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언해
슐편에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몸이 비록 하뎐에 이시나
ᄆᆞᄋᆞᆷ은 곳 ᄉᆞ뎌에 이심과 다ᄅᆞ미 업다 ᄒᆞ니
ᄒᆞ믈며 ᄀᆞ초 간난을 디내고 이제 ᄯᅩ 고로ᄒᆞᆫ디라
슬프다
셰샹 일이 임의 부운이 되고
심두에 믈욕이 황연이 어ᄅᆞᆷ이 녹은 ᄃᆞᆺᄒᆞᆫ디라
유유ᄒᆞᆫ 일심이 다만 종국에 이셔 칠십이 갓가오ᄃᆡ
스ᄉᆞ로 강면ᄒᆞ야 몸이 ᄇᆡᆨ셩과 나라ᄒᆡ 허ᄒᆞᆫ고로
긔운이 비록 날연ᄒᆞ나 ᄆᆞᄋᆞᆷ이 쇠티 아니ᄒᆞ야
고요ᄒᆞᆫ 밤에 자디 못ᄒᆞ야 셕년을 ᄉᆡᆼ각ᄒᆞ야
이제ᄂᆞᆫ 올코 어제ᄂᆞᆫ 그ᄅᆞ믈 ᄭᆡᄃᆞᄅᆞ미 만흐니 슬프다
뎌 당 현종은 홀노 므ᄉᆞᆷ ᄆᆞᄋᆞᆷ으로 ᄀᆡ원을 가져 텬보ᄅᆞᆯ 삼으며
산슈 병풍으로 무일 병풍을 ᄃᆡᄒᆞᆫ고
아ᄃᆈ 명황계감을 지으샤 훈계ᄅᆞᆯ 후셰예 드리워 겨시니
이제 비록 ᄌᆞ강ᄒᆞ나 어제 ᄉᆡᆼ각다가 오ᄂᆞᆯ 니ᄌᆞ며
ᄒᆞ나흘 긔록^ᄒᆞ고 아홉을 일ᄂᆞᆫ 듕에
나라흘 위ᄒᆞ야 ᄆᆞᄋᆞᆷ을 ᄡᅥ 심신이 돈연히 모손ᄒᆞ야시니 슬프다
ᄇᆞ야흐로 듕용 대ᄒᆞᆨ을 강ᄒᆞᄃᆡ
일됴에 활연히 관통ᄒᆞᄂᆞᆫ 효험이 업ᄉᆞ니
만일 더옥 쇠ᄒᆞ야 모황ᄒᆞᆯ 지경에 니ᄅᆞ면
므ᄉᆞᆷ 일을 가히 ᄒᆞ며 ᄯᅩᄒᆞᆫ 쟝ᄎᆞᆺ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될고
슐편에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나의 편벽된 곳이 곳ᄒᆞᆫ 조급ᄒᆞᆯ 조 ᄧᆡ라 ᄒᆞ야시되
도라보건대 이제 ᄆᆞᄋᆞᆷ이 ᄂᆡᆼᄒᆞ고 졍신이 모ᄒᆞ야 조ᄒᆞᆷ도 ᄯᅩᄒᆞᆫ 업ᄉᆞ니
이 엇디 긔ᄅᆞᆯ 극ᄒᆞᄂᆞᆫ 공뷔 이러 그러 ᄒᆞ랴
가히 내 쇠ᄒᆞ믈 보리로다 가히 내 쇠ᄒᆞ믈 보리로다
능히 ᄌᆞ강티 못ᄒᆞ야 도로혀 긔심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되면
