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세문답언해
비록 그러나 쥬ᄌᆡ 양웅을 강목에 망태위라 일ᄏᆞᆺ고
쇼ᄒᆞᆨ에 양ᄌᆡ라 일ᄏᆞᄅᆞ니
비록 블션ᄒᆞᆫ 사ᄅᆞᆷ이나 만일 ᄒᆞᆫ 션이 이시면
그 능히 닛디 못ᄒᆞ믄 곳 나의 본 ᄆᆞᄋᆞᆷ이라
이제 사ᄅᆞᆷ이 사ᄅᆞᆷ의 ᄒᆞᆫ 블션을 드ᄅᆞ면 알양ᄒᆞ고
모든 션을 ᄀᆞ리우ᄂᆞ니ᄅᆞᆯ ᄆᆞᄋᆞᆷ에 그윽이 ᄎᆔ티 아니ᄒᆞ노라
ᄯᅩᄒᆞᆫ 일을 드ᄅᆞ면 혹 부연ᄒᆞ며 혹 뒤집어 닐러 안ᄌᆞᆫ 돗기
혹 더울가 저허ᄒᆞ야 부효ᄒᆞ므로
일을 삼으믄 ᄯᅩᄒᆞᆫ 엇딘 ᄆᆞᄋᆞᆷ이며 ᄯᅩᄒᆞᆫ 엇딘 ᄆᆞᄋᆞᆷ인고
내 비록 쇠ᄒᆞ나
만일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을 보면 더러일 ᄃᆞᆺᄒᆞᆫ ᄆᆞᄋᆞᆷ이 그 가히 ᄎᆞᆷ으랴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대ᄒᆞᆨ 뎨 팔댱에 ᄀᆞᆯ오ᄃᆡ
사ᄅᆞᆷ이 그 아ᄃᆞᆯ의 사오나오믈 ^ 아디 못ᄒᆞ며
그 이삭의 큰 줄을 아디 못ᄒᆞᆫ다 ᄒᆞ야ᄂᆞᆯ
쥬 부ᄌᆡ 주에 닐오ᄃᆡ
ᄉᆞ랑의 ᄲᅡ디니ᄂᆞᆫ ᄇᆞᆰ디 못ᄒᆞ고 엇기ᄅᆞᆯ 탐ᄒᆞᄂᆞ니ᄂᆞᆫ 슬흐여 ᄒᆞ미 업다 ᄒᆞ니
몸을 닥디 아니ᄒᆞᄂᆞᆫ 해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엇디 이에 니ᄅᆞᄂᆞ니잇고
답 왈 셩인이 엇디 날을 속이시리오
비록 그러나 아뷔 ᄌᆞ식을 ᄇᆞ라ᄂᆞᆫ 거시 깁흔디라
므ᄅᆞᆺ 과약이 이시매 혹 알거니와
ᄉᆡᆨ에 ᄉᆞ랑의 ᄲᅡ디매 니ᄅᆞ러ᄂᆞᆫ 이에 심ᄒᆞ미 이시니
위장공이 ᄉᆡᆨ을 고이여 장강의 어딘 줄을 아디 못ᄒᆞ야 이에 녹의시잇고
졔환공이 안흐로 여ᄉᆞᆺ 사ᄅᆞᆷ을 고이여 패업이 쇠ᄒᆞ고
당적 현종이 뉵경을 더ᄒᆞ야 욕심을 방죵이 ᄒᆞ다가
셔쵹에 ᄃᆞᄅᆞ매 비로소 뉘웃처 ᄒᆞ니 슬프다
현종이 몸소 그 난을 디내여시되
