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성편언해
어졔 ᄌᆞ셩편 슈셔
사ᄅᆞᆷ의 셩이 하ᄂᆞᆯᄭᅴ 품부ᄒᆞ야
스ᄉᆞ로 본연의 어질미 이시니
셩현이 되며 블ᄎᆈ 되미 블과 그 긔질을 인ᄒᆞ며
ᄯᅩᄒᆞᆫ 일념의 잡으며 노흠을 인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즁용의 ᄀᆞᆯ오ᄃᆡ 나며 알며 ᄇᆡ화 알며
곤ᄒᆞ야 알미 그 공 일옴애 미처ᄂᆞᆫ ᄒᆞᆫ가지라 ᄒᆞ니
일노 ᄡᅥ 볼 띤대 진실노 샹지의 ᄌᆞ질이 아니면
ᄒᆞᆨ문을 ᄇᆞ리고 엇지 ᄡᅥ 공을 일오리오
그러나 공ᄌᆡ 니ᄅᆞ샤ᄃᆡ
십실 고을의 반ᄃᆞ시 츙신이 이시나
모의 ᄒᆞᆨ 죠^하홈만 ᄀᆞᆺ지 못ᄒᆞ리라 ᄒᆞ시니 슬프다
부ᄌᆞᄂᆞᆫ 나시며 알으시ᄂᆞᆫ 셩으로ᄡᅥ도
그 오히려 ᄒᆞᆨ을 죠하ᄒᆞ시거ᄃᆞᆫ ᄒᆞ믈며 듕인 ᄡᅥ 아래냐
ᄯᅩᄒᆞᆫ ᄒᆞᆨ문ᄒᆞᄂᆞᆫ 되 셩찰ᄒᆞ기예 이만 요졀호미 업ᄂᆞᆫ지라
증ᄌᆞ의 아셩으로ᄡᅥ도 오히려 날노 세 번 ᄉᆞᆯ피시니
ᄒᆞ믈며 범 사ᄅᆞᆷ가 동졍과 운위 하ᄂᆞᆯ 리예 어그러짐은 곳 셩찰치 못홈이니 슬프다
내 량덕 만ᄒᆞᆨ으로 ᄡᅥ 경젼 가온대
미ᄉᆞ와 오지ᄅᆞᆯ 엇지 능히 만일을 녕략ᄒᆞ리오마ᄂᆞᆫ
다만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닐너 ᄀᆞᆯ오ᄃᆡ ^
삼ᄃᆡ의 ᄡᅥ 삼ᄃᆡ 된 바ᄂᆞᆫ 다ᄅᆞᆷ이 업서
곳 ᄒᆞᆫᄀᆞᆯᄀᆞᆺ치 텬리ᄅᆞᆯ 조차 그러ᄒᆞᆷ이오
삼ᄃᆡ ᄡᅥ 후에ᄂᆞᆫ 셰쇠ᄒᆞ고 되미ᄒᆞ야
믈욕의 ᄲᅡ져 이에 그 본연의 셩을 일흔지라
안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슌은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며
나ᄂᆞᆫ 엇더ᄒᆞᆫ 사ᄅᆞᆷ고 ᄒᆡ옴이 잇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이 ᄀᆞᆺᄐᆞ리라 ᄒᆞ시니 슬프다
본연의 셩은 사ᄅᆞᆷ이 다 두어시니
진실노 능히 ᄉᆞᄉᆡ 리예 합ᄒᆞ며 믈믈이 리예 합ᄒᆞ면
엇지 삼ᄃᆡ와 후셰의ᄂᆞᆫ 호임이 이시리오
한당 ᄡᅥ 옴으로 비록 ᄒᆡ옴이 이실 임금이 이시나 ^
텬리 내게 이숌을 ᄉᆡᆼ각지 아니ᄒᆞ고 도로혀 니로ᄃᆡ
놉고 머러 ᄒᆡᆼ키 어렵다 ᄒᆞ니 가히 탄식홈을 이긔랴
슬프다 엇지 밧긔 구ᄒᆞ리오
다만 내게 이시나 ᄀᆞ리오ᄂᆞᆫ 쟤 므섯고
곳 ᄒᆞᆫ 욕ᄌᆡ니 이ᄅᆞᆯ 분별코쟈 ᄒᆞᆯ 띤대 엇지 셩찰의 잇지 아니ᄒᆞ리오