므ᄉᆞᆫ ᄂᆞᆺᄎᆞ로 ᄡᅥ 절ᄒᆞ리오 므ᄉᆞᆫ ᄂᆞᆺᄎᆞ로 ᄡᅥ 절ᄒᆞ리오
이 나의 ᄡᅥ 슉쇼의 늠쳑ᄒᆞ야 자기ᄅᆞᆯ 니ᄌᆞ며 먹기ᄅᆞᆯ 닛ᄂᆞᆫ 배로라
비록 그러나 하ᄂᆞᆯ이 만일 내 나흘 빌니시면
엇디 ᄒᆞᆫ갓 혼군과 ^ 다ᄆᆞᆺ 암쥬ᄅᆞᆯ 경계ᄒᆞᆯ 분이리오
결단코 이 ᄆᆞᄋᆞᆷ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며
결단코 이 ᄆᆞᄋᆞᆷ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리라
이제 편즙ᄒᆞ야 문답ᄒᆞ미 엇디 특별이 셰샹을 일ᄭᆡ올 ᄲᅮᆫ이리오
진실로 내의 스ᄉᆞ로 일ᄭᆡ오ᄂᆞᆫ 거시니
일로 ᄡᅥ 나의 목탁을 삼노라
뭇ᄂᆞᆫ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기우려 누슈 보ᄒᆞ믈 드ᄅᆞ니
밤이 임의 쟝ᄎᆞᆺ 반이러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이제 ᄇᆞ야흐로 쇠년에 작일에 밤새도록 졔ᄉᆞ 일을 밧드ᄅᆞ시고
금일에 몸소 님ᄒᆞ야 졔슐을 시ᄒᆞ시니
신심을 보ᄉᆡᆨᄒᆞᄋᆞᆸᄂᆞᆫ 도에 엇더ᄒᆞ시리잇고
답 왈 부ᄌᆡ 내흘 보시매 엇디 니ᄅᆞ디 아니ᄒᆞ야 겨시냐
ᄉᆞ시 ᄒᆡᄅᆞᆯ 일오고 십이 신이 듀야ᄅᆞᆯ 일오니
다 쉬디 아니ᄒᆞ야 그러ᄒᆞᆫ디라
그 만일 쉬면 엇디 ᄡᅥ ᄒᆡᄅᆞᆯ 일오며
ᄯᅩᄒᆞᆫ 엇디 ᄡᅥ 듀야ᄅᆞᆯ 일오리오
문왕의 ^ 날이 기우도록 결을티 못ᄒᆞ시며
셩탕의 날로 새로오며 ᄯᅩ 새로오시미 ᄯᅩᄒᆞᆫ 하ᄂᆞᆯ을 톄ᄒᆞᆫ ᄯᅳᆺ이라
슬프다
뎌 대셩도 그 오히려 이러ᄐᆞᆺᄒᆞ시니 ᄒᆞ믈며 듕품 사ᄅᆞᆷ가
나의 냥덕과 만ᄒᆞᆨ으로 ᄡᅥ 비록 그 공부ᄅᆞᆯ ᄇᆡᆨ ᄇᆡ나 ᄒᆞ야도
오히려 능티 못ᄒᆞᆯ가 저허ᄒᆞ거든 ᄒᆞ믈며 심긔 졈졈 쇠모ᄒᆞᆷ가
이 비록 ᄒᆞᆫ 일이나 ᄆᆞᄋᆞᆷ은 깁흐로라
슬프다
냥삭 ᄉᆞ이예 져기 졍녜ᄅᆞᆯ 펴니 더옥 이 ᄆᆞᄋᆞᆷ이 ᄀᆞᆫ졀ᄒᆞ고
ᄯᅩ 삼ᄇᆡᆨ 년에 비로소 잇ᄂᆞᆫ 일을 만나니 이 엇디 혜아린 배리오
