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속록언해
쳑강은 이 ᄆᆞᄋᆞᆷ을 구버 보쇼셔 ^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한유의 부회ᄒᆞ믈 션ᄋᆔ 긔쳑ᄒᆞ여시니
어제 ᄃᆡ답ᄒᆞ시미 부회ᄒᆞᆫ ᄃᆡ 갓갑디 아니ᄒᆞ리잇가
음쳬ᄒᆞ고 답 왈
쳔니와 인욕이 ᄒᆞᆫ가지로 ᄒᆡᆼᄒᆞ나 졍이 다ᄅᆞᆫ디라
작쟈의 ᄃᆡ답ᄒᆞ미 그 감동ᄒᆞ믈 니ᄅᆞ혀믄 부회타 니ᄅᆞ미 가ᄒᆞ거니와
내 비록 블쵸ᄒᆞ나
우러러 쳑강긔 졈복ᄒᆞ믄 엇디 감히 부회ᄒᆞ리오
목하의 일이 더옥 감동ᄒᆞ믈 니ᄅᆞ혈 쟤 이시니
비록 부회ᄒᆞᆫ다 니ᄅᆞ나
ᄆᆞᆺᄎᆞᆷ내 믁믁ᄒᆞ믈 ᄎᆞᆷ디 못ᄒᆞᄂᆞ니
금일이 ᄯᅩᄒᆞᆫ ᄌᆡ작 ᄀᆞᆺᄐᆞ니
아ᄎᆞᆷ 후의 날이 비록 증울ᄒᆞ나
비ᄂᆞᆫ 긋치니
뎐의 녜ᄅᆞᆯ 펴고
경복뎐의 봉심ᄒᆞ고
인ᄒᆞ야 영모당의 나아가
ᄎᆞ마 문지방을 넘디 못ᄒᆞ고
다만 문 밧긔셔 쳠망ᄒᆞ고 도라오더니
두어 거ᄅᆞᆷ의 밋디 못ᄒᆞ야
셰위 비미ᄒᆞ니 슬프다
뎌 ᄀᆞᄂᆞᆫ 비 ^ 심히 미ᄒᆞ니
다ᄅᆞᆫ 사ᄅᆞᆷ은 비록 혹 보디 못ᄒᆞ나
나ᄂᆞᆫ 보왓ᄂᆞᆫ디라
슬프다
ᄃᆞᆯ을 격ᄒᆞ여 권년ᄒᆞ시던 긋ᄐᆡ 블ᄎᆈ와 뵈오니
아니 쳑강이 감동ᄒᆞ샤 그러ᄒᆞᆫ가
말이 여긔 밋ᄎᆞ매
눈믈이 소ᄅᆡᄅᆞᆯ ᄯᆞ라 ᄂᆞ리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리로다
ᄯᅩ 태양을 보니 이ᄂᆞᆫ ᄯᅩᄒᆞᆫ 쳑강이 삼군을 권고ᄒᆞ시미라
슬프다
쳑강이 이러ᄐᆞᆺ 권고ᄒᆞ시니
블쵸ᄒᆞᆫ 쇼ᄌᆡ 어ᄂᆞ ᄯᅢ의 우러러 갑흐리오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머무러 진션문의 안자 회포ᄅᆞᆯ 긔록ᄒᆞ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녜ᄅᆞᆯ 펴신 후의 구져의 와 님ᄒᆞ시니
회포ᄅᆞᆯ 니ᄅᆞ혀 그러ᄒᆞ니잇가
