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언해
주리매 주리믈 그치게 ᄒᆞ미 죡ᄒᆞ고
갈ᄒᆞ매 갈ᄒᆞ믈 그치게 ᄒᆞ미 죡ᄒᆞᆫ디라
ᄯᅩᄒᆞᆫ 엇디 방ᄌᆞ히 ᄒᆞ리오
고로 녀ᄅᆞᆷ인ᄌᆞᆨ 어려실 ᄯᅢ 베프던 상탑을 이제 베프디 아니ᄒᆞ며
겨ᄋᆞᆯ인ᄌᆞᆨ 듕년의 닙던 모구ᄅᆞᆯ 이제 닙디 아니ᄒᆞᄂᆞ니
그 비록 과ᄒᆞ나
이제 셰샹의 ᄌᆞ봉을 날로 샤치ᄒᆞᄂᆞᆫ 쟈의게 비ᄒᆞ야ᄂᆞᆫ ᄆᆞᄋᆞᆷ의 ^ 븟그러오미 업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의식에ᄂᆞᆫ 임의 그 ᄃᆡ답을 듯ᄌᆞ왓거니와
ᄆᆡᆼᄌᆡ 닐오샤ᄃᆡ
사ᄅᆞᆷ이 ᄉᆡᆨ 됴히 너길 줄을 알면
졈고 고오니ᄅᆞᆯ ᄉᆞ모ᄒᆞ고
쳐ᄌᆞᄅᆞᆯ 두면 쳐ᄌᆞᄅᆞᆯ ᄉᆞ모ᄒᆞᆫ다 ᄒᆞ시니
식 ᄉᆡᆨ이 비록 ᄒᆞᆫ가지나 ᄉᆡᆨ이 더옥 심ᄒᆞᆫ디라
ᄉᆡᆨ에ᄂᆞᆫ 엇더ᄒᆞ시니잇가 웃고 답 왈
고인이 ᄀᆞᆯ오ᄃᆡ 식 ᄉᆡᆨ이 셩이라 ᄒᆞ니
사ᄅᆞᆷ이 엇디 이 ᄆᆞᄋᆞᆷ이 업ᄉᆞ리오마ᄂᆞᆫ
나ᄂᆞᆫ 본ᄃᆡ 스ᄉᆞ로 담연ᄒᆞ니
비록 능히 셩인의 졀이 이시믈 ᄇᆡ호디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깁히 듕인의 졀티 못ᄒᆞ믈 븟그려 ᄒᆞᄂᆞ니
열다ᄉᆞᄉᆡ 비로소 ᄉᆡᆨ이 잇ᄂᆞᆫ 줄을 아라
비록 공뷔 업ᄉᆞ나 ᄯᅳᆺ인ᄌᆞᆨ 잡으미 이시니
ᄒᆞ믈며 스믈ᄒᆞ나흐로븟터 스믈닐곱에 니ᄅᆞ히 년ᄒᆞ야 ^ 금딕에 이시니
졀ᄒᆞᆷ과 다ᄆᆞᆺ 졀티 아니ᄒᆞ몬 가히 의논ᄒᆞᆯ 배 아니오
근년 이ᄅᆡ예 방촌의 병을 품어
ᄇᆡᆨ셩과 나라흐로 ᄆᆞᄋᆞᆷ을 ᄐᆡ오니 이러ᄐᆞ시 뷔랄 ᄒᆞᄃᆡ
사ᄅᆞᆷ이 쇼홰 감티 아니ᄒᆞᆫ다 니ᄅᆞ믄 그이에 어드미 잇ᄂᆞᆫ디라
깁히 말셰의 사ᄅᆞᆷ이 쇼년에 오히려 보원ᄒᆞᆯ 약을 먹으ᄃᆡ
긔운이 날로 쇠ᄒᆞᄂᆞᆫ 쟈ᄅᆞᆯ 웃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평일의 존졀ᄒᆞ시며 검약ᄒᆞ시미 이러ᄐᆞᆺ ᄒᆞ시ᄃᆡ
