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속록언해

  • 연대: 1763
  • 저자: 영조
  • 출처: 역주 어제경세문답속녹(장서각 소장 한글필사본 자료총서 5)
  • 출판: 도서출판 역락
  • 최종수정: 2015-01-01

셩현의 말ᄉᆞᆷ이 부졀합ᄒᆞᆷ ᄀᆞᆺᄐᆞᆫ디라

내 목하일에 더옥 그 응험ᄒᆞ믈 보니

슬프다

금번 일이 ᄒᆞ나흔 만일 텬도의 쇼쇼ᄒᆞ미 업ᄉᆞ면

그 쟝ᄎᆞᆺ 일 국이 작난ᄒᆞᆯ디라

ᄒᆞᆫ 말을 뇨쇽ᄃᆞ려 니ᄅᆞ믈 인ᄒᆞ야 ᄡᅥ 일셰의 와언을 내믈 니뢰니

니ᄅᆞᆫ 바 ᄒᆞᆫ 말이 일을 패ᄒᆞ미라

오회라

만일 쳑강의 지조ᄒᆞ시미 아니면

뉸샹이 쟝ᄎᆞᆺ 막히일 거시오

ᄒᆞ나흔 신해 복을 지으며 위엄을 지으미 업다 ᄒᆞᄂᆞᆫ 훈계ᄅᆞᆯ 경계티 아니ᄒᆞᆫ고로

거의 나라히 나라되디 못ᄒᆞ믈 닐욀 번 ᄒᆞᆫ디라

만일 오ᄂᆞᆯ이 아니면 쟝ᄎᆞᆺ 의리 회ᄉᆡᆼᄒᆞ매 니ᄅᆞᆯ 거시니

ᄯᅩ 가히 하ᄂᆞᆯ 그믈의 넉넉ᄒᆞ믈 볼디라

ᄉᆡᆼ각이 이에 밋ᄎᆞ^매 늠연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ᆯ디라

샹ᄒᆡ 이 글을 닑으며

일ᄌᆞᆨ 이 경을 보되

그 ᄯᅢ의ᄂᆞᆫ 블과 셩현의 훈계ᄅᆞᆯ 드리오므로 ᄡᅥ 보왓더니

이제야 이에 몃 쳔ᄇᆡᆨ 년 아래 셩현의 말ᄉᆞᆷ이 즉금 셰샹을 경계ᄒᆞᆫ ᄃᆞᆺᄒᆞ믈 ᄭᆡᄃᆞᄅᆞ니

엇디 깁히 탄식디 아니ᄒᆞ랴

비록 그러나 이 두가지 일에 날로 ᄒᆞ여곰 능히 몸을 졍히 ᄒᆞ야 ᄀᆞᄅᆞ쳐 인도ᄒᆞ며

슉톡을 ᄇᆞᆰ이 분변ᄒᆞ여시면 엇디 이러ᄒᆞ리오

이 나의 ᄒᆞᆫ갓 깁히 탄식ᄒᆞᆯ 분 아니라

더옥 븟그러오미 ᄀᆞᆫ졀ᄒᆞᆫ 배라

슬프다

뉘우쳐 ᄒᆞ야도 밋디 못ᄒᆞ니

젼일은 비록 니ᄅᆞ디 말디나

ᄇᆡᆨ슈 모년의 이제 복졍을 당ᄒᆞ야시니

그 맛당히 이제 올코 어제 그ᄅᆞ믈 ᄭᆡᄃᆞᄅᆞ며

젼일을 딩계ᄒᆞ야 후ᄅᆞᆯ 경계ᄒᆞᆯ디니 그 근본이 므엇고

오직 ᄌᆞ강ᄒᆞ매 잇고 ^ ᄌᆞ강ᄒᆞᆯ 근본이 ᄯᅩᄒᆞᆫ 므엇고

젼혀 ᄆᆞᄋᆞᆷ의 이시니

그 쇠ᄒᆞ믈 ᄭᅥ리디 아니ᄒᆞ고

더옥 분려ᄒᆞ야 더옥 속에 힘ᄡᅳᄂᆞ니

그 혹 젼 ᄀᆞᆺ티 범홀ᄒᆞ미 잇거든

이 뭇ᄂᆞᆫ 거ᄉᆞᆯ 가져

모로미 날을 도으며 모ᄅᆞ미 날을 권면ᄒᆞ라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그 대개ᄅᆞᆯ 긔록ᄒᆞ야 ᄡᅥ 쥬인 옹을 일ᄭᆡ오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듕용에 ᄀᆞᆯ오ᄃᆡ

