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속록언해
몬져 뉵아편을 닑고 유신과 승션으로 ᄒᆞ여곰 닑히니
이ᄂᆞᆫ 삼복ᄒᆞᄂᆞᆫ ᄯᅳᆺ이라
그 어ᄃᆡ 호ᄒᆞ며 어ᄃᆡ 시ᄒᆞ리오
ᄒᆞᆫ 글에 애 ᄧᅴ고져 ᄒᆞ고 ᄆᆞᄋᆞᆷ이 ᄯᅥ러지고져 ᄒᆞ니
칠슌을 니ᄅᆞ디 말라
그 비록 ᄇᆡᆨ 셰나 임의 고ᄒᆞ고 임의 ᄋᆡᄒᆞ면 어ᄃᆡ 의지ᄒᆞ며 어ᄃᆡ 뫼시리오
하ᄂᆞᆯ긔 브ᄅᆞ디지매 하ᄂᆞᆯ이 놉고 놉흐며
ᄯᅡᄒᆡ 하소거리매 ᄯᅡ히 아ᄃᆞᆨᄒᆞ고 아ᄃᆞᆨᄒᆞ매
이 나의 ᄡᅥ ᄒᆞᆫ갓 밋디 못ᄒᆞᄂᆞᆫ 회포ᄅᆞᆯ 품고 다만 뉵아편을 외오ᄂᆞᆫ 배라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인ᄒᆞ야 대개ᄅᆞᆯ 긔록ᄒᆞ노라
슬프다
오ᄂᆞᆯ 이 ᄯᅩᄒᆞᆫ 졍일이니
어제 회포ᄅᆞᆯ 니ᄅᆞ혀미 ᄯᅩᄒᆞᆫ 엇^디 우연ᄒᆞ리오
ᄒᆡᄂᆞᆫ 계미오
ᄃᆞᆯ은 오월이오
날은 삭죄러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ᄌᆡ작에 뉵아편을 강ᄒᆞ시고
금일에 ᄯᅩ 이 듀 댱을 강ᄒᆞ시니
그 ᄯᅳᆺ이 어ᄃᆡ 겨시니잇고
강개ᄒᆞ야 답 왈
사ᄅᆞᆷ의 ᄡᅥ 사ᄅᆞᆷ이 되ᄂᆞᆫ 바ᄂᆞᆫ 튱과 다ᄆᆞᆺ 효 ᄯᆞᄅᆞᆷ이라
명일은 이 엇던 날이며 닐에 날은 ᄯᅩ 엇딘 날이뇨
ᄉᆞ십 년 ᄉᆞ복ᄒᆞ매 부덕이 능이 업서 ᄒᆞᆫ ᄯᅳᆺ을 니은 거시 업ᄉᆞ며
ᄒᆞᆫ 일을 슐ᄒᆞ미 업시 이제 고노ᄒᆞᆫ 사ᄅᆞᆷ이 되야시니
튱이라 ᄒᆞ랴
ᄒᆈ라 ᄒᆞ랴
나히 임의 져믈고 날이 ᄯᅩᄒᆞᆫ 져므니
ᄒᆞᆫ갓 밋디 못ᄒᆞᄂᆞᆫ 회포ᄅᆞᆯ 품어
ᄯᅩ 이 두 댱을 외오고 ᄆᆞᄋᆞᆷ이 ᄯᅥ러지며 ᄯᅡᆷ이 ᄯᅥ러지니
하ᄂᆞᆯ을 ᄇᆞ라보고 ᄆᆞᄋᆞᆷ을 엇디 스ᄉᆞ로 억졔ᄒᆞ랴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ᄉᆞ십 년 고심이 이제 쇠년을 당ᄒᆞ샤
그 ᄯᅩᄒᆞᆫ 쇠티 아^니ᄒᆞ시리잇가
웃고 답 왈
나히 비록 쇠ᄒᆞ나 ᄆᆞᄋᆞᆷ은 쇠티 아니ᄒᆞ니
비록 분육인들 뉘 감히 날을 요동ᄒᆞ리오
이제 셰도ᄅᆞᆯ 보니 나의 밋디 못ᄒᆞᄂᆞᆫ 회포로 ᄡᅥ ᄆᆡ양 날이오
다시 ᄒᆞᆫ 날인 ᄆᆞᄋᆞᆷ을 품어시ᄃᆡ
이제 종국을 도라보며 우리 셰신을 도라보아
오히려 하ᄂᆞᆯ이 내 나흘 빌닌 ᄯᅳᆺ을 주니