그 대포[굴근 뵈]와 대ᄇᆡᆨ[굴근 깁]의 효험이 업ᄉᆞ며
녯 위나라 문공이 검박ᄒᆞ야 대로ᄅᆞᆯ 닙으며
대ᄇᆡᆨ을 관ᄒᆞ야 나라흘 가ᄋᆞᆷ열게 ᄒᆞ니라
ᄯᅩᄒᆞᆫ 븕어 석ᄂᆞᆫ 거시 서로 인ᄒᆞᄂᆞᆫ 갑흐미 업ᄉᆞ믄
한문 뎨졀 용ᄒᆞ신고로 ᄡᆞᆯ이 믁고 믁어
서ᄅᆞ 인ᄒᆞ야 븕고 석어 먹디 못ᄒᆞ니라
그 연괴 엇디니잇고
위연히 탄식ᄒᆞ고 답 왈
젼에 엇디 니ᄅᆞ디 아니ᄒᆞ엿ᄂᆞ냐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다 몸 닷그므로 ^ ᄡᅥ 근본을 삼ᄂᆞᆫ다 ᄒᆞ고
동ᄌᆡ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ᄆᆞᄋᆞᆷ을 졍ᄒᆞ야 만민을 졍ᄒᆞᆫ다 ᄒᆞ니
나의 냥덕으로 ᄡᅥ 임의 졍심 슈신ᄒᆞᄂᆞᆫ 공뷔 업ᄉᆞ니
일시의 존졀 검약ᄒᆞ미 그 엇디 효험이 이시리오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녯 적의 ᄒᆞᆫ자히 놉흐며 필 비단을 온젼히 ᄒᆞᄂᆞᆫ 긔롱이 이시니
한적 동요에 ᄀᆞᆯ오ᄃᆡ
셩듕이 샹토 놉흔 거ᄉᆞᆯ 됴하ᄒᆞ니 ᄉᆞ방이 ᄒᆞᆫ 자히 놉고
셩듕이 너분 ᄉᆞ매ᄅᆞᆯ 됴하ᄒᆞ니 ᄉᆞ방이 필 비단을 온젼히 ᄒᆞᆫ다 ᄒᆞ니라
ᄌᆞ봉ᄒᆞ시미 이러ᄒᆞ시ᄃᆡ
샤치ᄒᆞᄂᆞᆫ 풍쇽이 날로 티셩ᄒᆞ오믄 그 연괴 엇디니잇고
공ᄌᆡ 계강ᄌᆞᄃᆞ려 닐러 ᄀᆞᆯ오샤ᄃᆡ
ᄌᆡᄒᆞ고져 아니ᄒᆞ면 비록 샹 주어도 도적질 아니ᄒᆞ리라 ᄒᆞ시니
님군의 ᄆᆞᄋᆞᆷ이 이러ᄒᆞ되
셰샹의 브효ᄒᆞ며 조경ᄒᆞ믄 ᄯᅩᄒᆞᆫ 엇딘 연괴니잇고
답 왈 진실로 나의 허믈이오 진실로 나의 허믈이라
그 만일 실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ᄡᅥ 실ᄒᆞᆫ ^ 졍ᄉᆞᄅᆞᆯ ᄒᆡᆼᄒᆞ면 엇디 이에 니ᄅᆞ리오
믈읫 일ᄒᆞᄂᆞᆫ 즈음에 능히 널녀 ᄎᆡ오디 못ᄒᆞ고
방촌 가온대 ᄉᆞ의 오히려 ᄆᆞᆰ혀 다ᄒᆞ디 못ᄒᆞ엿ᄂᆞᆫ디라
그 엇디 효험을 ᄇᆞ라며 그 엇디 효험을 ᄇᆞ라리오
