ셩이 감히 그 그ᄅᆞᆷ을 고치리 업ᄉᆞ니

詩曰 具曰 予聖이라 ᄒᆞ니

모시예 ᄀᆞᆯ오ᄃᆡ 다 ᄀᆞᆯ도ᄃᆡ ᄂᆡ 어질라 ᄒᆞ니

誰知烏之雌䧺고 ᄒᆞ더이다 周之諸侯에 惟衛ㅣ 最後亡ᄒᆞ니

뉘 가마괴 암과 수ᄅᆞᆯ 알ᄭᅩ ᄒᆞ니이ᄃᆞ 쥿졔후에 다만 위 ᄀᆞ쟝 후에 망ᄒᆞ니

至秦幷天下爲帝ᄒᆞ야 二世始廢君角ᄒᆞ야 爲庶人ᄒᆞ다

진이 텬ᄒᆞᄅᆞᆯ 아오려 뎨 되ᄆᆡ 니ᄅᆞ러 이셰 비로소 님금각을 폐ᄒᆞ야 ᄇᆡᆨ셩을 삼다

鄭은 姬姓이니 周宣王의 庶弟桓公友之所封也ㅣ라

뎡은 희셩이니 쥬션왕의 얼 아ᄋᆞ 환공 우의 봉ᄒᆞᆫ ᄇᆡ라

桓公의 子武公이 與其子莊公으로 並爲周司徒ᄒᆞ니

환공의 아ᄃᆞᆯ 무공이 그 아ᄃᆞᆯ 장공으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쥬ᄉᆞ도ㅣ 되다

數世예 至聲公ᄒᆞ야 相子産ᄒᆞ니

두어 ᄃᆡ예 셩공의 니ᄅᆞ러 ᄌᆞ산을 졍승 삼으니

子産者ᄂᆞᆫ 公族이오 國氏오 名은 僑ㅣ라

ᄌᆞ산은 님금의 권당이오 나라 셩이오 일홈은 교ㅣ^라

孔子ㅣ 過鄭ᄒᆞ실ᄉᆡ 與子産으로 如兄弟云이러라

공ᄌᆞㅣ 뎡을 디나실ᄉᆡ ᄌᆞ산으로 더브러 형과 아ᄋᆞ 갓다 니ᄅᆞ더라

穆襄以來로 鄭이 無歲不被晉椘之兵이러니

목공과 양공으로ᄡᅥ 옴으로 뎡이 ᄒᆡ마ᄃᆞ 진과 초의 병을 닙디 아닐 적이 업더니

子産이 受之ᄒᆞ야 以禮로 自固ᄒᆞ니

ᄌᆞ산이 바ᄃᆞ 녜로ᄡᅥ 스스로 긋게 ᄒᆞ니

雖晉椘之暴ㅣ라도 不能加焉이라러

비록 딘과 초ㅣ 모디러도 능히 더ᄒᆞ디 못ᄒᆞ더라

鄭이 至周威烈王時ᄒᆞ야 君乙이 爲韓哀侯의 所滅ᄒᆞ니 韓이 徙都之ᄒᆞ다

뎡이 쥬위녈왕 ᄯᆡ예 니ᄅᆞ러 님금을 이 한ᄋᆡ후의 멀ᄒᆞᆫ ᄇᆡ 되니 한이 옮마 도읍ᄒ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