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속록언해

  • 연대: 1763
  • 저자: 영조
  • 출처: 역주 어제경세문답속녹(장서각 소장 한글필사본 자료총서 5)
  • 출판: 도서출판 역락
  • 최종수정: 2015-01-01

답 왈

엇디 홀로 뉵십 칠십 ᄲᅮᆫ이리오

ᄉᆞ십 오십에도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니

슬프다

이 엇디 다ᄅᆞ미리오

셕년의 은ᄉᆞᄒᆞ시믈 튜모ᄒᆞ야 그러ᄒᆞ미라

슬프다

갑오 이십일 셰예 화샹 주시믈 밧ᄌᆞ왓더니

그 후 계튝 ᄉᆞ십 세예 고요히 ᄉᆡᆼ각ᄒᆞ니

은ᄉᆞᄒᆞ신 거ᄉᆞᆯ 가히 져ᄇᆞ리디 못ᄒᆞᆯ 거시오

임의 승통ᄒᆞᆫ 후에 의쟝을 ᄯᅩᄒᆞᆫ 가히 ᄀᆞ초디 아니티 못ᄒᆞᆯ 거신고로 명ᄒᆞ야 ᄒᆞᆫ 본을 그리고

광음이 훌홀ᄒᆞ야 오십 셰 갑ᄌᆞ의 니ᄅᆞ니

다시 두 본을 그려

ᄒᆞᆫ 본은 임의 강도의 ᄯᆞ로고 ᄒᆞᆫ 본은 맛당히 진젼의 ᄯᆞᆯ올디라

무인 뉵십오 셰예 그 나흘 표코져 ᄒᆞ야

ᄯᅩ 져근 근본을 그^려

젼ᄇᆡᄒᆞᆯ 올 ᄯᅢ 쉬ᄂᆞᆫ 고ᄃᆡ 두어 됴셕의 뫼셔 의지ᄒᆞᆫ ᄃᆞᆺᄒᆞ더니

쳔쳔만만 몽샹 밧긔 나히 칠십에 니ᄅᆞ니

일실의 고ᄉᆞᄅᆞᆯ 조차 댱년뎐 봉안ᄒᆞ온 바 원유관 강사포 ᄒᆞ오신 본을 본밧고

ᄯᅩ 구궐의셔 반샤ᄒᆞ던 복ᄉᆡᆨ으로 ᄡᅥ 셰슈에 명ᄒᆞ야 ᄒᆞᆫ 본을 그리이되

므ᄅᆞᆺ 장황을 문단을 ᄇᆞ리고

뎨이실 고졔ᄅᆞᆯ ᄯᆞᆯ와 의방ᄒᆞ고 겸ᄒᆞ야

좌편의 궤ᄅᆞᆯ ᄒᆞ고 우편의 댱을 ᄒᆞᆫ 거ᄉᆞᆯ 그려 대개 령슈각에 젼ᄇᆡᄒᆞ믈 표ᄒᆞᆫ ᄯᅳᆺ이라

슬프다

이십에 주시믈 밧ᄌᆞ와 칠십에 니어 그리니 이 엇디 몽샹에 혜아린 배리오

ᄯᅩ 엇디 몽샹의 혜아린 배리오

갑오ᄅᆞᆯ ᄯᆞ라 ᄉᆡᆼ각ᄒᆞ매 미팀이 일ᄇᆡᄒᆞ도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대략은 임의 듯ᄌᆞᆸ고 겸ᄒᆞ여 궤댱 그린 ᄯᅳᆺ을 ᄯᅩᄒᆞᆫ 듯ᄌᆞ와거^니와