ᄆᆞᄋᆞᆷ이 경경ᄒᆞ야 능히 스ᄉᆞ로 이긔디 못ᄒᆞᄂᆞ니
명일이 ᄯᅩ 므ᄉᆞᆫ 날고 곳 우리 세손빈을 ᄌᆡ 간ᄐᆡᆨᄒᆞᄂᆞᆫ 날이라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이에 종국의 흥ᄒᆞ며 폐ᄒᆞᄂᆞᆫ 긔회라 ᄒᆞᄂᆞ니
그 만일 다만 ᄡᅥ 경ᄉᆡ라 니ᄅᆞ고 쳑연ᄒᆞᆯ 줄을 아디 못ᄒᆞ면
이ᄂᆞᆫ 우흐로 텩강을 져ᄇᆞ리미니라
슬프다 ^
범인의 졍인 셩셔에 너ᄅᆞᆫ 집의 ᄒᆞ며
늉동에 더온 방에 ᄒᆞ야도 오히려 능히 더위ᄅᆞᆯ 이긔디 못ᄒᆞ며
치위ᄅᆞᆯ 이긔디 못ᄒᆞᄂᆞ니 내 심복에 병이 잇고
ᄯᅩ ᄆᆞᄋᆞᆷ을 방촌에 ᄐᆡ오니 이 엇디 즐겨 ᄒᆞ미며 이 엇디 즐겨 ᄒᆞ미리오
ᄒᆞᄆᆞᆯ며 종국을 위ᄒᆞ야 경ᄉᆞᄅᆞᆯ 경ᄉᆡ라 니ᄅᆞ디 아니ᄒᆞ니
므ᄉᆞᆫ ᄆᆞᄋᆞᆷ으로 그 즐겨 ᄒᆞ리오
나ᄂᆞᆫ 즐기다 ᄒᆞᄂᆞᆫ ᄒᆞᆫ ᄌᆞᄂᆞᆫ 이제 홍노의 조각 어ᄅᆞᆷ ᄀᆞᆺ고
ᄯᅩ 녜긔예 닐오ᄃᆡ
욕심은 가히 방죵이 못ᄒᆞᆯ 거시며 즐기믄 가히 궁극히 못ᄒᆞᆯ 거시라 ᄒᆞ니
이ᄂᆞᆫ 어려실 ᄯᅢ로브터 샹ᄒᆡ 팔ᄌᆞ부ᄅᆞᆯ 삼ᄂᆞᆫ 거시라
ᄯᅩ ᄆᆞᄋᆞᆷ에 스ᄉᆞ로 쳑연ᄒᆞ미 이시니
그 만일 일이 업시 고요이 쳐ᄒᆞ면
튜모ᄒᆞᄂᆞᆫ 셜옴과 나라흘 근심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서ᄅᆞ 속에 ᄀᆞᆫ졀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인ᄒᆞ야 ᄡᅥ 회포ᄅᆞᆯ 븟치ᄂᆞᆫ ᄯᅳᆺ이라
슬프다
냥삭에 녜ᄅᆞᆯ 펴되 뵈ᄋᆞᆸ디 못ᄒᆞ며 듯ᄌᆞᆸ^디 못ᄒᆞ고 냥묘ᄅᆞᆯ 녁님ᄒᆞᄃᆡ
다만 목쥬만 보니 금일에 만일 이ᄅᆞᆯ ᄒᆞ디 아니ᄒᆞ면 이 ᄆᆞᄋᆞᆷ을 엇디 견ᄃᆡ리오
이ᄅᆞᆯ 됴하ᄒᆞᆫ다 니ᄅᆞ디 말라
내 ᄆᆞᄋᆞᆷ은 슬퍼ᄒᆞ미라
엇디 ᄒᆞᆫ갓 이 ᄲᅮᆫ이리오
므ᄅᆞᆺ 셰샹 사ᄅᆞᆷ이 비록 ᄇᆡᆨ셰ᄅᆞᆯ 사나 곳 ᄒᆞᆫ 큰 ᄭᅮᆷ이라
ᄉᆞ지ᄅᆞᆯ ᄐᆡ타ᄒᆞ야 그 ᄌᆞ편ᄒᆞ믈 임의로 ᄒᆞ야