그러나 이 도ᄅᆞᆯ 알고 능히 ᄒᆡᆼ치 못홈이 ᄋᆡᆼ무의 능히 말홈과 ᄀᆞᆺᄐᆞᆫ지라
ᄆᆡ양 젼ᄉᆞᄅᆞᆯ 닑으매 ᄎᆡᆨ을 덥고 태식홈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나
그러나 내 ᄯᅩᄒᆞᆫ 능히 이ᄅᆞᆯ ᄒᆡᆼ치 못ᄒᆞ니
훗 사ᄅᆞᆷ의 날 우음이 이제 녯 사ᄅᆞᆷ 봄 ^ ᄀᆞᆺᄐᆞᆯ띠니 ᄆᆞᄋᆞᆷ의 ᄒᆞᆼ샹 븟그리노라
비록 그러나 조ᄎᆞ와 슈유 ᄉᆞ이예 ᄯᅩᄒᆞᆫ 도로혀 ᄉᆞᆯ피지 아니ᄂᆞᆫ 쟤 업서
혹 텬리예 갓가온 쟤면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쾌ᄒᆞ고
혹 텬리예 어긔온 쟤면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숑연ᄒᆞ니 이 ᄀᆞᆺᄐᆞᆫ 쟤 만ᄒᆞᆫ지라
인군 동졍을 ᄉᆞ씨 비록 ᄡᅳ나
그 심슐은 미ᄒᆞᆫ 즈음 과연 한 유독ᄒᆞᆫ 곳이야
내 스ᄉᆞ로 이ᄅᆞ지 아니면 사ᄅᆞᆷ이 엇지 능히 알니오
ᄒᆞ믈며 나라희 듀챵ᄒᆞ기ᄂᆞᆫ 원량의 잇ᄂᆞᆫ지라
ᄇᆡ아흐로 츙셰예 이 셰 권ᄒᆞᆨᄒᆞ기ᄅᆞᆯ 몬져 힘ᄡᅳ^나
잠시 ᄀᆞᄅᆞᆺ침과 초초ᄒᆞᆫ 말이 엇지 능히 ᄀᆡ몽ᄒᆞ며 ᄯᅩᄒᆞᆫ 몸이 편안ᄒᆞᆫᄃᆡ 쳐ᄒᆞ야
내의 간난을 ᄀᆞ초 지냄만 ᄀᆞᆺ지 못ᄒᆞᆯᄉᆡ
ᄒᆞᆼ샹 어려실 적으로브터 이제 이르히 일용 주조 ᄉᆞ이예 혹 츄모ᄒᆞ야
흥감ᄒᆞᆫ 쟈와 혹 ᄉᆞ려의 ᄒᆞᆫ 어든 쟈와 혹 과차의 두로혀 ᄭᆡ친 쟈와 혹 ᄉᆞ긔ᄅᆞᆯ 보다가
몸애 두로혀 ᄉᆡᆼ각ᄒᆞᆫ 쟈ᄅᆞᆯ 가져 편즙ᄒᆞ야
글을 일워 원량을 뵈고져 ᄒᆞ야 ᄯᅳ지 이시되 결을치 못ᄒᆞ얏더니
스ᄉᆞ로 도라보니 압희 쟝과 뒤희 궤와 프ᄅᆞᆫ 얼골과 흰 슈염이 ^ 녯 ᄯᅢ예 비치 못ᄒᆞᆯ띠라
슬프다 ᄉᆞ ᄀᆞᆺᄐᆞᆫ 광음은 ᄡᅥ 머므로기 어렵고
졈졈 쇠모ᄒᆞᄂᆞᆫ 심긔ᄂᆞᆫ ᄡᅥ 두로혀기 어려오니
만일 이제 교유치 아니면 다시 어ᄂᆡ ᄯᅢᄅᆞᆯ 기ᄃᆞ리이오
젹이 졍신을 슈습ᄒᆞ야 이에 이 글을 짓고
그 일홈을 명ᄒᆞ야 ᄀᆞᆯ오ᄃᆡ ᄌᆞ셩편이라 ᄒᆞ니 슬프다
이 ᄯᅳ지 엇지 엿ᄐᆞ며 엿ᄐᆞ리오
내 스ᄉᆞ로 ᄉᆞᆯ피ᄂᆞᆫ 쟈로ᄡᅥ 그 네게 권면ᄒᆞ노니
이ᄅᆞᆯ 톄렴ᄒᆞ야 스ᄉᆞ로 ᄉᆞᆯ피며
이ᄅᆞᆯ 톄렴ᄒᆞ야 스ᄉᆞ로 ᄉᆞᆯ피라
그 편이 두리 이시니 ᄀᆞᆯ온 ᄂᆡ편이오
ᄀᆞᆯ^온 외편이니 ᄂᆡ편은 엇졔오
곳 스ᄉᆞ로 닥ᄂᆞᆫ 일이오 외편은 엇졔오
곳 다ᄉᆞ림을 ᄒᆞᆫᄂᆞᆫ 일이라
오희라 셩이 엇지 멀며 현이 엇지 멀니오
곳 내 ᄒᆞᆫ ᄆᆞᄋᆞᆷ애 잇ᄂᆞ니
공이 ᄉᆞᄅᆞᆯ 이긔여 텬리 슌연ᄒᆞ면 셩현이 되고