이 나의 ᄡᅥ 경뎐을 ᄃᆡᄒᆞ야 븟그려 ᄒᆞᄂᆞᆫ 배로라
비록 그러나 스ᄉᆞ로 ᄭᆡᄃᆞ라 스ᄉᆞ로 힘ᄡᅳᄂᆞᆫ 거시 만흐니
날로 ᄒᆞ여곰 만일 그 나흘 어더 이 ᄆᆞᄋᆞᆷ을 프러 ᄇᆞ리디 아니ᄒᆞ야 ᄡᅥ
모년의 졍ᄉᆞᄅᆞᆯ ᄀᆞ다ᄃᆞᆷ아 져기 쇠말ᄒᆞᆫ 풍쇽을 구ᄒᆞ면
거의 쳑강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고 거의 원원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리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경년에 부잡ᄒᆞᆫ ᄉᆞ렴을 민망히 너기샤 심감을 지어 겨시더니
이제ᄂᆞᆫ 엇더ᄒᆞ시니잇가
답 왈 공셩이 닐오샤ᄃᆡ
심^ᄒᆞ다 내 쇠ᄒᆞ미여
다시 ᄭᅮᆷ에 쥬공을 보디 못ᄒᆞ리로다 ᄒᆞ시니
공ᄌᆞ의 셩인으로ᄡᅥ도 오히려 그러ᄒᆞ시니
ᄒᆞ믈며 나아 녯 ᄌᆞᆷ이 업던 거시 이제 도로혀 호호ᄒᆞ야 자고
녯 부잡ᄒᆞᆫ ᄉᆞ렴이 이제 업ᄉᆞ니
그 능히 자ᄂᆞᆫ 배 엇디 ᄆᆞᄋᆞᆷ이 너ᄅᆞ며 몸이 펴이여 그러ᄒᆞ며
그 ᄉᆞ렴이 업ᄉᆞᆫ 배 엇디 되 일며 덕 이셔 그러ᄒᆞ랴
이 ᄯᅩᄒᆞᆫ 쇠ᄒᆞᄂᆞᆫ 딩됴의 더옥 나타나미며
가히 이 ᄆᆞᄋᆞᆷ의 조각 어ᄅᆞᆷ인 줄을 볼디라
이 쇠ᄒᆞ므로 ᄡᅦ며 이 ᄆᆞᄋᆞᆷ으로ᄡᅥ ᄇᆡᆨ셩과 나라흘 위ᄒᆞ야 ᄌᆞ강코져 ᄒᆞ니
ᄆᆞᄋᆞᆷ이 비록 괴로오나 그 ᄯᅩᄒᆞᆫ 오활ᄒᆞᆫ디라
심감을 덥고 스ᄉᆞ로 슬허ᄒᆞ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ᄉᆞ긔예 엇더ᄒᆞ시니잇고
답 왈 내 일ᄌᆞᆨ ᄉᆞ략을 닑디 아니ᄒᆞ고 다만 볼 ᄯᆞᄅᆞᆷ이오
ᄌᆞ티통감과 밋 통감졀요ᄅᆞᆯ 일ᄌᆞᆨ 보^고져 ᄒᆞᄂᆞᆫ디라
요ᄉᆞ이 됴셥ᄒᆞ믈 인ᄒᆞ야 명ᄒᆞ야 봉쥬강감을 닑히고
ᄯᅩ 강감대젼으로 더브러 참호ᄒᆞ야 드ᄅᆞ니
증션지ᄉᆞ략의 비ᄒᆞ매 가히 ᄒᆡ박다 니ᄅᆞ리로다
읏듬으로 ᄉᆞ략의 업ᄉᆞᆫ 바 반고시 이시니