ᄯᅩ 다시 이 ᄀᆞᆺᄐᆞ니 나의 니ᄅᆞᆫ 바 심타 ᄒᆞ미 엇^디 그 과ᄒᆞ리오
슐편에 ᄯᅩᄒᆞᆫ 닐오ᄃᆡ
그 비록 ᄒᆞᆨ디 못ᄒᆞ나 ᄆᆞᄋᆞᆷ에 그윽이 웃노라 ᄒᆞ엿거니와
비록 그러나 셩인과 광쟈의 판단ᄒᆞ미 ᄆᆞᄋᆞᆷ을 잡으며 노흐매 이시니
ᄉᆡᆼ각ᄒᆞ미 이에 밋ᄎᆞ매
우으믈 변ᄒᆞ야 숑연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노라
공셩이 시와 셔ᄅᆞᆯ 산ᄒᆞ시매
쥬남으로 ᄡᅥ 머리의 ᄡᅳ이여 겨시니
이ᄂᆞᆫ 곳 집을 뎡ᄒᆞᄂᆞᆫ 근본이라
셩현의 ᄡᅥ 깁히 경계ᄒᆞ신 배니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슌이 셜을 명ᄒᆞ야 ᄀᆞᆯ오샤ᄃᆡ
ᄇᆡᆨ셩이 친티 아니ᄒᆞ며 오품이 슌티 아니ᄒᆞᆫ다 ᄒᆞ야 겨시니
슌의 셩ᄒᆞᆫ ᄯᅢ예 엇디 친티 못ᄒᆞ며 슌티 못ᄒᆞ미 잇ᄂᆞ니잇고
츄연ᄒᆞ야 답 왈 부ᄌᆡ 슌을 대효로 ᄡᅥ 일ᄏᆞ라 겨시니
슌의 셩으로 ᄡᅥ 우희 겨샤 아래ᄅᆞᆯ 보시매
엇디 이 탄식이 ^ 업ᄉᆞ리오
오회라
대셩의 ᄃᆡ예도 오히려 이 ᄀᆞᆺᄐᆞ니
ᄒᆞ믈며 부덕이 그 님군이 되여 아래ᄅᆞᆯ 어거ᄒᆞ니
금셰에 친티 못ᄒᆞ며 슌티 못ᄒᆞ미 엇디 죡히 고이ᄒᆞ리오
어ᄂᆞ ᄯᅢ예 가히 ᄒᆞ여곰 군이 군ᄒᆞ며 신이 신ᄒᆞ며
뷔 부ᄒᆞ며 ᄌᆡ ᄌᆞᄒᆞ며
형이 형ᄒᆞ며 뎨 뎨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요슌의 ᄃᆡ예 니ᄅᆞ게 ᄒᆞᆯ고
듕야에 ᄉᆡᆼ각을 니ᄅᆞ혀 태식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셜흔 ᄒᆡ 고심을 이제 거의 져키 브리워 겨ᄋᆞᆸ시니잇가 못ᄒᆞ야 겨ᄋᆞᆸ시니잇가
개연ᄒᆞ야 답 왈 이제 셰샹을 보건대
임의 다ᄉᆞ럿ᄂᆞ냐 임의 평안ᄒᆞ엿ᄂᆞ냐
셜혹 과연 다ᄉᆞᆯ고 과연 평안ᄒᆞ야셔도
셩인의 일로 ᄡᅥ 니ᄅᆞ면 셩탕의 날로 새롭고
ᄯᅩ 새로이 ᄒᆞᆷ과 문왕의 도ᄅᆞᆯ ᄇᆞ라고