시공을 이긔여 인욕의 ᄲᅡ지면 하위 되니
요슌과 결쥬의 ᄂᆞᆫ호요미 이 ᄆᆞᄋᆞᆷ 잡으며
다ᄆᆞᆺ 노흐매 이실 ᄯᆞᄅᆞᆷ이라
능히 ᄉᆡᆼ각ᄒᆞ면 셩이 되고
ᄉᆡᆼ각지 아니면 광이 됨을 셔의 엇지 아니 닐넛ᄂᆞ냐
내 만ᄒᆞᆨ으로ᄡᅥ 잠간 이 도ᄅᆞᆯ 아되
능히 몸소 ᄒᆡᆼ^치 못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말노 ᄀᆞᄅᆞ침이나
그러나 셩훈이 쇼쇼ᄒᆞ야 몸소 ᄒᆡᆼᄒᆞ고 남음이 아니미 안이니
말노 ᄀᆞᄅᆞᆺ침이라 이ᄅᆞ지 말아
ᄆᆞᄋᆞᆷ애 침ᄌᆞᆷᄒᆞ야 복응ᄒᆞ야 이 글을 봄애
임의 ᄒᆡᆼᄒᆞᆫ 쟈앤 쉽다 닐너 홀치 말며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ᆫ 쟈앤 ᄯᅩᄒᆞᆫ 어렵다 닐너 획지 말나
슬프다 녜 쥬 문왕이 녀샹을 엇고 ᄀᆞᄅᆞ샤ᄃᆡ
션군 태공이 그ᄃᆡᄅᆞᆯ ᄇᆞ라미 오래다 ᄒᆞ고
인ᄒᆞ야 일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태공망이라 ᄒᆞ시니
사ᄅᆞᆷ의게도 오히려 그러ᄒᆞ거든
ᄒᆞ믈며 ᄒᆞᆨ문가 이 ^ 글은 보아
내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ᄂᆞᆫ 쟈ᄅᆞᆯ 네 능히 힘ᄡᅥ ᄒᆡᆼᄒᆞ야
기옴이이 이 글을 지은 ᄯᅳ지오
네게 ᄯᅩᄒᆞᆫ 계슐ᄒᆞᄂᆞᆫ 효 되니
내 깁히 원량의 ᄇᆞ라미 잇노라
셰ᄌᆡ 유 죠셥 졔격 듕츈 십칠 일 졔
통졍태우 승졍원 우부승지 지졔교 겸 경연 참찬관 츈츄관 슈찬관
신 니쳘보 봉 교셔 ^
일신지듀 만화지본 ᄒᆞᆫ 몸의 ᄃᆔ오 일만 화의 근본이며
ᄆᆞᄋᆞᆷ 심
슌리즉공 죵욕즉ᄉᆞ
리ᄅᆞᆯ 슌히 ᄒᆞ면 공이오 욕을 방죵ᄒᆞ면 ᄉᆡ라 ^
본연셩션품어텬 주공약문알인욕
츙양가릉위셩현 셩찰극치필야션
본연ᄒᆞᆫ 셩의 어질미 하ᄂᆞᆯᄭᅴ 품ᄒᆞ야시니
ᄎᆡ오고 치면 가히 능히 셩과 현이 되리로다
공부ᄅᆞᆯ 지음애 만일 인욕 막음을 믈을띤대
ᄉᆞᆯ피 이긔여 다ᄉᆞ림을 반ᄃᆞ시 몬져 ᄒᆞᆯ띠라 ^
어졔 ᄌᆞ셩편
문졍뎐 편즙
ᄂᆡ편
녯 사ᄅᆞᆷ의 ᄀᆞᄅᆞᆺ침이 스ᄉᆞ로 ᄎᆞ셰 이셔
팔셰예 쇼ᄒᆞᆨ이오 십오의 대ᄒᆞᆨ이니
쇄소응ᄃᆡᄂᆞᆫ 몸 닥기예 비로슴이오
어버이ᄅᆞᆯ ᄉᆞ랑ᄒᆞ고 얼운을 공경홈은 인을 ᄒᆞᄂᆞᆫ 근본이라
갓가온 ᄃᆡ로브터 먼 ᄃᆡ 미ᄎᆞ며 여ᄐᆞᆫ ᄃᆡ로 말ᄆᆡ암아 깁흔 ᄃᆡ 드ᄂᆞ니
말일 스ᄉᆞ로 닥고져 ᄒᆞᆯ띤대 오직 ^ ᄆᆞᄋᆞᆷ 바로기예 잇고
ᄆᆞᄋᆞᆷ 바로게 ᄒᆞᄂᆞᆫ 도리ᄂᆞᆫ 경젼의 ᄌᆞ샹히 ᄀᆞ초와시고
그 능히 연구ᄒᆞ면 반ᄃᆞ시 스ᄉᆞ로 어드미 이셔
