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언해
비록 셩인이나 혈긔ᄂᆞᆫ ᄯᅢ로 쇠ᄒᆞ미 잇ᄂᆞ니
나ᄂᆞᆫ 칠십이 명년에 이시니 그 쇠ᄒᆞ미 더옥 엇더ᄒᆞ리오마ᄂᆞᆫ
오히려 능히 스ᄉᆞ로 힘ᄡᅳ니
이 ᄀᆞᆺ티 못ᄒᆞ면 비록 녜ᄅᆞᆯ 펴고져 ᄒᆞ나 엇디 가히 어드리오
이 나의 ᄡᅥ ᄯᅢ여 ᄯᅢ여 두 번 오디 아니ᄒᆞᄂᆞ니^라
ᄒᆞᄂᆞᆫ 글을 외오며 반ᄃᆞ시 이 ᄯᅢᄅᆞᆯ 미처 져기 졍녜ᄅᆞᆯ 펴고져 ᄒᆞᄂᆞᆫ 배로다
문쟤 유유ᄒᆞ거ᄂᆞᆯ 블너 ᄡᅳ여 ᄆᆞᄎᆞ니 밤이 엇더ᄒᆞ엿ᄂᆞ뇨
누슈ᄅᆞᆯ 보ᄒᆞ미 쟝ᄎᆞᆺ 반이러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샹ᄒᆡ ᄌᆞᆷ이 업노라 니ᄅᆞ시며
경고ᄅᆞᆯ 겻ᄐᆡ 두어 겨시니 ᄌᆞᆷ이 업ᄉᆞ신 즈음에 소ᄅᆡ 괴롭디 아니ᄒᆞ시니잇가
답 왈 이 ᄯᅩᄒᆞᆫ 고심이라
ᄌᆞᆷ이 ᄭᆡ매 경을 드ᄅᆞ면 오히려 가히 우회ᄒᆞ려니와
그 만일 이 업ᄉᆞ면 엇디 ᄡᅥ 답답ᄒᆞ믈 보내리오
이 ᄡᅥ 경고ᄅᆞᆯ 침뎐 겻ᄐᆡ 베픈 배라
내 엇디 듯기ᄅᆞᆯ 즐겨 그러ᄒᆞ리오
져 즈음긔 니ᄅᆞᆫ 바 일경을 더코져 ᄒᆞ미 대개 일로 ᄡᅦ니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고인이 닐오ᄃᆡ 인ᄉᆞᆷ과 황기ᄂᆞᆫ 셩미 편벽다 ᄒᆞ니 니듕탕은 곳 대졔라
ᄒᆞᆫ 번 잡ᄉᆞ오미 오히려 과ᄒᆞ거ᄂᆞᆯ
그 엇디 두 번에 니ᄅᆞ며 세 번^에 니ᄅᆞ시며
ᄯᅩ 엇디 일홈을 건공이라 주시매 니ᄅᆞ시니잇고
웃고 답 왈 내 비로소 먹으매
사ᄅᆞᆷ이 혹 다ᄅᆞᆫ 의논이 잇더니
젼후에 공을 주ᄒᆞ야 일로 ᄡᅥ 지ᄐᆡᆼᄒᆞ야 이제 니ᄅᆞ니 녜 이의ᄒᆞ더니
다 맛당이 먹엄ᄌᆞᆨᄒᆞ므로ᄡᅥ 권ᄒᆞᄃᆡ
그 쇠모ᄒᆞᄂᆞᆫ 배 날로 ᄡᅥ 더옥 심ᄒᆞᆫ고로
비로소 일복에 효험이 잇더니
듕간은 두 번에 니ᄅᆞ러 효험이 잇고
이제ᄂᆞᆫ 삼복을 여러 날 ᄒᆞᆫ 후에 이에 능히 ᄆᆡᆨ이 안뎡ᄒᆞ고 긔운이 나으니