ᄯᅩᄒᆞᆫ ᄆᆞᄋᆞᆷ이 한 고조로 더브러 ᄀᆞᆺᄐᆞ니잇가
눈믈을 ᄡᅵᆺ고 답 왈
내 신튝 팔월 이십일일 승뎌ᄒᆞ시ᄂᆞᆫ 명을 밧ᄌᆞᆸ고
송 ^ 영종의 ᄯᅳᆺ을 효측ᄒᆞ야
집의 사ᄅᆞᆷ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삼가 내 집을 딕희라
샹이 뎌ᄉᆡ 나시면 내 도라오리라 ᄒᆞ니
녜적 송영종은 오히려 셔ᄎᆡᆨ이 두어 짐이로ᄃᆡ
나ᄂᆞᆫ 그 ᄯᅢ의 블과 수권 셔ᄎᆡᆨ ᄲᅮᆫ이라
슬프다
갑진의 션어ᄅᆞᆯ 밧드디 못ᄒᆞ고
그 후의 거의 억졔키 어려온 셜옴을 품고
명연히 이제ᄀᆞ지 니ᄅᆞ니
이제 임의 뉵십 귀 되엿ᄂᆞᆫ디라
왕셰ᄅᆞᆯ 튜억ᄒᆞ니 훌연이 ᄉᆞ십이 년이니
한 고조의 풍패 부로ᄃᆞ려 니ᄅᆞ던 말이 졍히 내 ᄆᆞᄋᆞᆷ ᄀᆞᆺᄐᆞᆫ디라
슬프다
감히 쳑강을 속이디 못ᄒᆞ고
국ᄉᆞᄅᆞᆯ 위ᄒᆞ며 ᄉᆡᆼ민을 위ᄒᆞ야 ᄆᆞᄋᆞᆷ을 억졔ᄒᆞ여
우러러 졈복ᄒᆞ고 마디 못ᄒᆞ여 면강ᄒᆞ니
스ᄉᆞ로 처엄 ᄆᆞᄋᆞᆷ을 도라보면
븟그러오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고
우러러 피창을 보면 더옥 숑연ᄒᆞ믈 ᄭᆡᄃᆞᆺ디 ^ 못ᄒᆞᄂᆞᆫ디라
이 ᄆᆞᄋᆞᆷ으로 ᄡᅥ 젼알ᄒᆞ고 젼ᄇᆡᄒᆞ고 도라올 제
구져의 님티 아니ᄒᆞ고 엇디 ᄒᆞ리오
그 회포ᄅᆞᆯ 니ᄅᆞ혀ᄂᆞᆫ 바ᄂᆞᆫ ᄯᅩᄒᆞᆫ 둘재 일이라
젼년 이후의 이제 비로소 와시니
ᄯᅩᄒᆞᆫ 엇디 회포ᄅᆞᆯ 니ᄅᆞ혀디 아니ᄒᆞ리오
슬프다
효쟝이 이제 만일 셰샹의 이시면 나히 쟝ᄎᆞᆺ ᄉᆞ십ᄉᆞ요
슬프다
의ᄉᆈ 이제 만일 셰샹의 이시면 그 쟝ᄎᆞᆺ 십삼이니
효쟝과 효슌과 슬프다
의ᄉᆈ 즉금에 어ᄃᆡ 잇ᄂᆞᆫ고
쇠모ᄒᆞᆫ 부덕이 그 엇디 명연ᄒᆞ여 ᄆᆞᄋᆞᆷ을 ᄉᆞᆯ오고 ᄆᆞᄋᆞᆷ을 ᄐᆡ오ᄂᆞᆫ고
그 ᄯᅩᄒᆞᆫ 고이ᄒᆞ고 그 ᄯᅩᄒᆞᆫ 고이ᄒᆞ도다
효쟝과 효슌과 슬프다
의쇼ᄂᆞᆫ 이제 쳑강을 뫼셔 우러러 옥음을 듯ᄌᆞ오ᄃᆡ
젼ᄇᆡᄒᆞ고 젼알ᄒᆞᆯ 제 듯ᄌᆞᆸ디 못ᄒᆞ고 뵈ᄋᆞᆸ디 못ᄒᆞ고
이 두 묘의 님ᄒᆞ매 다만 목쥬ᄅᆞᆯ 보니 슬프다