날을 디내며 ᄒᆡᄅᆞᆯ 디내여 초목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석으매 디나디 아니ᄒᆞ니
이 나의 ᄡᅥ 심샹의 개탄ᄒᆞᄂᆞᆫ 배라
날 ᄀᆞᆺᄐᆞ니ᄂᆞᆫ 임의 만ᄒᆞᆨ이오
ᄯᅩ ᄌᆡ죄 업서 공연히 뉵십 팔년을 디내니 슬프다
칠십이 다만 ᄒᆞᆫ ᄒᆡ만 격ᄒᆞ엿ᄂᆞᆫ디라
사ᄅᆞᆷ이 이 셰샹에 나 엇디 븟그럽디 아니ᄒᆞ리오
삼ᄌᆡ예 참예ᄒᆞ여 셔시니 그 ᄯᅩᄒᆞᆫ 므서ᄉᆞᆯ ᄒᆞ리오
모로미 금일에 명졔ᄒᆞᆫ 거ᄉᆞᆯ 보라
ᄌᆞ강ᄒᆞ며 ᄌᆞ려ᄒᆞ믄 곳 나의 모년에 건공탕으로 더브러 서ᄅᆞ 표리ᄒᆞᄂᆞᆫ 거시라 ^
탕약을 먹으미 임의 졍셩이 업ᄉᆞ니 ᄯᅩ 엇디 효ᄅᆞᆯ ᄇᆞ라리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만일 나라 근본을 기리 굿게 ᄒᆞ고져 ᄒᆞ면
엇디 셰손을 교도ᄒᆞᄂᆞᆫ 말ᄉᆞᆷ이 업ᄉᆞ시니잇고
츄연ᄒᆞ야 답 왈 이 가히 나의 쇠모ᄒᆞᆫ 거ᄉᆞᆯ 볼 곳이라
내 심긔로 ᄡᅥ 이제 국ᄉᆞᄅᆞᆯ 도라보니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ᄌᆞ강ᄒᆞ며 ᄌᆞ려ᄒᆞᄂᆞᆫ 두 일이 이제 션뮈 된다 ᄒᆞᄂᆞ니
조뷔 ᄌᆞ강티 아니ᄒᆞ면 엇디 그 손ᄌᆞᄅᆞᆯ ᄇᆞ라며
조뷔 ᄌᆞ려티 아니ᄒᆞ면 엇디 그 손ᄌᆞᄅᆞᆯ 권면ᄒᆞ리오
이 나의 고심이오 나의 고심이라 슬프다
대훈 ᄒᆞᆫ 글이 셰도에 도오미 업고
샹훈 일 뷔 후ᄅᆞᆯ 권면ᄒᆞ매 효험이 업ᄉᆞ니
이제 두 일이 ᄯᅩᄒᆞᆫ 엇디 그 이 ᄀᆞᆺ디 아닐 줄을 알리오
비록 그러나 맛당히 내게 잇ᄂᆞᆫ 도ᄅᆞᆯ 닷글 ᄯᆞᄅᆞᆷ이라
엇디 결을ᄒᆞ야 효험을 ᄇᆞ라며
ᄒᆞᄆᆞᆯ며 ᄌᆞ강 ᄌᆞ려ᄒᆞ매 긋칠 ᄲᅮᆫ이 아니^라
나라 근본을 기리 굿게 ᄒᆞ므로 ᄡᅥ 결ᄉᆞᄒᆞ니
셰손을 교도ᄒᆞᄂᆞᆫ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그 가온대 잇ᄂᆞ니 오회라
이 츅ᄒᆞ미 거의 ᄂᆡ 두 효험이 이실가
우차홉다