은ᄒᆞ니만 현ᄒᆞ니 업고

미ᄒᆞ니만 현ᄒᆞ니 업다 ᄒᆞ니

은ᄒᆞᆫ 거시 엇디 이러ᄐᆞ시 현ᄒᆞ며

미ᄒᆞᆫ 거시 엇디 이러ᄐᆞ시 현ᄒᆞ니잇고

답 왈

다만 이ᄅᆞᆯ 보고

옥누에 븟그럽디 아니탄 말과 폐간을 보ᄃᆞ시 ᄒᆞᆫ다 ᄒᆞᄂᆞᆫ 말을 보디 못ᄒᆞ엿ᄂᆞ냐

쇼쇼이 감님ᄒᆞ시고 모든 눈이 ᄀᆞ리오기 어려오니

그 엇디 말을 만히 ᄒᆞ리오

모ᄅᆞ미 근일 일을 보라

오회라

약간도 긔탄ᄒᆞ미 업ᄉᆞᆯ ᄯᅢ의 엇디 금일의 탄^이 이시며

사ᄅᆞᆷ을 만나면 곳 니ᄅᆞ던 날의 엇디 븍ᄉᆡ의 ᄒᆡᆼᄒᆞᆯ 줄을 아라시랴

이ᄂᆞᆫ 임의 나타난 거ᄉᆞᆯ 니ᄅᆞ미니

텬도의 쇼쇼ᄒᆞ믈 내 보미 만커니와

그 금일에 더옥 가히 니ᄆᆡ의 도망티 못ᄒᆞ믈 볼디니

금번의 인인이 ᄎᆔ복ᄒᆞ야

일졀이 일졀도곤 깁허 무ᄅᆞ믈 번거이 아니ᄒᆞ야

근졔 드러나니 내 처엄의 혜아리디 못ᄒᆞ미라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그윽이 탄식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쇼녈의 태ᄌᆞ 경계ᄒᆞᆫ 말과 강졀의 뎨ᄌᆞ 훈계ᄒᆞᆫ 말ᄉᆞᆷ이 가히 졀실타 니ᄅᆞᆯ디라

셰샹 사ᄅᆞᆷ이 므ᄉᆞᆷ ᄆᆞᄋᆞᆷ으로 그 깁히 경계티 아니ᄒᆞᄂᆞ뇨

니ᄅᆞᆫ 바 긔탄ᄒᆞ미 업다 ᄒᆞ믄 이제 무ᄅᆞᆷ ᄀᆞᆺᄐᆞᆫ 거시 스ᄉᆞ로 닐러 ᄀᆞᆯ오ᄃᆡ

은ᄒᆞᆫ 거시 엇디 현ᄒᆞ며

미ᄒᆞᆫ 거시 엇디 현ᄒᆞ리오 ᄒᆞ여 ᄡᅥ

방ᄌᆞᄒᆞ믈 니뢸 쟤니라

뭇ᄂᆞᆫ 쟤 ᄂᆞᆺ치 븕으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거ᄂᆞᆯ

인ᄒᆞ야 그 대략을 긔록ᄒᆞ야 더옥 스ᄉᆞ로 힘ᄡᅳ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우희 잇ᄂᆞ니 그 가히 두려워ᄒᆞᆯ 배 엇디 아래 잇ᄂᆞ니 ᄀᆞᆺᄐᆞ리잇가