비록 먹디 아니코져 ᄒᆞ나 그 쟝ᄎᆞᆺ 엇디 ᄒᆞ리오
그러나 이 엇디 몸을 위ᄒᆞ야 그러ᄒᆞ랴
종국을 위ᄒᆞ고 신셔ᄅᆞᆯ 위ᄒᆞ야 그러ᄒᆞ미니
그 ᄆᆞᄋᆞᆷ을 궁구ᄒᆞ면 가히 슬프다 니ᄅᆞ리로다
비록 그러나 농히 달힌 믁은 블회 ᄂᆡᆼ슈ᄅᆞᆯ 마심 ᄀᆞᆺᄐᆞ니
ᄆᆡ양 먹을 ᄯᅢ예 스ᄉᆞ로 눈섭을 ᄡᅵᆼ긔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ᄃᆡ
ᄂᆡ국 사ᄅᆞᆷ들이 그 괴로오믈 도라보^디 아니ᄒᆞ고
오직 권키ᄅᆞᆯ 일삼으니 엇디 가히 민망티 아니ᄒᆞ랴
ᄯᅩ 하슈ᄂᆞᆫ 비록 ᄆᆞᆰ으나 위ᄆᆡᆨ은 엇디 능히 건장ᄒᆞ리오
일로 ᄡᅥ 긔약을 삼으니 그 ᄯᅩᄒᆞᆫ 오활ᄒᆞᆫ뎌
이러ᄒᆞᆫ 줄을 아되 면강ᄒᆞ야 먹으니 내 ᄯᅩᄒᆞᆫ 엇디 오활티 아니ᄒᆞ랴
일로 ᄡᅥ 보면 권ᄒᆞᄂᆞ니와 먹ᄂᆞ니 그 다 오활ᄒᆞᆫ디라
이 나의 ᄡᅥ 웃고 ᄃᆡ답ᄒᆞᆫ 배로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고려 ᄉᆞ긔ᄅᆞᆯ 닑히시고 듯ᄌᆞ오시니 ᄯᅩᄒᆞᆫ 엇딘 ᄯᅳᆺ이시니잇고
답 왈 경셔ᄂᆞᆫ ᄇᆞ야흐로 곤뷔ᄒᆞ야 누어시니 혹 셜만ᄒᆞᆯ가 저허ᄒᆞᄂᆞᆫ고로
이런 글을 ᄎᆔᄒᆞ야 명ᄒᆞ야 닑히ᄂᆞ니
동국통감과 녀ᄉᆞ뎨강은 임의 보앗ᄂᆞᆫ디라
젼됴의 션셰 셰겨ᄅᆞᆯ 알고져 ᄒᆞ야 닑히고 드ᄅᆞ니
이 ᄯᅩᄒᆞᆫ ᄒᆞᆫ 은에 거울 삼ᄂᆞᆫ ᄯᅳᆺ이라
므ᄅᆞᆺ ᄉᆞ긔예 엇디 의쥐 이시리오마ᄂᆞᆫ
오직 녀ᄉᆞ의 ^ 모든 의주ᄅᆞᆯ 두로 긔록ᄒᆞ야
아됴의 의졀로 더브러 서ᄅᆞ 부합ᄒᆞᆫ 거시 만흐니
이ᄅᆞᆯ 드ᄅᆞ매 ᄒᆞᆫ갓 쇼일ᄒᆞ기예 유익ᄒᆞᆯ 분 아니라 ᄒᆞ나흔 ᄭᆡ치미 이시미오
ᄒᆞ나흔 튜모ᄒᆞ미니 ᄭᆡ치미 이시믄 므ᄉᆞ것고
ᄒᆡ동에 즁화ᄅᆞᆯ ᄧᅡᆨᄒᆞ야 비기믄 곳 긔ᄌᆞ의 기친 공녈이러니
삼한과 삼국 ᄡᅥ 오므로 졍녕이 문란ᄒᆞ고 풍쇽이 ᄒᆡ이ᄒᆞ니
이런 ᄯᅢ예 녜와 악의 그 엇디 니ᄅᆞ리오
처엄 ᄯᅳᆺ은 비록 젼됴의 문헌이 슷티건대
반ᄃᆞ시 ᄀᆞᆺ디 못ᄒᆞ리라 ᄒᆞ엿더니