이 ᄯᅩᄒᆞᆫ 블ᄎᆈ오 이 ᄯᅩᄒᆞᆫ 블ᄎᆈ라
그러나 실로 스ᄉᆞ로 위ᄒᆞ미 아니니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아ᄃᆞᆯ이 증ᄌᆞ ᄀᆞᆺᄐᆞᄃᆡ
그 어미 븍을 더뎌시니
세 번 닐러도 동티 아니ᄒᆞ믈 내 아디 못ᄒᆞᄂᆞ니 ᄒᆞ믈며 쇠년이니잇가
답 왈
이 말ᄉᆞᆷ을 내 밋디 아니ᄒᆞᄂᆞ니
증모의 어딜므로 ᄡᅥ 엇디 븍을 더지미 이시며
ᄒᆞᆫ갓 븍을 더질 ᄲᅮᆫ 아니라 ᄯᅩᄒᆞᆫ 엇디 뵈틀에 ᄂᆞ리며
ᄒᆞᆫ갓 뵈틀에 ᄂᆞ리 ᄲᅮᆫ 아니라 ^ ᄯᅩᄒᆞᆫ 엇디 ᄭᅳᆺ기예 니ᄅᆞ리오
이 나의 ᄡᅥ 밋디 아니ᄒᆞᄂᆞᆫ 배라
비록 그러나 사ᄅᆞᆷ이 만일 노혼ᄒᆞ면 판연이 두 사ᄅᆞᆷ ᄀᆞᆺᄐᆞ니
이ᄂᆞᆫ ᄡᅥ 미리 혜아리기 어려온디라
이 나의 ᄡᅥ ᄆᆞᄋᆞᆷ이 샹ᄒᆡ 늠쳑ᄒᆞᄂᆞᆫ 배니
이런고로 ᄡᅥ 비록 쇠ᄒᆞ나 ᄌᆞ강ᄒᆞ니 칠십이라 니ᄅᆞ디 말라
그 비록 팔십이나 약간도 ᄆᆞᄋᆞᆷ을 브리오디 아니ᄒᆞ리라
오회라
본셩은 임의 하ᄂᆞᆯ긔 밧ᄌᆞ와시니
슬프다
ᄆᆞᄋᆞᆷ 거울을 뉘 감히 ᄀᆞ리오리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그 ᄃᆡ답이 아니 오활ᄒᆞ시니잇가
녯 ᄌᆞ산이 교인의게 속이믈 보와시니
ᄒᆞ믈며 셰간 범ᄉᆡ 무ᄒᆞᆫᄒᆞᆫ디라
그 능히 일마다 니ᄅᆞᆯ ᄇᆞᆰ히시리잇가
답 왈
ᄒᆞᆨ문으로 ᄡᅥ 니ᄅᆞ면 맛당이 몬져 ᄯᅳᆺ을 셰울디니
쥬ᄌᆞ ᄒᆞᆨ젹에 ᄯᅩᄒᆞᆫ 니ᄅᆞ디 아니ᄒᆞ엿ᄂᆞ냐
ᄉᆞ십 년 고심은 나^의 관혁이라
ᄉᆞ십 년 굿은 ᄯᅳᆺ을 심건 디 오래니
그 만일 일을 ᄯᆞ라 의혹ᄒᆞ며 믈을 ᄯᆞ라 동ᄒᆞ면
이ᄂᆞᆫ 특별이 나히 늙은 분이 아니라 ᄆᆞᄋᆞᆷ 거울이 ᄯᅩᄒᆞᆫ 어두오미니
다ᄅᆞᆫ 거ᄉᆞᆯ 거의 엇디 닐으랴
그 일을 분변코져 ᄒᆞᆯ딘대 몬져 내 ᄆᆞᄋᆞᆷ을 ᄇᆞᆰ힐디니
이ᄂᆞᆫ 졍히 공경의 거ᄒᆞ믈 크게 너겨 고리ᄅᆞᆯ 궁구ᄒᆞ믈 귀히 너기미라
이런고로 그 비록 졍신이 모손ᄒᆞ고 긔운이 쇠ᄒᆞ나
오히려 스ᄉᆞ로 딕희미 굿디 못ᄒᆞ며
스ᄉᆞ로 힘ᄡᅳ미 독실티 못ᄒᆞᆯ가 저허ᄒᆞᄂᆞ니 엇디 밧긔 ᄭᅥ리리오
스ᄉᆞ로 안ᄒᆡ ᄉᆞᆯ피노라
ᄯᅩ 내 보미 만ᄒᆞ고 내 보미 닉엇ᄂᆞ니
부효ᄅᆞᆯ 니ᄅᆞ디 말며 부효ᄅᆞᆯ 니ᄅᆞ디 말라