답 왈

이 엇딘 무ᄅᆞᆷ고 이 엇딘 무ᄅᆞᆷ고

셔의 닐오ᄃᆡ

ᄇᆡᆨ셩의 험ᄒᆞᆫ 거ᄉᆞᆯ 도라보와 두려워ᄒᆞ라 ᄒᆞ고

시에 닐오ᄃᆡ

혁혁ᄒᆞᆫ ᄉᆞ윤이여 ᄇᆡᆨ셩이 다 너ᄅᆞᆯ 본다 ᄒᆞ니

졍승된 쟈도 오히려 너ᄅᆞᆯ 본다 ᄒᆞᄂᆞᆫ 경계 잇거든

ᄒᆞ믈며 억됴의 우희 잇ᄂᆞᆫ 쟈가 인군의 가히 두려워ᄒᆞᆯ 거시 다ᄉᆞᆺ 가지 이시니

ᄒᆞ나흔 하ᄂᆞᆯ을 두려워ᄒᆞ미오

둘흔 조션을 두려워ᄒᆞ미오

세흔 신명을 두려워ᄒᆞ미오

네흔 신하ᄅᆞᆯ 두려워ᄒᆞ미오

다ᄉᆞᆺ은 ᄇᆡᆨ셩을 두려워ᄒᆞ미니

하ᄂᆞᆯ을 두려 아니ᄒᆞ면 텬명이 가고

조션을 두려워 아니ᄒᆞ면 그 조업을 ᄯᅥᆯ^으치고

신명을 두려워 아니ᄒᆞ면 졔향의 흠향티 아니ᄒᆞ고

신하ᄅᆞᆯ 두려워 아니ᄒᆞ면 방죵ᄒᆞ야 녜ᄅᆞᆯ 패ᄒᆞ고

ᄇᆡᆨ셩을 두려워 아니ᄒᆞ면 민심이 반ᄒᆞᄂᆞ니

텬명이 가면 엇디 ᄡᅥ 님금이 되며

그 조업을 ᄯᅥᆯ으치면 엇디 ᄡᅥ 조션을 밧들며

신이 흠향티 아니ᄒᆞ면 그 엇디 의지ᄒᆞ미 이시며

방죵ᄒᆞ야 녜ᄅᆞᆯ 패ᄒᆞ면 나라히 쟝ᄎᆞᆺ 망ᄒᆞ며

민심이 반ᄒᆞ면 스ᄉᆞ로 독뷔 되리니

이에 ᄒᆞ나히 이시면 혹 도망티 아니리 업거든

ᄒᆞ믈며 다ᄉᆞᆺ 가지가 일로 ᄡᅥ 보면

우희 잇ᄂᆞ니의 두려워ᄒᆞᆯ 배 아래 잇ᄂᆞ니예 ᄇᆡᄒᆞ미 잇ᄂᆞ니라

슬프다

송 적 왕안셕은 곳 ᄒᆞᆫ 신해로되

세 가지 두려워 아니ᄒᆞᆫ다 ᄒᆞᄂᆞᆫ 말로 ᄡᅥ 만고 쇼인이 되야시니

ᄒᆞ믈며 인군이 된 쟈 이 ᄯᅩ 셩경의 근본은 ^ 곳 두려워ᄒᆞ미라

녜로브터 셩현의 님금은 능히 ᄒᆞᆫ 두려올 외 ᄧᆞ ᄯᅳᆺ을 알고

도 업ᄉᆞᆫ 님금은 ᄒᆞᆫ 두려올 외 ᄧᆞ 니ᄅᆞᆯ 아디 못ᄒᆞᄂᆞ니

은 나라 거울이 머디 아니ᄒᆞ야 편쳘이 도도ᄒᆞᆫ디라

쥬 문왕의 날이 기울매 결을티 못ᄒᆞᆷ과 위 무공의 억시로 스ᄉᆞ로 경계ᄒᆞ믄 곳 외 ᄧᆞ요

옥을 잡ᄃᆞ시 ᄒᆞ며 ᄀᆞᄃᆞᆨᄒᆞᆫ 것 밧드ᄃᆞ시 ᄒᆞᆷ과 ᄑᆞ리 소ᄅᆡ와 ᄃᆞᆯ 빗치 그 ᄯᅩᄒᆞᆫ 외 ᄧᆞ 듕으로 와시니

ᄒᆞᆫ갓 ᄒᆞᆨ쟤 경계ᄒᆞ며 두려워ᄒᆞ야

가히 ᄒᆞᆫ ᄯᅢ도 방홀티 못ᄒᆞᆯ 분 아니라

인군 되엿ᄂᆞ니 더옥 맛당히 공부ᄅᆞᆯ ᄇᆡᆨ ᄇᆡ나 ᄒᆞ리니

내 비록 ᄒᆞᆨ디 못ᄒᆞ나

대강이 의리ᄅᆞᆯ 아라 자며 먹으매

감히 슈유도 방홀티 못ᄒᆞ야

비록 나히 늙고 긔운이 쇠ᄒᆞ나

이 나의 ᄡᅥ 더옥 경계ᄒᆞ며 두려오^미 ᄀᆞᆫ졀ᄒᆞᆫ 배라

슬프다

상노의 감동ᄒᆞ미 더옥 깁허 새배 보샤 졔ᄅᆞᆯ ᄒᆡᆼᄒᆞᆫ고로

초의에 츄젼알을 삭일에 ᄒᆡᆼ코져 ᄒᆞ엿더니

ᄯᅳᆺ 밧긔 블결ᄒᆞᆫ 일을 인ᄒᆞ야 ᄯᅳᆺ을 과연티 못ᄒᆞ니

몸이 비록 구듕의 이시나

ᄆᆞᄋᆞᆷ은 단문의 잇ᄂᆞᆫ디라

슬프다

공경 경 두려올 외 두 글ᄌᆞᄂᆞᆫ 곳 아됴젼슈ᄒᆞ시ᄂᆞᆫ 심법이라

이 글을 짓고져 ᄒᆞ연디 오래고

ᄒᆞ믈며 이 날의 더옥 견ᄃᆡ기 어렵더니

그 무ᄅᆞ미 이 ᄀᆞᆺᄐᆞ니

가히 그 ᄆᆞᄋᆞᆷ을 닐위디 아니ᄒᆞ랴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추셩이 ᄀᆞᆯ오샤ᄃᆡ 오십의 ᄉᆞ모ᄒᆞᄂᆞᆫ 쟈ᄅᆞᆯ 내 대슌의 보왓노라 ᄒᆞ시니