만ᄉᆞ와 만믈이 다 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말ᄆᆡ암을띠라
사ᄅᆞᆷ이 오륜이 이셔 진실노 ᄆᆞᄋᆞᆷ애 본ᄒᆞ야시니
아비 ᄉᆞ랑ᄒᆞ고 ᄌᆞ식이 효도홈도 곳 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님금이 올코 신해 츙셩홈도 곳 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지아비 화ᄒᆞ고 지엄이 슌홈도 곳 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어룬과 어린이 ᄎᆞ례 이^숌도 곳 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벗과 버지 밋보미 이숌도 곳 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ᄡᅥ 륙예에 이르히 이 ᄆᆞᄋᆞᆷ 아니미 안이니
례로ᄡᅥ 듕을 졔홈도 그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며
악으로ᄡᅥ 화ᄅᆞᆯ 인도홈도 그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며
샤로ᄡᅥ 몸을 바로게 홈도 그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며
어로ᄡᅥ 몰기ᄅᆞᆯ 범홈도 그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며
셔로 ᄡᅥ 획을 바로게 홈도 그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며
수로 ᄡᅥ 믈을 다 홈도 그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라
ᄋᆈ 되며 슌 됨^도 이 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오
걸 되며 ᄃᆔ 됨도 ᄯᅩᄒᆞᆫ 내 ᄒᆞᆫ ᄆᆞᄋᆞᆷ이니
ᄉᆞ믈의 응홈이 이 아니오 무섯고
그 ᄆᆞᄋᆞᆷ을 바로게 ᄒᆞ고쟈 ᄒᆞᆯ띤대
스ᄉᆞ로 ᄉᆞᆯ핌을 이예 몬져 ᄒᆞᆯ띠라
오직 이 스ᄉᆞ로 ᄉᆞᆯ핌은 스ᄉᆞ로 닥ᄂᆞᆫ 종ᄋᆈᆯᄉᆡ
이제 이 편을 지어 우리 원량을 훈ᄒᆞ노니
엇지 내의 억탁으로 니ᄅᆞᆷ이리오
경젼을 이에 의거ᄒᆞ야시니 ᄌᆞ홉다
너 원량은 ᄌᆞᄌᆞ히 복응ᄒᆞ라
슌과 쳑의ᄂᆞᆫ 호욤이 곳 공과 ᄉᆞ ᄯᆞᄅᆞᆷ이니
공은 ^ 므섯고 곳 텬리오 ᄉᆞᄂᆞᆫ 므섯고 곳 인욕이라
슬프다
비록 셩인이나 엇지 욕이 업스리오마ᄂᆞᆫ