날 그린 ᄯᅳᆺ은 ᄯᅩᄒᆞᆫ 엇디니잇가

답 왈

이 ᄯᅩᄒᆞᆫ 깁흔 ᄯᅳᆺ이 세 가지 이시니

경년 광명뎐 뎨이실 영졍을 다시 모호올 제 앙텸ᄒᆞ오니

우ᄒᆡ 날 그림이 잇ᄂᆞᆫ고로 이제 내 감히 본밧ᄂᆞ니 이 ᄒᆞᆫ 가지오

년젼의 친히 일감ᄌᆡᄧᆞ 네 ᄌᆞᄅᆞᆯ ᄡᅥ 슝문당 남편 문 우ᄒᆡ 븟텻더니

이제 그 우ᄒᆡ 잇ᄂᆞᆫ ᄃᆞᆺᄒᆞᆫ ᄯᅳᆺ으로 ᄡᅥ ᄌᆞ의ᄅᆞᆯ ᄎᆔᄒᆞ여

그 샹을 그리니 이 두 가지오

인군이 세 가지 ᄉᆞᄉᆞ 업ᄉᆞ믈 밧드니

날이 ᄉᆞᄉᆞ로 비최미 업ᄂᆞᆫ디라

이제 모년의 복졍ᄒᆞ야 됴셕의 ᄌᆞ강ᄒᆞᆯ 제ᄅᆞᆯ 당ᄒᆞ야

특별이 날을 화샹 우ᄒᆡ 그려

내 ᄆᆞᄋᆞᆷ으로 ᄒᆞ여곰 그 ᄇᆞᆰ은 날 ᄀᆞᆺ고져 ᄒᆞᄂᆞᆫ ᄯᅳᆺ이니 이 세 가지라

엇디 ᄒᆞᆫ갓 이 ᄲᅮᆫ이리오

더옥 강개ᄒᆞ야 속에 벗친 거시 이시니

곳 동방 유ᄌᆞ의 지은 바 동몽션습 가^온대 대명즁쳔 네 글ᄌᆞ니라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그 대개ᄅᆞᆯ 긔록ᄒᆞ야 내 ᄯᅳᆺ을 븟티니 계미 ᄆᆡᆼ츈이러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ᄌᆞ셩편에 강개ᄒᆞ시ᄂᆞᆫ 거시 므어시니잇고

답 왈

나의 만ᄒᆞᆨ으로 ᄡᅥ 증젼의 닑은 배 다만 외올 만ᄒᆞᆯ ᄯᆞᄅᆞᆷ이오

모년의 용ᄒᆞᆨ이 글이 스ᄉᆞ로 글이오 내 스ᄉᆞ로 내니

슬프다

이 편이 엇디 ᄒᆞ야 지엇ᄂᆞ뇨

스ᄉᆞ로 긔슐ᄒᆞ야 후ᄅᆞᆯ 권면ᄒᆞ미라

갑ᄌᆞ년의 ᄉᆞ마광 기영회 고ᄉᆞᄅᆞᆯ 인ᄒᆞ야

오십일 셰예 궤댱을 령슈각의 밧ᄌᆞᆸ고

인ᄒᆞ야 기샤의 드니

그 이 ᄯᅢ예 뉵십이 임의 몽샹 밧기여든 ᄒᆞᄆᆞᆯ며 칠십가

그 후 잇ᄒᆡ예 이 편을 슐ᄒᆞ니

셔문의 엇디 압ᄒᆡ 댱을 ᄒᆞ고 뒤ᄒᆡ 궤ᄒᆞ야 창안과 흰 슈염이 셕시 ᄀᆞᆺ디 아니타

니ᄅᆞ디 아니^ᄒᆞ엿ᄂᆞ냐

뎡튝 이후의 그 오히려 명연ᄒᆞ야

뉵십 후의 ᄯᅩ 몃 ᄒᆡᄅᆞᆯ 디나 다시 남은 ᄯᅳᆺ을 가져 쇽편을 지으니

슬프다

젼편과 쇽편이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다ᄅᆞ니 엇디오

젼편에 후ᄅᆞᆯ 권면ᄒᆞᆫ ᄯᅳᆺ이 ᄒᆞᆫ갓 말노 ᄀᆞᄅᆞ치미 되ᄂᆞᆫ고로

쇽편의 다만 스ᄉᆞ로 강면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뵈니

엇디 이제 칠슌 만날 줄을 ᄯᅳᆺᄒᆞ여시리오

이 진실로 쳔쳔만만 혬 밧 일이라

일로 ᄡᅥ 보면 겨유 오십을 디나

댱과 궤ᄅᆞᆯ ᄒᆞ야 늙으믈 일ᄏᆞᄅᆞᆫ 글이 ᄒᆞᆫ 번 우ᄉᆞᆷ을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리로다