엇디 이 거시 이시믈 혜아리리오
일로 ᄡᅥ 보건대 의문이 비록 젼됴의 여러시나
ᄯᅩᄒᆞᆫ 아니 삼한에 딩험ᄒᆞ미 잇ᄂᆞ냐
튜모ᄒᆞ믄 므ᄉᆞᆷ 것고
나라흘 위ᄒᆞ야 ᄆᆞᄋᆞᆷ을 ᄐᆡ오미 고요ᄒᆞᆫ 밤이 더옥 어려온디라
고로 명ᄒᆞ야 목녹을 닑히고 드ᄅᆞ매
눈믈이 ᄯᅥ러디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미 잇ᄂᆞ니 ^ 오회라
우리 황뎨 ᄀᆡ창ᄒᆞ시믈 녀말에 비롯ᄒᆞ시니 곳 무신이오
우리 셩죄 구오에 뇽비ᄒᆞ시미 ᄯᅩᄒᆞᆫ 홍무 임신이라
오회라
무신이 이제 임의 여섯 번 도라왓ᄂᆞᆫ디라
오회라
황됴의 운이 ᄆᆞᆺᄎᆞ미 갑신에 이시니
만일 금년이 디나면 그 쟝ᄎᆞᆺ 세 번 도라오ᄂᆞᆫ디라
ᄉᆞᄇᆡᆨ 년 일을 ᄯᆞ라 ᄉᆡᆼ각ᄒᆞ고 다만 비풍과 하쳔의 쟝을 외오니 튱이냐 ᄒᆈ냐
엇디 ᄇᆡᆨ슈 모년 뷔와 ᄒᆞᆫ 듕에 젼됴 ᄉᆞ긔예 이 ᄇᆡ표영ᄉᆞᄒᆞᄂᆞᆫ 의졀을 볼 줄을 ᄯᅳᆺᄒᆞ야시랴
먼니 즁ᄌᆔᄅᆞᆯ ᄇᆞ라보고 ᄯᅩ 녀강을 쳠망ᄒᆞ매
내 ᄆᆞᄋᆞᆷ이 일 ᄇᆡ나 ᄒᆞ니
이 나의 ᄡᅥ 밤의 새도록 튜모ᄒᆞᄂᆞᆫ 배니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쇼ᄒᆞᆨ 경신편에 쇼의에 닐오ᄃᆡ ᄌᆞ조 ᄡᅵᆸ어 입노롯ᄒᆞ디 말라 ᄒᆞ니
경신의 일홈이 엇디 그 크관ᄃᆡ
이러ᄒᆞᆫ 졀목이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엇디 셰^쇄ᄒᆞ니잇고
답 왈 엇디 ᄒᆞᆫ갓 이 ᄲᅮᆫ이리오
쇄소응ᄃᆡᄂᆞᆫ 곳 슈졔티평의 근본이라
ᄀᆞᆯ온 믈 ᄲᅳ리며 ᄀᆞᆯ온 ᄡᅳᆯ미 지극히 셰쇄ᄒᆞ고 지극히 젹으ᄃᆡ
미뢰여 ᄡᅥ 티국 평텬하에 니ᄅᆞ고
졍ᄌᆡ ᄀᆞᆯ오샤ᄃᆡ 키 ᄀᆞᆺ티 걸안고 ᄆᆞᄋᆞᆷ이 ᄐᆡ만티 아니리 업다 ᄒᆞ니
입의 거동은 긋티라 ᄒᆞ미 ᄯᅩᄒᆞᆫ 구용 가온대 잇ᄂᆞᆫ디라
쇼쟈ᄅᆞᆯ 방홀ᄒᆞ면 엇디 능히 큰 ᄃᆡ 미뢰리오
이 졍히 젹은 것과 셰쇄ᄒᆞᆫ 거ᄉᆡ 감히 져기 홀티 못ᄒᆞᄂᆞᆫ ᄯᅳᆺ이라