비록 쳘심과 ^ 셕쟝인들 그 엇디 견ᄃᆡ여 억졔ᄒᆞ리오
ᄯᅩ 구져ᄅᆞᆯ 보고 셕년을 튜억ᄒᆞ니 황연히 금일 ᄀᆞᆺᄐᆞᆫ디라
비록 다시 젼에 일을 ᄒᆡᆼ코져 ᄒᆞᆫ들 엇디 가히 어드리오
이ᄂᆞᆫ 졍히 듕유의 부미ᄒᆞ던 탄식이라
이제 구져의 오매 무러 ᄀᆞᆯ오ᄃᆡ
나라히 쟝ᄎᆞᆺ 흥ᄒᆞ랴 ᄒᆞ야도 ᄃᆡ답디 아니ᄒᆞ고
나라히 쟝ᄎᆞᆺ 망ᄒᆞ랴 ᄒᆞ야도 ᄃᆡ답디 아니ᄒᆞ니
속의 버치인 회포ᄅᆞᆯ 하ᄂᆞᆯ의 알외려 ᄒᆞ야도 놉고 놉흐며
ᄯᅡᄒᆡ 할고져 ᄒᆞ되 막막ᄒᆞ니
다만 무ᄒᆞᆫᄒᆞᆫ ᄆᆞᄋᆞᆷ을 품고 강잉ᄒᆞ야 도라오니
다ᄅᆞᆫ 말을 어이 니ᄅᆞ리오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인ᄒᆞ야 남은 회포ᄅᆞᆯ 긔록ᄒᆞ니
경뉘 임의 움ᄌᆞᆨ이더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금일에 법강의 의복이 엇디 샹시과 다ᄅᆞ니잇가 ^
과연 이러ᄒᆞ면 엇디 ᄒᆞ여 강잉ᄒᆞ야 ᄒᆡᆼᄒᆞ랴 ᄒᆞ시ᄂᆞ니잇고
음쳬ᄒᆞ고 답 왈
심긔 근ᄂᆡ의 더옥 쇠날ᄒᆞ니 삼강을 다ᄒᆞ고져 ᄒᆞ되
ᄆᆞᄋᆞᆷ이 더옥 삭막ᄒᆞ여 ᄭᆡ쳐 니ᄅᆞ디 못ᄒᆞ엿더니
금일에 이에 ᄭᆡ쳣ᄂᆞ니
경쟈의 문답ᄒᆞᆯ 제 임의 닐넛더니 금일 어ᄂᆞ 날고
내 나던 ᄒᆡ예 이 윤월을 만낫더니
즉금 뉵십구의 ᄯᅩ 이 윤월을 만나니
진실노 혜아림 밧기라
젼월의 임의 녜ᄅᆞᆯ ᄒᆡᆼᄒᆞ니
비록 감히 독셜케 못ᄒᆞ나
만일 작년에 죵셰 쟝악ᄒᆞ던 ᄯᅳᆺ을 의방ᄒᆞ야
거월의 망ᄇᆡᄒᆞ던 의복으로 ᄡᅥ 이 강을 ᄒᆡᆼᄒᆞ니
ᄒᆞᆫ가지ᄂᆞᆫ 반ᄃᆞ시 튜모ᄒᆞ믈 쥰ᄒᆞᄂᆞᆫ 강이오
ᄒᆞᆫ가지ᄂᆞᆫ 일로 인ᄒᆞ야 내 졍셩을 표ᄒᆞᄂᆞᆫ ᄯᅳᆺ이라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ᄒᆞᆫ가지 일에 ᄯᅳᆺ을 두가지로 펴노라 ᄒᆞᄂᆞ니 슬프다
즉^금 셰샹을 보니
당져 하교ᄅᆞᆯ 바드ᄃᆡ
보기ᄅᆞᆯ 심샹이 ᄒᆞ니