내 보미 만ᄒᆞ고 내 보미 닉엇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작금 냥년의 보리 뷘 거ᄉᆞᆯ 친히 밧ᄌᆞ오시니 아니 관^텸을 위ᄒᆞ시미니잇가
ᄯᅩ 곡식 아홉 가지예 홀로 보리예 ᄒᆞ시ᄂᆞ니잇가
답 왈
내 비록 셩실티 못ᄒᆞ나 엇디 ᄎᆞ마 관쳠을 위ᄒᆞ야 ᄒᆞ리오
만일 범연이 틱녀ᄒᆞ미라 니ᄅᆞ면 내 ᄉᆞ양티 아니ᄒᆞ랴니와
만일 관텸이라 니ᄅᆞ면 ᄇᆡᆨ슈 모년의 결단코 ᄒᆞ디 아니ᄒᆞ리라
인군의 다ᄉᆞᆺ 번 밀어 친경ᄒᆞ미 위의와 문구ᄅᆞᆯ 위ᄒᆞ미 아니라
ᄒᆞ나흔 ᄌᆞ셩을 듕히 ᄒᆞ미오
ᄒᆞ나흔 ᄇᆡᆨ셩의 근본을 듕히 ᄒᆞ미니
슬프다
추셩이 슌을 오십에 ᄉᆞ모ᄒᆞ므로 ᄡᅥ 일ᄏᆞᄅᆞ시고 ᄌᆞ양이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오십의 ᄉᆞ모ᄒᆞ면 몸이 ᄆᆞᆺᄃᆞ록 ᄉᆞ모ᄒᆞ믈 가히 알디라 ᄒᆞ니
나의 블쵸로 ᄡᅥ 엇디 슌의 ᄉᆞ모ᄒᆞ미 이시리오마ᄂᆞᆫ
다만 인ᄌᆞ의 어버이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며
ᄌᆞ식의 딕분의 당연ᄒᆞᆫ 거ᄉᆞᆯ 아ᄂᆞ니
슬프다
내 나히 스믈이 ^ 너므매 임의 ᄋᆡᄒᆞ고 셜흔에 니ᄅᆞ디 못ᄒᆞ야 ᄯᅩ 고ᄒᆞ고
슬프다
뎡튝 이후에 텬디간 고노ᄒᆞᆫ 사ᄅᆞᆷ이 되야시니
이제 비록 칠슌이나 반의ᄅᆞᆯ 닙을 길이 업고
그 미ᄒᆞᆫ 졍셩을 펴미 오직 ᄉᆞ젼의 잇ᄂᆞᆫ디라
당 태종이 블과 즁쥬로ᄃᆡ
어원의 뷔ᄂᆞᆫ 거ᄉᆞᆯ 보고 태ᄌᆞᄃᆞ려 ᄌᆞ셩을 위ᄒᆞ므로 ᄡᅥ 니ᄅᆞ니
슬프다
신곡이 임의 등슉ᄒᆞ야 셰민이 다 먹으되
만일 조션의 쳔신티 아니ᄒᆞ면 엇디 효라 ᄒᆞ리오
ᄒᆞ믈며 이젠ᄌᆞᆨ 비록 신믈을 만나나 쟝ᄎᆞᆺ 어ᄃᆡ 공ᄒᆞ리오
오직 쳔신ᄒᆞᆯ ᄯᆞᄅᆞᆷ이니 엇디 감히 ᄐᆡ홀ᄒᆞ리오
곡식이 비록 아홉 가지나 그 몬져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대ᄆᆡᆨ이니
나의 반ᄃᆞ시 친슈ᄒᆞ믄 ᄯᅳᆺ이 대개 이러ᄒᆞ니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임의 듯ᄌᆞ와거니와
동궁이 시립ᄒᆞ믄 ᄯᅳᆺ^이 과연 어ᄃᆡ 겨시니잇고
음쳬ᄒᆞ고 답 왈
이 당종을 본바드미 아니라 곳 황명 션종 황뎨 고ᄉᆞᄅᆞᆯ 앙쳬ᄒᆞ미니
내 임의 늙고 동궁이 튱년이라