보디 못ᄒᆞᆫ ᄃᆞ시 ᄒᆞ믄 곳 셩인이 스ᄉᆞ로 셩ᄒᆞ라 아니^ᄒᆞ야 그러ᄒᆞᆫ 거시라
이 졍히 셩탕이 셩탕 되시며 문왕이 문왕 되시미라
샹셔에 ᄀᆞᆯ오ᄃᆡ
능히 ᄉᆡᆼ각ᄒᆞ면 셩인이 되고 ᄉᆡᆼ각디 아니ᄒᆞ면 광쟤 된다 ᄒᆞ니 슬프다
뎌 셩인과 광쟈의 판단ᄒᆞ미 ᄒᆞᆫ ᄉᆡᆼ각에 잡으며 노흐매 잇ᄂᆞᆫ디라
비록 요슌의 셩이라도
그 만일 ᄉᆡᆼ각디 아니ᄒᆞ면 걸듀 되오미 머디 아니ᄒᆞ고
비록 걸듀의 사오나오미 그 만일 능히 ᄉᆡᆼ각ᄒᆞ면
ᄯᅩᄒᆞᆫ 쟝ᄎᆞᆺ 요도 되며 슌도 될 거시오
위슌을 경계ᄒᆞ야 ᄀᆞᆯ오샤ᄃᆡ 단쥬의 오만ᄒᆞᆷ ᄀᆞᆺ디 마ᄅᆞ쇼셔 ᄒᆞ니
넷 신하의 님군을 경계ᄒᆞ미 이러ᄐᆞ시 깁고 ᄀᆞᆫ졀ᄒᆞ도다
슬프다
오ᄂᆞᆯ날 쳥구에 비록 흔연ᄒᆞ야 당이 업서
졍신들이 공경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며 화협ᄒᆞ야 공슌ᄒᆞ야도 그 님군 되니
오히려 감히 스ᄉᆞ로 ᄀᆞᄃᆞᆨᄒᆞ며 스ᄉᆞ로 죡디 못ᄒᆞ려든
ᄒᆞ믈며 밧그로 ^ 당이 업ᄂᆞᆫ ᄃᆞᆺᄒᆞ야도
그 속은 ᄒᆞᆫᄀᆞᆯᄀᆞᆺᄐᆞ믈 가히 아디 못ᄒᆞᆯ디라
ᄇᆡᆨ년 고폐ᄅᆞᆯ 비록 혹 일됴에 미봉ᄒᆞ여도
이ᄂᆞᆫ 뉵마ᄅᆞᆯ 석은 노흐로 어거ᄒᆞ매 심ᄒᆞ미 잇ᄂᆞᆫ디라
ᄒᆞᆫ 번 ᄒᆡ이ᄒᆞ미 이시면 나라희 존망이 ᄆᆡ이엿ᄂᆞ니
내 건극 두 ᄌᆞ에 피창이 ᄆᆞᄋᆞᆷ을 비최시니
겸손ᄒᆞᄂᆞᆫ 말ᄉᆞᆷ이 아니라 샹ᄒᆡ 븟그러오미 ᄀᆞᆫ졀ᄒᆞ라
나라 사ᄅᆞᆷ이 다 ᄀᆞᆯ오ᄃᆡ 당이 업다 ᄒᆞᄃᆡ
내 ᄆᆞᄋᆞᆷ은 그러티 아니ᄒᆞᆫ디라
이제 비록 쇠ᄒᆞ나 이 ᄆᆞᄋᆞᆷ은 더옥 구더
슉쇼에 계구ᄒᆞ미 오직 이에 잇ᄂᆞ니
이제 져기 브리오믈 무ᄅᆞ미 엇디 오활ᄒᆞ미 심ᄒᆞ뇨
이 나의 ᄡᅥ 개연ᄒᆞᄂᆞᆫ 배로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더옥 굿다 니ᄅᆞ디 마ᄅᆞ쇼셔
증ᄌᆞ 어마님의 어딜므로ᄡᅥ도 오히려 븍을 더져시니
만일 ᄇᆡᆨ계로 틈을 여어 보며 ᄇᆡᆨ계로 공동ᄒᆞ^면