대져 하ᄂᆞᆯ이 ᄌᆞ회예 열니고 ᄯᅡ히 튝회예 열니고 사ᄅᆞᆷ이 인회예 나시니
삼황의 젼은 하ᄂᆞᆯ과 ᄯᅡ히 오히려 혼돈이 되엿ᄂᆞᆫ디라
므ᄉᆞᆷ 님군이 이시리오
ᄌᆞ회 ᄯᅢ예 블과ᄒᆞᆫ 하ᄂᆞᆯ 분이라
ᄯᅡ히 오히려 열니디 못ᄒᆞ야시니 엇디 사ᄅᆞᆷ이 이시리오
그 말이 진실로 황당ᄒᆞ도다
ᄒᆞᄆᆞᆯ며 요ᄯᅢ예 열 날이 나다 ᄒᆞ믄 블경ᄒᆞ미 심ᄒᆞᆫ디라
훗 션ᄇᆡ 그 비록 의논ᄒᆞ야 결단ᄒᆞ야시나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다ᄉᆞ타 ᄒᆞᄂᆞ니
그 일ᄏᆞᄅᆞᆫ 바 비록 쳔근의 힘이라도
ᄡᅩ미 이삼ᄇᆡᆨ 보에 디나디 못ᄒᆞᆫ 다ᄒᆞᆫ 거^거시 곳 니ᄅᆞᆫ 바 다ᄉᆞᄒᆞ미라
엇디 이삼ᄇᆡᆨ 보ᄅᆞᆯ 니ᄅᆞ리오
비록 몃 만 보ᄅᆞᆯ ᄡᅩ나 엇디 능히 밋ᄎᆞ리오
이 말이 우믈 가온대셔 하ᄂᆞᆯ 보기와 다ᄅᆞ미 업도다
ᄆᆡᆼᄌᆡ ᄀᆞᆯ오샤ᄃᆡ
글을 다 미드면 글이 업ᄉ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시고
곡녜예 닐오ᄃᆡ 의심된 일을 질뎡티 말라 ᄒᆞ니
이런 글은 활냑ᄒᆞ미 가ᄒᆞᆫ디라
ᄯᅩ 엇디 말ᄉᆞᆷ을 허비ᄒᆞ야 논변ᄒᆞ리오
ᄯᅩ 돌을 련ᄒᆞ야 하ᄂᆞᆯ을 깁다 ᄒᆞᆷ과 졍호에 뇽을 ᄐᆞ다 ᄒᆞ믄 허탄ᄒᆞ미 극ᄒᆞᆫ디라
이 회남뎨ᄌᆞ의 줏븟친 말이니 엇디 ᄒᆞᆫ갓 이 ᄲᅮᆫ이리오
무왕이 븡ᄒᆞ시매 ᄉᆔ 구십이 넘어 겨시거ᄂᆞᆯ
셩왕이 어려 위예 즉ᄃᆡ 못ᄒᆞ다 ᄒᆞ미 진실로 임의 가히 의심되니
ᄒᆞ믈며 ᄯᅩ 슉우[셩왕의 아이라]아 그 말이 ᄯᅩᄒᆞᆫ 고이ᄒᆞ매 셥ᄒᆞ도다
비록 그러나 강감의 요의 덕을 형^용ᄒᆞ미 ᄀᆞ장 샹진ᄒᆞ니
내 흠탄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날의야 이에 듕용 긋편에 소ᄅᆡ도 업ᄉᆞ며
ᄂᆡ도 업ᄉᆞᆫ 큰 셩인을 보괘라
이 진실로 오직 하ᄂᆞᆯ이 크거ᄂᆞᆯ 오직 ᄋᆈ 법 바드미로다
안ᄌᆡ ᄀᆞᆯ오ᄃᆡ 슌은 엇던 사ᄅᆞᆷ이며 나ᄂᆞᆫ 엇던 사ᄅᆞᆷ고