이제 이 거조ᄂᆞᆫ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깁흔뎌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그 대개ᄅᆞᆯ 긔록ᄒᆞ야 ᄡᅥ 내 ᄯᅳᆺ을 뵈ᄂᆞ니
곳 계미 단양일이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쇽편이 이제 쟝ᄎᆞᆺ ᄆᆞᆺᄎᆞ니 젼일홈을 인ᄒᆞ리잇가
혹 다ᄅᆞᆫ 일홈을 ᄒᆞ시리잇가
답 왈
닐온 바 편ᄎᆞ 일홈은 엇디 위ᄒᆞ야 베펏ᄂᆞ뇨
나의 글로 ᄡᅥ며 나의 쇠ᄒᆞ므로ᄡᅥ
비록 긔록ᄒᆞ나 믄득 ᄲᅡ지오며
일을 ᄯᆞ라 블러 ᄡᅳ이니 글이 엇디 졉쇽ᄒᆞ며
ᄯᅩᄒᆞᆫ 엇디 견텰ᄒᆞ미 업ᄉᆞ리오
이러ᄒᆞᆫ고로 ᄡᅥ 이에 이 일홈이 이시니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깁흔디라
슬프다
시ᄂᆞᆫ 어졔 가온대 경ᄌᆞ년의 원ᄌᆔ 목^ᄉᆞ 심졍보 주신 시ᄅᆞᆯ 밧드러 보ᄋᆞᆸ고 흥감ᄒᆞ야 임의 샤거ᄒᆞ고
문은 권편이 만흘가 ᄒᆞ야 ᄯᅩᄒᆞᆫ 다시 긔록디 아니ᄒᆞ니 모년의 ᄡᅥ 쇼일ᄒᆞ미 어렵고
ᄯᅩ 어졔ᄂᆞᆫ 원편과 쇽편을 의논티 말고
이제 ᄀᆡ간ᄒᆞ야 박을 거시 아니라
셰샹을 틱녀ᄒᆞᆯ ᄯᅳᆺ이 이시면 ᄉᆡᆼ각을 ᄯᆞ라 믄득 긔록ᄒᆞ고 일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경셰문답이라 ᄒᆞ야
원편의 임의 반포ᄒᆞ고
쇽편이 ᄯᅩᄒᆞᆫ 일워시ᄃᆡ
근일의 ᄉᆡᆼ각ᄒᆞ니 나의 만ᄒᆞᆨ으로 ᄡᅥ 쇠년의 강독ᄒᆞ야
글이 스ᄉᆞ로 글이오
내 스ᄉᆞ로 내라
무ᄅᆞᆺ 문 ᄧᆡ ᄒᆞᆫ갓 말로 ᄀᆞᄅᆞ치미 되ᄂᆞᆫ디라
내 샹ᄒᆡ 션유의 ᄒᆞᆨ을 의논ᄒᆞᆫᄃᆡ
그 글이 다 가히 ᄡᅥ 셩인이 되며 현인이 되염ᄌᆞᆨ ᄒᆞ되
도로혀 그 사ᄅᆞᆷ을 궁구ᄒᆞ매 렴낙졔현 밧긔 ᄒᆞᆫ 유 ᄌᆞ의 디나디 못^ᄒᆞ고
ᄒᆞ믈며 혹 말과 다ᄆᆞᆺ ᄒᆡᆼ실이 다ᄅᆞ미 잇ᄂᆞᆫ 쟈ᄅᆞᆯ 보니
이 졍히 부ᄌᆡ ᄌᆞ여ᄅᆞᆯ 닐오ᄃᆡ
그 말을 듯고 그 ᄒᆡᆼ실을 보다 ᄒᆞᆷ ᄀᆞᆺᄐᆞᆫ디라
일로 ᄡᅥ 밀위면 엇디 ᄒᆞᆫ갓 내 그 사ᄅᆞᆷ을 우ᄉᆞᆯ ᄲᅮᆫ이리오
그 사ᄅᆞᆷ이 ᄯᅩᄒᆞᆫ 날을 우ᄉᆞ리니
ᄉᆡᆼ각ᄒᆞ미 이에 밋ᄎᆞ매 븟그러오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노라