졍신은 이 ᄃᆡ답ᄒᆞᆫ 글을 가져 우리 셰손을 도으면
방국이 그 거의ᄒᆞ며 방국이 그 거의ᄒᆞ린뎌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언에 닐오ᄃᆡ ᄂᆞ리 ᄉᆞ랑ᄒᆞᄂᆞ니ᄂᆞᆫ 잇고
우흐로 ᄉᆞ랑ᄒᆞᄂᆞ니ᄂᆞᆫ 업다 ᄒᆞ니 이 말ᄉᆞᆷ이 아니 과ᄒᆞ니잇가
눈믈을 먹음고 답 왈
말이 비록 쳔근ᄒᆞ나 ᄯᅳᆺ이 실로 ᄀᆞᆫ졀ᄒᆞ고 지극ᄒᆞᆫ디라
부ᄌᆡ ᄀᆞᆯ오샤ᄃᆡ
아ᄃᆞᆯ의게 구ᄒᆞᄂᆞᆫ 바로 ᄡᅥ 아비ᄅᆞᆯ 셤기믈 능히 못ᄒᆞ노라 ᄒᆞ시니
대셩인이 엇디 짐ᄌᆞᆺ 겸ᄉᆞᄅᆞᆯ ᄒᆞ시미랴
ᄆᆞᄋᆞᆷ에 실로 죡디 못ᄒᆞ미 이셔 그러ᄒᆞ시미라
셩인도 오히려 그러ᄒᆞ시니 ᄒᆞ믈며 범인가
슬프다
어버의 ᄌᆞ식 위ᄒᆞ신 ^ ᄆᆞᄋᆞᆷ이 치위며 더우며 ᄇᆡ 브ᄅᆞ며 주리매
일ᄌᆞᆨ 일ᄀᆞᆨ도 범홀티 아니ᄒᆞ시니 인ᄌᆞ되엿ᄂᆞ니
만일 어버의 ᄆᆞᄋᆞᆷ으로 ᄡᅥ 내 ᄆᆞᄋᆞᆷ을 삼으면 뉘 효ᄌᆡ 되디 아니ᄒᆞ리오
ᄒᆞᆫ갓 아ᄃᆞᆯ이 아뷔게 이러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아이 형의게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니 ᄉᆞ마온 공이 그 형 ᄇᆡᆨ강의게 ᄆᆡ양 ᄀᆞᆯ오ᄃᆡ
아니 주리ᄂᆞᆫ가 아니 치워ᄒᆞᄂᆞᆫ가 ᄒᆞ야ᄂᆞᆯ
쥬ᄌᆡ 쇼ᄒᆞᆨ에 편ᄎᆞᄒᆞ야 겨시니
사ᄅᆞᆷ이 다 그러ᄒᆞ면 쥬ᄌᆡ 엇디 ᄎᆔᄒᆞ야 겨시리오
ᄡᆞᆯ 디ᄂᆞᆫ 탄식은 듕유의게 듯고
눌을 위ᄒᆞ야 효도ᄒᆞ며 눌을 위ᄒᆞ야 공슌ᄒᆞ리오 ᄒᆞ믄
증ᄌᆞ의 훈계예 나타나시니 그 엇디 멀니 구ᄒᆞ리오
날로 ᄡᅥ 니ᄅᆞ면 능히 효ᄅᆞᆯ 다ᄒᆞ디 못ᄒᆞ며
능히 뎨ᄅᆞᆯ 다ᄒᆞ디 못ᄒᆞᆫ 쟤 만흔디라
칠십이 갓가온 모년에 듕야에 ᄉᆡᆼ각을 니ᄅᆞ혀 ᄆᆞᄋᆞᆷ이 ᄯᅥ러지고
긔운이 ᄯᅥ러디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ᄂᆞ니
비록 ᄂᆞ리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은혜ᄅᆞᆯ 갑고져 ᄒᆞ^나 임의 고로 ᄒᆞ엿고