슌이 나흘 ᄇᆡᆨ십 셰ᄅᆞᆯ ᄒᆞ시니

엇디 다만 오십만 일ᄏᆞᄅᆞ시니잇고

답 왈

몸이 ᄆᆞᆺᄃᆞ록 ᄉᆞ모ᄒᆞ믈 가히 알 거시라 ᄒᆞᆫ ^ 줄을 닑디 아니ᄒᆞ엿ᄂᆞ냐

ᄆᆡᆼᄌᆡ ᄀᆞᆯ오샤ᄃᆡ

사ᄅᆞᆷ이 져머셔ᄂᆞᆫ 부모ᄅᆞᆯ ᄉᆞ모ᄒᆞ고

ᄉᆡᆨ 됴하ᄒᆞ믈 알면 쇼ᄋᆡᄅᆞᆯ ᄉᆞ모ᄒᆞ고

안해와 ᄌᆞ식을 두면 안해와 ᄌᆞ식을 ᄉᆞ모ᄒᆞ고

벼ᄉᆞᆯᄒᆞ야ᄂᆞᆫ 님금을 ᄉᆞ모ᄒᆞᆫ다 ᄒᆞ시니

일로 ᄡᅥ 보면

슌의 오십의 ᄉᆞ모ᄒᆞ시믈 아셩이 엇디 일ᄏᆞᆺ디 아니ᄒᆞ시리오

그 오십을 일ᄏᆞᄅᆞ시믈 이제 이에 ᄭᆡᄃᆞᄅᆞ니

샹셔에 엇디 니ᄅᆞ디 아니ᄒᆞ엿ᄂᆞ냐

삼십에 블러 ᄡᅳ이고 삼십에 위예 겨시다 ᄒᆞ야시니

슬프다

대슌이 견묘 가온대로브터 귀ᄒᆞ미 텬ᄌᆡ 되시고

부ᄒᆞ미 ᄉᆞᄒᆡᄅᆞᆯ 두시니

범인으로 ᄡᅥ 니ᄅᆞ면 욕심의 유탕키 쉬오ᄃᆡ

슌은 눈에 ᄉᆞᄒᆡ의 뷔 업고

ᄆᆞᄋᆞᆷ의 텬ᄌᆞ의 귀ᄒᆞ미 업서

그 오히려 오십에 ᄉᆞ모ᄒᆞ시니

죵신토록 ᄉᆞ모ᄒᆞ시믈 가히 알니라

ᄒᆞᆫ 말을 더옥 가히 딩^험ᄒᆞ리로다

ᄉᆞ모ᄒᆞᆯ 모 ᄒᆞᆫ 글ᄌᆞᄅᆞᆯ 그 맛당히 깁히 맛드릴 거시니

이 공셩의 대ᄒᆈ라 일ᄏᆞᄅᆞ신 배라

슬프다

대효 이 ᄌᆞᄂᆞᆫ 오직 대슌이 가히 당ᄒᆞ실디라

슬프다

인ᄌᆡ 되야 부모ᄅᆞᆯ ᄉᆞ모ᄒᆞ미 인뉸의 당연ᄒᆞᆫ 배로ᄃᆡ

오십의 오히려 ᄉᆞ모ᄒᆞ믄 홀로 대슌의 드ᄅᆞ니

만일 대슌의 ᄒᆈ 아니면

엇디 가히 오십에 ᄉᆞ모ᄒᆞᆫ다 ᄒᆞᄂᆞᆫ 말로 ᄡᅥ 가ᄇᆡ야이 사ᄅᆞᆷ의게 더ᄒᆞ리오

인ᄌᆞ의 ᄉᆞ친ᄒᆞ미 곳 ᄒᆞᆫ 분ᄂᆡ 일이라

큰 거ᄉᆞ로 ᄡᅥ 니ᄅᆞ면

문왕의 문침ᄒᆞ시며 시션ᄒᆞ심과 무왕의 일만 ᄌᆡ반ᄒᆞ시미 곳 분ᄂᆡ 일이오

젹게 니ᄅᆞ면

듕유의 ᄇᆡᆨ니의 ᄡᆞᆯ 짐과 노ᄅᆡ ᄌᆞ의 반의로 어버이ᄅᆞᆯ 즐기미 ᄯᅩᄒᆞᆫ 분ᄂᆡ 일이로ᄃᆡ