그 쟝ᄎᆞᆺ 엇디 ᄒᆞ시리잇고
웃고 답 왈 내 비록 ᄒᆞᆨ디 못ᄒᆞ고 덕이 냥박ᄒᆞ나
이 ᄒᆞᆫ 일에 나아가ᄂᆞᆫ 그 ᄆᆞᄋᆞᆷ이 쇠 ᄀᆞᆺᄐᆞ며 돌 ᄀᆞᆺᄐᆞ야
비록 몽듕에도 사ᄅᆞᆷ이 혹 공동ᄒᆞ면
내 쟝ᄎᆞᆺ 눈을 브릅ᄯᅳ고 ᄭᆡᄃᆞ라 소ᄅᆡᄅᆞᆯ 크게 ᄒᆞ야 ᄇᆡ쳑ᄒᆞ리니
임의 이 ᄆᆞᄋᆞᆷ이 이시니
비록 혹 ᄉᆞ긔ᄅᆞᆯ 인연ᄒᆞ야 틈을 엿고져 ᄒᆞ나 엇디 감히 ᄭᅬᄅᆞᆯ 발뵈리오
슬프다
녯 ᄌᆞ산이 교인의게 속이믈 번 거ᄉᆞᆫ 오히려 가긔니 방이어니와
증ᄌᆞ 어마님이 증ᄌᆞ의 어딜므로 ᄡᅥ 아ᄃᆞ리 엇디 살인ᄒᆞᆯ 일이 이시며
어미 엇디 븍을 더딜 일이 이시리오
다 글을 미드면 글이 업ᄉ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니 내 밋디 아니ᄒᆞ노라
셜혹 증ᄌᆞ 어마님이 진짓 븍을 더딘 일이 이셔도
나ᄂᆞᆫ 결단코 ᄆᆞᄋᆞᆷ을 동티 아니ᄒᆞ리니
그 만일 ᄆᆞᄋᆞᆷ을 동ᄒᆞ면 셜흔 ᄒᆡᄅᆞᆯ 엇^디 능히 이 ᄆᆞᄋᆞᆷ을 딕희리오
ᄒᆞ나히나 혹 브리오미 이시면
이ᄂᆞᆫ ᄒᆞᆫ갓 ᄆᆞᄋᆞᆷ을 속일 분이 아니라 우러러 쳑강을 져ᄇᆞ리미니
이제 내 웃기ᄂᆞᆫ 그 뭇ᄂᆞᆫ 거시 오활ᄒᆞ믈 웃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그 공동ᄒᆞ매 비록 동티 아닛노라 니ᄅᆞ시나
ᄌᆞ고로 군ᄌᆞ의 쇼인을 아쳐ᄒᆞ믄 그 동악ᄒᆞ믈 아쳐ᄒᆞ고
쇼인의 군ᄌᆞᄅᆞᆯ ᄎᆞᆷ소ᄒᆞ믄 ᄯᅩᄒᆞᆫ ᄀᆞᆯ오ᄃᆡ 당을 심은다 ᄒᆞᄂᆞ니
대개 인군의 아쳐ᄒᆞᄂᆞᆫ 배 당에셔 디나미 업ᄂᆞᆫ고로
비록 현군텰벽이라도
ᄯᅩᄒᆞᆫ 능히 이에 동ᄒᆞ미 업디 못ᄒᆞᄂᆞ니 그 ᄯᅩᄒᆞᆫ 동티 아니ᄒᆞ시리잇가
답 왈 일이 뉴로 ᄡᅥ 모히고 믈이 무리로 ᄡᅥ ᄂᆞᆫ호이믄 그 ᄎᆔ미의 ᄀᆞᆺᄐᆞ므로 ᄡᅦ라
그 님군 되니 그 감식이 만일 ᄇᆞᆰ으면 엇디 이ᄅᆞᆯ 분변티 못ᄒᆞ리오
녜브터 뎨왕이 감식이 ^ ᄇᆞᆰ디 못ᄒᆞ야
어디니로 ᄡᅥ 어리니ᄅᆞᆯ 삼고 어리니로 ᄡᅥ 어디니ᄅᆞᆯ 삼ᄂᆞᆫ고로