그 ᄒᆡ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ᄯᅩ 녜로 드므다 ᄒᆞᄂᆞᆫ ᄒᆡᄅᆞᆯ 만나니

열여ᄃᆞᆲ ᄒᆡ ᄉᆞ이예 무ᄉᆞᆫ 일을 스ᄉᆞ로 ᄉᆞᆯ펴시미 무ᄉᆞᆫ 일을 스ᄉᆞ로 권면ᄒᆞ엿ᄂᆞᆫ고

이 나의 ᄡᅥ 강개ᄒᆞᄂᆞᆫ 배니라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인ᄒᆞ야 이 ᄯᅳᆺ으로 ᄡᅥ

어제 듀강에 동궁 뫼^셔 안ᄌᆞ실 ᄯᅢ예 임의 니ᄅᆞ고

이제 ᄌᆞ셩 젼편과 쇽편을 가져 원량의게 맛기ᄂᆞ니

우리 원량은 내 모년에 종국을 위ᄒᆞ야 근근ᄀᆞᆫᄀᆞᆫᄒᆞᆫ ᄯᅳᆺ을 쳬ᄒᆞ야

내 ᄌᆞ경ᄒᆞᄂᆞᆫ 거ᄉᆞ로 ᄡᅥ 스ᄉᆞ로 ᄉᆞᆯ피ᄃᆡ

그 만일 질문ᄒᆞᆯ 거시 잇거든 어제 니ᄅᆞᆫ 거ᄉᆞᆯ 쳬ᄒᆞ야 날ᄃᆞ려 무ᄅᆞ라

어제 ᄯᅩᄒᆞᆫ 블염 두 ᄌᆞ로 ᄡᅥ 널노 더브러 슈작ᄒᆞ니

이 스ᄉᆞ로 ᄉᆞᆯ피며 스ᄉᆞ로 강면ᄒᆞᄂᆞᆫ ᄯᅳᆺ이어니와

비록 그러ᄒᆞ나

블염이 틈을 타 나면 ᄯᅩᄒᆞᆫ 엇디 스ᄉᆞ로 ᄉᆞᆯ피며 ᄯᅩᄒᆞᆫ 엇디 스ᄉᆞ로 강면ᄒᆞ리오

ᄯᅩᄒᆞᆫ 심감으로 ᄡᅥ 겸ᄒᆞ야 븟티ᄂᆞ니

이 엇디 다만 외오며 닑으매 힘을 일뢸 쟤리오

좌우에 샹ᄒᆡ 보와 네 조부의 능티 못ᄒᆞᄂᆞᆫ 거ᄉᆞᆯ 기우며

네 조부에 밋디 못ᄒᆞᄂᆞᆫ 거ᄉᆞᆯ ᄭᆡᄃᆞ라 그 힘ᄡᅳ며 그 힘ᄡᅳ며

ᄯᅩᄒᆞᆫ 엇디 놉흔 ᄃᆡᄅᆞᆯ 오ᄅᆞ매 반ᄃᆞ시 ᄂᆞᄌᆞᆫ ᄃᆡ로브^터 ᄒᆞ며

먼 ᄃᆡᄅᆞᆯ ᄒᆡᆼᄒᆞ매 반ᄃᆞ시 갓가온 ᄃᆡ로브터 ᄒᆞ미 일죄 되디 아니리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녯 사ᄅᆞᆷ이 모년의 ᄒᆞᆨ문ᄒᆞ믈 쵹블 잡으매 비ᄒᆞ야시니