이러ᄐᆞᆺ ᄒ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면
ᄯᅩᄒᆞᆫ 쟝ᄎᆞᆺ 대명뉼을 좃디 마라
지란쳥이 이시리니 슬프다
일우쳥구ᄂᆞᆫ ᄉᆞᄇᆡᆨ 년 됴션 ᄯᆞᄅᆞᆷ이니
님금으로 ᄡᅥ 니ᄅᆞ면
맛당이 녈됴의 셩덕을 준슈ᄒᆞᆯ ᄯᆞᄅᆞᆷ이오
신하로 ᄡᅥ 니ᄅᆞ면
맛당히 내조와 내부의 셰슈ᄒᆞᆫ 은혜ᄅᆞᆯ ᄉᆡᆼ각ᄒᆞᆯ디라
슬프다
내 비록 블민ᄒᆞ나
금일에 졔신이 나의 금일에 튜ᄉᆞᄒᆞᄂᆞᆫ ᄯᅳᆺ ᄀᆞᆺ티 ᄒᆞ면
이에 반의셔 디날 거시어ᄂᆞᆯ
나의 ᄆᆞᄋᆞᆷ을 혜아리디 아니ᄒᆞ고
이러ᄐᆞᆺ 뭇기ᄅᆞᆯ 니ᄅᆞ혀니
가히 시쇽과 ᄒᆞᆫ 튀라 니ᄅᆞ리니
내 엇디 만히 니ᄅᆞ리오
뭇ᄂᆞᆫ 쟤 븟그려 다시 뭇디 아니ᄒᆞ니
인ᄒᆞ야 그 대개ᄅᆞᆯ 긔록ᄒᆞ노라
뭇ᄂᆞᆫ 쟈ᄅᆞᆯ 웃디 말라
듕용과 대ᄒᆞᆨ을 뉸회ᄒᆞ야 강습ᄒᆞ야 ^
만일 실다히 ᄇᆞᆲ고 실다히 ᄒᆡᆼᄒᆞ면
엇디 이러미 이시리오
강잉ᄒᆞ야 삼강을 ᄒᆡᆼᄒᆞ고
이제 이 오ᄉᆞᆯ 닙으미 ᄯᅩᄒᆞᆫ 말졀이오
ᄯᅩᄒᆞᆫ 말졀이라
스ᄉᆞ로 심긔ᄅᆞᆯ 도라보니
튜모ᄒᆞᄂᆞᆫ 강이 그 ᄯᅩᄒᆞᆫ 어렵도다
목금에 국ᄉᆡ ᄯᅩᄒᆞᆫ 만회키 어려온디라
우러러 창창의 알외ᄂᆞ니 튱ᄒᆞ냐 효ᄒᆞ냐
기리 브ᄅᆞ고 부ᄉᆞᆯ 더디매
눈믈이 오ᄉᆡ 젓ᄂᆞᆫ도다
슬프다
윤오월 초슌은 고황뎨의 긔신이라
이 ᄃᆞᆯ과 이 날을 엇디 이제 만나믈 ᄯᅳᆺᄒᆞ야시리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창업과 듕흥은 ᄒᆞᆫ가지라
듕흥의 일홈은 사ᄅᆞᆷ이 비록 날을 주나
맛당이 겸양ᄒᆞ리니 엇디 ᄡᅥ 스ᄉᆞ로 가지리잇가
강개ᄒᆞ야 답 왈
이런 의리ᄂᆞᆫ 비록 뭇디 아니ᄒᆞ나
내 ᄯᅩᄒᆞᆫ 져기 아노^라
슬프다
삼ᄇᆡᆨ 년 종국은 내 ᄉᆞᄉᆞ로이 바든 거시 아니오
억쳔만 ᄉᆡᆼ녕은 나의 ᄉᆞᄉᆞ ᄇᆡᆨ셩이 아니라
ᄉᆞ복ᄒᆞᆫ 후로 됴졔ᄒᆞ기로 ᄡᅥ ᄯᅳᆺ을 셰오니
샹ᄒᆡ 사ᄅᆞᆷ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만일 탕탕평평ᄒᆞᆫ 효험이 이시면