녜긔예 실운 배 다 이 ᄀᆞᆺᄐᆞ니
ᄂᆡ측에 부모와 구고 겨신 ᄃᆡ 이시므로브터 감히 춤 밧ᄐᆞ며 코 프디 못ᄒᆞᆫ다 ᄒᆞ매
니ᄅᆞ히 더옥 셰쇄ᄒᆞ고 더옥 젹으니
그 듕에 하픠음ᄒᆞ며 기지게 혀며
ᄒᆞᆫ 발츼 드ᄃᆡ며 디혀며 빗기 보며
감히 춤 밧디 못ᄒᆞ믄 오히려 가히 ᄎᆞᆷ으려니와
피기ᄒᆞ며 트림ᄒᆞ며 ᄌᆞ츼음ᄒᆞ며 기ᄎᆞᆷᄒᆞ며
다ᄆᆞᆺ 코 플믄 이 엇^디 감히 ᄎᆞᆷ을 거시리오마ᄂᆞᆫ
블감이라 ᄒᆞᄂᆞᆫ 두 글ᄌᆡ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이시니
비록 능히 ᄎᆞᆷ디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감히 방ᄌᆞ티 못ᄒᆞ미니 블감ᄒᆞᄂᆞᆫ ᄯᅳᆺ이라
슬프다
고인이 팔셰에 쇼ᄒᆞᆨ에 드러 댱쟈ᄅᆞᆯ 뫼신 ᄯᅢ에
비록 셰미ᄒᆞᆫ ᄃᆡ나 감히 방홀티 못ᄒᆞ야 이러ᄐᆞ시 구속ᄒᆞᄂᆞᆫ고로
심디 임의 바로고 근ᄒᆡ ᄯᅩᄒᆞᆫ 구드니 이러ᄐᆞᆺᄒᆞ고
엇디 능히 졍심을 못ᄒᆞ며 이러ᄐᆞᆺᄒᆞ고
ᄯᅩ 엇디 슈신이 어려오리오
대ᄒᆞᆨ에 니ᄅᆞᄃᆡ
텬ᄌᆞ로브터 ᄡᅥ 셔인의 니ᄅᆞ히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다 몸 닷그므로 ᄡᅥ 근본을 삼ᄂᆞᆫ다 ᄒᆞ니
졔가 티국 평텬하ᄂᆞᆫ 그 가히 드러 ᄡᅥ 노흘디라
녜의 삼 ᄇᆡᆨ과 위의 삼 쳔이 ᄒᆞᆫ 말로 ᄡᅥ 덥흐니 ᄀᆞᆯ온 공경티 아니미 업ᄉᆞ미라
만일 ᄒᆞᆫ갓 셰쇄ᄒᆞ고 대ᄒᆞᆨ의 공부에 유익ᄒᆞᆯ 배 업ᄉᆞ면
쥬ᄌᆡ 엇디 반ᄃᆞ시 쇼ᄒᆞᆨ의 편즙ᄒᆞ야 겨시랴
슬프다
셰샹이 강쇄ᄒᆞ고 되 쇠ᄒᆞ야 쇄소^응ᄃᆡ의 졀목을 일변에 담각ᄒᆞᄂᆞᆫ고로
이런 글이 그 ᄯᅩᄒᆞᆫ ᄒᆡ안ᄒᆞ니 가히 이긔여 탄식ᄒᆞ야
일부 쇼ᄒᆞᆨ을 ᄌᆞ셔히 보면 일동 일졍과 일언 일목에 지극ᄒᆞᆫ 되 이시니
그 만일 이에 깁히 어드면 스ᄉᆞ로 가히 손이 춤 추며 발이 구ᄅᆞᆯ 지경에 니ᄅᆞ리니