ᄡᅥ 일ᄏᆞᄅᆞᆯ 밧 쟈ᄂᆞᆫ 그 근본이 졍셩인디라

증ᄌᆞ의 효로 ᄡᅥ ᄆᆡᆼᄌᆡ 오히려 ^ ᄡᅥ ᄌᆞ 가타 ᄒᆞ시니

이 대개 분ᄂᆡ예 일인 연괴라

오회라

날을 나흐시며 날을 기ᄅᆞ시믄 부모의 은이니

그 ᄌᆞ식이 되야 ᄉᆞ모티 아니ᄒᆞ면 엇디 ᄒᆈ라 ᄒᆞ리오

비록 ᄇᆡᆨ 셰예 ᄉᆞ모ᄒᆞ나 셩이 업ᄉᆞ면 ᄉᆞ모ᄒᆞ미 아니오

비록 ᄯᅢᄅᆞᆯ ᄯᆞ라 ᄉᆞ모ᄒᆞ나 셩이 업ᄉᆞ면 ᄒᆈ 아니라

이제 이 무ᄅᆞ미 엇디 금일에 잇ᄂᆞ뇨

오회라 블효ᄒᆞ고 오회라 블쵸ᄒᆞ니

비록 뉘우ᄎᆞᆫ들 엇디 밋ᄎᆞ리오

이제 비록 효코져 ᄒᆞ나

ᄇᆞ람 남기 안뎡티 못ᄒᆞᆫ디라

먼니셔 교ᄅᆞᆯ ᄇᆞ라매

져믄 구롬이 더옥 아ᄃᆞᆨᄒᆞ니 오회라

네 날을 아ᄎᆞᆷ인ᄌᆞᆨ 젼ᄇᆡᄒᆞ고

밤인ᄌᆞᆨ 뉴슉ᄒᆞᄃᆡ 블효ᄒᆞ며 블쵸ᄒᆞ야

듯ᄌᆞᆸ디 못ᄒᆞ며 듯ᄌᆞᆸ디 못ᄒᆞ니

만일 엇디 ᄒᆞ야 이에 왓ᄂᆞᆫ고 무ᄅᆞᆯ딘대

곳 ᄭᅮᆷ의 뵈ᄋᆞᆸ고 그러ᄒᆞ미라

오회라

쳑강이 이러ᄐᆞ^시 권고ᄒᆞ시ᄃᆡ 오회라

쇼ᄌᆡ 블효ᄒᆞ고 블쵸ᄒᆞ야

튜모ᄅᆞᆯ 인ᄒᆞ야 와 튜모ᄒᆞᄂᆞᆫ 긔록을 지으ᄃᆡ

그 감응이 업ᄉᆞ니

일로 ᄡᅥ 밀뢰면 엇디 셩이라 ᄒᆞ리오

이 나의 닐온 바 셩이 업ᄉᆞ면 ᄉᆞ모ᄒᆞ미 아니라

이 ᄀᆞᆺ티 ᄡᅥ ᄃᆡ답ᄒᆞ매

방촌이 ᄯᅥ러지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오회라

어ᄂᆞ 날의 다시 뇽안을 뵈올고

뭇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날을 위ᄒᆞ야 흥감ᄒᆞ거ᄂᆞᆯ

인ᄒᆞ야 그 대개ᄅᆞᆯ 긔록ᄒᆞ니

셰ᄂᆞᆫ 임오요

월은 듕ᄎ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