내 듕흥을 ᄉᆞ양티 아니리라 ᄒᆞ더니
을ᄒᆡ 이후로 내 ᄆᆞᄋᆞᆷ이 져기 펴이나
그 효험이라 니ᄅᆞ디 말나 내 아디 못ᄒᆞ야 ᄒᆞ노라
샹ᄒᆡ 만만 혜아림 밧긔 여ᄃᆞᆲ ᄌᆞ로ᄡᅥ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븟그려 ᄒᆞ니
듕흥 두 ᄌᆞᄂᆞᆫ 이제 가히 의논ᄒᆞᆯ 거시 업ᄂᆞᆫ디라
슬프다
즉금 나의 만난 바ᄂᆞᆫ 엇더ᄒᆞᆫ ᄯᅢ뇨
일우쳥구의 인뉸이 두ᄉᆡᆨᄒᆞ고
의리 어두오며 ᄭᅳᆫ허지고
국셰 늠쳘ᄒᆞ고
ᄉᆡᆼ민이 도현ᄒᆞ니
슉쇼의 ᄆᆞᄋᆞᆷ을 ᄐᆡ오미 곳 이 ᄒᆞᆫ 일이라
봄이 가고 ᄀᆞ을이 오고
더위 가고 ᄎᆞᆫ 거시 니ᄅᆞ믄 니의 덧덧^ᄒᆞᆫ 일이오
ᄒᆞᆫ 번 어즈러오며 ᄒᆞᆫ 번 다ᄉᆞᆯ며 ᄒᆞᆫ 번 쇠ᄒᆞ며 ᄒᆞᆫ 번 흥ᄒᆞ믄 ᄯᅩᄒᆞᆫ 샹되라
그러나 그 다ᄉᆞᆯ며 그 흥ᄒᆞ믈 내 쟝ᄎᆞᆺ 엇디 보리오
ᄌᆡ믈이 갈ᄒᆞ고 ᄇᆡᆨ셩이 흣터뎌
어ᄂᆞ 날 셰가ᄒᆞᆯ 줄을 아디 못ᄒᆞ니
이ᄂᆞᆫ 내 ᄡᅥ ᄌᆞᆷ 자며 밥 먹을 ᄯᅢ의도 ᄆᆞᄋᆞᆷ을 ᄉᆞᆯ오며 ᄐᆡ오ᄂᆞᆫ 배러니
엇디 ᄯᅳᆺᄒᆞ야시리오
만고의 업ᄂᆞᆫ 일을 만나고
만고의 업ᄂᆞᆫ 일을 ᄒᆡᆼᄒᆞ니
왕쳡의 구ᄒᆞᆫ들 엇디 이런 일이 이시며
국승을 샹고ᄒᆞᆫ들 엇디 이런 일이 이시리오
비록 그러나 일로 말ᄆᆡ아마 비ᄒᆞᆫ 거ᄉᆞᆯ 두로혀 패ᄒᆞᆫ ᄃᆡ 도라오고
망ᄒᆞᆫ 거ᄉᆞ로 ᄡᅥ 흥ᄒᆞ믈 삼아 국셰 일로 조차 뎡ᄒᆞ고
내 ᄇᆡᆨ셩이 일로브터 평안ᄒᆞ니
이ᄂᆞᆫ 엇디 다ᄅᆞ미리오
창텬과 쳑강이 우리 종방을 도으시고
우리 ᄇᆡᆨ셩을 ᄋᆡ휼ᄒᆞ샤
뵈ᄋᆞᆸ디 못^ᄒᆞ고 듯ᄌᆞᆸ디 못ᄒᆞᄂᆞᆫ 가온대
날을 명ᄒᆞ야 이ᄅᆞᆯ ᄒᆞ게 ᄒᆞ시니
이ᄂᆞᆫ 창텬이 주신 배오
쳑강의 은혜ᄅᆞᆯ 드리오시미라
내 임의 그 명을 밧드러 그 일을 ᄒᆡᆼᄒᆞ니
이 ᄡᅥ 즉금의 스ᄉᆞ로 듕흥에 거ᄒᆞᄂᆞᆫ 배라
그러치 아니ᄒᆞ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