번셰 타 니ᄅᆞ디 말고 그 모ᄅᆞ미 팀ᄌᆞᆷᄒᆞᆯ디어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겨ᄋᆞᆯ이 ᄎᆞ고 봄이 ᄃᆞᄉᆞ믄 졀긔의 덧덧ᄒᆞᆫ 거시로ᄃᆡ
금년은 모츈이 쟝ᄎᆞᆺ 진ᄒᆞᄃᆡ 그 치우미 오히려 쾌히 플니이디 아니ᄒᆞ야
나모 닙과 ᄭᅩᆺ부리 근일에 비로소 뵈니
졀후에 괴샹ᄒᆞ미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엇디 이 ᄀᆞᆺᄐᆞ니잇고
답 왈 고인이 닐오ᄃᆡ 원컨대 그 그림자ᄅᆞᆯ ᄉᆞᆯ피라 ᄒᆞ니
인ᄉᆡ 아래 닷그면 텬되 우ᄒᆡ 응ᄒᆞᄂᆞ니
윤ᄃᆞᆯ이 이셔 졀셰 스ᄉᆞ로 늣다 니ᄅᆞ디 말라
어ᄂᆞ ᄯᅢ 윤ᄃᆞᆯ이 업ᄉᆞ리오마ᄂᆞᆫ 금년이 이 ᄀᆞᆺᄐᆞ니
이 졍히 인군의 가히 계구ᄒᆞᆯ ^ 배라
엇디 쳥ᄃᆡ의 보ᄒᆞ믈 기ᄃᆞ려 늠쳑ᄒᆞ랴
슐편에 임의 닐오ᄃᆡ
ᄒᆞᆫ ᄇᆞ람과 ᄒᆞᆫ 비에도 그 오히려 경쳑ᄒᆞ노라 ᄒᆞ야시니
ᄒᆞ믈며 이러ᄒᆞᆫ 긔후ᄂᆞᆫ 모년에 처엄으로 보앗ᄂᆞ니
이 뉘 허믈고 감강과 삼ᄃᆡ 믄득 문ᄌᆡ 되고 ᄌᆞ면 ᄌᆞ강ᄒᆞᄃᆡ
ᄇᆡᆨ되 오히려 플어디니 이 ᄯᅩᄒᆞᆫ 뎨 이건 일이라
이제 국ᄉᆞᄅᆞᆯ 도라보면 듕야에 자믈 닛ᄂᆞ니 이러ᄐᆞᆺᄒᆞ되
ᄒᆞᆫ 일을 만회ᄒᆞ미 업고 오직 믁믁ᄒᆞ야 날을 디내니
진실노 쳑강을 져ᄇᆞ리미오 진실노 피창을 져ᄇᆞ리미라
이제 그 무ᄅᆞ매 쟝ᄎᆞᆺ 므ᄉᆞᆫ ᄂᆞᆺᄎᆞ로 ᄡᅥ ᄃᆡ답ᄒᆞ리오
ᄆᆞᄋᆞᆷ을 ᄆᆞᆫ디며 스ᄉᆞ로 탄식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노라
비록 그러나 일휘 이러ᄐᆞᆺᄒᆞ니 아디 못게라
츄뫼 엇더ᄒᆞ며 츈경이 엇더ᄒᆞᆫ고
이제 삼도 농민의 셔울 온 쟈의게 무ᄅᆞ니
츄모ᄂᆞᆫ 눈이 녹은 후에 능^히 프르러 ᄌᆞ라고
츈경은 임의 다ᄒᆞ고 그 ᄯᅩᄒᆞᆫ ᄌᆞ라믈 향ᄒᆞᆫ다 ᄒᆞ니 이 혜아린 배 아니라
이 엇디 다ᄅᆞ미리오
고고ᄒᆞᆫ 피창이 원원을 ᄋᆡ휼ᄒᆞᄂᆞᆫ 소리라
슬프다
내 비록 부덕으로 능이 업ᄉᆞ나