요ᄉᆞ이 용ᄒᆞᆨ을 뉸회ᄒᆞ야 강ᄒᆞ시고

이제 칠슌에 ᄯᅩ 논어ᄅᆞᆯ 강ᄒᆞ시니

그 과연 쵹블 잡ᄂᆞᆫ 효험이 잇ᄂᆞ니잇가

웃고 답 왈

젼브터 뉵십 년 강ᄒᆞᆨᄒᆞ매 오히려 칠야 듕의 잇ᄂᆞᆫ ᄃᆞᆺᄒᆞ니

모년의 용ᄒᆞᆨ이 글이 스ᄉᆞ로 글이오 내 스ᄉᆞ로 내라

본이 임의 어두어시니

쵹블이 엇디 ᄇᆞᆰ으믈 도으리오

다만 칠슌의 복강ᄒᆞ야 감히 일일도 쉬디 못ᄒᆞ니

단권 용ᄒᆞᆨ이 ᄒᆞᆫ 두 ᄃᆞᆯ ᄂᆡ예 뉸회ᄒᆞᄂᆞᆫ고로

마디 못ᄒᆞ야 이 글을 강ᄒᆞᄃᆡ

그 듕의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이시니

삼십에 강ᄒᆞ던 바 글을 ^ 칠십에 강코져 ᄒᆞ미라

비록 그러나 ᄉᆞ십 년 후에 다시 이 글을 강ᄒᆞ매

ᄒᆡᆼ단의 뵈ᄋᆞᆸᄂᆞᆫ ᄃᆞᆺᄒᆞ고 셩인의 훈계ᄅᆞᆯ 듯ᄌᆞᆸ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이 졍히 부ᄌᆡ 좌의 겨시고 안ᄌᆞ와 증ᄌᆞ 뒤ᄒᆞ며 압ᄒᆞ다 ᄒᆞ미라

계유 삼 편을 강ᄒᆞ매

ᄌᆞᄌᆞ히 공경ᄒᆞ야 외오며

귀귀히 공경을 니ᄅᆞ혀 고요이 ᄉᆡᆼ각ᄒᆞ니

녯 사ᄅᆞᆷ의 닐온 바 손이 춤 추며 발이 굴은다 ᄒᆞ미 가히 실져온 말이라 니ᄅᆞᆯ 거시오

삼십 셰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ᆫ 배 혹 ᄭᆡᄃᆞᄅᆞ미 업디 아니ᄒᆞ니

슬프다

밤이 깁흐매 등블도 도기ᄅᆞᆯ 엇디 사ᄅᆞᆷ의게 빌니오마ᄂᆞᆫ 애ᄃᆞᆲ다

등블을 오히려 능히 도도디 못ᄒᆞ니 ᄒᆞ믈며 쵹블을 ᄇᆞᆰ히랴

비록 그러나 이제 공셩의구 넘디 아니ᄒᆞᄂᆞᆫ ᄒᆡ예 니ᄅᆞ러

나의 슉야에 스ᄉᆞ로 힘ᄡᅳᄂᆞᆫ 거의 등을 도도고 다시 쵹^블 ᄎᆞᄌᆞ믈 ᄇᆞ라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하향 대졔 ᄒᆡᆼ녜 ᄒᆞ시매 사ᄅᆞᆷ이 혹 닐오ᄃᆡ