ᄒᆡ욤이 잇ᄂᆞ니 ᄯᅩᄒᆞᆫ 이 ᄀᆞᆺ다 ᄒᆞ고
ᄆᆡᆼᄌᆡ 탕과 무왕이 반ᄒᆞ시믈 닐러 겨시ᄃᆡ
필경은 ᄒᆞᆫ가지로 셩인의 도라가시니
이 졍히 ᄉᆡᆼ이디지와 ᄒᆞᆨ이디지 그 셩공의 미처ᄂᆞᆫ ᄒᆞᆫ가지니라
오회라
쇠년에 감히 안ᄌᆞ의 말ᄉᆞᆷ을 본바다 ᄀᆞᆯ오ᄃᆡ
그 만일 ᄇᆞᆰ으므로브터 셩실ᄒᆞ며 ᄇᆞᆰ은 덕을 ᄇᆞᆰ히면
곳 ᄯᅩᄒᆞᆫ ᄋᆈ 엇던 사ᄅᆞᆷ이며 내 엇던 사ᄅᆞᆷ고
애ᄃᆞᆲ다만 ᄒᆞᆨ이 힘이 임의 능티 못ᄒᆞ고 긔운이 ᄯᅩ 쇠ᄒᆞ니
이 나의 ᄡᅥ 기리 슬허ᄒᆞ야 태식ᄒᆞᄂᆞᆫ 배로다 ^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명ᄒᆞ야 ᄉᆞ한범수뎐을 닑히시고 듯ᄌᆞ오신다 ᄒᆞ니 그 글을 ᄎᆔᄒᆞ시미니잇가
그 사ᄅᆞᆷ을 ᄎᆔᄒᆞ시미니잇가
답 왈 쇼시에 우연이 이 글을 보되 능히 닉이 못ᄒᆞ엿ᄂᆞᆫ디라
일ᄌᆞᆨ 드ᄅᆞ니 이ᄅᆞᆯ 닑ᄂᆞᆫ 쟤 범ᄉᆔ 절ᄒᆞ니 진왕이 ᄯᅩᄒᆞᆫ 절ᄒᆞ더라 ᄒᆞᄂᆞᆫᄃᆡ
니ᄅᆞ러ᄂᆞᆫ 니러나 절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ᆫ다 ᄒᆞᄂᆞᆫ고로
시험ᄒᆞ야 ᄒᆞ여곰 ᄎᆔᄒᆞ여 닑히니
그 문쟝이 비록 가히 됴흐나 슈ᄂᆞᆫ 젼국 죵횡 듕에 ᄒᆞᆫ 음율ᄒᆞᆫ 쟤라
몬져 진왕을 보고 거ᄌᆞᆺ 아디 못ᄒᆞᄂᆞᆫ 톄ᄒᆞ야 이에 ᄀᆞᆯ오ᄃᆡ
진에 홀노 태후만 잇다 ᄒᆞ미 곳 ᄒᆞ나히오
왕이 세 번 무ᄅᆞᄃᆡ ᄃᆡ답디 아니ᄒᆞ미 곳 둘히오
몬져 밧 일을 닐러 ᄡᅥ 부앙ᄒᆞ믈 보미 곳 세히라
대져 젼국의 션ᄇᆡ 삼촌의 혀ᄅᆞᆯ 흔드러
뉵국에 죵^횡ᄒᆞ야 인뉸을 멸ᄒᆞ고 의리에 거ᄉᆞ리ᄂᆞᆫ고로
ᄆᆡᆼᄌᆡ 쳡부로 ᄡᅥ 믈리티시고
쥬ᄌᆡ 이단으로 ᄡᅥ 비ᄒᆞ시니
져 범슈ᄂᆞᆫ 니ᄅᆞᆯ 브르디ᄅᆞ고
남은 목숨으로 ᄡᅥ 임의 인의의 졍도ᄅᆞᆯ 분변티 못ᄒᆞ고
ᄯᅩ 덧덧ᄒᆞᆫ 인뉸을 아디 못ᄒᆞᄂᆞᆫ디라
ᄒᆞᆫ갓 일신의 니ᄅᆞᆯ 보고 그 ᄐᆡᄅᆞᆯ 황홀히 ᄒᆞ며
그 말ᄉᆞᆷ을 합벽ᄒᆞ야 사ᄅᆞᆷ의 모ᄌᆞ의 ᄉᆞ이ᄅᆞᆯ ᄎᆞᆷ소ᄒᆞ니