비록 우흐로 ᄉᆞ랑ᄒᆞᄂᆞᆫ 졍셩을 드리고져 ᄒᆞ나 어버이 겨시디 아니ᄒᆞᆫ디라
ᄆᆡ양 증ᄌᆞ의 훈계와 듕유의 말을 외오매 진실노 합연코져 ᄒᆞ노라
슬프다
삼 일안에 ᄎᆞᆷ아 효쟝과 효슌의 긔일을 디내니 오회라
효쟝과 효슌은 도라가 아래로 ᄉᆞ랑ᄒᆞ시ᄂᆞᆫ 은혜ᄅᆞᆯ 밧ᄌᆞᆸ고
우흐로 ᄉᆞ랑ᄒᆞᄂᆞᆫ 졍셩을 드리니 슬프다
고로 ᄒᆞ미여 내 아ᄃᆞᆯ과 내 며ᄂᆞ리만 ᄀᆞᆺ디 못ᄒᆞᆫ디라
ᄆᆞᄋᆞᆷ이 더옥 경경ᄒᆞ야 날이 머도록 뎡티 못ᄒᆞ더니
이제 무ᄅᆞ미 이에 미ᄎᆞ니 내 ᄆᆞᄋᆞᆷ이 일 ᄇᆡ나 ᄒᆞᆫ디라
유유ᄒᆞᆫ 창창아 이 엇딘 사ᄅᆞᆷ고
유유ᄒᆞᆫ 창창아 이 엇딘 사ᄅᆞᆷ고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텬니와 인욕이 ᄒᆡᆼᄒᆞ믄 ᄒᆞᆫ가지로ᄃᆡ
졍이 다ᄅᆞ믄 엇디니잇고
답 왈 텬니와 다ᄆᆞᆺ 인욕이 과연 ᄒᆡᆼᄒᆞ믄 ᄀᆞᆺᄐᆞᄃᆡ
졍은 다ᄅᆞ니 쇼^며 대며 셰며 거애 다 그러ᄒᆞᆫ디라
내 목하ᄉᆞ로 니ᄅᆞᆯ딘대
누쥬통의예 ᄒᆞᆫ 밤 오경에 다오뎜이 이시니
졍히 일 년 십이 삭이며 일 삭 삼십 일이며
일 일 십이 시며 일 시 팔 ᄀᆞᆨ ᄀᆞᆺᄐᆞᆫ디라
누슈ᄅᆞᆯ 초경 삼 뎜에 니ᄅᆞ혀 누슈ᄅᆞᆯ 오 경 삼 뎜에 긋치ᄂᆞᆫ고로
초경일이 뎜과 오경 ᄉᆞ오뎜은 누슈ᄅᆞᆯ 알외ᄂᆞᆫ 규식이 업ᄉᆞ니 슬프다
내 ᄆᆞᄋᆞᆷ이 동동ᄒᆞ믄 ᄒᆞ나흔 곳 튜모ᄒᆞ미오
ᄒᆞ나흔 곳 종국이라
튜모로 ᄡᅥ 니ᄅᆞ면 슬프다
근셰에 만념이 임의 ᄂᆡᆼᄒᆞ고
종국으로 ᄡᅥ 니ᄅᆞ면 신셔에 ᄉᆡᆼ각을 니ᄅᆞ혀면
이 ᄆᆞᄋᆞᆷ을 이긔기 어려워 어린 ᄃᆞᆺᄒᆞ며 광ᄒᆞᆯ ᄃᆞᆺᄒᆞ미 만흔디라
슬프다
이 심양이 뉵긔의 감샹ᄒᆞᆫ 배 아니라
단듕에 응결ᄒᆞ야 거의 형상이 잇ᄂᆞᆫ ᄃᆞᆺᄒᆞ고
ᄂᆡᆼ담으로 ᄡᅥ 더으고 ᄯᅩ 쇠랄ᄒᆞ므로 ᄡᅥ
일일을 용심ᄒᆞ면 원긔 ᄒᆞᆫ 번 쇼삭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