보텹이 작년의셔 나으신 ᄃᆞᆺᄒᆞ다 ᄒᆞ니 그 과연 그러ᄒᆞ시니잇가

웃고 답 왈

이 졍히 인ᄒᆞᆫ 쟤 보매 인이라 니ᄅᆞ고

지ᄒᆞᆫ 쟤 보매 지라 니ᄅᆞ미니

내 나흘 보매 오히려 쇠티 아니ᄒᆞᆫ고로

그 보미 이러ᄐᆞ시 과ᄒᆞ니라

샹시의 허리와 무룹희 담이 톄ᄒᆞᆫ 고로

누으며 니러날 ᄯᅢ예 ᄒᆞᆼ일의 ᄌᆞ봉이 담박ᄒᆞ므로 ᄡᅥ

비록 사ᄅᆞᆷ의게 ᄌᆞᄅᆡ티 아니ᄒᆞ나

알ᄂᆞᆫ 소ᄅᆡᄅᆞᆯ 스ᄉᆞ로 능히 금티 못ᄒᆞ고

교위예 안ᄌᆞ며 누으며 것ᄂᆞᆫ 외여 편시ᄅᆞᆯ 능히 안지 못ᄒᆞᄃᆡ

ᄇᆡ궤ᄒᆞᆯ 즈음에 겨유 능히 셩양ᄒᆞ고

모츈 이후의 년ᄒᆞ야 ᄉᆞ젼이 겨시니

그 비록 몸소 ᄒᆡᆼᄒᆞ나

과연 능히 ᄒᆡᆼ녜ᄒᆞ믈 처엄^에 진실로 혜아리디 못ᄒᆞ고

대향의 니ᄅᆞ러 튜모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견ᄃᆡ디 못ᄒᆞ야

비록 ᄒᆡᆼ코져 ᄒᆞ나

요ᄉᆞ이 ᄒᆞᆫ갓 담 ᄲᅮᆫ이 아니라 나히 더옥 쇠ᄒᆞ고 긔운이 더옥 날연ᄒᆞ니

그 만일 영신과 관쳔을 ᄒᆞ면 이 졍셩을 져기 펴일가 ᄒᆞ엿더니

모츈 초칠과 ᄆᆡᆼ하 초ᄉᆞ의 그 능히 녜필ᄒᆞ고

샹시의 층계 층을 혜여 승강ᄒᆞ니

비록 ᄒᆞᆫ두 섬이라도 간신ᄒᆞ미 심ᄒᆞ더니

단섬과 종묘섬의 니ᄅᆞ러ᄂᆞᆫ 낭시와 다ᄅᆞ미 업ᄉᆞ니

슬프다

이 엇디 엿튼 졍셩의 니뢴 배리오

진실로 쳑강의 주신 배라

슬프다

칠슌의 졔ᄉᆞ ᄒᆡᆼᄒᆞ믈 ᄉᆞ셔인도 오히려 어려히 너기거든 ᄒᆞ믈며 인군가

슬프다

명연이 먹으며 숨 쉬여 나히 칠십에 니ᄅᆞ니

쥬션ᄒᆞ야 텸망ᄒᆞ미 오직 ^ 종묘 가온대 잇거ᄂᆞᆯ

다ᄒᆡᆼ이 녜 능히 일고

ᄯᅩᄒᆞᆫ 샹손ᄒᆞ믈 닐위디 아니ᄒᆞ니

슬프다

이 뉘 주시미며 이 뉘 주심고

비록 그러나 셩ᄒᆈ 쳔박ᄒᆞ야 듯ᄌᆞᆸ디 못ᄒᆞ며 뵈ᄋᆞᆸ디 못ᄒᆞ고

ᄒᆞᆫ갓 남은 회포ᄅᆞᆯ 품어 멀니 셔교ᄅᆞᆯ ᄇᆞ라보니

진실로 나의 블효ᄒᆞ미오 진실로 나의 블쵸ᄒᆞ미라

몸이 비록 구듕의 이시나

ᄆᆞᄋᆞᆷ은 단문의 이시니 방촌이 이 ᄀᆞᆺᄐᆞᆫ디라

보텹이 므어시 유익ᄒᆞ리오

일ᄌᆞᆨ ᄌᆞ양의 셰ᄌᆞ ᄃᆡ답ᄒᆞᆫ 말ᄉᆞᆷ을 보고 탄식ᄒᆞ야 외오니

슬프다