이에 이러ᄐᆞᆺᄒᆞ니 이제 니ᄅᆞᆫ 바 현우ᄂᆞᆫ ᄒᆞᆫ가지 당심이라
엇디 분변ᄒᆞ미 어려오리오
녜 우리 셩죄 니이와 셩혼의 당의 들기ᄅᆞᆯ 원ᄒᆞ노라 ᄒᆞᄂᆞᆫ 하ᄀᆈ 겨시니
나ᄂᆞᆫ 이 하교로 ᄡᅥ 조차 법을 삼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비록 그러나 신해 이신 연후에 가히 ᄡᅥ 맛뎌 브리리니
군심이 비록 이 ᄀᆞᆺᄐᆞ시나 도라보건대
이제 됴뎡에 녯 협찬ᄒᆞ더니 몃 사ᄅᆞᆷ이니잇고
츄연ᄒᆞ야 답 왈 ᄌᆡ조ᄅᆞᆯ 다ᄅᆞᆫ ᄃᆡ예 비디 아니ᄒᆞᄂᆞ니
녯 한 무뎨 신션을 구ᄒᆞᆫ ᄌᆞᆨ 공손경의 무리 잇고
ᄡᅡ홈을 번득히 ᄒᆞᆫ ᄌᆞᆨ 위쳥의 무리 잇고
ᄎᆔ렴ᄒᆞᆫ ᄌᆞᆨ 상홍양이 잇고
회심이 ᄆᆡᆼ동ᄒᆞᆫ ᄌᆞᆨ 뎐쳔ᄎᆔ 이시니
하ᄂᆞᆯ이 내 나흘 빌니샤 이 ᄆᆞᄋᆞᆷ이 프러디디 아니ᄒᆞ면
셰^샹에 엇디 사ᄅᆞᆷ이 업ᄉᆞ리오
그 젹다 니ᄅᆞ디 말라
내 능히 쇼로 ᄡᅥ 대ᄅᆞᆯ 어ᄒᆞ야 과로 ᄡᅥ 듕을 거ᄒᆞ리라
ᄯᅩᄒᆞᆫ 부효ᄒᆞ며 조경ᄒᆞᆫ다 니ᄅᆞ디 말라
제 쟝ᄎᆞᆺ 스ᄉᆞ로 니러낫다가 스ᄉᆞ로 쇼멸ᄒᆞ리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군심이 비록 이 ᄀᆞᆺᄐᆞ시나 모ᄃᆞᆫ ᄆᆞᄋᆞᆷ에 엇디 ᄒᆞ시리잇고
답 왈 내 만일 동티 아니ᄒᆞ면 뎌 속에 ᄀᆞᄃᆞᆨᄒᆞᆫ 구습인 쟈ᄂᆞᆫ 하ᄂᆞᆯ 그믈이 놉히 ᄃᆞᆯ리여시니 죡히 근심티 아니ᄒᆞᆯ 거시오
그 연약ᄒᆞᆫ 쟈와 겁나 ᄒᆞᆫ 쟈와 속에 쥬ᄒᆞᆫ 배 업ᄉᆞᆫ 쟈ᄂᆞᆫ
비록 부효에 동ᄒᆞ야 ᄇᆡᆨ단으로 광양ᄒᆞ나
그 님군 되엿ᄂᆞ니 응연히 동티 아니ᄒᆞ야 안졍ᄒᆞ야 ᄡᅥ 진압ᄒᆞ면
ᄯᅩᄒᆞᆫ 므ᄉᆞᆷ 근심이 이시며
부효ᄒᆞ며 조경ᄒᆞ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엇디 감히 그 계교ᄅᆞᆯ 발뵈리오
오회라
이 ᄆᆞᄋᆞᆷ은 피창이 님ᄒᆞ야 비최여 겨시니
가히 쳑강 긔질 ^ 졍ᄒᆞᆯ디라