셩인은 ᄌᆞ연이 졀의 마자 텬리예 합ᄒᆞ고
즁인은 졀치 못ᄒᆞᆫ고로 인욕의 흐르ᄂᆞ니
이ᄅᆞᆯ 변별코져 ᄒᆞᆯ띤대 궁리와 치지 아니오
엇뎨료 내 어려신 ᄯᅢ예 ᄒᆞᆨ문의 공뷔 업서
십삼의 이른 후에 비로소 스승의게 나아가나
그러나 긔거ᄒᆞᆯ 즈음의 감히 ᄐᆡ만홈이 업ᄉᆞᆷ은 다 ᄅᆞᆷ이 아니라
곳 아 죠가 법이 엄ᄒᆞᆫ 연괴니
만일 ^ ᄯᅩ 능히 ᄒᆞᆨ문으로 ᄡᅥ 도오면
그 나아가며 그 ᄌᆞ람이 엇지 이에 그치리오마ᄂᆞᆫ
내 늣게야 ᄇᆡ호기ᄅᆞᆯ 인ᄒᆞ야 능히 몸소 ᄒᆡᆼᄒᆞ며 실노 ᄇᆞᆲ지 못ᄒᆞ니
이 내 스ᄉᆞ로 탄ᄒᆞᄂᆞᆫ 쟤라
오희라 원량은 날을 본밧지 말고 그 잇ᄯᅢ예 힘ᄡᅳᆯ띠어다
ᄯᅢ여 ᄯᅢ여 두 번 오지 아니ᄒᆞᄂᆞ니라
슬프다 내 어려실 ᄯᅢ로브터 다ᄅᆞᆫ 능ᄒᆞ 배 업스나
아죠가 법의 엄ᄒᆞ심을 인ᄒᆞ며
녯날 쇼심ᄒᆞ라 ᄒᆞ오신 훈계ᄅᆞᆯ 밧ᄌᆞ와
일ᄉᆡᆼ 스ᄉᆞ로 힘ᄡᅳ미 블과 근과 신 두 ᄌᆡ라
어려신 ᄯᅢ예^도 이 이 ᄆᆞᄋᆞᆷ이오
느즌 후도 ᄯᅩ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니
ᄉᆞ위 ᄉᆞ이예 비록 혹 쾌활치 아닌 고지 이시나
그러나 녜로브터 졔왕의 방벽 샤치ᄒᆞ야
긔탄ᄒᆞᆫ 배 업ᄉᆞᆷ이 젼혀 ᄒᆞᆫ 쾌ᄌᆞ로 말ᄆᆡ암음이니
이ᄅᆞᆯ 밀워 볼띤대 ᄯᅩᄒᆞᆫ 엇지 이에셔 낫지 아니ᄒᆞ리오
슬프다
인군이 억됴의 우희 이셔 그 공경ᄒᆞ고 저허ᄒᆞᄂᆞᆫ 밧 쟤 오직 황텬과 밋 조종 ᄯᆞᄅᆞᆷ이오
듕용의 대신 공경홈을 일컷고
샹셔의 니로ᄃᆡ 도라보아 민암을 저허ᄒᆞ라 ᄒᆞ니
그러면 우와 아래 공경^ᄒᆞ고 저허ᄒᆞ지 아님이 업슬띠니라
ᄆᆡᆼᄌᆡ 니ᄅᆞ샤ᄃᆡ 사ᄅᆞᆷ이 졈은 즉 부모ᄅᆞᆯ ᄉᆞ모ᄒᆞ고
ᄉᆡᆨ 죠홈을 안 즉 쇼애ᄅᆞᆯ ᄉᆞ모ᄒᆞ고
텨ᄌᆡ 이신 즉 텨ᄌᆞᄅᆞᆯ ᄉᆞ모ᄒᆞᆫ다 ᄒᆞ시니
슬프다
아셩이 엇지 날을 소기시리오
증ᄌᆡ ᄯᅩᄒᆞᆫ 니ᄅᆞ샤ᄃᆡ ᄒᆈ 텨ᄌᆞ의 쇠ᄒᆞᆫ다 ᄒᆞ시니
그 연유ᄅᆞᆯ 궁구ᄒᆞᆯ띤대 블과 ᄒᆞᆫ 욕ᄌᆡ라
오희라 신쳬와 발부ᄂᆞᆫ 부모의게 밧지 아님이 업스니
내 몸은 곳 부모의 몸이여ᄂᆞᆯ
몸의 욕심을 인ᄒᆞ야 텬리와 인륜의 큰 거ᄉᆞᆯ 모로면
그 엇지 사ᄅᆞᆷ의 ᄌᆞ^식이 되리라 니ᄅᆞ랴
내 비록 만ᄒᆞᆨ이나 이런 의리ᄅᆞᆯ 강홈이 오래되
셩ᄒᆈ 쳔박ᄒᆞ기로 인ᄒᆞ야 능히 셕년의 효ᄅᆞᆯ 다 치 못ᄒᆞ니
듀야의 흥ᄉᆞᄒᆞ면 궐연이 안자 속의 오열홈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노니 오희라
원량은 맛당이 이에 보아 후에 뉘웃지 말띠어다