모년의 복졍ᄒᆞ야 날마다 져기 쉬디 아니ᄒᆞᄃᆡ

오히려 ᄀᆞᆺ브믈 아디 못ᄒᆞ니

이 엇디 다ᄅᆞ리오

ᄆᆞᄋᆞᆷ이 ᄇᆡᆨ셩과 나라희 허ᄒᆞ야 스ᄉᆞ로 힘ᄡᅳ며 스ᄉᆞ로 강잉ᄒᆞ야 그러ᄒᆞ미라

표긔예 니ᄅᆞᆫ 바 싁싁ᄒᆞ야 공경ᄒᆞ면 날^로 강ᄒᆞ고

평안ᄒᆞ야 방ᄌᆞᄒᆞ면 날로 투박ᄒᆞᆫ다 ᄒᆞᄂᆞᆫ 훈계 가히 지극다 니ᄅᆞᆯ디라

만일 능히 ᄒᆞᆨ문 샹에 실로 공부ᄅᆞᆯ ᄒᆞ면 엇디 ᄌᆞ강ᄒᆞᄂᆞᆫ 지경에 니ᄅᆞ디 못ᄒᆞ리오

이 나의 ᄡᅥ ᄆᆞᄋᆞᆷ의 ᄀᆞᆫ졀이 븟그려 ᄒᆞᄂᆞᆫ 배라

다만 무일편을 외오고 우러러 셕일의 집 일홈 명ᄒᆞ신 셩의ᄅᆞᆯ 쳬ᄒᆞ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졔경궁 하향을 ᄒᆡᆼ코져 ᄒᆞ시다가 초일일의예 쟉헌녜로 나오혀 ᄒᆡᆼᄒᆞ시니

아니 모년에 ᄆᆞᄋᆞᆷ이 조ᄒᆞ샤 그러ᄒᆞ시니잇가

내 눈믈을 ᄡᅵᆺ고 답 왈

이제 칠슌은 쳔쳔만만 몽샹 밧기오

계츈과 초하의 몸소 대졔ᄅᆞᆯ ᄒᆡᆼᄒᆞ믄 이 ᄯᅩᄒᆞᆫ 혬 밧기라

슬프다

을ᄒᆡ 이 후에 졔경궁 ᄉᆞ젼을 우리 댱ᄆᆈ 블쵸^에 맛뎌 겨시니 엇디 감히 홀ᄒᆞ리오

비록 그러나 년ᄒᆞ야 녜ᄅᆞᆯ 펴믄 그 진실로 결을티 못ᄒᆞᆯ디라

쳑강이 비록 블쵸ᄅᆞᆯ 부량ᄒᆞ시나 내 ᄆᆞᄋᆞᆷ이 엇더ᄒᆞ료

처엄의 삭일에 ᄒᆡᆼ코져 ᄒᆞ더니

대졔 듕ᄒᆞᆫ고로 명ᄒᆞ미 잇더니

어제 황연이 ᄉᆡᆼ각ᄒᆞ니 그 ᄉᆡᆼ각ᄒᆞ미 므엇고

오ᄂᆞᆯ은 곳 경ᄌᆞ년 담ᄉᆞᄅᆞᆯ ᄒᆡᆼᄒᆞ고 예궐ᄒᆞ던 날이라

오회라

결복ᄒᆞ연 디 겨유 ᄃᆞᆯ 나므매

늉복뎐듕의 뇽어ᄅᆞᆯ 밧드ᄋᆞᆸ디 못ᄒᆞ고 명연이 이제 니ᄅᆞ니

슬프다

칠슌의 이 날을 만나니 그 ᄆᆞᄋᆞᆷ이 견ᄃᆡ랴

이러ᄒᆞᆫ고로 몬져 쟉헌녜ᄅᆞᆯ ᄒᆡᆼᄒᆞ고 버거 젼ᄇᆡ례ᄅᆞᆯ ᄒᆡᆼᄒᆞ니 졍녜예 맛당이 ᄒᆞᆯ 배라

그 엇디 ᄆᆞᄋᆞᆷ이 조ᄒᆞ야 그러ᄒᆞ리오

그러나 냥ᄎᆞ 쥬션ᄒᆞ매 뵈ᄋᆞᆸ디 못ᄒᆞ며 듯ᄌᆞᆸ디 못^ᄒᆞ니

슬프다

ᄂᆡ월 초팔일의 다시 쟝ᄎᆞᆺ 이러ᄒᆞᆯ디라

유유ᄒᆞᆫ 하ᄂᆞᆯ아 이 엇딘 사ᄅᆞᆷ이뇨

심회ᄅᆞᆯ 억졔티 못ᄒᆞ야 특별이 유신을 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