ᄇᆡᆨ셩을 위ᄒᆞ야 풍년을 창창긔 비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녀ᄉᆞ의 졀이 그 므어시 가히 보왐ᄌᆞᆨ ᄒᆞ관ᄃᆡ ᄆᆡ양 ᄒᆞ야곰 닑히시ᄂᆞ니잇고
답 왈 삼국 ᄯᅢ에 대박이 흣디 못ᄒᆞ엿고
젼됴에 포은이 도ᄒᆞᆨ을 들쳐 ᄇᆞᆰ히기 젼에 녜의 ᄀᆞᆺ디 못ᄒᆞ니
ᄆᆞᄋᆞᆷ에 샹ᄒᆡ 닐러 ᄀᆞᆯ오ᄃᆡ
의문도수ᄅᆞᆯ 그 엇디 딩험ᄒᆞ야 미드리오 ᄒᆞ엿더니
져 즈음긔 졍셥ᄒᆞᆯ ᄯᅢ에 명ᄒᆞ야 녀ᄉᆞᄅᆞᆯ 닑히니
그 디권에 므ᄅᆞᆺ 모든 의졀이 잇ᄂᆞᆫ디라
모든 ᄉᆞ긔예 업ᄂᆞᆫ 배니 가히 찬즙ᄒᆞᆫ 깁흔 ᄯᅳᆺ을 볼디라
그 듕^에 쟈황포와 승로와 경필과 뎨왈디라 ᄒᆞᄂᆞᆫ 글이 ᄎᆞᆷ녜 막심ᄒᆞ고
졀죄 너모 번거ᄒᆞ고
그 다ᄅᆞᆫ 의졀은 마치 오례의 ᄀᆞᆺᄐᆞ니
졍히 공셩의 니ᄅᆞᆫ 바 하나라
ᄯᅢᄅᆞᆯ ᄒᆡᆼᄒᆞ며 은나라 로ᄅᆞᆯ ᄐᆞ며 쥬나라 면을 복ᄒᆞᆷ ᄀᆞᆺᄐᆞᆫ디라
국초에 오례 의ᄅᆞᆯ 지을 ᄯᅢ에 그 ᄎᆞᆷ남ᄒᆞᆫ 거ᄉᆞᆯ ᄇᆞ리며
그 번거ᄒᆞᆫ 거ᄉᆞᆯ 졔ᄒᆞ고 그 남은 거ᄉᆞᆫ 만히 승국을 조차시니
일로 ᄡᅥ 보면 녜의 예본이 이에 잇ᄂᆞᆫ디라
이 나의 ᄡᅥ 명ᄒᆞ야 닑히ᄂᆞᆫ 배로라
아ᄅᆞᆷ답다
오례의 일왕의 아ᄅᆞᆷ다온 졔도ᄅᆞᆯ 일워
젼됴의 결을티 못ᄒᆞᆫ 거ᄉᆞᆯ 이 뎡ᄒᆞ니
ᄯᅩᄒᆞᆫ 공ᄌᆞ의 니ᄅᆞ신 바 문과 질이 빈빈ᄒᆞ니 내 쥬ᄅᆞᆯ 조ᄎᆞ리라 ᄒᆞᆷ ᄀᆞᆺᄐᆞᆫ디라
명ᄒᆞ야 닑히믈 두 번에 니ᄅᆞ니
곳 아됴의 의문이 크게 ᄀᆞᄌᆞ믈 흠탐ᄒᆞᄂᆞᆫ ᄯᅳᆺ이라
비록 그러나 ᄌᆡ ᄀᆞᆯ오샤ᄃᆡ
녜라 니ᄅᆞ며 녜라 니ᄅᆞ나 옥ᄇᆡᆨ을 니ᄅᆞ^미며
악이라 니ᄅᆞ며 악이라 니ᄅᆞ나 죵고ᄅᆞᆯ 니ᄅᆞ미랴 ᄒᆞ시니
금과 옥ᄌᆈ 그 비록 찬연ᄒᆞ나
진실노 졍셩이 업ᄉᆞ면 그 엇디 ᄡᅥ 조괴와 흠향ᄒᆞ시며
ᄯᅩ 엇디 ᄡᅥ 왕이 묘ᄋᆡ 격ᄒᆞ리오
내 ᄒᆞᆫ 셩ᄧᆞ로 ᄡᅥ 하단에 결ᄉᆞᄒᆞ야 인ᄒᆞ야 ᄡᅥ ᄌᆞ면ᄒᆞ고 셰샹을 일ᄭᆡ오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