그 비록 ᄯᅳᆺ을 어더 진왕의 스ᄉᆡᆼ이 되여시나 엇디 죡히 혜리오
녯 관즁이 비록 그ᄅᆞ시 젹어 ᄒᆡᆼᄒᆞ미 왕되 아니나
규구의 못ᄀᆞ디예 군신과 부ᄌᆞ의 의엄ᄒᆞ거ᄂᆞᆯ
이제 슈ᄂᆞᆫ 인뉸이 막히엿ᄂᆞᆫ디라
오패의 션ᄇᆡ도 오히려 ᄒᆞ디 아닛ᄂᆞᆫ 쟤니 ᄯᅩ 엇디 죡히 니ᄅᆞ리오
애ᄃᆞᆲ다
진왕이 ᄯᅳᆺ이 나라흘 가음열게 ᄒᆞ며 병을 강케 ᄒᆞ매 이셔
범슈의 슐에 ᄲᅡ져 블효의 과^에 ᄲᅡ디니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진이 이셰에 긋티미 시황으로 말ᄆᆡ아모미 아니라 곳 쇼왕으로 말ᄆᆡ아맛다 ᄒᆞ노라
슬프다
요슌의 도ᄂᆞᆫ 효뎨 ᄯᆞᄅᆞᆷ이라
비록 진왕으로 ᄒᆞ여곰 즉 일에 뉵국을 아오로나 엇디 ᄎᆞ마 이ᄅᆞᆯ ᄒᆞ리오
인ᄒᆞ야 명ᄒᆞ야 닑기ᄅᆞᆯ 긋치게 ᄒᆞ고 그 개연ᄒᆞ믈 이긔디 못ᄒᆞ노라
의뎨ᄂᆞᆫ 블과 항냥의 인을 비러 츄ᄃᆡᄒᆞ야 셰운 쟤로ᄃᆡ
그 항우의게 시ᄒᆞ믈 닙으매
미처 삼노 동공이 의로 ᄡᅥ 한왕을 권ᄒᆞ야시니 오회라
쥬난왕이 문왕 무왕의 업을 니어 텬하의 ᄒᆞᆫ가지로 모ᄅᆞᆯ 사마 쥬ᄒᆞᄂᆞᆫ 배여ᄂᆞᆯ
머리ᄅᆞᆯ 두ᄃᆞ려 고ᄋᆞᆯ을 드릴 ᄯᅢ예
ᄒᆞᆫ 사ᄅᆞᆷ도 뉵국을 권ᄒᆞ야 ᄡᅥ 의병을 니ᄅᆞ혀게 ᄒᆞᆯ 쟤 업ᄉᆞ니
엇디 동공의게 븟그럽디 아니ᄒᆞ랴
한 고조의 션ᄇᆡᄅᆞᆯ 거만히 ᄭᅮ지ᄌᆞ믈 ^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그 ᄯᅳᆺ이 이시미 잇다 ᄒᆞᄂᆞ니
이제 비록 쇠모ᄒᆞ나 그 개연ᄒᆞ믈 견ᄃᆡ디 못ᄒᆞ야 문답으로 ᄡᅥ 부월을 ᄃᆡᄒᆞ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한의 고뎨와 다ᄆᆞᆺ 무뎨와 광뮈 뉘 어딘 님군이 되시ᄂᆞ니잇고
답 왈 고뎨ᄂᆞᆫ 쥬ᄌᆡ 임의 한 당 듕 뎨일이라 일ᄏᆞ라 겨시니
대개 뉴시ᄅᆞᆯ 평안히 ᄒᆞ리ᄂᆞᆫ 반ᄃᆞ시 쥬ᄇᆞᆯ이라 ᄒᆞᆫ 말ᄉᆞᆷ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