녯 공명션이 증ᄌᆞ 문하의 노되
삼 년을 글을 닑디 아니ᄒᆞ니
녯 사ᄅᆞᆷ의 본지의 독실ᄒᆞ미 대개 이 ᄀᆞᆺᄐᆞᆫ디라
이제 내 두 편 문답이 ᄯᅩᄒᆞᆫ 임의 븟그러오니 다시 엇디 ᄒᆞ리오
임의 다시 ᄒᆞ디 아니ᄒᆞ니 엇디 다ᄅᆞᆫ 일홈이 이시리오
비록 그러나 이제 두 편의 내 ᄯᅳᆺ이 다 ᄡᅳ이여시니
슬프다
이제 사ᄅᆞᆷ이 비록 혜아리디 못ᄒᆞ나
임의 인편은 박아 두어 ᄡᅥ ᄇᆡᆨ셰예 날로 더브러 ᄯᅳᆺ ᄀᆞᆺᄐᆞ니ᄅᆞᆯ 기ᄃᆞ리노라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이 문답을 가져 쇽편 ᄭᅳᆺᄐᆡ 긔록ᄒᆞ노라
이 ᄒᆡ 계미 오월 팔일이러라
슬프다
이제 내 나히 임의 칠슌이니
이 졍히 공셩의구에 넘디 아니ᄒᆞᄂᆞᆫ ᄒᆡ로ᄃᆡ
오히려 녜 ᄀᆞᆺᄐᆞ야 글이 스ᄉᆞ로 글이오
내 스ᄉᆞ로 내니
슬프다
삼십은 공셩의 닙ᄒᆞ신 ᄒᆡ로ᄃᆡ 임의 능히 닙디 못ᄒᆞ고
ᄉᆞ십은 공셩의 ᄒᆞᆨ디 아니신 ᄒᆡ로ᄃᆡ ᄯᅩᄒᆞᆫ 능히 ᄒᆞᆨ디 아니티 못ᄒᆞ고
오십은 공셩의 텬명을 아ᄅᆞ신 ᄒᆡ오
뉵십은 공셩의 귀슌ᄒᆞ신 ᄒᆡ로ᄃᆡ ᄯᅩ 능히 명을 알며 귀슌티 못ᄒᆞ니
슬프다
삼십의 오히려 젼 ᄀᆞᆺ고
ᄉᆞ십의 삽십 ᄀᆞᆺ고
오십의 ᄉᆞ십 ᄀᆞᆺ고
뉵십의 오십 ᄀᆞᆺᄐᆞ니
그 ᄒᆞ믈며 금년가
비록 그러나 요ᄉᆞ이 이^제 올코 어제 그ᄅᆞ믈 ᄭᆡᄃᆞ라 ᄌᆞ강ᄒᆞ미 잇ᄂᆞᆫ 거시 업디 아니ᄒᆞ니
슬프다
사ᄅᆞᆷ이 삼ᄌᆡ예 참예ᄒᆞ야 능히 본셩을 보젼ᄒᆞᆫ 연후에 가히 ᄡᅥ 텬디로 더브러 ᄒᆞ나히 되리니
슬프다
그 만일 이ᄅᆞᆯ 아라 텬디ᄅᆞᆯ 위ᄒᆞ며 만믈을 육고져 ᄒᆞᆯ딘대
그 근본이 혼자 아ᄂᆞᆫ ᄃᆡᄅᆞᆯ 삼가매 디나디 아니ᄒᆞ고
몸을 닷그며 집을 ᄀᆞᄌᆞᆨ이 ᄒᆞ며 나라흘 다ᄉᆞ리며 텬하ᄅᆞᆯ 평히 ᄒᆞ고져 ᄒᆞᆯ딘대
그 근본이 격티와 셩졍의 디나디 아니ᄒᆞ니
슬프다
ᄌᆞ양의 니ᄅᆞᆫ 바 활연이 관통ᄒᆞᄂᆞᆫ 디경을 쟝ᄎᆞᆺ 어ᄂᆞ ᄯᅢ예 볼고
슬프다
늣고
슬프다
늣도다 늣도다
다시 노론을 닑으매 공셩이 좌의 겨신 ᄃᆞᆺᄒᆞ니
이 나의 ᄡᅥ 구연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야 더옥 스ᄉᆞ로 녕ᄃᆡ예 힘ᄡᅳᄂᆞᆫ 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