삼십 년 고심을 구디 딕흴 ᄯᆞᄅᆞᆷ이로니 다시 번거히 뭇디 말라
이 다ᄉᆞᆺ 가지ᄂᆞᆫ 곳 나의 고심이오 곳 나의 고심이라
이제 신신히 ᄒᆞ믄 ᄯᅳᆺ이 대개 깁흔디라
뷔ᄒᆞ야 누어 명ᄒᆞ야 닑히매 그 ᄆᆞᄋᆞᆷ이 ᄀᆞᆫ졀호라
뭇ᄌᆞ와 ᄀᆞᆯ오ᄃᆡ
ᄌᆞ고로 뎨왕이 모년 졍ᄉᆡ 초졍만 ᄀᆞᆺ디 못ᄒᆞ니 그 연괴 엇디니잇고
츄연ᄒᆞ야 답 왈 당 현종의 ᄀᆡ원과 텬뵈 탄연히 다ᄅᆞᆫ 사ᄅᆞᆷ ᄀᆞᆺᄐᆞ니
비록 죡히 닐럼ᄌᆞᆨ디 아니ᄒᆞ나
한 고조의 웅ᄌᆡ 대략으로ᄡᅥ도 환쟈ᄅᆞᆯ 볜 일이 잇고
당 태종 뎡관의 다ᄉᆞ림도 오히려 십졈의 탄이 이시니 이 엇디 다ᄅᆞ미리오
간난히 창업ᄒᆞᆫ 후에 몸이 편안ᄒᆞ고 ᄆᆞᄋᆞᆷ이 방일ᄒᆞᆫ 연괴라
슬프다
대슌이 비록 구오의 위예 겨시되
오히려 밧 갈며 그ᄅᆞᆺ 구으며 고기 잡던 ᄆᆞᄋᆞᆷ을 두시고
무왕이 은나라 난을 평ᄒᆞ시매 나히 임의 구십이로ᄃᆡ
ᄯᅩᄒᆞᆫ 반과 발 우와 궤와 막대의 명^을 이시니 대셩인의 일이라
가히 태샹이라 니ᄅᆞᆯ 거시오
위 무공은 녈국의 님군으로 ᄡᅥ 나히 구질에 디나되
그 ᄆᆞᄋᆞᆷ이 더옥 돈독ᄒᆞ야 억계의 시ᄅᆞᆯ 지어 셩이라 ᄒᆞᄂᆞᆫ 칭호ᄅᆞᆯ 어드니
한 당 졔군의 처엄이 잇고 나죵이 업ᄉᆞ믄
ᄒᆞᆫ갓 ᄒᆞᆨ문에 미진ᄒᆞᆯ 분이 아니라 일예ᄒᆞᄂᆞᆫ 욕심이 승ᄒᆞ야 그러ᄒᆞᆫ디라
일로 ᄡᅥ 보면 단셔에 스므 ᄌᆞ로 훈계 드리온 거ᄉᆞᆯ 가히 흠탄티 아니ᄒᆞ랴
ᄯᅩ 녁녁히 녯 ᄉᆞ긔ᄅᆞᆯ 보니 느ᄌᆞᆫ 후에 ᄆᆞᄋᆞᆷ이 조급ᄒᆞ니 만ᄒᆞ니
이 졍히 후셰 님군의 감계ᄒᆞᆯ 곳이라
슬프다
내 본ᄃᆡ 만ᄒᆞᆨ으로 겸ᄒᆞ야 ᄡᅥ 덕이 업고 능이 업ᄂᆞᆫ디라
그 임의 처엄이 업ᄉᆞ니 엇디 나죵이 이시믈 ᄇᆞ라리오
비록 그러나 셕년에 시탕ᄒᆞ오매
졍신을 ᄀᆞ다ᄃᆞ마 게을니 아니ᄒᆞ샤
더옥 검덕을 힘ᄡᅳ시믈 우러러 보ᄋᆞ오미 닉엇ᄂᆞᆫ디라
엇디 감히 져^기 만홀이 ᄒᆞ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